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마법사(프렌즈 월드)
'''당신은 당신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습니까?'''
'''저는 벽을 넘고 싶어하는 사람이지요.'''
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메이플 월드 최종보스 검은 마법사의 유지를 잇는 프렌즈월드의 만악의 근원이다.
2. 설명
스스로를 검은 마법사와 같지만 별개의 존재라고 말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며 프렌즈 월드전역에 트러블 메이커들을 만들어서 퍼뜨리고 도심 한가운데에 거대한 싱크홀을 일으켜 세계의 결합을 촉진시킨 원흉이다.
하얀마법사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14년 5월 24일에 있었던 메이플스토리 11주년 축제때 업데이트된 프렌즈스토리의 챕터 5에서 였으며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다르게 다른세계의 존재유무와 세계의 진실을 간파하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줘 다양한 궁금증들을 유발했으나 그당시까지만 하더라도 프렌즈스토리는 그저 본스토리의 외전 정도로 치부되는 세계관이었기에 하얀마법사가 본세계관에 합류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적었다.
그러나 메이플스토리의 두번째 블록버스터가 나오고 프렌즈월드를 출신지로 두는 신규직업이 출시되며 아케인 리버에 프렌즈월드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신규지역이 올라오는등 프렌즈월드의 세계관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그또한 조금씩 대두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메이플 월드의 최종보스 검은마법사와 그란디스의 최종보스 제른 다르모어와는 다르게 어떠한정보도 알려지지 않았다.[2]
기껏해야 메이플 월드 검은마법사와 같지만 별개의 존재라는 것과 그가 지금껏 수많은 환생을 반복했고 어떤 목적을 이루고자 한다는게 전부며 이것들 조차도 그스스로가 한말이라 수수께끼다. 앞으로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주목되는 인물이며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고, 트러블 메이커를 소환 하거나 키네시스나 유나와 같은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특수한 능력과 현 등장 인물들과의 대립상, 무엇보다도 그가 '''평행세계의 검은 마법사라는 것을 보면 '''아마도 제른다르모어의 2부 스토리 진행 도중, 혹은 그이후의 스토리 3부에서부터 풀어 나가리라고 추정 된다. [3]
2.1. 외형
평행세계의 그라는 말답게 메이플 월드의 하얀마법사와 같은 외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관 내에서 상당히 용모가 수려하다는 설정이라 주위의 등장인물들에게 외모에 대한 찬사를 많이 듣는다.[4]
키네시스 스토리에서 오멘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아 향후에 검은마법사의 모습으로 등장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으며 그럴 경우에는 기존의 도트를 재사용 하거나 아니면 기존 도트에서 하얀마법사에 맞게 조금 수정하여[5] 출시할 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프렌즈스토리
프렌즈스토리/챕터 5에서 '하얀 교생 선생님'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3주 동안 신수교에서 교생 실습을 하게 된다.[6] 메이플 월드의 하얀 마법사와 달리 여기서는 단발로 나온다. 왕두상의 말로는 몇 년 전에 신수교 남학생들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린 전설의 미남 . 실제로도 상당한 미남으로 묘사되며, 극중 자신과 대면한 남학생들을 오징어로 만들어버린다. 호크아이는 덕분에 자신과 연애 관계에 있던 여학생에게 차이고 그의 얼굴을 직접 대면했다가 오징어가 되어버렸다. 꽤나 냉정하게 나오는 주인공마저 그를 대면했다 오라에 눌려, 남자 플레이어는 오징어가 되어버리기 전에 달아나야겠다며 허겁지겁 교무실을 나가고,[7] 여자 플레이어는 자신도 모르게 귀여운 척 해 버렸다며 당황한다. 그 미모에 반한 다수의 여학생들은 "'''하'''얀 교생 선생님을 '''사'''랑하는 '''모'''임"(약칭 "하사모")을 결성했다.
이후 이계의 학생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고, 그 세계에서 주인공과 관련된 기억을 모두 지우고 끝나나 싶더니 누군가에게 전화가 오는데...
주인공에게 전화를 하여 직접 만나자고 한 데다, '''주인공을 기억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주인공의 그간 행적을 모두 관찰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리나가 그에 대해 왕두상에게 물어보니 왕두상이 알고 있던 진짜 교생 선생님은 '''그가 아닌 '돼지와 함께 춤을'이었다.''' 그리고 시그너스가 대학 측에 하얀 교생 선생님의 교생 실습을 마쳤다는 보고를 하니 학적부 조회 상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돌아왔으며, 나인하트에 의하면 여학생들이 작별의 의미로 준 꽃다발과 편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한다.'''[8][9]
그리고 친절하게 '''문은 다른 쪽에서도 열어줘야 열리는 것'''이라는 설명을 해주고, 주인공에게 작별선물이라며 자신이 직접 트러블메이커를 소환[10] 하고 떠난다. 이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지만 덕분에 프렌즈스토리의 결말이 상당히 찜찜해져버리고, 주인공은 계속 신수교의 학생으로 활동하게 된다.
3.2. 키네시스 스토리
'''저는 벽을 넘고 싶어하는 사람이지요.'''
텍스트창에서는 하얀 마법사라 표기되는데, 본편에서 스스로 그렇게 칭한 적이 없기 때문에 키네시스는 그냥 '너'라고 부르고 있다. 고등학생이 성인에게 할 말투는 아니지만 존대할 이유는 전혀 없는지라.
프롤로그에서 지하철 안에 있던 키네시스가 휘청거리자 프렌즈스토리 시절과 다른 복장으로 등장한다. 이세계에서 온 인간이 아닌, 최초로 힘을 가진 인간을 기폭제로 찾고 있었다면서 눈을 붉게 바꾼다. 본능적으로 키네시스는 누구냐면서 경계하고, 그는 웃더니 자신이 누군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제부터 뭘 할지가 중요하다면서 그의 힘을 폭주시켜 도심지 한복판에 초거대 싱크홀을 만드는 광역테러를 저지른다.
이 때문에 프렌즈 월드를 관측하던 메이플 월드에서는 그 대처를 하기 위해 키네시스를 메이플 월드로 납치하고, 키네시스는 상황을 안 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메이플 월드에서 자신의 힘을 단련하며 힘을 제어하고 싱크홀의 영향으로 메이플 월드로 떨어진 마을 주민들을 되돌려 주는 행동을 하게 된다.
시내 한복판의 전광판에서 들려오는 뉴스를 관중들 사이에서 본 그는 생각보다 성장이 빠르다면서,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지체할 수는 없다고 썩소를 짓는다. 그 뒤 방탄유리가 설치된 빌딩 옥상을 깨부수고 더스트를 시켜 유나를 납치해 싱크홀로 데려온다. 그 뒤 싱크홀 안에서 미지의 태풍이 몰아치는 일이 발생한다.
키네시스는 유나를 쫓아가다 유나가 싱크홀로 떨어지자 함정이라는 것을 깨닫고 추적은 그만둔다. 당시 키네시스는 힘을 완전히 다룰 수 없었기 때문. 이 때 키네시스는 하얀 마법사라는 말을 떠올리고 반드시 한 방 먹여주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면서 분해한다.
그 뒤 완전히 힘을 다룰 수 있게 되자 싱크홀 한복판으로 진입하고 싱크홀 안에 있는 오멘들을 때려잡으면서[12] 싱크홀 한복판에서 그와 재회한다. 유나가 하늘을 떠다니며 바람을 다루는 것을 본 키네시스는 분노하고, 그는 자신이 키네시스에게 한 것처럼 유나의 능력을 해방시켰다며 기폭제인 키네시스가 너무 여기저기 돌아다니니까 키네시스보다는 힘이 덜하더라도 다른 기폭제를 준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고 대답한다.
당장 쓰러뜨리려는 키네시스를 보고 이질적인 힘을 가진 존재들이 계속 나타날 것이며 이들은 결국 이질적인 존재를 거부하는 인간의 특성 상 배척받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키네시스는 몇백 년 산 사람처럼 말한다면서 비아냥거리는데, 그 말대로라며 자신은 벽을 넘고 싶어하는 사람으로서 전생을 반복해 수백 년을 살아왔으며 어느 목적을 위해 이곳에 존재한다고 말해준다. 그를 위해 두 세계를 합치며, 그걸 위해 프렌즈스토리에서 옷장 구멍을 만들어 이세계인을 유인하고 이들이 프렌즈 월드를 돌아다니며 그 영향을 받아 키네시스가 힘을 각성하자 그 힘을 매개로 두 세계를 연결하기 위한 기폭제로 사용한 것이었다고.
하지만 키네시스에게 있어서 수백 년이고 위대한 목적이고 자시고 알 바 아니었고, 네 정체나 가르쳐주겠다면서 마을을 파괴하고 유나를 납치한, 변명이나 하지만 넌 쓰레기 같은 악당이라며 매도한다. 그러자 하얀 마법사는 무언가를 깨달은 것처럼 굴더니 예전에 '''자신에게 비슷한 말을 한 친구가 있었다면서'''[13] 그쪽은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지만 자신은 꽤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말하고는 오멘킹을 소환한다. 그러고는 섬광탄마냥 주변을 하얗게 물들이고는 이 앞에 있을 일에 대해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라 조언해주고 사라진다.
결국 키네시스는 하얀 마법사를 놓치고, 대신 오멘킹을 떡실신시킨 뒤 유나를 데리고 싱크홀 밖을 벗어나 도시로 돌아간다. 결국 싱크홀은 사라지지 않았고 사태의 해결 방법을 찾지는 못했지만 키네시스는 그의 말을 부정하기로 결심한다. 또한 유나는 바람의 초능력자로 각성해 키네시스와 함께 수련하게 된다.
3.3. 신의 도시 세르니움
3.3.1. The Day After
키네시스 스토리에 따르면 테네브리스에서 검은 마법사가 소멸해도 프렌즈 월드의 하얀 마법사는 건재하기 때문에 별도로 결착을 지어야 한다고 한다. 어디선가 또 무슨 꿍꿍이를 꾸미고 있을 거라고.
3.3.2. Borderless
그란디스와 함께 세계는 본래 하나였지만 오버시어가 고대신들을 봉인시키고 세계를 셋으로 쪼갰으며, 쪼개놓은 세계마다 미래를 고정시켜 고대신의 부활을 막기 위한 존재로 초월자를 만들었음이 밝혀진다. 하얀 마법사가 키네시스의 힘을 사용해서 프렌즈 월드를 그란디스와 합쳐진 메이플 월드에 하나로 합쳐지게 만든 뒤, 그로 인해 셋으로 쪼갠 봉인이 있는 장소로 가는 길인 아케인 리버가 열렸다.
이를 보아 하얀 마법사의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 하얀 마법사는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었으며, 검은 마법사처럼 세계를 하나로 되돌리고자 했음이 밝혀진다.
4. 목적
메이플 월드와 프렌즈 월드의 융합을 이용하려는 것은 확실하지만, 진정한 목적은 아직 알 수 없다. 그가 초월자인지, 아니면 다른 존재인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 키네시스 스토리에서 '''존재의 이유'''를 묻는 걸 봐선 검은 마법사나 제른 다르모어(애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5. 강함
아직까지 본스토리에서 등장한 모습도, 능력도 없는 만큼 그 강함 또한 공개된 바가 없다. 실제 그스스로 무력을 가지고 있는지도 의문인 상황. 그러나 오멘을 소환하고 트러블 메이커들을 만들어서 다루며 주위의 사람들을 '해방'시키는등, 지금까지는 공개되지 않은 특수한 힘[14] 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그가 만일 힘을 키우고자 한다면 검은마법사나 제른다르모어와는 달리 비교적 편한 방식으로 자기 힘을 키워 나갈 수도 있다. 위의 두명은 각각의 세계에서 최종보스로 군림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세계마다 신이 배정해 놓아둔 대리인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고 그에 따른 간섭을 경험 했었지만 하얀마법사는 공개된 능력[15] 만 봐도 초월자라 보기엔 좀 이질적이고 설사 초월자라고 한들 다른세계들과 대조하면 상당히 특이한 특성의 세계에서 머무르기에 적어도 위 두명의 방식보다도 더 간편히 세를 키울 수있다는 것은이세계의 특징과 물질들만 봐도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16][17][18]
이곳에서는 '''왜 오버시어가 가만히 있나 궁금할 수준으로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거스르거나 대항할 수있는 요소들'''이 존재하고 아직까지 프렌즈 스토리의 세계관이 아직 '''확장중''' 이라는건 이후 스토리에서 초월석과 비슷한, 또는 그 이상의 특성, 물질들이 계속해서 드러날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이런곳에서 '''수백년간 환생을 반복해왔다'''는 점은 지금 하얀 마법사가 신들에 대하여 과연 어느 정도의 대항할 수단을 알고 있을지를 짐작하기가 어렵게 한다. 만약에 하얀마법사가 그것들을 잘만 활용한다면 다른 세계속에서의 그가 부딫인 한계를 넘어 진정으로 자신의 이상을 실현 시킬지도 모를일이다.[19][20] 물론 등장하게 된다면 그란디스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현재 상황에서는 적어도 진행중인 메이플스토리의 2부가 끝나고난 3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6. 평가
직접 본스토리에 등장한 적이 없어 서두른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도심의 한가운데에 거대한 싱크홀을 내고 사람을 납치하고선 아무렇지도 않게 조종하는 모습들을 보면 향후에 그가 선역으로 등장할거란 생각은 나지 않는다.
7. 어록
'''저는 벽을 넘고 싶어하는 사람이지요. 수백년에 걸쳐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저는 존재합니다.'''
''' 연극은 언젠가는 끝나는법, 목적을 다했으니 이제 배우들은 물러나야겠죠. '''
-프렌즈스토리 챕터5 中 진실과 거짓
'''당신은 이모든일이 우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프렌즈스토리 챕터5 中 진실과 거짓
''' 문은어느 한쪽의 의지로 열리지 않습니다. 문을 연자가 있다면, 반대쪽에서 열어준 자도 있겠죠. '''
''' 어디선가 다시만날일이 있겠죠. 이건 작별 선물입니다. '''
-프렌즈스토리 챕터5 中 진실과 거짓 트러블메이커를 소환할때
'''당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저쪽 세계의 이방인이 아닌 이쪽 세계의 능력을 가지게된 최초의 인간... 당신이 바로 제가 찾던 기폭제 입니다.'''
'''제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당신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키네시스 스토리 中 열차속에서
''' 사람들은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의 능력에 환호하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그러리라 생각합니까? '''
-키네시스 스토리 中 200레벨 퀘스트 하얀마법사
''' 당신은 당신의 존재의 이유를 아십니까? '''
''' 이건 작은 테스트입니다. 다른 세계에서 펼쳐질 최후의 무대에 당신이 설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
'''변화는 이제막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8. 기타
- 검은 마법사가 역대 최악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스토리 끝에 대충 사망했기 때문에, 검은 마법사를 지지하던 유저들에겐 키르스턴과 함께 검은 마법사 부활의 희망이 됐다.
- 검은마법사 격파 이후에 그의 힘이 사라지지 않고 아직도 잔상으로 남아있다고 하던데 아마 프렌즈 월드의 하얀 마법사와 관련이 있을 듯 하다.
- 나중에 메이플 월드의 하얀 마법사 처럼 검은 마법사로 모습을 바꿔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
- 일각에서는 하얀마법사에게 협력하는 동업자가 있을지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 하얀 마법사가 힘이 있어도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인간인데 신분이나 서류를 위조하는 등 뒤에 배후 세력이 있지 않는 한 어려운 일이라 메이플 군단장의 프렌즈 월드 버전 중 한 명이 기업을 운영하고 하얀마법사의 계획을 도울 자금줄 역할을 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다.[21]
- 검은마법사의 군단장,제른다르모어의 사도처럼 하얀마법사에게도 그를 섬기는 충신들이 있을것이라고도 추측되며 아마도 평행세계의 검은마법사 휘하 군단장들이거나 그가 트러블 메이커를 창조해내듯 만들어낸 별도의 피조물,새롭게 늘어나는 초능력자 등으로 구성될 수도 있다.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