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F1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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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F1 팀'''
'''Haas F1 Team'''
'''정식 명칭'''
Haas Formula 1 Team
'''국적'''
''' 미국'''
'''본사'''
하스 오토메이션
'''법인명'''
Haas Formula LLC
'''타이틀 스폰서'''
없음
'''창단'''
2014년[1]
'''설립자'''
[image] 진 하스 (Gene Haas)
'''본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카나폴리스
영국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 옥스퍼드셔 주 밴버리 (유럽 지부)
'''감독'''
총감독
[image] | [image] 귄터 슈타이너 (Günther Steiner)
기술 감독
[image] 시모네 레스타 (Simone Resta)
'''드라이버'''
9. [image] 니키타 마제핀 (Nikita Mazepin / Ники́та Мазе́пин)
47. [image] 믹 슈마허 (Mich Schumacher)
'''테스트 드라이버'''
51. [image] 피에트로 피티팔디 (Pietro Fittipaldi)
'''공식 웹사이트'''

'''차량'''
'''섀시'''
하스 VF-21
'''엔진'''
페라리 066
1. 소개
2. 역사
2.1. 2016 시즌
2.2. 2017 시즌
2.3. 2018 시즌
2.4. 2019 시즌
2.5. 2020 시즌
3. 여담


1. 소개


2016년 하스의 첫 F1 카 VF-16
2014년에 팀을 처음으로 창단하고 2015년에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 2016년에 첫 풀시즌 참전을 시작한 미국에 기반을 둔 F1 팀이다. 보통 기존에 있던 F1 팀을 인수해 기존의 장비와 시설들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하스는 미국에 팀 시설을 두고 완전히 처음부터 계획해 창단한 신생팀이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팀이라는 소리. 하스는 미국 출신 사업가 진 하스가 설립한 테크놀로지 회사로 이미 나스카에서 잘나갔던 경력이 있다. 나스카에서 성공한 하스는 F1에 도전할 것을 천명, 1년이라는 준비기간을 가졌다.
2010년 전후반에 신생팀이 여럿 생겼다가 모조리 실패해 철수한 이후로 새롭게 등장한 팀이라 큰 주목을 받았다. 하스는 신생팀으로써 섀시를 완전히 무에서 개발을 해야 했으나 페라리와 기술 협약을 맺어 사실상 페라리로부터 섀시를 사서 쓰고 있다. 물론 중요한 기술은 하스 내부에서 자체 개발해서 쓰지만 그에 필요한 데이터 베이스는 모두 페라리에게 의존하고 있다. 윈드터널도 페라리에게 제공 받았다.

2. 역사



2.1. 2016 시즌


일반적인 신생팀의 창단 과정과는 상당히 다른 과정을 거쳤으므로, 일각에선 저게 무슨 F1팀이냐 하는 조롱도 잠깐 나왔으나 ''' 2016년 시즌 첫 경기인 호주 GP에서 그로장이 6위로 피니쉬를 했다. '''
F1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포디움권(3위 이내)도 아닌데 왜 호들갑이냐고 다소 의아하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게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면 F1에서 신생팀이 포인트권에 드는 것은 매우 매우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2] F1은 상위 10위권 드라이버들에게만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대표적으로 시즌 챔피언을 다투는 넘사벽 상위권 트리오인 레드불,메르세데스,페라리에서 2대씩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10위권 중 남는 자리는 겨우 4개. 한마디로 '''7위,8위,9위,10위를 두고 이들 외 나머지 중위권 하위권 팀들 10~12대가 서로 경쟁을 한다는 얘기다.''' 당장에 무엇보다도 다른 팀들보다 차가 빠르지 않으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상 순위를 올리기 어려운데,이는 이전부터 오랜시간동안 경기 데이터와 공기역학적 설계 및 각종 팀의 유능한 크루들은 물론이고 머신과 드라이버간의 궁합을 잘 맞춰온 쟁쟁한 팀들을 데뷔 첫경기부터 자신들의 '''프로토타입'''만으로 제끼고 무려 6위를 해냈기 때문이다. 이런 팀들, 그 중에서도 탑인 6위로 피니쉬를 했다는 것은 데뷔전에서 중위권 팀중 '''가장 빨랐다'''는 얘기가 된다. 오죽하면 6위로 피니쉬한 드라이버인 로맹 그로장은 환호하며 팀 라디오를 통해 ''' "이것은 우리에게 우승과 같다." ''' 라고 말했고 레드불다니엘 리카도는 하스의 성적을 팀 라디오를 통해 전해 듣고 '''impressive'''(인상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로도 바레인,러시아,미국 GP에서도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으나 점점 퍼포먼스를 업데이트하면서 신생팀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고, 결정적으로 시즌 내내 브레이크가 하도 말썽을 피워대서 팀에서 온갖 난리를 다피워봤으나 해결되지 않아 호주 GP때와 같은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큐베이터식 참전 방법은 돈 다 날려먹고 파산하기 일쑤인 F1 필드에서 매우 효과적이란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2.2.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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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현재 소속 드라이버는 로맹 그로장, 케빈 마그누센. 그로장은 GP2 챔피언 출신으로 이미 베테랑에 접어든 중견 드라이버고, 마그누센은 데뷔한 지 몇 년 안 된 드라이버다. 그로장은 작년에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와 함께 호흡을 맞춘적이 있었으므로 팀에서도 올해 기대를 어느정도 하는 편이다.
2016년 즈음부터 그로장은 브레이크의 느낌을 믿을 수 없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팀에서는 여전히 해결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을 놓고봐도 드라이버 둘이서 꽤 준수한 성적을 내주고 있는 편. 근데도 신생팀이라 그런지 F1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아보인다.

2.3.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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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개막전부터 인상적인 스피드를 보여줘 화제다. 예선부터 탑 텐에 들며 심상치 않더니 스타트에서 레드불을 모두 재껴 20랩 가까이 완전히 방어해냈다. 당시 순위 '''4위, 5위''' 하지만 뒤이어 두 대 모두 피트인 실수로 휠 넛이 빠져 리타이어하는 믿기지 않는 실수로 화려하게 퇴장하셨다. 이후에도 꾸준히 중위권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 챔피언십 순위는 5위

2.4. 2019 시즌


2019년에도 드라이버 라인업은 기존처럼 동결될 예정이다. 그리고 영국의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리치 에너지타이틀 스폰서를 받게 되며 팀명 및 도색이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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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에 공개된 리버리는 전반적으로 새까만 검은색 바탕과 금색 테두리의 조화 때문에 로터스가 포뮬러1 나가던 시절의 경주차 같다고 불리는 중. 2019년 호주 개막전에서는 케빈 마그누센이 6위로 레이스를 마치면서 출발이 좋은 반면, 로맹 그로장은 또 피트인 실수에 휘말려 리타이어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시즌은 그야말로 폭망 그 자체. 노쇠한 그로장은 그렇다 쳐도 젊은 편인 마그누센마저 매 레이스를 말아먹으며 팀의 성적과 자신의 커리어를 동시에 나락으로 빠뜨리고 있다. 심지어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선 그 '''윌리엄스'''에게도 따이는 추태를 보이는 등 답 없는 상황.
영국 GP를 앞두고 갑자기 리치 에너지가 하스 팀의 저조한 성적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스폰서쉽을 파기해버리면서 내외적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었으나 해당 트윗을 올린 것이 '''CEO의 독단적인 행위였음'''이 밝혀지자 이에 빡친 주주들이 CEO를 해고하겠다고 밝혔다.[3]
영국 GP에서도 팀의 어수선한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는지, 레이스 초반부터 그로장과 마그누센이 서로 충돌→리타이어해버리면서 이번에도 쪽박을 찼다. 작년만 해도 중위권에서 나름 선방하던 팀이 1년 만에 하락세를 보이자 팬들 사이에서는 이 팀 혼자서 넷플릭스 시리즈 시즌 2 분량을 독차지하고 있다는 웃지 못할 농담도 나올 정도(...).[4]
이 둘은 다음 경기인 독일 GP에서도 서로 충돌하였다......
이탈리아 GP가 끝난 다음날인 9월 9일, 하스와 리치 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이 종료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을 파기한 이유는 드라이버들의 성적이 부진하며 팀의 성능 저하가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양자간의 계약 파기 이후 싱가폴 GP에서부터 리버리에 살짝 변화가 있었는데,기존 리버리에서 리치 에너지 스폰서 데칼이 있었던 부분만 제거되었고 나머지는 그대로 남았다. 때문에 이전보다 더 밋밋하게 바뀌었는데,
아래사진이 기존 리버리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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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바뀐 리버리이다. 전면의 프론트윙과 엔드 플레이트,측면의 사이드팟, 그리고 헤일로 앞에 있었던 리치 에너지 로고들이 전부 사라졌고 엔드 플레이트 같은 부분은 하스 로고로 변경된 모습을 알수있다.
한가지 아이러니 한점이 있다면, 위 사진속 싱가폴 GP에서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마그누센이 패스티스트랩을 기록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리치 에너지가 스폰서 철수를 한 다음에야 이런 호재가 생겨서 두 쪽다 심정이 교차되었을듯 하다. 그러나 마그누센이 포인트권인 상위 10위권 내로 들어오지 못하여 매우 아쉽게도 소중한 1포인트를 그냥 날려버리게 되었다.
다음 시즌인 2020년에도 드라이버 라인업은 현재 그대로 동결된다. 두 드라이버의 기량 한계가 두드러짐에도 불구하고 스폰서십 중단 등으로 인해 대체 드라이버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5.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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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팀 가운데 제일 먼저 리버리 디자인을 공개했다. 2018시즌의 검흰빨 조합으로 돌아갔으며, 팀 로고 또한 초기로 돌아간것은 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선 더블 리타이어를 기록하였고,스티리안 그랑프리에서는 P12,P13로 피니쉬.
헝가리 그랑프리에서는 포메이션랩을 돌자마자 피트인해서 드라이타이어를 사용하는 타이어전략[5]으로 P3와 P4까지 순위를 올렸으나 계속 추월당하면서 P10,P16으로 피니쉬하여 2020시즌의 첫 포인트를 기록했다.
팀의 행보는 알파로메오 레이싱과 더불어 작년보다 퇴보한 모습이다. 헝가리에서의 1포인트 이후로는 계속해서 포인트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는 윌리엄스 레이싱에게도 더 자주 따이고 있다.
하지만 아이펠 GP에서 그로장이 9위로 피니시하며 윌리엄스의 추격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었다
포르투갈 GP를 앞두고 현 드라이버인 로맹 그로장과 케빈 마그누센 둘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다고 뉴스가 떴다.
15R 바레인GP에서 로맹 그로장이 고속으로 가드레일에 정면충돌후 차가 반으로 갈라져 폭발하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이도 무사히 빠져나왔다. 하지만 부상으로 입원해서 그 다음주에 열리는 16R 사키르GP에서는 리저브 드라이버인 피에트로 피티팔디가 대타로 뛸 예정이다.
21년 시즌 시트로 현 포뮬러 2 드라이버인 니키타 마제핀믹 슈마허를 계약했다.
현 기준으로 3포인트, 팀 순위는 9위이다

3. 여담


2018시즌의 섀시인 VF-18이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SF-70H[6]라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해외 포럼 등에 가보면 두 섀시를 비교해놓은 사진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는 인디카,슈퍼포뮬러 등 다양한 오픈휠 카를 제작하는 달라라에서 설계,제작한 섀시이다. 중하위권 팀들은 아무래도 상위권 팀의 설계를 모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스는 페라리의 파워유닛을 쓰니 페라리와 유사한 에어로 디자인을 따라 쓰게 되는것이 아닐까 한다.
팀 보스인 군터 슈타이너는 다큐 F1: 본능의 질주에서 불같은 성격과 이탈리아인 다운 입담을 보여주 며 밈으로 등극했다. 오죽하면 시즌2에서 가장 자주 비추는 얼굴들 중 하나가 군터일 정도. 보통 그로장, 마그누센, 군터 셋이서 묶여서 같이 까이거나 놀림 받는게 일상이다. 그러나 덕분에 하스 F1의 인지도가 높아지긴 했다. 현재 국내 커뮤니티들 뿐만 아니라 외국의 커뮤니티도 군터의 입담을 밈으로 여긴다.
그리고 포뮬러 1에서 별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비해 NASCAR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7]

[1] F1에 참가하기 시작한 것은 2016년부터이다.[2] 그렇기 때문에 브런 GP가 정말 대단한거다. 팀의 '''데뷔 첫해에 첫번째 그랑프리에서 무려 우승'''을 해버렸으니 말이다.[3] 후일담이 있는데, 리치 에너지는 CEO를 교체한 후 사명을 라이트닝 볼트 에너지로 변경하고 다시 기존 CEO를 복직시켰다. 리치 에너지라는 이름의 음료수 판매는 그대로. 즉 논란이 점화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한 위장이였을 가능성이 크다.[4] 실제로 시즌2 해당 회차에서 분위기가 너무나 안좋은 나머지 군터 슈타이너의 오디오만 내보낼 정도였다.[5] 이것때문에 두 드라이버들 다 10초 가산페널티를 받았다. 포메이션 랩에서는 팀에서 무전으로 피트인하라고 명령내리는게 금지되어있기때문. 드라이버 본인들이 자의로 피트인하는건 문제없다.[6] 2017년 페라리의 섀시[7] 물론 나스카는 섀시를 만드는 업체에서 규격을 통일화 하여 공급하는 방식인데다가 엔진도 거의 동일하지만, F1에서는 자체적으로 얻은 데이터를 통해 달라라와 협업하여 섀시를 제작하며 파워유닛,서스펜션,변속기 등등, 기타 부품들을 페라리에게 돈을 주고 사와서 맞추는 방식으로 조립해서 만든다. 그리고 F1에서의 경력은 2002년 말부터 시작한 나스카와는 달리 한없이 부족하므로 처음부터 예상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