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레이싱
1. 소개
포뮬러 1의 레이싱 팀. 국적은 영국이다. 팀 수석은 설립자인 프랭크 윌리엄스 경, 기술 감독은 패트릭 헤드 경. 다만 프랭크 윌리엄스 경은 고령으로 2012년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그 역할은 딸인 클레어에게로 서서히 넘어가기 시작했으며 이후 클레어가 CEO로 취임하였고, 이후 2020시즌 이탈리아 GP를 마지막으로 윌리엄스 일가는 팀 운영에서 손을 뗀다. 현재 드라이버는 조지 러셀과 니콜라스 라티피. 이 팀의 시작은 프랭크 윌리엄스 경이 1969년 F1에서 처음으로 창단한 프랭크 윌리엄스 레이싱 카(Frank Williams Racing Cars)에서 기원한다. 초기에는 브라밤, 드토마소, 마치, 이소(iso)등, 다른 팀의 섀시를 구입하여 출전하다, 1974년 이소-말보로 FW를 시작으로 윌리엄스 경의 이니셜이 들어간 차량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듬해 1975년부터는 윌리엄스 FW02의 FW**으로, 공동 설립자인 프랭크 윌리엄스(Frank Williams) 경의 이름을 따서 시즌이 지날수록 뒤에 숫자 1을 더해 이름을 붙이는 형태로 발전한다.
F1 역사에서 손꼽히는 명문팀이다. 흔히 F1의 3대 명문팀을 꼽을때 2000년대 중반까지는 페라리, 맥라렌과 함께 반드시 꼽'''혔'''던 팀으로,[4][5] 맥라렌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레이싱 팀이라 할 수 있으며 창단시부터 지금까지 자동차 회사의 워크스 팀이 아닌 독립팀으로 F1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립팀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팀이다. 영광의 시절을 2013년까지 재현하지 못했지만 암울한 시기를 V6 하이브리드 터보엔진 시대부터 끝내며 다시 3년동안 상위권으로 돌아와 부활했다...가 다시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
특이하게도 이 팀은 레이싱 팀으로는 드물게도 주식시장에 상장[6] 된 기업이라서 재무 현황 및 지분 관계 등이 비교적 투명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그리고 메르세데스의 대표인 토토 울프가 설립한 투자회사에서 IPO 이전인 2009년에 약 10%의 지분을 취득한 적이 있으며, 토토 울프가 2013년 메르세데스 팀의 대표이사로 취임함에 따라 이해관계의 충돌에 대한 지적이 생기자, 2014년과 2016년에 미국의 의료 재벌에게 지분을 모두 매각 하였다. 즉, 윌리엄스 팀이 2014년 부터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사용하게 되고, 2014~2016년 동안 반짝 좋은 성적[7] 를 기록한 배경에는 이런 속사정이 숨어있지 않은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윌리엄스는 이 이후에도 여전히 메르세데스의 2군 역할을 맡아, 2017년 발테리 보타스를 메르세데스로 내주었고, 2019년 부터는 메르세데스 주니어 출신의 유망주 조지 러셀을, 그리고 2020년부터 F2에서 F1으로 올라온 니콜라스 라티피를 드라이버로 출전시키고 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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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시즌 FW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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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최전성기 시절의 FW14B.
영국의 프랭크 윌리엄스 경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978년 처음 F1에 뛰어든 이래 현재까지 계속 F1에 참가하고 있다.[8] 3번째 시즌만인 1980년에 첫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따낸 이후 80년대, 90년대 꾸준히 강팀으로 군림하며 총 9회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과 7회의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따내며 명문팀으로 자리매김한다. 윌리엄스 소속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이 된 인물로는 앨런 존스, 케케 로즈버그[9] , 넬슨 피케[10] , 나이젤 만셀(1992), 알랭 프로스트(1993), 데이먼 힐[11] (1996), 자크 빌르너브[12] (1997)가 있다.
1992년은 윌리엄스팀의 황금기에 해당되며, 완성도 높은 명차 FW14B[13] 와 나이젤 만셀의 조합으로 챔피언을 따냈다.
1994년에는 이몰라 GP에서 아일톤 세나가 FW16을 몰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된다. 그해 드라이버 챔피언은 미하엘 슈마허였지만 컨스트럭터 챔피언은 윌리엄스팀이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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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의 마지막 챔프카, FW19
이후로도 1995시즌만 빼고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계속 가져간다. 하지만 97년 자크 빌르너브의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동시에 따낸 이후로 BMW와 손잡으면서부터 챔피언과의 인연은 끊어졌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페라리,맥라렌과 3강 구도를 형성하며 체면치레를 하였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서 BMW가 자우버로 갈아타버리자, 슈퍼 아구리 또는 포스 인디아나 재규어같은, 그저 그런 중하위권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다.
2.1. 비밀번호
2.1.1. 201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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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33
이전까지는 V10엔진에서 V8으로 엔진규정이 바뀐후 2006년~2008년 시즌 컨스트럭터 8위라는 최악의 수모를 당한 뒤 2010년에는 니코 휠켄버그가 브라질GP에서 윌리엄스에 5년만의 폴포지션을 안기며 나름 부활의 날갯짓을 하는가 싶었지만(그해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6등, 루벤스 바리첼로 10등, 니코 휠켄버그 14등) 11년엔 차량의 퍼포먼스가 그야말로 최악으로 치달으며 17라운드까지 치른 후엔 꼴랑 5포인트를 기록하며 신생팀인 로터스에게조차 위협당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안습.
팀 역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내는 중으로 테크니컬 디렉터 샘 마이클을 경질하고 마이크 코글란을 영입하는 등 나름대로의 팀 쇄신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1시즌 여름부터 키미 래이쾨넨을 어떻게든 모셔오려 했으나 이분은 로터스로 날아가버렸다. 안습.
2.1.2.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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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34
2012시즌부터는 작년시즌의 FW33까지 사용했던 코스워스엔진 대신 90년대의 황금기를 함께 했던 르노엔진을 다시 공급받게 되면서 그와 함께 1994년 윌리엄스 팀의 차을 타고 불의의 사고로 떠나버린 아일톤 세나의 조카인 브루노 세나가 2012시즌 차량에 탈 수 있게 되었다! 싶었지만 브루노의 역량이 다른 드라이버들과 비교했을때 그렇게까지 돋보이지 않았고, 윌리엄스는 위처럼 영 좋지 않은 상황이라 노즈 아래 새겨진 삼촌의 이름에 부합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14] 차의 퍼포먼스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파스토르 말도나도가 시즌 5라운드인 스페인 GP에서 팀에 무려 8년만에 GP우승을 안기는 대형 사고를 쳤다![15] 이로인해 한때 잠시나마 과연 윌리엄스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말도나도는 포인트를 따는 모습조차 보기 힘들었고,[16] 세나는 말도나도보다는 안정적이였으나 전혀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순위는 08년도에 이은 8위를 기록했다.
2.1.3.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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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35
2013년 초반 시즌 에는 포인트가 없다가 캐나다GP 에서 발테리 보타스가 예선 3위를 기록하는 업적을 달성했다. 윌리엄스 팬들은 다시 한번 부활을 기대 했지만 초반부터 추월을 당하면서 망했어요. 또 노포인트로 가다가 헝가리에서 1점을 따내지만 아부다비GP까지 노포인트.이건 2011년 보다 더 처참했다. 심지어 신인인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한테도 밀려났다. 인줄 알았는데 미국GP에서 무려 4포인트를 따냈다!!그것도 신인인 발테리 보타스가 말이다! 그러나 말도나도는 프론트윙 사고로 망했어요.
결국 브라질 그랑프리에서도 두 드라이버 모두 10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포인트를 얻지 못했고, 2011년보다 훨씬 낮은 5포인트를 획득해 9등까지 떨어져버렸다. 심지어 작년에 자신들이 앞서갔었던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와도 무려 28점이나 차이나버렸다.
2.2. 잠시동안의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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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가 윌리엄스의 스폰서였던 시절의 로고.
2.2.1.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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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36
2014년부터 이탈리아의 유명 주류 회사이자 70~80년대 클래식 모터스포츠의 황금기를 함께한 마티니[17] 를 타이틀 스폰서로 맞이하였다!!! 리버리 또한 흰색 바탕에 마티니의 상징인 청색,적색으로 이루어진 스트라이프가 나있는 형태로 격변. 모터스포츠를 깊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인상적인 리버리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윌리엄스와 마티니의 스폰서십 체결은 수년 전부터 추진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2014년 부터 메르세데스의 파워유닛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메르세데스 측에서는 엔진과 기어박스 모두 제공하겠다고 제안하였으나, 윌리엄스는 엔진만을 구매하였다.[18]
2014년에는 스폰서와 파워 유닛도 확 바뀌고, 파스토르 말도나도가 로터스로 가게 됨으로써 비게 된 자리는 페라리로부터 영입한 펠리페 마싸가 차지하게 되었다. 보타스는 그대로 시트 유지.
그리고 열린 시즌, 메르세데스 엔진의 힘은 굉장했다. 마싸는 오스트리아에서 무려 폴포지션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레이스 성적은 작년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성장했다. 전반기에는 포텐 터진 보타스가 연속 포디엄을 기록했고, 독일 그랑프리에서는 무려 메르세데스를 이겼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부진했던 마싸까지 살아나며 메르세데스를 위협할 수 있었던 유일한 팀이였다. 윌리엄스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었던 한 해. 최종 컨스트럭터 순위는 3위.
2.2.2.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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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37
드라이버 라인업의 변화가 없었고, 메르세데스의 강력한 엔진성능은 그대로였지만, 규정 변경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꼬라박았던 페라리가 다시 회복을하여 챔피언쉽 경쟁에 돌아오게 되었고, 퍼스트 드라이버인 마싸의 폼이 점점 떨어져 가면서 포디움에 오르는 횟수는 점차 줄어들어 가게 되었다. 그래도 아직은 3~6위를 오가며 포인트를 따냈던 몇 안되는 순간. 최종 컨스트럭터 순위는 작년과 3위로 동점.
2.2.3.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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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38
이번 시즌부터 속칭 '엔진빨'이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같은 메르세데스 파워유닛을 쓰던 포스 인디아에게 성적으로 밀리는가 하면, 이따금씩 신생팀인 하스에게도 추월당한적도 있었다. 당시 마싸의 은퇴여부로 팀 안팎으로 시끌시끌하던 차에 보타스도 팀을떠나 다른 곳으로 간다는 소문이 퍼지는 등 조용할 날이 없었던 시즌. 에어로의 성능은 갈수록 뒤쳐져만 가고, 전략도 손쓸틈이 없이 진부해져 갔다. 그래도 이 해까지는 어찌어찌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랑 같이 비벼 볼만은 했'''었'''다.
최종 컨스트럭터 순위는 레드불과 포스 인디아에게 밀려서 작년보다 2계단이 떨어진 5위.
2.2.4.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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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40[19]
2017년에 랜스 스트롤을 영입하고 보타스를 메르세데스로 보내게 된다. 2017년을 끝으로 마싸가 은퇴를 결정하고[20] , 윌리엄스 경도 건강 악화로 사실상 은퇴, 딸인 클레어 윌리엄스가 뒤를 맡은 이후로 팀은 아직도 톱팀 구도에 끼지 못하고 있다. 포스 인디아나 토로로쏘와 같은 중위권 팀들과 아옹다옹하는 중.
그래도 마티니 같은 초거대 스폰서 덕에 자금력은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며 오히려 언제 망할지 모르는 포스 인디아나 자우버보다는 훨씬 낫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팀의 스트라이커였던 발테리 보타스를 메르세데스로 보내는 대신 기술협약과 엔진 비용 탕감을 약속받은 듯하니 상황은 차츰 좋아지고 있다. 특히 스트롤이 아제르바이잔에서 3위로 포디움을 입상하고 이탈리아 GP Q3에서 4위를 기록한건 정말로 박수 칠만한 일. 하지만 두 드라이버의 성적은 일관성이 없었고, 다른 팀들은 계속해서 점점 치고 올라왔다. 시즌 종료후 컨스트럭터 순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5위.
'''그리고 윌리엄스는 다음 시즌부터 맥라렌-혼다에 견줄 수 있는 최악의 흑역사를 맞게 된다'''
2.3. 추락
2.3.1.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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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41
2018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한동안 정해지지 않았으며, 스트롤의 파트너는 로버트 쿠비차나 폴 디 레스타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펠리페 마싸가 은퇴한 후 맞이한 2018년은 그야말로 윌리엄스 역사상 손에 꼽히는 최악의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FW41은 로버트 쿠비차로부터 "'''제멋대로 움직여서 운전할 수가 없다. 테스트 해야 할 이유가 없어.'''"와 같은 충격적인 평가를 받는가 하면, 본격적으로 시즌에 돌입하고도 압도적인 꼴찌를 달리고 있다. 단순히 작년의 자우버처럼 랩타임이 느린 것이 아니라, 리어 그립이 극단적으로 불안한데다[21] 두 드라이버들의 기량과 경험은 이를 만회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헝가리 그랑프리를 마친 시점에서 세르게이 시로트킨은 올 시즌 '''유일한''' 노포인트로 독보적인 꼴찌를 마크하고 있으며, 랜스 스트롤도 4포인트밖에 얻지 못해 도합 4포인트로 꼴찌.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바로 윗 순위인 자우버와도 눈에 띄는 성능 차이가 있는데, 자우버는 그나마 차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데다 경험이 꽤 있는 마르쿠스 에릭손과 특급 유망주 샤를 르클레르로 구성된 괜찮은 조합이 꾸역꾸역 포인트를 벌어오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윌리엄스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죽했으면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서 갑부인 랜스 스트롤의 아버지가 '''아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포스 인디아 팀을 통째로 샀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시트를 모두 페이 드라이버에게 내주고도''' 돈을 어따가 내버렸는지 전혀 발전이 없는 상황.
현재 윌리엄스가 큰 위기에 봉착한 것은 명백한 사실인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개할 만한 마땅한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FIA는 테스트 드라이브를 제한하는 추세이고, 이에 따라 차량의 개발 및 업데이트를 위한 마일리지를 쌓기가 예전보다 어려워졌다. 이처럼 과거에 비해 속칭 '''노가다'''를 통한 업데이트가 힘들어진 상황에서, 성능 피드백을 해 줄 가장 중요한 인력인 드라이버를 둘 다 페이드라이버로 앉힌 것은 윌리엄스에겐 너무나 큰 도박이었음이 드러났다. 물론 랜스 스트롤의 기량 자체는 그렇게 욕 먹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주어진 차의 성능 이상을 뽑아낼 만한 능력은 없다는 평이지만, 그래도 몇 차례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세르게이 시로트킨은 오히려 멘탈이나 잠재력 모두 괜찮다는 평가가 많다. 결과적으로 두 드라이버 모두 나쁘지 않은 기량을 가졌음에도 이렇게까지 결과가 나쁘다는 건, FW41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는 것 외엔 설명이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2018년 윌리엄스의 가장 큰 문제는 차량의 개발 및 업데이트 단계에서 제대로 된 설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런 개발 단계에서의 제대로 된 피드백은 보통 경험이 풍부한 드라이버에게 맡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윌리엄스의 두 드라이버는 기량은 둘째치고, 차량 개발을 위한 제대로 된 피드백을 하기엔 경험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하지만 현재 F1이 한창 세대교체를 겪고 있기에 젊은 드라이버들이 대부분이고[22] , 그나마 연륜이 있는 드라이버들도 시트가 다 확정된 상황이기에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과거에 페라리, 맥라렌과 함께 포뮬러 트로이카로 불렸던 윌리엄스를 생각해보면 현재 상황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경주차와 성적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대대적인 극약 처방이 시급한 수준.
2.4. 폭망
이에 결국 드라이버를 모집하기로 했다. 새로운 시트의 주인은 2017년 포스 인디아의 테스트 드라이버이기도 한 조지 러셀이 차지했다.##
그리고 2019년 새로운 드라이버로 로버트 쿠비차를 선택했다! 베테랑의 피드백이 절실함을 알 수 있는 부분.
2.4.1. 절망의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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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42
마티니와 스폰서십이 2018년부로 종료됨에 따라서, 2019시즌부터는 미국의 통신회사 ROKIT이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었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로버트 쿠비차 와 조지 러셀 이다.
그러나 이번 프리시즌 테스트에는 3일차부터 참가했다. 그 이유가 참으로 가관인게 '''차를 못 만들었다고(...)''' 그래도 참가하긴 했다.
그리고 모두의 우려대로, 호주 그랑프리에서는 연습주행부터 레이스까지 문자 그대로 되는 일도 없고 답도 안 보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도 글러먹었다는 전망이 나오는 중.
팬들은 "2010년대 초반처럼 107%룰[23] 이 있었다면 진지하게 탈락을 걱정해야 했을 성능"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4] 벌써 팬덤 사이에서는 빠르게 밈화되는 등, 비록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는 해도 적어도 지금까진 암흑기 탈출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결국 도무지 답이 안 보였는지 팀의 공동 창립자이면서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난 엔지니어'''였던 패트릭 헤드를 다시 데려왔다.## 참고로 패트릭 옹은 '''올해로 72세다.'''
영국 GP가 종료된 시점에서도 팀은 '''0'''포인트. 소싯적 마러시아나 HRT가 생각나는 막장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클레어 윌리엄스의 노답 팀 운영력이 여실히 드러나며 팬들은 저 인간이랑 다른 수뇌부 죄다 해고하고 정상적인 수뇌부를 앉히라고 아우성 중.
다만 2019년 독일 GP에서 쿠비차가 귀중한 1점을 가져 오면서 전경기 노포인트는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것도 앞서가던 알파로메오 듀오가 페널티를 받으면서 얻어낸 거라 자력으로 포인트 따는 건 아무래도 틀린 것 같다는 전망이 대다수. 쿠비차가 독일 GP에서 1포인트를 얻게 됨으로서 다행히 꼴지는 면했지만, 현재 러시아 GP가 종료된 지금까지도 러셀만 모든 드라이버들중에서 혼자 0포인트를 기록중이다(...)[25]
싱가포르 GP 전 까지 차는 비록 느리지만 어찌어찌 DNF만은 피하면서 매 GP마다 15~18위 정도의 안정적인 순위를 지켜오고 있었으나, 싱가포르 GP에서 드디어 러셀이 로맹 그로장과 접촉하면서 윌리엄스 팀의 시즌 첫 DNF를 당하였다. 다음 경기인 러시아 GP에서는 제바스티안 페텔의 MGU-K 고장으로 인한 버츄얼 세이프티 카 상황 중, 러셀의 차가 앞쪽 브레이크 문제로 방호벽에 돌진해 프론트윙을 깨먹으면서 다시 DNF. 윌리엄스 팀은 러셀의 차에 문제가 생기자 쿠비차 역시 피트로 불러 리타이어 시켰다.[26] 한편 쿠비차 선수는 경기 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연습 주행 때 부터 차에 이상을 느꼈으며, 단순히 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팀에 전체적인 문제가 있다"며 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였다.
결국 총 1포인트, 10위라는 폭망한 성적을 내고 말았다
2.4.2. 2020 시즌, 괜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결국 쿠비차는 자기 스폰서인 올렌과 함께 알파로메오로 가버렸고, 빈자리는 리저브 드라이버였던 라티피를 올렸다. 번호는 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였던 니코 로즈버그의 번호인 6번을 사용한다고 한다. F1 규정변경까지 1년이 남은 해라 올해도 작년의 데자뷰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들어 테스트 드라이버들을 계속 영입하고 있는데, 19년 포뮬러 W 챔피언 제이미 채드윅, 유망주 댄 틱텀[27][28] , 그리고 로이 닛사니[29] , 그리고 잭 에잇켄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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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겨울 동안 소식이 없다가 2월 17일자로 이번 시즌 사용될 차량의 리버리가 공개되었다. 섀시 네임은 FW43. 작년과 달리 레드컬러가 비중있게 추가되어 기존의 블루 컬러 자리를 대체했고 블루컬러는 같은 레드 계열 컬러를 사용하는 비슷한 색상의 하스와의 차이점을 두기 위해 색상을 유지한것으로 보인다. 새로 바뀐 조합이라 그런지 아직은 반응이 낯설기만 해보인다. 올해도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공급받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2025년까지 계속 메르세데스의 엔진을 공급받기로 계약했다고 한다.
테스트에서 작년 대비 0.9초를 앞당기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작년 윌리엄스는 모든 팀중 유일하게 18년 대비 더 느려진 추태(...)를 보여줬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비약적인 도약에 성공했다. 시즌중 업데이트까지 잘 풀리게 된다면 하스나 르노 정도의 랩타임을 회복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지 모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작년에만 1300만 파운드[30] 의 손실을 기록하며 로킷을 비롯한 스폰서들의 재정이 악화됨에 따라 스폰서 계약이 끊겨 없어졌으며, 결국에는 팀마저 매물로 나오게 되었다.# [31] 팬들의 반응은 '''"내 언젠가 이 꼴 날 줄 알았지."''' 가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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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초반에 들어서 작년에 비해 매우 나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작년에는 어떤 팀도 따라가지 못했지만, 지금 윌리엄스는 알파로메오나 하스를 따라가고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평을 받는다.
7월 11일 레드불링에서 펼쳐진 스티리안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조지 러셀이 12위를 기록하며 2018 브라질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Q2에 참가하게 되었다. 샤를 르클레르가 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면서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2라운드 스티리안 GP에 이어서 헝가로링에서 개최되는 3라운드에서는 처음으로 윌리엄스의 두 선수 모두 Q2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 그랑프리에서는 영국GP에서 조지 러셀이 12위를 기록한것 외에는 딱히 주목 받을만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8월 21일 미국계 투자회사인 도릴턴 캐피탈(Dorilton Capital)에 인수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팀명인 윌리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
9월 4일 진행중인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클레어 윌리엄스가 감독직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발표하였다. 그렇다고 프랭크 윌리엄스 경이 돌아오는게 아니라 아예 윌리엄스 일가가 팀에서 손을 떼기로 한것이다. 떠나게 된 이유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관련 영상(요약 바람) 이후 임시 팀 수장으로 사이먼 로버츠가 임명되었다.
현재까지 터보-하이브리드 시대 최고의 엔진인 메르세데스 M11 EQ Performance를 쓰는데도 단 한 포인트도 얻지 못했다. 17-19시즌에는 패권에 도전했던 페라리가 20시즌에 섀시와 엔진을 거하게 말아먹으면서 중위권으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하위권 팀인 하스나 알파로메오에 간신히 비비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32] 사실상 윌리엄스의 돈줄인 니콜라스 라티피는 차치하고서라도, 2018 F2 슈퍼루키 3인방 랜도 노리스-알렉산더 알본-조지 러셀 중 1등이었던 러셀이 운전하는데에도 차의 퍼포먼스가 이정도인 것을 보면 섀시 제작 능력이 중하위권 팀들은 고사하고 하위권 2팀인 하스와 알파 로메오를 간신히 따라잡는 정도로 보인다. 1960년대 말~70년대 초를 재패했던 로터스가 결국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을 보면, 과거에 명문팀이었던 윌리엄스도 급변하는 시기속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기 어렵다.
결국 아부다비 GP까지 1포인트도 얻지 못한 채, 43년 윌리엄스 팀 역사상 최초로 '''0포인트'''라는 성적으로 2020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2.4.3. 2021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은 작년과 똑같이 러셀과 라티피로 유지, 섀시 네임은 FW43B이다. 레이싱 포인트의 타이틀 스폰서였던 BWT가 하스나 윌리엄스 중 한 팀에 스폰서를 붙일 것이란 루머가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3. 윌리엄스 F1 차량들의 역사
4. F1 이외의 모터스포츠 활동
1985년에 로버와 함께 메트로 차량을 베이스로 그룹B 랠리카를 6개월만에 개발해서 참가했으나 잦은 잔고장같은 악재로 인해 성적은 좋지 않았다. 이외에도 1995~1999년 BTCC에 르노의 워크스 팀으로서 르노 라구나를 개조하여 참가했으나 역시 성적은 98년의 3등이 최고성적이었다.
1998~2000년 BMW의 엔진을 공급받던 시절 BMW의 르망 LMP1 차량인 V12 LMR의 섀시를 제작했고 1999년에 우승을 하여, F1 외 활동 중에선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2009년 부터 FIA F2에 자신들이 개발한 차량으로 참가하고 있다.
2011년 포르쉐와 같이 포르쉐 911 GT3 R 하이브리드 레이스카를 개발하였는데, 윌리엄스는 911 GT3 R에 장착하던 플라이휠 기반의 키네틱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납품하였고 여러 GT 레이스에 참가하였다. 우승했던 경기는 2011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VLN 내구 레이싱 챔피언쉽.
2021년 출범되는 PURE ETCR 시리즈에 배터리를 납품할 것이라고 한다.
4.1. 포뮬러 E
팀 차원에서의 직접적인 참여는 하지 않지만 팀 산하의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WAE)이 포뮬러 E가 처음으로 개최된 2014-15시즌부터 레이스카 전용 배터리 팩을 개발하여 단독 공급한 적이 있었다. 또한 이때 재규어 레이싱의 데뷔 초창기 때 협력하였다. 다만 이것도 2세대 포뮬러 E가 도입된 2018-19시즌부터 맥라렌 단독 공급으로 바뀌며 무산되었다. 이후 2022년 3세대 포뮬러 E 차량에 다시 배터리팩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한다.
5. 양산차량 개발 참여
윌리엄스 그룹 산하에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을 통해 양산차량 기술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들이 개발한 KERS 시스템을 차량 뿐만 아니라 영국 도심지를 운행하는 전철과 트램에도 적용하고 있다.
클래식 포르쉐 전문 튜너인 싱어 비히클 디자인과 함께 964를 베이스로 윌리엄스가 에어로다이나믹과 엔진튜닝을 하여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이차의 개발진이 쟁쟁한데, 현재 탑기어에서 MC를 맡고있는 크리스 해리스가 테스트 드라이버로 참여하였고, 포르쉐 공랭엔진의 아버지인 한스 메츠거가 엔진 개발에 참여하였다. 판매는 영국에서 75대 한정생산될 예정이다.
재규어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인 재규어 C-X75의 개발에도 참여하였지만, 컨셉카 1대, 프로토타입용으로 단 5대만 소량 생산하고 종료하였다.
2012년 12월에 재규어의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에 따르면 “80만 파운드에서 100만 파운드 규모의 슈퍼카를 출시하기에는 시기가 잘못된 것 같다고”했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생산 취소를 발표했다. 다만 향후 C-X75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C-X75 개발에 들어갔던 투자물의 일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후 재규어는 2013년 5월까지 5개의 시제품을 계속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토타입은 1.6리터 터보차저,슈퍼차져와 인라인 4실린더 엔진과 자동차의 각 차축에 두 개의 YASA제 전기 모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었다. 이 파워트레인은 9,000rpm에서 890hp(902 PS, 664kW)의 출력을 발휘해 최대 322km/h(200mph)의 속도를 낼수있는게 특징. 이 프로토타입들 중 3개[33] 가 경매에서 팔렸고, 1개는 재규어 미래 박물관에 갔으며, 1개는 시연용으로 재규어가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애스턴 마틴과 함께 라피드S의 EV버전인 라피드E를 2018년에 출시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해 개발에 착수한 전례가 있다. 예상되었던 성능은 600kW(약 800마력)의 모터 성능과 320km의 항속거리였지만 2020년 1월에 생산 계획이 공식적으로 취소됨에 따라 라피드의 EV 모델은 사라지게 되었다.
[1] 본래는 휴대폰 통신 회사인 로킷이 있었으나 한국시간 2020년 5월 29일 부로 스폰서쉽 계약이 파기되었다. 표면적으로는 타이틀 스폰서가 없지만 사실상 니콜라스 라티피의 개인 스폰서인 라바짜와 아크로니스, 소피나 등으로 버티고 있으므로 이들이 사실상의 타이틀 스폰서라고 할 수 있겠다.[2] 팀의 전신인 프랭크 윌리엄스 레이싱 카즈의 설립 년도. 다만 F1에 참가한 건 1969 시즌부터다.[3] 기존 감독이었던 클레어 윌리엄스가 이탈리아 GP를 마지막으로 사임했으므로 새로운 감독을 데리오기 전까지 임시로 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4] 2010년대에 들어서며 월리엄스의 레이싱카 퍼포먼스가 곤두박질 치며 과거형이 되었다...가 2010년대 중반인 2014년부터 17년까지는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이후 다시 나락으로 떨어져 현재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2010년대 후반, 2020년대에 들어서도 현재 탑 3팀으로는 페라리, 메르세데스, 레드불 3팀이 꼽히는 편이다.[5] 심지어 메르세데스는 F1에 워크스로 출전한지 20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윌리엄스의 드라이버 챔피언 기록을 추월했다는 점에서 이 팀의 처참한 현재 상황을 알 수 있다.[6] 2011년 프랑크푸르트 시장 상장, 종목코드는 WGF1(Williams Grand prix Fomula 1)[7] 컨스트럭터 3위[8] 프랭크 윌리엄스 경은 1969년 '프랭크 윌리엄스 레이싱 카즈'라는 팀을 먼저 창단했었으나, 1976년 이 팀을 매각하여 '울프-윌리엄스'로 팀 명칭이 바뀐다. 78년에 다시 새로 창단한 팀이 바로 본 문서의 '윌리엄스 그랑프리 엔지니어링'이다. [9] 니코 로즈버그의 아버지.[10] 아들 넬슨 피케 Jr.도 르노에서 뛰었으나 얘는 F1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를 장식하면서...[11] 62, 68년 챔피언 그레이엄 힐의 아들이자 전 영국 드라이버 협회장.[12] 페라리의 전설적 드라이버이자 사고로 사망한 질 빌르너브의 아들. 캐나다 GP의 서킷 이름이 아버지의 이름을 딴 질 빌르너브 서킷이다.[13] 아드리안 뉴이의 에어로다이나믹과 액티브서스펜션이 어우러져 환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이때문에 아일톤 세나가 윌리엄스로 이적하고 싶어하게 되었다[14] 아일톤 세나 사후 윌리엄스는 지금까지 세나 재단을 지원해주고 있다.[15] 이는 이후로 윌리엄즈 팀의 마지막 그랑프리 우승이된다..[16] 예선에서는 높은 그리드를 종종 기록했고, 포인트권 내에서 꽤나 높은 순위인 4~6위 정도를 꾸준히 기록하며 잘 달리던 경우도 많았지만 레이스 중간에 남을 들이받든 혼자 미끄러지든 병크를 많이 저지르는 바람에 포인트는 커녕 완주조차 많이 하지 못했다.[17] 마티니사는 칵테일 마티니의 주재료인 베르무트의 제조 회사로 70~80년대 유명 레이싱팀들의 스폰서를 도맡아 하였다. 이 때의 임팩트로 현재까지도 마티니 로고나 색 조합은 레이싱 데칼이나 스티커 튜닝에서 매우 선호되고 있으며, 포르쉐 공식 의류 홈페이지에서는 아직도 마티니 협업 의상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90년대 글로벌 럼 제조사인 바카디와 합병 이후, 한동안 주요 레이싱 스폰서로 참여하질 않았는데, 오랜만에 큰 돈을 들여 복귀한 것이 하필 이 팀..[18] 윌리엄스는 처음 F1에 발을 들여놓았을때 부터, "컨스트럭터"라는 명칭에 걸맞게 가능하면 모든 부품을 직접 개발하고 제작하려고 노력하는 팀이다. 문제는 차량 브랜드도 아닌 일반 커스터머 팀이면서도 이런 고집을 부렸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돈은 돈대로 들고 성능은 제대로 안나오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가능하면 뭐든지 타 회사의 제품을 구매해서 효율성을 챙기는 하스 F1과는 대조되는 모습.[19] 눈치가 빠르다면 FW39가 없다는 것을 알아챘을텐데 이는 팀의 설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부러 네이밍 번호를 앞당겨 맞춘 것이라고 한다.[20] 사실 마싸는 2016년에 은퇴를 결정했다가 팀의 부탁에 번복한 것이니 그럴 만도 하다.[21] 벌써 몇 번이나 그립을 잃고 리타이어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22] 19년도에 자우버로 이적하게 되면서 사실상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있는 키미 래이쾨넨을 제외하면,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령 드라이버가 된다.[23] 각 퀄리파잉 세션 1위 랩타임의 107%기록을 넘는 드라이버는 바로 탈락하는 제도. 가령 1위 드라이버의 기록이 1분 30초 000이라고 가정하면, 1분 36초 300을 넘으면 탈락하게 된다.[24] 107%룰이 시행된 이유는, 당시 새로 창단된 세 팀의 성능이 너무나도 형편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로터스-HRT-버진 세 팀은 그야말로 다른 팀들의 경기에 방해되는 수준의 성능에다, 버진은 심지어 파워스티어링이 없는 상태로 출전하는 등 여러모로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다시 말해, 107%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저 신생3팀, 그것도 성적이 꽝이었던 팀과 비등한 수준이라는 뜻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윌리엄스에겐 그야말로 '''대굴욕'''.[25] 독일 GP 이후 러셀이 한 인터뷰에 따르면, 러셀은 세이프티 카 상황 중 비가 잦아들자 피트에 슬릭 타이어로 교체를 제안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한다. 경험이 적은 러셀이 젖은 노면에서 슬릭 타이어를 컨트롤할 수 있었을지 장담할 수는 없으나, 이 날 러셀보다 순위가 낮았던 랜스 스트롤이 이 타이밍에 타이어를 교체하고 4위로 마무리한 점을 생각해보면 피트의 보수적인 판단이 아쉬운 부분. 이 때 러셀이 순위를 끌어올렸다면 쿠비차가 11위로 한단계 내려가 0포인트가 된다.[26] 팀에서는 "부품을 아끼기 위해 경기를 중단시켰다"라고 상황을 설명하였는데, 팬들은 "혹시 다음 GP에서 남은 쿠비차의 브레이크와 프론트윙을 나눠쓰려고 아껴 놓은 것이냐?" 또는 "혹시 처음부터 브레이크 결함을 알았는데, 러셀에 사고가 생기니깐 쿠비차도 사고나기 전에 들여보낸거 아니냐?"는 식으로 팀을 더이상 못믿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7] 사실 유망주라고 보기엔 뭐하다. 17-18년 연속으로 마카오 그랑프리를 우승하고 18년 포뮬러 3 에서 종합 2위를 기록했지만, 그 외에는 별로 번뜩이는 때가 없었다...[28] 그리고 가장 눈에 띄게 된 이유는 댄의 인성. 막말은 기본인데다가 무슨 나스카 카테고리마냥 전 경기에서 자신과 컨택해 경기를 망치게 한 드라이버를 다음경기에서 자기가 격추시킨다거나... [29] 2005년 헝가리에서 연습주행으로 나타나, 단 1경기만 뛰고 바람처럼 사라진 전설의 드라이버 샤녹 닛사니의 아들이다. 아버지와 다르게 재능은 있다고 평가받는다[30] 원화로 '''200억'''.[31] 타이거즈 구단도 해태그룹의 파산으로 인해 윌리엄스처럼 갈 곳을 잃은 채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간신히 현대자동차그룹에게 인수된 전례가 있다.[32] 같은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하는 레이싱 포인트는 작년의 하위권에서 벗어나 페라리의 빈자리를 노려 컨스트럭터 3위를 넘보는 강한 중위권 팀으로 거듭났다.[33] 007 스펙터 촬영용 2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