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카스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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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카스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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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1] 파버카스텔 회장이었던 안톤 볼프강 폰 파버카스텔(Anton-Wolfgang von Faber-Castell) 백작. 그가 들고 있는 연필 한 자루가 '''16000원''' 짜리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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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필기 및 그림도구 생산업체로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파버 카스텔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가 라인업은 '''그라폰 파버 카스텔 (Graf-Von Faber-Castell) '''이라는 명칭으로 별도 분류되어 있다.[4] 본래 외래어 표기법대로라면 '''"그라프 폰 파버카스텔 (Graf Von Faber-Castell)"'''이 맞으나, 보통 그라폰으로 통한다. 그라프는 백작이라는 뜻.
2. 역사
1761년 캐비닛 제조업자였던 카스파르 파버(Kaspar Faber)가 연필을 만들어 뉘른베르크(Nürnberg)에 팔면서 설립되었다. 회사 등록을 기준으로 한다면 현존하는 대형 필기구 생산업체 가운데 가장 오래된 회사. 스테들러는 1662년부터 가내수공업으로 역사가 시작되었으나, 뉘른베르크 길드의 규정에 묶여 있느라 회사 전환이 늦어져 결국 '최초의 연필회사' 타이틀을 내주어야 했다. 파버카스텔이 세워진 곳은 뉘른베르크에서 살짝 벗어난 슈타인.
4번째 회장인 로타르 폰 파버(Lothar von Faber)는 현재 사용되는 연필의 길이, 강도의 정의를 확립하는 등 현대적인 연필이 만들어지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 또한 그가 회장으로 있던 시기인 1843년에 미국 판매를 시작하고, 1856년에는 시베리아의 고품질 흑연 광산을 인수하는 등 브랜드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1898년 파버 가문의 오틸리에 폰 파버(Ottilie von Faber)와 독일의 다른 귀족가문 출신인 알렉산더 폰 카스텔-뤼덴하우젠(Alexander von Castell-Rüdenhausen)의 결혼으로, 가문의 성과 회사 이름을 현재의 파버 카스텔로 바꾸었다.[5][6] 이후 세계 각지에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사업확장에 힘써, 지금은 15개 제품공장을 운영하며 100개국 이상에 판매하고 있다.
2011년에 창립 250주년을 맞았다. 필기구회사로써는 엄청 장수한 것이다. 250주년 기념으로 당시 회장인 안톤 볼프강 파버카스텔 백작이 전세계 순방을 했으며 한국에도 방문하였다.
3. 제품
현재 연필, 지우개(파버카스텔 더스트프리), 샤프 펜슬, 만년필, 파스텔, 색연필, 애니메이션용 색연필,아티스트펜, 볼펜, 목탄, 드로잉 펜슬을 생산하며, 1978년부터 아이라이너, 립스틱 등 메이크업용 펜슬도 생산하고 있다. 연필을 비롯한 미술용구가 주력 상품이며, 만년필의 경우 중저가형에 해당하는 엠비션, E-모션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 연필의 경우 특이하게도 '''미끄럼 방지'''용 소프트 그립존을 붙인 것도 있다. 물론 그만큼 가격대도 센 편.
20세기에는 유럽의 주요 계산자 제조사이기도 했다. 아직 회사명이 A.W. Faber였던 1892년에 첫 계산자를 만든 이후 전자계산기가 보편화되는 1976년까지 생산했다. 2/83N NovoDuplex 같은 모델은 당시 최고급 모델로 오늘날에도 수집가들의 수요가 많다.
3.1. 연필
아래 사진은 파버카스텔을 대표하는 제품군인 카스텔9000 연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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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에 처음 생산한 이래 여태까지 생산하고 있는 초 장수 브랜드다. 이 연필 특유의 녹색은 친환경적 수성페인트[7] 로 도장되었으며 이 녹색은 카스텔 9000에 최초로 사용된 이후 지금까지도 파버카스텔을 상징하는 색이 되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육각형 디자인을 사용한것도 유명하다. 그런데 심이 좀 연하다.[8] 이 제품의 대표적인 경쟁상대로는 스테들러의 마스 루모그래프가 있다.
고급 라인[9] 으로는 '''퍼펙트 펜슬'''이 있는데, 연필과 지우개 뚜껑, 연필깎이 겸용 캡이 한 세트이다. 세 자루에 6만원이라는 흉악한 가격대이다. 이외에도 데스크 펜슬 라인도 있다. 초록색이 파버카스텔 라인의 상징색이라면, 그라폰 파버카스텔 라인의 상징은 스트라이프와 연필 고유의 브라운 톤이다. 이외에도 연필깎이, 데스크 용품, 지우개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 Castell 9000 (8B~8H, F)
- Castell 9000 JUMBO (8B, 6B, 4B, 2B, HB)
- Gold Faber 1221 (B, HB)(Gold Faber 1222 지우개 달린 버전)[10]
- Black Faber 1111 (B, HB)(Black Faber 1112 지우개 달린 버전)
- Bonanza 1329 (2B, B, HB)(Bonanza 1320 지우개 달린 버전)[11]
- Grip 2001 (2B, B, HB)
- Watercolour pencil GRAPHITE AQUARELLE (8B, 6B, 4B, 2B, HB)
- UFO Perfect Pencil (B)
- Castell 9000 Perfect Pencil 1190 (B)
- Kids Perfect Pencil 1829 XX (B)(뒤에 두자리 숫자 XX는 캡 본체의 색상표시)
3.2. 지우개
파버카스텔의 더스트 프리 지우개는 프탈레이트 프리로 인체에 무해합니다.
부드러운 사용감의 무독성 고품질 지우개로 탁월하게 지워집니다.
지우개 모서리가 라운딩 처리로 잘 부러지지 않으며 번지거나 얼룩이 생기지 않습니다.
지우개 가루가 한줄로 뭉쳐서 작업시 깨끗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 슬리브 미니 반투명 (레드, 블루, 그린)
- 슬리브지우개 (블랙, 블루, 그린)
- 더스트프리 지우개 (대) (화이트, 블루, 블랙)
- 더스트프리 지우개 (중) (블랙, 블루)
- 더스트프리 파스텔 지우개 (중) (블루, 핑크, 그린)
- 더스트프리 미니 화이트
- PVC 프리 지우개 (그린, 레드)
3.3. 샤프, 만년필, 볼펜
그라프 폰 파버 카스텔(Graf von Faber-Castell)에서 생산한 고급 제품들은 파버카스텔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백금을 도금한 샤프와 볼펜, 그리고 만년필이 유명하다. 특히 스프링을 사용한 정교한 클립은 그라프 폰 파버 카스텔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다.[12] 이전에는 A.W 파버라는 브랜드로 대부분의 초록색 홀더, 샤프, 연필 등을 생산했으나 몇 종류 외엔 모두 단종시켰다.
A/S가 Sailor사와 더불어 매우 좋은 편이다. 웬만한 문제는 택배비 정도만 받고 해결해주고, 수리도 확실하게 되어 나오는 편. 단점은 시간이 길어 평균 2주정도 소요된다는 것.
3.3.1. 샤프
파버카스텔의 단종품들 중 샤덕들 사이에 가장 칭송을 받고 있는 샤프인 TK-MATIC,Alpha-matic 시리즈는 오토매틱기능이 있으며 계보가 매우 복잡하여 종류만 10가지는 가볍게 넘는다.[13] 게다가 정가도 4,500엔부터 20,000엔까지 갈 정도로 고급모델, 게다가 소량 생산되었다가 현재 샤프는 모두 단종되었다.[14]
샤프중 유명한 것은 이모션이나 엠비션 등이 있고, 목재를 많이 사용하여 샤프 몸통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덕분에 가벼우며 고운 나무결이 아름다우며 재질이 부드러워 예술 하는 사람이나 글을 많이 쓰는 작가들에게 어울린다는 평이다. 가격대는 1만원~15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그라폰 파버카스텔 브랜드의 경우 이보다 상위의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 편. 오래된 연필 제조사답게 흑연제품의 질이 좋다.
- Polymatics 저가형 제품으로, 가격은 인터넷 기준 1500원대이다.
- COLORMATICS
- TK matic : TK matic중 최하위 모델. 정가는 4500엔. 시세는 정가의 3배정도.
- TK matic L : TK matic의 고급화 모델. 시세는 생산시기에 따라 매우 다르다.
- TK FINE VARIO L : 완성도 있는 제도용 샤프로 이름이 높다.
- Alpha matic anthrazit (무연탄색) : 검정색에 가까운 색. TK matic과 슬리브 형태가 다르다. 시세는 TK matic 보다 높다. 풀셋은 20~3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 Alpha matic marine (바다색) : 어두운 파란색.
- Alpha matic bordeaux (보르도색) : 버건디(레드)색.
- Alpha matic bronce : 브론즈. 티타늄의 아래급
- Alpha matic titanium : 티타늄 소재로, 무게를 제외하고는 거의 같다.
- Alpha matic executive : 샤프 정가 15,000~20,000엔. 시리즈를 망라하고 최상위 라인. 보통 풀셋은 케이스안에 샤프,알파볼(볼펜)로 구성되어있으며, 샤프거래소에서 55~80만원 가량에 거래된 기록이 있다.
- Alpha ball bronce : 알파매틱 브론즈의 볼펜 버전.
- Alpha ball titanium : 알파매틱 티타늄의 볼펜 버전.
- Alpha ball executive : 알파매틱 이그제큐티브의 볼펜버전.
- Alpha matic limited edition : 230주년 한정판으로 나왔던 알파매틱 최고급형 샤프이고,겉에 금도금처리가 되어있다. 금도금때문인지 알파매틱 골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볼펜도 있다. Alphamatic excutive랑 비슷한 케이스에 샤프로 구성되어있으며, 국내에 단 한세트만 존재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 Platinum-plated twisting pencil : 파버카스텔의 고급 제품 라인인 Graf von Faber-Castell에서 제작하는 고급 샤프. 몽블랑 등 타 유명 필기구 메이커도 샤프를 만들기는 하지만 기존 만년필 또는 볼펜의 외장을 활용하고 있는데 비하여, 이 제품은 철저하게 샤프로서의 기능성을 물량에 의한 정공법으로 추구하고 있는 점이 다르다. 금속 부품 전체를 백금 도금한 외관, 고급 목재를 사용한 몸통도 화려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무게 중심이 앞단의 금속 손잡이 부분에 절묘하게 배분되어 있으며 이 무게 균형이 필기감과 안락함에 막대한 공헌을 한다. 적절한 심과 조합한다면 현존 최고의 샤프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문제는 가격. 2007년도에 28만원 하던 가격이 현재는 39만원에 육박한다(몸통을 나무 대신 순은(스털링 실버)으로 한 제품은 66만원이다).
Alpha matic, tk matic은 풀셋과 벌크 시세 차이가 많이 난다.
3.3.2. 볼펜, 수성펜, 만년필
만년필은 유럽 브랜드답게 일본 브랜드보다는 촉이 굵고 잉크의 흐름도 나쁘지 않지만[15] 특이하게 캡이 꽤 묵직한 편이다. 보통 사용법대로 캡을 뒤로 꽂고 쓸 경우, 무게중심이 뒤로 많이 쏠려 손목과 손가락에 힘이 집중되어 빨리 피로해진다. 잉크 충전방식은 컨버터/카트리지 방식을 사용하며, 국제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환성도 괜찮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괜찮은 디자인과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 가성비가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게 저가형 모델과 고가형 모델로 나눌 수 있는데, 저가형으로는 메탈, 라이팅크 프린트, 룸, 네오슬림, 헥소 등의 시리즈가 있다. 실구매가 1만원대의 저가형부터 5만원대의 모델들이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고가형 모델은 엠비션 / 이모션 / 온도로 시리즈가 있으며, 각 시리즈별로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오히려 배럴의 소재가 우드 소재인지, 레진 소재인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만, 고가형 모델이라고 하더라도 실구매가 기준 7만원 ~ 15만원 정도라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편. 전체적으로 가격대에 걸맞는 고급스러움과 무난한 필기감,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만년필 동호회 등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그라폰 모델은 수공 제작이기에 가격이 훨씬 비싸지만[16] , 디자인이나 만듦새가 월등히 뛰어난데다가 닙도 굉장히 후하게 주는 편이라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상당한 고가이지만, 만듦새의 경우 그 이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일반 모델은 잉크 충전방식이 피스톤 필러가 아닌 컨버터/카트리지 방식이라 조금 비판을 받기도 한다[17] .
볼펜과 수성펜의 경우, 디자인은 만년필과 크게 다르지 않고 필기감 또한 준수하다. 하지만 필기시 끊김 현상이 있는 경우가 있어 뽑기운이 필요하고, 수성펜의 경우 종이도 가리는 편이라 사용하기가 까다롭다. 그래서인지 기본적으로 내장된 심을 빼고 슈미트(볼펜심)나 펠리칸(수성심)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는 유저들도 종종 볼 수 있다.
3.4. 색연필
색연필의 경우 국내 시장에선 '''프리즈마''' 색연필과 양대산맥을 겨루고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위에 언급한 대로 파버카스텔은 색연필 심이 연한 편이라 똑부러지는 선이나 진한 표현을 할 때 애로사항이 피는 대신 부드럽게 사용할 수가 있고 잘 부러지지 않는다. 반면 프리즈마 색연필은 심의 경도가 조금 높아 선의 강약이 좀 더 자유자재로 이뤄지고 색이 진하고 강해 풍부한 표현이 가능하지만 특유의 엄청나게 잘 부러지는 심 때문에 입시미술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속도로 소비되는 탓에 악명을 떨치고 있다. 각자에게 맞는 색연필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중고등학생에겐 파버카스텔이 더 선호되는데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 한몫하는 듯 하다. 또 단색의 색연필(한 48색정도까지)의 경우 프리즈마는 좀 더 원색적인 칼라들 위주인 반면, 파버카스텔은 약간 파스텔톤 느낌의 변화색?적인 칼라들이 꽤 많다. 다만 보라색, 특히 연보라색 계열은 매우 빈약하다.
- Polychromos - 고급형 유성
- Albrecht Dürer - 고급형 수성
- Goldfaber - 중급형 유/수성
- Classic - 보급형 유/수성, 아동용
3.5. 홀더펜슬
- TK Clutch Pencil 4600
- TK Clutch Pencil 9400
4600과 비슷하지만 클립이 없다. 사실 클립만 없는게 아니고 아주 다른 제품인데, 심이 6B다. 6B는 대부분의 표면에 필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또는 미술 전공자들이 주로 사용한다.
3.6. 그라폰 파버카스텔
한국 공식 홈페이지
파버카스텔의 고급 필기구 브랜드로 몽블랑이나 까렌다쉬급 고가를 형성한다.
펜슬라인은 말 그대로 그라폰의 연필 라인업이며 클래식~타미시오 라인에는 모두 만년필, 롤러펜(수성펜), 볼포인트펜(유성펜), 프로펠링 펜슬(샤프펜슬)이 있다.[18][19] 작성된 목록이외에도 백금 연필깎이 2종, 백금라운드 지우개와 키링, 커프링크스, 다이어리, 지갑, 연필꽂이와 펜파우치 등의 악세서리도 판매한다. 아래의 목록은 그라폰 파버카스텔의 국내 카탈로그를 기초로 하여 작성하였다. 목록의 올해의 펜, 헤리티지, 스네이크우드 시리즈 외에도 파버카스텔 249주년을 기념해 2010년 출시한 클래식 급의 월든 우드, 파버카스텔 250주년을 맞이해 2011년 출시한 인튜이션 우드 급의 엘레멘토[20] 에디션이 있다.
- Pencils[24]
- Perfect Pencil : 스털링 실버, 백금(일반 모델 2색상, 기로쉐 8색상), 매그넘(브라운, 블랙[21] )[22] 모델 판매중. 리필은 모두 1자루, 3자루, 5자루, 12자루씩 판매하고 있는데, 12자루는 그라폰 파버카스텔의 특징인 우드케이스에 담아 판매중이다. 다만 매그넘은 3자루에 파는중. 2017년 기로쉐 신색상[23] 부터는 3자루입 단위로 판매한다. 1761-2001 한정판의 경우 화이트골드로 익스텐더가 만들어져있으며 무려 다이아가 3개씩이나 박혀있다. 3개의 다이아는 세 번째 밀레니엄(2001~3000) 을 상징한다고 한다. 국내정가는 1500만원;;
- Desk Pencil : 현재는 단종된 은도금 캡을 가진 브라운 색상 연필. 6자루입은 일반적인 종이케이스에 판매되었지만 12자루입은 클래식 라인이나 퍼펙트 펜슬을 구입했을때나 주는 우드케이스에 담겨져 판매되었다. 해외에서는 은도금 캡부분이 안달려 있는 모델도 판매중이며 이 경우 정말 익스텐더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 Guilloche Pencil : 기본 2색상(블랙, 브라운)에 2017년부터 출시된 기로쉐 색상에 맞춰 10색이 되었다. 기본 2색상은 6자루입, 이후 색상은 3자루입 단위로 판매한다. 표면은 기로쉐 라인과 마찬가지로 레진 코팅이 되어있다.
- Pen of the Year 시리즈 : 올해의 펜이라는 이름답게 극히 한정된 수량만 제작하며, 금도금, 혹은 백금 도금이 기본이다. 현재까지 가장 비싼 올해의 펜은 2012년 다이아몬드 에디션으로, 올해의 펜 10주년으로 단 10자루만 출시된 만년필이다. 배럴은 기존 올해의 펜 2012년 버전과 동일하게 오크나무로 만들어져있고 나머지 부분은 24K 금도금에 캡에는 19개의 다이아몬드가, 배럴에는 39개의 다이아몬드가, 2개의 황수정이 캡과 앤드캡에 박혀있다. 가격은 무려 1억 500만원.
- 자연의 아름다움
- 2003 - 스네이크 우드
- 2004 - 호박
- 2005 - 가오리 가죽
- 2006 - 매머드 상아
- 2007 - 석화 나무
- 2008 - 인도 사틴우드
- 2009 - 말털
- 2010 - 호두 나무
- 2011 - 옥
- 2012 - 오크 나무/다이아몬드 에디션
- 역사적 기둥
- 2014 - 예카트리나 궁전
- 2015 - 상수시 포츠담
- 2016 - 쇤브론 궁 옛 칠기의 방
- 2017 - 바이킹
- 2018 - 로마 제국
- 2019 - 사무라이
- 2020 - 스파르타
- 2021 - 중세기사(아서왕 연대기 배경)
- Limited Edition Heritage : 2013년에 출시한 한정판으로 오틸리에와 알렉산더 버전이 있다. 이 2013년부터 그라폰의 로고가 왕관으로 바뀌었다. 역사라는 이름답게 4대 당주인 로타 폰 파버와 카스텔 가문의 결혼을 기념한다. 모두 6각형 기로쉐 처리가 되어있으며 타 그라폰 모델과 달리 캡은 순은이며 순은답게 더블 왕관 처리가 되어있다. 한정판이라고는 하나, 아무래도 기간 한정이거나 많이 매물이 풀려있는듯. 2020년 현재까지도 팔리는 중이다. 가격은 약 160만원. 올해의 펜보다는 저렴하나 클래식 라인 최고봉인 순은 모델의 100만원 보다는 비싸다.
- Limited Edition Snakewood : 1761년 파버카스텔 창립일을 기념하기위해 만년필, 롤러펜, 볼포인트펜, 프로펠링 펜슬 각 1761개씩 제작된 한정판, 2003년 최초의 올해의 펜에 사용하였던 스네이크 우드를 클래식 라인 디자인의 배럴에 사용하였다. 비슷한 클래식모델과는 재질과 가격의 차이뿐. 2020년 현재까지도 한정품이 판매중.
- Classic : 그라폰 만년필, 롤러펜, 볼포인트펜, 프로펠링 펜슬의 최상위 라인업, 만년필의 경우 18K 투톤금촉[25] 을 사용중이며 퍼남부코 우드, 그레나딜라 우드, 에보니 우드, 마카사르 우드[26] , 플래티넘[27] , 스털링 실버[28] 모델 판매중.
- Classic Anello : 클래식 라인은 배럴에 통짜 나무를 사용하지만 아넬로는 중간 중간 4개의 백금 링이 달려있어 우드배럴의 고질적인 문제인 갈라짐 문제 등에서 뛰어나다. 기존의 아이보리, 에보니 우드, 골드 버전과 티타늄 버전이[29] 이 있다. 모두 단종되었으며 2019년 이후 출시된 그레나딜라 우드, 로즈골드 모델만 판매중이다.[30]
- Intuition Platino Wood : 한정판을 제외한 일반 라인업 중에는 최고가의 라인업이다. 만년필의 경우 올해의 펜과 동일한 초대형 18K 투톤닙을 사용중이며 하트홀이 없는것이 특징이다. 퍼남부코, 그레나딜라, 에보니 모델이 있었지만 퍼남부코의 경우 고질적인 배럴 갈라짐 문제로 일찍이 단종되었고 나머지 두 모델도 17년 단종되었지만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 남아있다. 단동된 이후에도 안정감 있는 굵은 배럴과 올해의 펜에 사용되는 대형 촉으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있는 편이다.
- Guilloche : 그라폰의 주력 라인업으로 꾸준히 신색상이 출시되고 있다. 그라폰치고는 저렴한 가격에 전체적인 만듦새와 밸런스가 좋아 인기가 많다. 기본 10색상[33] 과 로듐, 시즐레 3색[34] , 쉐브론 모델 판매중, 코랄, 인디고 색상은 단종.[35]
- Tamitio[36] : 그라폰 만년필 라인업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라인업으로 스틸닙과 캡은 일반 파버카스텔과 같이 크롬도금을 사용중이다. 블랙, 로즈, 마르살라, 나이트블루 4색상 판매중이며 토프 색상은 단종. 굵고 무거워서 여성들이 쓰기엔 기로쉐 라인이 더 적합한 편. 파버카스텔의 엠비션과는 재질차이라고만 해도 적당하다.
- Slim : 가죽 라이팅 케이스의 세트격으로 판매되었으며 현재는 단종된 롤러펜, 파인라이너펜, 볼포인트펜, 프로펠링 펜슬 라인
- Pocket : 포켓 사이즈의 프로펠링 펜슬과 볼포인트 펜.
[1] 2016년 1월 21일(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현지시각) 사망. 공식 홈페이지 참조.[2] 현재는 단종된 그라폰 파버카스텔의 데스크 펜슬. 캘리포니아산 삼나무를 가공해서 만들었으며 일반적인 7mm지름이 아닌 8mm지름의 약간 더 크다. 또한 연필 끝의 일체형 캡은 무려 순은.[3] 2006년판 올해의 펜으로 '''매머드 상아'''와 에보니 우드로 제작되었다. 2,000개 한정판이며 가격은 한화 250만원.[4] 만년필을 예로 들면, 파버카스텔 브랜드의 최고가 만년필은 20만원대 초중반(정가 기준)이지만, 그라폰 파버카스텔은 최저가가 20만원 후반대에서 시작한다. 파버 카스텔도 다른 회사 대비 품질이 괜찮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그라폰과 파버 카스텔은 다시 한 번 그만큼의 차이가 나는 편. 특히 나무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이용한 화려한 구성은 그라폰의 전매특허라고 봐도 좋다.[5] 파버 가문이 보통 남작가문인 데 비해 카스텔-뤼덴하우젠 가문은 후작급 슈탄데스헤어 가문이었다. 따라서 귀천상혼에 해당되어, 이들의 후손들은 카스텔-뤼덴하우젠이라는 성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여담으로 알렉산더 폰 카스텔-뤼덴하우젠은 가문의 당주가 아니었던 탓에 카스텔-뤼덴하우젠 백작위를 가지고 있었다.[6]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라폰 파버카스텔 라인에서 알렉산더 헤리티지를 출시하였다. 자세한건 하단 후술.[7] 수성이라서 땀에 녹는 것 때문인지 오랫동안 쓰고 있다 보면 손가락과 연필의 나무 부분이 초록색으로 물들어있다.[8] 근데 파버카스텔에선 미국기준의 심진하기를 매우 싫어하는듯 하다. 자신들의 연필중에 HB는 2가 아닌 2와2분의1(타 회사의 F와 같다)로 표현하고 있다. 즉, 파버카스텔의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가 연한게 아니라 너네가 너무 진한거야! 가 될수있다.후술하겠지만 연필 외에도 대부분 파버카스텔의 색연필들도 프리즈마같은 타 사의 고급 유성색연필 라인들에 비해 연한 편이다.[9] 파버카스텔 자체도 고급인 면이 있긴 하지만, 특별히 "고급라인"이라고 지칭한다면 Graf von Faber-Castell 브랜드로 보는 것이 좋다. 가격대가 완전히 다르지만, 그만큼 고급스러운 면모가 있다. 가격이 너무 엄청나서 문제이긴 하지만...[10] 지우개 달린 건 2B도 있다. 원래 6B부터 4H까지 나오는 보급형 미술연필이지만 한국에는 필기용인 B와 HB만 나온다.[11]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며, 열대 나무로 만들어 나무 품질이 좋지 않다. 단면을 보면 열대 나무 특유의 구멍이 보인다. 다만 흑연의 품질은 상당히 좋아서, 상당히 부드럽게 써진다.[12] 한때 여론에서 극딜한 초등학생이 들고다니는 20만원짜리 백금샤프가 바로 이 회사의 제품이다.[13] 단 TK-matic은 3~4종류밖에 알려진것이 없다.[14] 1980~1990년도에 단종된걸로 추정.[15] 잉크 흐름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잉크가 많이 나와 번지거나 손에 묻을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일장일단이긴 하다.[16] 스틸닙 모델도 실구매가 20만원선, 클래식 모델은 50만원을 호가한다. 한정판의 경우 200~300만원대인 경우가 일상다반사.[17] 몽블랑, 펠리칸 등 유명 만년필 제조업체의 경우 고가 라인업은 대부분 피스톤 필러 방식을 채용한다.[18] 프로펠링 펜슬은 보통의 5mm가 아닌 7mm 직경이다. 또한 프로펠링이라는 이름답게 고전적인 돌려서 심을 배출하는 방법이다.[19] 타미시오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델들은 캡이 백금 도금이다. 타미시오는 그라폰중 제일 저렴하기에 일반적인 크롬 도금.[20] 올리브 우드로 제작되었으며 만년필 2500자루, 볼포인트펜 1500자루, 롤러펜 1000자루 한정.[21] 클래식 라인에 마카사르 모델이 추가 되며 출시된 모델로 익스텐더에 티타늄 도금 처리가 되어있다.[22] 매그넘은 리필이 4B 연필이며 다른 리필보다 굵어서 익스텐더 직경도 살짝 더 크다.[23] 2017년 일렉트릭 핑크, 번 오렌지, 터콰이즈, 2018년 바이퍼 그린, 인디아 레드, 걸프 블루.[24] 연필들은 모두 캘리포니아산 삼나무로 만들어져있다.[25] 마카사르 제외.[26] 닙에는 리튬, 캡과 배럴에는 티타늄 도금처리 되어있다.[27] 만년필의 경우 특이하게 그립부가 기로쉐처리 되어있다.[28] 국내 기준으로 만년필의 경우 한정판과 단종품을 제외하면 현재 그라폰에서 가장 비싼 정가를 자랑한다. 약 100만원.[29] 물론 도금[30] 만년필은 18K 투톤금촉 사용.[31] 플루티드 모델에는 클래식처럼 홈이 파여있고 일반 모델은 민무늬 배럴이다. 또한 플라티노 모델은 캡 전체에 백금도금이 되어있다.[32] 만년필은 클래식 라인과 동일한 18K 투톤금촉 사용중.[33] 기존 블랙, 꼬냑, 2017년 신색상 일렉트릭 핑크, 번 오렌지, 터콰이즈, 2018년 바이올렛 블루, 올리브 그린, 바이퍼 그린, 인디아 레드, 걸프 블루[34] 라이트 그레이, 그레이, 브라운.[35] 만년필은 18K 로듐금촉 사용.[36] 첫 출시 때는 Initio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