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시스/스토리 및 퀘스트

 




1. 개요
2. 스토리 퀘스트
2.1. 대략적인 정리
3. 전직 퀘스트
4. 기타 퀘스트
4.1. 연합
4.2.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서
4.4. 5차전직 퀘스트
4.6. 영웅집결
4.8.1. THE DAY AFTER
4.9. 숙적
5. 평가
6. 관련 문서


1. 개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직업 키네시스스토리.
장르는 퓨전 판타지의 하위 장르인 차원이동물이다.

2. 스토리 퀘스트



2.1. 대략적인 정리


리미터 성능 테스트를 위해 제이와 같이 기초 수련을 하는 키네시스. 일단 안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제이가 양쪽 다 시력이 2.5면서 무슨 소리냐고 묻는다. 이에 키네시스는 자기 레벨이 '''10'''(...)일 리 없으니 눈이 나빠진 거라고 하고, 이에 제이는 훈련을 하자며 훈련 프로그램 실시를 제안한다. 훈련 후 유나를 찾고 초반 국제학교를 공격한 더스트들을 해치우고 돌아가려는 찰나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능력이 순간적으로 폭주하게 된다. 하지만 다행히도 정신은 금방 돌아온다. 이후 고양이 형태의 네로를 만나고 지하철[1]을 공격한 더스트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마지막 역에 내리려고 하나 열차가 제멋대로 움직여 멈추지 않는 상황, '''돌연 눈앞에 나타난 하얀 마법사에 의해 능력이 폭주하고, 이로 인해 도시 중앙에 거대한 싱크홀이 생기게 된다.[2][3]''' 계속해서 프렌즈 월드에 커지고 있는 싱크홀을 멈추기 위해 결국 하인즈가 키네시스를 메이플 월드로 데려온다. 이 스토리 퀘스트 이후 서울 아지트랑 엘리니아 마법사 협회랑 바로 연결되는 포탈이 생성된다. 추후 복귀 스킬을 통해 이 포탈을 타고 다시 메이플 월드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이후 엘리니아의 마법사 협회에서 눈을 뜬 키네시스는 능력의 폭주로 인해 발생한 싱크홀에 휘말려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했고, 그 실종자들 역시 메이플 월드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들을 구출하기로 한다. 요정학원 엘리넬, 지상낙원 골드비치, 리에나 해협까지 테마던전 스토리를 진행하면 8명 정도의 실종자를 찾게 되고, 그들은 키네시스에게 감사를 전한 다음 서울로 돌아간다.[4] 그 뒤 키네시스는 이런 식으로 해선 수천 명의 실종자를 찾을 수 없다며 초조해하나, 실종자들이 모두 차원의 틈새에 갇혀 있다는 말을 듣자 구할 수 있다며 기뻐한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는 일부 실종자들이 돌아와 기뻐하는 한편 실종자들이 돌아온 뉴스를 지켜보는 '''어떤 하얀 머리의 젊은 청년이 있었으니...'''
레벨 60을 달성하면 제이가 연락하여 3차 전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네로는 키네시스의 힘을 시험해 보고 싶지 않냐며 스컬독 200마리를 잡으라 한다. 200마리를 잡으면 네로는 키네시스가 무지무지 강하다며 키네시스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메이플 월드 곳곳에 있다며 또 보자 한다.
레벨 75을 달성하면 제이가 부르며 유나가 걱정한다고 찾아가 보라고 말한다. 유나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키네시스는 국제학교에 가고 유나는 마침 아지트로 오던 중이라 서로 엇갈려 들어오게 된다. 키네시스가 없는 사이 몬스터들이 아지트에 침입해 유나를 납치해가고, 뒤늦게 이상한 소리를 들은 키네시스는 급하게 아지트로 와 제이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뒤 유나를 삼키고 도망치는 몬스터를 쫓아 지하철로 향한다. 하지만 몬스터가 '''지하철 끝의 싱크홀로 직접 들어가버리고''', 이 과정에서 키네시스는 어떤 이름을 기억해낸다. 바로 '''"하얀 마법사"'''.
네로가 따라가지 않냐고 묻자 키네시스는 함정이라며 지금 자신은 힘을 완전히 조종하지 못하고 그 상태로 싱크홀로 들어가면 일이 더 커질 것이라고 이를 갈며 돌아간다.
그리고 메이플 월드로 돌아온 후 하인즈와 이야기를 나눈다. 하인즈는 "3 세계가 특정한 조건이 달성되면 하나로 합쳐진다"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린다. 제이가 하나로 합쳐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냐고 묻자 하인즈는 자신들은 알 수 없고 오직 신만이 안다고 답한다. 키네시스가 그것이 자신의 힘과 관련이 있냐고 묻자 하인즈는 "원과 원이 가까워지면, 최초에 유일한 접점 하나가 생기겠지. 아마 자네의 정체가 아닐까 생각되네."라고 답한다. 즉 '''키네시스는 프렌즈 월드와 메이플 월드의 통합의 최초의 접점이 되는 것.''' 이에 제이는 하인즈의 말을 듣고 '키네시스의 능력이 현존하는 물리법칙을 모두 위반'해버리는 것도 설명이 된다며 수긍한다.
키네시스가 두 세계가 가까워져오자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그 '첫 번째 돌연변이가 자신'이라고 한탄하자, 아울은 친구의 일은 유감이라며 전에 아울이 키네시스에게 강해지는 방법이 뭐냐고 물었을때를 기억하냐 묻는다. 그리고 "전에 네가 강해지는 방법은 (전에 선택했던 것에 따라 대사가 약간 달라진다)"라고 하고, 늑대는 기다림을 알면서 강해지고 야생에서 기다리지 않으면 곧 죽음이라며 늑대는 기다림을 알고 굶주려도 기다린다고 한다. 그리고 키네시스에게 머리를 좀 식히라며 아쿠아리움으로 보낸다. 이곳에서 붕괴된 차원의 조각[5] 3개를 찾아 봉인한다.
레벨 85을 달성하면 아쿠아리움에서와 같이 아리안트에 차원 붕괴 현상이 일어나고 마찬가지로 붕괴된 차원의 조각을 3개 봉인한다.
키네시스가 싱크홀로 들어가기 전에 나오는 영상
레벨 100을 달성하면 이제 모든 움직임을 제어할 힘을 얻었다며 하인즈가 프렌즈 월드의 싱크홀 내부로 키네시스를 보내고, 키네시스는 유나를 구출하러 향한다. 싱크홀 내부의 오멘들을 모두 해치우면 하얀 마법사바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게 된 유나를 만나게 된다. 하얀 마법사는 자신의 능력은 '해방'이며 유나의 능력을 해방시켰을 뿐이라고 한다.
하얀 마법사는 자신이 전생을 기억한다고 말하며, 전생을 반복하며 어떠한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키네시스와 같은 초능력자들이 점점 늘어나면 인간들은 초능력자를 배척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키네시스는 이에 대해 헛소리는 그만 하고 네 정체나 가르쳐주겠다면서 하얀 마법사의 악행을 늘여놓으며 뭔 헛소리를 하든 너는 그냥 쓰레기 같은 악당에 불과하다고 증오를 가득 담아 말하며 노려본다. 늘 능글거리는 키네시스가 정말로 화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
하얀 마법사는 그 말을 듣고 오래 전에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한 친구가 있었다면서, '''당신은 나를 무척이나 증오하는 것 같지만 자신은 꽤 좋아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하며 키네시스를 시험하기 위해 킹 오멘을 소환하고 떠난다. 킹 오멘을 처치하면 네로가 유나에게 구속마법을 걸어 유나를 구출한다. 하지만 유나는 발현된 바람을 조종하는 능력 덕분에 몸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무섭다고 호들갑을 떤다. 이를 키네시스가 염동력으로 잡아주나, 유나는 손을 잡아달라고 부탁하고 키네시스는 장난치며 손을 잡아준다.
아지트로 돌아온 후 키네시스는 하얀 마법사의 말대로 초능력자들이 배척당하지 않기 위해, 앞으로 늘어날 초능력자들의 클랜을 만들어 초능력자들이 초능력을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하도록 하겠다고 결심하고, 이와 함께 뉴스에서 실종자들이 돌아왔다는 뉴스 캐스터의 목소리가 재생되며 개인 스토리가 끝난다.

3. 전직 퀘스트


전직 퀘스트는 따로 없으며, 제이가 특정 레벨이 되면 리미터의 티어를 상승시켜주는 걸로 끝이다. 원래 강력한 능력이 이미 있고, 리미터로 제어하고 있었는데, 힘의 제어력이 늘어나면 리미터를 조금씩 풀어서 더 강한 스킬을 사용한다는 설정이다.
5차 전직에서는 메이플 여신이 이 세계에서 소중히 여기고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묻는데 선택지는 유나와 제이, 나 자신이다. 유나와 제이를 선택하면 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가장 슬퍼해줄 녀석이라면서 그 둘이 정말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또 나 자신을 선택하면 싱크홀 사건 이후로 깨달은 것이 있다 말하면서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알아야 다른 소중한 것도 지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대답한다.

4. 기타 퀘스트


어째선지 대부분의 블록버스터와 프렌즈스토리에서 묘사가 상당히 부족하다. 이는 황선영이 앞부분 스토리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내놓았기 때문인데 키네시스가 합류한 시점은 블랙헤븐 스토리가 끝나서 에델슈타인이 블랙윙으로부터 해방된 시점이기 때문이고, 프렌즈스토리는... 말할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프렌즈 월드가 중심이 되는 히오메에서도 출현을 전혀 하지 않는다. 여하튼 이 캐릭터의 존재와 스토리는 스타플래닛 등과 더불어서 SY가 까였던 원흉이다.

4.1. 연합


75레벨이 되면 아울에게서 에레브에서 편지가 왔다고 확인하라고 한다. 편지의 내용은 당연히 연합 가입 권유. 키네시스는 보낸 사람이 시그너스 여제란 얘기를 듣고 프렌즈스토리의 시그너스를 떠올린다.
어느 날, 키네시스는 시그너스에게 신수국제학교×사립영재학교 대규모 미팅을 하자고 한다. 나인하트가 학교를 뭐라고 생각하냐며 반대하려는 순간 시그너스가 좋은 생각이라며 화려한 조명이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키네시스는 클럽DJ와 초빙 가수는 자기가 섭외하겠다고 한다. 시그너스는 그 가수가 좋다고 하는데 바로 빌보드 1등을 달성했다는 DJ껨디. 그리고 이 DJ는 키네시스가 잘 아는 형(여성 캐릭터의 경우 오빠)이라고 한다. 전화 한 통화면 섭외가 된다고.
시그너스는 날씨가 더우니까 언제든 물 속으로 뛰어들 수 있게 로케이션은 야외 수영장이 좋겠다고 한다. 이에 키네시스는 화끈해서 좋다고 한다.
과거 회상을 끝낸 키네시스는 에레브로 이동해 연합에 가입한다. 여기서 키네시스가 다른 모험가들처럼 1차 연합회의에 참여하는걸로 나오는데,[6] 은월의 연합퀘스트가 1차회의가 끝난 시점이라는걸 보면 블랙헤븐 후 시간대에 등장한 키네시스가 연합회의에 참여 한다는건 아예 말이 안된다. 이 부분은 시간대만 봐도 '''명백한 설정오류다.'''

4.2.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서


아래 대화는 키네시스의 시간의 신전 추억의 길 퀘스트 스크립트이다.

키네시스: 제이, 들려?

제이: 잘 들려. 무슨 일이야?

키네시스: 우리에게 추억이라고 할 만한 게 뭐가 있을까?

제이: 뭐, 뭐야. 누구냐 넌! 키네시스를 어떻게 했어. 키네시스가 이렇게 낯간지러운 질문을 할 리가 없어!

키네시스: ......

제이: 농담이야. 우리의 추억이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던 기억 뿐인데.

키네시스: 그것밖엔 없어? 더 거슬러 올라가봐.

제이: 어릴 때 내가 더러운 걸 싫어하는 걸 알고 자꾸만 나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던 일이라든가. 나에게 고백한 여자아이의 진정성을 시험하겠다며 결국 그 여자아이를 너에게 반하게 만든 일이라든가.

키네시스: 더 이상의 폭로는 생략한다. 교신 종료. (오랜만에 오랜 친구와 대화하니 마음이 즐거워졌다.)

여캐로 플레이해도 스크립트는 그대로 뜬다.

4.3. 프렌즈스토리


이계의 학생에게 온 전화를 받으면 이계의 학생은 교복과 스마트폰을 소개하며 자신은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한다. 키네시스는 자기가 바로 그 세계에서 왔다며 의아해하지만 이계의 학생은 키네시스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이곳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나 교복이 뭔지 알 리 있겠냐며 한탄한다. 키네시스는 사람 말을 좀 들으라며 금방이라도 현피를 뜨러 갈 듯이 교복을 보고 신수국제학교 학생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갑자기 운영자가 튀어나와서는 프렌즈스토리는 메이플 월드의 캐릭터의 시점으로 만들어진 컨텐츠이며, 프렌즈 월드에서 온 키네시스로 플레이하면 스토리에 어긋남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래도 진행하겠냐고 묻는다. 키네시스는 스토리 중 신수교의 실권자학생회장을 만나 미팅을 주선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며 에피소드 5에는 원수가 교생선생님으로 오기까지 하는지라 앞 에피소드에서 어찌어찌 키네시스의 스크립트를 스토리와 어긋나지 않게 만든다 쳐도 저 부분에서 수습할 방법이 없어지게 된다. 둘이 마주치는 순간 팬클럽이고 대책회장이고 뭐고 분노의 캐삭빵(...)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치는 것.
그 이후 본편은 기본 스크립트대로 진행된다. 전용 스크립트가 조금씩 들어간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모험가 기준으로 완전히 평범하게 진행된다. 키네시스 특유의 능글맞은 성격을 프렌즈스토리에서도 볼 수 없게된 건 아쉽지만 아예 변명도 없이 그냥 진행시키는 것보다는 나으니 이해하고 넘어가자. 설정 충돌에 대해 좋지 않은 평이 대부분이지만, 이 스크립트마저 없이 일반 모험가처럼 이계에 대해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했다면 더욱 이상했을 것이다.

4.4. 5차전직 퀘스트



4.5. 리버스 시티


시간적 배경은 츄츄 아일랜드 진입 이전 NPC '베어'가 같은 프렌즈 월드 출신이라는 것을 알아본다. 무전기를 돌려줄 때 프렌즈 월드의 실종자들도 같이 돌려보내야 한다는 언급을 하지만 베어에게 헛걸음 했다며 까인다. 하지만 베어가 나쁜 사람이 아닐 것이라며 라솔을 도우며 정체를 알아보는게 좋을것이다 라는 대사가 있다. 라솔이 도시 상공에 블랙홀이 생기면 영영 고향으로 못돌아간다 걱정할 때 '내가 돌려보내줄 수 있는데...'라고 말하지만 그저 지켜보겠다는 듯 생각을 관두기도 한다. '베어'가 과거에 구조대를 자처하여 사람들을 찾아내고 게이트를 통해 돌려보낸 일을 이야기 할 때 속으로 '내가 했어야 할 일을...'이라고 말한다. 또한 '뒤틀린 도시에서 살아남기' 퀘스트 중 신문 기사에서 프렌즈 월드로 돌아간 베어의 소식을 듣고 제이에게 생존왕 시리즈를 사두라고 하는 등 제이를 생각하는 장면이 있으며 키네시스 본인 역시 '싸인이라도 받아둘걸 그랬나?'라는 아쉬운 마음을 남기는 대사가 있다.

4.6. 영웅집결


3년만에 최초로 공식매체에서 얼굴을 비췄다.[7] N서울타워 난간에 서서 시그너스 여제의 집결 부탁을 메일로 받으며 도시를 훑어보며 미소 짓는다. 이 세계 직업이어서 그런지 강원기가 개발한 직업과 전투신에 나오는 캐릭터, 데몬을 제외하고서는 유일하게 서울의 야경이 더해진 근사한 애니메이션 부분을 단독으로 꽤 길게 나왔다.
다들 영웅집결을 위해 편지를 받는 와중에 혼자 스마트폰 어플로 받는다.

4.7. 테네브리스



4.7.1. 고통의 미궁


의문의 목소리: 왜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도 내놓았던 거야? 왜 그렇게 메이플월드를 위하는 거야? 그곳은 네가 살던 서울과는 다른 세계잖아.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있어?

키네시스: 글쎄... 분명 이상한 곳이긴 하지. 하지만..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니까? 이젠 우리 모두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곳이 되었으니까.

의문의 목소리: 그럼 이제 해야할 일이 기억나겠네?

키네시스: 하지만... 이미 모두... 메이플 월드는 그렇게 되어버렸고 그렇다는 것은... 서울도 이미 가망 없다는 거겠지. 이런 내가 더 이상 뭘 할수 있겠어?

의문의 목소리: 답지 않네. 자신의 눈으로 모든 것을 직접 봐. 다른 사람이 눈을 가린다 해도 진실은 영원히 가릴 수 없는 법이니까. 가려진 눈을 뜨고 앞으로 나아가. 모든 것은 너에게 달렸다는 것을 잊지마. 그리고...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게. 키네시스.'''

키네시스: 유나...?

의문의 목소리 정체는 유나 이다.

4.7.2. 리멘


검은 마법사를 쓰러뜨린 후 그의 마지막 남은 인간으로서의 잔재인 하얀 마법사와 대면하고 그는 족쇄에 묶인 운명과 대적해야 한다는 앞날을 암시하며 "이세계의 초능력자"라 부른다. 이를 통해 키네시스는 어디까지나 프렌즈 월드에서 온 하얀 마법사의 옛 친구와 연관된 자일뿐이지 메이플 월드의 용병과는 명백한 타인이라고 선이 그어진 셈.

4.8. 신의 도시 세르니움



4.8.1. THE DAY AFTER


키네시스에게 유나는 "메이플 월드의 검은 마법사는 쓰러졌지만, 프렌즈 월드에는 아직 하얀 마법사가 살아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바람능력은 아직 제어가 잘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키네시스는 "다음번에 가면 검사할 테니 열심히 연습해라"라고 말한다. 유나는 "그럼 한 동안 못 온다는 뜻이구나..."라며 슬퍼한다. 키네시스는 말없이 듣는다. 유나가 가끔씩 이쪽세계로 와달라며 "가끔은 네가 보고 싶은 것 같기도 하다"라고 하자, 키네시스가 잘 안 들린다며 다시 말해달라 한다. 그러자 유나는 부끄러워하며 제이에게 전화기를 건넨다. 키네시스는 "유나 아직 옆에 있으면, 나도 많이 보고싶다고 전해줘"라고 말하고, 그 순간 유나의 바람능력이 발현되어 무언가를 깨부순다. 제이는 짜증을 내다가, 유나가 도망가자 키네시스에게 "외롭진 않아?"라고 묻는다. 키네시스는 "글쎄..."라며 명확히 답하지 못하다가, 네로와 아울을 보며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제이는 방을 정리해야 한다며 전화를 끊고, 키네시스는 아련하게 "잘 지내... 모두들..."하고 중얼거리듯 말한다.
이 스토리로 인해 유나의 신직업 출시 가능성은 0에 수렴해버렸다. 블랙헤븐 이후 합류했다는 키네시스 조차도 봉인석을 중심으로 한 메이플의 스토리라인과 충돌되는데, 하물며 검은 마법사 퇴치 후에도 아직 능력 제어가 안된 유나가 출시되었다간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건 안봐도 뻔하다.

4.9. 숙적


NEO 업데이트의 애니메이션 숙적에서 등장. 은월, 메르세데스, 제논, 일리움과 함께 앵글러 컴퍼니의 세냐와 T-boy와 대치한다. 돌진하는 다른 직업들에게 날린 T-boy의 잔해 공격을 염동력으로 막아낸다.

5. 평가


전체적인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것은 라이트 노벨스러운 전개, 평면적인 인물들, 테마던전 노가다, 왜색으로 판단될 수도 있는 스크립트[8] 등이다. 황선영 디렉터의 스토리 짜는 능력에 대한 지금까지의 성과와는 대비되는 악평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비교했던 팬텀은 커녕 은월보다 못하다는 소리까지 듣는 수준이니...[9]
공들여 만들었다면서 오한별 시절 스토리의 '''기존의 떡밥은 하나도 풀지 않고 새로운 떡밥만 뿌려놓고는 중간에 끊어지는 악습'''을 그대로 답습한데다가 퀄리티까지 떨어졌으니, 오직 캐릭터 외모에만 신경 쓴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그래도 일단 하얀 교생선생님 떡밥은 대충 풀었으나, 그것조차 스토리가 엉성하게 끝나고 하얀 교생은 왜 프렌즈 월드메이플 월드를 합치려는지에 대해 일절 말이 없어 오히려 떡밥이 더 늘어났다.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의 스토리가 프렌즈 월드까지 확장됨에 따라 키네시스 관련된 스토리가 더 생길 가능성이 생겼었지만, 키네시스는 커녕 프렌즈 월드와의 관련성은 하나도 없이 흐지부지하게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강원기는 SY시절의 잔재를 없애려고 몰래(...) 노력하는 중이다. 다만, 판타스틱 테마파크에서 '''스마트폰을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다람쥐 수인'''이 등장해 모른다.
강원기 디렉터는 테네브리스가 끝난 뒤 프렌즈 월드의 하얀 마법사와 키네시스에 대해 별도의 스핀오프로 진행한다고 한 것을 보아 이들에 대해서는 테네브리스가 끝난 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직업군 스토리 중 시점이 가장 최후방에 위치해 있다. 이세계의 초능력자가 뜬금없이 세계관에 끼어들 자리가 없기도 했고 무엇보다 블랙헤븐에서 전용 스크립트가 안 나오는 것으로 볼때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블랙헤븐 이후 시점에서 메이플 월드로 온 것으로 보이며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에서 싱크홀과 초능력자를 언급하는 거 봐서는 블랙헤븐 이후에서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사이 시점에서 메이플 월드에 등장한 듯. 이 때문에 게임적 허용이지만 실제로는 키네시스가 봉인석을 품지 않았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키네시스 이후 등장한 직업군은 가장 최근에 나온 아델을 포함해 모두 키네시스 전 시점을 다루고 있다(...).
본격적으로 그란디스 스토리로 넘어가면서 프렌즈 월드가 마지막 3번째 차원으로 점쳐지면서 분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10] 문제는 그란디스와 프렌즈 월드를 동시에 전개하지않는 이상, 프렌즈 월드는 그란디스 스토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등장할텐데 검은 마법사도 2-3년동안이나 최종전을 펼쳤으니, 제대로된 등장은 수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



[1] 외향상으로 볼 때 서울 지하철 1호선 내부라 카더라.. [2] 키네시스의 서포터 겸 해커 제이에 의하면 '파괴'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소실'된 것이라고 한다.[3] 다만 이 컷씬에서 보이는 장면을 보면 "저게 파괴가 아니면 대체 뭐지"(...) 싶을 정도로 건물의 붕괴 장면이 상당히 크게 잡히며 이렇게 무너지는 건물들이 상당수 있고 내부에 사람들이 없을리가 없으므로 이 부분은 그냥 비주얼 상 어쩔 수 없었던 듯. 건물의 일부분이 소실되고 일부분은 서울에 남았다면 당연히 남아 있는 부분은 파괴된 모습으로 보일 테니 딱히 틀린 말도 아니긴 하다. 아쿠아리움 등 이후 스토리 퀘스트에서 찾을 수 있는 메이플 월드로 전송된 건물들을 봐도 온전한 빌딩의 형태가 아니라, 대충 파괴된 형상인 것을 보면 일부분만 전송된 게 맞는듯.[4] 이 때 키네시스의 일러스트가 나오며 염동력으로 바로 서울로 순간이동시킨다.[5] 서울의 건물 일부분이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튀어나와 있다(...) 건물 내부의 소리가 잡음으로나마 들리는 것으로 봐선 상당히 연결되어있었던 듯. 당연히 가만히 놔두면 좋을리가 없으니 아울이 보낸 것. [6] 퀘스트 완료창에도 본인을 그자리에 따로 부를정도로 자신의 명성이 많이 퍼진 모양이라면서, 메이플월드의 연합이 탄생하는 자리에 함께했다고 나온다.[7] 스토리상 2년만에 비췄다. 왜냐하면 2016년은 5차 전직 퀘스트가 있다.[8] 네로의 냥체와 고양이 손 드립 정도. 물론 냥체는 네로 이전에도 펜시, 페니 등이 사용했다. 하지만 이들과는 달리 네로가 논란이 된 이유는 하필이면 고양이 손을 언급해서 그런 듯. 거기다가 펜시와 페니는 진짜 고양이다.[9] 키네시스 이전까지만 해도 유저들은 황선영 디렉터의 스토리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그러나 키네시스 업데이트 이후 비판적인 반응이 늘어났다. 정확하게는 '질린' 유저들이 많은 편. 비단 황선영 디렉터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메이플스토리의 고질병인 '''기존 떡밥은 회수하지 않고 새로운 판만 벌리는 문제'''가 키네시스에서 터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블록버스터: 블랙헤븐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도 지금까지의 떡밥 회수와 메인 스토리 진행에 있었는데 블랙헤븐 1년 후, 스토리 진행보다는 갑자기 하얀 마법사 떡밥만 뿌려놓곤 정식 세계관에 대입했으니.[10] 리버스 시티는 싱크홀 사건으로 빨려들어온 서울의 건물들이였으며, 유나 역시 각성된 바람 능력을 단련하면서 추후 신직업이나 조력자 포지션으로 나올 가능성도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