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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表忠寺
1. 개요
2. 역사
3. 문화재
4. 찾아가는 법


1. 개요


재약산(載藥山) 기슭에 있는 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유정대사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

2. 역사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삼국 통일을 기원하고자 원효스님이 터를 잡아 창건한 죽림정사(竹林精寺)를 신라 흥덕왕 4년때 인도 스님인 황면(黃面)선사가 현재의 자리에 재건하고 삼층석탑을 세워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하였다. 당시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나병에 걸려 명의와 명약을 찾던 중, 이곳 죽림사의 약수를 마시고 병을 치유했다고 한다. 이에 왕이 크게 기뻐하여 산초와 유수가 모두 약초요, 약수라 하여 가람을 크게 부흥시키고, 사찰명을 영정사라 명명하였다.
고려시대에 들어 표충사는 보우, 해린, 일연, 천희 등 사대 국사가 주석하며 선풍을 크게 일으켜 국내 제일의 선찰로 번창했고, 고려 충렬왕이 이곳을 찾아 찬탄하고 일국지명산, 동방제일 선찰이라 명명하기도 하였다. 일연 국사가 삼국유사를 이곳에서 완성했다고 전한다.
10.27 법난의 피해 사찰 중 하나이며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표지가 절에 세워져있다. 현대에 들어 표충사는 조계종 초대 종정을 역임한 효봉 대선사가 주석하다가 1966년에 열반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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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여름, 김원봉이 첫아들 '중근'을 안고 밀양의 표충사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조선의열단 단장이자 조선의용대의 대장을 지냈던 항일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과도 인연이 있는 사찰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다니던 동화중학교가 폐교된 뒤에 이곳에 와서 1년 정도 머물렀으며, 손자병법, 오자병법 등의 고전 병서를 읽으면서 자주 시간을 보냈다고. # 해방 이후 귀국해 전국을 돌며 순회연설을 하는 중에 밀양을 찾았을 때도 표충사를 방문했었다. 아들과 표충사에서 찍은 사진이 남아 있기도 하다.

3.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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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75호 청동함은향완
만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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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467호 표충사 삼층석탑
유형문화재 제14호 표충사 석등

4. 찾아가는 법


밀양시는 기차가 발달한 도시이다. 기차를 타고 밀양역에 도착한 후 시내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가서 밀성여객에서 운행하는 매시간 있는 표충사 가는 버스를 타면 갈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