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벼림 드레나이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종족 중 하나.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얼라이언스의 동맹 종족이다. 확장팩 군단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7.3 패치 아르거스의 그림자 스토리 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우리는 병사입니다.
천년의 노력 끝에, 빛은 우리에게 진정한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결과, 저희는 그 힘의 도구로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당신은 빛벼림 용사입니다. 어둠에 맞서 싸우는 희망의 봉화가 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세계를 위협하는 자... 혹은 저희 동맹을 해치려는 자에 맞서려면... 빛의 분노 또한 받아들여야 합니다.
― 대장 파리야, 빛벼림 드레나이 종족 인트로
2.1. 종족 특성
'빛의 심판'은 광역 공격용 특성으로 과거 빛드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뒤엎을 정도로 강력한 특성이다. 사용하기는 까다로우나 그만큼 강한 딜을 보장한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각종 버프나 강화 효과의 영향을 받는다. 예를들어 성기사 특성의 신성 피해 증가, 치명타 적중 확률 등이 피해량과 연결된다는 의미. 이러한 버프 및 강화 효과는 스킬을 사용할 당시가 아니라 3초 후 피해가 들어가는 시점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 단, 3초 딜레이 안에 대상이 사망하면 폭발하지 않으므로, 너무 빠르게 녹는 적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투 중이 아닌 적에게 사용해도 실제 전투판정은 3초 후 피해를 입힌 후에 시작되므로, 체력이 적은 적과의 전투 시에는 몇 초 전에 미리 써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 PvE에서는 단일 극딜, 다수의 몹이 빠르게 모이는 구간, 몇몇 쐐기 구간에서도 효율성 있다. 액티브 광역기라는 특성상 다수의 적이 몰리는 타이밍을 잘 잡아 사용해주면 상당한 딜을 넣을 수 있어서, 좁은 범위에 다수의 적이 몰리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 쐐기에서는 전체 딜량에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한다.
- 베타 때는 수양 사제가 빛의 심판의 광역 피해로 엄청난 속죄힐이 가능했지만 픽스되었다. 플레이어 상대로는 대미지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 PvE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 탱커와 힐러는 절대 죽으면 안 되고 원거리 클래스는 상대와 거리를 두고 싸우니 죽었을 때 박힐 수 없다는 문제가 크다. 그나마 근접 딜러인 무기/분노 전사, 징벌 성기사[3] , 생존 냥꾼, 냉기/부정 죽음의 기사가 써먹을 수 있는데, 이런 클래스도 당연히 안 죽어야 한다. 애초에 PvE에선 누가 죽는다는 것 자체가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로 격아 쐐기돌에서 부활장소와 가까운 곳에 몹들을 대량으로 몰고 빛버림 드레나이 게이머 5인방이 무한으로 죽어 잡아내는 엽기적인 택틱이 쓰인 적은 있는데, 너무 비효율이라 금방 묻혔다.
- PvP에서도 상대와 자신 중 하나는 근접 클래스라는 조건이 필요하고, 플레이어 상대로는 대미지가 절반으로 감소하므로 노려야 할 필요성이 낮다. 단, 플레이어들이 몰려서 서로 죽고 죽이는 걸 반복하는 전장에서는 죽었을 때마다 폭탄이 터지는 것이나 다름없으므로 보너스이다. 어떤 직업을 선택했더라도, 전장에서 죽을 때 적의 밀리 클래스를 엿먹일 수 있다.
- 회복 기능은 사망 위험성이 큰 근접 딜러한테 포션 하나 먹여주는 정도의 의미가 있으나, 자폭보다 더 어렵다.
- 몬스터와 서로 죽음 직전까지 간 상황에서 자신이 먼저 죽었으되 자폭 피해로 적도 죽었다면, 자신이 몬스터를 죽인 것으로 판정된다.
'빛의 가열로'는 단순한 전문기술 보너스지만, 휴대용 모루 소환 기능이 추가로 붙었다. 대장기술의 특성상 근처에 모루가 없으면 아이템 제작 자체가 불가능한 만큼 상당한 편의성이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단, 이름과 달리 모루만 나오고 가열로 기능은 없다[4] . 왜인지 빛드레 캐릭터가 네임드몹 등에게 정신지배를 당했을 때 이 모루부터 꺼낸다는 이상한 특징이 있다.
'악마파멸자'는 악마를 잡을 때 추가 경험치를 준다. 하지만 판다렌의 휴식 경험치 보너스와 트롤의 야수 경험치 20% 증가처럼 별 의미없다. 효과를 보겠다면, 동부 왕국의 저주받은 땅, 칼림도어의 어둠해안 · 잿빛 골짜기 · 악령숲(거의 대부분 악마몹) · 잊혀진 땅(악마몹 많음), 아웃랜드의 지옥불 반도 · 황천의 폭풍 · 어둠달 골짜기, 대격변 지역의 하이잘 산, 드레노어의 탈라도르를 갈 수 있지만, 그냥 본인이 재미있는 곳을 가는게 더 낫다. 군단의 모든 레벨업 지역에서는 침공 시스템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악마몹이 나오고, 수라마르, 부서진 해변과 아르거스의 크로쿠운, 안토란 황무지 지역에서는 항상 악마몹이 나오지만 레벨업 지역이 아니므로 딱히 갈 일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5] 110렙 이후의 쿨 티라스, 잔달라 지역은 악마몹이 나오지 않으므로 의미가 없다.
격아에선 동맹종족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최초 공개 당시에는 인식이 매우 안 좋았었다. 높은산 타우렌과 이어서 나이트본이 발매 이전에 과대평가 되었던 반면, 빛드레는 빛의 심판은 강력한 딜링보단 긴 선딜이라는 단점이 더 부각되었고 빛의 징벌이 쓰레기 특성 취급받으며 얼라이언스 유저들의 불만이 컸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빛드레는 물론이요 얼라이언스 동맹 종족들의 종특이 대체로 사기적이라는 결과에 이르렀다.
플레이어 종족 전체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가죽 방어구를 주력으로 착용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없다.''' 설정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아니다. 도적과 드루이드는 원본 드레나이로도 고를 수 없는 직업이고, 판다렌과는 이제 막 만난 사이일 것이므로 몽크가 없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2.2. 외형과 진영 특색
파란 피부에 벽안인 일반 드레나이와 다르게 빛벼림 드레나이는 하얀 피부와 금안이 특징이며, 온몸에 나루의 형상을 닮은 문신이 있다. 또한 종족 기술인 나루의 선물을 쓰지 않으면 이마에 빛의 문양을 띄울 수 없는 일반 드레나이와는 달리 항상 이마에 문양이 있으며, 캐릭터를 생성할 때 문신과 이마 문양의 모양도 고를 수 있다. 기존 드레나이는 선택할 수 없는 뿔 모양이 존재하며, 여캐의 뿔 중에는 이렐의 뿔 모양을 비롯해 더욱 화려한 선택지가 있다.
과거엔 옷을 입히면 일반 드레나이와 육안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8.2 때 형상변환 패치로 다리 방어구를 제외한 모든 부위를 가릴 수 있게 되어 시각적 만족도는 높다. 또한 본판이 드레나이여서 옷발 또한 잘 받으므로 룩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좋은 편이다.
스톰윈드 대성당 NPC들의 태도는 공허 엘프와는 달리 매우 우호적이다.
2.3. 플레이어 대사
성우는 심정민(남) / 이새아(여).
2.3.1. /농담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내 목숨을 아이어... 으흠, 흠! 아르거스에. 내 목숨을 아르거스에!
- 오랜 시간 함선에 있다가 다시 땅을 밟으니 좋군요. 함선의 딱딱한 바닥은 발굽을 고문하는 것 같았어요.
- 제 문신이 나루어로 '빛의 수호자'란 뜻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빛나는 염소'더군요.
- 당신도 참 이상하군요. 말하는 곰이 쿵푸를 한다니요? 아르거스에선 그런 걸 서커스라고 부릅니다.
- 얼굴이 조금 어두워 보인다고요? 어젯밤 전지 충전을 깜빡했거든요.
- 한 놈만 더 나를 '걸어다니는 샹들리에'라고 부른다면, 그 땐...!
- 구원호는 굉장히 빠릅니다. 빛의 속도로 난다고 할 수 있죠!
- 안면 촉수요? 그런 거 없습니다! 만약 있었다면 드레나이들이 마치 공허의 비밀스러운 사절단이 되어 당신네 신뢰를 얻고, 그 사회로 잠입해서 종말을 가져온다는 뜻일 텐데요. 그런 의미로 물어본 건... 아니겠지요?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2.3.2. /고백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구원호에는 부엌도 있죠. 혹시 라면 드시고 가겠습니까?[7]
- 제 빛은 얼굴에 홍조를 띠게 하지요.
- 저는 빛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 낮에는 드레나이지만, 밤에는 에레다르가 되지요[8] .
- 주변이 밝아졌다고요? 당신이 저를 밝혔으니까요.[9]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저는 당신의 눈도, 문신도, 방어구도 마음에 들어요. 흠... 싫은 게 뭐지?
-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이요? 손을 잡아주는 거죠. 잡아줘요... 자기.
- 저는 빛으로 벼려졌지만, 캄캄한 곳에도 재미있게 노는 법을 알고 있어요.
- 같이 함선으로 가서... 차 한 잔 할까요?
- 의심이 들면... 빛나는 곳에 손을 대세요.
- 당신은 나루의 후손이 틀림없어요. 몸매가 아주 눈부시니까요!
2.3.3. 기타 감정표현
- /안녕
- 빛벼림 드레나이 남녀 공통
- 우리는 어둠에 맞서 싸웁니다. / 아케온 코르.[10] / 아르케논 포로스. / 반갑습니다.
- 빛벼림 드레나이 남녀 공통
- /잘가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용기와 겸손으로 행하십시오. / 안녕히 가십시오. / 늘 빛의 길을 걸으십시오. / 평화를 추구하되 전투에 대비하십시오.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용기와 겸손으로 행하십시오. / 잘 가요. / 늘 빛의 길을 걸으십시오. / 평화를 추구하되 전투에 대비하십시오.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돌격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빛이 칼날을 인도합니다! / 빛은 굴하지 않습니다! / 우리는 함께 싸웁니다! / 빛으로 정화하리라! / 전투 준비!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옛 아르거스를 위하여! / 싸우자! / 승리를 위해! / 빛을 위하여! / 빛으로 정화하리라!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축하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빛이 당신 편이군요! / 축하합니다! / 훌륭합니다!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참 잘하셨어요! / 축복을 받으셨군요! / 놀랍군요!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감사
- 빛벼림 드레나이 남녀 공통
- 빛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 신세를 졌습니다. / 고맙습니다.
- 빛벼림 드레나이 남녀 공통
- /도발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 넌 내 상대가 안 돼!
- 빛벼림 드레나이 여성
- 네가 빛에게 상대가 될 거라 생각하나?
- 빛벼림 드레나이 남성
3. 설정
3.1. 역사 및 행보
3.1.1. 군단
모든 빛벼림 드레나이는 빛의 군대 소속으로, 아르거스 대탈출 이후 나루 시초자 제라의 축복을 받은 이들이다. 또한 대총독 투랄리온 휘하에서 나루 함선 제네다르를 타고 수천 년 동안 불타는 군단에 맞서 싸워온 정예병들이다. 오디오 드라마 《천 년의 전쟁》의 내용으로는, 이들은 군사 조직으로 자체적인 총독의 의회를 구성했으며 빛의 힘으로 제네다르 및 병기를 유지 보수하는 기술자들도 있다. 투랄리온은 제네다르에 도착해 수년간 이들과 어울리며 빛의 군대 일원으로 성장했다.
사제 및 성기사 직업 대장정 1부 막바지에는 투랄리온이 보낸 빛의 군대 돌격전사들이 발나자르와 싸우는 로스락시온을 지원하러 함선 '오라보스'를 타고 황천빛 사원에 나타난다. 이때는 빛벼림 드레나이 종족 구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온몸을 갑옷으로 가린 일반 드레나이 모델을 썼다.
빛버림 드레나이라는 종족이 완전히 구현된 건 7.3 패치 때부터다. 예언자 벨렌은 아르거스에서 이들과 접촉해 불타는 군단과의 성전을 마무리짓고자 하였으나, 제네다르는 군단의 공격을 받고 크로쿠운에 추락하고 만다. 빛의 군대 드레나이들은 생존을 위해 각자 벙커를 타고 흩어져서 착륙했다. 벨렌을 비롯한 아제로스의 원정대와 겨우 만난 투랄리온은 대장 파리야와 함께 거점을 세우고 제라 구출과 제네다르 수복에 나선다. 제네다르 주변에서 많은 드레나이들이 목숨을 잃은 모습을 볼 수 있으나, 대마법사 이메라, 대강사 에나아라, 장거리 사수 바라아트 등 정예 멤버는 건재하다. 빛벼림 드레나이들은 격침된 제네다르 호의 주포 '빛의 심판'을 아제로스 원정대가 타고 온 구원호에 이식하는 등의 도움을 주고, 빛의 군대 정신적 지주인 제라를 구원호로 옮긴다. 그러나 제라는 이미 악마인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강제로 빛으로 정화하려다, 반발하는 일리단의 힘을 견디지 못해 부서지고 만다.
제라와 제네다르를 잃은 빛벼림 드레나이들은 곧 구원호에 자리를 잡고 아제로스의 원정대를 지원하기 시작한다. 비단 전투뿐만 아니라 아르거스의 전문 기술 습득에도 도움을 주는데, 천공의 영광 약초, 창천석 광물, 마귀 가죽을 효율적으로 채취하는 법 등을 가르쳐준다.
군단의 심장부 안토러스를 공격할 첫 번째 단계로, 이전 빛의 군대가 전투를 벌였던 나스락사스 요새를 공략해 군주 나스락사스를 처단하는 데 성공한다. 아제로스 연합군은 대기술병 로뮬의 도움으로 빛의 군대의 전력인 빛벼림 기갑전투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빛의 군대 드레나이 대원들은 마크아리에서 벨렌이 삼두정의 왕관을 복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며, 마크아리 지역 확보와 벨렌의 호위, 인장 탐색 등의 임무를 맡았다.
안토란 황무지에서는 알레리아 윈드러너 휘하의 빛벼림 병사들이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일리다리들과 더불어 거점을 만들어 항전한다. 군단 함선 파락시스가 황무지를 지날 때마다 각지에 빛벼림 방어병들이 출동해 빛의 방벽을 생성해 주는데, 적어도 3분 내에 여기에 들어가야 파락시스의 공격을 받고 죽지 않는다.
7.3.5 패치에선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투랄리온 장군의 인도 하에 빛벼림 드레나이들이 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며, 몇몇 엑소다르 출신의 드레나이들도 빛벼림 의식을 거쳐 빛벼림 드레나이가 된다. 플레이어는 대장 파리야의 권유에 따라 조금 특이한 빛벼림 지원자 트파아르토스와 페어를 이루어 그의 시험을 도와주며 그의 순수하고도 어두운 과거를 엿본다. 옛날에는 여느 드레나이처럼 예언자 벨렌을 따르던 이들이고 현 지도자 투랄리온 역시 얼라이언스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빛벼림은 진영에 합류하는 계기 묘사 없이 물 흐르듯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3.1.2. 격전의 아제로스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로 병력이 고갈되어버린 드레나이 동족을 대신하여, 전장의 선봉에 서는 일이 잦다. 일례로 호드의 드러스트바 습격 때 방어진을 치는 주 병력이 빛벼림 드레나이이며, 전쟁 대장정에서도 공허 엘프와 더불어 비중있게 나온다. 쿨 티라스 티라가드 해협에 위치한 보랄러스 갑문에 빛벼림 드레나이와 드레나이의 연합군인 '빛의 복수(Light's Vengeance)'가 파견되었다. 이들은 군도 탐험 콘텐츠에서 호드 플레이어들이 마주치는 얼라이언스 적으로 등장한다.
공허 세력과 정반대인 빛의 세력이기에 같은 진영 내에서도 공허 엘프와는 충돌할 것 같지만, 줄다자르 진영 습격 때 구원자 잴라아나가 마법학자 엄브릭의 공허 데빌사우르스 실험을 보고받고 흥미를 보이는 등 무리 없이 협력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평행세계의 드레노어에서는 빛의 결속(Lightbound)라는 이름이 비슷한 새 분파가 결성되었으며, 대다수의 빛벼림 드레나이, 소수의 일반 드레나이(대총독 이렐 등)와 빛에 (적극적이든 억지로든) 감화된 마그하르 오크로 이루어져 있다. 드레노어의 빛벼림 드레나이 외양은 아제로스의 빛벼림 드레나이와 같지만, 웬만한 드레나이들보다 오만하고 독선적인 성격과 붉은십자군 못지 않게 빛에 광신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빛의 맹신을 거부하는 마그하르 오크들을 공격하고 있다. 빛의 결속 드레나이들은 본디 드군 시절 얼라이언스와 동맹 관계였던 만큼, 블리자드가 이들을 계속 활용한다면 두 빛벼림 드레나이 분파가 사상의 정도 차이로 상충할 수도, 간단히 연합할 수도 있다.
군단에서 뛰어난 과학 기술로 만든 병기들로 악마를 쓸어버리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너프를 먹었다. 화력이 일반적인 얼라이언스 병력과 다르지 않아, 드러스트바 진영 습격 때는 호드 플레이어가 빛벼림 기갑전투복들을 부수고 다닐 수 있다. 다만 실제로 기술력 격차가 없는건 아닌지 고블린 과학기술로 만든 갤멋죽폭 시리즈를 보고 기갑전투복에 미치지 못하는 조잡한 물건이라고 깐다.
대체적으로 수천년 넘게 군단과 싸운 투쟁적인 역사를 지녔다보니, 드레나이들에 비해서 한층 더 과격한 면이 있다. 검귀 텔라이몬은 아예 "아제로스가 안전하려면 호드를 '''정화'''해야한다."고 할 정도.
3.2. 특징
3.3. 주요 인물
4. 기타
공식 트위터의 설문조사(참고 링크)에서 잔달라 트롤과 검은무쇠 드워프를 제외한 동맹 종족 4종족 중 인기가 최하위로 나왔다.
하스스톤에서도 등장한다.
2019년 11월에 은퇴한 성우 심정민에게는 마지막 성우 작품이다.
어둠땅에서 죽음의 기사가 전 종족에 해금되면서 빛벼림 드레나이 죽음의 기사는 설정 상 둠 이터널의 상급 몬스터 머로더와 비슷해진다. 다만 빛벼림 드레나이 죽음의 기사는 볼바르 폴드라곤이 아제로스의 방어를 위한 목적이 있지만 머로더는 천사종족의 사심을 위해 만든 타락한 언데드 빛의 기사라는 점이 다르지만.
원판 여성 캐릭터 NPC 목소리는 성우 알레그라 클라크가 맡았다.
[1] 어둠땅 패치로 빛의 군대 평판 확고 조건은 사라졌다. 업적 조건은 공허 엘프와 동일한 덕분에 해당 업적을 달성하면 자연스럽게 공허 엘프와 빛벼림 드레나이 해금 퀘스트를 둘 다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2] 죽음의 기사는 어둠땅 패치로 추가되었다.[3] 동료가 많이 죽을수록 응보 빨로 세진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어 가장 늦게 죽을 수록 이득이다.[4] 특성의 원어명은 Forge of Light인데, 여기서 forge를 괴철로가 아니라 대장간으로 본다면 대장장이에게 필요한 모루를 불러내는 것으로 볼 여지도 있기는 하다.[5] 어둠땅 레벨 개편으로 만렙이 60이 되면서 대격변 이후 오리지널 ~ 격아까지 자신이 50렙을 올릴 수 있는 레벨업 장소를 고를 수 있게 되어, 군단 지역은 빛드레 유저에게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6] 드레나이의 인사말 아르케논 포로스(Archenon poros = 행운을 빕니다)의 패러디. 원문은 'Barkenon Puppos' 인데, bark는 개가 짖는다는 뜻이고 강아지는 영어로 puppy다. 더불어 원문은 'Have you met my dog? His name is 'Barkenon Puppos'!' 인데,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앞부분이 통째로 날아갔다.[7] 원문은 구원호 침실 구경해 본 적 없으면 안내해 줄 수 있다는 대사다.[8] 원문은 'I'm a draenei on the streets... but an eredar in the sheets.' 로, streets와 sheets의 발음이 유사한 것을 노린 말장난.[9] 원문은 'Because you just turned me on(후끈 달아오르게 했으니까요).'이다.[10] Acheon kor. 실제 녹음은 '아케온 코르호'라고 돼 있는데, 아마도 드레노어 주둔지 조선소에서 뽑을 수 있는 '아케온 코르호(Acheon kor+號)'를 검수하지 않고 그대로 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