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블레이드
'''Fell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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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W사의 SF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전차. 인류제국(Imperium of Man)의 군사기관인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와 제국군(Imperial Army)이 운용하던 초중전차(Super-heavy tank)로서, 그 유명한 베인블레이드의 파생형이다. 절대적인 전투력으로 명성을 떨치던 장갑차량이기도 하다.
1. 제원
- 명칭：펠블레이드
- 기원：화성, 티그루스
- 승무원：4명(전차장, 운전수, 사수 2명)
- 추진기관：자동 플라즈마 하이브리드 엔진
- 중량：302톤
- 전장：12.5m
- 전폭：8.2m
- 전고：5.8m
- 지상고：1.5m
- 최고속도：시속 32㎞(포장도로)/시속 20㎞(비포장도로)
- 주 무장：트윈링크드 액셀러레이터 캐논, 데몰리셔 캐논
- 무장 사격범위：
- 수평선회각 360˚(액셀러레이터 캐논) / 6˚(데몰리셔 캐논)
- 부 무장：4연장 라스캐논 2문, 트윈링크드 헤비 볼터 1문
- 장갑：포탑 120㎜, 상부 구조 130㎜, 차체 120㎜, 포방패 120㎜
2. 기원
펠블레이드는 베인블레이드ㆍ데스해머(Deathhammer)와 동일한 STC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초중전차로서 대성전(The Great Crusade) 당시 각 레기오 아스타르테스에 소속된 기갑여단의 중심 차량이 되었다.
그러나 호루스 헤러시가 벌어지면서 대부분의 포지 월드가 호루스의 손아귀로 넘어가거나 함락당하여 40k 시점에서는 소수만 남아 있다.
3. 성능 및 특징
동력원은 아토만틱 하이브리드 아크 원자로에, 차체 재질은 보강 메타플라스 합금을 사용했다. 기동성은 베인블레이드보다 떨어지지만 강력한 화력을 대공/대지/대기갑/대차량/공성전 등에 모두 쏟아부을 수 있는 만능형 초중전차로 순수한 전투력은 베인블레이드보다 뛰어나다.
주포는 기술의 암흑기 기술이 들어간 액셀러레이터 캐논(Accelerator cannon)을 장비한다. 티그루스(Tigrus) 포지 월드에서 만들어진 이 무기는 특화된 코지테이터(cogitator) 지원형 고속 무기로, 대장갑용 밀도심 철갑탄과 대보병용 고폭 파편탄 중 하나를 골라서 발사할 수 있다. 차체 전면에는 사거리는 짧지만 엄청난 탄두중량으로 벙커를 비롯한 강화진지 격파에 위력을 발휘하는 데몰리셔 캐논(Demolisher cannon)이 고정 장착되어 있다. 부무장으로 4연장 라스캐논 2문과 트윈링크드 헤비 볼터 1문이 탑재되어 있으며,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펠블레이드 계열 차량들은 지휘전차(Super-Heavy Command Tank)도 존재하며 멀티 멜타나 헤비 플레이머, 헌터 킬러 미사일 런처 등 더 다양한 화기로 무장한다. 물론 승무원들은 모두 아스타르테스들이다.
4. 운용
대성전 시기에는 임페리얼 아미 여단을 비롯하여 스페이스 마린 군단에 소속된 기갑여단에 배치되었다. 호루스 헤러시 뒤에는 베인블레이드처럼 극히 중요한 전장에 1량이 투입되는 게 기본이다.
헤러틱 아스타르레스의 손아귀에 떨어진 펠블레이드들은 헤러시 이후 '데시메이터(Decimator)'라는 차량으로 개조되었다.
5. 파생형
5.1. 글레이브(Gla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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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포지 월드)
펠블레이드의 주포를 볼카이트 캐러네이드(Volkite Carronade)로 교체한 파생형. 다수의 보병에 대한 광역 제압과 초중전차 혹은 가간추언 크리처 같은 초대형 적을 무력화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5.2. 펄션(Falchion)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소속 펄션.
(사진 출처：포지 월드)
펠블레이드의 차체에 섀도우소드의 볼케이노 캐논을 장착한 파생형. 스트럭처 포인트가 펠블레이드급으로 오른데다 멜타 룰에 면역인 세라마이트 장갑의 영향으로 섀도우소드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내구도가 특징이다.
6. 각종 매체에서의 출연
6.1. 미니어처 게임
모든 파생형들 공통으로 호루스 헤러시에서는 로드 오브 워 슬롯을 차지한다.
6.1.1. 펠블레이드
베인블레이드보다 스트럭처 포인트가 높고 멜타 룰을 무시하는 세라마이트 장갑 덕분에 방어력이 높지만, 주포 성능이 베인블레이드에 비해 약한 마카리우스 뱅퀴셔 배틀 캐논보다 아주 조금 좋은 수준이다. 동급 슈퍼 헤비 상대로는 많이 밀리는 편이다.
그래도 보병 유닛들과 공조하면서 지원하는 데에는 효율적이라 사실상 보병전차에 가깝게 운용하면 나쁘지는 않다. 호루스 헤러시 게임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3+ 아머까지의 적은 HE탄으로 보이는 족족 지워버릴 수 있고, 2+ 아머를 지닌 적도 데몰리셔 캐논과 4연장 라스캐논으로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 일반적인 차량도 AE탄과 4연장 라스캐논을 쏘면 바로 터뜨리거나, 그러지 못할지언정 한 턴 무력화시키기도 쉽다. '''단지 슈퍼 헤비만 잘 못 잡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슈퍼 헤비를 상대하는 것을 상정할 경우 대전차 능력이 훨씬 우수한 글레이브나 팔시온을 쓴다.
6.1.2. 글레이브
데몰리셔 캐논이 제거되고 주포가 볼카이트 캐러네이드로 교체되어 무장이 많이 줄어든 게 특징. 하지만 이 주포가 발사하는 순간 직선상의 모든 모형이 피아 구분 없이 전부 피격되어 버린다. 위력도 굉장해서 아머 세이브와 커버 세이브는 가능하지도 않은데다 볼카이트의 특징은 여전해서 세이브 실패하면 실패한 수만큼 투 운드를 또 굴린다. 호드 유닛에 맞을 경우 직선상의 모형들이 다 죽어버린 다음 그 두 배 정도가 더 죽어버린다.
그렇다고 차량에 취약한 것도 아니다. 헤이와이어 룰 때문에 어지간한 차량은 전부 글랜싱을 낼 수 있다. 게다가 만약 이 주포가 같은 슈퍼 헤비나 가간추언 크리처에 맞을 경우 더 이상 뻗어나가지 않고 멈추게 되는데, 대신 d3+1만큼 명중한 것으로 판정한다. 사실상 D웨폰에 준하는 피해를 준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점은 펠블레이드보다 높은 포인트와 짧은 사정거리.
6.1.3. 펄션
주포를 볼케이노 캐논으로 교체하여 한 방의 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볼케이노 캐논은 D웨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닛들은 피격당하는 순간 끔살 확정이고 슈퍼 헤비라도 제법 피해를 입는다고 봐도 된다. 게다가 포인트도 펠블레이드 파생형 중에서 제일 저렴한 것이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