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랍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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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랍토르'''
''' ''Pyroraptor olympius'' ''' Allain & Taquet, 2000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Dromaeosauridae)

†피로랍토르속(''Pyroraptor'')
''''''
†''P. olympius''(모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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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1. 개요
2. 상세
3. 등장 매체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유럽에 서식한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에 속하는 공룡. 속명은 '불의 약탈자'라는 뜻인데,[1]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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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발견 부위 모식도
1992년에 프랑스 동남부 프로방스 주의 올림프(Olympe) 산에서 발견된 화석이 이 녀석의 존재를 알려주는 유일한 증거로, 꼬리뼈 한 조각과 흉추 한 조각, 이빨 몇 개 등의 극소수 골격만이 발견되는 등 보존률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6cm 남짓한 크기의 낫 모양 뒷발톱 때문에 최소한 이 녀석이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이라는 사실은 밝혀졌다. 다만 이보다 앞서 발견된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인 바리랍토르(''Variraptor'') 역시 파편적인 수준의 화석만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 두 공룡이 같은 종이 아니냐는 의혹이 한동안 지속되었으나, 척골의 형태가 서로 다른 것으로 판명되면서 현재는 둘 다 별도의 속으로 계속 인정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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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자료가 심하게 부분적이다보니 정확한 크기나 생김새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지만, 학자들은 이 녀석이 다른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깃털을 달고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뒷발톱과 척골의 크기로 보아 그리 큰 덩치는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당시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유럽 지역에 살았던 많은 종들에게서 발견되는 섬 왜소화의 일환일 가능성이 크다. 아마 특유의 뒷발톱을 이용해 나무를 타거나 자기보다 작은 공룡이나 포유류 등을 사냥하고 살았을 듯하다.

3. 등장 매체


다큐멘터리에서의 첫 등장은 디스커버리 채널Dinosaur Planet으로, 두번째 에피소드에서 "포드"라는 개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쥬라기 월드: 더 게임쥬라기 월드: 얼라이브에서는 전시 가능한 공룡으로 나온다.

[1] 이 때문에 속명을 '''파이로'''랍토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라틴어 독음법을 적용한 올바른 표기법은 피로랍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