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치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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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주요 악역.'''ギュルルルルルルッ!
규르르르르르릇!'''
기계사천왕의 1인으로 인정 넘버는 EI-27. 사천왕 중에서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인물이다. 인간형으로는 선원의 모습이며, 핏짜와 짝을 이룬다. 똑바로 일어서 있는 장면은 한 번도 안 나온다.
볼포그 시점의 중간 보스로 볼포그와 라이벌 관계에 있지만 붙으면 매번 발리는 안습한 신세. 당장에 볼포그가 처음 등장한 이졸데 편에서부터 사천왕 중 유일하게 쳐발리고 합류했으며, 그 이후에도 볼포그 때문에 물을 먹은 적이 많았다. 본인도 쌓인 게 많았는지 사천왕 편에서 눈에 핏발까지 세우며 볼포그를 철저하게 파괴하려 했다.
다른 사천왕과 달리 만들어 낸 7체의 존더 중 유조선 존더와 잠수정 존더를 제외하고는 배와 관련이 없는 점이 특이하다.
'''규르르르'''하는 웃음 소리가 인상적이다. 이래저래 개그 캐릭터를 맡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 요리에 주로 쓰이는 페페론치노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28화에서 볼포그와 최후의 전투를 치르며 자위대 호위함 하루나급을 흡수해 존다 로보로 거대화하여 볼포그와 대결한다. 개그 캐릭터처럼 보여도 명색이 간부인 기계사천왕인 만큼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볼포그를 관광보내지만[2] 볼포그의 원격조종으로 출격한 에어리어-3 다차원첩보잠수함의 자폭에 휘말려서 리타이어.[3]
'''하지만...'''
실제 정체는 생체 컴퓨터 '토모로' 중 하나인 토모로 0117.[4] 본래는 제이 아크의 메인 컴퓨터였지만 붉은 별이 기계승화 당할 당시 존더리안이 되었던 것이다. 다른 토모로들도 존더리안이 되거나 파괴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리타이어로 보였지만 목숨 자체는 붙어 있었고 이후 카이도 이쿠미에 의해 발견되어 정해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Z 마스터의 파괴라는 원래 목적을 자각한다. 기억은 일부 있었는지 카이도를 처음 만났을 때 아르마라고 불렀다. 이후 제이 아크의 메인 컴퓨터로서 솔다토 J-002, 카이도 이쿠미와 한 팀이 되어 존다들에 대항한다. 제이 아크의 화기 관제, 오퍼레이터, 생활 잡무까지 해낸다. GGG에 대해서 높게 평가해 상황에 따라 공동 전투도 가능하다는 입장. 이에 따라 제이더가 목성에서 남은 17체의 원종들에게 잡히자 아르마를 데리고 오비트 베이스에 가서 GGG와 협정을 맺고 붉은 별의 군사 기술을 양도한다.
라이벌이었던 볼포그와는 어째 본 모습으로 돌아오니 시스템 조정도 받는 등 사이가 꽤 좋아졌다.[5] 마지막에는 목성에서 흡수한 더 파워를 전개해 Z 마스터와 동귀어진함으로써 솔다토 J-002, 아르마(카이도 이쿠미)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졌다. 사라질 때 그 동안 같이 전우로 싸운 붉은 별 출신 두 동료들을 부르는 게 인상적.
파이널에서도 등장하여 자신들이 날아간 곳이 보이드란 것, 귀환 과정에서 관측한 우주의 수축 현상을 동료들에게 알린다.[6] 나포된 제이 아크가 다시 부활하면서 동료인 J를 보조하나, 세뇌된 가이를 상대하다가 힘을 많이 써 수리되는 처지에 몰린다. 이후 J주얼 동결 명령으로 완전히 기능을 정지하며 솔 11 유성주의 리더격인 팔루스 아벨에게 개조당할 뻔하다가 제네식 가오가이가에 아벨의 시선이 쏠린 사이에 J주얼이 G스톤과의 공명으로 부활하면서 동결 프로그램이 해제되어 다시 복귀하여 피사 솔을 파괴하려는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ES 미사일을 통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외에는 그다지 큰 비중은 없다. 그리고 지구로 귀환하는 카이도와 마모루에게 GGG 대원들과 로봇들 등이 인사할 때 잠깐 모습을 비춘다. 사실 토모로로 돌아왔을 당시부터 비중은 바닥이었지만...
토모로가 된 이후 장착된 제이 아크는 원래 토모로 0117의 것이 아니었던 걸로 보이며 원래 그의 본체였던 제이 아크는 소실된 것으로 보인다.[7] J와 카이도 역시 펜치논과 파트너였던 솔다토 전사와 아르마가 아니었다.[8] 하지만 같은 목표를 위해서 싸우는 동지이자 얼마 안 남은 고향 출신자들이라는 사실만이 그들에게 중요했다. 솔다토 J-002와는 존더리안 시절부터 정해 후까지도 서로 전폭적으로 신뢰하는 친구이며 아르마와도 마찬가지로 끈끈한 유대로 이어져 있다.
패계왕 53화에서 J를 보조하기 위해 ES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빅 볼포그가 파괴하자 그에 대한 적대감을 다시 드러낸다. 그러나 프로텍트 리플렉서로 실버리온 크러셔가 저지당하자 반사된 공격을 그대로 맞고는 그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54화에서 패계 킹 제이더가 여전히 움직이는데 이는 토모로가 아직 정해되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니냐고 추측된다. 결국 55화에서 아직 정해되지 않은 걸로 나오며 베터맨 카타프락트와 합체한 몽장 가오가이가와 싸우면서 주얼 제너레이터와 함께 적출된다.[9]
58화에서 J, 아르마에게 우리들의 운명은 최후까지 하나라고 말한다. 59화에서 하마터면 패계 제네식에 의해 빛이 될 뻔했다. 64화에서 기체를 수리해 다시 킹 제이더로 메가 퓨전한다.
66화에서 GGG가 제공한 기술대로 녹차를 만들어 J와 카이도에게 주기도 한다.
3. 만들어낸 존다
4. 둘러보기
[1] 둘 다 엔토우지 코스케(나유성)와 중복 캐스팅[2] 애초에 볼포그 본인의 전투력부터가 일개 존더로보조차 상대하기 버거웠던 탓도 컸다.[3] 존더의 기계 흡수능력을 역이용해서 흡수되는 순간 다차원 첩보 잠수함의 침입자 파괴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고 추가로 원자로 냉각도 중지하여 과부하로 자폭하도록 유도했다. 펜치논도 물론 그걸 이미 예상하고 있었기에 몰래 분리해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제트 와퍼로 붙잡히면서 결국 피폭.[4] 근데 국내에서는 정해된 후에도 이름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고 '토모로' 부분이 '판치노'로 바뀌어 '판치노 0117'이라고 불렸다(...). 참고로 이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의 성우는 애니박스판 한정으로 이상훈. 일본판 및 KBS판에서는 토모로 0117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도 같은 성우가 맡았다.[5] 볼포그도 토모로를 친구라고 말했을 정도이니.[6] 드라마 CD에서는 귀환하는 도중에 분석하기 위해 함내에 들인 우주 생물로 인해 펜치논 때의 말투를 쓰기도 하는 등으로 망가진다...[7] J의 회상을 보면 토모로는 J가 만날 때 이미 펜치논이 되어 있던 상태였으니 카이도를 태운 제이 아크가 본체일 리 없다.[8] 이는 J와 카이도 역시 마찬가지. 그들 전부 제이아크-토모로-솔다토 전사-아르마 조합에서 각자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들이다.[9] 이 때 볼포그는 토모로를 되찾는 것을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