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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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aca00><colcolor=#373a41> '''사자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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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ザエ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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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zae-San'''

1. 개요
3. 특징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4.1.1. 상세
4.1.2. 인기
4.1.3. 애니메이션 방영목록
4.1.5. 여담
4.1.6. 시청률 하락
4.1.7. 수상
4.2. 실사 작품
5. 저작권 관리
6. 관련 문서
7.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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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만화가 하세가와 마치코(長谷川町子)[1]가 지은 4컷 신문 만화이자 이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목은 '사자에 씨'라는 뜻으로, 주인공 후구타 사자에를 가리킨다.
원작 만화의 판매부수는 8,600만부 이상이며, 이 판매부수는 일본의 신문 연재 만화로는 최대의 베스트셀러이다. 만화의 인기 상승에 따라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1969년부터 방영되기 시작하였으며, '''단일 작품으로 가장 오랜기간 방영한 TV 애니메이션'''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애니 제작사는 에이켄(エイケン), 방송사는 후지 테레비이며 첫방송부터 줄곧 일요일 오후 6시 30분으로 고정되어 있다.

2. 등장인물




3. 특징


1946년 후쿠오카시[2]니시닛폰 신문에 연재만화로 출발해서 이런 저런 신문을 거치다가 1951년부터 아사히 신문에 연재를 시작, 1974년까지 연재되었다. 단행본은 원래 작가 본인(+ 언니, 여동생)이 세운 출판사에서 발행했지만, 1993년 폐업된 이후로는 아사히 신문사에서 발행하였다. 총 45권. 원작만화에는 배급 이야기가 나오거나 전쟁 고아들이 등장하는 등 종전 직후의 일본의 서민들의 삶을 잘 묘사하고 있으며 당시의 유행어 등도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도 뛰어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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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작화
현재 작화
1969년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TV애니메이션은 일본 만화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 장수작품. 단일 작품으로 장기간 방영한 TV 애니메이션으로 기네스북에도 실려있다.
현재까지 방영한 에피소드는 총 '''7500화가 넘으며''' 지금도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서 7시까지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하고 있다. 여담으로 오프닝, 엔딩이 첫방송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단, 과거에 했던 화요일 재방송은 주제가가 따로 존재한다.
2019년 11월에 사자에상 방영 50주년을 맞아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중인 각종 예능, CF등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때문에 이 시기에 후지 테레비를 보면 예능에서도, 광고에서도 사자에상밖에 안나오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의외로 반응은 뜨거웠다.콜라보 이벤트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사자에상의 시대에서 좀 더 미래를 배경 삼은 실사 드라마를 방영하기도 하였다.
2020년 초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여파로 에피 제작 차질이 생겼고 4월 17일부터 6월말까지 45년 만에 재방송 태세로 전환했다.#
시리즈의 장기화에 따라 스태프진이 많이 바뀌는데, 감독은 와타나베 요네히코부터 모리타 히로미츠까지 5명이나 거쳤고, 각본가는 유키무로 슌이치 등 10명, 캐릭터 디자인은 모우치 세츠오부터 코이케 타츠야까지 6명, 음악은 코시베 노부요시부터 카와노 쿠니히로-케이 부자까지 3명이 각각 거쳤다.

4.1.1. 상세


약 6분 55초[3]간 스토리 하나를 잡고 원작 4컷만화의 내용을 곳곳에 끼워넣어 엮은 에피소드를 3회씩 묶어 방영한다. 에피소드마다 작품번호가 붙어있는데 순서대로 방영되는건 아니고 상당히 뒤죽박죽이다. 원작 4컷 만화는 한 번 쓰면 최소 2년은 쓰지 않기로 정해두고 있지만, 방영기간이 장난 아니게 길다 보니 같은 내용이 몇번이고 나오고 비슷한 에피소드도 많이 나온다. 두 에피소드짜리 특별편이 나올 때도 있지만 평상시에는 작은 에피소드 3개 한 묶음을 기본 포맷으로 방송한다. 특별하게 연속되는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모든 에피소드가 전혀 내용이 이어지지 않는다. 바로 직전의 에피소드에서 나온 소재라도 절대 언급되지도, 기억하지도 않는다.
에피소드마다 원작 4컷만화의 내용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잘 이어지다가 갑자기 뜬금없는 장면이 튀어나오곤 한다. 중간에 뭔가 뜬금없다 싶으면 열에 아홉은 원작 내용일 정도. 소재 자체도 매우 한정되어있는데다가 시대가 변해서 현재는 맞지 않는 소재는 빼다보니 스토리 짜는 데 꽤 애먹는다고 한다. 조연,주연의 캐릭터성에 변화를 주는 등 약간의 시도를 하고 있긴 하다. 참고로 성우들은 하나같이 거물이지만 녹음시 애드립은 절대 엄금이고 무조건 대본대로 연기해야 한다고 한다. 다만, 성우가 의견을 제시해서 대본에 적힌 대사를 더 해당 캐릭터와 어울리는 대사로 약간 수정하는 일은 있다고. 방영 초반에는 등장인물들이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하거나 제작진을 디스하거나 원작자 하세가와 마치코가 등장하는 등 제4의 벽을 넘는 시도도 있었으나 현재는 전무하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계절감을 굉장히 중시한다는 점이 있다. 원작이 일일 신문연재였던 만큼 일본의 연례행사나 계절에 관한거나 이야기가 굉장히 많았으며, 애니메이션도 이에 따라서 항상 방영 시기와 관련된 내용이 등장하며 지금은 일본인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연례행사까지 꼼꼼히 챙기는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한다. 등장인물의 복장이나 배경 등도 계절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며, 오프닝과 엔딩 영상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맞추어서 바뀐다. 특히 엔딩 영상은 원작 4컷만화를 영상화한 짧은 애니메이션이 몇 편 이어지는 형태를 띄고 있는데, 계절에 맞는 만화를 고를 것, 가급적 온 가족을 골고루 등장시킬 것을 원칙으로 선정된다. 또한 첫번째 4컷 만화에는 무조건 사자에가 등장하게끔 되어 있다.
사자에상의 시청률은 일본의 경기지표가 되기도 하는데, 이유인 즉슨 호경기에는 외식을 하기 때문에 사자에상의 시청률이 낮지만 불경기가 계속되면 사람들이 집에서 주말 저녁식사를 먹으면서 TV를 보기 때문에 사자에상의 시청률이 높게 나와서라고 한다.하지만 세월이 흘러 이 설은 통용되지 않게 되었는데 우선 TV의 영향력이 예전만하지 않은데다 불경기가 지속되는데도 사자에상의 시청률은 나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일요일 저녁 방송이라서 사자에상을 시청하고 나서 다음날부터 또 회사나 학교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우울해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를 '사자에상 증후군'이라고 한다.일종의 월요병.
이소노 일가의 구성원들과 몇몇 주변 인물들은 모두 바다와 관련된 단어가 이름에 들어가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인공 이름이 이소노 카오리(바닷가의 향기)→이소노 사자에(바닷가의 소라)로 정한 다음 다른 이름들을 주인공에 맞추어 지었기 때문. 해산물 가족이라며 자주 유머 소재가 되곤 한다.
  • 이소노 - 이소(磯)는 갯바위가 있는 물가, 해변
  • 나미헤이(平)&우미헤이(平)[4] - '파도'와 '바다'
  • 후네 - 배(舟)
  • 사자에 - 소라
  • 카츠오 - 가다랑어
  • 와카메 - 미역
  • 타라오 - 대구
  • 노리스케 - (노리)
  • 타이코 - 도미(타이)
  • 이쿠라 - 연어
  • 마스오 - 복어(성씨인 '후구타'의 '후구'가 일본어로 복어), 송어(마스)
  • 아나고[5] - 붕장어
  • 인물의 이름은 아니지만 작중 카츠오와 와카메가 다니는 학교인 카모메 초등학교의 '카모메'는 갈매기
종종 쿠지라(고래), 히지키() 등 1회 등장 엑스트라의 이름에까지 바다와 관련된 키워드가 들어가기도 한다. 항상 이런 것은 아니고 평범한 이름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많다. 이소노가의 식탁에는 해산물(또는 가족 이름에 쓰이는 해산물 한정)이 오르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지만 그런 건 없고 심지어 소라도 먹은 적이 있다.(...)
등장인물의 연령은 대체로 젊은 데에 비해 성우진은 전부 다 장년층 및 노년층이라는 특징이 있다. 2020년대 기준으로 주인공 사자에의 성우만 해도 79세이며 주연 성우 중 최연장자는 후구타 마스오 역의 마스오카 히로시(83세), 최연소자는 이소노 카츠오 역의 토미나가 미나(53세). 방송 초기에는 성우들도 젊었으나 성우진이 크게 바뀌지 않고 장기 방영이 이어지면서 생긴 현상으로 인해 갈수록 성우의 노화로 인한 하차나 도중에 사망하면서 교체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방송 초기부터 50주년이 지나간 현재까지 성우가 바뀌지 않은 캐릭터는 후구타 사자에후구타 타라오 뿐이다.

4.1.2. 인기



'''일본의 진정한 국민 애니메이션'''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애니 뿐만 아니라 전 프로그램 대상으로도 일본 TV시청률 상위권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인들과 만나서 얘기를 해보면 사자에상은 어지간하면 다들 봤기 때문에 알고 있다. 작중 등장인물들은 거의 일반명사처럼 통할 정도. 또한 현대 일본인들조차도 지키지 않는 각종 명절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고, 전통적인 일본인의 생활을 잘 묘사하고 있어 일본 문화를 습득하기에 좋다. 등장인물 모두가 하나같이 올바르고 정확한 일본어를 구사하며 신조어나 유행어도 전혀 등장하지 않고, 어휘 난이도도 높지 않아서 일본어 회화 습득에도 도움이 된다.
역대 최고 시청률은 1979년 9월 16일의 기록인 39.4%이다. 도라에몽, 마루코는 아홉살과 함께 일본 3대 국민 애니메이션의 위치에 군림하고 있다.[6] [7] 특히 마루코는 아홉살과 같은 방송국에서 일요일 6시~7시에 연달아 방영하기 때문에 두 애니는 라이벌이자 콤비 관계로 여겨지며 우스갯소리로 서로의 시간대를 호시탐탐 노리고 경쟁한다는 이미지로 묘사될 때가 많다. 실제 어느 한 쪽에서 연장 특별편을 방영하면 한 쪽은 쉬게 되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만은 아니다.
전 토에이 동화 프로듀서 야마구치 야스오는 저서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를 통해 "작품 자체가 위대한 프로듀서"라 극찬하는데, 재미있는 극화물의 요소인 '울다', '웃다', '(손에 땀을)쥐다' 3개 요소가 없고, 부산한 카메라 워크 같은 비주얼이 없고, 해외판매 및 머천다이징이 없음에도 충성스러운 시청자와 흑자기록을 보유하며, 수많은 대중매체 평론가들이 분석할 정도다. 또 시청자들은 스태프나 성우진이 바뀌어도 신경을 안 쓴다.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 판매된 적이 없기 때문에 지명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이 덕분에 해외에서는 사자에상을 언급하면 진성 오덕 취급받기도 한다. 실제로 현재 방영 중인 500회 이상의 장편 일본 애니메이션 중 해외에 수출되거나 방영된 적이 없는 작품은 사자에상이 유일하며 작가/판권사의 의도인지 몰라도 영상 매체로 발매된 적도 없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접근이 매우 힘드니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다만, 재미는 기대하지 말자. 작품 전체적으로 일본적인 정서가 매우 강하고, 일본 문화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오기에 일본인이 아니면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 심지어 일본인마저 재미없어하는 경우도 많다. 코미디색이 옅고 매우 정적인 분위기에 정말로 잔잔하다.[8] 그래도 잔잔한 만큼 화목하고 훈훈한 가족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작품으로, 아따맘마 같은 가족물의 원점이라고 할 수 있다.

4.1.3. 애니메이션 방영목록


방영목록 문서 참고.

4.1.4. 기네스북 등재


'''Guiness World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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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ngest running animated TV series
(가장 오래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

'''기록 애니메이션'''
'''장소'''
'''시일'''
'''사자에상'''
일본, 도쿄
2013년 9월 5일

4.1.5. 여담


작중인물이 나이도 먹지 않고, 가족 구성도 바뀌지 않는 상태로 비슷한 에피소드만 계속 반복되는데, 이것과 비슷한 경우의 작품을 '''사자에상 시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초기에 신문만화로 연재될 때는 사자에상도 시간 흐름에 따른 캐릭터 변화가 있었지만 애니화 이후로는 시간이 멈췄다. 대표적인 예로 본래 주인공 사자에는 미혼이였지만 연재 중반에 결혼을 한 점이 있다.[9]
사자에상은 시간이 멈춘 세계관은 아니라 단순히 사자에상 시공=불노는 아니다. 제작진 왈 "이 세계는 현대이지만 쇼와 시대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따라서 쇼와의 분위기를 살리는 게 중요.". 작중 시간적 배경은 1960년대가 아니라 현실과 동일한 현대이지만 이소노가 가족들과 주변인물들은 시대에 뒤처진 쇼와 시대의 삶을 살아가기를 택했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실제로 이소노가가 핸드폰도 있고 컴퓨터도 있는 최신식 집에 이사갔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온다는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집에 컴퓨터도 핸드폰도 없는데다, 등장인물의 윤리관, 가치관까지 심히 쇼와 시대같은데도 불구하고 가끔씩 현대적인 소재가 섞여들어와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그냥 그러려니 해야 속이 편한 세계관. 반면 마루코는 아홉살은 본래 작가의 어린시절이라는 배경이기 때문에 사자에상과는 대조적으로 일관적인 과거 세계관을 유지하고 있다.
전세계 TV 애니메이션 중 '''본편 셀 작업으로 제작된 최후의 애니메이션'''이다[10]. 유명 연예인도 가끔 카메오로 출연한다. 아카시야 산마를 시작해서 SMAP, 츠루노 타케시, 카미지 유스케, 시마다 신스케, 아라카와 시즈카 등이 출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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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에피소드 중 하나로, 넷 우익에게 애니메이션까지 이용해서 한류를 세뇌한다며 공격받아, 후지TV 방송국 앞에서 시위를 벌이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뒷편 배경의의 DBSK라고 쓰인 동방신기를 연상케 하는 포스터를 보고 넷 우익이 발끈한 것인데, 배경 미술을 담당한 직원이 소소하게 집어넣은 것에 불과하지만, 혐한의 피해망상이 극에 달해 국민 애니메이션 사자에상마저 한류에 침식당했다고 여겨지고 만 것이다.
한 에피소드에서 사자에 일가가 평소와 다르게 토시바 가전제품 홍보를 했다가 시청자들의 무수한 항의가 쏟아진 이후로 이와 관련된 내용은 제작되지 않으며, 어느 에피소드에선 산타클로스의 정체가 마스오라는 결말에 일부 시청자들이 아이들의 동심을 망가뜨리지 말라며 항의하는 바람에 한동안 크리스마스 소재는 전혀 다루지 않기도 했었다. 한편 예전에는 사자에와 마스오 부부의 방에 곽티슈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시청자의 항의로 사라졌다는 믿기 힘든 사실도 존재한다. 말을 똑바로 하지 못한다는 설정의 캐릭터 나미노 이쿠라가 한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말을 했다가 시청자 항의로 원래대로 돌아간 일도 있었다.
상술했듯이 비디오나 DVD 등 영상 매체로 발매된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2018년부터 방영 50주년을 기념하여 드디어 초기 방영분을 VOD로 서비스하기 시작하였다. 서비스 업체는 후지 테레비 자체 VOD 서비스인 FOD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2020년에 2달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녹음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개했다.#[11] 사자에 역 카토 미도리에 의하면 출연진들을 여러 그룹으로 분리해 따로 녹음하고 있으며 원래 3시간 정도 걸리던 녹음 작업에 6시간이나 걸리고 있다고 한다.

4.1.6. 시청률 하락


이러한 긴 세월의 아성을 두고도 2010년대 이후로 시청률이 떨어져 기본 시청률 20퍼센트 이상에서 10퍼센트 초반대까지 폭락하는 처지를 보이고 있다.여전히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사자에상의 시청률 급락을 두고 이슈가 되기도 하는 등 사자에상의 위기가 거론되고 있다. TV의 영향력 하락, 동 시간대의 경쟁 격화 등을 이유로 꼽기도 하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일본 사회의 침체와 저출산, 1인가구 증가로 사자에상식의 쇼와시대 대가족 이야기에 공감하는 시청자들이 감소한 점이 가장 커 보인다. 3대가 함께 보던 작품이 전통적 사회의 완전한 붕괴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 같은 방송사의 비슷한 작품인 마루코는 아홉살도 처지가 비슷하나 사자에상의 임팩트에 상대적으로 덜 조명되고 있다.
그리고 결국, 2016년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집계된 시청률 순위에서 잠시 2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1위는 바로 짱구는 못말려. 이후 다시 순위를 되찾아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2017년 5월 28일에 최초로 시청률 두자릿수가 깨지고 9.9%를 기록했다.그리고 2018년 5월 말에는 9.4%의 저시청률을 기록하며 2020년 8월에는 9% 시청률이 이어진다.
마냥 떨어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여름에는 가끔식 한자리수로 떨어졌다가 가을, 겨울, 봄에 시청률이 회복되는 등, 하락-상승이 반복되고 있다.

4.1.7. 수상







4.2. 실사 작품


애니메이션보다 미디어믹스가 먼저 이루어진 쪽은 실사 영화인데, 1948년에 마키노영화 측이 아라이 료헤이 감독의 실사 영화를 시작으로 미디어믹스화가 개시됐다. 1950년까지는 여배우 아즈마 톤코를 주인공 사자에 역으로 발탁하여 총 3편을 제작했고, 1956~1961년까지 토호가 배급을 맡아 총 10작품을 만들었는데 감독은 아오야기 노부오(1903~1976), 각본은 카사하라 료조(1912~2002), 주인공 사자에 역은 인기배우 에리 치에미(1937~1982)였다.
1955년 닛폰방송에서 라디오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KR테레비(현 TBS 테레비)를 통해 5분짜리 실사 드라마가 만들어졌다. 2009년에는 방영 40주년을 맞아 드라마판을 제작했고 2019년에는 50주년을 맞아 실사 무대화가 예정되어서 상연되었다. 실사 무대판은 애니메이션판에서 10년 후의 이야기라는 설정. 실사 드라마 SP 사자에상 3편에는 소녀시대가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5. 저작권 관리


사자에상의 저작권은 미친듯이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그 수준은 가히 ''''일본의 디즈니''''라고 불릴 정도이다. 저작권 개념이 뚜렷하지 않던 시절 일본에도 만화책 단행본을 무단으로 복사해서 내다 파는 해적판이 판쳤고, 원작자 하세가와 마치코도 해적판으로 인해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특히 사자에상의 캐릭터를 무단 도용해서 관광상품으로 내놓아 팔다가 법정까지 간 사자에상 버스 사건 이후로 저작권 관리가 엄격해졌는데, 도용은 물론이고 패러디까지 일절 금지시켰으며 심지어 정식 이용 요청까지 모조리 거절해서 소개문에 삽화 한 장 실을 수 없었고, 상품화의 경우 거액의 사용료를 요구하곤 했으며 심지어 반다이를 문전박대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떤 의도이든 이득이 있든 없든간에 사자에상이 조금이라도 나오기만 하면 무자비로 철퇴를 때려대던 수준의 저작권 관리는 원작자 하세가와 마치코가 사망한 이후로 패러디 정도는 허락하는 수준으로 한층 약해졌으며, 원작자의 친언니인 하세가와 마리코가 사망한 이후로는 정식 이용도 어느정도 허용하고 상품화나 콜라보도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등 많이 유연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후쿠오카시 니시진역에서 세이난가쿠인대학교를 옆에 끼고 후쿠오카시 박물관을 지나, 후쿠오카 타워로 가는 길에는 사자에상 거리가 있다.
사자에상 머리스타일은 무스 없이(…) 만들어낼 수 없어, 그야말로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특이한 헤어. 때문에 모에화에도 제한이 따른다. 사자에의 헤어스타일 자체는 언뜻 보면 특이하게 여겨지지만, 사실은 원작 연재 시작 당시(1946년)의 최신 유행 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라고 한다.
정운경의 왈순 아지매(블로그)가 그림체를 비롯하여 컨셉, 소재 등에서 사자에상을 베꼈다는 이야기가 있다.[12]

2017년 11월 닛신 컵누들 CF인 HUNGRY DAYS 프로젝트 3편에서 '만약 사자에와 마스오가 현대의 고등학생이라면'이라는 IF설정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만들어졌다. 사자에와 마스오의 공개 맞선 결혼 설정을 어레인지해서, 두 사람이 21세기의 고등학교 동급생이라는 설정으로 학교 축제의 무대에서 마스오가 사자에에게 고백을 한다는 내용. 도둑고양이나 가위바위보 상징물, 지갑을 잃어버리는 일 등 사자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깨알같이 압축 정리되어 있다.제작진 측에서는 어디까지나 또 다른 세계관이라고 밝혔지만 이무래도 인지도가 매우 높고 오래된 작품인 만큼 일부 일본인들은 원작 파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캐릭터 디자인은 쿠보노우치 에이사쿠가 담당했다.

6. 관련 문서



7. 참고 문헌


  •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 - 야마구치 야스오 저 / 김기민-황소연 역. 미술문화. 2005. p94.

[1] 1920~1992. 사가현 오기군 히가시타쿠촌(현 타쿠시) 출신. 일본 최초의 여성 프로 만화가로 알려져 있으며 연재한 작품이 두 개 더 있다.작품 1990년, 일본 황실에서 보관장 4등급을 수훈했으며 1992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이후, 국민영예상(1992년 10호)을 추서받았다.[2] 현재 사와라구에 가면 사자에상 길이나 관련 테마 공원등이 있다.[3] 과거에는 7분이 넘어가거나 6분 55초가 채 안되는 등 들쭉날쭉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6분 55초로 고정되었다.[4] 나미헤이의 쌍둥이[5] 마스오의 직장 동료[6] 40년 넘게 계속 에이켄이라는 제작사에서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이 회사의 역사도 오래되어서 회사 홈페이지의 작품소개 최상단에 흑백 애니메이션이 올라와있는 비범함을 자랑한다(...). 사자에상 이외에 국내에 알려진 작품으로는 미소의 세상, 아빠는 요리사, 유리가면 등이 있다.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 곳을 참조.[7] 짱구는 이 세 애니메이션보다는 역사가 짧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방영한지라 보통 짱구도 포함해서 4대 국민 애니메이션으로 칭하곤 한다.[8] 방송 초창기에는 당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톰과 제리를 의식해서 좌충우돌식 코미디 컨셉으로 제작되었으나 중간에 노선변경을 거치며 현재와 같은 일상 애니메이션이 되었다.[9]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부터 기혼이었기 때문에 미혼 시절 이야기는 짧은 회상 정도로만 등장한다[10] 2000년대 후반부터 오프닝과 엔딩, 예고 영상 등에서 디지털 작화가 쓰였으며, 현재는 완전한 디지털 제작으로 넘어갔다.[11] 기존 방영분을 재방송 중이였다.[12] 네이버 연재로 익숙한 진진돌이 레볼루션 원작인 진진돌이를 연재하던 그 만화가이다. 왈순 아지매도 50년대 부터 연재했고 정감어린 서민 모습이라고 하여 60년대 영화화도 되었다. 하지만 작가가 중앙일보로 간 뒤로 특정 정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면서 비난도 많아졌다. 정치 소재는 일절 넣지 않은 사자에상과 여러 모로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