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군단: 빛벼림 드레나이 영입 시나리오
1. 개요
<colbgcolor=#66ccff> '''영명'''
| '''T'paar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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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빛벼림 드레나이 (원래는 드레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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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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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 빛의 군대, 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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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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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구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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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 대총독 투랄리온, 대장 파리야(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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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패트릭 사이츠[1] 출처: 시니어 내러티브 디자이너 Steve Danuser의 트위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아서스 메네실, 가로쉬 헬스크림을 맡은 성우로 잘 알려져 있다. (영어 WoW), 김현수[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안토러스의 최종 보스 사멸자 아르거스 및 잔달라 트롤 남자 캐릭터 등을 담당했다. (한국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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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빛벼림 드레나이 동맹 종족 퀘스트에 등장하는 드레나이로, 플레이어와 한 조를 이루어 빛벼림 의식을 받는다.
이지적인 다른 드레나이와 달리 말투가 어눌하고 성격이 특이하다 못해 괴상한 빛벼림 드레나이. 특이한 억양, 자신을
3인칭화하는 등의 다소 나사 빠진 모습이 퀘스트라인 공개 이전부터 플레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트위터에 등장한
캐릭터봇,
팬아트?)
여담으로 시나리오에서 먼저 가면, 잘 안 따라온다.(보이스 파일:
영어·
한국어)
2. 행적
2.1. 군단: 빛벼림 드레나이 영입 시나리오
빛벼림 드레나이를 얼라이언스에 편입하기로 결정한
용사와
대총독 투랄리온은
대장 파리야에게 소식을 알리고 병력 소집을 지시한다. 파리야는 마침 드레나이들의 빛벼림 의식을 준비 중이었고, 용사에게 증인이 될 것을 청한다. 빛벼림 지원자는 극소수였고, 이중에는 트파아르토스도 있었다. 그러나 두 명이 한 조를 이룬 다른 지원자들관 달리 트파아르토스는 혼자였다.
대장 파리야의 말: 동료 병사들이여, 여러분이 통과한 시험은 빛이 당신들의 심장에서 밝게 빛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대장 파리야의 말: 마지막 시험이 남았습니다... 가장 까다로운 시험이기도 하죠. 대장 파리야의 말: 당신의 가장 깊숙한 내면을 들여다보게 될 겁니다. 지금까지 자신이라 믿어 왔던 모습을 말이죠. 대장 파리야의 말: 우수한 드레나이들도 이 시험을 쳤다가, 망가져서 돌아오거나... 더 심한 일을 당했습니다. 대장 파리야의 말: 확신이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지금 바로 돌아서십시오. 그건 비겁한 게 아니라,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대장 파리야의 말: 하지만 진정으로 준비가 되셨다면, 앞으로 나와 운명을 받아들이십시오. 대장 파리야의 말: 트파아르토스... 전에도 이 이야기를 했죠. 모든 도전자는 대리인이 필요하다고요. 이번엔 데려왔나요? 트파아르토스의 말: 트파아르토스는 대리 따위 필요 없다! 대장 파리야의 말: 홀로 떠난 마지막 도전자는 산산이 조각난 채 돌아왔죠. 대리인을 선택하거나, 돌아가십시오. 트파아르토스의 말: 알았다! 그럼... 이 허접한 놈을 데려가겠다! 대장 파리야의 말: 선택의 이유가 오묘하군요... 하지만 규칙에는 어긋나지 않습니다. 우리 용사님이라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시겠죠. 대장 파리야의 말: 시험을 시작합니다. 빛이 함께하길. 트파아르토스의 말: 트파아르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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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의 단호한 말에, 그는 마지못해 용사를 골라간다. 트파아르토스를 따라 빛벼림 신호기를 타면 '영혼의 제련' 시나리오로 진입한다.
- 동굴: 동굴이 울부짖습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트파아르토스와 만나기)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유일한 길은 전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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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는 어느 동굴에서 시작하며, 트파아르토스는 벌써 저만치 앞으로 나아가 있다. 고대 안내자의 석상은 트파아르토스와 목소리가 똑같으며, 그의 드러나지 않은 내면을 대신 말해주는 역할을 한다.
플레이어가 트파아르토스에게 접근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 잊고 싶은 기억: 드레나이의 거처가 반짝이며 나타납니다. 상상 속에서 벌어지는 걸까요? (트파아르토스 따라가기)
트파아르토스의 말: 알아야 할 게 있어. 트파아르토스가 널 고른 건 약해 보여서가 아니었어. 트파아르토스의 말: 트파아르토스는 전장에 선 너의 모습을 봤다. 너는 트파아르토스가 본 가장 용맹한 영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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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놈(puny one)'이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플레이어가 전장에서 싸우는 모습을 봤으며 매우 강하다는 걸 안다.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고통은 기억의 건축가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여긴 왠지 낯설지가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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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을 벗어나면 드레나이 가옥 한 채가 보인다. 그리고 전체적인 풍경이
타나안 밀림과 매우 닮았다. 트파아르토스와 가옥 안으로 진입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 연민: 과거의 메아리, 혹은 뒤틀린 감정일까요? 이곳에는 친절 따위 없습니다. (과거 보기)
에를라니의 말: 트파아르토스, 어떻게 너 같은 땅딸보가 살까지 찔 수 있냐? 랄루운의 말: 저 뚱땡이는 너무 멍청해서 아마 질문도 이해 못 했을걸? 에를라니의 말: 쯧쯧, 뚱뚱보 땅딸이 운다! 랄루운의 말: 푸하하하! 완전 아기네! 랄루운의 말: 쟤 따라가 봐야 될까? 에를라니의 말: 됐어, 땅딸이는 가서 개구리랑 놀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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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파아르토스가 처음으로 마주한 기억은 어렸을 때 급우들에게 놀림을 당한 과거다. 어린 트파아르토스는 말 없이 울다 못해 뛰쳐나간다.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여긴 친절함 따윈 없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학교 친구들은 트파아르토스에게 별로 친절하지 않았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와라. 어린 트파아르토스가 뭘 했을지 짐작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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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파아르토스의 말이 끝나자 관문이 구체화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관문 너머에는 조람 습지대와 똑같이 생긴 늪이 펼쳐져 있다.
- 안식: 희망이 없어 보일 때도, 숨구멍은 있는 법입니다. (아이 발견)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악의와 괴로움... 안식을 찾으려는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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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트파아르토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목에 고대 안내자의 석상이 생겨난다. 트파아르토스를 따라 목적지에 도착하면 늪개구리들과 물가에서 놀고 있는 어린 트파아르토스의 환영을 볼 수 있다. 그는 괴로움을 잊으려는 대체제로 동물들을 선택했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트파아르토스는 동물을 좋아했다. 개구리, 엘레크, 벌레... 뱀은 빼고. 뱀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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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파아르토스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늪뱀이 튀어나오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 뱀: 어쩌면 안식은 없는 걸까요? (늪뱀 처치)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안식은 없는 건가? 위안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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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트파아르토스의 환영은 놀라서 도망가 버리고, 트파아르토스는 플레이어와 함께 늪뱀을 처치한다.
- 도피처: 어쩌면 더욱 깊숙이 도망치는 게 안전함을 느낄 유일한 방법일지도... (은신처 발견)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더 깊숙이 들어가... 안전하고... 안락한 곳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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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파아르토스는 말 없이 어딘가로 뛰어가고, 뒤이어 어느 땅굴에 도착한다.
- 파헤치기: 머리를 식힐 필요가 있겠습니다. (수정 수집)
트파아르토스의 말: 트파아르토스는 무서울 때면 숨을 곳을 찾았다.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머리를 식혀야겠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트파아르토스 이 장소 낯이 익다. 땅 너무 깊이 팠을 때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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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트파아르토스의 환영이 땅굴 안에서 보랏빛 수정을 바라보고 있다. 그걸 건드리자...
- 사나움: 불공평합니다! 왜 모든 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걸까요! (수정의 격노 처치)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불공평해! 불공정해! 왜 모든 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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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수정의 격노가 튀어나오고, 어린 트파아르토스는 또 도망가 버린다. 트파아르토스는 플레이어와 함께 수정의 격노를 물리치고 아이를 뒤따라간다. 참고로
높은산 퀘스트라인 중
훌른 하이마운틴의 과거를 엿볼 때도 비슷한 퀘스트가 있었다.
- 그림자: 그림자마다 적이 숨어 있습니다! 이 어둠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의심과 두려움 극복 / 7마리)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그림자마다 적이 숨어 있어. 이 어둠을 막을 수는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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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트파아르토스는 땅굴 밖에 잠시 머무르다 어디론가 뛰어간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이게 트파아르토스가 걸어야 할 길인가? 빛벼림이 될 자격이 정말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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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개구리밖에 없던 늪에는 의심과 두려움이 안개도깨비의 현신으로 구체화되어 떠돌고 있다. 의심은 적중률 감소 디버프를 걸고, 두려움은 주기적으로 공포 디버프를 건다. 이들을 목표 수만큼 처치하면, 트파아르토스는 다시 어느 장소를 찾아 뛰어간다.
- 은신: 헤쳐나갈 유일한 방법은 계속 숨는 것뿐일까요? 혼자서? (동굴 발견)
트파아르토스의 말: 흐음... 저긴가...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고독만이 답일까? 혼자 있으면 아무도 해를 끼칠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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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없이 쭉 달려나가던 트파아르토스는 외딴 곳에 있는 또 다른 땅굴 앞에서 멈춘다.
- 몸을 숨기다: 숨기에 딱인 곳입니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모두와 떨어져 있죠. 모든 것으로부터. (공포 격퇴)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안전하다. 안심이다. 고립됐다. 모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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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의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트파아르토스의 환영은 보물 상자로 보이는 비좁은 곳에 완전히 숨어있다. 그리고 근처 천장엔 공허에 삼켜진
크로쿨의 모습을 한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 아무리 숨어도 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태를 구현한 것이다. 트파아르토스가 플레이어와 함께 공포를 무찌르면, 짤랑 금화 소리와 함께 상자가 열리고 어린 트파아르토스가 뛰쳐나간다. 트파아르토스 본인은 웃음을 터뜨린다.
- 가능성: 공포는 끝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공포를 이기고, 좌절을 이기기 위해 말입니다. (트파아르토스 따라가기)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공포는 끈질겨. 고집이 세지. 굴복시켜야 하는 적이다.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희망이 없을 때도 솟아날 곳은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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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파아르토스를 따라 밖으로 나오면, 이젠 늪괴물의 모습을 한 혼란과 만드라고라의 모습을 한 유혹의 현신이 돌아다니고 있다. 플레이어가 앞으로 나가면 트파아르토스가 무시할 확률이 있으니, 그를 앞세워 혼란과 유혹을 잡으며 나아간다. 특히 유혹은 방향 감각 상실 디버프를 꾸준히 거므로 귀찮은 몹이다.
트파아르토스는 뿌리가 드러난 어떤 나무 앞까지 간다.
- 암흑의 제안: 더 쉬운 방법이 있을까요? 어쩌면 필요한 건 힘... 힘뿐일지도 모릅니다. 그 공포 자체가 되려면 말입니다. (트파아르토스 풀어주기)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어쩌면 어둠의 공포를 이겨내려면, 어둠을 받아들여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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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뿌리 아래에는 제단이 있고, 그 위에 빛벼림 상태의 트파아르토스가 누워있다. 그리고 타락한
나루가 그를 바라보고 있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이 트파아르토스는 빛에 충성을 맹세했다... 하지만 어둠을 다루다니? 트파아르토스 운명이 이럴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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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제단 위에 누워있는 트파아르토스를 풀어주면, 그로부터 빛이 흩어져 나와 트파아르토스를 감싼다.
- 내리막: 불가능합니다! 순전함. 자제력.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입니다. (트파아르토스 따라가기)
트파아르토스의 말: 싫어! 어둠은 트파아르토스 못 삼킨다!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거절된 제안... 그리고 공포는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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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받아들이길 거절한 트파아르토스는 공포를 아직 떨치지 못한 채 어딘가로 뛰어간다. 늪에는 공허에 삼켜진 크로쿨 모습의 실성한 자들이 추가되었고, 지하동굴까지 쭉 분포되어 있다.
- 단면들: 친절과 용기만이 진실인 건 아닙니다. 공포와 좌절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친절한 자, 용맹한 자, 강인한 자, 오만한 자, 겁먹은 자, 미흡한 자 풀어주기)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영혼에는 여러 진실이 깃든다. 고귀함도 있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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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파아르토스는 가파른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지하동굴에 도착한다. 역시 타나안 밀림 대장정 중
아리오크와 함께 내려갔던
피눈물 부족 동굴과 같은 지형이다. 그는 이 동굴에서 자신의 성격이 드러나는 여러 단편들을 마주하고, 각각의 환영들을 풀어주면 빛이 흩어져 나와 그에게 하나씩 모여든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아, 이카다. 트파아르토스가 이 엘레크 엄마가 죽었을 때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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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트파아르토스는 '이카'라는 이름의 아기 엘레크를 쓰다듬으며 보살피고 있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트파아르토스는 빛의 군대와 함께 마귀와 많이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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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한 트파아르토스는 타오르는 마귀들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 시점인
아르거스 대장정 당시의 경험이었던 듯하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트파아르토스는 산도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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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트파아르토스는 엄청나게 큰 바위를 미는 듯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이걸 본 트파아르토스 본인도 힘자랑을 한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음... 트파아르토스 조금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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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트파아르토스는
엑소다르 시민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자신을 뽐내고 있다. 이제부터 조금씩 트파아르토스의 부정적인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으윽! 네가 저 뱀 좀 치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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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은 트파아르토스는 뱀에게 둘러싸여 공포에 떨고 있다.
트파아르토스의 말: 아냐... 이건 가짜야. 이게 진짜 트파아르토스일 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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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흡한 트파아르토스는 또 다시 엑소다르 시민들에게 둘러싸인 채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아까 전에는 환호하며 박수를 치던 시민들이 그를 향해 따지거나 야유를 퍼붓고 있다.
대략 트파아르토스가 자신의 관대함과 무용담을 사람들에게 자랑했지만 기대에 못 미쳐 비난을 받게 되는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트파아르토스는 혼란스러워 하며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 파멸: 결국 모든 것은 소멸의 끝자락으로 향한 걸까요? (트파아르토스 도와주기)
고대 안내자의 석상의 말: 이 길은 어디로 이끄는가. 위대함? 영광? 혹은 파멸? 트파아르토스의 말: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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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아마도 트파아르토스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최종 형태로 보이는, 만아리가 되어 타락한 트파아르토스가 있다.
타락한 트파아르토스의 말: 엄청난 힘이 기다린다, 트파아르토스. 타락한 트파아르토스의 말: 빛으로는 진정한 힘을 얻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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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격하는 내내 트파아르토스에게 힘을 권유하며, 체력을 5% 정도까지 깎으면 트파아르토스를 옥죄어 들어올린다.
타락한 트파아르토스의 말: 그래... 놓아 버리는 거야. 진정한 힘을 받아들여! 트파아르토스의 외침: 이제 그만!!! 트파아르토스의 외침: 빛은 늘 트파아르토스와 함께였다! 빛은 절대 버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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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파아르토스는 몸부림치며 결국 족쇄에서 풀려나고, 거대한 빛을 내뿜으며 타락한 트파아르토스를 쓰러뜨린다.
자신의 연약함 및 우울했던 과거 등과 마주하며 계속되는 시험에 든 트파아르토스는 결국 빛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의지를 관철하며 빛벼림 드레나이로 거듭나고, 타락한 트파아르토스의 환영도 빛이 되어 그에게 흘러들어온다. 모든 것이 자신을 외면해도 빛만은 늘 함께였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구원호로 복귀한다.
파리야는 그에게 빛벼림 중에서도 몇 없는 열정이 있음을 인정하고, 투랄리온과 함께 그의 빛벼림 의식을 마무리한다.
대장 파리야의 말: 어서 오십시오, 트파아르토스. 대장 파리야의 말: 트파아르토스... 공포를 이겨내고... 실패를 극복하고... 다시 태어났군요.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우리 모두는 어둠을 품고 있습니다. 대면하기 만만치 않죠. 트파아르토스의 말: 그래, 이제 알겠어. 대장 파리야의 말: 이건 공식 절차입니다. 끼어들지 마십시오. 트파아르토스의 말: 미안하다.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오늘부터, 당신은 빛벼림 용사입니다. 대장 파리야의 말: 페타 소네스 가메라. 빛이여, 우릴 이끄소서! 트파아르토스의 말: 트파아르토스! 대총독 투랄리온의 말: 용사여, 스톰윈드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파리야, 모두에게 전해라. 빛벼림은 이제 얼라이언스의 편이라고. 대장 파리야의 말: 그렇게 하죠, 대총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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