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갑
1. 개요
19대 국회까지 김포 단일 선거구였다가 20대 총선 전에 분구되어 김포 갑/을로 개편됐다. 대체로 김포 원도심과 한강신도시 동남부 일부 지역[1] 을 관할하고 있는 지역구이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주영이다.
분구 전엔 김포시장 출신인 유정복이 김포 선거구에서 17대부터 19대까지 내리 3선 국회의원을 하였다. 2014년 유정복이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자 재보선으로 홍철호 의원이 당선되었다. 참고로 이후 홍 의원은 20대에 분구된 김포시 을에 다시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다. 하지만 홍철호는 21대 총선에서 낙선한다. 안습.
2.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역대 선거 결과
2.1. 20대 총선
경남지사 출신의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이 2014년 재보궐선거에 김포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이후 신설된 김포시 갑에 출마해 김포 갑의 첫 지역구 의원이 되었다.
2.2. 21대 총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020년 1월 23일 양산시 을로 차출되었다. 유영록 전 김포시장[7] 과 허숙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기경환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2월 15일 중앙당에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예비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8]
2020년 2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김포시 갑 지역구에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자유한국당에선 박진호 당협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변이 없으면 이대로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래통합당에서 퓨처메이커 후보로 지정되었다.
선거 초기 의왕시·과천시의 선거 구도와 비슷하게 여권 지지표가 유영록 시장에게 크게 잠식당할 것으로 예측되어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유영록 후보 측의 삽질과 선거 막판 미래통합당의 연이은 악재로 인해 중도층이 등 돌리며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져갔다.
개표 결과 김주영이 완승을 거뒀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영록은 10%도 못 넘기며 망했다.[9] 그리고 유영록은 느닷없이 2021년 2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는데, 아무래도 차기 시장선거 출마를 노린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국민의당 > 바른미래당 출신 민생당 하금성 전 국민의당 김포시 을 후보가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컷오프되었다. 2년 전 바른미래당에 있었을 당시 논란 발언 끝에 제명되었던 것이 영향을 준 듯. 이후 하금성 후보는 '''정의당''' 에 입당하여 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구를 떠나 양산시 을에 출마한 김두관은 1.68% 차이로 당선되었다.
[1] 라베니체 일대[2] 두 후보 간의 표차가 단 2표 밖에 차이가 안 났다.[3] 김포풍무5도시개발구역(풍무5지구)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아파트이다.[4] 주소상 풍무동이지만 풍무역보다 사우역이 직선거리상 더 가깝고, 풍무2·5지구 등과 동떨어져 있다.[5] 한강신도시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아파트이다. 라베니체와 모담산, 한강중앙공원과 맞닿아 있어 자연환경은 좋은 편이나 장기역과 운양역의 역세권이라 보기 어렵다.[6] 한강신도시와 같이 연담화하여 개발된 감정2지구에 건설된 아파트이다. 3,481세대, 35개 동의 대단지 아파트로, 라베니체와 가현초등학교 버스정류장이 인접하여 있지만 장기역의 역세권이라고 보긴 어렵다. 여담으로, 선거 후 김포시청의 풍무역세권 경희대학교병원 유치 발표로 인해 김포대수로 맞은편의 의료시설부지가 타격을 입었다.[7]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8] 이후 허숙정 후보는 열린민주당에 입당하였고, 비례대표 5번으로 출마하였으나 막판 여권 표가 더불어시민당으로 몰리며 낙선하였다.[9] 사실 시장 재임기간 중에 김포 경전철을 뒤엎고 9호선 연장을 추진하였지만 결과적으로 김포 골드라인 개통이 지연되기만 하는 등 온갖 실책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악평이 자자했기에 당에서 시장직 3선 도전도 컷오프 시켜버린 전력이 있다. 가뜩이나 그런데 국회의원 후보 공천은 그야말로 언감생심.... 선거 기간 중에는 민주당을 잡고 늘어지거나, 시민들을 선거 범죄로 선관위에 고발하거나, 상대 후보 학력비하를 하거나 하는 등의 상식외의 행동을 했다. 특히 학력 관련한 네거티브는 상대적으로 찍어줄 가능성이 높던 민주당 지지층을 등돌리게 하였다. 노무현의 경우 사법고시를 통과하긴 했지만 어찌되었건 당장 김대중과 노무현부터가 고졸 출신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