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카 마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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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모습
3.1. 거만한 정보계의 거물
3.2. 호화로움 뒤의 치졸함
4. 영화 《역전재판》에서의 코나카
5. 평가
6. 이름의 유래

小中 大 / '''Redd White'''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테즈카 히로미치/이재범.

2. 상세


1인칭으로는 ぼかぁ(보카) 라는 특이한 단어를 사용한다.
<역전 자매>에서 등장. 호시카게 법률사무소에서 DL6호 사건 자료를 조사하면 그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그 사진을 쇼치쿠 우메요와 보이에게 보여주면 신원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보이의 증언서를 쇼치쿠에게 보여주는 시점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개가 달라지는데,
  • 만약 쇼치쿠에게 부드럽게 캐려고 하면 되레 디스만 한바가지로 당하고 실패한다. 증언서도 더는 쓸모없다고 폐기하고 결국 호시카게를 찾아가 코나컬처의 위치를 확인해 찾아갈 수 있게 된다. 이 때 코나카는 정보를 모으는 자라고 가르쳐주는데, 자신이 위치를 가르쳤다는 걸 함구하라거나 약점을 잡히지 말라고 하는 등 중요한 단서를 준다.
  • 반면 쇼치쿠에게 이걸 매스컴에 공표하겠다고 강하게 협박하면, 결국 궁지에 몰린 쇼치쿠는 그 자리에서 코나컬처의 위치를 가르쳐주는데 이 때 모습이 참으로 속시원하다. 이후 보이의 증언서를 폐기하는 것은 동일. 이 경우 코나카에 대한 정보는 그다지 주어지지 않는다. 다만 자세한 것을 물어보자 그 여자처럼 되고싶지 않다고 말함으로써, 위험한 사람이라는 복선을 준다.
코나컬처에 가면 사장실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설정집에 따르면 조연 캐릭터들 중에선 가장 먼저 만들어지고 이름지어진 캐릭터라고 한다.[1]

3. 작중 모습




3.1. 거만한 정보계의 거물


'''"…좋지 못한 액시던트가 네게 해프닝을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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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회사 <코나컬처>의 사장. 온몸을 보석으로 치장한 비호감 아저씨. 심지어 웃을 땐 이도 반짝반짝거린다. 이걸 남에게 보여주어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걸 즐기는 듯. 또한 중증 나르시시스트로, 자신의 이름을 따서 회사명을 만들거나 자신의 얼굴과 몸매를 본뜬 괴악한 조각상을 사무실에 장식해놓고 진심으로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
비서쇼치쿠 우메요를 두고 있다.
미국 생활이 길어서 말하는 데에 영어를 섞어 쓰는 버릇이 있다. 그렇지만 "'비서'가 영어로 뭐였지?"[2] 따위의 말을 하는 걸 보면 그냥 구라허세. 거기다 태반이 잘못된 말들.[3] 북미판에선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걸로 바뀌었으며, 여기서도 "Blanco Nino"와 같은 엉터리 문장[4]을 자랑하고 다닌다.
웃긴 건 엉터리 영어와는 대비되게 외모는 완벽하게 서양인이다. 아무리 봐도 동아시아인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생김새 하며 눈도 푸른 색이고...
애니판에서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으나 간접적으로 "나는 이 회사의 사장, 아니 프레지던트다"(물론 사장이 프레지던트)로 간접적으로 허세임을 드러낸다.

3.2. 호화로움 뒤의 치졸함


"한 가지 자네가 약속해 줬으면 하는 게 있거든."

'''"이터널 사일런스. 영원한 침묵을 말이야…."'''

'''역전재판 시리즈 범인들
(시간대 순서대로 나열)'''
첫 번째 역전

'''역전 자매'''

역전의 토노사맨
'''???'''

'''코나카 마사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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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야사토 치히로를 살해한 진범'''이다. 첫 번째 역전진범 처럼 프롤로그에서 그 진상이 제대로 나오기 때문에[5] 그가 진범이라는 것 자체는 반전이 아니다.
그 외에도 마요이가 언급하길 '''정·재계와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쿠라인류 영매의 당주인 마요이의 엄마 아야사토 마이코를 파멸로 이끌어 쿠라인류 영매도의 몰락을 이끌어낸 사람이다. 혼자서 아야사토 모녀를 행방불명이나 죽음으로 몰아붙이고 그 죄를 동생인 마요이나 최측근인 나루호도에게 씌우려고 한 악질의 인물. 나루호도와 아야사토 가의 철천지 원수인 셈이다. 자세한 것은 DL6호 사건 참조.
사실 그의 회사 코나컬처는 사람의 약점 등 안 좋은 정보를 수집해 그걸로 당사자를 협박, 각종 이권을 챙기는 회사다. 이를테면 검찰청장에 재판장 등 법조계 인사들의 약점도 잡고 있었을 정도.[6] 때문에 개중엔 코나카의 협박에 못 이겨 자살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비서인 쇼치쿠 우메요도 내심 코나카를 무서워한다.[7]
DL6호 사건 당시 거액의 돈을 주고 호시카게 소라노스케에게서 아야사토 마이코가 사건에 개입했었다는 것을 알아내, 마이코가 사기꾼이라고 기사를 내어 쿠라인류 영매도의 신뢰를 떨어지게 만든 것 역시 그였다. 이후 경찰이 그 정보를 누출한 사람을 조사하기 시작하자 호시카게를 협박해 돈을 뜯으며 살았다. 치히로가 호시카게를 떠나고 코나카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 것도 그걸 알았기 때문. 치히로는 자신의 파일에 코나카의 협박으로 인해 자살한 유력인들을 스크랩해두어 코나카에게 대항하기 위한 카드를 모아왔다.
이후 치히로가 자신을 조사한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사건 1주일 전 아야사토 법률사무소에 침입, 전화에 도청기를 설치해 전화를 도청한다.[8] 이윽고 9월 5일, 치히로를 찾아와 그 동안 조사한 증거[9]를 내놓으라고 협박했지만, 듣지 않자 치히로를 살해하고 증거품을 훔쳐갔다.[10] 이 때 영수증에 치히로의 피로 도청을 통해 들은 이름인 '마요이'라는 가짜 다잉메시지를 남겨 아야사토 마요이가 의심받게 만들었다.
마요이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던 나루호도 류이치가 코나카를 진범으로 지목하자, 되려 나루호도가 그녀를 죽인거고 자기가 목격했다며 되도 않는 누명을 씌우고서는 목격자 행세를 하며 법정에 나왔다. 가만히 있거나 다른 사람을 시켰으면 권력의 힘으로 잘 무마시킬 수도 있을 법한데 굳이 일개 변호사를 상대로 증언한답시고 나왔고, 그래놓고 금세 털리기 시작한다.[11] 실제로 처음엔 자신만만하게 엉터리 영어를 섞는 평소 말투로 증언하다 계속 거짓말을 지적받자 점점 말수도 줄어들고 최대한 신중하게 증언한다.
말만 했다 하면 나루호도가 말꼬리를 붙잡으면서 추가적으로 캐묻거나 반박 증거를 들이밀고, 본인 스스로는 어떻게든 추가적으로 증언을 수정하면서 이어가려고 하나 그것마저 또 박살나니 결국에는 휴식을 요청하나 이미 이런 흐름으로 방청객들을 든든한 우군으로 삼은 나루호도가 재판의 속행을 요구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이끌려가는 모습을 보인다.[12][13] 결국 자백하기 직전까지 가는데, 여기서 미츠루기 레이지의 기막힌 도움으로 회생한다. 누가 봐도 그가 치히로의 변호사 사무실에 침입했다는 게 명백해졌는데, 갑자기 미츠루기가 죄를 인정하라고 하더니 '''도청기 설치'''를 꺼내든 것. 당연히 살인보다 훨씬 죄질이 약한 거고, 코나카 역시 눈치채고 옳타꾸나하고 도청죄를 인정하며 넘어가려 했다. 그렇게 다 끝났나 싶을 때 간신히 마요이의 영매가 성공하여 치히로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녀의 도움으로 결정적인 증거가 드러난다. 가짜 다잉메시지를 쓴 그 영수증은 범행 당시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산산히 깨져버린 "유리로 된 전기스탠드"를 구입한 것이었는데, 구입 날짜가 9월 4일, 즉 사건 전날. 앞서 코나카가 사건 1주일 전 도청기를 설치하러 잠입했을 때 그 스탠드를 봤다고 이미 증언한 상황이라 그야말로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미츠루기가 사건을 더 조사하기 위해 심리를 하루 더 연기할 것을 요청하고 다시 위기를 벗어나지만, 치히로가 그를 불러세워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어떤 리스트의 내용을 모조리 폭로해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앞에서 말한, 코나카가 지금껏 협박하고 있거나 협박으로 인해 자살한 자들의 리스트가 아닌가 추정된다. 코나카에겐 그게 밝혀지면 아무리 빽이 있더라도 위험해질 수 있었고,[14] 결국 아야사토 치히로의 살해를 인정한다.
살인을 인정하긴 했으나, '빽'이 여전하다면 그걸 이용해 가벼운 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법으로는 처벌할 수 없던 사례도 있고, 여러 모로 손을 써 상급심에서 형기를 줄일 수 있을 지도. 설령 징역을 선고받더라도 역전재판 4의 최종보스역전검사 2의 어떤 암살자 처럼 감옥에서 여러 연줄로 편히 지낼 수도 있다.그러나 치히로를 살해한 사실[15] 그 자체는 그 누구에게도 '빽' 의 힘을 얻기 힘들 수 있고, 지금을 기회라고 여긴 '빽'들이 코나카를 매장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4. 영화 《역전재판》에서의 코나카


영화판에서는 매우 남루한 프리라이터 기자로 설정이 바뀌었다. 덕분에 비서도 없고, 나루호도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도 없다. 그저 카루마 고우의 끄나풀로 이용당하는 엑스트라일 뿐. 발광할 때 하라바이 스스무처럼 소형 확성기로 외치는 등, 이름만 같은 새 캐릭터에 가깝다.
치히로를 죽이고 옆 호텔에서 목격자를 자처하였으나 나루호도에 의해 진상이 까발려지고 살인죄로 수감된다. 그 후 DL6호 사건의 증인으로 재판에 출두할 예정이었으나 재판 전날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암살당한다.

5. 평가


1편 2화에서 광탈하지만 여러 모로 나루호도 트릴로지의 시작점이 된 인물 중 하나. 나루호도가 본격적으로 변호사로서 자립하게 되고, 아야사토 가문의 일에 끼어들게된 원인이자 이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만악의 근원. 본래 타쿠미 슈는 <역전 자매> 에피소드를 제1화로 배정하려 했기에[16], 코나카 마사루란 캐릭터 또한 1화의 범인 답게(?) 비열해 보이는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다. 그랬던 걸 스에카네 쿠미코가 극구 말려 제2화의 범인이 되었다. 만약 이 놈이 첫 상대였다면, 나루호도는 첫 법정에서 거물 협박범을 잡는 먼치킨 변호사였을지도 모른다. [17] 1화에 배치됐다면 나루호도가 치히로를 구해야 하는 당위성이 희석되어 역전재판의 스토리는 굉장한 급전개로 평가절하됐을 수도 있기에 2화에 배치된 건 다행이라 할 수 있다.
코나카가 초반부 에피소드의 범인인데다 자체가 워낙 찌질해서 그렇지, '''일반적인 사법 시스템을 무시한다'''는 그의 힘과 비중을 따져보건대 사실 최종보스로 낙찰돼도 이상할 것 없는 인물이다. 변호사, 검사, 재판관까지 협박할 정도니. 다만 코나카 쪽은 어디까지나 '부정한 방법'을 이용한 것이기에 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었으며[18], 실제로 미츠루기가 아니었더라면 나루호도의 연이은 공세에 일찌감치 멘탈 터져 항복했어도 이상할 게 없었다. 마요이에게 자기 입김이 닿은 국선변호사를 붙이지 않고 변호사선임을 틀어막다가 나루호도가 변호를 맡게 만든 것도 실수라면 치명적인 실수.[19] 게다가 무슨 연유에서인지 부하들을 시키면 될 일을 자기가 직접 나선 것도 문제.[20]
그럼에도 이 자가 저지른 일 때문에 3편에서 터진 사건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파급력을 불러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애초에 이 인간때문에 아야사토 가문이 한번 몰락해서 엄청난 파급을 가져왔고, 치히로가 살아있었다면 어떤 인물이 그렇게 변하지 않았을 테고, 3편의 흑막도 복수 노선을 바꾸었을테니 결말과 전개도 매우 달라졌을 것이다.
고도는 코나카를 '치히로 혼자서 상대하기엔 벅찬 거물'이라고 표현했다. 치히로 살해는 영매 같은 예상 밖의 요소만 없었어도 완전범죄로 끝났을 터. 애초에 유죄 판결도 증거나 증인으로 죄를 입증한 것이 아닌 협박에 의한 자백이었다.[21]
법조계의 각종 권력자들을 협박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 시리즈에서 실제로 권력자 캐릭터, 이를테면 경찰청장 간토 카이지, 검찰청장 이치야나기 반사이가 등장하면서, 과연 이들도 협박하고 있었을지 의문도 제기된다.[22] 하나같이 협박당하긴커녕 코나카를 그 자리에서 묻어버릴 것 같은 포스를 자랑하는 분들이라... 회상신 등으로 속편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는 캐릭터다.
게이머즈 2004년 3월호에서 역전재판 캐릭터들의 형량을 추정했는데 그 중 가장 형량이 화려한 캐릭터다. 위증은 물론, 강도살인, 폭행, 협박 까지 저질렀기 때문.

6. 이름의 유래


한자 표기만 보면 ''''''. 원래는 쇼치쿠 우메요와 함께 게임 테스팅 중 임시로 지어놓은 이름이었으나 그냥 그대로 쓰게 되었다. 이걸 시작으로 캐릭터 작명은 전부 말장난으로 짓게 되었다고.
북미판에서도 '''레드 화이트'''(Redd White)라는, 소중대 못지 않는 이름을 가졌다(「빨간색(red, 레드)」 + 「하얀색(white, 화이트)」). 여기에 파란색을 더하면 코나카가 그토록 좋아하는 미국의 성조기의 색배합이 된다[23] (정작 북미판에서 미국은 스페인으로 바뀌었지만[24]). 뒤에도 나오지만, 코나컬쳐의 이름이 "Blue" corp 이 된 것은 그 영향으로 보인다.
빨간색과 하얀색을 섞으면 그와 우메요가 입고 있는 정장 색인 분홍색이 된다. 또, 빨간색을 파란색과 섞으면 그의 머리색인 보라색이 된다. 하얀색을 파란색과 섞으면 그가 두르고 다니는 다이아몬드 색인 하늘색이 된다.[스포일러]
White는 나루호도의 북미판 이름인 Wright와도 운이 맞는다. 한편 우메요의 May는 마요이의 북미판 이름인 Fey와 대응.
[1] 아마 코나카가 나오는 2화가 원래 1화였고, 그 에피소드의 범인이었기 때문인 듯 하다. [2] 참고로 Secretary다. [3] 'What's your name?'도 잘못 발음한다. 한마루 번역판에서는 '왓츄어 네이버!'로 번역되었고, 정식 번역판에서는 '왓츄어 네임마!'로 번역되었다. 위의 명언도 문법적 오류. 해프닝이 아니라 problems나 trouble라고 해야 한다.[4] 스페인어는 수식어가 뒤에 오기 때문에 Nino blanco (새하얀 꼬마)라고 해야 맞는다.[5] 아예 치히로가 그의 이름까지 부르면서 누가 봐도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6]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대로라면 법무대신도 약점을 잡힌 듯 하다.[7] 나루호도가 우메요를 협박해서 우메요와 동행한 사람의 정보를 알아낸다면 우메요는 코나컬처의 위치만 알려주지 코나카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자신도 그 여자 변호사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이에 나루호도도 어쩔 수 없이 더 이상 정보를 얻어내지 못 하고 코나컬처로 향한다.[8] 사건 당일에도 우메요가 전화를 도청하고 있었다.[9] 코나카에게 협박당하던 사람들의 리스트. 흉기가 된 생각하는 사람 시계에 들어있었다.[10] 애초에 리스트를 빼앗아도 치히로까지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협박한 사람들의 이름이 알려질 가능성이 줄어들지 않기도 했지만.[11] 노골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 드러나므로 정말 쉽게 논파할 수 있다.[12] 정재계/법조계 거물들을 뒤에서 협박하고 주무르는 코나카 입장에서는 '''신참 변호사'''였던 나루호도 만큼 만만한 상대가 없었을 것이다. 아니, 만만하다 못해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이하로도 안 보였을 게 분명했다. 그런 녀석에게 털릴지 누가 알았을까...[13] '본인의 증언은 절대적. 검사가 이의제기를 하면 재판장은 무조건 인정'이라는 지령을 내려놨는데, 당장 본인 부터 이름을 밝히라는 미츠루기의 지시를 씹으려고 하면서 손발이 안맞는 모습을 보였다. 나루호도도 환상의 콤비라고 비꼴 정도. 이후 나루호도가 증거물로 팩트폭력을 하자 방청객들이 먼저 변호 측의 우군이 되었고, 검찰 측도 '''절대적인 코나카를 비호하기 위한''' 이의제기를 거의 못 하여, 판사도 도움을 못 주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기껏 미츠루기와 재판관이 나루호도의 코나카 범인설을 억지라고 짝짜꿍하고 있는데 본인 스스로가 추가증언을 더 하겠다고 나섰다가 변호 측의 심문에 더 털리는건 덤.[14] 폭로하겠다는 리스트 안에 빽이라는 이름의 협박피해자들 또는 협박로 자살한 사람의 유족들이 서로를 알게되어 피해자연맹을 결성해 코나카를 매장하려 들수도 있으며, 그러면 코나카를 감싸줄 존재는 사라져버린다.[15] 치히로는 이 다음 에피소드인 역전의 토노사맨의 프롤로그에서 그녀의 죽음이 뉴스에 상당히 많이 올라왔다고 하며, 역전재판 3에서는 이토노코에게 치히로를 제시하면 경찰 측에서도 그녀의 죽음을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변호사들만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법조인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존재였다는 것이다.[16] 그렇기에 에피소드 초장부터 얼굴을 드러낸 것.[17] 비록 코나카와 달리 거물은 절대 아니었으나, 나루호도는 이미 첫 재판에서 법정기록 만으로 진범을 바로 잡아냈다. 이 때도 치명타는 치히로가 도와줬지만.[18] 그래서인지 이후 진범으로 나오는 인물들, 특히나 권력과 연관되어 있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자신에게 엄청난 주무기가 될 수 있는 법정 전술로 단단히 무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9] 나루호도가 피고인이 되었을 땐 국선변호사가 선임 되었지만 돌려보냈다. 코나카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변호사를 프레젠트 해준다”고 공언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했을 수도.[20] 철저하게 정보를 숨기는 걸 보면 아마도 자신의 치부에 대한 정보를 '''직접''' 처리하려 했던 듯. 만약 그 부하가 치히로에게서 그 정보를 탈취한 뒤 자신에게 칼을 들이댈지도 모르니까.[21] 다만 이건 코나카 역시 미츠루기란, 나루호도와 동급인 사기캐의 도움을 받았다는 걸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미츠루기가 막판에 태클 걸기 직전 다 죽어가며 범행을 인정할 뻔했다. 영매가 없었어도 미츠루기 급 검사가 아니었다면 무너졌을 것.[22] 반사이 쪽은 가능성이 높은 게, 분명 작중에서 언급하는 협박 대상 중에 '''검찰청장'''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반사이는 작중 시점에서 이미 그 자리에서는 물러난 상태이기는 하나, 1편의 메인 사건이며 코나카가 한 몫 걸치기도 한 DL6호 사건 당시의 검찰청장은 그였다.[23] 그가 사장인 코나컬쳐의 영칭이 Bluecorp이다.[24] 스페인이 아닌 프랑스러시아로 치환되었으면 그나마 자연스러웠을 테지만 일본이나 우리나라 제1외국어가 영어듯이 미국의 제1외국어가 스페인이라 스페인으로 설정된 듯.[스포일러]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빨간색과 하얀색 조합은 고도 검사가 보지 못하는 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