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자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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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1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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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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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18세)
Tommy Jarvis
1. 개요
2. 활약상
3. 기타


1. 개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등장인물. 부히스 모자를 제외하고 그나마 가장 높은 비중을 지닌 캐릭터이자 제이슨에게 첫 죽음을 안겨주고, 도로 부활하는 데에도 영향을 끼친 용자.
아버지는 말콤 자비스, 어머니는 트레이시 자비스, 누나는 패트리샤 트리쉬 자비스.
6편 우리말 더빙판 성우는 김일. 일판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

2. 활약상



4편부터 등장하여 어린아이로 나와 제이슨이 죽었다고 알려진 후 주택가로 바뀐 크리스탈 호수로 이사를 왔는데 당연히 안죽은 제이슨 덕분에 부모님을 잃고 하나 남은 누나도 제이슨에게 살해당할 뻔했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누나도 구하고 제이슨도 처단하지만 제이슨의 시선을 끌기 위해 머리를 모두 거칠게 밀어서 제이슨만큼은 아니나 외형이 영 좋지 못한 수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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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을 끝장낼 때도 확인사살을 필요 이상[1]으로 날렸으며, 마지막에 심적인 충격으로 인하여 정신병원 신세를 지고 뭔가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2] 제이슨에게 입은 트라우마로 머리가 살짝 돌아 흑화해서 2대 제이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3]를 낳았는데...
5편에서는 겨우 충격에서 회복되나 했지만 내내 제이슨에게 집착하여 이번엔 제이슨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살해하는 로이 번즈 때문에 트라우마가 재발해서 마지막에 흑화할 것 같은 불길한 징조를 남기더니[4] 거의 기정사실화 되는가 했으나...
6편에서 결국 아무 일 없었음이 드러나고 역으로 멋진 활약을 선보여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만 성인이 된 뒤에도 끊임없이 악몽을 꾸며 제이슨이 죽었음을 믿지 못하고 있었다. 내내 불안에 떤 끝에, 결국 제이슨의 시체를 확인하러 친구를 대동하고 다시 그의 무덤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게 화근이 되어 제이슨이 벼락을 맞아 프랑켄슈타인괴물처럼 부활하고 결국 제이슨을 무거운 돌덩이에 매달린 쇠사슬에 목이 감아서 그대로 호수 속으로 매장시키지만 바로 죽지는 않아서 오히려 익사 당할뻔하고 자신을 구하러 달려든 히로인도 저승길 동무로 보낼뻔 하지만 결국 제이슨을 봉인시키고 히로인이 건져서 심폐소생술을 시전해주고 무사히 살아났다. 또한 히로인과 이어져 인생의 승리자가 되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상기한대로 4편에선 누나가 자기 목숨을 걸고 토미를 지켜주려 했고, 보호자인 어머니가 제이슨에게 살해당해서 5편에선 비록 언급은 안 됐지만 누나가 법적 보호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6편의 히로인은 토미를 미친놈 취급하며 체포하고 추방하는 아버지로부터 토미를 지키려고 발에 땀나게 뛰어다니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제이슨의 생존설을 주장하는 토미의 말을 유일하게 믿어주며, 상기한대로 마지막에는 토미를 구해주기까지 한다.

3. 기타


역대 제이슨 역할의 배우들 중 가장 많이 제이슨 역할을 맡았던 스턴트맨 케인 호더[5]가 팬들 사이에서 제이슨 전담 배우로 통하는 것처럼 토미 또한 역대 토미 역 배우들 중 가장 유명한 토미 역할은 4편의 코리 펠드먼이 맡은 아역버젼과 6편에서 성인버젼 토미를 연기한 톰 매튜스(Thom Mathews)가 유명한데, 그 중 톰 매튜스는 지금도 토미 전담 배우로 통한다. 구니스에서도 나온 바 있던 코리 펠드먼은 4편에서 어린 토미로 출연하여 아역 답지않은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5편의 도입부의 악몽신에서 조금 성장한 버젼으로 까메오로 나왔으며 이후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Crystal Lake Memories: The Complete History of Friday the 13th 에서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2010년대에도 영화에서 조연으로 나오는 등 여전히 현역 활동 중이다. 같이 영화에도 나오고 같은 이름을 가진 동갑내기 배우 코리 헤임이 약물 관련으로 2010년 만 38세로 요절한 거랑 대조적. 톰 매튜스는 지금도 13일의 금요일 관련매체 행사에 참여도 하고 게임판에서도 토미의 모델과 성우로 나오는 등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할로윈 시리즈에서 마이클 마이어스의 숙적이 루미스 교수와 로리 스트로드, 나이트메어 시리즈에서 프레디 크루거의 숙적이 낸시 톰슨앨리스 존슨, 사탄의 인형처키의 숙적이 앤디 버클레이 그리고 스크림 시리즈에서 고스트페이스의 숙적이 시드니, 환타즘에서의 톨맨의 숙적이 마이크와 래지, 헬레이저에서 핀헤드의 숙적이 커스티 코튼, 그것에서 페니와이즈, 헨리 바워스의 숙적이 왕따 클럽 7인방 이라면 13일의 금요일에서 제이슨의 숙적은 토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들과 달리 출연이 적긴 하지만, 제이슨의 죽음과 부활에 이 정도로 깊이 관여한 캐릭터는 토미밖에 없다. 덕분에 팬 필름인 Never hike Alone에서도 등장할 정도다.[6]


[1] 다만 이는 제이슨이 아직 안죽고 손가락을 움찔거려서 그런 것이나, 이를 몰랐던 다른 사람들은 단순한 외상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그런 것으로 여겨 토미를 문제아 취급하는 안습한 결과를 낳게 된다.[2] 그리고 제이슨이 아니고 할로윈의 마이클 마이어스와 비슷한 부분이긴 한데, 누나는 남동생이 있건 없건 신경 쓰지 않고 남친이랑 그렇고 그렇게 놀기도 했다. 다만, 이 누나는 토미를 제이슨에게서 지켜내려고 말 그대로 용감하게 맞서 싸웠다. 그 과정에서 다른 희생양들처럼 2층 창문에서 내팽개쳐지기도 했지만 다른 희생양들과는 달리 살아남았고 오히려 토미에게 왜 자기가 시간을 벌어줄때 도망치지 않았냐고 다그칠 정도. 토미가 제이슨을 죽이게 된 것도 누나가 제이슨의 손에 살해당하려 하자 이를 막으려고 그랬던 것이다.[3] 실제로 5편 시점에선 4편에서 입은 트라우마 때문에 강도 높은 약물치료를 병행한 정신 치료를 받았다고 언급된다. 일단 담당의사 소견으로는 강한 트라우마와 더불어 강도높은 치료 때문에 망가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기적적으로 완치되었다고 판단했으나, 칼이나 마스크 같이 제이슨과 연관된 것만 보면 흠칫하는 등 영향력이 은연중에 남아있음을 암시했었다. 참고로 전작인 3편의 최후의 생존자인 히로인도 제이슨을 격퇴하긴 했지만 엔딩에선 트라우마로 살짝 실성했었다. 심지어 이 쪽은 성인임에도 말이다![4] 가짜 제이슨과의 사투 이후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자신을 걱정해 찾아온 히로인을 등 뒤에서 제이슨의 마스크를 쓰고 식칼을 들고 덮치려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트라우마로 돌아서 진짜 2대 제이슨이 되는게 기정사실화 될 정도다.[5] 7편부터 10편에 해당하는 제이슨X까지 맡았다.[6] 여기서는 구급 대원으로 일하는 것으로 나온다. 최후에 주인공이 앰뷸런스에서 제이슨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제이슨에게 한마디 해주고는 같이 탈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