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노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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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노헤시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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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신시가지 중심부 역할을 하고있는 하치노헤역
원래 하치노헤의 중심부는 혼하치노헤역 부근이지만, 신칸센 개통으로 하치노헤역 부근이 신시가지로서 발달하기 시작했다.
1. 개요
일본 아오모리현 제2의 도시로, 인구는 약 22만명이다. 인접하는 이와테현 북동부에 이르는 하치노헤 도시권 인구는 약 60만명이다. 전통 예능인 엔부리 및 하치노헤 3사 대제, 기마타구(騎馬打球)는 모두 일본의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2.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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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노헤시는 아오모리현 동해안의 평지에 위치하고 태평양에 면한다. 도시는 냉량한 해양성 기후로 시원한 여름과 폭설을 동반한 추운 겨울이 특징이다.
3. 경제
아오모리현 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로 지역의 공업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어업이 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하치노헤 항은 일본에서 가장 큰 항구 중에 한 곳이다. 그러나 1964년에 새로운 공업도시로 지정된 이래로 하치노헤는 화학, 철강, 시멘트, 비료 등 다양한 범위에 걸친 대규모 해양 공업 벨트로서 발전하였다. 주요 공업 지대로는 하치노헤 하이테크 공업 단지가 있다.
4. 역사
하치노헤 주변 지역은 선사 시대 이래로 에조가 주로 거주하고 있었다. 수많은 조몬 시대의 유적들이 하치노헤에서 발견된다. 헤이안 시대에 명목상 오슈후지와라씨의 지배하에 있었고, 가마쿠라 시대에 오슈후지와라씨가 멸망하면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 의해 난부씨의 영지의 일부가 되었다. 난부씨는 수많은 요새화된 정착촌과 말 사육장을 세웠다.
에도 시대에 초창기에 모리오카번의 일부였으나 1664년에 도쿠가와 막부가 난부씨의 지파를 위해 2만 석의 하치노헤번을 분립하였다. 마을은 하치노헤 성을 중심으로 성시로서 번영하였고 작은 상업 중심지이자 홋카이도 남동쪽으로의 어업을 위한 항구 역할을 했다. 오늘날 하치노헤 항에는 여전히 수많은 어선과 국제 화물선들이 정박한다.
메이지 유신 이후 하치노헤번이 폐지되고 하치노헤현으로 대체되었으며, 이후 아오모리현에 편입되었다. 초기에 새로 성립된 아오모리현청을 어느 곳에 둘 것인가를 놓고 하치노헤와 히로사키 간의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옛 난부씨 영지(동부)와 옛 츠가루 씨 영지(서부)와의 강한 경쟁 의식 때문에 메이지 정부는 현청을 현 중앙에 위치한 아오모리라고 불리는 새로운 마을에 두기로 결정하였다.
5. 교통
2002년 12월 도호쿠 신칸센이 하치노헤역까지 연장되어 도쿄역까지 3시간만에 연결된다. 시의 남쪽에 접한 이와테현 카루마이마치가 하이큐!!의 실제 배경이기 때문에 니노헤시와 함께 신칸센을 타고 온 관광객들이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6. 자매결연도시
7. 출신 인물
8. 여담
- 일본에서 현재 유일하게 시청을 '시야쿠쇼(市役所/시역소)'라 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불리는 것 처럼 '시쵸(市庁/시청)'을 공식 표기로서 사용하고 있다.
- 아오모리현 유일의 조선학교 소재지이기도 하다. 하치노헤 난고(南郷)지방에 위치해있다. 하치노헤 역시 재일조선인(북한을 조국으로 여기는)이 아오모리에서 제일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이다.[1]
- 지역 스포츠팀으로 J3리그 소속 축구팀 반라우레 하치노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