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리트바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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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前 축구선수로 2010년~2012년까지 VfL 볼프스부르크 수석코치를 맡기도 했고 1980년대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이자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멤버이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베를린에 위치한 헤르타 첼렌도르프라는 클럽에서 뛰다가 1978년에 1. FC 쾰른으로 스카웃되었고, 1군으로 데뷔했다. 1979/80 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했는데 주포지션은 라이트윙이지만 레프트윙과 공격수로도 뛰었고, 뛰어난 드리블링과 탁월한 슈팅을 선보여 분데스리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았다. 1983년에 DFB-포칼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1985년에는 ARD가 선정하는 올해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프랑스에서 잠깐 뛰다가 쾰른으로 컴백했는데, 이때부터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었다.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긴 했으나 끝내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지는 못했다.
과거 쾰른 시절 동료였던 오쿠데라 야스히코의 도움을 받아 1993년 J리그가 출범하면서 오쿠데라가 있는 제프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말년을 일본에서 보냈다. 1995년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가 1년 만에 번복했고, 1997년을 센다이를 마지막으로 축구화를 완전히 벗었다.
2.2. 국가대표 경력
1981년 10월에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데뷔하여 곧바로 국가대표팀의 주전선수로 자리잡았고,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전경기 출장하고 2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으나 팀은 이탈리아에게 3:1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UEFA 유로 1984와 1986 멕시코 월드컵, UEFA 유로 1988,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내리 참가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는 주전으로 뛰다 토너먼트가 진행되면서 벤치로 밀렸는데, 반대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토너먼트에서 중용받았고, 마침내 결승전에서 주전으로 뛰며 우승을 경험했다.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대표팀 커리어를 마감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리트바르스키는 독일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이라 불릴정도로 드리블 실력이 뛰어났으며, 프리킥과 페널티 킥도 잘 찼으며, 윙어로서 필수적인 능력인 크로스 능력도 뛰어났다.
4. 지도자 경력
선수 커리어와는 달리 감독으로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유일한 업적은 시드니 FC의 초대 감독으로 부임하여 우승한 것인데, 급료 문제로 사임하였고 이후 별다른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후에 VfL 볼프스부르크의 수석코치로 재임하다 임시감독을 맡았는데, 이 역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5. 우승 경력
5.1. 선수
-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1981-1990)
- FIFA 월드컵 우승: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준우승 :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 UEFA U-21 유로 준우승 : 1982
5.2. 감독
- 시드니 FC
- A리그 : 2005-06
- OFC 챔피언스 리그 :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