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가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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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가젤'''
Thomson's gazelle[1]
이명:
'''Eudorcas thomsonii''' Günther, 1884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소목(Artiodactyla)

소과(Bovidae)

에우도르카스속(Eudorcas)

'''톰슨가젤(Eudorcas thomsonii)'''
1. 개요
2. 상세
3. 그 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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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dorcas thomsoni''
포유류 척삭동물문 과에 속하는 영양의 일종이다. 이름에 가젤이 들어가긴 하지만 이는 과거에 톰슨가젤이 속한 에우도르카스속(''Eudorcas'')이 가젤라속(''Gazella'')의 아속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며, 에우도르카스속이 별개의 속으로 갈라진 현재는 엄밀히 따지면 가젤이 아니지만 여전히 에우도르카스속 전체가 흔히 '가젤'이라고 불린다.
스코틀랜드 탐험가 조세프 톰슨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몸길이 0.8∼1.1m, 어깨높이 55∼65㎝, 몸무게 16∼25㎏이다. 소형 영양으로,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길이는 수컷 25∼43㎝, 암컷은 7∼15㎝이다. 뿔은 정수리부터 위쪽으로 자라서 끝은 위로 구부러진 하프 모양이다. 뿔의 표면에는 15∼18개의 가로융기가 있다.
작은 몸집과 긴 다리가 특징이다. 등면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고, 옆구리는 약간 연하며 검은색의 넓은 세로줄 무늬가 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주로 풀을 먹는다. 5∼60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천적은 사자·표범·치타·하이에나 등이다. 1년에 1회 이상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케냐와 탄자니아, 수단의 동부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2. 상세


사바나 초원의 인지도를 크게 올린 동물의 왕국 덕분에 일반인에게도 아주 잘 알려져 있는 동물인데, 사자, 치타, 표범 등 각종 육식동물의 표적이 되어 도망가다 결국에는 잡아먹히는 안습한 포지션으로 자연 생태계의 섭리를 온몸을 바쳐 우리에게 알려주는 고마운(?)종이다. 다만 워낙 빠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상대가 치타라고 해도 도망치는 경우도 꽤 많다고 한다.[2] 그리고 정말 막다른 길이라 더 이상 도주로가 없을 때는 살기 위해 천적과 맞서기도 한다.
생긴 것은 영양보다는 사슴에 가까우며, 달리기에 특화되어 있는 가볍고 튼튼한 다리로 포식종으로부터 몸을 지키고 있다. 달리기 속도는 무려 시속 75km. 거의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3. 그 외


'마시멜로 이야기'에서는 늘 사자와 생존을 건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묘사되고 있지만, 언제나 가젤은 다른 가젤보다 빨리 뛰고 있을 뿐이다.
동물의 왕국에서의 임팩트가 커서 초식동물의 대명사격으로 인식하여 승점자판기, 호구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주 타이쿤 시리즈를 비롯한 동물원 게임 시리즈에서도 단골격으로 등장.
월드 오브 탱크 갤러리에서 양민들을 지칭하는데 쓰는 은어이기도 하다. 가젤 문서 참고.
2000년대 초 아햏햏시절 디씨인사이드에서는 톰슨가젤 머리 사냥 트로피가 벽에 걸린 방을 배경으로 핫팬츠 카우보이 복장의 한 거유 AV(혹은 그라비아)배우가 포즈를 잡고 찍은 사진의 짤방이 돌아서 AV와 그라비아에 큰 관심이 없던 이들은 벽 뒷면의 톰슨가젤 머리만 보고 톰슨가젤 운운하는 설명으로 이 짤방을 소개한 것 같기도 하다.
1997년 가젤속에서 '''에우도르카스속으로 재분류되었다.''' 코린가젤이나 몽골가젤, 멸종한 붉은가젤 등과 더 가깝게 분류된 것이다.

[1] Thom'''p'''son이 아니다!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 상으로도 톰'''프'''슨이 아닌 톰슨이 올바른 표기다.[2] 방송이라 사냥이 성공하는 장면만 보여줘서 그렇지 실제 맹수들의 사냥 성공률은 낮은 편이라고 한다. 아주 숙련된 어미 맹수가 잘해야 30% 정도 성공할 수준이며, 10% 이상도 성공하지 못해 며칠동안 쫄쫄 굶는 경우도 허다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의 다큐멘터리에서는 사냥에 실패하는 장면 비율이 상당히 높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