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구스카 관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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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guska Jurisdictional Command.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노매드가 운용하는 섹토리얼 아미. 퉁구스카 호의 무력집단.
1. 배경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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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구스카는 마피아 단체, 은행가, 해커들이 설립한 금융 천국으로 이곳에서 돈은 곧 법이요 탐욕은 곧 미덕이다. 기업으로서 운영되고, 은행으로서 규제되며, 해커 둥지로서 관리되는 곳, 퉁구스카는 그야말로 범죄가 승리하여 권력을 쥔 세상이다. 그리고 이처럼 순전히 포식자들로만 형성된 무자비한 사회에서는 그보다 더 무자비한 보안 병력들을 필요로 한다. 사업체들이 계속 일할 수 있고 돈의 흐름이 멈추지 않는 환경을 위해서는 평화와 질서를 지켜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모선은 노매드국의 진정한 엔진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지도자로, 인류계 내에서의 자유와 금융을 지키기 위해 그 존재의 근원 자체를 프라이버시와 비밀에 둔 곳이다. 퉁구스카인에 대한 이미지는 선글라스를 끼고서 차가운 미소를 짓는 음침한 인물들이다. 모든 것에 대한 값을 매길 줄 아는 프로페셔널이나 언제라도 그 값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는 인물들. 하지만 그들은 결코 사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 배에서는, 모든 것이 순전히 사업이기 때문이다.
1.1. 퉁구스카 관할군
퉁구스카 관할군은 그 이름대로 노매드군에서 퉁구스카 모선의 방위를 담당한다. 다른 관할군과 비교하여 이 부대의 두드러진 특징은 예산이 더 많다는 건데, 잘 알려지다시피 퉁구스카가 노매드의 “돈”을 담당하는 덕분이다.
예산의 차이는 해군에 투자하는 자산에서 가장 뚜렷이 드러난다. 양의 문제가 아닌 질의 문제다. 노매드처럼 작은 나라는 대규모의 병력을 유지하기 어렵고, 이를 잘 짜인 계획과 재능으로 벌충해야 한다. 이 두 요소가 바로 퉁구스카가 투자하는 바다. 물론 퉁구스카 모선은 코레히도르와 바쿠닌에도 재정 지원을 하지만 그 예산 대부분은 퉁구스카 자신의 관할군에게 지급된다. 퉁구스카 함대가 다른 모선의 함대보다 더 정교한 첨단 장비와 함선으로 무장할 수 있는 이유다.
지상군으로 시야를 돌리면, 퉁구스카 관할군 사령부의 핵심은 드래그넷이다. 자주포와 같은 중무장 부대나 군수 및 통신 같은 지원부대를 제외한 전투 부대와 정보 부대는 이 기관에서 직접 지원받으며, 이들은 단순히 퉁구스카의 보안을 지키는 경찰 업무의 범위를 넘어선 일도 수행한다.
퉁구스카 관할군의 핵심은 특화 경보병 임무를 수행하는 세쿠리타트들이다. 보다 단호한 행동력이 필요하거나 목표를 추적 사살하는 임무, 특수 지원이 필요할 경우에는 그렌처가 투입된다. 드래그넷의 큰 신뢰를 받는 요원들인 할로우맨은 퉁구스카 관할군의 첨봉이며, 해커이자 장난감 장인들인 퍼핏택티카 부대가 이들을 지원한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기술적 해결책들이 적용된 덕에 이 두 부대는 아무리 위험한 임무라 한들 운용병들의 목숨이 위협받는 일 없이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다.
퉁구스카 관할군이 무언가를 직접 때려 부숴야 한다면 크리자 보락스 부대가 출동한다. 강력한 자동 제어식 증강 장갑복을 착용한 드래그넷의 위기 특수 부대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화력을 발휘하는 건 무시무시한 잘라만드라다. 누구든 침묵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 체계를 탑재한 육중한 TAG다. 그렇지만 퉁구스카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부대는 바로 인터벤터다. 의심할 나위 없이 이들은 인류계 최고의 전술 해커들이다.
헤클러 부대는 은밀함과는 거리가 멀다. 이 부대는 파괴 공작 작전과 전진 강습 임무를 수행한다. 그 반대편에는 스펙터들이 있다. 스파이이자 장거리 암살자들로, 너무나 은밀해 사실상 투명하다고 일컬어지는 자들이다. 이 두 부대는 드래그넷 정보부의 일원으로서 니콜라이 스테랑코가 창설했다. 첩보의 달인인 그는 이 기관의 창설자이자 블랙 핸드의 기원이라 알려진 사내다. 스테랑코가 드래그넷 정보부의 촉수를 사방에 펼치다 보니 기관의 규모가 하도 방대해져 결국에는 블랙 핸드라는 독립 기관이 필요해졌다는 소문도 있지만, 퉁구스카 관할군의 핵심은 여전히 드래그넷이며 드래그넷은 곧 퉁구스카의 철권이다.
-“현대의 군사 조직”. 마야 노드 전역에서 접속할 수 있는 특화 군사 채널 사봇! 독점 기고
2. 성능
노매드의 세 주요 함선 중 마지막으로 추가된 섹토리얼 아미다. 노매드의 최정예 병력들을 동원한 힘싸움, 그리고 인류계 최강 해커진과 압도적인 리피터망을 이용한 전자전을 특기로 삼는 팩션. 고기동 병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오더 대비 효율적인 타격이 가능하며, 헤클러라는 우수한 카모 요원의 존재로 인해서 트릭 능력도 나쁘지 않다.
단점은 노매드 팩션답게 스커미셔진이 이리저리 갈라져 저지력이 부족하다는 점과, 오더셔틀이 13포인트라는 살인적인 가격을 자랑해 엘리트 아미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2.1. 장점
- 노매드 최강의 병력
오크가 5인 코어팀 보너스를 받고 나오는 외인부대가 추가된 다이달로스 폴 시점에서는 조금 애매해졌지만 노매드 직속의 세 섹토리얼 중에서는 가장 강하다. 크리자 보락스라는 노매드의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모델이 퉁구스카 소속이라는 데부터 답이 나온다. 5인 코어팀 버프를 받을 수 있는 MSV 1레벨 방어요원 그렌처, ODD를 장비한 돌격모델 페르세우스, 초고속 중보병 할로우 맨 하리스팀 등은 매우 강력하다.
- 독보적인 전자전
전문 해커진의 성능 자체는 컴바인드 아미나 알레프와 큰 차이가 없을지 몰라도, 퉁구스카가 자랑하는 것은 넓디넓은 리피터망과 다량의 사이버마인과 재머 등 통신두절 무장과 여러 E/M 무장. 어지간한 모델들은 전부 우수한 성능의 해커 옵션이 있고, 메리 프로블럼처럼 아예 어썰트와 킬러 해킹 디바이스를 업그레이드 프로그램까지 붙여서 쌍으로 들고 오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설픈 중보병 장난질을 쳤다가는 오히려 머리가 튀겨지는 경우가 많다.
- 고속 타격이 가능한 기묘한 병력들
자기 리모트들로 파이어팀 흉내를 내는 인형사 퍼펫택티카, 근접전과 회피력을 포기한 원격조종 중보병 할로우 맨, 트랜스포머 오토바이 존드너티카, 탈주 미르미돈 페르세우스, 초고급 강하병 라울 스펙터 등은 엄청난 속도로 상대를 향해 들이칠 수 있다. 각자 다른 팩션에서는 꿈도 못 꿀 개성을 뽐내면서 해킹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상대를 요리할 수 있다.
2.2. 단점
- 더럽게 비싼 병력
노매드 최강의 보병 전력을 가진 세력인 만큼, 이에 당연히 따라붙는 단점들이다. 기간보병 세쿠리타트는 13포인트나 한다. 다른 병력들도 포인트를 최대한 다이어트시킨 헤클러 정도를 제외하면 싸다고 볼 만한 병력이 없고, 이는 필연적으로 오더와 저지력의 부족으로 이어진다. 퍼펫택티카 같은 경우는 리모트들이 아예 오더를 제공하지 않아서 포인트 대비 오더가 엄청나게 낮고, 저지선을 짜야 할 스커미셔 스펙터도 비싼 값+TO 카모로 여럿 넣기가 힘들다.
- 무식한 전술에 지나치게 취약
반대로 상대가 개떼 호드 아미를 짜 온 뒤 워밴드들을 돌진시키는 흔한 야만인 플레이를 하기 시작하면 퉁구스카 입장에서는 골때린다. 퉁구스카의 저지력은 대부분 사이버마인, 리피터망을 통한 해킹, E/M 무장에서 나오는 것이며, 에이스 크리자 보락스는 보통 리액티브 턴에는 머리를 숙이기 바쁘다. 이러면 믿을 건 그렌처 방어팀 하나인데, 이 하나가 제거되거나 우회될 경우 배째라 돌진을 막을 방법이 없다. 코레히도르와 바쿠닌이라면 웃으면서 자기 워밴드들로 상대하겠지만, 10포인트 전후의 해킹도 안 통하고 이레귤러라 통신두절도 큰 효과가 없는 워밴드들이 들어와서 값비싼 해커들에게 체인 라이플을 뿌려대기 시작하면...
- 약점이 너무 뚜렷한 공격진
강한 개성에는 단점이 존재하는 법. 라울은 팔이 엄청나게 짧고, 페르세우스는 MSV 2레벨, 불과 바이럴탄에 너무 취약하다. 퍼펫타티카는 본체가 암살당하면 인형들이 전부 작동을 중지하고, 존드나우티카는 지뢰와 템플릿 병기를 맞으면 그 비싼 모델이 그대로 바닥을 구르며, 할로우 맨은 멱살잡기를 당한 순간 로그아웃을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 템플릿 병기에 약해 위의 워밴드진에 약하다는 단점과도 일맥상통한다.
3. 병종
3.1. 경보병
3.2. 중형보병
- 그렌처, 국경 보안팀
3.3. 중보병
3.4. 기계화 부대
3.5. 리모트
3.6. 스커미셔
3.7. 캐릭터
- 메리 프로블럼, 택티컬 우버해커
- 용병 요원 라울 스펙터
- 페르세우스, 로그 미르미돈
- 미란다 애쉬크로프트
- 세쿠리타트 경감 옐레나 코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