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텔

 


펜텔 주식회사
ぺんてる株式会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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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제품
2.1. 샤프 펜슬
2.2. 볼펜
2.3. 기타

공식 사이트

1. 개요


일본의 문구류 제조 회사. 본사는 도쿄도 주오 구 니혼바시코아미초에 있다.
1911년 호리에 도시사다(堀江利定)가 문구 도매상을 차린 것이 시초이며, 당시만 해도 붓, 먹, 벼루같은 서예용품을 팔았었다.
1946년 호리에 유키오가 가업을 물려받은 뒤 사명을 '대일본 문구 주식회사[1]'로 바꾸었고, 크레용과 펜 등 서양식 필기구를 제조·판매하는 사업에 진출하면서 우리가 아는 펜텔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971년부터 '펜텔'이라는 상호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2], 이것은 펜(Pen)과 '전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텔(tell)의 합성어. 그런데 펜텔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하게 된 것 은 자사의 오일 파스텔의 품명으로, '페인팅(Painting)'과 '파스텔(pastel)'의 합성어였다. 사실상 그냥 끼워맞춘 것.. 홈페이지는이곳. 일본어로는 히라가나로 ぺんてる(펜테루)라고 쓴다.
전체적으로 원래 제도용 필기구를 만들던 회사이니 만큼 상당히 비싼 가격대의 필기구를 생산했지만 90년대 CAD의 등장으로 제도 시장 자체가 완전히 몰락한 이후 점차 라인업을 감축시키면서 저가 라인업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 시기가 제도 시장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필기구 시장 자체가 감소하면서 대부분의 회사에서 생산목록 자체를 줄이기 시작하던때라 스테들러, 로트링 등 제도로 유명했던 회사들도 스테들러는 기존 제도 라인업을 완전히 들어냈으며, 로트링은 회사가 망해 팔려갔고(...) 다른 일본 필기구 회사에서도 적어도 하나정도는 생산하던 제도 샤프도 전부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펜텔은 저런 회사들에 비하면 상당히 늦게 단종시킨편. 덕분에 수요도 많고 공급도 다른 샤프들에 비하면 비교적 많은편이다. 그러나 인기있는 제품들은 시세가 정가에 비해 몇배는 뛰었기 때문에 실 사용으로는 비교적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한번 사놓으면 고장날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무식하게 강력한 내구도를 자랑한다. '''1960년대'''에 생산된 그래프 펜슬[3]을 실사로 굴리는데 아직까지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던가...특히 PGX, P205같은 것들은 곱게 쓰면 몇십년은 거뜬하다니 망가질 때까지 쓸 확률보다 그전에 잃어버릴 확률이 휠씬 높을지도 모른다. 팬시 제품에도 에르고노믹스, 에르고노믹스 윙그립[4], Slicci등 쓸만한 물건들이 많다. 가히 샤덕의 입문.
샤프나 볼펜 외에도 수정테이프 같은 여러 학용품을 골고루 만든다. 역시 품질은 굉장히 좋지만 꽤 비싼 제품들이 많다. 샤덕들은 성능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비싸진 않다고 주장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꽤 비싼편.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선 수요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은 슬리찌와 샤프류, 지우개, 샤프심 정도.
지난 반세기동안 최강의 필기구 기업이었으나, 팬시 시장에 대한 대비를 못 해 두어 2005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적자난을 겪고 있다. 고급 제도 제품을 고집해 오던 펜텔이 점점 팬시제품을 줄이게 되고, 결국 거의 모든 고급 제도 샤프를 단종시키는 안습을 보여 주어 보는이로 하여금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얼마나 돈이 없냐 하면, 쿠루토가의 대항마로 오렌즈를 출시했을 때 인기를 끌어서 생산량이 주문량을 못 따라갔지만 돈이 없어서 생산라인을 증축하지 못할 정도..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인기가 있지만 일본에서는 이제는 판매량이 별로 높지 않다. 특히 쿠루토가가 펜텔을 판매량 1위에서 밀어뜨린 장본인. 2014년 현재도 일본의 오래 된 문구점에 가면 2003년에 단종된(..) 메카니카를 볼 수도 있다는 카더라가 샤연이라든지에서 돌아다니는데, 그만큼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는 증거다.[5]
한국지사는 없으며, 아톰상사에서 펜텔 제품의 한국 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에는 '''혁신의 대명사'''로 통했다. 그 때가 펜텔의 전성기. 세계 최초로 0.3, 0.2㎜ 샤프 및 샤프심을 생산했으며 펜텔이 노크식 샤프를 내놓기 이전엔 트위스트방식[6]을 쓰고 있었다. 그래프 펜슬 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노크실종방지캡도 펜텔이 개발한 것. 듀얼그립도 펜텔이 최초다. 그런데 지금은 대표작색놀이우려먹기나 하고 있는 안습의 실정.. 다만 리미티드 3 이후로 발매되는 한국 한정판들은 펜텔보다는 수입사의 의지로 발매된 것이라 딱히 펜텔의 문제는 아니다. 요즘엔 일본에서도 무시무시한 바리에이션의 스매쉬 한정판등이 나오지만 펜텔의 의도로 나온것은 얼마되지 않는다.
그래도 최근에는 2003년 메카니카 단종 이후로 처음으로 3000엔대 고급 오토매틱 샤프인 오렌즈네로가 발매되고 일본에서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는 일이 다시 일어나는듯 나쁘지 않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때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아인 시리즈의 수익금이 독도의 국제 명칭을 다케시마로 바꾸는 데에 들어간다'''는 루머가 돌았다. 펜텔 측에서 공식 해명을 통해 거짓이라고 밝혔지만, 워낙 대일 외교 문제는 민감한 사안인지라 한 번 퍼진 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이다.
수정액의 경우, 서울에서는 거의 이 회사의 제품을 매대에 올린다. 제브라의 수정액은 펜텔에 비해 서울에서는 핫트랙스같은 곳에 가더라도 의외로 구하기가 어렵고, 그나마 오피스 디포같은 곳에 많다. 부산에서는 제브라 수정액이 더 흔하다.
여담으로 로고가 팬택의 것과 흡사하다.

2. 주요 제품



2.1. 샤프 펜슬


  • 그래프 시리즈 - 그래프 300(단종), 그래프 500/그래프렛트, 그래프 600(단종), 그래프 1000 등의 여러 시리즈가 있지만, 그래프 1000 이 제일 유명하다. 인지도가 높은 모델이어서인지는 몰라도 한정판을 남발한다. 그래프 1000 리미티드 1.2.3 스테인, 4,5,6,7까지. 여담으로 그래프 300, 500은 모두 단종이며 그래프 300은 한국에도 수입되지 않은 일본내에서도 희귀 샤프고, 그래프 500은 그래프 렛트라는 시리즈로 복각되었으나 그래프 렛트 0.4는 다시 단종되었다. 물론 둘다 널린 단종.
  • 그래프기어 시리즈 - 그래프기어 500, 그래프기어 1000 등의 시리즈가 있다. 메탈재질이 많이 사용되어 그래프 시리즈에 비해 무겁다. 그래프기어 500은 특히 단종설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유광재질만 단종이다. 유광은 국내에 수입된적도 없으며 펜텔측에서도 공식적으로 생산중지(단종이 아니다!) 하지 않을것이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래도 수입은 중지된듯 하다. 그래프기어 800도 있으나 한국에는 P365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 메카니카 - 세계최초 0.3㎜ 샤프심을 사용한 제도용 샤프이다. 선단보호 기능이 달려있으며, 정가는 처음엔 0.3은 3000엔, 0.5면 2000엔이었으나 곧 3000엔으로 바뀌었다.(0.5㎜만) 1968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그래프 펜슬 - PG시리즈의 조상. 정가 500엔에 판매되었으며 1세대부터 5세대(6세대라는 주장도 존재)까지 구분할 수 있다.
  • PGx 시리즈 - PG2, PG5 식으로 'PG+샤프심 굵기'가 바로 모델명.[7] 스테디셀러다. 그 정밀함과 견고성으로 제도용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한때 제도업계의 표준이었다. 지금은 수작업을 CAD가 대체해서 수요가 줄어 0.5㎜ 모델인 PG5를 제외하고 전부 단종되었다.
    • PMG(Pentel Mechanica Graph) - 메카니카 후계작이라는 말도 있으나 1년 뒤에 발매되어 약 30여년간 동시에 생산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하위작이라 볼 수 있다. PGX 시리즈 중 0.3mm를 맡고 있다. 2011년 단종됐다.
  • PGxxxx 시리즈 - PG1505, PG1804, PG2003. 전신 PG15도 여기에 넣기도 한다. 역시 단종. 일본도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PGx 시리즈, PGxxxx 시리즈 외에도 그래프 시리즈는 전부 제품명이 PG로 시작한다.
  • 스매쉬 - 한때 단종되었다가 샤덕들의 간절한 소망에 재판되어 나온다! 0.3mm, 0.5mm가 판매되고 있다. 참고로 검정색이 아닌것은 또다시 단종되었다.
  • XS샤프 - 위의 스매쉬의 후속작, 모든걸 다바꿨지만 애매한 그립위치, 싸구려틱한 디자인때문에 단종이 되었어도 소장가치가 없다, 오죽하면 문구랜드에서도 재고가 남아돌정도.
  • P20X - 한국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사용한 그 제도샤프의 원본 모델이다! 'P20+샤프심 굵기'가 모델명.[8]
  • 케리 - 만년필처럼 캡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샤프.[9] 플라스틱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긴 무늬가 케리의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다른 샤프에 비해서 조금 짧은 길이이며[10] 정가는 1500엔이다.구형은 pentel5라고 써있으며 골드케리는 그 버전으로 다시 복각되었다. 물론 일본 한정. 신형은 그냥 kerry라고 적혀있다. 원조 만년CIL은 모양이 아주 다르며 역시 골드버젼도 있다.
  • 오렌즈 - 얼마 안되는 0.2㎜ 샤프중 하나. PG2랑 비슷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거기서 좀더 개량한 형태.[11] 쿠루토가의 대항마로 내놓은 것이며 품귀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나름 인기를 끌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던 펜텔을 그나마 부담을 덜게 한 샤프다. 최근 0.3㎜, 0.5㎜버전이 출시되었다. 바리에이션으로 러버그립과 메탈그립이 나와있으다.
  • 펜텔 아인 샤프 - 샤플렛2(그래프 300 하위모델.굳이 말하자면 거의 그래프 150.)의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바꾸고 심경을 0.5만 남기고 이름을 아인으로 바꿨다. 가성비가 매우 좋다. 지금은 다시 일본에서 생산한다.
  • 캐플릿, 캐플릿 2 : 캡이 있는 저가형 샤프. 일반 문구점에서 1500원 가량에 구매 가능하다. 클리어 재질에다가 색상의 가짓수가 많은게 특징, 캐플릿 2는 클리어가 아닌 일반 플라스틱 재질로 바뀌었다.
  • 120 A3DX - 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저가형 제도샤프. 고무그립 부분이 수류탄을 닮아 수류탄 샤프라고도 불린다. 가격 대비 내구성과 성능이 굉장히 우수한 편이나 고무그립 부분이 오래 사용하다 보면 늘어나게 되어 그립감이 다소 불편해 질 수 있다 가격은 2000원에서 3000원 사이를 호가한다.
  • 에르고노믹스/에르고노믹스 윙그립 - 인체공학적인 그립을 사용한 제품이다. 한정판도 있는데시세가 약간 높아졌다. 윙그립 모델은 옆구리에 날개처럼 생긴 지지대가 달려 있다.모두 단종.일본보다 국내에서 구하기 쉽다고한다. 정작 막상 써보면 오히려 불편하다고 한다.
  • 테크니클릭 시리즈 - 측면을 눌러 심을 꺼내는 구조를 한 제품군 단순하고 쓰기편하다. 가격도 2000원선으로 저렴하다. 단 심이 60㎜을 초과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캡을 닫을수 없으니 주의. 이름이 비슷한 테크노클릭은 테크니클릭과 아예 다른 고급 샤프로 출시 당시 정가가 1000엔이고 현재 단종상태인 샤프이다.
  • 트라디오 - 다른 샤프들과 달리 그립부에 버튼이 있는 사이드 노크식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여러 번 노크할 시 손이 쉽게 피로해지는 문제점이 있으며, 내구성도 그다지 좋지 않다. 만년필과 수성펜도 출시되었으나 이 역시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았고, 2016년 현재는 단종되었다.
  • 힐링믹스 - 2007년 출시, 역시단종
  • 100E - 세계 최초의 후단노크식 샤프. 이 샤프로 인해 당시 제도시장의 패왕이었던 큐펠 에세르가 몰락하기 시작하였다. 심경은 0.9㎜[12]
  • P350D/E, 그래프펜슬 - 세계 최초의 노크형 0.5㎜ 심경 샤프. (1960년 출시). 그래프펜슬이 먼저인지 p350이 먼저인지는 논란이 아직 많다. 그래프펜슬은 2까지 나와있다.
  • injecto - 카트리지형 샤프펜슬로 플라스틱 본체인 500엔짜리와 고급형인 1500엔짜리가 있으며 현재는 단종상태이다, 만년CIL 구형처럼 여러 버전이 있는듯하다. 또한 0.4mm짜리가 있는 몇 안되는 샤프펜슬 중 하나이다. 카트리지를 구할수 없어서 실사로는 무리인 샤프.
  • QX(PN305)- 풀 오토매틱샤프이며 촉을 지면에 눌러 심을 배출하는 샤프인 푸쉬매틱 샤프이다.미사일처럼 생겼으며 1990년 초반에 출시하였고,정가는 3000엔이며 현재는 단종되었다. 구성품이 스폰지안에 샤프,촉보호용 캡,설명서가 있고, 촉보호용 캡을 샤프를 사용할 때 노브에 꽂아서 쓸수 있다. PILOT사의 단종된 AutomacE와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13]
  • 셀핏 - 알파겔과 유사한 형태의 샤프이다. 그러나 알파겔과는 다르게 그립부에 3000개의 비즈를 넣어 그 비즈가 모양을 유지시켜주는 형태로, 그립부를 잡으면 손이 닿는 곳이 움푹 패인다. 고로 그립감은 상당히 좋으나 노크감이 별로라는 평이 많다. 또한 알파겔 샤카샤카와 마찬가지로 흔들이 기능이 있다.
  • 오렌즈네로 - 오렌즈 출시 이후 오렌즈의 인기가 많아지자 2017년 3월쯤에 출시한 오렌즈의 고급형 샤프. 출시 정가는 3,000엔. 디자인이 현재 단종된 펜텔 QX(PN305)랑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그러나 QX랑은 다르게 세미-오토매틱 기능을 탑재된 샤프이고, 워낙 인기를 끌어서인지 공급을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구하기 힘든 샤프였다[14].여기에 일부 사람들이 초기에 물량을 묶어두고 프리미엄을 얹혀서 판매하는 일종의 매점매석의 결과로 상당히 웃돈을 얹혀주고 거래하는 상황였으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난 2018년 후반기즈음해서는 더이상 프리미엄이 붙는 일 없이 아마존 재팬에서 정가 혹은 그 이하의 할인가격에 품절없이 팔리고 있다.
  • 테크노매틱(PN3015) -세미 오토매틱샤프이며,1980년대 중반 쯤에 출시했으며 3~4년간 짧은기간동안 출시했으며 단종되었고, 출시당시 정가 3000엔, 여담이지만 고급형버전으로 엑스칼리버 모델인 정가10000엔짜리 PXN105,정가 20000엔짜리인 PXN205가 있다.
  • 에너자이즈 - 후술된 펜텔의 중성펜 시리즈 'Energel'의 샤프펜슬 버전. 가격은 한국기준으로 2000원대. 저가형으로 '에너자이즈X'도 있다. 가격은 한국기준으로 1000원대.
  • 트위스트 이레이즈 - 제목대로 후단부를 돌리면 지우개를 돌출시킬 수 있다. 리필 지우개를 따로 구입해야 한다는 것은 필수. 북미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제품으로, 각종 대형마트(월마트, 타깃, 스테플즈, 오피스 디포, 심지어 약국인 월그린 등등)에서 0.7 mm[15] 모델 2-3 개에 리필 지우개 3-4개가 들어가 있는 세트를 5불 언저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렴하지만 다른 북미지역 대형 회사들(BiC, PaperMate 등)의 저가형 모델과 달리, 도리어 P20X 시리즈와 같은 금속 클러치라 북미지역 샤덕 중에서도 종류별로 사 모으는 경우가 있다. 역

2.2. 볼펜


  • Hybrid 시리즈 - 국내에서는 존재 자체를 모르는 수준이지만 일본에서는 니코니코 대백과나 2ch에서 별도의 항목이 있을정도로 인기가 있는거 같다. 젤타입 볼펜. 국내에서는 90년대 초반에 중고등학교를 다닌 강남 여학생들에게 인기 있던 펜이었다고 한다. 유성 볼펜과 다른 젤펜들을 절충한 듯한 필기감이 특징.
  • Slicci - 하이테크의 경쟁자로 2008년 출시된 세필용 젤타입 볼펜. 일반 색상으로는 0.25, 0.3, 0.4, 0.7mm가 있고 0.8mm 메탈릭 컬러가 있다. 필기감은 하이테크와 시그노보다 부드럽다. 하이테크와 비교하면 신세계를 느낄 정도. 가격은 시그노와 하이테크의 중간 수준. 펜촉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 복구하기 힘든 점과 딱딱한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펜촉이 망가지는 세필용 펜의 취약점은 갖고 있지만 펜촉 자체의 내구성은 높은 편이라 하이테크처럼 필기중 누르면서 펜촉이 구부러지는 일은 없다. 뚜껑을 제외한 바디의 지름이 7~8mm 정도로 얇은 편이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고 손이 큰 남성이 쓰기에 불편하다. 심을 꺼내보면 극악하게 적은 잉크의 양에 놀라게 되지만 잉크 소모가 낮은 편이라 생각보다 오래 쓸 수 있다.
  • Sliccies - 멀티펜인데 유성볼펜이 아닌 젤타입 볼펜인 Slicci의 심이 들어간다. 바디를 산 다음에 원하는 색상의 리필심을 조합해서 장착한다.
  • Vicuña - 제트스트림의 경쟁자인 유성 볼펜.[16] 매우 부드럽다. 다만 0.5에서의 잦은 끊김으로 인해 [17] 일부 필기구 덕후들에게는 4세대 볼펜 중 최악(...)으로 평가받는 불명예를 당하기도 했다. 단색은 Feel로 리뉴얼되었다.[18] 유성볼펜들 중 가장 점도가 낮다고 홍보한다.
  • Energel - 고시생들이 쓰는 볼펜으로도 유명한 중성 볼펜. 진하다. 사라사의 경쟁 모델이다.
  • HyperG - 2009년 출시. 0.5, 0.7 사이즈로 생산. Energel과 비슷한 중성펜이며 글씨를 썼을 때 중간이 나오지 않는 현상을 없앴다고 광고는 했으나 망했어요. 2016년 현재 일부 대형 문구점에서만 취급하는 것으로 보아 인기도 망했어요. 필기감은 Energel과 비슷하나 비교해보면 망했어요. 잉크가 철철 나오는 느낌이 있다. 이 점은 Energel과 비슷하나 닳는 정도와 마르는 속도가 망했어요. 그리고 유격도 망했어요... 아마 펜텔이 이거 때려치우고 후속작으로 Energel을 만든 듯하다.
  • i+ - Sliccies의 후속이자 경쟁사들의 스타일피트와 프레필과 경쟁하는 멀티펜으로,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는 않았다. Sliccies의 Slicci의심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이 포인트(...) 역호환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배럴은 리필을 3개 끼울 수 있는 모델과 5개 끼울 수 있는 모델이 있다. 펜텔에서 밀어주고 있는 펜이기도 한데, 2014년 3월 하츠네 미쿠 한정판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노래의 왕자님 콜라보레이션, 2015년 6월 펜텔 공식 캐릭터 일러스트 버젼, 2015년 10월 하리보 콜라보레이션 및 쿨 컬렉션, 2016년 1월 직접 배럴을 디자인 및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전국에 서비스할 예정이고, 그리고 심지어 2016년 2월에는 러브 라이브!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출시되었다! 그야말로 펜텔의 쿠루토가이자 닥터그립... 발매 초반에는 확보하는 난이도가 상당했지만 지금은 쉽게 확보가 가능하다.

2.3. 기타


  • Ain 샤프심 - 아인샤프심이라고 부르지만 정식명칭은 HI-POLYMER AIN. 한번 맛들이면 샤프보다 더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가격은 일반 샤프심의 몇 배이다.(0.5㎜ 기준 40개들이 1통 2000원) 그래도 비싼 대신 한 번 사면 잘 부러지지 않고 잘 닳지 않아서 오래 쓸 수 있다. Ain Stein과 함께 어느정도 생산되다 2014년 단종되었다. 하지만 2016년 펜텔 홈페이지 카탈로그 목록을 보면 0.5 일부 심경만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완전 단종은 아닌 듯 하다, 현재 다시 완전 단종되었다.
  • Fiesta 샤프심 - 위에 있는 아인 샤프심과 동일하지만 양이 40개에서 20개로 줄고 가격도 200엔에서 100엔으로 줄었다. 그리고 생산국은 일본이 아니라 타이완.[19] 그리고 샤프심 통은 하이폴리머 100이랑 동일. 내용물도.
  • Ain STEIN 샤프심- 그래프 1000 × 슈타인샤프가 출시됐을 때 같이 나온 샤프심으로, Ain 샤프심에서 강도를 높였다. 웬만한 필압에도 부러지지 않으며 사각거리는 느낌이 더해졌다. 공식 설명으로는 아인에서 강도만 높였다고 되어있지만(샤프심 스펙 도형(?)에서 강도 쪽이 증가해있다), 막상 써보면 조금 거친 느낌도 들지만 번짐이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 STEIN을 스타인(영어발음)이나 슈타인, 혹은 스테인이라고 부른다.
  • Ain 지우개 - 펜텔의 지우개 브랜드.
  • Ain STEIN 지우개 - 기존 아인의 강화버전. 힘을 줘서 쓴 것도 웬만한건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는 성능을 자랑하지만 아인보다 가루가 더 많이 나오는 듯 하다.[20] 그래프 1000 X STEIN 의 색상에 맞춰나온 한정 지우개였으나, 현재 파란색, 빨간색 포장지로 된 블랙 제품으로 복각되었다. 정식수입이 되지 않은 탓에 국내에는 조금 희귀하며 100엔의 정가지만 승진문구 기준으로 1600원에 판매중이다.
  • Excalibur - 펜텔의 고급필기구 브랜드. 현재는 대침체로 인해 고급필기구시장이 많이 위축되어서, 모든 제품이 (무기한)일시생산중단 되었다는 카더라가 있다.
  • Lancelot - 엑스칼리버의 뒤를 잇는 고급필기구 브랜드.
  • HI-POLYMER 샤프심 - 개발당시 기존의 샤프심보다 차원이 다를정도로 잘 부러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샤프심. 마름모 플라스틱 샤프심통에 담겨있다. 다양한 심경이 있었지만 2012년 기준 0.2㎜ H/HB만 생산되고 있지만.. 다시 단종되었다. 0.2는 오렌즈 출시로 슈타인 샤프심으로 다시 나왔다. 국내에는 가짜가 유난이 많은데, 허접티나거나 pentel 대신 penbel 되어있거나 pental이라고 되어있거나 영어로 샤프심 되어있거나 방사능 마크(어?)가 있거나 지상자의 지스넘버가 372193이 아니고 3721093으로 표기된 가짜도 있지만 지스마크가 없고, 인쇄상태가 좀 다른거 빼고는 비슷한 짝퉁도 있다. 그 외에 프린트 상태가 안좋은 것도... 30개가 들어있는 검은색 사각형 통도 있지만 국내에 있는건 99% 가짜.[21] 마름모는 투명한 통으로 된 것이 수출용이다.
  • HI-POLYMER 100 - 측정강도(샤프심이 버틸 수 있는 무게)가 100g 라서 100이다.
  • HI-POLYMER 120 - 측정강도(샤프심이 버틸 수 있는 무게)가 120g 라서 120이다. 심통이 참 친환경적 (종이로 만들었다.)이고 샤프심통 모양이 담배처럼 생겼다. 일본 내수용 120인 경우 5개 묶어서 파는데 케이스 모양이 담배갑처첨 생겼다. 참고로 학교에 들고가다가 담배로 오인당할수도 있으니 주의. 가격이 꽤 높다. 아쉽지만 2012년 기준 단종되었다. 5입이라지만 한통에 중고가 2만원을 호가한다.. 하나에 4000원꼴.. 물론 포프로보단 시세가 낮은편.
  • HI-POLYMER FOR PRO - 샤덕들이 가장 좋은 샤프심으로 인정하는 샤프심. 가격이 정말 비싼데 정가 기준으로 0.5, 0.4는 300엔, 0.3은 400엔이다.마찬가지로 2012년 기준 단종이다. 심경도에 따라 7000원을 호가하는 샤프심. 그래도 0.4가 주력 생산되어서 그나마 시세가 낮다. 구형은 FOR PROFESSIONAL이라 표기한다. 이 역시 하이폴리머100과 함께 국내 문구점에서 자주 보이지만 99% 가짜.
  • HI-POLYMER E - 가끔 오래된 문구점에서 볼 수 있다. 케이스는 재생지를 사용. 이 제품은 마름모 버전으로도 나온다. 간혹 오래된 문방구에 가면 HI-POLYMER E의 마름모 버전이 보이기도 한다. 마름모 E는 주로 0.7이 잘 발견된다.
  • HI-POLYMER SUPER - 현재 북미 수출용 주력 샤프심. 전체적인 모양은 펜텔 하이폴리머에 통만 투명으로 바꾼 느낌이다. HI-POLYMER SUPER 구형은 마름모가 아닌 직사각 형태의 통에 담겨 있고, 구형은 대부분 지스가 붙어있는 버전이 많다.
  • HI-POLYMER 지우개 - Ain 지우개와 가격은 같지만, Ain 지우개보다 더 작다. 대신 Ain보다 더 잘 지워진다는 의견이 있다. 아쉽지만 슈퍼 멀티 지우개를 제외하고는 단종되었다.물론 다른샤프에 번들로 끼워서 파는것을 보아하니 생산은 하고있는듯 하다.
  • AIN supplio 샤프, 샤프심 - 테크니클릭과 똑같이 생겼으며 향기가 나고, 샤프심도 향기가 난다. 단종
  • 블랙폴리머999 - 펜텔의 연필 중 한 종류이다. 점토 대신 합성수지를 사용하였으며 같은 심경도에 비해 더 진하지만 강도는 비슷하다. 한 자루에 100엔 하는 일반 버젼과 한 자루에 200엔 하는 알파 버젼이 존재한다. 다만 펜텔은 연필 생산공장이 앖기 때문에 연필심만 제작하고 연필은 다른 회사에서 제작했다고 한다. 역시 단종
  • 마크시트-펜텔의 연필 중 하나,omr카드용으로 만들어졌고,역시 점토대신 합성수지를 사용한다.
  • 슈퍼 멀티 8 시리즈 - 멀티펜이긴 한데 사실 멀티 홀더이다[22]. PH801, PH802, PH803 등이 있으며 802,3모델을 제외하곤 모두 단종. 볼펜 흑적청 , 적색 + 형광2색 색연필, 논-포토 블루[23], HB 펜슬 코어로 구성.
  • 사인펜 - 이라기보다는 프러스펜처럼 생겼는데 최초의 사인펜이다. 펜텔의 북미 진출 1등공신.
  • 수정펜 ZL31-W - 다른 회사의 수정펜과 비교해도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다. 건조 속도가 미친듯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수정액이 건조 후 그 위에 글씨를 쓰면 벗겨지거나 들뜨는 현상이 여타 브랜드 제품들보다 적고 종이를 구부리거나 접을 때도 벗겨지지 않고 그 상태를 잘 유지한다.
  • 붓펜 - 모나미 붓펜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합성수지가 아닌 털이고 잉크도 교환용이다.
[1] 일본 제국주의가 답도 없이 망해가던 시절이라 크게 연관성은 없다. 연관 있어도 정부의 압박을 받았거나 애국심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된 듯 하다[2] 1971년~1973년쯤에 생산된 모델은 과거 대일본 문구 주식회사 시절의 날개달린 용 로고와 신형로고가 공존하는 모델들이 많다. 특히 이 시절에만 잠깐 생산된 PGFF는 모든 제품이 동일한 특징을 보인다.[3] PGX 시리즈의 조상이자 원본. 현재 PG5로 불리는 모델도 어디까지나 모델명이지 일본 정식 발매명은 여전히 그래프 펜슬이다.[4] 에르고노믹스와 에르고노믹스 윙그립은 현재 단종 상태이다. [5] 다만 미쓰비시 연필의 하이유니 5-3050이 2017년의 일본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므로 그냥 케바케인 듯.[6] 샤프심을 샤프를 돌려서 내미는 것.[7] 0.2㎜면 PG2, 0.5㎜면 PG5. 단 예외적으로 0.3㎜ 심경은 PMG(Pentel Mechanica Graph)라고 따로 부른다. 0.9mm는 존재하지 않는다.[8] 0.3㎜P203, 0.5㎜면 P205, 0.7㎜면 P207, 0.9㎜면 P209[9] 그래서 이 샤프의 정식명칭은 만년CIL 케리이다.[10] 캡을 뒤에 끼웠을 때의 길이가 13.2㎝이다. 같은 회사의 PG5는 14.8㎝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 펜텔 제품군의 샤프는 길이가 14~15㎝ 사이에 분포해있다 [11] 촉이 둥글게 마모되어 있다. [12] 다만 최초의 0.5㎜샤프 타이틀은 큐펠 에세르의 레로이 020이 가져갔다.[13] 댓글들을 보면 사람들이 놀라운 반응들을 보이는데, 샤프거래소 같은 곳에서 저거 한자루에 약 20~30만원 정도에 팔릴 정도로 비싸기 때문이다.[14] 게다가 부품이 매우 많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15] 북미는 0.7mm 가 기본 굵기다. 알파벳이라는 문자의 차이.[16] 샤프도 있다.[17] 0.7은 끊김이 상당히 덜하다는 평.[18] 로고는 V Feel로 되어 있지만 실제 이름은 그냥 Feel이다.[19] 생산국이 타이완인 이유는 기존의 Ain 샤프심을 거기에서 재포장했기 때문.[20] 아인의 설명에는 '적은 지우개가루로 더러워 지지 않는 책상'이란 문구가 있지만 이 제품에는 없다.[21] 그 중에 가장 압권은 바디에 SHARP SHIM이라고 쓰인 것. 일명 샤프쉼(...).[22] 만화가를 위한 멀티펜이라 불러도 상관이 없을듯하다.[23] 흑백복사가 되지 않는 하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