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
영미판 성우는 Jessie Flower [1]
더빙판 성우는 여민정
일본판 성우는 사카모토 아즈마.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로 아앙의 어스벤딩 스승. 풀네임은 ''''토프 베이 퐁''''(北方拓芙, 북방탁부). 다소 동남아시아적인 느낌을 가진 이름이다.
시즌2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당시 나이는 12세로 아바타 세계관에서 손에 꼽히는 부자인 베이 퐁 가문의 영애이다.[2]
귀여운 외모를 가졌고, 집 안에서는 얌전하고 여린 모습을 보여줬기에 조신한 아가씨인 것 처럼 보였지만, 실제 성격은 자신만만하고 호전적이며, 특유의 어그로로 상대방을 도발하는 걸 즐긴다. 이런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합류 초반 때 아앙 일행과의 트러블이 잦았다. 게다가 평소 모습을 보면 고귀하신 명문가 영애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기품이 없고 예의도 안 차린다. 다만 이건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으로 집 안에서나 격식을 반드시 차려야 할때면 굉장히 기품있고 예의 바른 면모를 보인다. 또한 예의가 없다고 자신을 까던 카타라에게 "나는 안 차리는 것뿐이지 예의범절을 배우긴 배웠는데 너흰 아니지 않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카타라에게 귀족으로서의 정석적인 예의범절과 몸가짐에 대해 가르쳐 주기도 했다. 반면 아앙과 소카를 보고선 바로 희망이 없다 판단해 예의를 가르쳐 주는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했다.
토프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다는 점,[3] 그리고 가문의 영애라는 이유로 집에서 과잉보호를 하는 것에 질려서 비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토프의 아버지는 토프를 집 안에 가둬 그녀의 존재를 숨기고 있었으며,[4] 아앙이 자신의 꿈에서 본 여자아이와 '날개 날린 멧돼지'에 대해 수소문할 때 사람들은 날개 달린 멧돼지는 베이퐁 가문의 상징이지만 베이퐁 가문에 딸은 없다고 말했다.[5]
등장 초반 때부터 우수한 어스벤딩 실력을 보여줬다.[6] 또한 어스벤딩 시 발이 땅에 닿을 경우, 닿았을 때 생긴 파동을 통해 주위 사물을 감지할 수 있다. 땅 위를 기어가는 개미는 물론이고, 멀리서 접근하는 적군을 감지하는 등 작중에서 그녀의 감지 능력은 그야말로 인간 레이더 수준. 다만 해당 능력을 사용하면 할수록 발에 피로가 오기 때문에 제대로 쉴 때에는 발에 베개 등을 받쳐 발바닥이 땅에서 떨어지게 하고 휴식을 취했다. 또한 상대방의 심장박동을 감지하여 거짓말 여부를 판별하기도 한다.[7][8] 아앙이 아바타 모드를 사용하지 못할 때에 종합적인 능력을 본다면 토프가 파티내 1위라 보일 정도로 다재다능하다.[9] 실제로 원작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이 벤딩적인 부분과 육체적 피지컬 부분에서 아바타 일행 최강자로 토프를 손꼽기도 했다.
하지만 바닥의 진동을 느끼기 힘든 사막이나 아예 진동을 느낄 수 없는 공중/수중에서는 그만큼 잉여로 전락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또한 신발을 신은 경우에도 파동 감지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토프는 신발을 신지 않고 늘 맨발로 다녔다. 불의 제국에서 신분을 숨기며 활동할 때는 밑창을 뚫은 신발을 신었다.
기존의 '''어스벤딩''', '''메탈벤딩''' 외에도 '''샌드벤딩'''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발 한방 쾅 내리쳤는데 '''완벽한 바싱세 모습을 만들었다.''' 얼마나 정교하냐면 흙의 왕과 버스커[10] 도 있어서 아앙이 깜짝 놀랄정도였다.
사실 밸런스 문제 때문에 소카가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거지, 실제로 토프 또한 판단력, 통찰력 등에서 범상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캐릭터라 아마 소카가 아니였으면 이 캐릭터가 책사도 겸하게 됐을듯.
명목상 토프에게 어스벤딩을 가르쳐준 사람은 유관장이지만[11] 실제로는 오소리 두더지에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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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의 여권. 베이퐁 가문의 문양[12] 과 '토국두등호조[13] 북방탁부'라고 쓰여있다. 흙의 왕국에서 발행한 최고등급의 여권이다.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인지라 집안에서는 토프에게 기본적인 어스벤딩만을 가르쳤다.[14] 하지만 어릴 적 우연히 만난 오소리두더지[15] 에게서 어스벤딩을 배웠고,[16] 능력이 숙달되었을 때는 발을 통해 감지한 파동으로 주위의 사물들을 지각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결투장에서 맹인 전사로 활동하며[17] 어스벤딩의 달인이라는 사실을 부모에게 들켰고, 토프는 부모를 향해 눈물을 흘리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해달라고 호소하였지만, 토프의 아버지는 토프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지만 앞으로 24시간 내내 경비를 붙여 토프를 지키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결국 토프는 아바타 일행에게 아버지가 동행을 허락했다며 거짓말을 하여 아바타 일행에 합류한다.
토프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되자 부모는 아바타가 토프를 납치해갔다고 오해하였으며,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고수 어스밴더 두명[18] 을 고용하여 토프를 추적하게 한다.
아앙에게 어스벤딩을 가르칠때는 아앙이 어려워해서 충격요법을 써서 가르쳤다.
장발과[19] 유 관장[20] 의 계략에 걸려 철감옥에 갇혔을 때, 철 속에도 흙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모든 것은 이어져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최초로 철을 흙처럼 주무를 수 있는 메탈벤딩을 창시하게 된다. 이후 철로 된 배나 비행기 위에서도 철을 갑옷처럼 몸에 두르고 싸우거나 배나 비행기의 구조물을 주물러 배를 반파시키고 비행선의 날개를 접어 추락시키는 등 막강한 실력을 보인다.
3부 도망자 편에서는 맹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마을 사람들에게 내기를 가장한 사기를 치는데#, 도박 사기부터 시작해서 교통사고 사기까지. 나중에는 카타라와 합작을 하기도 했지만,[21] 결국 들켜서 나무 감옥에 갇힌데다가[22] 불꽃괴물까지 납시는 바람에 고생 제대로 한다. 하지만 돈은 두둑히 챙겨서 일식작전에 대비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데는 성공
본편 이후 내용을 다루는 코믹스 '약속' 편에서는 메탈벤딩 학원을 열어서 제자를 가르친다. 자기가 세계제일의 어스벤더라고 주장하는 걸 보면 당당한 성격과 터프함은 여전한 모양. 어스벤더라고 전부 메탈벤딩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며, 전에 소카가 준 운석으로 만든 팔찌로 진동을 느껴 학생을 뽑았다.[23] 첫 메탈벤딩 제자는 각각 호툰, 펜가, 타락이. 처음에는 진전이 없어 메탈벤딩 학원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 했으나 토프의 진심을 들은 제자들이 이를 막으려했더니 메탈벤딩이 되었다.
코믹스 3편인 '균열'에서는 아앙과 카타라, 공기의 신자들과 함께[24] 유다오의 금속 제련소[25] 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이 공기의 유목민 출신의 아바타인 양천이 있던 곳이기에 거기에서 고대 공기의 사원 의식을 지내기 위해 온 것이다. 옛 모습과는 달리 산업시설이 들어선 걸 안좋게 생각하는 아앙과는 달리 토프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서로 충돌하게 된다.[26] 게다가 그곳의 기술자(제철소 사장의 조카)와 썸을 타기도 한다.[27]
그러다가 여기서 '''가출한 뒤 처음으로 아버지와 만났다.''' 이 제철소 사장과 동업자였던 것. 근데 둘 다 놀라서 한동안 벙쩌있다가 아버지가 먼저 토프는 자기 딸이 아니라고 선언해버리고, 이에 토프는 다시금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자신의 딸은 이런 애가 아니었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다시는 안오겠다며 나간다.[28] 그러다가 동업자인 제철소 사장이 남들 몰래 독단적으로 만든 철광산이 붕괴할 위험에 처하자[29] 이를 막으려 하다가 카타라, 기술자와 사장, 그리고 아버지와 같이 갇히게 된다. 그리고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토프 학원의 제자들이 출동해 도와주는 동안 무너지려는 철광을 막고 있다가 결국 아버지와 대화를 통해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제철소를 파괴하려는[30] 아앙을 제자들과 함께 막아서다가 철의 장군과 아앙이 대결하게 되자 메탈벤딩으로 철의 장군의 갑옷을 벗겨내어 아앙이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31] .
'북극과 남극'편에서는 제철소와 동업자가 되어서 하코다와 마리나가 이끄는 개발을 감독하기 위해 남극으로 와 카타라, 소카와 재회한다. 그리고 하코다의 통치를 전복시키려는 쇄국파들에 대항해 싸우게 되는데, 이 반대파의 주요 구성원 중 한 명이 점혈술사여서 그와 그 제자들을 막을 금속 갑옷을 고안해내었다. '''바로 이 갑옷이 나중에 공화국 도시 경찰의 제식 복장이 된다.'''
The Lost Adventures에 수록된 이야기에 따르면 부미와 "최강의 어스벤더" 자리를 두고 결투를 한 적이 있다.[32] 시점은 최종결전 바로 직전. 서로 자존심이 강해서 싸우다가 산이 무너질 기세로 싸우자[33] 불의 제국에게 위치를 들킬까봐 다른 벤더 동료들이 나서서 막았고 일단은 무승부로 끝났다.
현재 후속작인 코라의 전설에 따르면 공화시의 경찰을 처음 창설하고 경찰청장을 지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경찰청에는 토프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경찰청장인 린 베이퐁이라는 딸을 두었는데 남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나와 있다. 아앙과의 사이에서 난 자식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이들은 근거 중 하나로 아바타 아앙의 전설 2기의 ''''두 연인의 동굴''''이라는 에피에서 나온, 최초의 어스벤딩을 만들어내었던 '''금지된 사랑'''을 한 두 연인에 대한 게 복선이라고 한다. 물론 루머에 가까운 이야기. 아앙의 아들인 텐진과 토프의 딸인 린이 과거에 연인 관계였다는 걸 보면 아니다. 그리고 결국 부미,카야,텐진이 아앙과 카타라 사이의 자식임을 밝히었다.[34]
참고로 40살 먹고도 아앙을 어린 시절 부르던 별명인 '''Twinkle Toes'''라고 불러댄다.[35][36][37] 심지어 아앙의 환생인 코라도 저 별명으로 부른다.
9화 과거 회상에서 잘생긴(?) 외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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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에서 '메탈 클랜'이라는 철로 만들어진 도시 자오푸가 나온다. 놀랍게도 이 도시는 토프의 차녀이며 린 베이퐁과 아버지가 다른 동생인 수인 베이퐁과 그녀의 가족이 함께 지은 도시이다. 자신이 갇혀 살았던 것에 반발심인지 딸들은 방임하다시피 키웠는데 이게 어머니의 관심을 얻고 싶어한 두 딸과의 불화를 촉구하였다.
장녀 린은 모범생이자 우등생으로 자라났지만, 차녀 수인은 반대로 불량배들과 어울리는 등 문제를 많이 일으킨 것. 시간이 흘러 평화를 위해 돌아다닌다고 언급된 주코와 일찍이 출현한 카타라와는 달리 노년에 행방이 묘연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아직 살아있다. 이곳 저곳 떠돌며 지내고 있다고.[38] 또한 늪지에서 살고 있지만 시즌 1~시즌 4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정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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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 2화에서 첫 등장했다. 당연히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째서인지 습지에 살고 있다.[39] 곱게 늙은 주코나 카타라와는 달리 살고있는 습지에 어울리는 마녀풍으로 와일드하게 늙었다. 본인 말로는 또 그곳에서 어떻게 벤딩을 했는지는 의문이어도 늪지의 워터벤더들과 싸웠는데 하도 약해빠져서 이젠 재미도 없댄다. 방황하던 코라가 정령에게 사람을 찾으라는 충고를 들은 것을 보면, 이후 코라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을 듯 하다.[40] 여기서 코라를 완전히 회복시키기 위해 수련을 시켜주는데 말이 수련이지 자기가 늙었다고 약해진 게 아니라는걸 어필이라도 하듯 코라를 가볍게 제압한다. 내가 전성기면 너쯤은 가뿐히 소멸시켜버린다고 큰 소리치기까지 한다.[41] 다만 나중에 코라에게 자기 약점을 잡히기는 싫은지 등이 아픈건 코라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코라의 평에 의하면 더 성질 나쁘고 더 짜증 잘내는 서장님이라고 한다. 옆에서 그걸 들은 마코는 "그게 가능해?" 라고 하고.
시즌 4 4화에서 텐진의 자식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가장 나이가 많은 지노라와도 첫 대면인걸로 봐선 상당히 이른 시점부터 야인 생활을 시작한것 같다. [42]
시즌 4 10화에서 잡혀간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등장. 구하러 가기 전날 밤 볼린이 눈치 없게 물어봐서 린의 아버지가 '칸토'라는 사람이라는걸 말한다.[43] 또한 실험 중 오류의 원인을 모른다는 주리의 말이 거짓말이라는걸 밝혀냈다. 가족들은 구하고 난 뒤에는[44] 공화국 시로 가지 않고 다시 떠난다. 세상 일엔 별로 관심없는듯 나이가 나이인지 토프는 액션신에선 활약하지 않는데[45] 에피소드 끝날때 말하기를 허리 때문에 고생한다는 말을 한다.[46]
아바타 코믹스와 코라의 전설 시즌 4에서 밝힌 사실에 의하면 토프의 첫번째 남편인 린 베이퐁의 아버지는 칸토라고 한다. 수인 베이퐁을 낳은 두번째 남편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코라의 전설 코믹스인 '제국의 폐허'에서 등장한다. 우 왕자가 흙의 왕국을 공화국으로 바꿀 전국적인 선거를 계획하고, 토프의 고향인 가오링이 시범적으로 먼저 선거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민주주의에 익숙하지 않은 흙의 왕국민들 때문에 선거 상황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게 되고[47] 이를 파고들어 항복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군벌 세력이 된 쿠비라의 전 부하 관 장군이 가오링 선거에 입후보하게된다. 이를 우려한 아바타 코라는 우 왕자와 함께 토프를 찾아가 후보가 될 것을 권하는데, 토프는 처음엔 정치란 진흙탕과 같은 곳이라며 거절했다가 권위를 싫어하는 토프의 감정을 이용한 코라의 낚시에 휘말려[48] 입후보하게된다.
호전적이고 자존심이 높다 보니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첫인상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소카 외에는 한번씩은 크게 싸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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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인트로에서 나오는 어스벤더[69] 가 바로 '''토프의 초기설정'''이다. 시나리오 작가 중 한명인 에런 에시(Aaron Ehasz)의 제안에 따라 현재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다만 이 때 바뀐 것이 "디자인"뿐이지 캐릭터 설정은 그대로이다. 토프가 터프하게 묘사되는 것은 그 탓일지도 모른다. 저 캐릭터 디자인은 토프로 사용되진 않았지만 나중에 로쿠에게 어스벤딩을 가르쳐준 사람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원작자는 강한 소녀인 토프가 여아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정작 방영하고 나니 오히려 남자 아이들이 많이 좋아해서 놀랐다고 한다.
작중에서 토프의 눈이 안보이는 것을 이용한 개그씬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보이는 토프의 반응이 성우보정과 겹쳐서 그야말로 '''긔엽긔'''. 워낙 자연스럽게 행동하다보니 맹인이라는 사실을 다른 멤버들도 잊곤 한다.
토프의 영판 성우인 제시 플라워는 소카와 토프 커플링을 지지했다고 한다.
영미판 성우는 Jessie Flower [1]
더빙판 성우는 여민정
일본판 성우는 사카모토 아즈마.
1. 소개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로 아앙의 어스벤딩 스승. 풀네임은 ''''토프 베이 퐁''''(北方拓芙, 북방탁부). 다소 동남아시아적인 느낌을 가진 이름이다.
시즌2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당시 나이는 12세로 아바타 세계관에서 손에 꼽히는 부자인 베이 퐁 가문의 영애이다.[2]
귀여운 외모를 가졌고, 집 안에서는 얌전하고 여린 모습을 보여줬기에 조신한 아가씨인 것 처럼 보였지만, 실제 성격은 자신만만하고 호전적이며, 특유의 어그로로 상대방을 도발하는 걸 즐긴다. 이런 직설적인 화법 때문에 합류 초반 때 아앙 일행과의 트러블이 잦았다. 게다가 평소 모습을 보면 고귀하신 명문가 영애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기품이 없고 예의도 안 차린다. 다만 이건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으로 집 안에서나 격식을 반드시 차려야 할때면 굉장히 기품있고 예의 바른 면모를 보인다. 또한 예의가 없다고 자신을 까던 카타라에게 "나는 안 차리는 것뿐이지 예의범절을 배우긴 배웠는데 너흰 아니지 않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카타라에게 귀족으로서의 정석적인 예의범절과 몸가짐에 대해 가르쳐 주기도 했다. 반면 아앙과 소카를 보고선 바로 희망이 없다 판단해 예의를 가르쳐 주는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했다.
토프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다는 점,[3] 그리고 가문의 영애라는 이유로 집에서 과잉보호를 하는 것에 질려서 비뚤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토프의 아버지는 토프를 집 안에 가둬 그녀의 존재를 숨기고 있었으며,[4] 아앙이 자신의 꿈에서 본 여자아이와 '날개 날린 멧돼지'에 대해 수소문할 때 사람들은 날개 달린 멧돼지는 베이퐁 가문의 상징이지만 베이퐁 가문에 딸은 없다고 말했다.[5]
등장 초반 때부터 우수한 어스벤딩 실력을 보여줬다.[6] 또한 어스벤딩 시 발이 땅에 닿을 경우, 닿았을 때 생긴 파동을 통해 주위 사물을 감지할 수 있다. 땅 위를 기어가는 개미는 물론이고, 멀리서 접근하는 적군을 감지하는 등 작중에서 그녀의 감지 능력은 그야말로 인간 레이더 수준. 다만 해당 능력을 사용하면 할수록 발에 피로가 오기 때문에 제대로 쉴 때에는 발에 베개 등을 받쳐 발바닥이 땅에서 떨어지게 하고 휴식을 취했다. 또한 상대방의 심장박동을 감지하여 거짓말 여부를 판별하기도 한다.[7][8] 아앙이 아바타 모드를 사용하지 못할 때에 종합적인 능력을 본다면 토프가 파티내 1위라 보일 정도로 다재다능하다.[9] 실제로 원작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이 벤딩적인 부분과 육체적 피지컬 부분에서 아바타 일행 최강자로 토프를 손꼽기도 했다.
하지만 바닥의 진동을 느끼기 힘든 사막이나 아예 진동을 느낄 수 없는 공중/수중에서는 그만큼 잉여로 전락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또한 신발을 신은 경우에도 파동 감지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토프는 신발을 신지 않고 늘 맨발로 다녔다. 불의 제국에서 신분을 숨기며 활동할 때는 밑창을 뚫은 신발을 신었다.
기존의 '''어스벤딩''', '''메탈벤딩''' 외에도 '''샌드벤딩'''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발 한방 쾅 내리쳤는데 '''완벽한 바싱세 모습을 만들었다.''' 얼마나 정교하냐면 흙의 왕과 버스커[10] 도 있어서 아앙이 깜짝 놀랄정도였다.
사실 밸런스 문제 때문에 소카가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된거지, 실제로 토프 또한 판단력, 통찰력 등에서 범상찮은 모습을 보여줬던 캐릭터라 아마 소카가 아니였으면 이 캐릭터가 책사도 겸하게 됐을듯.
명목상 토프에게 어스벤딩을 가르쳐준 사람은 유관장이지만[11] 실제로는 오소리 두더지에게 배웠다.
[image]
토프의 여권. 베이퐁 가문의 문양[12] 과 '토국두등호조[13] 북방탁부'라고 쓰여있다. 흙의 왕국에서 발행한 최고등급의 여권이다.
2. 작중 행적
2.1. 아앙의 전설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인지라 집안에서는 토프에게 기본적인 어스벤딩만을 가르쳤다.[14] 하지만 어릴 적 우연히 만난 오소리두더지[15] 에게서 어스벤딩을 배웠고,[16] 능력이 숙달되었을 때는 발을 통해 감지한 파동으로 주위의 사물들을 지각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결투장에서 맹인 전사로 활동하며[17] 어스벤딩의 달인이라는 사실을 부모에게 들켰고, 토프는 부모를 향해 눈물을 흘리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해달라고 호소하였지만, 토프의 아버지는 토프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지만 앞으로 24시간 내내 경비를 붙여 토프를 지키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결국 토프는 아바타 일행에게 아버지가 동행을 허락했다며 거짓말을 하여 아바타 일행에 합류한다.
토프가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되자 부모는 아바타가 토프를 납치해갔다고 오해하였으며,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고수 어스밴더 두명[18] 을 고용하여 토프를 추적하게 한다.
아앙에게 어스벤딩을 가르칠때는 아앙이 어려워해서 충격요법을 써서 가르쳤다.
장발과[19] 유 관장[20] 의 계략에 걸려 철감옥에 갇혔을 때, 철 속에도 흙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모든 것은 이어져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최초로 철을 흙처럼 주무를 수 있는 메탈벤딩을 창시하게 된다. 이후 철로 된 배나 비행기 위에서도 철을 갑옷처럼 몸에 두르고 싸우거나 배나 비행기의 구조물을 주물러 배를 반파시키고 비행선의 날개를 접어 추락시키는 등 막강한 실력을 보인다.
3부 도망자 편에서는 맹인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마을 사람들에게 내기를 가장한 사기를 치는데#, 도박 사기부터 시작해서 교통사고 사기까지. 나중에는 카타라와 합작을 하기도 했지만,[21] 결국 들켜서 나무 감옥에 갇힌데다가[22] 불꽃괴물까지 납시는 바람에 고생 제대로 한다. 하지만 돈은 두둑히 챙겨서 일식작전에 대비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는데는 성공
본편 이후 내용을 다루는 코믹스 '약속' 편에서는 메탈벤딩 학원을 열어서 제자를 가르친다. 자기가 세계제일의 어스벤더라고 주장하는 걸 보면 당당한 성격과 터프함은 여전한 모양. 어스벤더라고 전부 메탈벤딩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며, 전에 소카가 준 운석으로 만든 팔찌로 진동을 느껴 학생을 뽑았다.[23] 첫 메탈벤딩 제자는 각각 호툰, 펜가, 타락이. 처음에는 진전이 없어 메탈벤딩 학원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 했으나 토프의 진심을 들은 제자들이 이를 막으려했더니 메탈벤딩이 되었다.
코믹스 3편인 '균열'에서는 아앙과 카타라, 공기의 신자들과 함께[24] 유다오의 금속 제련소[25] 를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이 공기의 유목민 출신의 아바타인 양천이 있던 곳이기에 거기에서 고대 공기의 사원 의식을 지내기 위해 온 것이다. 옛 모습과는 달리 산업시설이 들어선 걸 안좋게 생각하는 아앙과는 달리 토프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서로 충돌하게 된다.[26] 게다가 그곳의 기술자(제철소 사장의 조카)와 썸을 타기도 한다.[27]
그러다가 여기서 '''가출한 뒤 처음으로 아버지와 만났다.''' 이 제철소 사장과 동업자였던 것. 근데 둘 다 놀라서 한동안 벙쩌있다가 아버지가 먼저 토프는 자기 딸이 아니라고 선언해버리고, 이에 토프는 다시금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자신의 딸은 이런 애가 아니었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다시는 안오겠다며 나간다.[28] 그러다가 동업자인 제철소 사장이 남들 몰래 독단적으로 만든 철광산이 붕괴할 위험에 처하자[29] 이를 막으려 하다가 카타라, 기술자와 사장, 그리고 아버지와 같이 갇히게 된다. 그리고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토프 학원의 제자들이 출동해 도와주는 동안 무너지려는 철광을 막고 있다가 결국 아버지와 대화를 통해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제철소를 파괴하려는[30] 아앙을 제자들과 함께 막아서다가 철의 장군과 아앙이 대결하게 되자 메탈벤딩으로 철의 장군의 갑옷을 벗겨내어 아앙이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31] .
'북극과 남극'편에서는 제철소와 동업자가 되어서 하코다와 마리나가 이끄는 개발을 감독하기 위해 남극으로 와 카타라, 소카와 재회한다. 그리고 하코다의 통치를 전복시키려는 쇄국파들에 대항해 싸우게 되는데, 이 반대파의 주요 구성원 중 한 명이 점혈술사여서 그와 그 제자들을 막을 금속 갑옷을 고안해내었다. '''바로 이 갑옷이 나중에 공화국 도시 경찰의 제식 복장이 된다.'''
The Lost Adventures에 수록된 이야기에 따르면 부미와 "최강의 어스벤더" 자리를 두고 결투를 한 적이 있다.[32] 시점은 최종결전 바로 직전. 서로 자존심이 강해서 싸우다가 산이 무너질 기세로 싸우자[33] 불의 제국에게 위치를 들킬까봐 다른 벤더 동료들이 나서서 막았고 일단은 무승부로 끝났다.
2.2. 코라의 전설
현재 후속작인 코라의 전설에 따르면 공화시의 경찰을 처음 창설하고 경찰청장을 지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해 경찰청에는 토프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경찰청장인 린 베이퐁이라는 딸을 두었는데 남편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나와 있다. 아앙과의 사이에서 난 자식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이들도 있는데, 그렇게 주장하는 이들은 근거 중 하나로 아바타 아앙의 전설 2기의 ''''두 연인의 동굴''''이라는 에피에서 나온, 최초의 어스벤딩을 만들어내었던 '''금지된 사랑'''을 한 두 연인에 대한 게 복선이라고 한다. 물론 루머에 가까운 이야기. 아앙의 아들인 텐진과 토프의 딸인 린이 과거에 연인 관계였다는 걸 보면 아니다. 그리고 결국 부미,카야,텐진이 아앙과 카타라 사이의 자식임을 밝히었다.[34]
참고로 40살 먹고도 아앙을 어린 시절 부르던 별명인 '''Twinkle Toes'''라고 불러댄다.[35][36][37] 심지어 아앙의 환생인 코라도 저 별명으로 부른다.
9화 과거 회상에서 잘생긴(?) 외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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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에서 '메탈 클랜'이라는 철로 만들어진 도시 자오푸가 나온다. 놀랍게도 이 도시는 토프의 차녀이며 린 베이퐁과 아버지가 다른 동생인 수인 베이퐁과 그녀의 가족이 함께 지은 도시이다. 자신이 갇혀 살았던 것에 반발심인지 딸들은 방임하다시피 키웠는데 이게 어머니의 관심을 얻고 싶어한 두 딸과의 불화를 촉구하였다.
장녀 린은 모범생이자 우등생으로 자라났지만, 차녀 수인은 반대로 불량배들과 어울리는 등 문제를 많이 일으킨 것. 시간이 흘러 평화를 위해 돌아다닌다고 언급된 주코와 일찍이 출현한 카타라와는 달리 노년에 행방이 묘연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아직 살아있다. 이곳 저곳 떠돌며 지내고 있다고.[38] 또한 늪지에서 살고 있지만 시즌 1~시즌 4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정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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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 2화에서 첫 등장했다. 당연히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째서인지 습지에 살고 있다.[39] 곱게 늙은 주코나 카타라와는 달리 살고있는 습지에 어울리는 마녀풍으로 와일드하게 늙었다. 본인 말로는 또 그곳에서 어떻게 벤딩을 했는지는 의문이어도 늪지의 워터벤더들과 싸웠는데 하도 약해빠져서 이젠 재미도 없댄다. 방황하던 코라가 정령에게 사람을 찾으라는 충고를 들은 것을 보면, 이후 코라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을 듯 하다.[40] 여기서 코라를 완전히 회복시키기 위해 수련을 시켜주는데 말이 수련이지 자기가 늙었다고 약해진 게 아니라는걸 어필이라도 하듯 코라를 가볍게 제압한다. 내가 전성기면 너쯤은 가뿐히 소멸시켜버린다고 큰 소리치기까지 한다.[41] 다만 나중에 코라에게 자기 약점을 잡히기는 싫은지 등이 아픈건 코라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코라의 평에 의하면 더 성질 나쁘고 더 짜증 잘내는 서장님이라고 한다. 옆에서 그걸 들은 마코는 "그게 가능해?" 라고 하고.
시즌 4 4화에서 텐진의 자식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가장 나이가 많은 지노라와도 첫 대면인걸로 봐선 상당히 이른 시점부터 야인 생활을 시작한것 같다. [42]
시즌 4 10화에서 잡혀간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등장. 구하러 가기 전날 밤 볼린이 눈치 없게 물어봐서 린의 아버지가 '칸토'라는 사람이라는걸 말한다.[43] 또한 실험 중 오류의 원인을 모른다는 주리의 말이 거짓말이라는걸 밝혀냈다. 가족들은 구하고 난 뒤에는[44] 공화국 시로 가지 않고 다시 떠난다. 세상 일엔 별로 관심없는듯 나이가 나이인지 토프는 액션신에선 활약하지 않는데[45] 에피소드 끝날때 말하기를 허리 때문에 고생한다는 말을 한다.[46]
아바타 코믹스와 코라의 전설 시즌 4에서 밝힌 사실에 의하면 토프의 첫번째 남편인 린 베이퐁의 아버지는 칸토라고 한다. 수인 베이퐁을 낳은 두번째 남편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코라의 전설 코믹스인 '제국의 폐허'에서 등장한다. 우 왕자가 흙의 왕국을 공화국으로 바꿀 전국적인 선거를 계획하고, 토프의 고향인 가오링이 시범적으로 먼저 선거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민주주의에 익숙하지 않은 흙의 왕국민들 때문에 선거 상황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게 되고[47] 이를 파고들어 항복을 거부하고 독자적인 군벌 세력이 된 쿠비라의 전 부하 관 장군이 가오링 선거에 입후보하게된다. 이를 우려한 아바타 코라는 우 왕자와 함께 토프를 찾아가 후보가 될 것을 권하는데, 토프는 처음엔 정치란 진흙탕과 같은 곳이라며 거절했다가 권위를 싫어하는 토프의 감정을 이용한 코라의 낚시에 휘말려[48] 입후보하게된다.
3. 인간 관계
호전적이고 자존심이 높다 보니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첫인상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소카 외에는 한번씩은 크게 싸우기도 한다.
대회에서 처음 상대할때 아앙을 얕보고 Twinkle Toes라고 부르며[49] 방심하다 대회에서 지게된다. 자존심이 높은 토프는 아앙의 어스 밴딩 스승이 되어달라는 부탁에도 퉁명스럽게 거절한다. 하지만 토프가 대회에서 진게 짜고친거란 주최즉의 오해 때문에[50] 둘은 납치된다. 납치소동이 토프의 힘으로 끝난 후 부모님의 반대에도 아앙들과 같이 여행을 떠난다. 아앙에게 어스 밴딩을 스파르탄 식으로 가르쳐 주고 아앙이 어스밴딩을 완벽하게 습득하자 만족하고 유대가 강해진다. 하지만 사이가 좋아져도 성향이 워낙 다르다보니 가끔씩 둘이 충돌할 때[51] 가 있다.
카타라는 일행 중에서 다른 여자가 있어서 좋아하지만 개인 성향이 너무 심한 토프의 태도에[52] 서로 크게 말다툼하고 결국에는 일행을 떠난다. 그러던 중 아이로와 만나고 아이로의 조언에 태도를 고치고 다시 사이가 원만해진다. 바싱세에서 비웃음을 받은 토프를 위로해줘서[53] 사이가 더 좋아진다. 사기쳤을때는 처음엔 카타라는 반대했지만 결국 쌍으로 거하게 사고치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중재자이고 일행 중에서 가장 사이가 좋다.[54][55] 처음에는 비밴더인 소카를 조금 얕보았지만[56] 이후 서로 성향이 맞는 편이라 많이 친해지고[57] 다른 일행들과 달리 진지하게 싸운 적이 한번도 없다. 그리고 작중에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토프는 소카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이 있는 걸로 보인다.[58][59] 소카가 검술을 배우러 잠시 일행을 떠나서 심심해있던 아앙과 카타라가 별거 없는 얘기에도 웃자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내가 알게 뭐야 와서 반가운가 보지 난 뭐 별로구먼"라며 얼굴을 붉힌다.[60] 소카도 토프를 소중히 여겨서 운석 파편을 주거나 위기에 빠지면 몸을 바쳐 구한다.[61] 토프가 세운 메탈벤딩 학원이 원만한 성장을 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62]
아앙들과는 달리 적으로 맞선 적이 없고 아이로에게 주코의 가정사정을 들어서 적대적이지 않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주코에게 조언을 주거나 그의 삼촌은 그를 자랑스러워 할 거라고 위로해줬다. 주코가 아앙의 동료로 들어올 때도 모두가 주코를 거부했지만 토프만은 주코에게 먼저 다가가 줬을 정도. 동료로 들어온 이후엔 주코에게 팔짱을 끼고 안기는 모습도 보여줬다.
- 아이로
과거 동료들과 갈등을 빚고 일시적으로 떨어져 나왔을때 서로 정체도 모른 채 만났다. 물론 만남의 시작이 썩 좋지 못해서 토프가 적이 왔나 싶어 날린 어스벤딩에 아이로가 당해서 만난것, 아이로에게서 조언을 듣고 헤어졌다가 바싱세에서 다시 만나는데 "내 친구" 라고 말한걸 보면 아이로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한듯. 사실 그 전부터 토프는 아이로를 알고 있었는지 바싱세에서 바싱세 방어를 맡은 장군이 바싱세는 아무도 뚫지 못한다고 호언장담하자 "그럼 아이로 장군은요? 성공했잖아요?" 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 자식들
첫째 딸로 린 베이퐁, 둘째 딸로 수인 베이퐁이 있다. 자식들 각각의 아버지가 다르고 성은 둘 다 베이퐁이다. 린은 어머니의 관심을 받기위해 뒤따라 경찰이 되고, 수인은 역시 어머니의 관심을 얻으려고 양아치(?)들과 친구먹으며 범죄자처럼 자란다. 문제는 그러다 둘 사이에 갈등이 커지고 결정적으로 갈라지는 사건까지 생기는데, 토프는 이에 대하여 손을 놔버리고[스포] 딸들은 그대로 20년이 넘어서도 감정이 남아서 으르렁 거리게 된다. 토프는 자취를 감췄다가 나타났음에도 자식들간의 관계 문제에는 여전히 노 터치[63]
- 칸토
과거 토프가 로맨틱하게 사귀었던 남자다. 토프와 칸토에게는 딸 린 베이퐁이 있다.린이 계속 아빠의 정체에 대해 물어 볼 때 마다 말하기 거절하다가 시즌 4 때 칸토라고 이름을 밝히고 "멋진 남자"라고 표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녀의 관계는 잘 풀리지 않다가 쿠비라[64] 의 군대에게 둘러쌓인 린을 토프가 구해줌으로써 조금은 나아진다. [65] 추가로 수인[66] 의 아빠는 다른 남자다.
그 외엔 사위인 바타르 시니어는[67]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듯하며 손녀 오팔을 귀여워한다. 오팔을 만났을때 "전에 만났을때는 내 허리만했는데 그새 더 자랐구나" 하며 좋아하기도 하고 그리고 코라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아바타란게 죄다 손이 많이 가서 영 별로라고. 아앙의 후손들 중에서는 밀로[68] 를 꽤 마음에 들어한다.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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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인트로에서 나오는 어스벤더[69] 가 바로 '''토프의 초기설정'''이다. 시나리오 작가 중 한명인 에런 에시(Aaron Ehasz)의 제안에 따라 현재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다만 이 때 바뀐 것이 "디자인"뿐이지 캐릭터 설정은 그대로이다. 토프가 터프하게 묘사되는 것은 그 탓일지도 모른다. 저 캐릭터 디자인은 토프로 사용되진 않았지만 나중에 로쿠에게 어스벤딩을 가르쳐준 사람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원작자는 강한 소녀인 토프가 여아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정작 방영하고 나니 오히려 남자 아이들이 많이 좋아해서 놀랐다고 한다.
작중에서 토프의 눈이 안보이는 것을 이용한 개그씬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보이는 토프의 반응이 성우보정과 겹쳐서 그야말로 '''긔엽긔'''. 워낙 자연스럽게 행동하다보니 맹인이라는 사실을 다른 멤버들도 잊곤 한다.
토프의 영판 성우인 제시 플라워는 소카와 토프 커플링을 지지했다고 한다.
[1] 인디애나 출신, 1994년 8월 18일생으로 더빙 당시 11살이었다![2] 베이퐁 가문이 흙의 왕국 내에서도 위상이 어마어마한 가문이라서 그런지 흙의 왕국 수도 바싱세의 까칠한 여성 입국관리인도 토프의 신분을 알게 되자 그녀에게 정중히 예의를 갖춘 모습을 보여줬다.[3] 그래서 그런지 일행들이 놀라서 한곳을 쳐다볼 때 혼자 딴 곳을 보고 있으며, 손가락으로 대상을 가리킬 때에도 얼굴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4] 전쟁 중의 상황에서 하도 딸을 아끼다 보니 헬리콥터 부모가 된 모양이다. 실제로 토프가 어스 벤딩으로 다른 어스 벤더들과 싸우는 걸 보며 내내 딸이 다칠까 봐 겁먹었다.[5] 그래서 그런지 집안 문제로 방황한 주코를 이해하고 가장 먼저 받아들이려 했다.[6] 토프의 명목상의 어스 벤딩 스승인 유관장은 토프가 어스 벤더 선수들을 하나하나 격파하는 모습을 보며 토프의 아버지에게 토프는 이미 고수라고 말하고 대결이 끝나자 어스벤더 40년에 저런 뛰어난 어스벤더는 처음 본다고 할 정도. 이 사람이 돈을 밝히기는 해도 베이퐁 가문에게 고용될 정도라면 꽤나 실력자일 텐데 이 정도로 감탄했다는 것은 토프의 수준이 이미 일반 어스 벤더와는 격을 달리한다는 말이 된다.[7] 다만 아줄라에게만은 토프의 거짓말 판별 능력이 통하지 않았다.[8] 노인이 되어도 이 능력은 여전해서 주리가 쿠비라 앞에서 거짓말하는걸 알아내기도 했다.[9] 아앙은 설정상으론 세계관 1인자지만 그건 아바타 상태로 각성했을때의 얘기고 평소 실력은 에어벤딩을 제외하면 카타라처럼 파워가 부족하다. 소카는 애초에 비벤더인지라 전투력적으로는 반쪽짜리고 대부분의 능력은 지략에 몰빵되어 있다.[10] 흙의 왕이 기르는 곰.[11] 실력은 좋은데 돈을 엄청나게 밝히는 인간이다.[12] 날개 달린 멧돼지.[13] 호조는 오늘날의 여권.[14] 유관장의 대사에 의하면 호흡법과 자세 정도만 가르쳤다고 한다. 사실 토프의 부모님도 토프가 어스벤더인지라 좋은 어스벤더가 되는걸 아주 안 바란건 아닌 것 같은데 맹인인지라 불가능하다고 체념해서 그랬는듯하다.[15] 오소리두더지는 '어스벤딩의 기원'이다. 참고로 에어벤딩의 기원은 스카이바이슨, 워터벤딩의 기원은 달, 파이어벤딩의 기원은 용이다.[16] 본인 말로는 어릴 적 우연히 동굴에 혼자 있었을 적에 만났다고 했는데 헬리콥터 부모인 토프의 부모님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 되는 대목. 아마 놀러나왔다가 길을 잃은 듯?[17] 본명은 안 밝혀서 다들 이렇게 불렀다. 만약 베이퐁 집안의 영애라는 게 들통나면 대번에 부모님의 귀에 들어갔을 것이다.[18] 한 명은 결투장에서 싸웠던 사람이며, 또 다른 한 명은 베이퐁 가에서 토프를 가르치던 어스벤더이다.[19] 어스벤딩 경기 해설가[20] 토프의 (명목상) 어스벤딩 스승[21] 처음엔 카타라는 반대했지만 결국 토프와 쌍으로 사고친다.[22] 토프는 자신이 당연히 철 감옥에 갇힐 거라 생각하고 자신만만했지만 나무 감옥 갇히자 크게 당황했다.[23] 감정이 격해지면 운석팔찌가 진동했는데 호툰은 음식에 들어간 반쪽짜리 거미말벌을 발견했을 때, 펜가는 신발 사달라고 징징거렸을 때, 타락이는 자신을 비웃는 사람들을 뒷담깔 때.[24] 42년전 공화국 도시를 전복하려 한 야콘의 재판장에 공기의 유목민을 대표한 의원이 나오는데 공기의 신자들중 하나로 추정.[25] 어스벤더, 파이어벤더, 워터벤더가 분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일하고 있고, 비벤더인 사람들도 컨베이어 벨트와 기계를 이용해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거기에 지게차도 등장하는 등 코라의 전설에 나오는 산업문명을 연상케 한다. 마침 배경이 되는 유 다오도 훗날 공화국 도시가 되니.[26] 사실 토프가 더 어렸을 때 토프가 질색하는 부모님의 과잉보호 중에 전통을 지키는 것도 포함되어 있기에 아앙이 말하는 공기 유목민의 전통도 우습게 보았다. 그 때문에 정령의 동상에 절도 안하고 의식에 사용하는 악기도 시끄럽다고 고장내는 등 아앙과 충돌하고 있었다. 사실 공기의 유목민의 전통은 상당히 고루하게 느껴지는 것인지 후속작인 코라의 전설에서는 텐진이 새로이 에어벤더가 된 사람들을 설득시킬때 "당신이라면 이 공기의 유목민의 예복이 마음에 들 겁니다." 라고 했는데 퇴짜맞았다. 물론 고급 옷 입고 있는 사람 상대로 했으니 먹힐 리가 없는 말이기도 하지만[27] 정확히는 그 기술자가 토프의 팬이라서 토프의 메탈벤딩 제자들과 제휴하는게 어떠한 지 물어보고 토프가 그걸 승낙하면서 서로 맘이 맞았다.[28] 이 때 살짝 우는듯한 묘사가 있다.[29] 토프의 아버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30] 정령인 철의 장군이 도시를 공격하는 이유가 이 제철소 때문이라고 생각했다.[31] 정작 아앙은 대화로 해결하려고 했다. 하지만 철의 장군은 듣지 않았고, 자신의 갑옷을 벗겨냈다는 것에 분노하여 토프를 공격하려다가 이를 막으려는 아앙의 공격에 말그대로 가슴에 구멍이 뚫리는 부상을 입고 만다. 이에 인간들은 자신들(=정령)이 막기엔 너무 강해졌다고 한탄하면서 떠나간다.[32] 부미 스스로도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강한 어스벤더라고 말한 바 있고 토프도 자신을 최고의 어스벤더라 한 적이 있다.[33] 이때 소카는 심판을 한다며 계속 싸우라고 부추겼다.[34] 애초에 텐진이 에어벤더인 것부터가 아앙의 자식임을 암시한다.[35] 더빙판은 깃털도사로 처음 대결했을때 아앙이 에어벤딩을 사용하자 "깃털처럼 가볍네?" 라고 한데서 유래되었다. 이 대결에서 승자는 아앙이었는데 아앙은 에어벤딩을 사용해 토프의 진동 감지 능력이 전혀 먹히지 않아 토프가 당할 수 밖에 없었다.[36] 이 외에도 더빙판 기준으로 바싱세에서 부르던 '화살표동자'도 있다.[37] 물론 아앙은 "나 이제 마흔 살이라고" 라며 항변하지만 쿨하게 씹히고는 아무 말 안한다.[38] 그나마 몇십년 전에는 자오푸에서 살았는듯싶다.[39] 슾지에 사는 녹색빛 고수이자 주인공의 스승이라는 점에서 요다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40] 또한 토프 덕분에 감지 능력을 얻게 된다. 게다가 토프는 늪지에서 살지만 뭔 일이 일어나는지 다 알고 있었다.[41] 나중에 보면 어스벤딩 수준이 엄청나다. 그야말로 흙으로 파도를 만든다고 할 정도[42] 밀로의 직설적인 말을 듣고 그를 마음에 들어한다."이 놈은 마음에 드는데?"[43] 웃기게도 린은 자기 아빠의 이름조차 몰랐다고[44] 이때 압권은 어스벤딩으로 땅을 마치 파도가 쓸리들 쓸려나가게 한것, 이 한방으로 쿠비라의 부하들이 우수수 쓸려나갔다. 어스벤더로서의 실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부분[45] 다만, 정령 덩굴 무기 전투씬에서 쿠비라를 포함한 그녀의 군사들이 수인 베이퐁 가족을 궁지에 몰았을 때, 어스벤딩으로 지반을 움직여 적을 견제시키는 등, 도움을 주긴 했지만 최후에 동참하진 않았다. 그 때 쿠비라에게 "넌 메탈벤더들의 수치다."라며 면박을 주었다. 이게 의미가 좀 있는데 토프는 모든 메탈벤더들의 시조라고 할 수 있다. 이유는 '''메탈벤딩의 창시자''' 이니까[46] 참고로 린과 수인 앞에서 자신이 방치하며 키운걸 잘못 생각했는지 "난 좋은 어머니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훌륭한 자식 둘이 있다." 라고 말한다.[47] 입후보자가 단 2명뿐인데 다름아닌 가오링의 현 지사와 그녀의 여동생이다.[48] 아바타 아앙의 일행이 늪지대에서 환상을 본 거처럼 우 왕자도 환상을 봤는데, 다름아닌 그의 고모인 후팅 여왕이 흙의 왕국은 자유가 필요한 게 아니라 안정이 필요하다며 민주정을 부정하는 말을 하는 환상이었다. 이를 코라가 알려주자 토프는 어쩔수 없다는 듯이 입후보하기로 한다.[49] 더빙판은 깃털도사[50] 엄밀히 말하면 토프가 나간 대회는 어스벤딩 대회였고 어스벤딩을 못하는 아앙은 참가할 자격이 없었지만 일단 토프와 대화라도 하기 위해 나섰다가 의도치 않게 이겨버렸다. 즉 오해라고 보긴 어렵다. 어디까지나 어스벤딩 대회니까 말이다. 실제로 주최측도 아앙이 어스벤딩을 쓰지 않았음을 이유로 둘이 짜고 친거라고 생각했다.[51] 아앙 코믹스 균열 편에서 잘 드러난다[52] 카타라는 동료니까 다 같이 해야한다고 하고 토프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싸움을 벌인다. 대게는 토프쪽이 말을 끊어버리는 편[53] 말은 위로인데 벤딩으로 함께 복수를 하는 거다. [54] 소카가 없었으면 일행들과 진작에 갈라졌을거다.[55] 일행 중에서 가장 오래 다닌 친구인 아앙에게도 안 말한 속마음을 말한다.[56] 아줄라가 추격해오자 잠깐 싸웠는데 밴딩 기술이 없다고 3대 3이라고 했다. 소카가 불평해서 소카의 전력을 0.5라고 쳐줬다.[57] 토프가 사기를 치며 돈을 벌자 같이 합세한다.[58] 2부, 뱀장어 길에서 소카가 구해줬다고 생각하자 입맞춤을 했다. 하지만 구해준 사람은 사실 수키여서... 19화에서 소카와 다시 만나자 팔을 안았다.[59] 코믹스에서도 이점이 나오는데 자신이 최고의 어스 밴더라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토프가 소카가 칭찬하면 굉장히 좋아한다. 최종화에서도 소카가 "메탈벤더를 개발한 너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라며 띄워주자 "더 띄워줘도 돼!" 라며 기뻐한다.(당시 불의 제국 비행선에 올라가서 비행기 날개꼬리를 움직여야 했는데 철로 된 덕분에 토프가 이를 움직여 비행선 부대를 아작냈다.)[60] 이후로 소카가 부탁하면 왠만해선 들어주는 편이다.[61] 마지막 전쟁에서 토프를 구하기 위해 운석으로 만들어진 검을 버린다.[62] 아앙 코믹스 약속편을 보면 알 수 있다. 아예 소카가 발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메탈벤딩을 전혀 못하던 학생들이 벤딩을 할 수 있기까지 그가 함께 있었다.[스포] 아예 놓은 건 아니다. 자신의 딸이기도 하고, 수인을 잡아넣으면 토프 자신은 전과자 딸을 둔 경찰청장이 되기 때문에 형벌을 내리지 않지만 양심과 자책감에 경찰청장 직을 버린다. 이후 딸들 각자와는 부모로서 대화도 열심히 나눈 결과, 서로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합의점도 찾았다.[63] 말만 그렇지 사실은 도와준다.[64] 코라의 전설/등장인물을 참고하면 좋다[65] 이렇게 떡밥은 늘어만 가고.. 제작자들이 떡밥의 존재를 생각치 않는 걸지도 모른다.[66] 이 또한 코라의 전설/등장인물을 참고하면 좋다[67] 수인 베이퐁의 남편[68] 텐진의 세번째 자식[69] 웃통 까고 바윗덩어리 차 날리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