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킨 나크 르 바르

 

1. 개요
2. 작중 행적
2.1.1. 1차 침공
2.1.2. 1차 침공 이후
2.1.3. 2차 침공
2.1.4. 바르벨트 공략
3. 능력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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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スキンㆍナックルヴァール / Askin Nakk Le Vaar'''

1. 개요


블리치의 등장인물이자 슈테른릿터의 일원인 퀸시. 블리치 BRAVE SOULS의 성우는 타케우치 슌스케
두꺼운 입술과 광대뼈가 특징이다. 페페 와캬브라다가 괴물이라 하는 점이나 슈츠슈타펠에 소속되있음을 감안하면 슈테른릿터 중에서도 손에 꼽는 강자인 듯하다. 치사량, 독, 내성 등등의 키워드가 메인이며 마유리나 우라하라 등 과학자들과 접점이 많다.
작중 묘사를 봐선 꽤나 여유롭고 겸손한 성격인 듯하고,[1] 본인의 말에 따르면 야만적인 전투방식을 혐오하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천년혈전 편




2.1.1. 1차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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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침공 당시 후드를 쓴 채 불기둥에서 등장. 모든 슈테른릿터의 얼굴이 공개되었는데 우키타케와 싸운 퀸시의 모습은 끝까지 나오지 않았고 곱슬머리나 제복의 깃 모양 등으로 보면 1차 침공때 우키타케와 싸운 퀸시일 가능성이 높았는데, 모든 퀸시가 공개됨에 따라 우키타케와 싸운 퀸시임이 간접적으로나마 밝혀졌다.

2.1.2. 1차 침공 이후


반덴라이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우류유하바하의 후계자로 인정 받아오던 하쉬발트를 누르고 새로운 후계자로 지목되자 바즈비가 크게 불만을 품으며 아무런 반발도 하지않는 하쉬발트에게 이럴거면 차라리 후계자 자리를 나에게 넘기라면서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그 때 나크 르 바르가 나타나서 싸움을 지켜보는 눈이 많은데다가 막상 싸워봤자 득될 것도 없다며 둘의 싸움을 말린다.

2.1.3. 2차 침공


이후 두번 째 소울 소사이어티 침공이 시작된 후, 아콘과 히요스를 포함한 기술개발국 대원들에게 반덴라이히에 대해 설명하면서 또 다시 등장. 그런 나크 르 바르 앞에 발광 장치를 온몸에 치장한 마유리가 나타나 그를 마주하게 된다.[2] 하지만 곧 바로 나크 르 바르는 그가 까다로운 상대같다면서 순순히 물러나는 '척'하는데, 물러나다가 뒤를 돌아서 안쫒아오냐고 마유리에게 묻는 장면을 봐선 자신의 영역에 마유리가 발을 들여놓길 원했던 듯하다.[3] 마유리는 나크 르 바르의 술수에 안넘어간 모양이다. 후에 마유리가 올린 전적을 생각하면 아우슈발렌으로 강해지기도 전인 아스킨이 그대로 싸웠다간 상당히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정작 2차 침공 때는 남의 싸움이나 구경하며 자신은 가만히 있었던 모양이다. 나중에 그레미 투뮤자라키 켄파치가 싸우는 것을 여유롭게 지켜보다가 둘의 싸움에 휘말릴까봐 자리를 뜬다.
후에 이치고가 도착하자 우류와 하쉬발트를 데리고 무언가를 하려는 유하바하를 지켜보며 '''“시작하는 건가? 과연 나는 간택 받을 수 있을지, 어떨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4]

'''슈츠슈타펠'''
A 이시다 우류
C 페르니다 파른카자스
D '''아스킨 나크 르 바르'''
M 제라드 발키리
X 리제 바로
이후 유하바하가 데려온 또다른 3명과 함께 유하바하의 친위대인 '''슈츠슈타펠'''로 간택되었음이 밝혀졌다. 망토를 벗은 뒤에는 "아래에서 데려와진 것은 나뿐인가? 활약하지 않으면 안되겠는 걸."이라고 말하며 전의를 다진다. 다른 멤버들과 함께 키리오가 만든 새장에 갇히고, 니마이야와 싸우게 된다.
아무 저항도 못하고 다른 친위대 멤버들처럼 니마이야의 칼질에 순식간에 리타이어 당하는 듯했으나(...) 나크 르 바르는 죽지 않았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친위대 중 처음으로 니마이야를 엿먹인다. 니마이야의 피에 치사량을 설정해 니마이야가 본인의 피로 인해 반드시 죽을수 밖에 없게[5] 만들고, 영자병장으로 확인사살을 하려한다. 그러나 나크 르 바르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니마이야는 텐지로의 피연못지옥으로 온몸의 피를 새로운 피로 갈아치우고 나크 르 바르를 벤다.[6] 그리고 나크 르 바르은 니마이야를 과소평가 했다면서 사망한다.
허나 유하바하가 아우스발렌으로 정령정의 퀸시들의 힘을 다 뺏어버린 후 이 4명의 친위대 멤버들에게만 힘을 다시 분배해서, 함께 사망한 줄 알았던 리제 바로, 페르니다, 제라드와 같이 전보다 더 강해진 상태로 부활한다. 결국 4명이서 이치베를 제외한 0번대를 모두 쓸어버렸다.[7]
0번대를 쓰러뜨린 후 다른 슈츠슈타펠들과 함께 영왕의 궁전에 올라온다. 유하바하가 영왕을 흡수하는 동안 다른 친위대들이랑 휴식을 취하면서 이대로 있어도 되냐고 걱정한다. 그러던 중 유하바하가 영왕을 전부 흡수하고 등장하자, 영왕을 흡수해서 끔찍한 몰골을 한 유하바하를 보며 기겁한다. 또 유하바하가 영왕궁을 부수자 이대로 떨어지면 죽겠다고 하쉬발트에게 유하바하 좀 어떻게 진정시켜 달라고 부탁한다.[8]

2.1.4. 바르벨트 공략


영왕궁이 안정된 이후에는 침투해온 이치고 일행을 막아서지만 바로 그림죠의 공격을 받는다. 그러면서 죽이려고는 했지만 몰래 죽이려했다는 둥, 적의 적은 친구니까 친구하자는 둥, 그림죠와 개그씬을 찍는다. 그 순간 그림죠가 손만 부분 해방하며 맹추격하자 당황하며 전력으로 튄다. 그 결과 그림죠는 일행과 떨어지게 되고, 나크 르 바르는 혼자 나타난 그림죠에게 기프트 볼을 던져 중독시킨 후 쓰러뜨린다. 이치고 일행이 그림죠를 찾으러 흩어진 걸 확인하고 있는 걸 보면 처음부터 일행을 흩어 놓으려는 노림수였을 수 있다.
여튼 그림죠를 여유있게 쓰러뜨린 후 이치고와 조우한다. 이치고는 그림죠를 쓰러뜨린 거냐며 그림죠는 어디있느냐 묻지만 나크 르 바르는 쓰러뜨린다는 표현 말고 다른것은 없냐며 잠시 재워둔 거라고 말한다. 나크 르 바르는 싸움에 의욕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치고가 호전적인 태도를 멈추지 않자 어쩔 수 없다면서 이름은 알려주겠다며 통성명을 한다. 그리고 곧바로 이치고와 대치하려던 찰나, 어디선가 리제 바로에 대항해 만해를 사용한 쿄라쿠의 영압을 감지하며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리제 바로와 교라쿠 슌스이의 전투 이후 다시 등장하는데, 나크 르 바르는 이미 기프트 바트란 기술로 이치고를 쓰러뜨린 후였다. 제라드가 커져서 싸우는 걸 멀리서 지켜보며 이치고에게 슈츠슈타펠에 대한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떠든다.[9] 그후 오리히메랑 차드가 쓰러진 이치고를 발견하고 나크 르 바르에게 덤비지만, 둘 역시도 기프트 바트에 발을 디뎌서 간단히 제압 당한다.[10]
고통스러워하는 오리히메와 차드에게 자신의 능력을 얘기해주고 있는 동안 나크 르 바르의 뒤에서 요루이치가 나타난다. 기술 설명을 듣고 있던 요루이치는 기프트 바트에 발을 디디지 않았기 때문에 나크 르 바르의 능력에 당하지 않았던 것. 나크 르 바르는 요루이치를 향해 하일리히 프파일 2발을 쏘지만 요루이치에 의해 역공 당해 자신이 한 발을 맞게 된다. 또 연이어 공격하는 요루이치에게 순홍 뇌신전형을 맞는다. 그리고선 요루이치가 이치고 일행을 구해주는 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요루이치와 유시로가 재회하는 순간 방해해서 미안하다며 나타난다. 요루이치의 순홍이 별거 아니란 식으로 말하는 나크 르 바르에게 빡친 유시로에게[11] 나크 르 바르는 얼굴을 두들겨 맞고, 순홍 폭염무쌍까지 맞는다.[12] 하지만 나크 르 바르는 유시로의 순홍을 맞고도 죽지 않았고, 자기에게 치명적인 영압을 잔뜩 선사해주었으니 너희들의 영압으로는 자기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호인 남매에게 당해 생긴 상처들이 거의 다 치유되는데, 이는 자신의 슈리프트의 능력으로 시호인 남매의 영압에 대한 치사량을 높여 내성을 획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다시 순홍을 사용해 달려든 유시로의 공격에 그대로 맞아주지만 역시나 획득한 내성 탓에 끄떡도 하지 않고, 도리어 그의 등에 3발의 화살을 관통시켜 순식간에 제압해 버린다.
이후 쓰러진 요루이치에게 안 죽은게 놀랍다며 다시 등장. 유시로는 이미 반죽여놨고, 요루이치는 질소, 영소, 영자의 하이브리드 기프트 발로 인해 리타이어 직전상태로 만들어놨다. 동생의 상태를 걱정하는 듯한 요루이치에게 다가가 마무리를 하려는데, 갑자기 등장한 우라하라 키스케를 경계하며 그가 유하바하가 손꼽은 특기전력 중 한 명임을 얘기한다. 이후 우라하라가 요루이치에게 면역강화제를 주사해서 자신의 슈리프트 능력으로 조절한 치사량 설정을 일시적으로 무효화시키자 나크 르 바르는 순간 당황한다. 그러나 곧바로 우라하라가 특기전력임을 상기하며 빠르게 냉정을 되찾고 다시 전투에 돌입한다. 요루이치 대화를 나누고 있던 우라하라에게 하일리히 프파일을 쏘지만 놓치고, 자신을 향해 재공격하는 요루이치를 또다시 꿇어앉힌다. 그런데 그 순간 우라하라가 요루이치를 변신시키자 당황한다.
요루이치가 순륭흑묘전희란 모습으로 변해서 면역 능력이 소용없어지자[13] 나크 르 바르는 그대로 요루이치에게 털린다. 우라하라가 요루이치를 달래는 동안 안 나오더니, 우라하라가 시체를 찾아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말하는 순간, 그 일대를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가장 거대한 독 공인 기프트 발 디럭스로 뒤덮으며 퀸시 폴슈텐디히의 모습으로 멀쩡히 나타난다.
이후 다시 전투에 돌입. 만약을 위해 기프트 베라이히라는 기술로 기프트 발 디럭스를 탈출 불가능한 영역으로 만든다. 그러고는 우라하라에게 유하바하가 3개의 세계를 부순 뒤 무엇을 만들지 궁금하지 않냐며 회유를 시도하지만, 거절의 대답과 함께 공격해오는 우라하라를 보며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표한다. 그 후 치사량 설정이 잘 먹히지 않는 우라하라를 죽이기 위해 치사량의 능력을 극도로 응축시킨 기프트 링이라는 강력한 공격을 날려 우라하라의 양 눈을 앗아가버린다. 그러면서 우라하라에게 오장육부를 하나하나 짓뭉게 죽이겠다고 얘기하는데, 그 순간 우라하라가 만해를 한다.
우라하라가 만해를 하자 유하바하의 지침에는 기록되어있지 않은 것이라며 흥미로워한다. 그러며 능력이 뭐냐고 묻는데 거절당한다(...) 그 순간 팔이 해부당하듯 분해되자 나크 르 바르는 당황하며 일정 범위 밖으로 물러난다. 이후 우라하라가 만해의 능력으로 자신의 눈을 수복시키고 자신의 팔도 개조하여 나크 르 바르를 밀어붙이자, 나크 르 바르는 힘 대 힘의 싸움은 싫다고 하며 기프트 발 디럭스 내부의 치사량을 더욱더 올려 우라하라가 숨쉬는 것도 불가능하게 만들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라하라는 기프트 베라이히가 밖으로의 탈출은 불가능하지만 밖에서 안으로의 침입은 가능하단 점을 간파하였으며, 이미 만해의 능력으로 기프트 베라이히 밖에서 안으로 바로 침입이 가능한 통로를 만든 후였다. 이를 모르고 있었던 나크 르 바르는 우라하라가 만든 통로를 통해 들어온 그림죠에 의해 심장을 꿰뚫려버린다 .
심장이 짓뭉게지고도 완전히 죽지 않던 나크 르 바르를 그림죠가 확인사살하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으며 자신이 죽으면 기프트 발 디럭스의 위력을 조절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우라하라와 그림죠를 위기에 몰아넣고 사망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은 채 밝혀지지도 않고 그대로 10년 뒤로 넘어갔다. 하지만 이 가능성까지 예측한 우라하라의 생각으로 밖에서 네리엘이 미리 대기하고 있었으니, 아마 구출되었을 듯.

3. 능력



3.1. 슈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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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데스딜링(치사량) (致死量 / The 'D'eathdealing)'''
'''특정물질에 대한 치사량을 조절하는 능력.''' 사람에게는 모든 물질에 대해 치사량이 존재하는데, 나크 르 바르는 능력을 통해 대상의 특정물질에 대한 치사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특정물질은 굳이 독이 아니라도 상관없는 것으로 보이며[14], 니마이야 오에츠에 대해서는 니마이야의 에 대한 치사량을 설정해서 위기로 몰아넣었다. 동물은 피가 없으면 살 수 없으므로 능력 면에서는 모든 동물에 대해 극상성인 능력인 셈이다. 심지어 '''영자''', 영소, '''질소'''의 치사량 까지도 조절하여서 중독시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영자나 질소가 소울 소사이어티, 웨코문도는 물론 현세에도 존재하는 물질이란 걸 감안하면 사실상 숨만 쉬고 있어도 사망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여러가지 물질에 대해서 동시에 치사량을 설정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치사량을 조절할 물질'을 자기 몸에 받아들이는게 능력을 거는 조건이라고 한다. 그래서 니마이야와 싸울 당시 능력을 발동하기 위해 자신이 흘린 피를 마셨다. 적에게 능력을 적용할 때마다 특정 물질을 일단 자기 몸에 먼저 받아들여야 하는 특성상, 니마이야 전에서처럼 베이고나서 피를 먹든지 아니면 시호인 남매 전에서처럼 영압을 풀코스로 얻어맞든지 하는 성가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작품 외적으로 보면 '''블리치 특유의 턴제 배틀을 기본으로 전제해야 하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 니마이야 전에서 "능력을 쓸 때마다 치명적인 기분이 되곤 한다"고 발언했는데, 능력을 쓸 때마다 죽을 위기를 겪어야 하니 괜히 나온 발언이 아닌 셈. 나크 르 바르가 전투 때마다 처음엔 별 저항도 못 하고 맞기만 하는 건 본인의 기본적인 전투능력부터가 나머지 3명의 슈츠슈타펠 일원보단 상당히 떨어지는 탓도 있긴 하지만[15] 이런 능력 특성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적의 공격(영압)에 대한 치사량을 높여서 회복 + 공격 무효화의 사기적인 응용도 가능하다. 우라하라의 분석에 따르면 나크 르 바르가 면역을 만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분이라고 한다.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적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능력이 어느 정도 적용된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유하바하에게서 능력을 처음 받았을 때 꽤나 고생했다고 하며, 우라하라와 싸울 때도 본인 역시 치사량 조절 능력에 휘말릴끼봐 위력을 조절하며 싸웠다고 한다.[16]
여담으로 슈리프트가 공개되기 이전에 했던 대사들에 복선이 깔려있었다. 하쉬발트에게 "이런 싸움은 너에게 '독[17]' 밖에 되지 않아." 라고 말한거나 앞에서도 언급된 "치명적"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 복선이었던 셈이다.

3.2. 퀸시 폴슈텐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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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하인(신의 독기미) (神の毒見 / ハスハイン)'''
나크 르 바르의 퀸시 폴슈텐디히. 리제와 마찬가지로 아우스발렌의 여파로 부활했을 때와는 다른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쪽이 본 모습인 듯하다. 독이라는 컨셉을 반영했기 때문인지 날개는 화학물질 구조도와 같은 문양을 하고 있다. 독의 변질에 적응하는 능력이 추가되어서 상대가 아무리 영압의 구성을 바꾼다 할지라도 순식간에 면역을 획득하거나 독의 조합을 바꿔버릴 수 있다고한다. 마유리나 우라하라 같이 적의 능력을 분석하는 전투방식을 구사하는 인물들에게는 상성상 최악의 적인 셈.
참고로 毒見(도쿠미)란 일본어로 주인이 음식을 먹기 전에 먼저 맛을 보고 독의 이상유무를 검증하는 하인을 뜻한다.[18] 특정물질을 먼저 몸에 섭취함으로써 남의 치사량을 조절하는 나크 르 바르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일지도.

3.3. 기술


손목의 팔찌에서 하일리히 보겐을 꺼내서 사용한다. 영왕궁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 이것의 모양도 화학물질 구조도처럼 생겼다. 다른 퀸시와는 달리 하일리히 프파일을 동시에 2발 발사 가능하다.
퀸시들이 사용하는 빛의 화살.
  • 기프트 발(毒入りバ―ル / Gift Ball)[19]
구체에 닿은 적에게 나크 르 바르가 설정한 치사량이 적용된다. 첫 등장 당시에 함께 나왔던 정체불명의 검은 구체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다. 영자, 영소, 질소 등 여러 물질의 치사량을 한꺼번에 낮춰서 위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 기프트 발 디럭스(極上毒入りバ―ル / Gift Ball Deluxe)
퀸시 폴슈텐디히 상태에서 쓴 기프트 발. 나크 르 바르 본인 왈,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최대의 독이 든 볼이라고 한다. 범위가 거대해서 바르발트의 한 구획에 필적하는 크기다. 이 구체에 휘말려 내부에 들어가게 되면 아스킨의 치사량 설정이 적용되며 위력은 기프트 발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하위 기술인 기프트 발이 닿은 적을 중독시키는 기술인 것과 달리 이쪽은 기프트 베라이히와 연계함으로써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설치 계열 능력이다.
  • 기프트 바트(毒入りプ―ル / Gift Bad)
나크 르 바르가 지정한 영역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가 선택한 것의 내성을 내릴 수 있게 된다. 다른 능력들처럼 당한다고 해서 목숨이 위험해지는 수준까진 안 간다고 하는데, 살상보단 제압을 위한 능력인 모양.[20] 영왕궁을 갔다오며 강해진 이치고 조차 제압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능력이지만 영역 내에 발을 디디지 않으면 무용지물인 터라 요루이치에겐 당했다.
  • 기프트 베라이히(猛毒領域 / Gift Bereich)
퀸시 폴슈텐디히 상태에서 기프트 발 디럭스에 치는 결계. 기프트 발 디럭스에서의 탈출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다만 밖에서의 침투는 막을 수 없다.
  • 기프트 링(猛毒の指輪 / Gift Ring)
퀸시 폴슈텐디히 상태에서 쓴 링으로, 상대를 향해 던지면 순간 사라졌다가 상대의 특정 신체부위 또는 장기를 피어싱하며 나타난다. 나크 르 바르 본인 왈, 너무 강해 치사량 설정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 적을 죽이기 위해 쓰는 기술로, 자신의 슈리프트인 '치사량'의 능력을 한 점에 집중시켜 피어싱한 부위를 즉사시킨다고 한다. 기프트 베라이히 안에서도 움직일 수 있었던 우라하라의 양 눈을 날려버렸다.

4. 기타


초반부터 확연하게 눈에 띄는 캐릭터는 아니었으나, 중간중간 동료 퀸시들의 분쟁을 막으며 하쉬발트를 황제라 부른다거나, 동료의 싸움을 몰래 관전하면서 동료를 경계한다던가, 간택에 대해서 얘기[21]하는 등의 떡밥을 자꾸 뿌려서 서서희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친위대로 간택받아 올라오면서 더욱더 기대가 모아졌으나, 0번대와의 전투씬에서 이녀석도 블리치에서 흔한 자신의 능력을 굳이 다 말해줘서 발리는 악당이 되어 독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그러나 이후 개성적인 능력과 응용을 이용해 작중인물들을 압도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괜히 친위대로 간택받아 올라온 것이 아님을 확인시킨다. 신체능력 자체는 기타 3명의 슈츠슈타펠 멤버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떨어지는데 치사량을 이용하는 더 데스딜링의 능력은 다른 슈츠슈타펠 멤버과는 다르게 매우 독창적이고 개성적라는 평가를 받고, 그에 따른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선 '''0번대'''의 니마이야 오에츠[22]를 '''고전시켰으며''', 오랜만에 등장했던 그림죠 재거잭을 '''단숨에''' 떡실신시켜 비중을 공기로 만들었다 . 차드나 오리히메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5명의 특기전력 중 한 사람이자 주인공인 '''쿠로사키 이치고[23]마저도 간단히 이겨버린데다''', 시호인 요루이치시호인 유시로와 함께 2:1로 싸우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두 명을 아예 '''제압'''했고, 또 다른 특기전력이자 작중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우라하라 키스케[24] 를 몰아붙여 수단과 방법으로 온갖 무장을 하여 언제나 비장의 수를 숨기는 작자에게서 '''만해[25]'''를 하게 만드는 등 놀라움의 연속을 보여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슈리프트 능력을 최대한으로 잘 활용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지금까지의 전적도 슈테른릿터들 중 가장 좋다해도 과언이 아니다.[26]
우라하라 키스케는 그가 유하바하에 대한 충성심으로 움직이는 인물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나크 르 바르 본인은 자신의 충성심이 포메라니안의 곱절(...)은 된다며 이를 부정하는 동시에 정확히는 유하바하라는 유례 없는 거물이 현존하는 3개의 세계를 부수고 어떤 세계를 재창조할지 보고 싶은 것[27]이라고 밝혔다. 이에 "누구도 본 적 없는 것을 보려면 '''자신의 손으로''' 하는 것이 진정한 과학자"라며 맞받아치는 우라하라에게 좋은 대답이지만 그래도 자신은 반드시 유하바하 것을 보겠다고 말한다.
단행본 표지에서 최초로 색을 입힌 모습이 나왔는데 이후 컬러표지로 나온 슈테른릿터 단체컷에서는 컬러링이 다르다는 의견이 있다. 이것은 단행본 표지의 그림에 또 다른 컬러를 덧입혀서 생기는 현상으로, 본래 색깔의 일러스트는 13 BLADEs.에 수록되어있다.
여담으로 외모가 은근히 아이젠을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확실히 광대 아래쪽을 가리고 보면 꽤나 닮았을지도. 덧붙여 등장 초반엔 광대 묘사가 아예 없는 수준이었다.

5. 단행본 글귀


  • 68권 THE ORDINARY PEACE
독살스러워서
어질어질하지?


[1] 성격파탄자 투성이인 슈테른릿터 중에서 몇 안되는 '''화를 내거나 상대방을 기만하지 않은''' 멤버인 데다 동료들의 싸움을 말리고 싸움에 별 의욕이 없이 적인 마유리 앞에서도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2] 반덴라이히의 위치가 그림자 내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예상하고 자신의 주위와 실험실에는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손을 써뒀다고 한다.[3] 정황 상 기프트 바트를 함정으로 깔아놨던 듯.[4] 후에 나온 전개를 봐선 이 '간택'은 빛의 길을 넘어 영왕궁 침탈에 동행되는 지에 대한 말인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차후에 아래에 남겨진 슈테른릿터들이 버리는 패로 전락됨에 따라 개연성을 가진 장면이 되었다.[5] 나크 르 바르가 설정한 '니마이야의 피'의 치사량보다 니마이야의 몸 안에 피가 더 많아도 죽지만, 치사량 아래로 피를 빼낸다고 해도 설정된 피의 치사량이 몸 안에서 필요한 피의 양보다 적기 때문에 과다출혈로 죽을 수 밖에 없어서, 이러나 저러나 사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6] 작중의 상황을 봐서는, 나크 르 바르가 설정한 '피의 치사량'이라는 것이 '니마이야의 피'에 한해서였기 때문에, 새로운 피로 간 후의 니마이야는 나크 르 바르의 능력에 영향을 받지 않은 듯하다. 나크 르 바르가 먹은 피는 자신의 피가 맞다. 니마이야는 나크 르 바르가 능력을 발동한 뒤 그의 설명을 듣고서 자해를 하기 전 까지 상처하나 입지 않고 슈츠슈타펠을 제압했기 때문에 피를 흘리지도 않았을 뿐더러, 나크 르 바르를 보면 자신의 목에서 쏟아지는 피를 받아서 마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슈리프트가 통하지 않은 것은 키린지의 온천수가 진짜 혈액이 아니라 상한 피를 대체하기 위해 치료용으로 쓰이는 물질이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7] 여담으로 슈츠슈타펠이 부활했을 당시 등에 천사 날개가 나와서 폴슈텐디히를 쓴 것으로 보였으나, 어째서인지 리제, 제리드, 나크 르 바르는 나중에 따로 폴슈텐디히를 보여주었다. 자세히 설명된 부분은 아니지만, 아우스발렌으로 정령정에 있던 슈테른릿터들의 폴슈텐디히의 힘을 빼앗고 부활시켜준 터라 각 슈츠슈타펠들의 고유 폴슈텐디히가 아닌 다른 형상으로 발현된 모양.[8] 영왕궁에 올라올 때조차도 날아온 얘들인데 갑자기 왜 이러나 하는 의문이 될 수 있겠지만, 작중 뱌쿠야의 말에 따르면 유하바하가 영왕궁을 뜯어 고치는 과정에서 영자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발판을 못 만든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 상황이 영자 농도가 높으면 활동에 어려움을 격는 사신에게나 불리한 상황이지, 영자 농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좋은 퀸시에게는 유리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퀸시의 입장에서는 딱히 영자 발판을 못 만들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냥 간단하게 유하바하의 힘에 당황했다고 보는편이 타당할듯. 작중에서도 보면 좀 있다가 바로 유하바하 앞에 무릎꿇고 멀쩡히 있는 모습이 나오며, 그 직후에는 밑으로 아주 편안하게 내려와 있다.[9] 여담으로 다른 슈츠슈타펠들을 ~씨(~さん)라고 존칭을 붙여서 부른다. 또한 캔디스나 유하바하처럼 이치고를 편하게 이름으로 부른다.[10] 분명 이치고는 발을 디디지 말라고 했다...[11] 여담으로 나크 르 바르는 유시로를 꼬마 아가씨로 착각한 모양이다. 어째 의도치 않게 유시로를 2번이나 도발(...)한 것.[12] 얼핏 보면 나크 르 바르의 신체적 스펙에 대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0번대와의 전투는 논외로 치더라도, 기본적으로 상당한 스피드를 가진 강자 포지션인 요루이치와 유시로의 싸움에서도가 공격을 전혀 피하지 못하고 죄다 얻어맞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러나 애초에 '''아스킨의 능력 자체가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대량으로 흡수해야 되는 특수성'''을 가지기 때문에 이는 '공격을 피하지 못하니까 약하다'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떤 공격이라도 최소한의 카운터가 가능하다'''라는 점에서 강하다라고 봐야한다.[13] 나크 르 바르의 내성 획득을 위해 필요한 시간은 최소 1분인데, 이 상태의 요루이치는 1초에 48번이나 영압이 바뀌기 때문에 면역능력이 통하지 않고, 받은 데미지를 회복시키지 못한다.[14] 의외로 정확하게 현실을 반영한 것이, 나크 르 바르 본인의 말처럼 모든 물질에는 치사량이 존재하고 따라서 넓은 의미로는 모든 물질이 독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이라는 명칭은 단지 다른 물질에 비해 치사량이 비약적으로 낮은 물질을 편의상 구분하는 분류일 뿐이다. 간단한 예로 인간의 몸에 좋다는 비타민C도 한번에 700g이상 섭취(대략 레모나 3500개 분량)하면 죽을 수도 있다. 심지어 현실적으로 치사량만큼 못 먹을 뿐 '''산소나 물도 충분히 많이 먹으면 사람이 죽는다!''' 자세한 건 만독불침 항목 참조.[15] 나크 르 바르도 힘 대결을 싫어한다고 했고, 우라하라가 몸을 개조하긴 하였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는데도 밀렸다. 게다가 요루이치에게 밀렸던 건 둘째치고 방심하긴 하였지만 대장의 직위에도 오르지 않은 유시로에게 반격하지 못하고 얻어맞기만 하였다. 하지만 유시로는 대장직에 오르지 않은 것일 뿐 현 4대 가문 중 하나인 시호인 가문의 당주인데다 나크 르 바르에게 선보인 순홍 폭염무쌍의 위력을 감안한다면 대장직에 오를 수재인 것은 명확해보인다.[16] 다만 작중에서 영자와 질소 같이 능력을 걸면 자신도 영향을 받는 물질의 치사량을 낮춰도 적은 괴로워하지만 아스킨은 딱히 영향을 받는 묘사가 없다. 아스킨이 그만큼 강해서인지 아니면 본인의 능력이라 영향을 덜 받는 지는 불명[17] 단행본에도 '독'이란 단어에 중요하다는 듯이 표시가 되어있다.[18] 조선시대의 기미상궁을 생각하면 편할 듯. 정발본에서도 신의 독기미로 번역했다.[19] Gift가 영어로 '선물'이란 의미지만 독일어로는 '독'이란 의미를 지녔단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 또한, 여기서 Ball은 독일어이기 때문에 영어 발음인 '볼'이 아니라 독일어 발음인 '발'로 읽는다.[20] 이치고 일행과 싸우기 전에 카페오레를 많이 먹은터라 배가 불러 치사량을 조절할 물질을 섭취할 수 없어서 사용했다고 한다. [21]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이는 유하바하의 배신, 즉 아우스발렌 떡밥이었다.[22] 아우스발렌으로 각성하기 전의 슈츠슈타펠 '''세 명'''을 단숨에 '''해방 안한 천타 하나'''로 순삭시킬 정도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23] 시해부터 웬만한 퀸시 폴슈텐디히 상태의 퀸시 '''세 명'''을 상대로 쉽게 우위를 점하며, 한정적으로 각성 호로화도 우르키오라 쉬퍼와 싸웠을 때와는 달리 압도적인 강함을 지니고 있다.[24] 아스킨과 비슷한 전투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해방 전의 에스파다 10번을 가지고 놀 수 있다. 또한 붕옥과 합체한 '''아이젠 소스케'''가 방심을 하고 있던 틈을 타 결정적으로 그를 봉인하는 데 성공하는 계기까지 마련한다.[25] 여담이지만, 블리치 막바지까지 안나올 것 같던 만해를 나오도록 우라하라를 몰아붙여줘서 아스킨 나크 르 바르를 갑자기 사랑하게 된 독자들이 많다카더라(...) 실제로 해외 블리치 포럼이나 youtube 리뷰를 보면 거의 축제 분위기다.[26] 어떻게 보면 키르게 오피와 가장 대비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아스킨이 자신의 슈리프트를 극한까지 활용하여 활약했다면, 키르게는 슈리프트를 쓰지 않고 전통적인 퀸시 기술만으로 활약했기 때문.[27] 즉, 유하바하를 따른다는 가장 큰 요인이 호기심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