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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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품 일람
3. 등장인물
4. 기타


1. 개요


캡콤에서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시리즈 중 하나로 벨트스크롤 액션의 장르를 본격적으로 유행시킨 게임이다. 범죄로 가득한 메트로 시티에서 수많은 적과 신나게 치고받는 재미를 선사한다.
파이널 파이트 정식 속편들은 슈퍼패미컴으로 2탄과 3탄이 나왔다. 다들 1편만도 못한 함량미달로 주목을 받진 못했으나 슈퍼패미컴용 2탄의 여성 캐릭터 '겐류사이 마키'가 CVS2에 등장하면서 잠시 재조명 되기도 했다. 마키는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등의 이식작에서도 등장하는데, 이식작들 반응이 좋진 않아서 그냥 묻혔다(...) 그나마 캐릭터 자체는 인기캐라. 그런데 출연작이 적어서 문제지.
그리고 아케이드 ST-V 대응기판으로 제작된 뒤, 세가 새턴용으로 이식되어 시리즈 중 유일하게 3D 격투게임로 나온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 라는 외전 게임이 나왔고 이젠 시리즈의 끝이라고 봐도 무방할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 와이즈'가 PS2로 발매되었다.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는 심각한 텍스처와 폴리곤 그래픽에, 황당무계한 필살기 연출[1]로 팬들의 빈축을 샀다. 게다가 캡콤 본사가 만든게 아닌 캡콤 미국지사의 기획이기 때문에 흑역사 확정.
'파이널 파이트 스트리트 와이즈'는 PS2의 3D 그래픽으로 캐릭터의 모델링을 만들고 '평면 X축과 Y축'으로 일관되었던 기존의 작품들과 달리, '숄더뷰 8방향'을 사용하여 적이 사방에서 몰려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드려는 시도도 선보였다.
그리고 본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코디의 동생인 카일 트래버스라는 인물이 등장하여 주인공을 맡았다. 또한 동생이 나온 덕분에 성이 없었던 코디에게 성이 붙어 코디 트래버스라는 풀 네임이 생기긴 했지만.. 2~3에서도 못 나오더니 어느샌가 주인공 자리에서 밀려난 듯 싶다.
초중반까지는 그럭저럭 전작들의 분위기가 났다만, 갈수록 바이오 하자드를 방불케 하는 좀비들이 보스로 등장하며, 시리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몰려오는 적들을 시원시원하게 해치운다.'는 개념은 멀어지고 제대로 쓰러지지도 않는 놈들한테 짠손이나 남발하여 느낌이 살지 않는 조작감과 더해 단조로운 플레이가 연속될 뿐이다.
이외에도 명색이 주인공이었던 코디는 벨가에게 납치당하여 코디 데스라는 실험체로 개조당하고 가이는 조폭 두목으로 전락했으며, 해거는 얼굴 한번 비추고 끝나는 원작파괴급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 썰렁한 개그에다가 자동 세이브 기능도 없고... 이런 이유로 평가는 좋지 않다. AVGN이 리벤지와 함께 리뷰했으며 2006년에 이런 겜이 나온게 믿기지 않다고 욕을 하고는 마지막엔 게임 DVD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욕을 한껏 적었다.
2010년에는 리메이크 버전인 파이널 파이트 : 더블 임팩트가 DLC로 출시. 안에 덤으로 매직 소드가 동봉되어 있다.

2. 작품 일람



3. 등장인물



4. 기타


원조 방식의 벨트스크롤 액션 시리즈들은 게임 오버시에 컨티뉴 화면에서 자신이 플레이한 캐릭터가 꽁꽁 묶인 채로 여러 가지 장치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되며 시간이 지날 때까지 발버둥치다 컨티뉴를 안하게 되면 결국 사망하게 되는, 좀 잔인한 연출을 넣는 전통의 특징이 있다.
  • 1편에서는 사슬에 묶인 채로 앞에 있는 TNT에 의해 폭사.[3]
  • 2편에서도 역시 묶인 채로 갇힌 곳에 물이 차올라서 익사.
  • 3편도 물론 묶인 채로 천천히 내려오는 가시 달린 천장에 깔려서 압사.
[1] 포이즌은 폴 댄스, 가이는 수리검 투척, 해거는 반격기 전용 등등[2] NPC로는 제쿠. 이후 스파5에서 등장한다.[3] 마이크 해거가 불 붙은 도화선이 타면서 짧아지고 있는 것을 멈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입바람을 훅훅 부는 모습이 미묘하게 웃음(...)을 유발시킨다. 자세히 보면 가이와 코디는 밧줄로 묶여있는데, 해거만 쇠사슬로 묶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