테이아

 



1. 그리스 신화



'''테이아 (Θεία / Theia)'''
'''창공의 신'''

티탄 12신 중 하나인 티탄 여신. Θεία Εὐρυφάεσσα(테이아 에우뤼파에사)라고도 표기했다.
가이아우라노스의 딸로 남매인 히페리온 사이에서 헬리오스, 셀레네, 에오스가 태어났다.[1]
테이아는 영원불멸한 신들의 공기와 빛의 신 아이테르의 여성형 명칭인 것을 제외하면 신화에서 별반 역할이 없다. 그래서 오늘날 학자들은 테이아는 그저 남신 티탄 6명의 수에 맞추기 위해 헤시오도스가 첨가한 신이라고 여긴다.
후술한 문단의 테이아가 달을 만들었다는 가설과 남편이 되는 휘페리온이 1(0)세대 태양신으로 여겨지는 것에 의해 그녀는 1(0)세대 달의 신으로 여겨진다.

2. 행성


지구와 충돌하여 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는 거대충돌 가설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천체. 이름의 유래는 본 항목 1번 문단에 나오는 여신 테이아. 다른 이름으론 오르페우스와 헤파에스투스가 있다. 당연하지만 가설에서만 등장하는 가상의 천체일 뿐, 현시점엔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 그 크기는 화성과 비슷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가설에 따르자면 약 45억년 전, 태양계의 행성은 지금과 달리 수십개에서 100여개에 달했고 그중 지구의 라그랑주점에 자리잡은 천체 테이아는 궤도가 흐트러져 명왕누대 시기의 지구와 충돌하였다. 이로 인해 두 행성은 거의 액체상태가 되면서 합쳐지고 테이아는 그대로 소멸, 지구의 맨틀도 대량이 우주공간으로 분출되었다. 이후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일부는 그대로 지구표면에 돌아왔지만, 우주공간에 남은 물질들은 고리의 형태로 지구 주변에 남아 100년 가량의 시간에 걸쳐 달의 모습이 되었다. 한편 이 충돌로 말미암아 테이아의 중심핵은 지구 중심핵으로 가라앉았다.[2]
또 다른 가설로는, 테이아가 지구를 충돌한 것은 맞으나 정면 충돌이 아닌 측면 충돌로 테이아 자체는 외우주로 날아가 버리고 그 파편이 달로 남았다는 것이 있다. 남은 파편이 달로 뭉치기 위해서는 파편 하나하나가 매우 높은 온도가 되어야 하는데, 정면 충돌로는 이만한 열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측면 충돌로 마찰열을 추가로 얻은 것이 아니었냐는 것.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3인류에도 동명의 천체가 등장한다.
신세기 에반게리온퍼스트 임팩트도 바로 이 테이아 충돌 가설을 바탕으로 한 설정이다.

3. 우주는 쉽니다의 등장인물


하위항목 : 쉽니다 시리즈/등장인물
가장 최근 등장한 인물이다.(우주는 쉽니다 23화)
약 45억넌 전 과거 어스(이하 테라)와 상당히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의 계승(이하 문)모습과 루나의 모습 둘 다 가지고 있다.

4.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시각의 티탄 여신으로 배꼽티를 입은 복장. 기병에게 도움을 주는 하위 신으로 등장한다. 동시대에 사용가능한 다른 하위 신인 레아, 히페리온처럼 상당히 쓸모가 많은 편이지만 기병 특화이기 때문에 게릴라전에 유용하다. 연구 가능한 기술은 레무리아의 후예(인간병사 시야 상승), 포세이돈의 비밀(콘타리우스 이속&공격력 증가), 돌 창(콘타리우스 영웅 공격력 증가)로 버릴 것이 없다.
사용가능한 주신은 가이아와 우라노스. 의외로 강력한 신화유닛인 스팀팔로스 새를 내려주는데 공중공격도 가능하고 최소사거리도 없기 때문에 훨씬 유용하다.[3] 다만 인간 병사에게만 강하지 영웅이나 방어건물엔 매우 약하므로 주력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이속도 상당히 느리다.[4]
신의 힘인 헤스페리데스는 적의 신의 힘을 막을 수 있는 강력한 나무이지만 풍요의 저장소처럼 적에게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물론 헤스페리데스로 생산할 수 있는 신화유닛 드라이어드는 금만 많이 먹지 성능은 보잘 것 없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버려야 한다. '''나이트 엘프의 드라이어드 생각하면 안된다!'''

[1] 사실 그리스 신화에서 테이아는 그리스어로 '여신', '신성함'을 뜻한다.[2] 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구 내핵이 단일구조가 아닌 '''이중내핵'''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3] 자원도 나무와 은총을 소비한다.[4] 이는 미쏠로지에 등장하는 공중 신화유닛 공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