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11 유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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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ール11遊星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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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원
3. 상세
4. 만악의 근원


1. 개요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에 등장하는 적 세력. 이름의 유래는 태양을 뜻하는 솔(Sol)이며 일본어 표기도 ソール11遊星主지만 이름의 유래가 밝혀지기 전에는 '소울 11 유성주'라고 알려졌으며 애니박스에서 방영된 한국판에서도 '소울 11 유성주'라 하고 있다.
그 정체는 붉은별의 지도자 아벨이 만든 우주의 멸망에 대비한 재생 프로그램. 차원 게이트를 통해 삼중련 태양계 멸망 이후 새로 탄생할 신생 우주에서 암흑물질을 빼앗아서 그걸 통해 삼중련 태양계를 유지보수 및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기초로 만들어낸 인조전사들의 총칭이다. 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삼중련 태양계의 수호자라고도 할 수 있다.[1]
반면 초록별의 지도자 카인은 이 계획에 반대하여 차원 게이트를 통해 신생 우주로 이주하자는 주장을 했으며 솔 11 유성주에 대항하는 안티 프로그램을 홀로 만들었는데 이게 바로 갈레온을 코어로 하는 파괴머신, 제네식 가오가이가다.
한때 그 곳에 있었던 11개의 행성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2] 초록별에서 제공된 G스톤J주얼과는 별도로 개량한 라우도 G스톤을 동력원으로 해서 언제나 강력하고 안정적인 출력을 내는게 특징이다.
보통은 후드에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는 등신대의 소체 형태지만 유사시에는 검은 거대 큐브 형태의 모듈 파트 큐브[3]와 퓨전해서 전투 메카노이드로 변형, 임무에 방해되는 존재는 가차없이 공격한다. 단 팔루스 아벨, 필너스, 페이 라 카인은 퓨전하지 않고 팔파레파와 피아데켐, 피사 솔은 별도의 퓨전 시스템이 있다.
파트 큐브에서 발사되는 솔 웨이브라 불리는 파괴파동을 공통무기로 삼는다. 참고로 모두 앞글자가 P자 돌림인데 이는 아마도 행성('''P'''lanet)의 P로 추정된다. 리더는 팔루스 아벨. 피아데켐이나 팔파레파와 달리 별도의 퓨전 프로그램은 없으나 팔루스 아벨이 모든 유성주들의 총괄 지휘를 맡는다. 그리고 의외로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삼중련 태양계의 수호자라고 불리는 것과 별개로 유성주들은 '''애초에 전투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삼중련 태양계를 재생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기에 실질적인 전투능력은 오히려 제트마스터의 침공을 훌륭하게 저지해낸 GGG 기동부대에 비하여 뒤떨어지며, 피사솔에 무한 재생 능력이 아니었으면 정면승부로는 GGG 기동부대를 이길 수가 없었다.
존더리안 발생을 통한 삼중련 태양계 기계승화 당할때도 침묵했으며 이후 존다들 역시 차원게이트로 현생우주로 건너간 다음에야 비로소 활동을 개시한다. 전투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설정 때문인지, 지구에 즉각 침공을 개시한 존다·원종들과는 달리,

1. 레프리진 마모루를 세뇌시켜 간단하게 파츠 Q 머신을 회수

2. 카이도를 납치(?)하여 피아데켐 피트의 생체 컴퓨터로 활용. 피아데켐 기체의 피해는 모두 카이도가 받도록 설계.

3. GGG에 파레스 입자를 주입, 전의 상실 유도(이로 인해 GGG 기동부대 강제동면)

4. 고립된 가오파이가를 파괴(그나마도 호각인 힘을 앞서기 위해 페이라 카인을 이용했다)

5. 가이에게 케미컬 볼트를 박아 조종하고 복제된 오비트 베이스와 복제된 GGG 기동부대들과 킹 제이더의 내분 유도(이로 인해 킹 제이더는 필살무기 제이쿼스를 소실했다.)

6. G 크리스탈의 파괴 및 제네식 갈레온 탈취 시도

7. 기껏 뭉친 GGG 기동부대의 전력을 분산

라는 길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용자들을 끈질기게 괴롭혀댔다. 이러한 행동들은, 유성주들도 정면승부로는 승산이 없다는 판단 하에 시행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GGG가 유성주들의 전력분산에 말리지 않았다면, 뭉쳐서 싸우며 유성주들을 박살내고 피사솔에 대한 일제 공격으로 별다른 피해없이 진작 전투가 끝났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페이라 카인, 피아데켐, 포르탄, 필너스, 파루스 아벨을 제외한 전원은 GGG 기동부대의 필살기에 원킬이 났으며 피아데켐은 인간형태일 때 필너스와 함께 J, 르네에게도 한 번 패배했다.
당장 일반적인 존다 로보에도 있었던 존다 배리어와 자체 재생능력은 이들에게는 없고 그것이 원종들과의 비교로 넘어가면 격차는 더더욱 커진다. 배리어 시스템 때문에 브로큰 매그넘 미만의 공격들(빙룡·염룡의 포격 등)은 전부 무력화되었고, 재생능력 때문에 가오가이가의 헬 앤드 헤븐이나 골디언 해머, 격룡신의 쌍두룡 같은 매우 한정적인 무장을 사용하지 않으면 존다 로보의 격파 및 핵 적출이 거의 불가능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엄청난 격차다. 때문에 각자 떨어진 상태에서도 용자군단은 저런 강력한 무장 없이도 유성주들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것이 가능했다.
이렇듯 그렇게 대단할 것까지는 없지만, 제네식 버프와 루머로 인해 거품이 껴 있는 집단이다. 제네식이 최강 오리지널이고 지구제 카피 가오가이가는 약한 짝퉁이라는 공식을 앞세워 이들의 전투력을 고평가하고, TV판의 존다 로보나 원종의 전투력을 저평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4] 하지만 설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대 유성주용으로 개발했다가 대 원종용으로 설계를 바꾼 갈레온 등이 있었음에도 존다에게 지켜야할 곳을 지키지 못해 패배했다. 존다 원종들은 물론 합체원종이나 Z 마스터가 GGG 기동부대를 상당히 고전시켰던 것에 비해 유성주들은 피사 솔의 재생 버프로 어느 정도 대등하게 싸웠을 뿐이니 차이가 너무 현격하다.[5][6]
더해서, 존다 원종전에서 그야말로 무쌍을 펼친 킹 제이더가 유성주와의 전투에서는 상당히 무력한 모습을 보인 것도 이들의 거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로잡은 카이도 이쿠미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J쥬엘의 동력을 끊어대는 바람에 존다와의 싸움에선 일당백의 모습을 보이던 킹 제이더가 유성주에겐 비실댈수밖에 없었고 고육지책으로 르네의 G스톤과의 연동을 통해 J쥬엘을 강제기동시켰으나 이미 기체 상태는 최강의 무장인 J쿼스를 팔파레파에게 조종당한 가오파이가의 골디언 해머와의 충돌에서 잃어버리고 제이더는 복부(킹 제이더의 안면)에 관통상을 입는 등 완전히 만신창이가 되었으며 설상가상 카이도를 이용한 배리어까지 쳐버리는 등(...) 킹 제이더로선 여러모로 핸디캡을 떠안은 상태로 어찌할 도리가 없었기에 피아데켐과의 전투에서 압도적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이러한 연출들이 유성주가 존다보다 더 강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을 만든 셈.
본래 솔 11 유성주의 전투력은 삼중련 태양계 재생의 장해에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위력이다. 본편에서 나온 위력은 동력원 라우도 G스톤의 강력함과 각 분야에 비상하게 만들어진 그들의 능력을 전투에 활용한 결과로서 순수한 전투 프로그램은 피아데켐과 프라누스 정도다.[7] 각 멤버의 역할은 후술한다.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 오스 오버 오메가(종언을 초월한 맹세)가 더 파워 단계를 넘어 대규모로 태양계에 발현된 사태는 이들의 공로가 크다고 한다. 솔 11 유성주가 암흑물질을 운반하는 통로를 만든답시고 '''차원의 틈새를 완전히 비틀어 놔서(...)''' 오스 오버 오메가가 대규모로 발현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 것.

2. 구성원


이들의 이름은 모두 P(Planet)로 시작하고 대부분 실제 항성들과 관련된 이름을 꼬아서 합성했다.
  • 피사 솔(Pisa Sol)→P+Sol(태양). 물질복원으로 삼중련 태양계의 재생을 실시하는 유성주의 중추.
  • 펠크리오(Percurio)→P+Mercury(수성). 존다 메탈 플랜트와 같은 광역파괴 섬멸.
  • 필너스(Pillnus)→P+Venus(금성). 비유성주의 리더 팔루스 아벨의 호위.
  • 포르탄(Polturn)→P+Saturn(토성). 재생된 삼중련 태양계의 행성과 성간 컴퓨터 네트워크를 혼자서 관리, 통제.
  • 피-바터(P-Vater)→P+Jupiter(목성). 삼중련 태양계의 건조물과 지형구축.
  • 프라누스(Puranus)→P+Uranos(천왕성). 삼중련 태양계의 방위.
  • 페츄르온(Ptulone)→P+Neptune(해왕성). 삼중련 태양계 각 행성의 기상과 지자기 제어.
  • 피아데켐(Pia Decem)→P+데켐(숫자 10. 행성 태양부터 세기 시작하면 10번째 항성은 명왕성이다). 팔루스 아벨의 명령에 따라 암살, 양동작전, 테러 수행.
  • 팔파레파(Palparepa)→유일하게 항성 이름을 붙이지 않고, 등에 나비 날개 무늬가 있어 이탈리아어 farfalle(나비)와 관련. 화학물질 생성과 제어.
  • 페이 라(Pei La) 카인→P+Gaia/Terra(지구). 초록 캐릭터이니 지구에 해당. 삼중련 태양계의 지적 생명체 지도.
  • 팔루스(Palus) 아벨→P+Mars(화성). 붉은 캐릭터이니 화성에 해당. 솔 11 유성주를 포괄적으로 통괄하며 프로그램의 진행과 진행에 생기는 수많은 장애를 베제하기 위해서 다른 유성주를 지휘한다.

3. 상세


이 중 주요 적들은 피사 솔, 팔파레파, 페이 라 카인, 팔루스 아벨 정도이며, 나머지는 그저 단역(…). 피사 솔의 복제능력으로 계속해서 GGG의 용자들을 괴롭혀온다.
그리고 각각 아치 에너미 기믹이 존재하는데,
다만, 이들은 피사 솔의 능력만 아니었다면(피아데켐, 포르탄을 제외하면) 진작에 GGG 기동부대에게 무참히 갈려나갈 운명이었다. 제네식 첫 등장 때의 묘사를 보면, 피사 솔만 없었다면 11명은 커녕 111명이 있었어도 볼팅 드라이버의 무한 파동에 순삭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최강자라는 팔파레파 조차도 제네식에게 유효타를 허용할 때마다 여기저기 부서져나가는 데다, 재기불능에 가깝게 얻어터진 것만 4, 5번이 넘었다. 사실상 건 머신의 컨트롤을 빼앗긴 볼포그와 ES 윈도우로 회피했던 피아데켐을 빼고는 전부 한 번씩 필살기로 갈아버렸으나 피사 솔의 능력으로 재생해서 기습을 통한 일격을 날렸을 뿐이었다.
이렇게 끈질기게도 정면승부를 고집할 수 없었던 이유는, 힘을 합친 GGG와 킹 제이더의 위력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순수 힘으로는 절대 상대가 불가능했던 파스다, 합체원종이나 제트마스터를 오비트 베이스에서의 서포팅과 킹 제이더를 포함한 GGG 기동부대의 하나된 힘에 의해 차례차례 격파하는 것을 분명 알고있었을 것이며, 순수 전투력만으로 볼 때 이들은 전투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제트 마스터는 커녕 합체 원종, 기계 최강 7원종 더 나아가 파스다 급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

4. 만악의 근원


사실 솔 11 유성주만 아니었다면, GGG 부대원들의 지구권 추방은 물론 패계왕 스토리조차 전개되지 않았을 것이다. 더 파워의 정체가 다름 아닌 '''종언을 초월한 맹세'''(오스 오버 오메가)의 파편이 차원의 틈새를 통해 오렌지사이트에서 현재 시간대의 목성에서 발현되는 형식이었는데, 솔 11 유성주가 우리의 우주에서 암흑물질을 빼오려고 차원의 틈새를 억지로 비틀어 열어 오렌지사이트에 있는 종언을 초월한 맹세가 대량으로 우리의 우주로 쏟아져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건이 바로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의 스토리 배경. 다만, 솔 11 유성주가 삼중련 태양계 복원 프로그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기 때문에 카이도와 제이아크가 태양계권으로 빠르게 돌아올 수 있었다. 카이도 일행이 태양계권으로 오게 된 것은 우주 수축 현상의 '''중심부'''를 향해 왔기 때문이며, 처음부터 태양계로 돌아올 거라는 의도는 없었다.

[1] 과학적으로 말하면 암흑물질보다는 암흑에너지라 해야 더 정확하다. 설정대로 암흑물질을 빨아들인다면 우주팽창에 가속도가 걸리고 빅프리즈가 아닌 모든 물질이 갑작스레 붕괴되는 빅립으로 우주가 멸망한다. [2] 그렇기에 솔 11 유성주들의 모습은 그 11개 행성의 지도자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있다. 카인과 아벨의 경우를 보면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3] 설명하면 퓨전의 소체는 물론 그 자체가 방벽이며 솔 웨이브 공격에 각각 독립하면서도 연동하는 고성능 컴퓨터이며 대기권 내외 모두의 비행까지 가능한 만능 모듈.[4] 물론 TV판과 OVA의 지향점이 워낙 달라서 전투 양상이 다르다는 것도 고려할 필요는 있다.[5] 정작 Z 마스터의 결정적인 패인도 제어하지도 못하는 힘을 사용하다 폭주한 것 때문이지 힘이 약해서가 아니다.[6] 파이널 마지막에 가이가 팔파레파를 두들겨 패면서(...) 이러한 논지로 일갈하는 장면이 있다. 유성주들이 용기의 힘으로 무한의 동력을 뿜어내는 G스톤의 용자들과 단결된 지구의 GGG가 '''무서워서''' 파츠 Q 머신을 미끼로 자신들을 복제된 삼중련 태양계로 유인해 고립시키고 각개격파하려 했다는 것. 팔파레파는 "신이 무서워하는것 따위 없다!"라 큰소리 치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 가이가 유성주들을 정확하게 파악한 것이다.[7] 실질적으로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팔파레파의 경우 그의 전문분야인 화학물질 생성과 제어능력을 자기 자신과 전투에 활용한 것으로 순수한 전투 프로그램은 아니다.[8] 이 쪽은 극 중에서 라이벌 기믹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미코토가 파이널 퓨전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가이가 가오가이 계열로 싸울 수 있게 해준다면 피사 솔은 솔 11 유성주의 본체인 데다가 유성주 각각이 쓰러지면 도로 부활시켜주고 나중에는 대량으로 복제하기까지 하기 때문에 라이벌 구도로 분류된 듯하다. 즉 미코토와 피사 솔은 각각의 아군에게 힘을 불어넣는 존재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