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투스 사이온
'''Tempestus Sc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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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인류제국 소속 특수부대로 밀리타룸 템페스투스의 근간을 이루는 병과이자 계급.
전 은하에서 모인 제국 장교의 자식들 중에서 선발된 정예부대다. 여기서 제국 장교는 행성 총독 및 임페리얼 네이비나 임페리얼 가드의 사관을 의미하며, 이렇게 모인 젊은이들은 스콜라 프로제니움(Schola Progenium)에서 제국의 문화와 황제에 대한 충성심을 배우며, 각각의 재능에 따라서 아뎁투스 테라의 관리, 혹은 이단심문관 등의 길로 나아간다. 그중에서도 특히 전투에 특화된 재능을 가진 젊은 이들은 임페리얼 가드의 정예 중에 정예인 스톰 트루퍼가 되는 길이 존재한다.
그들은 몇 년에 걸쳐서 정신력과 신체능력, 그리고 전투기술을 극한까지 연마하며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하여 가드맨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는 고도의 장비를 지급받는다. 그들이 지급받는 고출력 라스건(Hotshot Lasgun)은 보통 라스건보다 세련된 무기로 높은 살상력과 파괴력을 겸비하고 있다. 고출력 라스건은 강화총신, 냉각기, 자이로 스태빌라이저가 달린 대형 파워셀이 필수적이며 이들의 정비성은 통상적인 라스건에 비해서 열악하기 그지 없기 때문에 스톰 트루퍼 이외의 부대에서 운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고출력 라스건의 정비에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취급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뛰어난 전투력 때문에 전지를 전전하는 스톰 트루퍼는 보통 임페리얼 가드의 표준적인 부대기준인 연대단위로 행동하는 일은 거의 없고, 중대단위로 다른 연대에 파견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엘리트 보병인 스톰 트루퍼에 대해서는 물론 일반병사들의 시선이 곱지 만은 않아서 인생의 승리자들, 장난감 군대등의 야유를 듣기도 한다.[1] 그러나 이것은 역설적으로 일반병들이 보아도 스톰 트루퍼의 전투력이 돌출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스톰 트루퍼는 적거점에 대한 강습임무나 중요시설의 돌입임무를 명령받는 일이 많으며 이에 따라 본대와는 별행동을 취하며 침투전술로 적후방에서 착란하는 것에 숙련되어있다. 또한 격전 중의 전장으로 강하하는 강하작전도 주특기로 하며 그들은 저고도 비행을 하는 수송기에서 일제 낙하하는 도중에 적을 향하여 고출력 라스건 세례를 퍼붓기도 한다.
카디아 제8번 스톰 트루퍼 부대. 카디아의 도시인 카스르(Kasrs)[2] 에서 이름을 따왔다.[3]
카스르킨 부대는 카디아의 정예병으로 종종 화이트 실드[4] 중에서 뽑혀오며 여타 스톰 트루퍼 부대와 달리 제국에 대한 세뇌를 받지 않고 소속 도시를 방어할 생각만 한다. 각종 무기를 다룰 수 있는 훈련을 받으며 여타 스톰 트루퍼가 가드맨들에게 번지르르한 깡통이라 조롱받는 것과 달리, 카스르킨은 화이트 실드일 당시에서부터 싸우던 것들을 봤던 만큼 선망의 대상이다. 카디아가 카오스의 본거지인 아이 오브 테러 앞에 있는 만큼 대 카오스전에 능통하다.
라스건의 강화판 무기인 고출력 라스건을 주 무기로 장비하며, 카라페이스 아머를 지급받는다. 수류탄 역시 장비하고 있다.
데스 월드 크리그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가 카스르킨과 같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부대이다.
워치마스터 혹은 장교 계급의 병사들은 전투에서 전투력을 인정받거나 오랜 기간동안 생존할시 해골문양이 그려진 마스크를 받고 척탄병이 된다. 다른 템페스투스 사이온들과 달리 적 후방 침투 혹은 요인 경호 등의 임무에 신중하게 투입되는 것이 아닌 엄청난 희생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임무에 투입되는 자살특공대에 가깝다. 연대 컨셉과 영 동떨어진 공중 침투 같은 것도 안하는 듯. 주 임무는 1차대전 당시 독일의 스톰 트루퍼와 마찬가지로 전선에서 아군의 대규모 공세가 있을 시 제일 먼저 달려나가 적의 주요 방어 시설,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는것이다. 이런 위험천만한 임무로 인해 작전마다 사망자는 엄청나며 전투마다 '''10명중 8명꼴로 죽는다고 한다'''[5] .
그렇기에 해골 마스크를 받은 크리그 장병은 이미 죽은것과 다름 없다는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자신의 숙명을 따른다. 물론 인공자궁에서 태어나 황제 폐하에게 크리그인들의 죄를 속죄해야 한다고 세뇌당하는 이들에게 이런 죽음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무장은 다른 사이온들과 비슷하게 카라페이스 아머와 백펙 배터리가 연결된 핫-샷 라스건/헬건 이지만 막장행성 크리그답게 다른 핫샷 라스건보다도 신뢰성이 개판이어서 실제 스톰 트루퍼들은 일반 루시우스 패턴을 선호한다고 한다. 물론 규정상으론 핫샷 라스건을 휴대해야 한다. 척탄병이라는 이름답게 모두가 크랙 수류탄 혹은 대인 수류탄을 소지하며 소수는 화력지원용으로 헤비 스터버(heavy Stubber)[6] 도 사용한다. 그리고 당연히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답게 날을 세운 야전삽, 총검 혹은 트렌치 클럽을 근접전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6판 이후 템페스투스 사이온 모형.
템페스투스 사이온으로 개정되면서 그만큼의 화력을 보장받게 되었다. '1열 사격, 2열 사격' 명령의 효과를 핫샷 라스건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템페스투스 커맨드 스쿼드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특수화기의 횟수도 4정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아래의 문제점이 유저들에게 하여금 사이온의 사용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일단, 구판 스톰 트루퍼처럼 딥 스트라이크에 보정을 주는 '에어본' 룰[7] 이 삭제되어 안정성 있는 딥스트라이크가 불가능 해졌다. 이로 인해 사이온의 기본 화기인 핫샷 라스건의 최대 사거리 18인치인데, 어썰트 웨폰이 아니고 레피드 파이어 무기라서 2번씩 속사하려면 9인치 이내에 적이 있어야 한다. 즉, 적으로부터 최대한 가까이 위치 선정을 한 후에 스캐터를 굴려야 하는데, 그랬다간 미스햅에 걸릴 확률만 더욱 늘어난다.
그나마 템페스투스 커맨더가 명령을 줘서 발사 횟수를 늘릴 수야 있겠지만, '''과연 얘네들이 같은 턴에 서로 떨어질 수 있는지 조차 미지수다(...).'''[8] 템페스투스 자체 코덱스에서 딥 스트라이크 보정 능력을 주는 그래브 슈트 룰이 있지만, 워로드 트레잇 중 하나라서 노려서 고르는 게 불가능하다.[9] 애초에 '''동맹으로 끌어다 쓰라고 만들어 준 세력이 동맹의 주축이 되어서 뭐 어쩌라는 건지...''' 그 덕에 이런 패러디도 나왔다.
또 인판트리 스쿼드/베테랑 스쿼드 분대장, 컴파니/플레툰 커맨더와는 달리 사이온 스쿼드의 분대장인 템페스토르, 템페스투스 커맨드 스쿼드의 템페스토르 프라임이 멜타봄을 장비하지 못하는 약점도 있다.
[이미지 삭제됨]
Warhammer 40,000 : Dawn of War에서는 뜬금없이 스톰 트루퍼가 아니라 카스르킨으로 나왔다. 설정 상 DoW에 등장하는 임페리얼 가드는 모두 카디아 연대 소속이라서 그런 모양. 번역명은 '카스르킨'.[10]
임페리얼 가드의 원거리 뎀딜를 책임지는, 리만 러스 전차와 동티어의 고급 유닛. 별말 필요 없고 '''강하다.''' 사거리가 길어 헤비 볼터를 장착한 스페이스 마린 분대도 거뜬히 상대하며 연사력이 상당해 플래시 깃츠도 상대할 수 있다. 물론 근접이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균은 한다. 왠지 '''헬건이 스페이스 마린의 볼터보다 더 센 것도 같지만''' 게임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게다가 풀업 시 '''체력이 오그린보다 높다.'''[11]
그 외에 중화기로는 플라즈마 건과 유탄발사기를 장비할 수 있다. 하지만 유탄발사기는 가드맨에게 끼우는 게 더 좋고, 플라즈마 건은 사정거리가 짧아지므로 끼우기가 좀 애매하다.[12]
그러나 이 유닛의 진가는 개발이 필요없는 특수 능력인 수류탄으로, '''이 수류탄은 보병/차량/건물에게 모두 통한다.''' 보병 분대 사이에 던져놓으면 순식간에 육편을 만들고 차량이랑 건물도 뻥뻥 터뜨린다. 재사용 대기시간도 30초로 짧은편이다.
DoW에서는 분대 제한이 1분대 제한으로 걸려 있다. 다만 캠페인에서는 '베테랑 카스르킨' 이라고 해서 여러 분대가 나오기도 하므로 작살나게 강하다. 다크 크루세이드 캠페인에서는 카스르킨 2분대를 의장대로 얻을 수 있는데, 이것과 연대 호위병+연대 커미사르의 E만 있어도 극초반에 적 기지를 털어버릴 수 있을 정도. 분대원이 4명 밖에 되지 않지만 분대장을 붙일 수 있으며, 당연히 '''수류탄을 쓸 수 있다.''' 물론 후반에 카스르킨을 한분대 더 뽑아서 3분대를 운영할 수 있다. 제네럴 스쿼드까지 합하면 본거지 공략전도 대기갑만 빼고 가볍게 수행하는 막강전력이다. 특히 카스르킨 3분대가 돌아가며 수류탄을 던져대면 적들은 그저 충격과 공포. 이 때문에 임가는 본거지 공략전에서 추가로 보병을 생산할 필요가 별로 없다. 기지방어용 중화기팀만 몇기 생산하면 임가의 본거지 공략용 보병진이 완성된다. 어차피 보병을 더 끌고 가봤자 길목이 좁아서 병목현상만 일어난다. 사실상 레더에서 하위권 취급받는 임가가 캠페인 상위권 취급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저 카스르킨 의장대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크크루세이드 캠페인에서는 제네럴이 특정워기어를 장착하면 제네럴 스쿼드에 카스르킨 경호병을 달아줄 수 있다. 외형은 카스르킨 분대장과 동일하며 사거리와 대보병화력이 우수한 헬건을 속사한다. 덕분에 카스르킨 경호병으로 분대원을 채우면 타우 커맨더와 비슷한 느낌으로 제네럴 스쿼드를 쓸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분대원보다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게다가 숨겨진 특성으로 제네럴 스쿼드에 카스르킨 경호병이 있을때 제네럴 스쿼드가 커미사르의 처형효과를 적용받게 해준다! 하지만 원본 카스르킨의 수류탄은 쓸 수 없으며[13] 지휘관 아머가 아니라서 좀 더 잘죽는 편이다.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캠페인을 깨기 위한 제네럴 스쿼드의 구성원으로 가장 선호된다. 다만 적 병종의 구성에 따라서는 광신을 돌려쓰는 프리스트 위주의 스쿼드가 더 나은 경우가 있다.
하지만 소울스톰에서는 수류탄 쿨타임이 두 배로 늘어나고 캠페인에서는 한 분대밖에 등장하지 않아서 임페리얼 가드 유저들의 무관심과 실망을 한 몸에 받았다. 사실 임페리얼 가드 의장대 자체가 약화되고 괴상해진 거라 카스르킨이 욕먹을 이유는 없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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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에선 캠페인 미션에 등장한다. 그런데 '''이름은 스톰 트루퍼인데 모델링은 카스르킨이다.'''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Chaos Rising 캠페인에선 메리디안 행성 서브미션에 '''스톰 트루퍼와 가드맨 한 분대씩을 지휘할 수 있다.''' 수류탄 무한 투척이 가능한 게 특징. 다만 대사가 없다.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선 추가 진영인 임페리얼 가드의 정식유닛으로 나온다. 모델링도 카스르킨이 아닌 제대로 된 스톰 트루퍼다. 일단은 그냥 좀 쎈 가드맨(...)이지만, 정예 유닛답게 잠입 기능이 붙어있다. 또한 돌격 킷(Assault Kit)과 대장갑 킷(Anti Armor Kit)이 존재하는데, 돌격 킷을 선택하면 분대원 전원이 핫 샷 라스건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공격력과 사거리가 대폭 증가하게 된다. 반면 대장갑 킷을 선택하면 분대원 전원이 멜타로 무장하며, 추가로 멜타 폭탄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둘 다 장점만 있는게 아니라 단점도 존재하는데, 돌격 킷은 아무런 추가 기능이 없을뿐더러 방어력이 약해지고 기갑 상대로는 글쎄올시다가 된다. 반대로 대장갑 킷은 주무기인 멜타의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사용자인 스톰 트루퍼가 적의 화력에 쉽게 노출된다. 당연하지만 스톰 트루퍼도 근접전은 영 아니올시다이므로 붙으면 패망한다. 때문에 대장갑 킷을 달았다면 가능한한 전면전은 피하고 은신으로 적 기갑의 뒷구멍을 노리거나 아니면 상대 발전기를 사보타주 하는 식으로 운영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정예 보병이라는 점에 걸맞게 은근히 영웅들 주변에서 출연하는 일이 잦다. 레트리뷰션 싱글 중 오크 캠페인에서 이단심문관 아드라스티아를 호위하는것도 스톰 트루퍼이고, 멀티에서도 이단심문관의 글로벌 스킬로 스톰 트루퍼 한분대를 지정한 곳에서 뿅! 하고 등장하게 할 수 있다. 로드 제너럴의 경우 기본적으로 경호원으로 스톰 트루퍼 2기가 붙어있으며, 다른 보병 분대와는 달리 이 2기는 어디서든 충원이 가능하다.
재미있는 점은 DoW1,2관계 없이 보통 스톰 트루퍼는 임페리얼 가드 쪽이 아닌 인퀴지션&그레이나이트 징발세력으로 등장하며, 카스르킨은 무조건 임페리얼 가드 쪽에 등장한다. DoW2에서도 바닐라에는 스톰 트루퍼가 등장했지만 엘리트 모드를 통해 기어이 3티어 보병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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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인류제국 소속 특수부대로 밀리타룸 템페스투스의 근간을 이루는 병과이자 계급.
2. 구판 설정
2.1. 스톰 트루퍼 (Storm Trooper)
전 은하에서 모인 제국 장교의 자식들 중에서 선발된 정예부대다. 여기서 제국 장교는 행성 총독 및 임페리얼 네이비나 임페리얼 가드의 사관을 의미하며, 이렇게 모인 젊은이들은 스콜라 프로제니움(Schola Progenium)에서 제국의 문화와 황제에 대한 충성심을 배우며, 각각의 재능에 따라서 아뎁투스 테라의 관리, 혹은 이단심문관 등의 길로 나아간다. 그중에서도 특히 전투에 특화된 재능을 가진 젊은 이들은 임페리얼 가드의 정예 중에 정예인 스톰 트루퍼가 되는 길이 존재한다.
그들은 몇 년에 걸쳐서 정신력과 신체능력, 그리고 전투기술을 극한까지 연마하며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하여 가드맨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는 고도의 장비를 지급받는다. 그들이 지급받는 고출력 라스건(Hotshot Lasgun)은 보통 라스건보다 세련된 무기로 높은 살상력과 파괴력을 겸비하고 있다. 고출력 라스건은 강화총신, 냉각기, 자이로 스태빌라이저가 달린 대형 파워셀이 필수적이며 이들의 정비성은 통상적인 라스건에 비해서 열악하기 그지 없기 때문에 스톰 트루퍼 이외의 부대에서 운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고출력 라스건의 정비에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취급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뛰어난 전투력 때문에 전지를 전전하는 스톰 트루퍼는 보통 임페리얼 가드의 표준적인 부대기준인 연대단위로 행동하는 일은 거의 없고, 중대단위로 다른 연대에 파견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엘리트 보병인 스톰 트루퍼에 대해서는 물론 일반병사들의 시선이 곱지 만은 않아서 인생의 승리자들, 장난감 군대등의 야유를 듣기도 한다.[1] 그러나 이것은 역설적으로 일반병들이 보아도 스톰 트루퍼의 전투력이 돌출되어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스톰 트루퍼는 적거점에 대한 강습임무나 중요시설의 돌입임무를 명령받는 일이 많으며 이에 따라 본대와는 별행동을 취하며 침투전술로 적후방에서 착란하는 것에 숙련되어있다. 또한 격전 중의 전장으로 강하하는 강하작전도 주특기로 하며 그들은 저고도 비행을 하는 수송기에서 일제 낙하하는 도중에 적을 향하여 고출력 라스건 세례를 퍼붓기도 한다.
2.1.1. 카스르킨 (Kasrkin)
카디아 제8번 스톰 트루퍼 부대. 카디아의 도시인 카스르(Kasrs)[2] 에서 이름을 따왔다.[3]
카스르킨 부대는 카디아의 정예병으로 종종 화이트 실드[4] 중에서 뽑혀오며 여타 스톰 트루퍼 부대와 달리 제국에 대한 세뇌를 받지 않고 소속 도시를 방어할 생각만 한다. 각종 무기를 다룰 수 있는 훈련을 받으며 여타 스톰 트루퍼가 가드맨들에게 번지르르한 깡통이라 조롱받는 것과 달리, 카스르킨은 화이트 실드일 당시에서부터 싸우던 것들을 봤던 만큼 선망의 대상이다. 카디아가 카오스의 본거지인 아이 오브 테러 앞에 있는 만큼 대 카오스전에 능통하다.
라스건의 강화판 무기인 고출력 라스건을 주 무기로 장비하며, 카라페이스 아머를 지급받는다. 수류탄 역시 장비하고 있다.
2.1.2.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 척탄병(Grenadier)
데스 월드 크리그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가 카스르킨과 같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부대이다.
워치마스터 혹은 장교 계급의 병사들은 전투에서 전투력을 인정받거나 오랜 기간동안 생존할시 해골문양이 그려진 마스크를 받고 척탄병이 된다. 다른 템페스투스 사이온들과 달리 적 후방 침투 혹은 요인 경호 등의 임무에 신중하게 투입되는 것이 아닌 엄청난 희생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임무에 투입되는 자살특공대에 가깝다. 연대 컨셉과 영 동떨어진 공중 침투 같은 것도 안하는 듯. 주 임무는 1차대전 당시 독일의 스톰 트루퍼와 마찬가지로 전선에서 아군의 대규모 공세가 있을 시 제일 먼저 달려나가 적의 주요 방어 시설,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는것이다. 이런 위험천만한 임무로 인해 작전마다 사망자는 엄청나며 전투마다 '''10명중 8명꼴로 죽는다고 한다'''[5] .
그렇기에 해골 마스크를 받은 크리그 장병은 이미 죽은것과 다름 없다는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자신의 숙명을 따른다. 물론 인공자궁에서 태어나 황제 폐하에게 크리그인들의 죄를 속죄해야 한다고 세뇌당하는 이들에게 이런 죽음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
무장은 다른 사이온들과 비슷하게 카라페이스 아머와 백펙 배터리가 연결된 핫-샷 라스건/헬건 이지만 막장행성 크리그답게 다른 핫샷 라스건보다도 신뢰성이 개판이어서 실제 스톰 트루퍼들은 일반 루시우스 패턴을 선호한다고 한다. 물론 규정상으론 핫샷 라스건을 휴대해야 한다. 척탄병이라는 이름답게 모두가 크랙 수류탄 혹은 대인 수류탄을 소지하며 소수는 화력지원용으로 헤비 스터버(heavy Stubber)[6] 도 사용한다. 그리고 당연히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답게 날을 세운 야전삽, 총검 혹은 트렌치 클럽을 근접전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3. 미니어처 게임 상에서의 모습
6판 이후 템페스투스 사이온 모형.
템페스투스 사이온으로 개정되면서 그만큼의 화력을 보장받게 되었다. '1열 사격, 2열 사격' 명령의 효과를 핫샷 라스건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템페스투스 커맨드 스쿼드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특수화기의 횟수도 4정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아래의 문제점이 유저들에게 하여금 사이온의 사용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일단, 구판 스톰 트루퍼처럼 딥 스트라이크에 보정을 주는 '에어본' 룰[7] 이 삭제되어 안정성 있는 딥스트라이크가 불가능 해졌다. 이로 인해 사이온의 기본 화기인 핫샷 라스건의 최대 사거리 18인치인데, 어썰트 웨폰이 아니고 레피드 파이어 무기라서 2번씩 속사하려면 9인치 이내에 적이 있어야 한다. 즉, 적으로부터 최대한 가까이 위치 선정을 한 후에 스캐터를 굴려야 하는데, 그랬다간 미스햅에 걸릴 확률만 더욱 늘어난다.
그나마 템페스투스 커맨더가 명령을 줘서 발사 횟수를 늘릴 수야 있겠지만, '''과연 얘네들이 같은 턴에 서로 떨어질 수 있는지 조차 미지수다(...).'''[8] 템페스투스 자체 코덱스에서 딥 스트라이크 보정 능력을 주는 그래브 슈트 룰이 있지만, 워로드 트레잇 중 하나라서 노려서 고르는 게 불가능하다.[9] 애초에 '''동맹으로 끌어다 쓰라고 만들어 준 세력이 동맹의 주축이 되어서 뭐 어쩌라는 건지...''' 그 덕에 이런 패러디도 나왔다.
또 인판트리 스쿼드/베테랑 스쿼드 분대장, 컴파니/플레툰 커맨더와는 달리 사이온 스쿼드의 분대장인 템페스토르, 템페스투스 커맨드 스쿼드의 템페스토르 프라임이 멜타봄을 장비하지 못하는 약점도 있다.
4. PC 게임에서의 모습
[이미지 삭제됨]
Warhammer 40,000 : Dawn of War에서는 뜬금없이 스톰 트루퍼가 아니라 카스르킨으로 나왔다. 설정 상 DoW에 등장하는 임페리얼 가드는 모두 카디아 연대 소속이라서 그런 모양. 번역명은 '카스르킨'.[10]
임페리얼 가드의 원거리 뎀딜를 책임지는, 리만 러스 전차와 동티어의 고급 유닛. 별말 필요 없고 '''강하다.''' 사거리가 길어 헤비 볼터를 장착한 스페이스 마린 분대도 거뜬히 상대하며 연사력이 상당해 플래시 깃츠도 상대할 수 있다. 물론 근접이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평균은 한다. 왠지 '''헬건이 스페이스 마린의 볼터보다 더 센 것도 같지만''' 게임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게다가 풀업 시 '''체력이 오그린보다 높다.'''[11]
그 외에 중화기로는 플라즈마 건과 유탄발사기를 장비할 수 있다. 하지만 유탄발사기는 가드맨에게 끼우는 게 더 좋고, 플라즈마 건은 사정거리가 짧아지므로 끼우기가 좀 애매하다.[12]
그러나 이 유닛의 진가는 개발이 필요없는 특수 능력인 수류탄으로, '''이 수류탄은 보병/차량/건물에게 모두 통한다.''' 보병 분대 사이에 던져놓으면 순식간에 육편을 만들고 차량이랑 건물도 뻥뻥 터뜨린다. 재사용 대기시간도 30초로 짧은편이다.
DoW에서는 분대 제한이 1분대 제한으로 걸려 있다. 다만 캠페인에서는 '베테랑 카스르킨' 이라고 해서 여러 분대가 나오기도 하므로 작살나게 강하다. 다크 크루세이드 캠페인에서는 카스르킨 2분대를 의장대로 얻을 수 있는데, 이것과 연대 호위병+연대 커미사르의 E만 있어도 극초반에 적 기지를 털어버릴 수 있을 정도. 분대원이 4명 밖에 되지 않지만 분대장을 붙일 수 있으며, 당연히 '''수류탄을 쓸 수 있다.''' 물론 후반에 카스르킨을 한분대 더 뽑아서 3분대를 운영할 수 있다. 제네럴 스쿼드까지 합하면 본거지 공략전도 대기갑만 빼고 가볍게 수행하는 막강전력이다. 특히 카스르킨 3분대가 돌아가며 수류탄을 던져대면 적들은 그저 충격과 공포. 이 때문에 임가는 본거지 공략전에서 추가로 보병을 생산할 필요가 별로 없다. 기지방어용 중화기팀만 몇기 생산하면 임가의 본거지 공략용 보병진이 완성된다. 어차피 보병을 더 끌고 가봤자 길목이 좁아서 병목현상만 일어난다. 사실상 레더에서 하위권 취급받는 임가가 캠페인 상위권 취급을 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저 카스르킨 의장대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크크루세이드 캠페인에서는 제네럴이 특정워기어를 장착하면 제네럴 스쿼드에 카스르킨 경호병을 달아줄 수 있다. 외형은 카스르킨 분대장과 동일하며 사거리와 대보병화력이 우수한 헬건을 속사한다. 덕분에 카스르킨 경호병으로 분대원을 채우면 타우 커맨더와 비슷한 느낌으로 제네럴 스쿼드를 쓸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분대원보다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게다가 숨겨진 특성으로 제네럴 스쿼드에 카스르킨 경호병이 있을때 제네럴 스쿼드가 커미사르의 처형효과를 적용받게 해준다! 하지만 원본 카스르킨의 수류탄은 쓸 수 없으며[13] 지휘관 아머가 아니라서 좀 더 잘죽는 편이다. 성능이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캠페인을 깨기 위한 제네럴 스쿼드의 구성원으로 가장 선호된다. 다만 적 병종의 구성에 따라서는 광신을 돌려쓰는 프리스트 위주의 스쿼드가 더 나은 경우가 있다.
하지만 소울스톰에서는 수류탄 쿨타임이 두 배로 늘어나고 캠페인에서는 한 분대밖에 등장하지 않아서 임페리얼 가드 유저들의 무관심과 실망을 한 몸에 받았다. 사실 임페리얼 가드 의장대 자체가 약화되고 괴상해진 거라 카스르킨이 욕먹을 이유는 없다.[14]
[이미지 삭제됨]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에선 캠페인 미션에 등장한다. 그런데 '''이름은 스톰 트루퍼인데 모델링은 카스르킨이다.'''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Chaos Rising 캠페인에선 메리디안 행성 서브미션에 '''스톰 트루퍼와 가드맨 한 분대씩을 지휘할 수 있다.''' 수류탄 무한 투척이 가능한 게 특징. 다만 대사가 없다.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선 추가 진영인 임페리얼 가드의 정식유닛으로 나온다. 모델링도 카스르킨이 아닌 제대로 된 스톰 트루퍼다. 일단은 그냥 좀 쎈 가드맨(...)이지만, 정예 유닛답게 잠입 기능이 붙어있다. 또한 돌격 킷(Assault Kit)과 대장갑 킷(Anti Armor Kit)이 존재하는데, 돌격 킷을 선택하면 분대원 전원이 핫 샷 라스건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공격력과 사거리가 대폭 증가하게 된다. 반면 대장갑 킷을 선택하면 분대원 전원이 멜타로 무장하며, 추가로 멜타 폭탄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둘 다 장점만 있는게 아니라 단점도 존재하는데, 돌격 킷은 아무런 추가 기능이 없을뿐더러 방어력이 약해지고 기갑 상대로는 글쎄올시다가 된다. 반대로 대장갑 킷은 주무기인 멜타의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사용자인 스톰 트루퍼가 적의 화력에 쉽게 노출된다. 당연하지만 스톰 트루퍼도 근접전은 영 아니올시다이므로 붙으면 패망한다. 때문에 대장갑 킷을 달았다면 가능한한 전면전은 피하고 은신으로 적 기갑의 뒷구멍을 노리거나 아니면 상대 발전기를 사보타주 하는 식으로 운영해야 한다.
여담이지만 정예 보병이라는 점에 걸맞게 은근히 영웅들 주변에서 출연하는 일이 잦다. 레트리뷰션 싱글 중 오크 캠페인에서 이단심문관 아드라스티아를 호위하는것도 스톰 트루퍼이고, 멀티에서도 이단심문관의 글로벌 스킬로 스톰 트루퍼 한분대를 지정한 곳에서 뿅! 하고 등장하게 할 수 있다. 로드 제너럴의 경우 기본적으로 경호원으로 스톰 트루퍼 2기가 붙어있으며, 다른 보병 분대와는 달리 이 2기는 어디서든 충원이 가능하다.
재미있는 점은 DoW1,2관계 없이 보통 스톰 트루퍼는 임페리얼 가드 쪽이 아닌 인퀴지션&그레이나이트 징발세력으로 등장하며, 카스르킨은 무조건 임페리얼 가드 쪽에 등장한다. DoW2에서도 바닐라에는 스톰 트루퍼가 등장했지만 엘리트 모드를 통해 기어이 3티어 보병으로 등장한다.
[1] 그럴 만한 게 스톰 트루퍼들은 제국의 귀족들 중에서 선발되기 때문에 계급이 모두 장교급이다. 음식도 자연식인 장교용 레이션을 먹는다.[2] 카디아의 수많은 도시들 중 군사적 목적으로 요새화된 특수한 도시들을 통칭하는 말. 각 지역의 행정, 군사적 중심지이자 최중요 군사 방어 지역으로, 제국의 최첨단 기술을 쏟아부어 만들었으며 도시 하나하나가 난공불락의 요새이다.[3] 여담으로 ''' '카스킨'이 아니고 '카스르킨'이 맞는 표기다.'''[4] 임페리얼 가드 편제 내에 속하지 않은 유소년 지원병.[5] 출처: 렉시카눔[6] 오토건 즉 일반적 돌격소총에 구경을 키우고 장탄수를 키운 버전, 분대지원화기라고 보면 된다[7] 딥 스트라이크 할 경우, 주사위를 하나만 굴린다.[8] 하나의 엘리트 슬롯을 차지할 뿐이지, 하나의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등장 여부는 따로 판단해야 한다.[9] 워로드 트레잇은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에 해당하는 능력을 따른다.[10] GW에서는 실제 발음이 Ka-ser-kin, 즉 '카서ㄹ킨'에 가깝다고 설명하고 있다.[11] 사실 개개인의 체력은 낮지만 분대원 수가 많아서 일어나는 현상이다.[12] 사실 플라즈마 자체가 화력은 더 좋은데 중화기 제한 때문에 이 플라즈마 보병들이 '''아군 사격할때 멍때리고 있는다'''. 때문에 모든 부대가 중화기 장착이 가능한 캠페인 의장대가 아닌 일반 커미사르는 중화기를 안끼우는 경우가 많다.[13] 제네럴 스쿼드의 커미사르가 E를 쓸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 만약 제네럴 스쿼드의 카스르킨이 수류탄을 투척할 수 있었다면 프리스트의 연속 광신보다 훨씬 사기적인 스킬이 되었을 것이다.[14] 이건 당 캠페인의 임페리얼 가드의 상황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 카우라바 253연대는 워프폭풍의 중심지에 있던 바람에 전멸했고, 소울스톰 임가의 사령관 반스 스텁스의 252연대도 사실상 남은 전력이 절반 이하였다는 묘사가 있다. 따라서 소울스톰의 의장대는 닼세의 루카스처럼 세그멘툼 커맨드의 빵빵한 지원을 받은 게 아니라 '그나마' 살아남은 인원들을 박박 긁어모이는(...)것이기에 이렇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