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프로야구/구종
1. 개요
2. 상세
3. 일람
1. 개요
코나미의 야구게임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에 등장하는 구종을 정리한 문서.
특성상 주로 일본 야구계의 관점이 많이 들어가있고, 게임적 허용에 가까운 궤적이 많기 때문에 현행 KBO 리그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등에서 통용되는 구종이나 궤적 등과는 딴판인 경우가 많다. 실존 야구의 구종은 야구의 구종 항목을 참고.
기본적으로 별다른 추가 설명이 없는 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또는 'eBASEBALL 파워풀 프로야구'라는 명칭이 들어간 제목으로 발매/서비스되고 있는 콘솔/모바일 버전에 대해 설명하지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다루는 파생작 실황 파워풀 메이저리그 시리즈, 석세스를 메인으로 한 자매작 파워프로군 포켓 시리즈도 등장 구종과 성능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본 항목에서 서술.
2. 상세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에서 투수는 기본적으로 직구 또는 포심 패스트볼 개념인 '스트레이트', '전력 스트레이트'를 모든 선수가 던질 수 있고, 그 외에 선수가 습득하고 있는 변화구를 던질 수 있는데 이 변화구는 궤적에 따라 5개 분류로 구분하며 일반적으로(일본 웹에서 주로 통용되는) 해당 5개 분류를 '슬라이더계', '커브계', '포크계', '싱커계', '슈트계'라고 명명한다.
원래 변화구는 각 분류별로 1개씩만 습득할수 있었으나, 10에서 투수당 한 분류 한정으로 2개의 변화구 구종을 습득할 수 있게 되었고, 메이저리그 시리즈(본가에서는 15부터)에서 투심 등의 구종을 '스트레이트계 제 2구종'으로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메이저리그 시리즈는 상술한 '투수당 한 분류의 변화구만 2구종 습득' 제한이 없고 모든 분류에서 변화구를 각각 2구종씩 가질 수 있었다.
파워풀 프로야구/기본능력 항목에서도 서술했듯이 변화구의 최대 변화량은 7이지만, '스트레이트계 제 2구종'은 변화량 개념이 없다(메이저리그 시리즈 제외. 이쪽은 '스트레이트계 제 2구종'의 최대 변화량이 3이다).
3. 일람
2020년 11월 기준 최신작인 eBASEBALL 파워풀 프로야구 2020에서 등장하지 않는 구종은 취소선 처리. 구종의 한글 번역은 원래 게임 내 일본어 표기의 직역이며, 한국에서 주로 통용되는 표기와 다를 경우에는 해당 항목에서 표기.
3.1. 스트레이트계
3.1.1. 스트레이트(ストレート)
일반적으로 직구나 포심 패스트볼이라고 통칭되는 구종. 궤적은 수평 무브먼트가 없는, 일본 야구계 관점에 가깝다. 메이저리그 시리즈에서는 포심(フォーシーム)으로 표기되었다.
원래는 십자키나 스틱을 위쪽으로 입력해서 선택하여 던지는 구종이었지만, 2012에서 후술할 전력 스트레이트가 추가되고 슬로우볼이 삭제되면서 아무 구종도 선택하지 않고 던지면 던져지는 기본 구종이 되었다. 다만 당연히도 이전 시리즈의 스트레이트보다 위력이 약해졌다.
3.1.2. 전력 스트레이트(全力ストレート)
2012에서 등장한 구종. 밑의 슬로우볼이 삭제되고 스트레이트가 기본 구종이 되면서 이쪽이 위쪽 방향을 입력했을때 던져지는 구종이 되었다. 이쪽이 이전 시리즈까지의 스트레이트에 가깝다. 일반 스트레이트와의 차이점은 전력 스트레이트는 체력 소모량이 많으며 제구가 불안한 대신 일반 스트레이트보다 빠르며 구위도 좋아진다
3.1.3.
수평 무브먼트가 거의 없는 느린 공. 일반적으로 구종을 선택하지 않고 투구하면 슬로우볼이 던져지며, 이미 선택한 경우에는 투수가 가지지 않은 변화구 쪽으로 십자키/스틱을 입력하거나 특정 버튼[1] 을 누르면 던질 수 있다.
원래 3까지는 체인지업(チェンジアップ)이라는 이름이었지만, 4에서 체인지업은 별개의 구종으로 분리되고 이쪽은 슬로우볼로 변경되었다. 이 변경 사항은 플레이스테이션용 서브 시리즈에서는 98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나 슈퍼패미컴용 서브 시리즈는 최종작인 Basic판 98까지 도입되지 않았다. 애초에 3에서 시스템 변경 없이 선수 데이터만 수정한 버전이라 그런듯.
메이저리그 시리즈에서는 1부터 없었으며, 본가에서도 2012에서 스트레이트/전력 스트레이트 체계로 변경되면서 삭제되었다.
3.1.4. 투심(ツーシーム)
첫 등장은 10이지만 당시에는 스트레이트계의 오리지널 변화구 취급으로, 습득하면 스트레이트 대신 던질수 있는 구종이었다. 메이저리그 시리즈/15부터 현재의 사양으로 변경.
3.1.5. 무빙 패스트(ムービングファスト)
일반 스트레이트와 거의 비슷하다. 차이점은 너클볼처럼 무작위로 움직인다.
3.1.6. 초 슬로우볼(超スローボール)
NEXT에서 처음 등장한 구종으로 첫 등장 당시에는 타다노 카즈히토의 이퓨스볼을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취득하면 슬로우볼 대신 던지는 특수능력 취급이었다. 이후 2012에서 스트레이트계 제2구종으로 변경되었다.
3.2. 슬라이더계
3.2.1. 슬라이더(スライダー)
가장 흔한 구종 중 하나로, 실제로 게임내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구종. 투수가 던지는 손의 안쪽으로 휘어들어간다. 원래 슬라이더는 특성상 포심 대비 종변화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지만, 본 게임에서는 (포심 대비해서) 종변화가 거의 없다.
3.2.2. H슬라이더(Hスライダー)
일반 슬라이더보다 구속이 빠르고 변화량이 적은 슬라이더. 게임 내 실황에서는 '고속 슬라이더'라고 하기도 한다. 첫작품인 94에서부터 존재했지만 이때는 내부적으로는 구속과 변화량이 달랐지만 실제 표기는 일반 슬라이더와 구분이 없었다. 그러다가 4에서부터 H슬라이더라는 이름이 되었다.
3.2.3. 컷볼(カットボール)
흔히 컷 패스트볼 또는 커터라고 부르는 구종. 게임 내에서는 슬라이더처럼 휘긴 하지만 구속은 가장 빠르고 변화량은 가장 적다. 첫 등장은 10. 2019(2018의 업데이트) ver.1.12부터는 종변화가 추가되어 슬라이더처럼 휘지 않고 대각선으로 휘게 되었다. 빠르고 변화각이 작은 슬러브 느낌이다.
3.3. 커브계
3.3.1. 커브(カーブ)
커브볼. 브레이킹볼의 대표적인 구종으로 살짝 떠오르다가 종으로 많이 떨어지는 구종. 게임 내에서는 비교적 횡변화도 큰 편이다.
3.3.2. 슬로우 커브(スローカーブ)
커브에 비해 더 느리고 더 많이 떨어지는 구종. 이전에도 명칭은 동일하지만 내부 데이터 상으로는 다른 커브를 가진 투수가 존재했는데, 이를 4에서 정식으로 슬로우 커브라고 명명하였다.
3.3.3. 드롭(ドロップ)
현역 선수들 중 다는 선수는 거의 없고 거의 OB선수들만 다는 구종. 첫 등장은 6으로 당시에는 포크계였다가 7부터 커브계로 변경되었다.
3.3.4.
1999년 시즌에 19승을 올리며 센트럴 리그 MVP를 수상한 주니치 드래곤즈의 투수 노구치 시게키[2] 의 구종을 구현하기 위해 탄생한 구종으로, 첫 등장은 N64용 2000이며 메인 시리즈에서는 7부터 추가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처음에는 'N슬라이더'라는 명칭이었지만 너무 노구치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S슬라이더가 되었다고 한다. S는 딱히 큰 의미를 두고 지은것은 아니며 Slant, Super, Sharp, Special 등 아무렇게나 불러달라고.
사실상 노구치 및 석세스 전용 구종에 가까웠으며, 14에서 비슷한 궤적의 슬러브가 등장하면서 삭제되었다.
3.3.5. 드롭 커브(ドロップカーブ)
커브에서 횡변화가 적고 종변화가 좀더 많은 궤적을 보이는 구종. 첫 등장은 11. 초기에는 D커브(Dカーブ)라는 명칭었다가 15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
3.3.6. 너클 커브(ナックルカーブ)
첫 등장은 12.
3.3.7. 슬러브(スラーブ)
메이저리그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다가 14에서 S슬라이더를 대체하는 형태로 본가에 등장한 구종.
3.3.8. 파워 커브(パワーカーブ)
2020에서 추가된 구종. 다른 커브보다 상대적으로 구속이 빠른편.
3.4. 포크계
3.4.1. 포크(フォーク)
포크볼. 일본에서 유행하는 구종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게임 내에서도 꽤 많은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구종. 첫 작품인 94에서부터 등장.
3.4.2. SFF
Split Finger Fastball(스플릿 핑거 패스트볼)의 약자로, 흔히 스플리터라고 부르는 구종. 첫 작품인 94에서부터 등장. 포크에 비해 낙폭은 적지만 좀더 빠른 구종이다.
3.4.3. 팜(パーム)
워낙 팜볼이 현대야구에서 잘 안쓰여서 이 구종을 가진 현역 선수는 없으나 OB중에선 주니치의 중간계투 투수였던 아사오 타쿠야가 가지고 있다. 떨어지는 궤도는 스플리터와 비슷하지만 상당히 느리다.
3.4.4. V슬라이더(Vスライダー)
종으로 떨어지는, 아래쪽으로 휘어지는 슬라이더. 첫 등장은 3.
3.4.5. 체인지업(チェンジアップ)
상술했듯이 원래는 슬로우 볼의 3까지의 명칭이었으나 4부터 현재의 형태로 추가되었다.
원래는 레벨이 높으면 낙폭이 상당했으나 2012에서 낙폭이 줄고 거의 가라앉는 무브먼트의 공이 되었다.
3.4.6. 너클(ナックル)
포크볼 처럼 떨어지지만 떨어질때 랜덤으로 움직인다. 구위가 다른 변화구에 비해 안좋은 편. 속도는 체인지업과 비슷하다.
3.4.7.
메이저리그 시리즈에서만 등장한 구종.
3.5. 싱커계
3.5.1. 싱커(シンカー)
게임 내에서는 역회전 방향의 무브먼트를 보이면서 떨어지는 구종으로, 스크류 항목에서 후술하겠지만 게임 내에서는 우완 투수만 습득 가능하다(메이저리그 시리즈에서는 우완/좌완 모두 습득 가능). 현행 MLB나 KBO에서 주로 던지는 싱커는 투심과 혼용되기도 하는, 포심과 그다지 차이나지 않는 빠른 구속에 가라앉는 무브먼트를 보이는 싱커가 대부분이지만, 본 시리즈의 싱커는 느린 싱커에 가깝고, 슬라이더 등에 비해서도 구속이 더 낮은 편이다(후술할 H싱커도 그다지 빠르지 않다).
3.5.2. H싱커(Hシンカー)
싱커의 빠르고 변화폭이 작은 버전... 이지만 같은 H시리즈(?)인 H슬라이더/H슈트에 비해선 느린 편이다. 역시 우완 투수만 습득 가능(메이저리그 시리즈에서는 우완/좌완 모두 습득 가능). 첫 등장은 2000/7.
3.5.3. 스크류(スクリュー)
본 시리즈에서는 '''좌완 투수가 던지는 싱커'''를 스크류라고 한다. 즉 좌완 투수만 습득할 수 있으며, 반대로 좌완 투수는 위의 싱커/H싱커를 습득할 수 없다. 실제 야구에서는 좌완 투수도 싱커를 던졌고, 우완 투수도 스크류볼을 던졌는데 왜 이렇게 설정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무래도 스크류볼을 던지며 오랜 선수생활을 했던 좌완 투수 야마모토 마사의 영향인듯 한데... 어쨌든 5ch 등지에서 본 시리즈 관련해서 코나미를 깔 때 쓰는 간판 레퍼토리 중 하나가 되었다.
정작 메이저리그 시리즈에서는 좌/우완 투수 상관없이 싱커와 스크류를 모두 습득할 수가 있다.
스크류는 H싱커에 해당하는 구종이 없기 때문에 좌완 투수는 싱커계를 이 구종밖에 습득할 수 없었지만, 이후 후술할 서클 체인지업이 싱커계로 변경되면서 2개 구종으로 선택지가 늘었다.
3.5.4. 서클 체인지(サークルチェンジ)
서클 체인지업. 게임 내에서는 체인지업에서 역회전성 수평 무브먼트가 추가된 구종. 첫 등장은 10.
원래는 체인지업과 동일하게 포크계로 분류되었지만, 2012에서 싱커계로 변경되었다. 또한 체인지업처럼 낙폭이 감소해서 거의 가라앉는 형태의 무브먼트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가와 게이가 자기가 던지는 체인지업과 궤적이 다르다고 코나미한테 요청해서 탄생한 구종이라는 설이 있다.
3.6. 슈트계
3.6.1. 슈트(シュート)
일본에서만 통용되는 명칭으로,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게임 내에서는 슬라이더의 반대 방향으로 휘어진다.
3.6.2. H슈트(Hシュート)
슈트에 비해 구속이 빠른 대신 변화량이 적은 구종. H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나중인 10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3.6.3.
메이저리그 시리즈에서만 등장하는 구종.
3.6.4. 싱킹 투심(シンキングツーシーム)
2020에서 추가된 구종.
3.7. 기타
3.7.1. 웨이스트 볼(ウエストボール)
3.7.2. 오리지널 변화구(オリジナル変化球)
6에서 처음 등장한 시스템. 기존 변화구를 베이스로 이런저런 궤적의 수정을 통해 만들 수 있다.
석세스 캐릭터들은 자신만의 고유의 오리지널 변화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으며, 대표적으로 하야카와 아오이의 마린 볼, 타치바나 미즈키의 크레센트 문이 있다. 2012부터는 이런 석세스 캐릭터들의 오리지널 변화구에 화려한 이펙트가 붙게 되었다.
스트레이트를 오리지널 구종으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이카리 마모루의 라이징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