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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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스토리 및 캐스팅
2.2. 시스템
2.3. ISM셀렉트
2.3.1. X-ISM
2.3.2. Z-ISM (외수명 A-ISM)
2.3.3. V-ISM
2.3.4. 그 외
3. 기타
4. 이식판
5. 히든 옵션
6. 참고 사항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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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6월 29일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의 제 3작. 기판은 전작들과 동일하게 CPS2를 사용했으며 외수명은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3'. '제로 시리즈'라고는 하지만 제로 1과 제로 2와는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엄청나게 변한 것이 특징으로 실험작 성격이 강하다.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개성적인 작품으로 남은 작품.

2. 상세


배경, 시스템UI, 일러스트, 엔딩[1], BGM 등을 싹 갈아엎어 그래픽 스타일이 제로2로부터도 한번 더 변한듯한 느낌을 줬지만, 제로2에 비해 배경 그래픽이 매우 밋밋해졌으며, BGM 역시 기존에 이어온 '각 캐릭터별 테마'를 파기하고 전곡이 완전 신곡으로 바뀌었는데 이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꽤 생소한 전자음악 분위기로 변경되었다.[2] 이러한 변화의 이유에 대해서 딱히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캡콤이 굳이 인력과 시간을 추가로 쓰며 이런 삽질을 할 이유가 없으므로 CPS2기판의 용량 제한 때문이 아닐까 추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제로3는 CPS2기판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숫자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대전액션게임이고, 여기에 전작까진 없었던 기본기의 근거리 원거리 구분이 생겨나 캐릭터별로 차지하는 용량도 늘어났다.
게다가 21세기에 발매된 에서 제로3 이전에도 있었던 캐릭터들은 전부 원래의 BGM으로 회귀한 반면, 제로3가 첫 참전이었던 코디칸즈키 카린, 레인보우 미카는 새로 만든 BGM을 사용한다는 점[3] 또한 이러한 추측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2.1. 스토리 및 캐스팅


스토리는 제로2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묘하게 설정이 바뀌거나 현재의 공식 설정과 안맞는 부분도 많고 결국 베가가 사망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패러럴 월드 취급받는다. 예를 들면 자신의 엔딩에서 멀쩡하게 생존하는 찰리 내쉬나 이후 시리즈에는 나오지 않는 '사이코 드라이브'의 존재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제로3에서 처음 나온 설정인데도 이후 작품들에 피드백 되어있는 부분도 꽤 있어서 완전한 패러럴 월드는 아니다. 예를 들면 깽판을 치다 죄수가 된 코디 트래버스나 베가 친위대 DOLLS의 존재 등이 대표적으로 제로3에서 첫등장한 설정.
캐스팅은 대단히 많이 늘어서 제로 2의 등장인물 18명 전원에 블랑카, 에드몬드 혼다, 발로그, 캐미 화이트, 코디 트래버스, 레인보우 미카, 칸즈키 카린의 7명 추가되어 총 25명. 여기에 숨겨진 캐릭터로 마이크 바이슨, 유니, 율리가 선택가능하므로 총 28명이라는 당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압도적이라고 할만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가정용으로 넘어가면 캐스팅이 더더욱 폭주(...)하는데 썬더 호크, 페이롱, 디제이, 가일,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진 고우키가 추가되어 34명이 된데다 GBA용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어퍼에서 , 겐류사이 마키, 이글이 추가되고 PSP용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 다시 잉그리드가 추가되어[4] 최종적으로 총 38 캐릭터라는 굉장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에서 39 캐릭터로 이 기록을 깰 때까지 시리즈 최다 캐릭터 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렇게 캐릭터가 많다보니 스토리 데모와 엔딩도 엄청나게 길다. 엔딩 분량을 다 합치면 몇시간은 족히 될 정도.

2.2. 시스템


전작인 제로 2와 비교하면 시스템이 엄청나게 복잡해졌는데 변경된 시스템 중 대다수는 캡콤 내부에서도 실패적인 요소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가드 내구치나 조건이 애매한 공중 낙법, 오리지널 콤보의 시간차 잔상 공격, 슈퍼 게이지가 가득찬 채로 대전 시작 등 이후 캡콤 격투게임에서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 시스템이 상당수. 하지만 여기서 피드백된 요소가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나 캡콤 VS SNK 같은 후속 작품들에 영향을 끼친 부분도 꽤 있다.
  • 공중 가드, 제로 카운터, 3 레벨 슈퍼콤보, 잡기 풀기등 기본적인 시스템은 전작을 거의 계승하였으나 변경된 시스템도 많다.
    • 초심자 지향이었던 오토 가드 시스템은 삭제.
    • 사용하는 슈퍼 콤보의 레벨 지정은 동시 입력 버튼 수가 아니라 약/중/강 버튼으로 변경되어 조작이 간편해졌다.
    • 기본 잡기는 PP/KK로 조작이 바뀌고 잡기를 실패할 경우 커맨드 잡기처럼 실패 동작이 생기게 되었다. 조작이 불편한 편이어서 다음 해에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약P+약K로 버튼을 바꾸었고 이 사양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5까지 내려온다.
    • 모든 캐릭터가 공중에서 기본잡기가 가능하게 되었다.
    • 지상 낙법의 조작법이 변경되었다. 다운되는 기술을 맞은 뒤 KK를 눌러두면 땅에 착지하는 순간 낙법을 치는데 이 때 레버를 앞으로 넣으면 이동거리가 길어진다. X-ism은 사용불가.
    • 제로 카운터의 조작법이 변경되었다. 상대의 공격을 지상에서 가드하는 순간 →+P+K(P와 K는 동일한 위력의 버튼)로 바뀌었다. 슈퍼콤보 게이지와 가드 파워 게이지 하나가 줄어든다. 슈퍼 콤보 게이지는 그렇다 쳐도 가드 게이지 하나를 까먹으므로 사용에 제한이 크게 걸렸다. Z-ism과 V-ism은 제로 카운터시 받아치는 기술이 서로 다르며 X-ism은 사용불가.
    • 장풍류는 거리가 멀수록 데미지가 현저히 떨어진다.
  • 새로운 시스템이 다수 추가되었다.
    •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의 시스템에 가까운 X-ism,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의 시스템에서 오리지널 콤보를 뺀 듯한 Z-ism, 오리지널 콤보를 사용가능한 V-ism의 3가지 ISM이 있어 캐릭터 스타일이 대단히 다양해졌다. ISM 셀렉트에 대해서는 별도의 문단에서 좀 더 자세히 후술한다.
    • 여기에 추가 모드가 있어 모드가 노멀, 진심, 최강, 클래식 모드[5]의 4가지 모드가 존재. ISM 셀렉트와 조합하면 격투 스타일을 9가지 이상 짜 맞출 수 있다.
    • 가드 크러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남은 가드 수치를 표시해주는 '가드 파워 게이지'가 생겼다. KOF 시리즈에서처럼 상대의 공격을 계속 가드하다보면 가드가 깨지면서 큰 경직에 빠지는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가드 크러시 발생시 가드 게이지가 한 칸 날아가서 가드 크러시가 나면 날 수록 가드 파워 게이지의 최대치는 줄어들게 된다. 제로 카운터로 반격하여 가드 크러시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긴 있지만, 이 또한 가드 파워 게이지를 1개 소모하므로 결과적으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요하는 모양새가 됐다.
    • 상대의 공격이 들어오는 순간 가드를 하면 일반 가드보다 가드 대미지와 가드 파워 게이지 감소량이 줄어든다. 가드 순간 캐릭터가 반짝이므로 시각적으로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3의 블로킹과 비슷한 시스템이지만 리스크가 적은 만큼 효과도 블로킹보다 소소하다. 그러나 생각보다 가드 크러시가 잘 나고 가드 크러시가 터졌을 때의 리스크가 큰 게임이다보니 잘 활용해야 하는 시스템.
    • 상대의 공격을 받을 때 레버를 돌리며 버튼을 연타하면 대미지를 줄일 수 있다. 주로 확정반격을 받을 때나 다단히트 기술을 맞을 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 공격을 받고 공중에 떴을때 바로 추가타가 가능하여 공중콤보가 전작들에 비해 매우 다채로워졌다. 공중콤보를 맞지 않기 위해서는 공중낙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조작은 공중에 떴을 때 PP.
    • 카운터 히트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상대의 공격을 카운터로 맞을 경우 더욱 긴 경직에 빠지거나 공중의 경우 원래 다운되지 않는 기술을 카운터로 맞을 경우 다운되는 식으로 적용시켰다. 대부분의 강제연결은 삭제되었으나 중공격 카운터 히트 - 중공격 같은 연계가 가능.

2.3. ISM셀렉트


제로3의 핵심시스템. 캐릭터 선택후 자신의 취향에 맞는 X, Z, V 3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대전할 수 있다. 밑에 적은 ISM자체의 차이외에도 춘리, 소돔, 류(의 파동권)등의 일부 캐릭터는 X-ISM 선택시 그래픽이 변하는 등 캐릭터별로 ISM별 차이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특정 ISM에서만 사용가능한 필살기가 생기기도 한다.

2.3.1. X-ISM


  • 특징 및 장점
    • 슈퍼 콤보 게이지는 레벨 구분없이 한 줄. 슈퍼 콤보의 성능은 Z-ISM 레벨3과 동일하다.
    • 공중가드 불가, 지상낙법 불가.
    • 기본적인 공격력이 Z-ISM 대비 1.2배 높다.
    • 가드게이지가 Z-ISM 대비 16도트 길다.
    • 이동 속도가 Z-ISM 대비 1.02배로 약간 빨라진다.
    •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까지 존재했던 일종의 버그로 캔슬이 걸리는 약공격 연타 중에 약공격+강P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약공격의 동작이 캔슬되어 강P가 연결되는 일명 '약발 어퍼'(小足アッパー), 국내에서는 CPS라고 부르는 테크닉이 있었는데 X-ISM에서만 가능한 정식 시스템으로 들어가 있다.
    • 캐릭터 컬러는 피부가 어두운 색, 복장은 어두운 색+붉은색 성향의 조합이 된다.
    • 기본기나 특수기가 Z/V-ISM과 다른 경우가 있다. 주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에 가깝게 조정되어있다.
    • 일부 캐릭터는 스프라이트에 변화가 있다. 복장이 완전히 바뀌는 춘리나 파동권의 스프라이트가 구작의 것으로 바뀌는 류, 무기가 바뀌는 소돔이 대표적.

  • 단점
    • Z-ISM 대비 방어력이 낮다. (받는 데미지 1.1배)
    • 공중가드 불가능
    • 제로 카운터 불가능
    • 지상낙법 불가능
    • 슈퍼 콤보가 한 가지 뿐이다.

  • 운용법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2X 의 시스템을 기초로 한 ISM. 화끈한 공격력으로 같이 맞아도 손해가 없다. 카운터나서 상대가 공중에 떠서 추가타까지 넣으면 대박. 게이지도 잘 모여서 Z-ISM이 게이지 0에서 레벨3까지 모으는 것보다 X-ISM 게이지를 끝까지 모으는 속도가 더 빠르다. 하지만 시스템 상 한계가 명확한데 가장 큰 단점은 공중가드 불가에 제로 카운터가 없는 점으로 대공기가 없는 캐릭터가 구석에 몰리면 빠져 나오기 너무 힘들다. 슈퍼콤보 게이지를 나눠 쓸 수도 없는데다가 한 가지 밖에 쓸 수 없으니 슈퍼 콤보 성능이 구린 캐릭터와 조합도 나쁘다. 치명적인 단점들이 장점을 너무 많이 갉아 먹어서 게임이 발매된 직후부터 가장 평가가 박했으며 게임이 많이 진행되어도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나마 슈퍼콤보로 오리콤 비슷한 짓을 할 수 있는 코디 정도가 쓸만하지만, 그 코디도 V-ISM이 훨씬 강력하다

2.3.2. Z-ISM (외수명 A-ISM)


  • 특징 및 장점
    • 슈퍼콤보 게이지가 3단계로 나뉘어져 있어 상황에 맞게 사용가능.
    • 여러가지 종류의 슈퍼콤보를 사용가능.
    • 캐릭터 컬러는 기본 일러스트와 같은 디폴트 컬러.

  • 단점
    • 이동 속도가 3가지 ISM 중에 가장 느리다.
    • 게이지 차는 속도가 3가지 ISM 중에 가장 느리다.

  • 운용법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2의 시스템을 기초로한 ISM. 3가지 ISM의 평가기준이 되는 만큼 장단점 항목이 가장 짧다. 그만큼 가장 표준적이고 무난하여 입문자가 가장 이해하기 쉽다. 게임이 많이 연구된 후에는 오리지널 콤보가 성능이 나빠서 V-ISM이 맞지않는 캐릭터들 (가이, 베가 등)이 사용한다.

2.3.3. V-ISM


  • 특징 및 장점
    • 게이지는 퍼센트 방식. 50% 이상일때 오리지널 콤보를 사용할수 있다.
    • 이동 속도가 Z-ISM대비 1.04배로 3가지 ISM 중에 가장 빠르다.
    • 레버를 뒤로 한상태에서 기본기를 입력하면 상대와 근접상태가 아니라도 근접 기본기를 발동시킬 수 있다.
    • 캐릭터 컬러는 피부가 밝은 색, 복장은 밝은 색+푸른색 성향의 조합이 된다.

  • 단점
    • 기본적인 공격력이 Z-ISM대비 0.9배로 낮다.
    • 필살기로 주는 가드 대미지가 Z-ISM대비 0.5배

  • 운용법
오리지널 콤보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ISM. 기존까지의 시스템과 전혀 다른 부분이 있어 제로 3만의 독창적인 ISM 이라고 볼수 있다. 3가지 ISM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ISM. 초반에 연구가 덜되었을때 부터 오리지널 콤보의 가능성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ISM이었으나 연구가 될수록 가드불능 + 대미지가 산으로 가는 온갖 오리지널 콤보의 개발과 착지 캔슬로 대표되는 다채로운 버그성 테크닉으로 최강의 ISM이 되었다. 이 게임은 캐릭터 자체의 성능보다 오리지널 콤보의 성능이 좋아서 V-ISM에 잘맞는 캐릭터가 강캐로 뽑힐 정도. 다만 공격력이 낮으므로 오리지널 콤보를 실패한 상태에서 어쩔수없이 X나 Z-ISM과 치고받기를 하다보면 내가 더 많이 때렸는데도 패배하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다.

2.3.4. 그 외


보스 캐릭터 전용으로 게이지는 X-ISM처럼 한줄뿐이지만 공중가드, 제로카운터 낙법등 모든 동작이 가능하며 공격력 방어력이 높은 특수 ISM이 있다. 정식 명칭은 없으나 팬들은 S-ISM이라고 부른다.
가정용 이식판으로 월드 투어, 에디트 전용인 I 이즘이 있다.

3. 기타


캐릭터 숫자 때문인지 전작에 비하면 밸런스가 안 좋은 편. 전체적으로 V이즘이 너무 사기이다 보니 무한콤보가 대량으로 유출돼서 너도나도 무한콤보를 쓸 수 있는 일이 벌어져서 밸런스를 와장창 붕괴시키는데 유발을 일으켰으며 여기에 착지캔슬비기나 가불패턴등의 버그패턴으로 인해 초보~고수 실력차가 상당히 나는 편. 애초 무한이 아니라도 오리지널 콤보 자체가 공격을 가드하고 있는데 동시에 그걸 잡아 던진다든가 중단공격과 하단공격이 동시에 들어간다든가 하는, 격투게임의 기본조차도 무너뜨려버리는 장면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문제가 많았다.[6]
어쨌든 어려운 스킬이긴 하지만 착지캔슬 등으로 인한 무한 난무 등으로 게임의 볼륨이나 초기 인기에 비해 대전용 툴로서의 생명이 일찍 끝나버린 점은 비슷하게 롤캔이라는 버그성 기술로 인해 엉망이 되어 대회에서 일찌감치 퇴출된 CVS2와 같은 전철을 밟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게임이 엉망이 되든 말든 테크닉의 하나라고 사용을 허용한 미련한 유저들이 초래한 결과. 결국엔 일본에서조차 스트리트 파이터 3의 (안 좋은 의미의)여파와 함께 잠시 뒤 발매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에게 인기도에서 밀려버리는 수모를 맛보게 된다. SNK제 격투게임과 CAPCOM제 격투게임의 위상이 뒤바뀐 얼마 안 되는 시기.
흔히 V-ISM의 4대 천왕이라 불리우는 춘리, 달심, 발로그, 코디는 대회에서도 매우 자주 출연하는 편. 달심은 쓰기 어렵지만 가불 오리지널 콤보만 익혀주면 상대는 그야말로 혈압 오른다. 그리고 달심은 A-ISM도 매우매우 강력하다. 게임이 연구되면서 3탑으로 V고우키, V/A달심, V/소돔으로 정리되는 분위기이긴 하다. 그 외 강캐릭터는 류, 카스가노 사쿠라, 장기에프, 가이, 겐, 칸즈키 카린이 산재해있다. 최약캐로 손꼽히는 히비키 단, 로즈, 레인보우 미카는 10년이 넘어도 대회에서 보기 힘들며 연구로 인해 재발견된 최약캐인 로즈에 비해 나머지 2명은 아예 캐릭터 취급도 안하는 수준.[7]
최종보스는 반드시 '사이코 파워가 극에 달한 파이널 베가'가 등장하고[8] 파이널 베가를 물리치면 게임상의 캐릭터 그래픽을 중심으로 엔딩이 진행되는데, 관점에 따라서는 제법 밋밋한 느낌. 전작 제로 2와는 달리 마지막 보스가 무조건 베가인만큼 엔딩 배리에이션에 한계가 생겼다. 거의 베가의 야망을 저지하느냐 마느냐 하는 내용 중심. 엔딩이 도트그래픽 중심인만큼 움직임 연출은 좀 더 세세해졌지만. 캐릭터 숫자가 너무 늘어나서인지 엔딩곡도 거의 공통이다. 이 부분은 마지막 보스에 따라서 오리지널 스테이지나 음악도 1~2개 더 준비돼 있었던 제로2에 비해 눈에 띄는 스케일 축소인데, 역시 CPS2기판특성인 전체용량 압박이 악영향을 미쳤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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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히라 마사히코의 코믹스 '힘내라 사쿠라'에서 오리지널 캐릭터인 칸즈키 카린을 등장시켰는데, 대재벌, 고압적인 태도, 롤빵머리 등으로 인기를 얻었는지 캡콤에서 제로3로 정식참전시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에도 이식에 이식을 거치며 파천황적이라고까지 느껴지는 캐릭터 추가를 멈추지 않았고, 결국 제로 3를 일거에 평행 세계로 만드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쳤다. 이후 스파 4 ~ 스파 5의 스토리 전개를 보면 제로 2가 정사 취급인 듯.
결국 장대한 시나리오를 느낄 수 있었던 제로2에 비하면 본작은 대전 시스템을 즐기도록 판만 벌려놓은 느낌. 그래도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제로 3 신캐들이 속속 참전 확정됐으니 완전 묻힌 건 아니다.
각 캐릭터마다 특정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적이 각각 다르다. 스테이지 10의 특별 중간보스는 등장하는 캐릭터도 있고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도 있다. 특별 중간보스가 등장할 경우 스테이지 11이 최종 스테이지가 되며 등장하지 않을 경우 스테이지 10이 최종 스테이지가 된다.
캐릭터
스테이지 5
스테이지 9
특별 중간보스
최종보스
아돈
켄 마스터즈
로즈
-
베가
고우키
아돈
가이
-
베가
마이크 바이슨

버디
-
베가
버디
에드몬드 혼다
블랑카
마이크 바이슨(복서)
베가
블랑카

장기에프
마이크 바이슨(복서)
베가
캐미 화이트
달심
발로그
율리 & 유니[9]
베가
찰리 내쉬
캐미
롤렌토
-
베가
춘리
버디
캐미
율리 & 유니
베가
코디 트래버스
버디
가이
-
베가
히비키 단
춘리
사가트
마이크 바이슨(복서)
베가
달심
로즈
버디
율리 & 유니
베가
에드몬드 혼다

소돔
-
베가


고우키
-
베가
가이
카린

-
베가
율리

호크[10]
캐미
-
베가
유니
에드몬드 혼다

-
베가
칸즈키 카린
블랑카
사쿠라
율리 & 유니
베가
켄 마스터즈
카린
사쿠라
-
베가
베가
고우키
사가트
-

레인보우 미카
카린
장기에프
마이크 바이슨(복서)
베가
롤렌토
소돔
코디
마이크 바이슨(복서)
베가
로즈
가이
발로그
율리 & 유니
베가

로즈
켄 마스터즈
-
베가
사가트


-
베가
카스가노 사쿠라
에드몬드 혼다

-
베가
소돔
롤렌토
춘리
-
베가
발로그
장기에프
캐미
-
베가
장기에프
롤렌토
춘리
-
베가
추가 캐릭터
디제이
아돈
사가트
-
베가
페이롱
마이크 바이슨(복서)
발로그
-
베가
가일
춘리
찰리 내쉬
-
베가
썬더 호크
찰리 내쉬
율리
-
베가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이블 류)
사가트
베가
-
진 고우키
이글
가일
사가트
마이크 바이슨(복서)
베가
겐류사이 마키
사쿠라
가이
-
베가

디제이
페이롱
율리& 유니
베가
잉그리드
살의 류(이블 류)
로즈
-
베가
류와 베가의 경우 보스전에서 모든 라운드를 패배할 경우 컨티뉴가 뜨지 않고 곧바로 CPU 캐릭터의 엔딩으로 직행한다. 류를 플레이할 때 패배하면 베가 엔딩을 볼 수 있고 반대로 베가로 플레이할 때 패배하면 류의 엔딩을 볼 수 있다[11].
  • 참고 영상 : 제로 3 더블 어퍼 기준 전 캐릭터 특수 이벤트[12], 콘솔판 Lv3 슈퍼 콤보 모음

4. 이식판





4.1. 콘솔 이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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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이식됐고 가일, 페이롱, 썬더 호크, 디제이, 살의 류(이블 류), 진 고우키 등이 추가됐다.[13] 또한 각 ISM 컬러도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고를 수 있다.[14]

4.1.1. 플레이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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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과 함께 PS1을 대표한 2D게임 명작.'''[15][16]
PS판은 Ism의 추가와 캐릭터들의 추가, 그리고 진득하게 붙들고 놀 수 있었던 월드 투어 모드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PS의 메모리 용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여느 2D 격투게임의 PS판 이식작이 그랬듯이 프레임 삭제를 피할 수 없었는데, 캡콤은 여러 장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있던 타격 및 가드 이펙트를 3D 이펙트로 변경하고 플레이스테이션의 축소 확대 기능을 이용하는 등 메모리용량을 어느 정도 확보하는데 성공 했고 장기에프, 레인보우 미카, 코디, 겐, 사쿠라, 블랑카[17] 정도를 제외하면 프레임 삭제가 크게 눈에 띄는 캐릭터도 없다. 캡콤의 물 오른 노하우를 잘 보여준 역작. 이식도 굉장히 빨랐다. 또한 가일은 아래의 월드 투어 모드를 플레이해야만 나오는 숨겨진 캐릭터였는데, 발매 후에도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유저를 상당히 놀라게 했다. 하지만 대전감각으로는 아케이드와 똑같이 할 수 없는 단점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Z이즘 달심 서서강킥이 캔슬이 안된다는 등 여러모로 아케이드와는 다르게 플레이 해야 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도 밸런스 조정을 위해서 일지도 모른다. PS1판 제로3 캐릭터 밸런스 변경사항.
드라마틱 모드가 다시 들어가긴 했는데 아무래도 기종이 기종인지라 아케이드판처럼은 안 되고 류/켄, 유리/유니 2팀만 사용할 수 있다.

4.1.2. 드림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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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1999년에는 드림캐스트판으로 '최강류도장'이라는 부제가 붙어 등장. PS판의 모든 추가요소에 더해 월드 투어 모드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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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만든 데이터를 비주얼 메모리에 저장하여 게임센터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어퍼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매칭서비스 버젼). 다만, 이런 캐릭터들은 안그래도 안 좋은 밸런스를 더욱 무너트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고, 결정적으로 제로 어퍼 자체가 문제가 많은 작품이라 큰 의미가 없었다. 이식도는 PS판에 비교하면 컷 삭제도 없고 로딩도 없어서 완벽에 가깝지만, 아래의 새턴판보다는 단점이 좀 많은 편이다.

4.1.2.1. N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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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어퍼'라는 타이틀로 드림캐스트 버전을 베이스로 아케이드용 NAOMI 시스템에 역이식하였다. 드림캐스트의 비주얼 메모리와 연동, 월드 투어 모드에서 키운 캐릭터를 사용한다던가 하는 것이 가능했다.
문제는 착지 캔슬 버그가 수정된 것을 비롯, 기존 제로 3의 꽃이라 할 수 있었던 V이즘이 심각하게 너프를 먹은데다가[18] 살의 류(이블 류)진 고우키, 보스 버전 베가 같은 캐릭터까지 선택이 가능했다. 또한 게임을 에뮬레이션식으로 구현한건지 '''입력에 딜레이'''도 있어서 딱히 큰 인기는 끌지 못했다. 일단 공식적으로는 마지막 아케이드용 제로 시리즈. 일본에만 발매되었기 때문에 해외판인 알파 3 어퍼는 아케이드용으로는 없고 가정용 게임기 이식작으로만 있다.

4.1.3. 세가 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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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판의 경우 새턴 말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장비인 4메가 램 카트리지 전용으로 발매. 기본적으로는 아케이드판의 완벽 이식 + 플스판의 추가 요소. 덤으로 추가 요소들은 조건 없이 처음부터 모두 해금되어 있다. 프레임 삭제 없이 완벽한 이식도를 자랑했으나 로딩 부분은 부족한 면이 있는데 매 스테이지 1라운드 시작 전 화면에 큰 Z자가 뜨는 부분에서 멈칫 하며 로딩을 하는 부분이다. 플스판에도 없는 이런 로딩은 4메가 램팩으로 이 게임이 나오기 불과 1년전인 1998년 4월 16일에 발매된 프레임 마왕인 뱀파이어 세이버를 아예 무로딩으로 이식한 전력이 있을 정도로 이식 실력이 뛰어난 캡콤이 왜 이렇게 이식했는지는 약간 의문인 부분. 사실 이 게임과 D&D2 합본팩 모두 새턴 말기이자 새턴이 완전히 망해버린 1999년이었으니 뱀파이어 세이버 시절만큼의 정성은 들이지는 않고 대충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다 이 무렵부터 대전 액션 게임은 끝없는 침체기에 들어섰으니 정성들여 만들 이유는 더욱 없었을 것이다. 만약 PS판이 발매된 1998년 말에 발매되었다면 뱀파이어 세이버만큼 크게 정성을 들여 만들었을 것이다. PS판으로도 우수한 이식도를 보여준 전례를 고려하면 굳이 램 카트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이식할 수도 있었겠으나 램 카트리지 재고 처리를 하기 위함인지 전용 소프트로 발매.[19] 다만 덕분에 플스판처럼 반의 반쪽짜리도 안 되는 드라마틱 배틀이 아닌, 정말 제대로 된 드라마틱 배틀을 즐길 수 있다. 캡콤 격게에 최적화된 새턴 패드의 조작감은 덤. 모든 이식작 중에서도 가장 품격 높은 완성도의 이식작으로 꼽게 만든다. 다만 일본 내수용 새턴에서만 가능하니 북미판 새턴이나 삼성 새턴에서는 플레이 불가. 그 외에 새턴판에선 호크 후진 모션이 추가되었고[20] 칸즈키 카린의 승리음성 중 아케이드판이나 타 게임기판에선 듣지 못했던 음성 하나가 있다. 다만 1999년 8월 5일에 발매해서인지 판매량은 높지 않아서 악성 재고만 대량으로 쌓이게 되자 가격을 대폭 인하해서 악성 재고들을 간신히 소멸시켰다. 그 반동으로 지금 현재 새턴판 제로3 패키지는 램팩동봉판, 일반판 할 거 없이 엄청나게 비싸다.
추가 모드로 역드라마틱 모드가 존재하는데, 플레이어 혼자서 두 명을 상대로 한꺼번에 해야하는 모드이다.

4.1.4. 게임보이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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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어퍼'라는 타이틀로 GBA로 이식되었는데 CAPCOM VS SNK 2의 그래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글, 마키, 이 추가캐릭터로 나왔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GBC판과 마찬가지로 실제 이식개발은 영국의 크로피시 인터랙티브에 하청을 준 형태로 개발되었으며, 당시 현역이던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하드웨어 성능을 나름 한계까지 사용하여 PS판에 맞먹는 이식도를 보여줬으나, 길티기어 X 어드밴스 에디션더 킹 오브 파이터즈 EX2 하울링 블러드, 철권 어드밴스 등 어필했던 대전 액션 게임이 2002년에 유난히 많이 이식된 관계로 관심도 못 가진채 묻혀버렸다. 차라리 아래의 제로 3 더블 어퍼가 나온 2006년에 이식했다면 흥행에는 성공했을 것이다. GBA라서 BGM도 안 좋아지고 그래픽은 안습. 랭킹화면이나 오프닝도 잘렸다.(다만 해당 배경음 자체는 더미데이터로 남아있다.) 용량문제로 X-ism를 고르면 나오는 춘리의 차이나 드레스와 소돔의 검 마사무네도 없어졌다. 게다가 4버튼이라 그런지 커맨드 입력도 꽤 어려운 건 당연한 점.


4.1.5.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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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Fighter Zero 3 Double Upper(Street Fighter Alpha 3 Max)
2006년 PSP용으로 발매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외수명:알파 3 맥스)에는 캡콤 파이팅 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잉그리드까지 참전, 철저한 재활용 정신을 보여줬다.
후술하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 2 버전의 합본판인 제로 파이터즈 제너레이션에서는 게임보이 어드밴스판과 더불어 미수록된 작품이다.
드라마틱 배틀의 사양이 다소 바뀌었는데, 10스테이지 편성으로 바뀌었으며 6스테이지부터 고우키기 나오면서 고정상대로 바뀌는 사양이다.

4.1.6. 플레이스테이션 2


2006년 플레이스테이션 2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파이터즈 제너레이션'(수출명 '스트리트 파이터 알파 앤솔로지')라는 제로 시리즈 통합 타이틀이 발매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제로2, 제로2알파, 제로3, 포켓 파이터(제로 2 대쉬, 제로 3 어퍼 포함)가 수록되어 있다. 숨겨진 모드로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와 그 맥락을 같이 하는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모드가 존재한다. '''대전, 트레이닝 밖에 되지 않고, 스테이지 그래픽도 얼마 없다'''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다만 여기에 포함된 제로3 어퍼는 나오미판의 그래픽 데이터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CPS2판의 데이터를 가지고 제로3 어퍼의 밸런스를 재현한 것이다. 여기서 충격과 공포의 S 이즘(최종보스판 베가/바이슨의 초필 게이지)이 존재하는데 뱀파이어 시리즈의 '''체인 콤보, 어드밴스 가드''', 스트리트 파이터 3의 '''블로킹, 슈퍼캔슬''', 마블 VS 캡콤 1 모드 등이 있다.
더블 어퍼보다 먼저 나왔기 때문에 제로 3는 어퍼 사양이고 잉그리드, 윤, 마키는 등장하지 않는다.

4.1.7. 30주년 기념 합본


2018년 5월 29일 스트리트 파이터 30th 애니버서리 콜렉션이 발매되었다. 이용 가능한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Steam)의 4개 플랫폼. 단순히 게임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작품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나오는 인터랙티브 타임라인, 온갖 일러스트들을 볼 수 있는 컨셉 아트 갤러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 아카이브, 스프라이트 뷰어 등의 메뉴까지 들어가 있다. 그간의 스트리트 파이터 합본 타이틀 중에서는 최고의 볼륨이다.

대전격투게임 라인업이 부실한 스위치에 있어 반가운 게임이기도 할테고, PC에서는 정식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넷플레이가 가능해진다는게 큰 메리트다. 대전툴로 인기있었던 제로 2를 제치고 제로 3만이 온라인 대전 대응이라는 점에 있어서 불만의 목소리도 좀 있었지만[21] 제로 3역시 대회가 열리는 등 대전툴로 충분한 인기가 있던 작품이므로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제로 3는 다른 시리즈들과 달리 아케이드판과 가정용판의 차이가 큰 작품이고, 가정용에 수많은 추가요소가 있던 작품인데도 싹 무시하고 아케이드 베이스로 그대로 이식해버리는 바람에 가정용의 많은 추가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어져 약간 평판을 깎아먹은 점도 있었다. 제로2 알파와 제로 3 더블 어퍼를 추가로 수록했으면 좀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

5. 히든 옵션



5.1. 아케이드


  • 숨은 캐릭터 사용 : 3명의 중보스급 캐릭터를 사용 가능하다. 단 NPC 베이스이므로 기본기 등이 단순한 단점이 있으며 개인 스토리가 없어 베가의 스토리와 엔딩으로 진행된다. PS 등의 가정용 이식버전에서는 위의 문제들이 해결되어 이식되었지만 아케이드 기반의 이식버전인 30주년 버전 등에는 그대로 이식되었다.
    • 해금조건 : 게임을 15일 이상 구동하면 타이틀 바탕색이 초기 컬러인 베이지색에서 옅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이 상태에서 스타트 버튼을 지속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면 이후부터 해금.
    • 사용방법
      • 바이슨 : 카린에서 1초간 커서를 대기시킨 다음 룰렛[22]에서 스타트를 누른 상태로 선택.
      • 유니 : 카린에서 1초간 커서를 대기시킨 다음 룰렛에서 좌나 우방향 바깥쪽으로 레버를 고정하고 선택.
      • 율리 : 카린에서 1초간 커서를 대기시킨 다음 룰렛에서 위나 아랫방향 바깥쪽으로 레버를 고정하고 선택.
  • 클래시컬 모드 : X-ism을 베이스로 슈퍼콤보 없음, 가드 게이지 없음, 낙법 불가, 공중콤보 들어가기 어려움 등의 특징을 가진다.
    • 해금조건 : 게임을 30일 이상 구동하면 타이틀 바탕색이 옅은 녹색이 된다. 이 상태에서 스타트 버튼을 지속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면 이후부터 해금.
    • 사용방법 : 타이틀에서 게임 스타트 시 강P+강K를 누르고 있으면서 스타트
  • 진심 모드 : 공격력 상승, 방어력 극단적 저하, 1라운드라도 패하면 패배, 도발 불가라는 특징을 가진다. 화면 하단 게이지 사이에 L.O.(Limiter Off)라는 게이지가 생기는데 진심모드 발동 쪽에 ON, 비발동 쪽에 OFF라고 뜬다.
    • 해금조건 : 게임을 50일 이상 구동하면 타이틀 바탕색이 옅은 파란색이 된다. 이 상태에서 스타트 버튼을 지속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면 이후부터 해금.
    • 사용방법 : 타이틀에서 게임 스타트 시 중P+중K를 누르고 있으면서 스타트
  • 최강 모드 : 가드 포인트 게이지, 스턴 내구력이 기본치의 반, 캔슬 불가(연타캔슬만 가능), 공격시 득점 2배의 특징을 지닌다.
    • 해금조건 : 진심모드와 동일
    • 사용방법 : 타이틀에서 게임 스타트 시 약P+약K를 누르고 있으면서 스타트
  • 파이널 배틀 : 갑자기 최종보스인 파이널 베가와 싸울 수 있다. 전작의 진 고우키 난입 모드의 연장선상.
    • 해금조건 : 게임을 120일 이상 구동하면 타이틀 바탕색이 옅은 하늘색이 된다. 이 상태에서 스타트 버튼을 지속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면 이후부터 해금. 참고로 30주년 기념버전과 피닉스 에디션[23] 별도의 해금 절차가 필요 없이 처음부터 파이널 배틀까지 모두 해금되어있다.
    • 사용방법 : ISM 선택시 스타트+약P+중K+강P를 누르고 있는다.
  • 서바이벌 모드 : 총 27 캐릭터와 서바이벌 배틀을 벌인다. 단판 승부이며 체력은 다음 스테이지로 이어지는데, 클리어시 대전 내용(남은 체력, 시간 등)에 따라서 일정량 회복된다.
    • 해금조건 : 파이널 배틀과 동일
    • 사용방법 : 타이틀에서 게임 스타트 시 약P+중P+강P를 누르고 있으면서 스타트
  • 드라마틱 배틀 : 2:1로 상대와 싸운다. 극장판 스트리트 파이터 2 무비의 마지막 배틀신을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에서 재현했던 것이 원조. 총 6라운드로 파트너와 상대는 기본적으로 정해져있다.
    • 해금조건 : 파이널 배틀과 동일
    • 사용방법 : 타이틀에서 게임 스타트 시 약P+중P+강P를 누르고 있으면서 스타트
  • 강제 해금 커맨드 : 위의 숨은 모드들을 강제 개방시키는 커맨드가 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해금시켜야 한다.
    • 숨은 캐릭터 해금 : 테스트 모드[24]로 진입하여 입력 테스트(入力テスト/Input Test) 메뉴에서 다음 커맨드를 입력한다.
      • (1P)약P, 약P, →, 약K, 강P 를 입력한 후 START+약P로 빠져나온다.
      • 'HERE COMES NEW CHALLENGERS'라는 메시지가 뜨면 성공.
    • 클래시컬 모드 해금 : 테스트 모드로 진입하여 컬러 테스트(カラーテスト/Color Test) 메뉴에서 다음 커맨드를 입력한다.
      • (1P)약K, (2P)강K, (1P)중P, (2P)중P, (1P)↑를 입력한 후 START+약P로 빠져나온다.
      • 'TRADITIONAL FIGHT BEGINS'라는 메시지가 뜨면 성공.
    • 진심 모드 해금 : 테스트 모드로 진입하여 게임 데이터(ゲームデータ/Game Data Test) 메뉴에서 다음 커맨드를 입력한다.
      • (2P)→, ↓, (1P)←, (2P)강K, (1P)→, ↓, (2P)약P, (1P)↑를 입력한 후 START+약P로 빠져나온다.
      • 'ENJOY NEW FIGHTING STYLE'이라는 메시지가 뜨면 성공.
    • 파이널 배틀 해금 : 테스트 모드로 진입하여 화면왜곡 테스트(ひずみテスト/Crosshatch Test) 메뉴에서 다음 커맨드를 입력한다. 단, ROM 리비전이 980629, 980727인 기판에서만 가능하고 980904에서는 안된다고 한다.
      • (2P)↓, (1P)중K, (2P)→, (1P)↓, (2P)→, 강P, (1P)↓, (2P)←, (1P)중P, (2P)→ , (1P)↑, ↓, (2P)중K , (1P)약K 를 입력한 후 START+약P로 빠져나온다
      • 'THANK YOU SO MUCH FOR LONG PLAYING'이라는 메시지가 뜨면 성공.
  • 난입자 모집 메시지 표시 : CPU전 중에 아래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난입자 메시지 변경이 가능하다.
    • START : 挑戦者求む!! (도전자 찾음!!)
    • START+약P : 初心者です (초심자입니다)
    • START+약K : お手やわらかに (살살 봐주세요)
    • START+중P: ドンとこい!! (어서 와라!!)
    • START+중K: 魂を見せてくれ! (혼을 보여다오!)
    • START+강P: かかってきなさい (덤벼보시죠)
    • START+강K: 私を倒してみろ! (나를 쓰러뜨려봐라!)
  • 턴 펀치의 레벨 표시 : 바이슨을 선택했을 때 라운드 시작 전 약K+강P를 누르고 있으면 바이슨의 이름 아래 현재 모으고 있는 턴 펀치 레벨 수가 표시된다. PPP는 붉은색, KKK는 푸른색으로 표시되며 파이널까지 모으면 'F'라고 뜬다. 매 라운드마다 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무엇보다 상대가 내가 턴 펀치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므로 그다지 유용한 비기는 아니다.

5.2. 플레이스테이션


  • 추가 파이팅 스타일 해금 : 스펙은 아케이드 버전을 참고 바란다.
    • 클래시컬 모드 : 아케이드 모드 난이도 3 이상으로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3시간 경과
    • 최강 모드 : 아케이드 모드 난이도 4 이상으로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4시간 경과
    • 진심 모드 : 아케이드 모드 난이도 5 이상으로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5시간 경과
  • 각 모드 해금
    • 팀 배틀 : 월드 투어 모두의 중국 코스 클리어, 혹은 혹은 플레이 시간 16시간 경과
    • 서바이벌 모드 : 월드 투어 모드의 POINT 48106을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24시간 경과
    • 파이널 배틀 : 아케이드 모드 난이도 5 이상으로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32시간 경과
    • 드라마틱 배틀 : 아케이드 모드 난이도 5 이상으로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72시간 경과
  • 숨은 캐릭터 해금 조건
    • EX 바이슨[25] : 월드 투어 모드의 USA 코스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8시간 경과
    • 가일 : 월드 투어 모드의 숨은 USA 코스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96시간 경과
    •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 월드 투어 모드의 숨은 귀사동혈 코스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120시간 경과
    • 진 고우키 : 월드 투어 모드의 숨은 옥염도 코스 클리어, 혹은 플레이 시간 144시간 경과
  • 월드 투어 모드의 숨은 코스 : 토탈 레벨이 높으면 숨은 코스가 출현함.
    • 숨은 USA 코스 : 월드 투어 모드의 19코스째 클리어시 토탈 레벨이 27이상이면 출현.
    • 숨은 귀사동혈 코스 : 숨은 USA 코스 클리어시 토탈 레벨이 29이상이면 출현.
    • 숨은 옥염도 코스 : 숨은 귀사동혈 코스 클리어시 토탈 레벨이 32이상이면 출현.
  • 진 고우키 배틀 모드[26] : 파이널 배틀 모드에서 플레이어 셀렉트 시 L1+L2를 누르고 있는다.
  • 오프닝 데모가 변한다 : 플레이 시간이 48시간 경과하면 오프닝 데모에 숨은 캐릭터나 가정용 추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 턴 펀치의 레벨표시 : 약K(X)+강P(R1)으로 아케이드와 동일하게 가능.
  • 사리(달심의 아내) 등장시키기 : 달심을 선택 후 달심 스테이지 외에서 라운드 시작 전에 □+R2를 누르고 있으면 사리가 배경에 등장한다.

6. 참고 사항


역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중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를 제외하고 캐릭터 추가 및 스테이지 추가가 자주 이루어진 시리즈이다. CPS2 - PS1 - 드림캐스트 - 세가 새턴 - NAOMI - 닌텐도 GBA - PSP - PSN 순으로 7종 이상이 존재한다. 이는 스파2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시리즈에서는 찾기 힘든 현상이다.
시리즈 오프닝을 보면 미묘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초기 버전에 없는 캐릭터들이 후기 버전의 오프닝에서 등장하기에 자세히 살펴보면 버전을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오프닝 영상이 신속히 지나가기 때문에 단번에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 선택용 스크린에서 캐릭터 구성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수출판에는 혼다 스테이지가 삭제되고 히비키 단과 스테이지를 공유한다. 혼다 스테이지에서 K.O이후에 나타나는 욱일기 때문에 삭제된것으로 추정. 또한, 수출판에서 장기에프의 캐릭터 셀렉트창에 있던 혈흔이 삭제되었다.

[1] 전용 일러스트가 준비되어 있던 전작들과 달리 게임 내 그래픽을 재활용해 상황을 보여준다. 마블 VS 캡콤 1과 겹치는 공통점.[2] 그래도 주인공 류의 테마인 The Road와 최종보스 파이널 베가의 테마인 Brave or Grave는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Brave or Grave는 제로 3 이후 발매된 남코X캡콤에서도 어레인지 되어 수록되었다.[3] 코디의 경우에는 파이널 파이트의 BGM을 사용하고, 카린과 미카는 루프되는 타이밍에 제로3 시절의 BGM이 잠깐 나오는 신규 BGM이다.[4] 전부 스프라이트 재활용이다. 마키와 윤, 이글은 CAPCOM VS SNK 2에서, 잉그리드는 캡콤 파이팅 잼의 스프라이트를 재활용했다. 이 캡콤의 재활용 정신은 어디 안가서 나중에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디카프리를 제외한 전원이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의 모델링을 재활용했다는 놀라운 재활용 정신을 보여준다.[5] 슈퍼콤보 게이지도 없어지고 낙법도 없어지지만, 가드 게이지가 사라져서 무한 가드를 할 수 있는 차이가 존재.[6] 같은 문제를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환영진도 가지고 있다.[7] 로즈는 개나 소나 다쓰는 V이즘과의 궁합이 안맞는 대신에 Z이즘쪽이 훨씬 적성에 잘맞아서 그렇다치지만 히비키 단이나 레인보우 미카는...[8] 베가로 플레이시는 류가 최종보스로 나온다.[9] 캐미 화이트, 율리, 유니 셋 모두 똑같은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10] 캐릭터 추가 버전(콘솔 이식작부터) 이후로는 호크가 중간 스테이지에 등장한다.[11] 다만,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버전에서는 컨티뉴가 뜬다.[12] 가이 VS 코디의 경우, 더블 어퍼에선 먹는 아이템이 껌에서 고기로 바뀌었다[13] 이로써 슈퍼 스파 2 의 모든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10년뒤 스파 4 에서 이런 형식으로 캐릭터를 추가했다.[14] 이게 무슨 소리나면 V-ISM을 골랐을때 Z-ISM 컬러도 고를수 있다는 얘기다.[15] 실제로 두 게임 모두 PS1 부분 메타스코어 중에서 무려 공동 '''93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받은 2D 게임들이다.[16] 물론 이 두 작품 외에도 PS1에 2D 명작이 없던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록맨 X4,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환상수호전2, 죠죠의 기묘한 모험 미래를 위한 유산, 드래곤 퀘스트 7 등이 이 두 작품과 함께 PS1을 대표하는 2D 게임 명작으로 평가받았다.[17] 겐을 제외한 캐릭터들이 동캐전으로 할 경우 아케이드판과 애니메이션 프레임이 동일해진다.[18] 각종 대회에서 V이즘 사용률이 너무 높은걸 감안한 선택이었겠지만.[19] 심지어 파이널 파이트 리벤지같은 쿠소게임조차 카트리지 전용으로 발매했다.[20] PS1판과 DC판에서는 전진 모션과 후진 모션이 같았다.[21] 비슷하게 국내에선 인기가 없었던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터보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 대신 온라인 대전 대응이 되어서 말이 좀 있었다. 밸런스 문제도 있었지만 해외에서는 의외로 터보 쪽이 인기였다고.[22] 1P는 단의 위, 장기에프의 아래 빈칸, 2P는 고우키의 위, 달심의 아래 빈칸[23] CPS2 기판은 당대에 복제방지를 위한 암호화가 굉장히 빡센 것으로 유명했다. 거기에 기판의 전지가 방전되면 복호화 키가 날아가서 그냥 기판이 죽어버리는 (것과 다름없는 상태가 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한 패치 버전이다. 물론 캡콤 공식은 아니므로 부트렉.[24] MAME에서는 F2키[25] 아케이드 버전의 뭔가 기술이 부족한 그 바이슨이다[26] 전작에도 있었던 진 고우키 난입 모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