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와캬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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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ペペ・ワキャブラーダ / Pepe Waccabrada'''[1]
1. 개요
2. 작중 행적
2.1.1. 1차 침공
2.1.2. 1차 침공 이후
2.1.3. 2차 침공
3. 능력
4. 기타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천년혈전 편에서 새로 등장한 퀸시이며 슈테른릿터의 일원. 피부가 까맣고, 선글라스를 쓴게 특징. 눈알이 달린 지팡이를 들고 다닌다. 웃음소리는 “낄낄낄”. 말 끝마다 ♡를 붙인다.
아스킨 나크 르 바르가 괴물이라고 칭하는걸 봐선 슈테른릿터 내에서도 강한 편에 속하는 듯하다. [2]

2. 작중 행적



2.1. 천년혈전 편




2.1.1. 1차 침공


지단보를 조종하여[3] 기술개발국을 파괴하고, 린을 조종하여 히요스를 찌르며 양민학살을 하고 다녔다. 당시에는 발만 잠깐 보여줬고, 웃음 소리가 “낄낄낄”이란 것 외엔 정보가 없었다.

2.1.2. 1차 침공 이후


유그람 하쉬발트바즈비가 대립하는 것을 몰래 지켜보며 재등장. 이때 역시 웃음소리가 “낄낄낄”이었기에 독자들이 페페가 기술개발국을 습격한 놈이란걸 단박에 알아차렸다.

2.1.3. 2차 침공


아스킨 나크 르 바르와 함께 그레미 투뮤자라키 켄파치의 싸움을 지켜보며 등장. 그레미를 괴물처럼 여기며 나크 르 바르와 함께 자리를 피하였다.
이후 쿠로사키 이치고유하바하를 쫓아가려는 걸 막는 퀸시들 중 한명으로 등장. 하지만 뭔가 하지는 않고 그 자리에 있는 퀸시들을 보여줄 때 얼굴만 나왔다. 그러다가 우류에 의해 다들 뿔뿔이 흩어진 후, 자기 능력으로 순식간에 슈헤이를 조종했고, 같은 슈테른 릿터인 미니냐를 조종해서 릴토토를 괴력을 사용한 펀치를 먹이게 만든다.[4]
그리고 히사기를 이용하여 뱌쿠야를 쓰러뜨리려 하지만 역시나 부대장인 히사기로는 뱌쿠야를 이기지 못하였고, 슈리프트 능력을 이용하여 뱌쿠야를 조종하려 하지만 뱌쿠야는 참백도로 간단히 막아낸다. 그러나 참백도 역시 마음이 있는 존재이기에 참백도를 조종하여서 뱌쿠야를 죽이려하여서 뱌쿠야가 참백도를 버리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히사기는 그로기 상태에서도 사랑하는 페페를 위하여(...) 뱌쿠야가 버린 천본앵을 집어들고 계속 뱌쿠야를 공격한다. 아무리 뱌쿠야라 할지여도 백타로만으로는 참백도를 집어든 부대장을 상대론 무리인데다 귀도를 쓰면 히사기가 죽을 수 있으니 방어만 하는 와중에 페페가 뱌쿠야를 조종하려 들지만 뱌쿠야에겐 먹히지 않았다. 분노한 페페는 폴슈텐디히를 전개하여 뱌쿠야를 죽이려 들지만 갑자기 나타난 좀비 켄세이로쥬로에게 기습 당한다.[5][6]
켄세이에게 하트를 날려서 조종하려고 했지만 마유리의 좀비 컨트롤에는 사랑 따위는 씨알도 안 먹히기 때문에[7] 켄세이의 펀치 연타를 얻어맞고 걸레짝이 돼서 나가떨어졌다. 그리고 그런 페페를 릴토토가 차가운 시선으로 내려다 보는데... 내분을 일으켜 모두 죽일려 했다며[8] 책임을 지라는 말을 듣고는 잡아먹혔다. 그리고 릴토토는 '맛 더럽게 없다'라고 깠다.

3. 능력



3.1. 슈리프트


'''더 러브(愛 / The 'L'ove)'''
지정한 대상이 페페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게 만들 수 있는 듯. 이 능력으로 1차 침공에서 츠보쿠라 린을 조종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이 성공하면 대상은 자신이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조차 자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린이 동료 히요스를 칼로 찔렀을때 히요스가 무슨 짓이냐고 소리치자 린은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왜 그랬는지도 인지하지 못했다. 마음이 있는 것들은 전부 사랑하게 만들 수 있으며, 참백도 역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예외가 아니다. 이전 싸움에서 만해를 빼았지 않았던 이유도 언제든지 자신의 능력으로 참백도를 사랑에 빠지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의 능력으로 조종한다는 능력은 에스파다조마리 루루의 능력인 아모르와 유사하다. 굳이 따지자면 조마리는 "상대의 지배권을 빼앗아서 '''조종'''하는 능력"이고,[9] 페페는 "대상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세뇌'''에 가까운 능력"이란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명칭만 사랑인 아모르와 달리 페페의 러브는 "진짜로" 사랑하게 만드는 능력이다. 그렇기에 페페의 러브는 일단 맞추기만 하면 능력에 당한 대상이 알아서 싸우므로 딱히 컨트롤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허나 맞추기만 하면 무조건 조마리가 지배권을 얻을 수 있는 아모르와 달리, 페페의 더 러브는 정신 지배 공격이기에 정신력이 강한 자에겐 먹히지 않는단 단점이 있다.
자신의 사랑 능력으로 지젤의 좀비를 빼앗은 적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상대를 조종하는 난이도나 위력은 지젤보다 더욱 강력한 모양. [10] 하지만 마유리의 좀비는 사랑 같은 걸 못 느껴서 조종할 수가 없었다.
참고로 조마리의 아모르랑 더 러브 모두 한자표기가 사랑 애(愛)이다.
키르게 오피지젤 쥬엘의 능력과 달리 퀸시가 대상임에도 패널티가 없이 능력 사용시 자신을 사랑하게 되므로 괴물이라 칭해진 것 같다.

3.2. 퀸시 폴슈텐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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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에로(신의 애정) (神の性愛 / グドエロ)'''
네번째로 명칭이 공개된 폴슈텐디히. 옷이 다 벗겨지고 기저귀 같은 것을 차고 있는데(...) 능력이랑 디자인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큐피트가 모티브인 모양이다. 입에서 하일리히 보겐을 꺼내서 사용한다. 전투 능력은 높지 않은지 릴토토가 폴슈텐디히를 쓰고 공격하니깐 아무 반격도 못하고 먹혀 죽었다.

3.3. 기술


큐피드의 활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활을 사용한다.
퀸시들이 사용하는 빛의 화살.
  • 러브 키스(Love kiss)
하트 모양의 광선을 발사하여서 적을 조종하는 기술. 빔에 닿은 부분이 타들어간 것을 봐선 마음이 없는 무생물에 닿으면 공격 데미지도 줄 수 있는 모양.
  • 러브 로프(Love rope)
하트 모양의 밧줄로 적을 포박한다.
  • 베샤누르
페페가 들고 다니는 지팡이. 눈알에 퀸시크로스가 있다고 한다.

4. 기타


처음에 아스킨 나크 르 바르그레미 투뮤에 비교하면서 페페 역시 엄청난 괴물이라 했기에 슈테른릿터 최상위권 강자로 생각되었으나 현실은 좀비 켄세이 백타에 개털리고는 나가떨어졌다. 그후에 릴토토를 보고 저항도 못해보고 먹혀버린 걸 보면 지젤처럼 능력만 사기지 기본적인 전투력은 기사단 중에서도 거의 최약체급.[11] 오히려 그를 높게 평가한 아스킨의 주가까지 덩달아 떨어져 버렸다.
물론 기본 전투력은 떨어질지언정 슈리프트 이능력 자체는 꽤나 강력한건 사실이기 때문에 괴물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강자는 맞다. 뱌쿠야가 경솔하게 행동한 것도 있었지만, 슈테른 릿터 5명이 덤벼도 이기지 못한 뱌쿠야를 죽일 뻔한게 페페 였단걸 기억하자.[12] 애초에 슈리프트 능력 자체가 퀸시의 스펙의 대부분이나 마찬가진데, 그걸 제외한 기본 전투력이 후달리니 약하단 것은 사신들이 참백도를 빼면 약하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13]
다만, 다른 슈테른릿터들은 대부분 슈리프트가 직접 전투에 사용하는데 유용한 능력인데 비해, 페페의 능력은 자기자신이 직접 전투에 나서기에 부적합한데다가 페페 자신도 직접적인 전투력은 거의 없어서 조종할 상대방이 없는 상황이나 아예 능력이 안통하는 상황이 온다면 다른 슈테른릿터보다 쉽게 무력화되는 것은 사실이다.
키르케 오피처럼 다른 슈테른릿터 중에서도 슈리프트가 직접 전투에 안맞는 슈테른릿터도 존재하긴 했지만 퀸시의 기본 능력인 폴슈덴티히를 해방한 것만으로도 대장급 사신과도 어느정도 호각에 싸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대부분 이러한 논란을 피한 것에 비하면 페페의 경우는 능력이 무력화되자마자 너무나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으며 패배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호감적인 외모나 행동과 더불어서 독자들의 평가가 낮아진게 된 원인이 된 것.


[1] 정발본엔 "페페 와'''캬'''브라다"라고 나오는데, 가타카나 표기를 봐선 와카브라다가 오역이고 와캬브라다가 옳은 표기인듯. 다만 일본어에서 k와 이어진 æ를 보통 キャ로 표기하는데, 이걸 생각해보면 "와'''캐'''브라다"가 작가가 의도한 발음이 아닐까 싶다.[2] 확실히 이후에 밝혀지는 능력은 사기적이였다만, 그 성격이나 행동 때문인지 이후 아스킨과 달리 선택받지 못했다.[3] 지단보의 모습으로보아 원래는 지젤의 좀비였지만 페페가 제어권을 빼앗은 걸로 보인다.[4] 원래는 릴토토를 직접 노렸지만 피해서 뒤에 미니냐가 걸려들었다.[5] 후에 뱌쿠야는 제라드의 거체에 정통으로 얻어맞고도 별 타격이 없었던지라 페페의 화살로 죽었을 가능성은 낮다.[6] 여담으로 미니냐는 릴토토가 상대하고 있었던 터라(혹은 이미 제압했거나) 히사기만 이용해서 뱌쿠야를 공격하였다.[7] 마유리 왈, '''"내 좀비들은 사랑이란 걸 전혀 모른다."'''[8] 당시 이치고를 두고 유하바하의 신임을 얻으려고 슈테른 릿터 다수 간의 신경전이 발발했는데 공을 혼자 독차지하려고 술책을 부렸다.[9] 조마리는 머리를 맞춰야만 정신지배가 가능하고, 신체에 맞추면 맞춘 부분만 조종 가능하다.[10] 다만 지젤의 좀비 능력은 자신과 타인을 재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11] 물론 켄세이에게 기습 당해서 하일리히 보겐도 잃어버린 상태였다. 능력을 안 쓴 이유는 뱌쿠야처럼 릴토토도 정신력으로 러브 능력을 버틸 수 있어서 그런 모양. 페페가 기습을 했을 때 피한걸 보면 능력을 버틸 수 없다. 하지만 공격을 쉽게 피할 수 있다. [12] 물론 슈테른릿터 최상위권 강자의 맨주먹에 수차례 얻어맞고도 죽지 않은 뱌쿠야를 화살로 죽일 가능성은 낮지만(...)[13] 하지만 대장급 사신도 기초능력이 부대장은 커녕 석관에도 못미치고 참백도의 능력에만 몰빵한 타입이 등장했고, 그 참백도가 무력화되는 순간에 바로 패배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면 이 역시도 대장이라는 칭호에 비해 약하고 능력에 몰빵한 허당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대장급 사신은 아니고 아란칼이긴 하지만, 실제로 에스파다인 조마리 루루의 경우는 소니도가 에스파다 최속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실제로 뱌쿠야의 뒤를 잡는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해방 후의 외형과 캐릭터의 행동, 고유능력이 무력화되자마자 거의 일방적으로 발리는 연출 때문에 에스파다 중에서도 자기보다 약한 에스파다들이나 심지어 프리바론 에스파다나 프라시온보다도 한참 저평가 받는 원인이 되었다는걸 상기하자. 사실 페페만이 아니라 소년만화 전반에서 이런 능력 몰빵형에 그 능력 종류마저 직접전투에 걸맞지 않고 디버프나 매료 계열에 가까운 타입은 기본 전투력이 낮으면 적아를 불문하고 잔챙이 급으로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