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그라
Ang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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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브라질 출신의 파워 메탈/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기존의 파워 메탈 밴드들에 비해서 섬광같은 기타톤과 키보드의 스트링 사운드를 활용해 얄싸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내면서 브라질리언 음악 중 하나인 MPB[1] 음악과의 조합을 통해 토속적인 분위기를 부가한 독특한 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헬로윈을 기본으로 하여 성장한 밴드이기에 같은 계열 밴드들에 비해 베이스의 리드가 상당히 부각되는 밴드 중 하나로, 실제 이들은 아이언 메이든의 곡들을 라이브에서 종종 시연하곤 한다. [2]
2. 밴드 역사
2.1. 1기(199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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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Angels Cry 활동 시절 모습. 왼쪽부터 Rafael Bittencourt, Ricardo Confessori, Andre Matos, Kiko Loureiro, Luis Mariutti.
10대 중반부터 브라질 메탈 씬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스피드 메탈 밴드인 Viper에서 천재 보컬로 주목받았던 앙드레 마토스(Andre Matos)가 중심이 되어 1991년 결성하였다. 앙드레 마토스는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시공을 초월하는 초고음이 듣는 이의 혼을 쏙 빼놓는 특급 보컬이었다. 일반적으로 'Carry on' 이 고음으로 알려져있으나 이보다 높은 곡도 있다. Stand Away, Z.I.T.O.나 Time의 경우는 음역이 이보다도 넓다. 특히 영국 여가수 Kate Bush의 곡을 리메이크해 부른 Wuthering Heights는 듣는 이의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2000년 이전 앙드레의 보컬은 말 그대로 고음병 환자들의 추앙 대상.
멤버들 개개인의 우수한 역량과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이들은 데뷔 직후부터 인정받았다. 각종 TV프로그램, 라디오 등에 출연하고 바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팝스타에 준하는 인기를 누리며 상업적으로 성공하였다. 자국 브라질은 물론이고 유럽, 일본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해 나갔다.
1집 'Angels cry', 2집 'Holy Land', 3집 'Firework' 에 이르기까지 리더 앙드레의 영향권이 매우 강했던 밴드였으나[3] , 2000년 앙드레 마토스와 루이스 마리우티, 히카르두 콘페소리가 탈퇴하고 이들은 루이스의 동생인 Hugo(기타)와 함께 Shaman을 결성하였다.[4][5][6] 졸지에 멤버의 과반이 떨어져나간 밴드는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하파엘 비텐코트와 키코 루레이로를 중심으로 새 보컬 에두아르두 팔라시(Eduardo 'Edu' Falaschi; 라스트 네임의 브라질 본토 발음은 '팔라스키'. 에두 당사자와 다른 멤버들도 이렇게 발음한다) 등을 영입하여 전열을 정비한 밴드는 2001년 'Rebirth' 를 발표, 성공하면서 앨범 제목 그대로처럼 부활할 수 있었다.
2.2. 2기(200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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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Rebirth 활동 모습. 왼쪽부터 Aquiles Priester, Rafael Bittencourt, Edu Falaschi, Kiko Loureiro, Felipe Andreoli.
새로 영입한 보컬 에두는 고음역대가 두드러지는 앙드레에 비해 저음부터 고음까지 몽둥이로 후려갈기는 파워보컬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호쾌한 음색과 훌륭한 발성과 비브라토를 보여주며 앙드레 마토스의 빈 자리를 메꾸는데 성공하였다. 그는 아이언 메이든에서 블레이크 베일리가 탈퇴한 후 새로운 보컬을 뽑는 오디션에서 최종 후보에 들었었다.[7] 마찬가지로 주다스 프리스트의 새 보컬의 최종후보였던 랄프 쉬퍼스가 연상된다. Rebirth Tour의 라이브 앨범에서 에두의 'Carry on' 을 들어볼 수 있다. 앙드레도 인상쓰면서 부르는 고음역을 마치 비웃듯 웃어제끼며 부르는 무시무시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시청바람.
앙그라는 에두 가입 직후 다시 승승장구하며 예전처럼 성공하였다. 2004년 'Temple of Shadows'는 브라질에서 최고의 앨범으로 노미네이트되기까지 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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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Aqua 활동 모습. 왼쪽부터 Ricardo Confessori, Edu Falaschi, Kiko Loureiro, Rafael Bittencourt, Felipe Andreoli. 아킬레스의 탈퇴 후 초기 드러머가 다시 합류하였다.
2.2.1. 에두 팔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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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의 2007년도 모습. 곱상한 외모 덕분에 여팬이 많다. 일본 메탈 팬들(특히 여성)에겐 아이돌로 대우받는다. 전성기 때는 우울증으로 인해 얼굴과 몸 전체의 살이 찌기 이전에서인지 2000년대 중후반보다 LA 메탈 보컬이라 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날렵하고 슬림했다.
에두 본인도 일본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양 팔의 문신을 모두 일본 투어 중에 했다고 한다. 친척 중에 일본계가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전 부인도 일본계였다고 한다.
앙그라에 가입하기 이전에는 자기보다 다섯 살 적은 남동생 '티토 팔라시(Tito Falaschi)[9] '와 함께 '심볼즈(Symbols)'에서 명곡을 만들었으나 당시 인지도가 적었기 때문에 지금도 메탈 팬들 사이서 잘 언급되지 않는 비운의 명밴드이기도 하다.
2000년 중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브라질 내 애니메이션 축제에 참석해서 공연을 해 오고 있다.
2006년에 자신의 밴드 Almah를 결성해서 활동해오고 있다. 항목 참조.
2004년부터 앙그라로 일본에서 얻은 명성을 통해 브라질 출신 메탈 후배들을 많이 양성하고 지원해 왔으나 앙그라 시절 목 관리 문제로 우울증이 심해져서 앙그라 시절 활동에도 브라질 메탈씬에서 지금까지 지원해온 것에도 자괴감을 느낀 적이 있으나 2011년 탈퇴한 후 목 관리도 우울증도 속시원하게 극복하였다[10] .
본인이 앙그라로 활동했던 그 시절에 엄청난 미련을 갖고 있다. 알마와 솔로 활동에 전념하는 지금도 자신을 소개할 때 꼭 Ex-Angra라는 표현을 붙이고 있으며,[11] 한때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올릴 때 꼭 앙그라를 태그하기도 했다. 어느정도 성량도 회복됐겠다 언제든 다시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5년 말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두 차례 앙그라와 함께 공연을 했다. 그 외 앙그라 다른 멤버들의 프로젝트에도 간간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2016년 중 자신이 앙그라와 알마에서 작곡한 주요 곡들을 클래식 형태로 편곡한 컴필레이션 앨범 Moonlight이 발매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성공한 편에 속하는 Nova Era 편곡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선공개했는데, 공개한 지 하루 만에 25,000 뷰를 돌파하였다.
2017년에는 Almah에서의 활동을 잠시 멈추고 Edu Falaschi라는 자기 이름과 동명의 밴드를 세워 앙그라 시절 앨범 Temple of Shadows를 라이브로 재연하여 DVD 콘서트까지 열 정도로 보컬 컨디션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알렸다. 전성기 시절이 지난데다 한 번 목이 무리해서 창법이 많이 바뀌었지만 그럼에도 관리가 잘된데다 최대한 Temple of Shadows를 재현해내었고, 그의 언급으로는 수익이 한 푼도 남지 않는데도 팬들만을 위해서 재현해낸 것이라고 한다. 다만 재현해내는 과정에서 앙그라의 하파엘과 법적 분쟁이 있었는데 자세한 것은 후술.
Nova Era라는 곡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하다. 차라리 집착에 가까울 정도이다. 자신이 나오는, 장르를 불문한 거의 모든 공연의 셋리스트에서 이 노바에라를 빼놓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바로 윗문단에 기술한 노바에라 클래식 편곡 버전 뮤비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는지 한동안 인스타그램에 며칠 간격으로 자랑하기도 했다. 아마 자신이 작곡한 곡들 중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것이어서 그러는 듯.
Mitrium 활동과 탈퇴 이후 Symbols 이전까지 광고 마케팅을 전공하여 밴드들의 금전 관리 문제에 민감해진 편인데, Angra 쪽 소속사와 Temple of Shadows 라이브 콘서트 DVD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째 Angra와 관련된 일만 엮이면 주변 업계인들한테 퍼줄 걸 다 퍼주고 목만 상해서 브라질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에두가 하파엘과의 법적 분쟁 도중 앙그라 소속사의 음악인들을 착취하는 막장스러운 일정 관리를 전성기 시절의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였다고 증언함에 따라 후술할 성량 저하도 에두가 목 관리를 못해서가 아니라 착취당했으면서도 대인배스럽게 '내가 콜라 때문에 위산 역류가 걸려 밴드 관리를 못한 것이다'라고 자기 탓으로 돌린 것이라는 여론이 브라질 메탈 현지에서 나올 정도다. 문제는 앙그라를 포함한 브라질 메탈 내부 문제가 외부로 번역되지 않은 관계로 잘 알려지지 않아 여전히 한국 등의 외국에서는 '에두가 목 관리 제대로 못해서 앙그라 망쳤다'라고 잘못 알고 있어서 오해의 소지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성기 시절 음색이 제임스 라브리에와 닮아서인지[12] 전성기가 다 지난 나이에 드림 시어터의 As I Am을 드림 시어터 前 멤버 마이크 포트노이와 커버한 적이 있다.
앙그라 전성기로 명성이 높아지자 자신의 이름값을 과시하기보다 재산까지 다 털어가면서 브라질 메탈 후임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의 행보를 본 팬들은 정말 이 사람은 돈에 욕심이 있어서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애정을 가져서 음악을 하는 거구나 한다고 대다수가 증언할 정도.
2.2.1.1. 성량 저하
에두는 본인이 원래 앙드레처럼 고음역대가 아니라 바리톤의 중음역대를 가졌다고 알려져있고 인터뷰 등에서 말하는 목소리도 앙드레 마토스보다 굵고 음역대도 낮은 편이다. 실제로 앙그라 가입 전 활동했던 밴드 Mitrium, Symbols 등의 음악을 찾아 들어봐도, 미친 듯 높은 음은 없지만 매우 파워풀하고 꽉꽉 들어찬 중음역 보컬임을 알 수 있고 아이언 메이든 보컬오디션 영상에서도 중음역대를 끝내주게 발성해준다. 에두는 앙그라 가입 후 Carry On을 비롯한 예전의 높은 곡들을 소화하기 위해 '''억지로''' 고음을 만들어야만 했던 것이다. 에두가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의 최대치는 3옥타브 미였으며 앙드레가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의 최대치는 3옥타브 솔이었으니, 에두의 음역이 낮았던 것은 결코 아니었으나 단 두 음정 차이로 성대의 선천적인 음정 소화력의 차이가 커서 소화가 힘들었던 면이 크다.
또한 고음만이 아닌 본래 자신에게 맞는 중저음역에서의 창법조차도 무리한 고음 창법과 맞물려 성대에 피로도를 더했는데, 그가 전성기 시절 주로 사용한 창법은 크뇌델을 이용한 탁성, 샤우팅, 벨팅, 팔세토를 자유자재로 혼합한 파워풀한 굵은 중저음에 감정을 실어 구사하는 것이었고,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변화무쌍한 벨팅과 팔세토였다. 탁성은 라이브에서 티나지 않게 줄이고 샤우팅은 어디까지나 추임새로 사용하여 별 타격이 없었던 반면 벨팅과 팔세토는 에두의 기량 하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벨팅과 팔세토의 비중이 변화무쌍하게 높을수록 보컬에 감정을 실을 수 있는데[13] 에두 팔라시는 로이 칸처럼 앞서 말한 감정을 실을 수 있는 창법을 구사한 흔치 않은 보컬들이었다. 그러나 그 창법은 감정을 실은 대가로 성대가 불규칙적으로 접촉하고 진동하여 무리하는 방식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성량 저하는 어찌 보면 예견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으나 에두 본인이 2001~2002년 소화한 공연 영상에서 보면 고음역 발성을 위해 젖먹던 힘까지 쥐어짜는 방식이 아니라 아주 부드럽게 내지르는 모습을 본 팬들은 아직도 어쩌다 무너졌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위산 역류'도 앓았다. 에두는 의외로 성대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워낙 콜라, 커피 등을 좋아해서 자주 마셔댄 데다 빡센 스케줄에 자기 음역대가 아닌 빡센 곡들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소화해내야 했기에 배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한다. 이 문제가 극대화된 게 2011년 경이었다. 2011년 Rock in Rio에서 에두의 앙그라는 정말 형편없는 공연을 보여주었고, 에두는 자신의 상태와 진짜 음역대에 대한 해명을 하게 된다. 2012년 탈퇴했는데, 팬들은 이에 대해 그다지 놀라지 않고 '이제 나갈 때 됐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탈퇴 후 쉬면서 작곡가, 프로듀서, Almah로 활동하며 치료를 한 덕분에 2015년엔 다시 상태가 좋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2017년 중반부터 다시 음역대가 저하돼서 굵은 목소리를 아예 버리는 식의 발성법으로 다시 바꿔버렸다.
다만 2017년 앙그라가 에두에게 법적 분쟁을 통보하면서, 에두가 전성기 당시 앙그라 소속사의 금전 관리와 일정 계획이 멤버들을 혹사시키는 수준이라 목이 상했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브라질 메탈 팬들 사이에서 목 관리를 제대로 안한 것이 아니라 못했다는 여론이 대세가 되었다.
2.2.1.2. 하파엘과의 법적 분쟁
2017년 에두가 자신이 앙그라에서 참여한 역작인 Temple of Shadows를 콘서트까지 재현시키려고 솔로 명의 밴드로 활동할 계획을 세울 때, 앙그라의 하파엘이 'Edu Falaschi' 대신 'Edu Falaschi Angra Years'라고 활동하면서 에두 팔라시 전성기 시절의 노래만이 아닌 앙그라 노래 전체를 노래하는 것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가 '이것은 앙그라 활동이 아닌 자신의 솔로 곡만 모은 활동이다'라는 거절 의사를 받은 후 'Temple of Shadows'와 동일한 앨범을 에두 팔라시 명의로 사용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하였었다.
에두는 화가 났음에도[14] 'Temple of Shadows' 대신 'Rebirth of Shadows'라고 재연 라이브 콘서트와 DVD의 명의를 바꿔서 공연하기로 계획을 변경하였고, 관중들이 이에 화가 났다고 증언하였다. 결국 하파엘은 페이스북에 난리가 나자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크게 벌였다고 사과하였고 통보를 철회하였고, 에두는 Temple of Shadows in Concert 라이브 DVD를 이름을 바꾸지 않고 발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에두가 밝힌 바에 따르면 밴드 Mitrium으로 먼저 활동하였는데 당시 브라질 메탈 음악씬이 현재보다 열악했기 때문에 밴드에게 활동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정도라 Mitrium을 관두고 대학에서 광고 마케팅을 공부하였다가 Symbols로 다시 메탈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하였다. 하지만 Symbols로 정성껏 음악을 만들었음에도 브라질과 음악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일본에서조차 연락이 오지 않았었고, Angra로 들어가서 일본에 유명세를 얻어 브라질 메탈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나 소속사에서 금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밤을 새면서 쉴새없이 콘서트할 정도로 일정을 막장으로 짜는 바람에 금세 목이 상해버렸다고 한다.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자신이 버림받은 것 같아 우울증까지 걸렸었고 결국 2011년 목 상태가 견디지 못할 지경이 되자 복잡한 심정으로 탈퇴했다고 하였다.
에두가 지금까지 앙그라에서 활동하면서 쌓여왔던 것을 고백하자 브라질 메탈 팬들은 충격에 휩싸여 '앙드레 마토스, 에두 팔라시, 파비오 리오네 등의 걸출한 보컬리스트들이 거쳐갔는데도 그들을 착취했던 소속사와 그럼에도 최선을 다한 에두에게 지나칠 정도로 사무적인 태도로만 대한 하파엘의 통수가 문제다'로 대동단결하여 하파엘에게 영구까임권을 부여하고 있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다만 염두해두어야 할 것은 소속사가 앙그라의 뮤지션들을 혹사시켜 놓고 외면한 점을 감안할 때 소속사 쪽에서 하파엘을 욕받이 역할 및 바지사장으로 부려먹고 나 몰라라 손절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문제는 소속사가 욕먹지 않는 방향으로 결말이 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파엘이 강압적으로 에두에게 법적 분쟁을 일으킨 것은 앙그라의 내부적 문제를 드러내는 서막에 불과했다.
2.2.1.2.1. 전 멤버 아킬레스 프리스터의 집단따돌림 피해 고발
하파엘과의 법적 분쟁 이후 3년이 지나 2020년 9월 5일 아킬레스 프리스터가 자신이 탈퇴한 이유를 고발한다. 그가 앙그라의 활동에 충분히 집중하면서 자신의 음악 워크샵에서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키코가 앙그라 활동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습을 방해하고 그를 깎아내리는 발언을 하였다고 증언하였다. 또한 앙그라가 당시 활동을 중단해서 에두가 이를 대비하기 위해 Almah를 만든 속사정이 있음에도 펠리페가 에두의 Almah 결성을 고깝게 보았다고도 증언하였다. 탈퇴 결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유일하게 따돌리지 않는 멤버가 에두였는데, 탈퇴할 즈음 아킬레스가 에두의 Almah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키코가 '아킬레스가 성공할수록 나머지 앙그라 밴드원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아서 스트레스였는데 탈퇴할지 말지 결정해보자'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고, 에두만 찬성표를 던지고 나머지 멤버가 반대표를 던졌고, 하파엘이 앙그라의 리더로서 맨 나중에 의견을 낸 상황에서 키코의 '하파엘과 나는 원년멤버니 잘 생각해보라'라는 말에 아킬레스 탈퇴에 찬성하여 결정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증언하였다. 그 후 그는 앙그라가 우상으로 삼은 대선배 밴드 아이언 메이든조차 개인 활동에 터치하지 않았는데 에두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키코, 하파엘, 펠리페)가 개인 활동을 빌미로 이런 일을 하는 게 어리석고 두 번 다시 앙그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킬레스의 집단따돌림 피해 고발을 계기로 브라질 메탈 팬 중 아킬레스의 편을 드는 사람들은 키코, 하파엘, 펠리페에게 실망을 늘어놓고 있다. 특히 팬들이 빠에서 까로 돌아서서 작정하고 에두와 아킬레스를 따돌린 다른 멤버들의 인성이 얼마나 나빴는지 고발할 정도다. 팬들이 예시로 든 구체적인 사례만 해도 하파엘이 팬의 사인을 대놓고 무시할 동안 아킬레스가 대신 사인해줬다거나 같은 CD를 구입한 팬이라도 차별대우를 대놓고 하는 쓰레기 같은 인성을 가졌다고 고발할 정도가 되어 앙그라의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험악하게 만든 키코와 하파엘에 대한 여론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그런데 키코가 아킬레스의 연습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하파엘이 앙그라의 리더임에도 이를 암묵적으로 방관했음에도 불구하고, 키코와 하파엘의 편을 드는 사람들은 이를 '아킬레스가 남자로서 자존심이 너무 세서 밴드에게 해를 끼친 것이다'라고 정신승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하루 이상 지났음에도 키코, 하파엘, 펠리페는 입장문을 내지 않고 있었다. 집단따돌림의 주동자인 하파엘은 아킬레스의 폭로에 대한 해명문을 내놓아야 할 판국에 나이트위시 前 보컬 '타르야 투루넨'과 고전게임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를 결성한 '비디오 게임 오케스트라'의 리더 '나카마 쇼타'의 인터뷰를 자기 유튜브 계정에서 홍보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2.1.2.2. 하파엘의 입장 발표
인터뷰
이후 하파엘은 긴 침묵을 지키다가 드디어 입을 열었는데 그의 '''사과문이 아닌 입장문'''[15] 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에두와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에두는 앞으로 앙그라의 이름을 걸고 노래할 수 없으며 자기 명의로 작곡한 곡들만 노래할 수 있다''''라는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팬들은 에두가 이제 앙그라에서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법적인 불이익을 행사하려고 벼르고 있는 하파엘에게 경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파엘은 그와의 집단괴롭힘 문제가 청산되지 않았음에도 에두의 참여도가 높은 명반인 Temples of Shadow를 Templo Das Sombras라는 비주얼 노벨로 만화화하면서 노골적으로 에두와 협업한 모든 음반을 돈벌이로만 취급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는 하파엘이 ''''불편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아킬레스와 에두가 앙그라 30주년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라고 한 것이다. 당연히 팬들은 더욱 경악하였는데, 따돌림 가해자가 피해자에게서 앙그라에서 음악할 기회를 조폭처럼 뺏어놓고 이제 와서 되돌려주겠다는 적반하장식 태도였기 때문이었다. 본인들의 괴롭힘으로 인하여 탈퇴한 멤버들 조차 30주년 돈벌이로 써먹어어야만 한다는 입장에 팬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는 중이다.
세 번째는 하파엘이 에두와 아킬레스를 ''''앙그라의 이름에 의지하는 나약한 모지리들''''이라고 인신공격한 것이데, 이는 앙그라 집단따돌림을 조장한 하파엘, 키코, 펠리페가 에두와 아킬레스를 축출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을 재입증한 것이다. 무엇보다 팬들조차 '열심해 연주하는 건 에두와 아킬레스였고 나머지는 팬 서비스와 태도가 불량했다'라고 하는 마당에 하파엘, 키코, 펠리페가 자신들만이 진정한 뮤지션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짓이라고 비판받고 있다.
당연히 팬들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는 반응이다. 앙그라가 전성기 당시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의 살인적인 스케쥴에 혹사당한지라 멤버들끼리 다독여줘야 할 마당에 에두와 아킬레스를 '신성한 앙그라의 이름으로 개인 음악활동을 하는 장사꾼들'이라고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따돌리는 행보를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보였으니 하파엘과 키코와 펠리페는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되었다. 게다가 하파엘이 '앙그라는 팬들과 잘 즐기는데 왜 다른 사람들이 이래라저래라 난리인지'라는 식으로 자신이 비판에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에 코웃음을 치는 듯한 태도를 보여 팬들은 그에게 뒷목을 잡는 판이다.
이 소식을 들은 아킬레스는 '앙그라가 해체됐엉!ㅋㅋㅋㅋㅋㅠㅠㅠㅠ'라고 앙그라의 수장인 하파엘을 블랙 코미디로 비꼬고 있다. 압권인 것은 브라질어로 대기실을 뜻하는 단어를 m만 붙여서 정액을 뜻하는 단어로 바꾼[16] 보너스 영상이다. 밴드에서 괴롭힘을 당했음에도 제대로 된 보상과 사과를 받지 못한 아킬레스를 팬들은 씁쓸하게 이해해주고 있다.
한편 팬들은 왜 하파엘만 총대를 매고 키코와 펠리페는 입장문이든 사과문이든 발표하지 않느냐고 비판하면서 평판이 수직으로 추락하고 있다. 하파엘이 먼저 법적 분쟁을 빌미로 에두에게 보복하고 아킬레스가 하파엘 사단의 병폐를 내부고발하는 대형사건이 연달아 일어난지 세 달이나 지났음에도 하파엘만 입장문을 내는 것을 보면 키코와 펠리페가 집단따돌림 가해자로서의 책임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파엘이 법적 분쟁에 집중한 반면 키코와 펠리페는 속 편하게 팬들의 비판을 무시하고 콜라보 음반을 발표하면서 '나 잘 살고 있다'라고 과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사과문을 빙자한 입장문을 내놓았음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하파엘은 집단괴롭힘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인 에두를 도발하면서 법도 나보다 모르는 무식한 호구처럼[17] 굴지 말고 변호사 데리고 와서 한 번 붙어보자고 인실좆시키겠다고 비꼬고 있다. #
이후 격앙된 여론은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하필 하파엘과 키코과 펠리페의 집단따돌림 가해가 2020년에 공론화되었고, 2021년은 에두와 아킬레스를 영입하여 만들어진 전성기 시절 명반 '''Rebirth''' 20주년 기념해기 때문이다. 하파엘 사단을 비판하는 팬들은 하파엘, 키코, 펠리페가 앙드레와 에두에게 피해망상에 가까운 열등감을 절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념해에 반드시 큰 사고를 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하파엘, 키코, 펠리페의 따돌림 가해 문제가 청산되지 않을 경우 앙그라를 거쳐온 멤버에 대한 팬들의 평판이 추락할 수 있다.
하파엘 사단의 집단따돌림이 공론화된 이후 하파엘은 아킬레스가 아닌 에두만을 법적 분쟁으로 집중공격하고 있다. 아킬레스는 밴드의 집단따돌림 문제를 공론화했고 정황상 앙그라가 자기 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한다면 자기도 정당하게 법적 분쟁을 할 것으로 보이며, 하파엘에게 법적 분쟁으로 질 경우 그가 잃을 것은 금전적 손해와 법원에 기록이 남는 것뿐이지만 하파엘 사단이 잃을 것은 밴드 브랜드 건전성 소실과 영미권 및 유럽에 진출하기 어려워질 만큼 메탈계에서의 평판이 추락하는 것이다. 반면 에두의 경우 대인배다운 성격 때문인지 집단따돌림 피해자임에도 공론화를 시도할 생각이 없고, 하파엘 측에서 건들자니 자승자박이나 마찬가지라 그나마 건수라고 잡은 것이 저작권 분쟁이다. 속되게 말해서 에두가 피해자 중 만만해 보이니 하파엘이 강약악강 태도로 조지려고 하는 것.
2.3. 3기(2012말~현재)
2012년에는 보컬이었던 에두가 탈퇴하였고 그 자리에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보컬 파비오 리오네를 영입하였다. 2009년 이후 나타난 에두의 성량 저하가 문제가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일단 에두는 자신의 밴드인 Almah[18] 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파비오는 2011년 이후 랩소디 오브 파이어 외에도 다른 밴드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자국의 밴드인 Vision Divine[19] 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말~2012년 카멜롯에서 보컬 로이 칸이 탈퇴하자 공석을 메꾸었다. 2013~2014년에 Hollow Haze라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의 보컬로 잠시 활동하기도 했다. 한때 Labyrinth[20] 와 Thy Majestie의 보컬이 공석이 되자 잠시 막아주기도 했다.
파비오 리오네의 보컬은 2013년 진행된 Angels Cry 20th anniversary live DVD에서 들어볼 수 있다.
2013~2014년 파비오의 앙그라는 브라질 내외에서 여러 투어를 돌며 '''앙그라로서의''' 파비오의 인지도를 높였다. 이 때 드러머의 교체도 있었다. 히카르두가 밴드를 떠나고 Bruno Valverde가 합류했다. 그러다 2014년 말 일본에서, 2015년 초 유럽에서 Secret Garden이라는 정식 앨범을 발매했다. 기존 앨범들과는 달리 음악적 색채가 많이 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전히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드디어! 2015년 키코가 메가데스에 들어갔다!
2015년 11월 현재 키코는 메가데스에 가입한 이후 두 밴드 활동을 병행하기가 어려워져서 잠시 앙그라를 떠난 상태이다. 다만 탈퇴한 것은 아니다. 초기 멤버로서 오랜 세월 멤버들과 동고동락했던 것을 감안하여 앙그라에 적을 계속 둔 채 메가데스 활동을 하고 있다.[21] Almah의 기타리스트인 Marcelo Barbosa가 투어 멤버로서 키코의 자리를 메우고 있다.
2016년 정규 2집 Holy Land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Holy Land 20th anniversary 투어가 진행될 계획이다.
2018년 2월 16일 새로운 앨범으로 '''ØMNI'''가 발매될 예정이며, 해당 앨범의 첫 두 트랙인 'Light of Transcendence', Travelers of Time'이 공개되었다.
2018년 11월 11일 한국 내한공연이 이뤄졌다..
2010년도의 앙그라 3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밴드의 중심이 잡히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파비오 리오네가 앙그라의 네오 클래시컬 메탈과 파워 메탈이 혼합된 음악적 색채에 알맞는 보컬인데다 이전까지 벨팅의 비중이 높았던 커리어와 반대로 앙그라 3기에서 두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밴드를 유지하려 하고 있으나 이미 전성기가 지난 시점에서 1, 2대 보컬의 전성기 시절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은 무리가 있고, 나머지 멤버들조차 앞서 언급한 MPB를 버려 앙그라의 음악적 색채에 큰 비중을 차지하던 브라질 고유의 음악적 색채를 잃어버렸으니 다시금 되찾기 요원한 편이다.
이나마도 전성기 때 할 거 다했고 전성기가 지난 파비오 리오네를 3대 보컬로 삼았으니 젊을 시절 패기를 부릴 순 없을 거라고 팬들이 간신히 이해해주고 있었으나, 앙그라의 전권을 쥔 하파엘이 에두에게 앙그라 명의를 사용하지 말라고 강압적으로 법적 분쟁을 일으킴에 따라, 에두가 소속사에게 착취당했는데 멤버들에게 소외당한 것 같다고 섭섭하다는 증언을 구체적으로 하는 바람에 하파엘이 데꿀멍한 이후 브라질 메탈 팬들의 인내심이 바닥나 '에두야말로 진정한 앙그라며 지금의 앙그라는 죽은 앙그라다'라는 여론이 대세가 되었다. 다만 염두해두어야 할 것은 소속사가 앙그라의 뮤지션들을 혹사시켜 놓고 외면한 점을 감안할 때 소속사 쪽에서 하파엘을 욕받이 역할 및 바지사장으로 부려먹고 나 몰라라 손절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문제는 소속사가 욕먹지 않는 방향으로 결말이 났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파워 메탈로서의 정체성이 흐릿할수록 올드스쿨 헤비 메탈을 극한으로 추구하는 극보수적인 메탈헤드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개방적인 메탈 킹덤과 달리 극보수적인 메탈 아카이브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실제로도 파워 메탈로서의 색채가 점점 옅어지고 헤비 메탈 본연의 색채가 계속 강해지는 만큼, 파워 메탈에서 헤비 메탈로 전향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 전향하지 않더라도 헤비 메탈의 색채가 강한 파워 메탈 노선으로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탈 외적으로는 앙그라와 메탈과 전혀 상관없는 세계의 유명 외부 인사를 홍보하고 있는데 하파엘과 키코와 펠리페가 에두와 아킬레스를 집단따돌림시켰다는 내부고발이 터지면서 입장이 갈렸다. 앙그라의 음악성이 올드스쿨 헤비메탈 쪽에서 극찬을 받는 대신 브라질의 향토적 색채가 혼합된 클래시컬한 파워 메탈의 정체성을 잃어가 논란이 되는 마당에, 하파엘에게 비판적인 사람들은 음악성에 집중하지 않고 외부인사의 이름값에 얹어가려는 입장을 보이고, 하파엘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은 앙그라가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보기 좋다는 입장을 보인다.
3. 불화
앙그라 멤버 본인들 이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다가 곪고 곪아 터진 사실이나 구성원들끼리 연속적으로 불화가 있었다. 1기에는 앙드레가, 2기에는 에두와 아킬레스가, 키코와 하파엘과 펠리페에게 멸시 받는 수준으로 눈치를 꽤나 많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차별대우까지 받았다. 3기의 파비오는 하파엘이 대놓고 마음에 든다고 호감을 표시하는 데다 자신들보다 이전에 데뷔하여 성공한 대선배님인 만큼 함부로 대하는 일이 없었으나 만약 파비오가 아닌 다른 보컬이 들어왔다면 3대 보컬도 키코와 하파엘과 펠리페에게 갈굼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키코, 하파엘, 펠리페가 앙드레와 에두에게 똥군기급 갈굼을 지속적으로 교묘하게 퍼부은 이유는 서로 원하는 음악의 색채가 달라서일 가능성이 높다. 키코와 하파엘과 펠리페는 파워 메탈보다 올드 스쿨 헤비 메탈을 추구하였으며, 앙드레와 에두와 아킬레스는 파워 메탈을 추구하는 편이었다. 실제로 하파엘 쪽의 커리어는 올드 스쿨에 치중되어 있으며, 나머지 셋의 커리어는 파워 메탈에 치중되어 있다. 서로 선호하고 익숙한 전문 분야가 다른 상태에서 익숙하지 않은 취향에 맞추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22] . 앙드레와 에두와 아킬레스가, 키코와 하파엘과 펠리페보다 성공을 거두면서, 하파엘들은 자신들의 음악이 성공한 나머지 셋보다 못하다는 열등감에 시달려 결국 다투게 되었고 그 앙금이 법적 분쟁이 일어날 정도로 청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4. 구성원
4.1. 현 멤버
- 파비오 리오네(Fabio Lione) : 보컬(2012~) [23]
- 하파엘 비텐코트(Rafael Bittencourt) : 기타(1991~) [24]
- 펠리페 안드레올리(Felipe Andreoli) : 베이스(2001~) [25][26]
- 브루노 발베르데(Bruno Valverde) : 드럼(2014~)[27]
4.2. 투어 멤버
- 마르셀루 바르보사(Marcelo Barbosa) : 기타(2015~)[28]
4.3. 전 멤버
- 앙드레 마토스(Andre Matos) : 보컬(1991~2000)
- 에두아르도 팔라스키(Eduardo Falaschi) : 보컬(2001~2012)
- 아킬레스 프리스터(Aquiles Priester) : 드럼(2001~2008)[29]
- 루이스 마리우티(Luis Mariutti) : 베이스(1991~2000)[30][31]
- 히카르두 콘페소리(Ricardo Confessori) : 드럼(1993–2000, 2009–2014)
- 키코 루레이로(Kiko Loureiro) : 기타(1993~2018) [32][33]
5. 디스코그래피
5.1. 스튜디오 앨범
5.1.1. 1기
- Angels Cry (1993)
- Holy Land (1996)
- Fireworks (1998)
5.1.2. 2기
- Rebirth (2001)
- Temple of shadows (2004)
- Aurora Consurgens (2006)
- Aqua (2010)
5.1.3. 3기
- Secret Garden (2015)
- ØMNI (2018)
6. 기타
밴드 메인 기타리스트인 키코의 역량은 멜로딕 파워쪽에서도 탑급이니 유심히 들어보자. 클래시컬한 메탈 뿐만 아니라 퓨전 쪽에서도 한 이름 날리는 인물이니 시간되면 솔로 앨범도 체크해보자.
Rebirth 앨범의 대표곡 'Nova Era' 가 리듬게임 GITADORA에 수록되었다. 다만 판권문제로 일본판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고 해외판은 Holding On과 함께 누락되었다. 그리고 라이센스 만료로 GITADORA Tri-Boost에서 삭제되었다.
2대 보컬 에두의 취미는 축구 등의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라고 한다.
[1] Música popular brasileira의 short name으로, 다인종 국가인 브라질 성향상 재즈/록/보사노바/삼바/Cuban-Jazz/훵크/록 등의 이종장르등이 섞여서 나온 계열로, 1960년대 이후의 유명한 브라질 뮤지션을 뽑으면 10 중 7~8은 거의 이쪽에서 나온다. Ana Carolina, Caetano Veloso, Chico Buarque, Gilberto Gil, Ivan Lins, João Gilberto, Paco De Lucia 등이 유명하다. 때문에 2004년엔 MPB 거장인 밀튼 나시멘투랑 협업하기도 했다.[2] Rebirth Live DVD를 보면 Number of the Beast를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3] 앙드레 마토스는 클래식에 심취해있기도 해서 Angels cry 앨범과 Holy Land 앨범에서 네오 클래시컬의 영향도 어느정도 배여 있다. 사실 이전밴드 바이퍼의 최고 명작 2집Theatre of Fate에서 이미 클래식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고 사실 클래식 공부를 위해 밴드를 탈퇴했다가 앙그라로 복귀했다. [4] 참고로 앙드레는 2005년에 Shaman 밴드를 아예 해체해버리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밴드를 또 결성했다. 역시 업계의 대표적인 철새뮤지션 답다...... [5] 이건 다른 밴드들도 마찬가지다. 특정 밴드에서 잘활동하다가 자신만의 밴드를 만들어서 오래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6] 기존의 Shaman은 같이 탈퇴했던 전 앙그라의 드러머 히카르두 콘페소리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고 팀을 재정비하여 2006년에 다시 부활했다. 초기의 Shaman은 앙드레가 기존의 앙그라에서 다 펼치지 못했던 음악노선의 연장선에 가까웠다면 후기의 Shaman은 앙드레가 나간후 음악적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드러머 히카르두 콘페소리에 의해 좀 더 투베이스 연타, 멜로디와 토속적인 성향이 강조되고, 신시사이저의 비중이 늘었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해체된 상태. 이후 히카르두는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고, 나머지 멤버들은 Noturnall이라는 밴드로 계보를 이어 활동하고 있다. 앙그라 4, 5, 6집의 드러머였던 아킬레스 프리스터가 현재 Noturnall의 드러머로 재직하고 있다.[7] 물론 아시다시피 브루스 디킨슨이 복귀하며 없던 일이 됐다.[8] 요즘 전 세계적으로 메탈 씬이 점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추세인데도, 앙그라는 브라질과 남미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이 공연하는 곳에선 최소 수천 명의 관중은 기본으로 모인다. [9] 형 에두보다 눈에 띠게 활동하지 않는 소심한 성격이라서인지 목 관리가 굉장히 잘된 편이다. 전성기 때는 형 못지 않게 걸걸한 중고음과 형보다 더 질감이 거친 초고음의 불세출의 보컬이었다. 형처럼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격이었으면 유명세를 얻었을지도 모르지만, 형이 일찍 유명세를 얻어 소속사에게 착취당할 대로 착취당한 것을 보면, 소심한 성격이 오히려 동생 티토의 음악 활동을 무난무탈하게 유지해준 새옹지마가 되었다.[10] 브라질 메탈 팬들의 말에 따르면 당시에도 지금에도 자신들이 듣는 음악의 시장이 협소해서 브라질 메탈이 성공적으로 알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증언하고 있을 정도라 이를 되살리려고 애썼을 에두의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1] 소송때문에 자신의 재직했던 밴드 표기가 문제되지 않는한 자신의 이력에 과거 참여했던 이력을 표기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12] 다만 음역도 톤도 제임스 라브리에가 중고음 쪽으로 높고 에두 팔라시 쪽이 중저음 쪽으로 낮다.[13] 아무리 벨팅과 팔세토의 비중을 높여도 음을 변화무쌍하게 구사하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감정을 싣기 어려운 창법이 된다.[14] 그것도 그냥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앙드레가 이래서 앙그라를 떠나고 샤먼을 세운 거 아니냐'는 날선 반응이었다.[15] 그의 입장문에서는 ''''앙그라 전성기 시절 본인들(펠리페, 키코, 하파엘)이 앙드레, 에두, 아킬레스를 괴롭혀서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16] Sala de Espera -> Sala de Esperma[17] 실제로 에두를 법적으로 조지겠다고 벼르면서 한 말이다. 브라질어로 에두가 ingenuidade하다고 조롱하였으며 이는 영어로 Naive에 해당한다. 천진난만한, 속기 쉬운의 두 가지 의미가 있어서 사용자에 따라 다르게 쓰인다.[18] 에두가 2006년에 창설한 파워 메탈 밴드. 단, 이쪽은 클래시컬한 메탈 성향이 강한 편이다. 이곳에선 리더인 만큼 에두가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하며, 프로듀싱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한다.[19] 파비오가 원년멤버인 밴드다. 고향인 토스카나에서 음악적으로 교류하던 동료들과 함께 1998년에 설립했다. 활동 중 자신이 몸 담은 랩소디 오브 파이어의 음반사와의 계약 조건 문제로 잠시 떠났다가 2008년에 재합류했다.[20] 파비오는 Labyrinth의 원년 멤버였다. 1990년대 중반 탈퇴했다.[21] 하지만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위키피디아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Hiatus(휴식상태)로 표기됐던 부분이 전(Former) 멤버로 바뀌어 되어 완전히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메가데스의 스케줄이 두 밴드를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게다가 메가데스에 들어가자마자 Dystopia 앨범으로 그래미 어워드까지 수상을 해 버린 마당에 더 더욱 집중을 할 수 밖에... 하지만 갑작스런 데이브 머스테인의 암으로 사실 몇 년간 휴식을 가졌다.[22] 단, 앙드레, 에두, 아킬레스는 올드 스쿨에도 파워 메탈에도 조예가 깊다. 키코와 하파엘과 펠리페가 올드 스쿨만 추구한 보수적인 음악 성향을 지닌 나머지 포용력 있는 개방적인 음악 성향을 지니지 못하여 밴드 관리원과의 불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그 악영향이 장기적인 악영향으로 이어진 것.[23] 부업으로 유로비트시장에서 활동한다. 다만 지금은 이쪽으로는 활동이 뜸하다. 2000~2002년 사이에 13개 가량의 곡을 내며 활동했었다가 한동안 중단하고, 2013년에 또 한 곡을 발표했다. 파비오 본인은 댄스음악에 애착을 갖고 있지 않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24]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원년 멤버이자 앙그라의 실질적인 리더. 라이브 공연 시 백킹 보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015년 Secret Garden 앨범부터는 리드보컬로도 참여하고 있고 보컬 능력도 좋은 편이다. (라이브 영상) Silent Call은 하파엘이 부른 곡. 다만 연주 능력이 출중하나 밴드원 관리에 잡음이 많은 편이라 그에게서 돌아선 공연까지 직관한 팬들이 하파엘이 팬들을 차별대우하는 쓰레기 같은 인성을 보였다고 증언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자세한 것은 전술한 내용을 참조.[25] 3핑거 속주를 비롯한 연주 테크닉 자체도 폭넓고 연주의 질도 높아 브라질 내에서 최고급 테크니컬 베이시스트로 인정받는다. 브라질의 락/메탈 전문 사이트 Whiplash.net에서 매년 분야별 최고의 음악가를 팬들의 투표로 결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베이시스트 부문 몇 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악기는 Ibanez BTB 시리즈와 Condor에서 제작한 자신의 시그네쳐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앙그라에 가입했던 2001년은 21세로 젊고 외모도 샤프했지만 지금은 후덕해진 아저씨가 되었다...[26] 원래 4현 베이스가 주력이었지만 음악적 성향의 폭이 넓어지고 실력향상도되면서 5-6현 베이스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정확히는 드림씨어터의 존 명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듯 하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 드림 씨어터 커버곡 항목이 따로 존재할 정도. 드림씨어터의 제임스 라 브리에 솔로 투어 때 베이시스트로 참여하기도하였다. 전 앙그라 베이스스트인 Luis Mariutti와도 같이 방송하기도하였다.[27] 1990년생으로 멤버들 중에서 가장 어리고 70년생인 다른 멤버들과도 연배차이가 엄청난다. 메탈 드러머치곤 특이하게 레귤러 그립으로 연주한다.[28] 원래 에두가 세운 Almah에서 활동하다가 2018년 키코가 탈퇴한 뒤로 반쯤 정식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앙그라의 두 번째 전성기 당시 에두를 착취적으로 대했던 멤버들이 어째서 Almah에서 활동했던 그에게 태세를 전환하였는지는 불명이나, 파비오를 영입한 뒤 겸사겸사 그를 끌어들였기 때문에 파비오에게 하파엘 사단이 파탄난 인성을 보일 경우 파비오의 탈퇴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를 괴롭히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반대로 말하면 파비오가 앙그라를 나갈 경우 마르셀루 바르보사는 에두가 세운 Almah에서 활동한 전적을 빌미로 하파엘 사단의 집단괴롭힘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는 것.[29] 앙그라 전성기 시절 때부터 에두와 같이 이름을 알리는 데에 크게 공헌하였으나 둘 다 당시 소속사에게 혹사당한 것도 모자라 원년멤버인 하파엘, 키코, 펠리페에게 집단따돌림을 당해서 이를 갈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에두는 법적 분쟁이 예상치 못하게 일어나서 착잡하다고 대인배스럽게 말했지만, 아킬레스는 집단따돌림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에게 앙그라의 상표권으로 이래라저래라 하는 게 어처구니없었는지 가해자들을 거세게 비판하고 내부고발하면서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선택을 하였다. [30] 앙드레 마토스가 앙그라 탈퇴할 때 같이 탈퇴하면서 그의 커리어에 꾸준히 따라다니면서 활동을 하였다. 유튜브 채널도 있지만 거의 방치 상태였고 앙드레 마토스 사망+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이 힘들어지자 현 앙그라 베이시스트 펠리페 안드레올리의 도움을 받으면서 유튜브 활동에 힘을 쏟고있다.[31] 현 베이시스트인 펠리페 안드레올리같은 3핑거 베이스트 연주를 보여주고 앙그라 1기의 명곡의 Carry On의 베이스 탭핑 도입부를 만든 사람.[32] 메가데스와 앙그라의 활동을 병행하기 힘들어서 탈퇴했다고 한다.[33] 이쪽 또한 파비오처럼 세션관련 파트로 유로비트계 에서 활동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