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예능)
1. 개요
XtvN에서 제작하고 XtvN과 tvN에서 동시에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 2019년 7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시즌 1이 방영되었고 2020년 2월 1일부터 3월 21일까지 시즌 2가 방영되었다.
프로그램 내용은 2주 간격[2] 으로 방송 주제가 달라지며, 멤버들은 웃을 때마다 머리에 차고 있는 머리띠를 통해서 물이 흘러나온다. 물 분사 횟수에 만원씩 출연료가 차감되며, 제일 적게 웃은 1등은 출연료 삭감에서 제외된다.
시즌 2 제작이 계획 중이라고 즐거움전에서 밝혔다. 12월 15일 TvN 즐거움전 토크세션 "플레이어, 명장면 해명하세요"코너에서 밝히길, 1월에 촬영이 시작된다고 한다. 또한 시간대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시즌1은 박터지는 시간대에 들어가서 무모한 도전을 했지만, 시즌2에서는 시청자들이 더 편히 볼 수 있는 시간대로 옮기는 것도 고려하여, 제작진들과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결국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다. 제작진은 1월 4일 인스타라이브 방송을 통해 플레이어 시즌2 포스터 촬영을 잠시 생중계해줬다. 시즌 1은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적었기에, 시즌 2는 시간대를 옮겼다. 예전 무한도전과 같은 시간대. 놀토 바로 전타임이다.
2월 1일 6시 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5시 30분부터 플레이어 공식 인스타 계정을 통해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이 본방사수 독려를 겸한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시간대로 옮긴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선택이 되어버렸다. 다름아닌 유재석 주연의 놀면 뭐하니? 때문.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방송 전부터 게임이 되겠냐는 우려의 시선이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첫방송부터 놀면 뭐하니의 1/10도 안되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해당 시간대의 전작이었던 호구들의 감빵생활보다도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3] 이후 방송분은 첫방송 때보다도 더 떨어지면서 언더나인틴에 이어 토요 예능 0%대 시청률 오명까지 쓰고 말았다.[4] 참고로 호구들의 감빵생활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5] 그만큼 매우 처참한 수준이었다는 것.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후반부에 지적된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데다, 시즌1에서 진행되었던 컨셉을 재탕하는 등 재미도 더 없어졌다는 혹평을 들으며 유튜브 조회수 등도 이전 시즌에 비해 상당히 낮았다.
결국 시작 8회만에 연장 없이 칼종영되었다.
이후 시즌2 1회에서 정혁의 그곳 개그가 문제가 되어 방통위에서 법정제재가 이뤄졌고, 결국 해당 방영분은 다시보기가 삭제되었다. 이로 인해 시리즈 자체도 사실상 종결되었다. #
2. 출연진
3. 방영 목록
4. 시청률
4.1. 시즌 1
4.2. 시즌 2
5. 여담
- 위 출연진 7인 외에도 연기자 역할로 장동민이 고정[7] 으로 출연하며, 하준수, 양배차, 이은지, 최우선, 김영준 등의 코미디 빅리그의 개그맨들도 자주 연기자로 출연한다. 또한 황제성의 아내인 박초은도 많이 출연했다. 황제성에게는 여러가지 핑계를 대고 몰래 출연하는 듯. 덕분에 방송에서는 뒤통수를 맞고 정신없어하는 황제성의 반응이 일품이다.[8] 그 외에도 KCM, 우주소녀의 수빈, 빅스의 라비 등이 자주 출연.[9]
- 2019년 9월 1일 방영분에서 장동민이 Sandy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내용이 방송되며 미성년자 출연자를 희롱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자세한 내용은 장동민/논란 문서 참고. 이 사건으로 플레이어는 2019년 10월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 '주의' 처분을 받았다.
- 일본 예능 다운타운의 가키노츠카이야아라헨데의 연말 특집인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와 유사하다. 그리고 과거 방송했던 MBC 코미디하우스의 코너인 '웃지마(웃지 않는 드라마)'와 하고도 포맷이 비슷하다.
- 이 프로그램이 종영한 이후 토요일 저녁 6시때는 거의 일년 가까이 공백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6. 관련 문서
- 농번기랩: 이 방송에서 이진호가 공연한 랩으로 이를 통해서 광고도 찍었다. 플레이어 시즌 2에서 유기농 이지농이라는 노래로(농번기랩의 후속작) 음원까지 나왔다.
- 절대로 웃으면 안되는 시리즈: 플레이어의 모티브가 된 일본 예능 프로그램.
[1] 멤버 가운데 유일하게 시즌 2부터 합류했다.[2] 초반엔 2주 간격으로 진행되었지만, 단회 에피소드도 있으며 플레이어 특유의 웃음간격이 짧게 편집하는 특성상 통으로 2회 이상 방송되는 에피소드는 드물다.[3] 게다가 이 시간대에는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중장년층 고정층은 확실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과 교양 프로그램 중 시청률 톱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도 자리잡고 있다. 그만큼 tvN이 이 프로그램을 너무 과대 평가한 채 얼마나 안일하게 시간대를 편성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4] 다만 언더나인틴은 프로젝트 보이 그룹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던지라 아이돌 오디션에 질릴 대로 질린 대다수의 대중들로부터 외면받았다는 점과,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사가 엄연한 공영방송인 MBC였기에 엠넷마냥 자극적인 연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골수 매니아층만 봤다는 점에서 시청률이 잘 나올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5] 다만 이쪽도 도토리 키 재기나 다를 바 없는 수준인게, 이 프로그램이 방송되던 시기는 동시간대 젊은 층을 겨냥한 경쟁작이 전무했었음에도 시청률이 오르지 않고 계속 1.4~1.6% 사이만 맴돌았다. 심지어 후반기에 방송이 겹쳤었던 놀면 뭐하니?는 이 시기 3~4%대에서 시청률이 머물렀던 때였다. 놀면 뭐하니가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오르게 된 시기는 호빵이 종영하고도 한참 뒤인, 유산슬로 뜨게 된 2019년 11월부터이다.[6] 시즌2 마지막 방송.[7] 시즌 1에서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선생님, 진행자, 심사위원 등.[8] 본인 아내를 작가로 착각하고는 "작가야 나가라" 등등의 발언을 한다거나,,, 결국 즐거움전 플레이어 세션에서 박초은님의 영상이 플레이되자 따봉과 하트를 선사했다[9] 플레이어, 연기자 역할 모두. 이중 라비는 일요일 1박 2일 고정출연진으로 발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