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금성
[clearfix]
1. 개요
웹툰 컨텐츠 회사 미창개발의 대표 이사. 웹툰작가 하일권의 부친으로 현재는 정의당의 정치인이다.
2. 상세
서강대학교 철학과 졸업 이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미창개발로 웹툰 컨텐츠 사업을 진행하다, 정치 경제 환경 연구소를 만들어 환경 운동을 해왔다고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환경학 강의 등을 다니기도 했다. 이 무렵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서울특별시 동작구청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김포시 을에 출마하려 했으나 천정배의 국민회의를 통해 안철수, 천정배 의원의 국민의당에 입당해 김포시 을 지역에 단수 공천 되었다.# 당시 김포시 을의 현역인 홍철호를 상대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후보, 유승현 후보 등은 모두 하금성 후보와 단일화를 경선에서 주장하며 본선에서 단일화 협상을 했지만 하금성 후보 측은 결코 단일화하지 않겠다며 선거를 완주할 것을 밝혔고, 이후 선거에서 홍철호 후보가 46.8%로 당선되어 비판을 받았다. 실제로 당시 하금성 후보의 12%를 합치면 정하영 후보(41.3%)가 당선 될 수도 있는 아쉬운 상황이었기에 이러한 목소리가 더 컸다. 다만, 하금성 후보를 지지한 표가 고스란히 정하영 후보에게 갔을지는 미지수이니 모든 단일화가 그렇듯 실제로 이뤄졌다면 결과가 바뀌었을지는 미지수.
이후 국민의당 김포시 을 지역위원장을 맡다, 바른미래당으로 합당되며 이도 이어 맡았다. 그러나 페이스북에 성노동 비범죄화를 주장한 것이 문제가 되어 당에서 제명되었다. 당시 진보넷의 휴머니테리안연대는 "하금성 당원의 제안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 당시 구상했던 유럽형 성노동 합법화와 유사한 내용이었다."며 "생산적인 논의로 나아가기는커녕 제안자를 불법·탈법으로 일거에 제명한 것이 민주주의를 내세운 공당에서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바른미래당을 비판하고 하금성의 복권을 주장했다. 이후 민생당에서 재입당해 김포시 갑에 출마하려 했으나 바른미래당의 당직자가 있었는지 컷오프 되었다.
컷오프 이후 정의당에 입당했다. 이전부터 민주당계 정당에 입당해 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이질적인 것은 아니다. 다만 민주당계에서 진보정당으로 가는 경우가 적은 것을 볼 때 상당히 의외인 행보. 사실 국민의당 시절에서도 녹지 조성, 신재생 에너지, 수도권 과밀학급 해소, 연동형 비례대표제, 토지공유제, 다문화주의 등을 주장한 것 보면 당의 평균보다는 진보적인 편이긴 했다. 정의당에서는 김포시위원회 소속으로 입당 이후부터는 차별금지법에 찬성하고 심상정 대표가 박원순 조문 거부 사건 당시 사과의 철회 요청을 공유하거나 류호정 의원, 김종철 대표를 지지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2]
사실 그동안 있었던 당들을 보면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민생당 등 대부분 중도 내지 중도우파 정당에 있었는데, 이번에 정의당으로 옮겨간 이유는 사실상 '''민생당이 컷오프하기도 했고''' 당선될 확률이 많이 적다 보니까 그나마 표가 조금이라도 더 나오는 정의당으로 간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 등의 이슈에서는 겹칠지 몰라도 실질적으론 당 내 계파는 중도좌파 내지 중도 쪽에 속할것으로 추측된다.
3. 여담
- 아들 하일권에 대한 사랑이 꽤 큰지 공보물 등에서 웹툰 대통령이라며 치켜세우고, 가족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도 하일권 관련 기사들을 공유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