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레시브 하우스

 


1. 개요
2. 역사
2.1. 문서가 있는 아티스트
3. 스타일
3.1. 고전적 프로그레시브(트랜스 형태, chill progressive) 하우스
3.2. edm(멜로딕, 팝)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4.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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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etone & Tony Igy - Astronomia'''[14]
Janji - Together
Saberz - Together[15]
NEKTWORK - Square Snow[16]
Alan Walker - Faded[17]
Alan Walker - spectre[18]

Totemlost - constellations
Elektronomia - united
'''Dimitri vegas, Like mike - mammoth'''[19]
Techno dream trance - in the distance[20]
위 9개는 edm식이다.
Gereth Emery - Long Way Home[21]
Sylvermay - aeris[22]
위 2개는 고전적 방식이다.

위 2개는 고전적 방식이다.}}}

1. 개요


'''일렉트로니카의 큰 주축 중 하나.''' 일렉트로 하우스와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지고 대중적인 하우스의 하위 장르 중 하나이다. 소위 '유명한' DJ들의 경우 대부분이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만들던 경력이 있을 정도.
다양한 일렉트로니카의 장르 중 본래의 스타일과 현재 알려진 스타일 사이의 괴리감이 가장 큰 장르이기도 하다. 이는 3번 문단 참조. 또한 이렇다 정의 내리기에는 너무 넓고 모호한 장르이기도 하다. 가장 무난한 설명은 선율이나 화성감이 강조된 하우스를 가리키는 느슨한 개념이다. 다만 초기에는 점진적인 빌드업을 통해 조용하고 환각적인 스타일이 주류였다면, 2000년대 후반 이후로는 페스티벌에 적합한 흥겹고 신나는 팝 분위기의 곡들이 주류를 이룬다.
여기에서 progressive 라는 단어는 '점진적인'이라는 뜻 보다는 '진보적인'으로 바라보는 것이 적절하다. 그러니까 초기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특유의 점진적 빌드업은 이 이름자체가 내포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이 빌드업이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본질은 아니다. 이 '''진보적인''' 이라는 용어 자체가 매우 모호한 용어이기 때문에 이름 자체를 잘 못 지었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시대에 따라 '진보'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변주될 수 있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있는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00년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트랜스의 영향을 받은 하우스로 본다. 당장 아래 있는 폴 오켄폴드만 해도 트랜스 dj로 유명하던 사람이다. 점진적인 빌드업구조와 환각적인 분위기 모두 트랜스에서 즐겨 사용하는 요소들이다. 다만 분위기가 트랜스에 비해서 점잖고 차분했다. 물론 현대의 edm 프로그레시브도 마찬가지로 트랜스의 영향을 받았으나, 거기서 분위기가 더 신나졌다.
10년대 들어 NCS에서 양산되는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즉, 마틴 게릭스, W&W, Blasterjaxx식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는 선율과 화성감을 강조하고 페스티벌에서 자주 이용되기에 'Festival Progressive', '멜로딕 하우스'라고도 불린다. 다만 멜로딕 하우스란 명칭의 경우 멜로디로 구성된 다른 하우스 장르인 딥 하우스를 가리키기도 한다.

2. 역사



1990년대 초반 레이브 씬과 함께 등장했다.
90년대 후반~ 00년대 초반 초기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Sash!, Sasha and John Digweed, 폴 오켄폴드를 통해 대중화되었으며 2000년대 후반에는 deadmau5, Kaskade, John Dahlbäck, , MOGUAI 등의 프로듀서가, 2010년대 초반에는 Dash Berlin, Calvin Harris, David Guetta, Avicii, Swedish House Mafia, Nicky Romero, Zedd, Vicetone, 2010년대 중후반에는 Alan Walker, Tobu, Marshmello, Elektronomia, Niviro, Jim Yosef, Cash Cash, Martin Garrix등의 프로듀서들이 상업적 대성공을 거두었다.
모 해외 일렉트로니카 웹진에서 2013년 일렉트로니카 씬을 이끌어간 장르로 꼽힌 장르이다. 실제로 2013년에는 상당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곡이 발매되었으며 모두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최근의 트렌드를 따르는 프로그-하우스를 처음 접하는 리스너들은 '''신나고 심플하면서 멜로디가 매력적인'''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하우스 음악이 가지는 "그루브의 반복"이라는 어법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서, 곡 전반을 꿰뚫는 빌드업과 곡 전체를 아우르는 멜로디 라인에 방점이 있는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특유의 장르적 어법에 기인한다. 기존에는 유행하던 일렉트로 하우스는 화성전개가 거의 없이 원코드이거나 있더라도 날카로운 음색때문에 선율이나 화성감이 묻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대비되어 대개 '''선율이나, 화성감이 강조되는'' 것이 '''진보적''' 으로 받아들여졌다. 이것이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였다.
1차적으로 귀를 때리는 도드라지는 특징은 특유의 멜로디감에 있을 수 있지만, 초창기의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발전 당시 부터 굵직한 프로듀서의 곡들을 찬찬히 들어보면 꼭 멜로디에 방점이 없는 곡들도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라고 분류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00년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특성이 '''빌드업'''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하우스의 세부장르들이 곡을 진행하는 각종 악기들과 메인 멜로디 루프, 베이스라인을 늦어도 곡 1분 안에 등장시키고 그것을 아주 약간의 변주만 주어 반복시키는 데에 반해,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를 표방하며 나오는 음악은 아주 서서히 악기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특유의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방점을 둔다. 이러한 전개방식은 다분히 트랜스(음악)의 구조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EDM열풍이 세계를 휩쓸었던 2013년도 근방에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는 급변하게 되는데 이 이전에 발매된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스타일의 음악을 들어보면 멜로딕하지 않은 프로그래시브 본연의 포인트에 집중한 음악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Underworld의 Dark And Long (Dark Train Mix)나 Faithless의 Insomnia.
우리가 지금 흔히 들어볼 수 있는 멜로딕-프로그래시브 하우스는 페스티벌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 UMF나 Tomorrow Land, Sunburn Goa등등 2010년대 초중반 전 세계적 규모의 페스티벌이 일렉트로니카의 중심지를 클럽에서 스타디움으로 옮겨놓았고, 하필 그 타이밍에 일렉트로니카 신에서 가장 핫한 장르가 이 프로그래시브 하우스였다. 더이상 소수의 매니아 클러버가 아닌 일반 대중을 향한 음악이 필요한 타이밍이었고 이는 자연스레 프로그래시브 하우스의 변화로 이어진다. 기존의 8~11분 사이의 대곡 지향적인 곡 길이를 4~6분 사이로 줄이는 와중에 ''사운드의 추가와 소거를 통한 빌드업과 유려한 구성''을 다소 포기하게 된다. 당시 Axwell이나 Avicii, SHM등의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슈퍼스타들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를 ''팝적인 구성을 통한 빌드업과 멜로디의 변화를 통한 곡 구성''으로 부응하려 했고 그 결과는 매우 성공적, 특히 Avicii는 Levels라는 트랙으로 프로그-하우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차세대 전자음악 슈퍼스타로 날아오른다. 이러한 멜로딕 프로그래시브 하우스의 스타일을 계승하여 대 히트한 트랙이 2015년작 Alan Walker의 Faded. 한편 deadmau5, Eric Prydz, Michael Woods와 같은 프로듀서들은 이러한 세태에 따라가지 않고 본래의 프로그래시브 하우스적 어법에 집중하며 그들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 나간다.
멜로딕 프로그래시브 하우스가 유행의 궤도에 오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Martin Garrix가 일렉트로 하우스에 영감을 얻어 시도한 Animals라는 트랙으로 빅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한동안 이게 새로운 장르인지, 단순한 유행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었지만) 빅룸이라는 장르가 일렉트로 하우스의 한 스타일이 아닌, 특정 장르로 발전되어 독립된 음악적 신을 형성하게 되자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는 여기에 또 영향을 받게 된다. 당시 하드웰이 이끄는 Revealed Records에서 이러한 빅룸과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를 융합하려는 시도를 많이 했는데, 특히나 수장인 하드웰과 대닉은 빅룸 유행 이전에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를 주로 만들던 프로듀서들이었다. 강력한 킥과 드랍에서의 엄청난 음압을 고수하는 한편, 곡 전반적인 구조와 탄탄한 빌드업에도 신경을 쓰는 Revealed의 빅룸 /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스타일은 역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어 비트포트 등을 휩쓸게 된다.
이후 유행의 중심이 퓨쳐 하우스와 트랩, 퓨쳐 베이스, 베이스 하우스로 급변하는 와중에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는 지금까지의 모든 모습들 즉, 멜로딕, 빌드업, 화성 중시, 팝적인 사운드 등을 모두 포괄하는 대중 친화적인 EDM의 대명사가 되었다.
이후 2015년 즈음에 나타난 딥 하우스 기반의 퓨쳐 하우스, 베이스 하우스, 트랩, 퓨쳐베이스, 다시 유행을 꿰찬 테크 하우스 등으로 전자음악계에서는 유행이 바뀌게 되며 자연히 힘이 빠져가는 중, 다만 팝 시장과 엮이는 음원 시장에서는 아직도 Martin Garrix와 같은 슈퍼스타들이 꾸준히 멜로딕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를 프로듀싱하며 나름의 명맥을 잇는편이다. 그리고 퓨처 베이스의 경우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장르라 명맥이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트랜스에서 하우스로 유행하는 장르가 계승된 것처럼.
또한 페스티벌 문화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이상, 사람들이 가장 많이 즐길 페스티벌의 황금 타임인 늦은 8시 이후의 라인업엔 항상 프로그래시브 하우스를 기반으로한 빅룸 EDM을 트는 DJ들이 항상 들어가기 때문에 유행에서 밀려났다 해서 음악 자체가 사장될 유려는 크게 없어 보인다.
한편 deadmau5는 특유의 일렉트로 하우스와 프로그래시브 하우스, 테크노를 모두 폭넓게 다루는 비범한 프로듀싱 재능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하는 중이고, Eric Prydz도 희대의 명곡 Opus를 발매하며 본연의 대곡 지향적인 프로그래시브의 명맥을 잇는 중이다.

2.1. 문서가 있는 아티스트



3. 스타일


먼저 서술했듯이 초창기 형태와 지금의 형태가 좀 다르기 때문에, 트랜스 느낌의 고전적 프로그레시브와 지금의 이디엠(클럽)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나뉜다. 그리고 웃긴건 고전적 프로그 하우스와 edm 프로그 하우스의 느낌은 '''완전히''' 반대라는 것이다!
유튜브에서 찾을 때의 팁은, 영상 길이로 간단히 구별 할 수 있다. 트랜스(chill progressive)식 잔잔한 노래들은 보통 1~2시간짜리 긴 리믹스 영상에 분포돼 있고, 흔히 아는 edm(festival)식 강렬한 노래들은 대부분 영상 길이가 5분 미만으로 리믹스가 아닌 한곡 한곡씩 나와 있다. 내가 생각한 노래가 아니라고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아무래도 대중들이 신나는걸 선호하다 보니 인기나 인지도는 후자가 더 높은 편. 전자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보통 대중들은 딥 하우스트랜스로 인식하기도 한다.[1]

3.1. 고전적 프로그레시브(트랜스 형태, chill progressive) 하우스


초창기 빌드업을 중시하는 트랜스 같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이다. 특징은 우리가 생각하는 edm프로그레시브 하우스하곤 다르게 많이 조용하고 얌전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트랜스보다도 훨씬 조용한 것이 특징. 몇몇 곡은 이름이 비슷한 장르와 의외로 공통점이 많다.
그래서 이런 고전적 프로그 하우스에선 딱히 신난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고, 명상 음악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며 드롭이 강하지 않거나 아예 없기도 하다. 때문에 한결같이 들리는 것이 많다.
또한 고전적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에선 톱니파 여러개를 겹쳐서 만든 Supersaw라는 사운드가 들어간다. 또한 베이스가 없는 것같은 곡이 많은데 사실은 슈퍼소우 사운드가 베이스 역할을 한다. 이 사운드의 사용 여부가 딥 하우스와 고전적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경계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이 사운드는 곡을 몽환적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에픽 트랜스에서 도입되었고, 퓨처 베이스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그냥 유튜브에서 영어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를 검색하고 1~2시간 짜리를 틀면, 흔히 아는 밑의 문단과 달리 웬 조용한 소리가 튀어나와 당황하게 만드는 장르들이기도 하다.
deadmau5 & Kaskade - I Remember
트랜스의 영향이 두드러진다.
deadmau5 - 16th Hour
프로그래시브 하우스의 정수. 10분 동안 간단한 드럼 루프부터 시작해서 각종 악기가 추가되고, 사라지고, 한번에 모든 악기가 나오다가도 물 흐르듯 고요히 마무리되는 프로그래시브 하우스의 본질을 잘 드러내 주는 트랙.
Dannic & Sick Individuals - Blueprint
빅룸과 융합한 형태. 전체적으로 봤을때 도입부에서 시작해서 뜬금없이 후려치는 전형적인 빅룸식 드랍 보다는, 서서히 악기들을 쌓아가고 차근차근 곡을 전개해 나가는 방식이 프로그래시브 하우스의 영향을 받은듯. 물론 드랍에서의 가차없는 박력은 빅룸의 특징이다.
Blend & MH20 - Diamond Beach
슈퍼소우를 베이스로 삼은 음악으로, 퓨처 베이스의 기반이 된 형태이다.
M4SONIC - Midnight
Deadmou5와 Kaskade의 곡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다.
JerryTerry - No one's around to help
Smug Dancin의 기반이 된 영상. 춤추고 있는 캐릭터는 히죽
Patricia Taxxon - sd_bbb
카와이 베이스의 영향이 보이는 곡. 뮤직비디오는 팬메이드이다. 캐릭터는 Bongo Cat
C418 - Beton

3.2. edm(멜로딕, 팝)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선술한 chill progressive와 스타일이 상반된다. 화성과 멜로디, 드롭을 강조하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이다. 고전적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만큼 빌드업을 중시하진 않는다.[2] 고전적 스타일보다는 해피 하드코어와 더 비슷한 장르이다. 물론 이것도 슈퍼소, 멜로디 등등 트랜스의 영향은 여전히 있다.
또한 신나는 느낌이 더 강하고 드롭 부분이 확실하다. 흔히 매드무비 브금이라고 불리는 음악들 중에서도 많이 보인다. 클럽이나 페스티벌 같은 곳에서도 자주 튼다. 명칭이 많은데 edm음악에 자주 사용돼서 edm progressive, festival progressive로도 불린다.[3]
사실 지금의 edm 프로그레시브는 밝냐 어둡냐의 차이일 뿐 빅룸과의 유사성도 꽤 많아서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아예 '''빅룸을 Dark progressive라고 제목짓는''' 유튜브 채널들도 좀 있다. 반대로 이 프로그레시브는 '''멜로딕 빅룸''' 이라고도 부른다!
Axwell - in my mind[4]
Nicky Romero - Duality
Tiësto & KSHMR feat. VASSY - Secrets[5]
Jim Yosef & Alex Skrindo - Passion
Kaskade feat.Mindy Gledhill - Eyes[6]
Avicii - Levels[7]
Porter Robinson & Mat Zo - Easy [8]
Laszlo - Imaginary Friends
Tritonal & Cash Cash - Untouchable[9]
MYNGA & Hechmann ft. Grant Genske - I'm Done[10]
Lost Kings ft. Katelyn Tarver - You[11]
마미손 feat.유진박 - 별의 노래[12]
Myon and Shane 54 ft. Late Night Alumni - Under Your Cloud
NIVIRO - Flares
Limispis - Metal Place
Porter Robinson & Madeon - Shelter

4. 구조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도 여러가지 도입요소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체적으로 트랜스나 팝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여타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정박자 비트를 사용하며, 기존 하우스에 비해 선율의 매력과 화성감이 확실히 두드러지며, 베이스가 주요 멜로디를 받치며 화음을 구성하고 선율을 강조한다. '''플럭(Pluck)'''계열의 음원이나, 피아노, 기타, 스트링처럼 깔리는 패드, 쏘우 등이 자주 사용된다. 보컬은 양념만 치거나 아예 잘 사용되지 않던 기존 넘버들에 비해서 '''보컬이''' (대체로) 중요한 요소가 된다. 목소리를 짜깁기한 보컬찹 계열도 자주 사용하는 편이며, 보컬멜로디가 팝송처럼 귀에 잘 들어오게 변모했으며, 도입-브릿지-후렴[13]의 구조가 일반적인 팝, 가요처럼 쉽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 많다. 트랜스와 비교했을 때 트랜스는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따로 드럼을 넣고 상당히 길게 재생하지만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인트로와 아웃트로가 짧고 드럼을 넣지 않기도 한다. 아예 위의 구성을 버리고 인트로-드랍으로 이어지는 곡도 있을 정도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팝송이나 트랜스의 느낌이 나는, 멜로디가 강조된 넘버는 대체로 프로그레시브 계열로 묶을 수 있다. BPM은 일반적으로 120대 후반 정도.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와도 영향을 많이 주고 받았으며, 둘을 굳이 구별하지 않고 '''프로그레시브'''(또는 프로그레시브 댄스 뮤직)로 더욱 느슨한 개념으로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일정 BPM 이상으로 빨라질 수 없다. 대략 BPM 160 이상부터는 해피 하드코어가 된다.

[1] I remember같은 경우 아예 Ultra Music에서 딥 하우스라고 써놨다.[2] 일례로, Alan Walker의 Faded는 원곡인 Fade와 달리 1절 빌드업이 잘려 있다. 빌드업을 중시한다면 있을 수 없는 구조이다. 상당수의 멜로딕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는 주 멜로디가 재생되면서 점점 높아지는 음정을 넣어 빌드업을 하는 다른 장르에서도 흔하게 보이는 간단한 구조이다. 물론 악기를 조금씩 쌓아가는 고전적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결국은 프로듀서 마음대로이다.[3] 또는 아예 고전적 트랜스 형태만 프로그레시브라 부르고, 이건 일렉트로 하우스라고 뭉뚱그려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4] 이 샘플은 Dynoro와 Gigi D'Agostino가 사용한 뒤 자주 리믹스 된다.[5] 빅룸과 합쳐진 곡이다.[6] Kaskade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악기를 차근차근 쌓아가는 고전적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스타일이기도 하다.[7] 2010년대 초반 프로그레시브 붐을 일으켰던 Avicii의 히트곡 Levels[8] 꽉찬 사운드, 중간중간 들려오는 전형적인 다프트 펑크식 프렌치 하우스 스타일의 파트가 압권인 곡. 하지만 대부분의 2010년도 하우스 음악들이 그렇듯이 전형적인 매드무비 음악 방식의 전개를 가지고 있다.[9] 보컬이 들어간 곡[10] 딥 하우스/퓨처 하우스와 섞이기도 한다.[11] Lost Kings의 최근 경향인 팝 형태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12]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에 랩을 한 곡인데 사실 다양한 장르를 다 합친 곡이다.[13] 인트로-브릿지-빌드업-드랍-빌드다운-브릿지-빌드업-드랍-빌드다운-아웃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