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SBS 드라마 스페셜 : 하이드 지킬, 나'''
[image]
'''국내등급'''
'''15세이상 시청가능'''
방송 시간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00~
방송 기간
2015년 1월 21일 ~ 2015년 3월 26일
방송 횟수
20부작
채널

장르
로맨틱 코미디
제작사
H E&M, KPJ
연출
조영광, 박신우
극본
김지운
출연자
현빈, 한지민, 성준, 이혜리
홈페이지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4. 시청률 추이
5. 원작자의 경쟁작 디스 논란


1. 개요


2015년 1월 21일부터 3월 26일까지 방영된 SBS의 전 20부작 수목 드라마. 주연에 현빈, 한지민.
당연히 제목은 패러디다.
해리성 정체성 장애(일명 다중인격)를 앓고있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2. 상세


이중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로맨스를 다룬 이충호 작가의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동시간대 MBC 드라마 킬미, 힐미가 비슷한 시기에 다중인격이라는 비슷한 소재로 방영을 시작해 화제가 되었다.
현빈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시크릿 가든 출연 및 군대 전역 후 첫 드라마 출연이며, 상대역인 한지민과는 영화 역린에서 같이 출연한 바 있다.
초반부터 평가가 너무 안 좋은 편이라 현빈과 한지민의 작품 선구안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1] 1회에서 cg 고릴라 삽입으로 화제가 되었는데 무리수에다 상황 자체도 병맛이란 평이 많다. 그래도 CG 자체는 고퀄리티였다.
애당초 킬미, 힐미에는 주요 인물들의 개인 항목도 있는 반면, 이 작품에는 개인 항목이 있는 인물이 하나도 없다.
극 중 등장하는 악역 이수현은 만화에서 나올법한 초능력 최면술사 정도로 나오는데 최면으로 자신의 인격을 다른 사람에게 손쉽게 복사 붙여넣기 하거나 타인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는 게 가능한 초능력 수준이다. 이쯤 되면 이중인격을 다루는게 아니라 어느 최면술사의 복수극을 그리는 사이코 드라마처럼 보이는 수준, 이게 어느 정도냐면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들에게 단체로 최면을 걸어서 자신은 빠져나가는 장면까지 나온다. 정말로 작중 묘사만 보면 이게 최면인지 아니면 초능력인지 구분이 안 가는 수준인데 실체 최면은 절대 저런 초능력이 아님을 유의할 것.
심지어 마지막화 촬영에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주민들에게 새벽 2시에 폭죽 1380여 발을 발사하는 엄청난 민폐를 저질렀다. 본래는 8시에서 12시까지 폭죽 신을 촬영하기로 했으나 촬영이 지연되면서 한밤중에 폭죽을 터트리는 짓을 한 것. 덕분에 경찰서와 대구시청은 난리가 났고, 경찰은 '''미리 신고하고 터트린 거니 괜찮다'''고 했다.

3. 등장인물



4. 시청률 추이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 빨간 글자는 '시청률 상승', 파란 글자는 '시청률 하락'.
  • 시청률 제공 : 닐슨코리아
회차 (방영일)
대한민국(전국)
변동
서울(수도권)
변동
1회 (2015.01.21)
'''8.6%'''
-
'''9.6%'''
-
2회 (2015.01.22)
8.0%
0.6%▼
8.6%
1.0%▼
3회 (2015.01.28)
7.4%
0.6%▼
8.6%
-
4회 (2015.01.29)
6.6%
0.8%▼
7.1%
1.5%▼
5회 (2015.02.04)
5 9%
0.7%▼
6.3%
0.8%▼
6회 (2015.02.05)
5.3%
0.6%▼
5.4%
0.9%▼
7회 (2015.02.11)
5.1%
0.2%▼
5.2%
0.2%▼
8회 (2015.02.12)
6.2%
1.1%▲
7.0%
1.8%▲
9회 (2015.02.18)
4.7%
1.5%▼
5.0%
2.0%▼
10회 (2015.02.19)
5.4%
0.7%▲
5.3%
0.3%▲
11회 (2015.02.25)
5.6%
0.2%▲
6.4%
1.1%▲
12회 (2015.02.26)
5.2%
0.4%▼
5.6%
0.8%▼
13회 (2015.03.04)
3.8%
1.4%▼
4.1%
1.5%▼
14회 (2015.03.05)
4.7%
0.9%▲
4.6%
0.5%▲
15회 (2015.03.11)
3.8%
0.9%▼
3.2%
1.4%▼
16회 (2015.03.12)
3.9%
0.1%▲
3.5%
0.3%▲
17회 (2015.03.18)
3.5%
0.4%▼
3.9%
0.4%▲
18회 (2015.03.19)
4.4%
0.9%▲
3.3%
0.6%▼
19회 (2015.03.25)
3.4%
1.0%▼
3.6%
0.3%▲
20회 (2015.03.26)
4.3%
0.9%▲
4.6%
1.0%▲
평균
'''5.3%'''
-
'''5.5%'''
-
  • 초반 원작 웹툰 작가인 이충호의 킬미, 힐미 디스로 인해 논란이 벌어졌는데, 안타깝게도 지킬이 대중들에게 화제가 된 것은 이 사건이 마지막이었다(...). 8회에서 딱 한번 오른 것을 빼면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률도 하락하고 있고[2], 인터넷상에서도 이충호의 디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면 전혀 언급이 되지 않고 있다. 2화부터의 전개는 괜찮다는 평을 듣고 있으나 아무래도 1회에서 나온 무리수가 시청률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 게다가 회를 거듭할수록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 본 듯한 시퀀스가 튀어나오고, 심지어 원작에도 없던 내용까지 등장했다. 이쯤 되면 왜 원작을 구입한 건지를 넘어 드라마 자체의 독창성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수준. 초반에 시작할 때부터 경쟁작인 킬미, 힐미와 비교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방영 시작하자마자 주연배우의 연기력은 물론 스토리 면에서도 훨씬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률까지도 완벽히 발렸다. 심지어 원래 시청률이 이 작품보다도 더 낮았었다가 종영을 앞둔 터라 시청률 탄력을 받은 왕의 얼굴에도 밀리는 굴욕을 겪었다. 그것도 모자라 왕의 얼굴 종영 이후에 편성된 단막극[3]에까지 시청률이 밀리는 굴욕을 겪었고, 그 다음 주에는 설특선영화 아이언맨 3에까지 밀리는 대굴욕을 겪었다. 8.6%라는 나쁘지 않은 수준에서 시작했던 시청률이 평균 4~5%대까지 하락한 것도 모자라서 그래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새롭게 방영 시작한 착하지 않은 여자들앵그리맘 등이 또 이 하이드 지킬, 나를 괴롭히면서 그야말로 (하이드 지킬, 나는)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꼴이 되어 가뜩이나 추락한 시청률은 더욱 추락하여 결국 3월 25일 방영된 19회에서는 자체 최저 시청률인 3.4%를 찍었다.[4] 그리고 최종 평균 시청률은 5.3%로 피노키오의 평균 시청률 10.6%의 절반 수준이고, 심지어 아름다운 그대에게(평균 5.1%) 다음으로 낮은 평균 시청률(평균 5.3%)로 마감하였다.

5. 원작자의 경쟁작 디스 논란


원작 웹툰의 작가 이충호는 MBC 드라마 킬미, 힐미가 자기 작품의 아이디어를 도둑질한 표절작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을 했다. 그런데 배우 지성을 저격까지 하여 상당한 비난 여론을 부르고 있다.[5] 이에 킬미, 힐미의 진수완 작가는 웹툰은 알지도 못하고 '''이미 오래 전부터 준비한 작품'''이었다는 입장을 표했다.[6] 한마디로 그냥 원작 작가가 알지도 못하면서 표절이라 우겼다는 반응이 상당히 우세한 상황.'하이드 지킬 나' 작가 이충호 "킬미힐미, 아이디어 도둑질했다"
이충호 작가의 발언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이고, 왜 저런 발언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실 다중인격(해리성 정체성 장애) 항목만 들어가 봐도 쭉 나오지만, 복수의 인격을 가진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이 한둘이 아니며 다중인격자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충호 작가는 그럼 그 작품들의 제작자들에게 일일이 허락 받았느냐며 비꼬는 반응도 나올정도.
한편 동시간대 드라마와 원작 작가 사이에서 하이드 지킬, 나의 입장이 졸지에 양측에 끼인 난처한 꼴이 돼버렸는데 하이드 지킬 드라마 제작사측은 각자의 색이 다를거라며 두 드라마 모두를 응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한편, 이충호 작가의 글은 제작사에 알리지 않고 쓴 개인적인 글이라 난처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 이상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게끔 해달라고 전화로 부탁했다고 한다.
이후 블로그 글에서 입장 표명을 했다. 즉 '다중 인격자의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로맨스'는 자신의 고유한 아이디어라는 것. '웹툰'이라는 장르에서 이 소재가 나온 것은 최초라는 말은 있으나, 이미 상술했듯이 여타 장르에서는 '이러한 소재'가 해당 작품 이전에도 이미 많이 있어 왔다. 예를 들자면 짐캐리의 '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2000)'과 봉태규 정려원 주연의 '두 얼굴의 여친(2007)' 등을 들 수 있다. 입장 표명 이후 여전히 비난 여론이 쇄도하고 결국 이충호는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이충호의 디스 발언 이후 일각에서는 반대로 지킬측이 킬미힐미를 카피한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원작 웹툰의 경우 주인공이 어릴적부터 인격분열이 일어나 주인격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로 진행되며, 각 인격이 서로를 존중하는 형태로 공존하고 직업도 소설가와 디제이이다. 여자주인공 또한 영세 출판사 사장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드라마는 원작과는 남자주인공의 이중인격을 제외하고는 거의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오히려 각 인격의 대립구도나 재벌가가 배경으로 나오는 등 킬미힐미와 유사하다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아져 이런 비판이 제기되게 된 것.
그리고 2015년 3월 11일 킬미, 힐미의 작가가 '''2008년'''에 MBC 드라마국에 시놉시스를 전달했다는 사실이 기사화되면서 우선 킬미힐미가 이충호 작품을 표절했다는 논란은 완전히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하지만 이충호 작가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하이드 지킬 나의 원안은 2006년도라고 주장했다. 공식전문.
킬미 힐미 측은 이충호 작가의 허위 주장이라며 더 이상 배려는 없다고 무관용 조치를 시사하였다. 공식전문.

[1] 둘의 역대 필모그래피를 보면 한지민은 여배우들 중에서도 중간은 가는, 비교적 무난한 편이다. 하지만 현빈은 잘 되면 시크릿 가든처럼 신드롬이 되기도 하지만, 안 되면 그냥 패망이 되기도 하는, 모 아니면 도 수준인데 그 중에서도 안 된 작품들이 좀 더 많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현빈이 나온 드라마는 시청률이 낮더라도 평가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역대 현빈이 나온 드라마 중에서 가장 재미가 없다는 평가가 많다.[2] 이례적으로 6회 연속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다. 심지어 다큐, 단막극, 명절특집영화에도 밀리는 굴욕을 당했다.[3] 고맙다, 아들아라는 작품으로, 단막극 치고는 꽤 높은 시청률인 6.5%/8%를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은 7.3%로, 전작인 왕의 얼굴의 평균 시청률 (7.2%)보다도 조금 높았다.[4] 이 기록은 역대 SBS 수목 드라마 중에서 최저 기록이었지만, 이후 돌아와요 아저씨(2.6%) 의해 깨졌고, 2018년경 훈남정음의 최저 시청률 2.1%에 의해 다시 경신되었다.[5] 이 점에 대해선 본인도 이후 오해를 부를 만한 멘트를 했다며 지성을 비난하는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성이 인터뷰한 기사를 직접 링크 걸고 "도둑질한 작품인 걸 모르나보다"라고 트윗을 올린 걸 보면 저격이 아닌 게 더 이상하다. [6] 킬미, 힐미는 진수완 작가가 2012년 해를 품은 달이 끝난 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있다며 언급했었고, 제작 전 남자 주인공의 캐스팅에 난항을 겪는다는 기사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정보는 방송 전부터 이미 잘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