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1. 菊花; 국화과의 식물
1.1. 관련 문서
2. 國花; 나라를 상징하는
3. 와쳐의 등장인물


1. 菊花; 국화과의 식물



[image]
'''국화'''
Chrysanthemum[1]
이명 : '''구화'''
''Asteraceae''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ae)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국화목(Asterales)

국화과(Asteraceae)

산국속(Chrysanthemum)

'''국화'''(Chrysanthemum × morifolium)
菊花, Chrysanthemum. 국(菊)·구화라고도 한다.
국화는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다. 높이 1m 정도로 줄기 밑부분이 목질화하며, 잎은 어긋나고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두상화로 줄기 끝에 피는데 가운데는 관상화, 주변부는 설상화이다. 설상화는 암술만 가진 단성화이고 관상화는 암·수술을 모두 가진 양성화이다.
다른 꽃들과는 달리 기온이 낮은 가을때 피는 특성 때문에 우리나라와 중국의 선인들은 은둔하면서 절개를 지키는 군자의 상징으로 삼았으며, 사군자의 하나로 귀하게 여겨왔다. 덕분에 동아시아에선 전통적으로 음력 9월 9일은 중양절(重陽節)이라 하여 국화차나 국화전을 부쳐먹으며 꽃놀이를 하는 명절도 있었다.
노란색·흰색·빨간색·보라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고 크기나 모양도 품종에 따라 다르다. 꽃의 지름에 따라 18cm 이상인 것을 대륜, 9cm 이상인 것을 중륜, 그 이하인 것을 소륜이라 하며 꽃잎의 형태에 따라 품종을 분류하기도 한다.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가장 역사가 오랜 꽃이며, 중국 원산이라고 하나, 그 조상은 현재 한국에서도 자생하는 감국이라는 설, 산국과 뇌향국화와의 교잡설, 감국과 산구절초와의 교잡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최초로 재배를 시작한 시기는 중국 당나라(唐代) 이전으로 추정된다. 관상용 뿐 아니라 탕#s-1.3.2으로도 끓여먹을 수 있다. 날이 추워 입이 텄을 때 국화차를 마시면 좋다고 한다. 화전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중국에서 재배된 국화는 일본으로까지 건너가 재배되어 벚꽃과 함께 일본의 황실을 대표하는 꽃이기도 하다. 일본 황실의 문장에도 국화가 들어가며, 현 일본 경찰 및 구 일본군의 상징 역시 국화를 바탕으로 한다. 루스 베네딕트가 일본 문화를 분석하여 쓴 유명한 책의 제목도 <국화와 칼>일 정도. 그렇지만 한국 역시 오래 전부터 국화를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 사군자의 하나로 여겨 온 탓에 벚꽃만큼의 거부감을 불러일으키지는 않는 듯하다.
조선시대에는 꽤 비싼 값에 팔렸던 모양인지, 정약용이 유배중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중에는 국화꽃 한 이랑의 양만 팔아도 몇달치 식량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구절이 있다.#
세계 각국에서 장례식 때 흰 국화를 바치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이 풍습은 4만년 전 구석기 시대 고인돌에서부터, 오천년 전 메소포타미아의 기록에서까지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은 개화기 이후에 서구그리스도교 문화가 들어옴에 따라 복식 등이 간소화되고, 영전에 꽃을 바치는 일이 생겼는데 거기에 어울리는 흰 꽃[2]이 국화밖에 없어 국화를 바쳤다고 한다.
1년 365일 각각의 탄생화 중에도 여러 종류의 국화가 있다. 그리고 그 중엔 '''장례식에 쓰이는''' 흰 국화도 포함되어 있다.
서정주의 시 '국화 옆에서'가 유명하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개량종이 많아서 관상용으로도 쓰이고 식용으로도 쓰인다. 꽃의 경우 꽃송이째로 말려서 차로 타 마시는데 크기가 큰 품종보단 작은 품종을 주로 쓴다. 한국 영암지방 등에선 해마다 국화 축제가 열리는데, 코로나 19가 도는 2020년 현황은 불명이다.

1.1. 관련 문서


  • 국화과
  • 들국화
  • 일본 황실[3]

2. 國花; 나라를 상징하는


모든 국가가 국화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국화를 지정하는 나라가 늘어나고 있다.
다음은 국화의 목록.
  • 가나 - 대추야자
  • 가봉 - 불꽃나무
  • 과테말라 - 리카스테난
  • 그리스 - 향제비꽃
  • 남아프리카 공화국, 탄자니아 - 프로테아
  • 노르웨이 - 퍼플헬더
  • 네덜란드 - 튤립
  • 네팔 - 랄리구라스
  • 뉴질랜드 - 양치식물로 현화식물이 아니기 때문에 꽃이 아니다.
  • 중화민국 - 매화
  • 대한민국 - 무궁화[4]
  • 덴마크 - 토끼풀
  • 독일 - 수레국화
  • 라오스 - 벼
  • 러시아 - 캐모마일
  • 레바논 - 레바논삼나무
  • 루마니아 - 백장미
  • 만주국 황실의 꽃은 난(蘭)으로 지정됨.
  • 멕시코 - 달리아
  • 모나코 - 카네이션
  • 몽골 - 연꽃
  • 베트남 - 붉은 연꽃
  • 마카오 - 연꽃
  • 말레이시아 - 붉은 히비스커스
  • 미국 - 장미[5]
  • 미얀마 - 파다욱[6]
  • 베네수엘라 - 타베비아
  • 북마케도니아 - 양귀비꽃
  • 북한 - 목란(함박꽃)
  • 브라질 - 카틀레야
  • 불가리아 - 장미
  • 세르비아 - 흰 자두꽃
  • 슬로베니아 - 카네이션
  • 사우디아라비아 - 대추야자
  • 스리랑카 - 연꽃
  • 스위스 - 에델바이스
  • 에스파냐 - 카네이션
  • 시리아 - 아네모네
  • 싱가포르 - 난[7]
  • 아르메니아 - 아네모네
  • 아르헨티나 - 엘 세이보
  • 알바니아 - 검은/붉은 양귀비꽃
  • 아일랜드 - 흰 토끼풀(클로버)
  • 아프가니스탄 - 튤립
  • 영국 - 일반적으로 장미를 국화처럼 취급하기도 하지만 연합왕국 차원에서 정해진 공식적인 국화는 없다. 다만 국화는 지역마다 다른데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꽃이자 본토인 잉글랜드는 장미, 스코틀랜드는 엉겅퀴, 웨일스는 부추, 북아일랜드는 토끼풀이다.
  • 예멘 - 커피나무
  • 요르단 - 검은 붓꽃
  • 이라크 - 붉은 장미
  • 이란 - 튤립
  • 이스라엘 - 시클라멘
  • 이집트 - 이집트 수련(水蓮)
  • 이탈리아 - 데이지, 시클라멘
  • 인도네시아 - 재스민
  • 인도 - 연꽃
  • 일본 - 일반적으로 벚꽃이며, 위 1번 단락의 국화는 일본 황실의 상징이다. 다만 일본의 공식적인 국화는 없다. 재미있는 것은 보통 국가 문장을 넣는 여권 표지에는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꽃인 국화(1번 항목의 국화)를 넣으면서, 일본 경찰과 자위대의 휘장이나 계급장에는 벚꽃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 총리나 정부의 상징으로는 도요토미 가문의 상징인 오동잎을 쓰고 있다.
  • 중화인민공화국 - 공식적인 국화는 없다. 보통 모란 또는 매화가 국화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청나라의 국화는 모란, 중화민국의 국화는 매화였다. 그리고 현재 중국의 대도시 중 하나인 뤄양의 시화(市花)가 모란이고 우한 시의 시화가 매화이다.[8]
  • 체코 - 보리수
  • 칠레 - 코피후에
  • 케냐 - 자카란다
  • 쿠바 - 마리포사
  • 카메룬, 캄보디아 - 수련
  • 캐나다 - 설탕단풍
  • 태국 - 리차프륵[9]
  • 터키 - 튤립
  • 튀니지 - 재스민
  • 파키스탄 - 수선화
  • 페루 - 칸투타
  • 필리핀 - 삼파귀타
  • 프랑스 - 흰붓꽃(아이리스)[10]
  • 폴란드 - 팬지
  • 포르투갈 - 라벤듈라
  • 헝가리 - 튤립
  • 오스트레일리아 - 노란색 아카시아
  • 홍콩 - 자형화

3. 와쳐의 등장인물


[image]
한국화를 전문적으로 그린다. 그래서 이름이 "국화". 지나와 관계된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나가 돈세탁을 위해 미우의 돈 5백만원을 빌려줬다.
하지만 마지막 인터뷰에서 자신이 빌린 돈은 2천만원이라고 밝혀서 지나가 거짓말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지금 보는 일러스트의 설명처럼 페이커에서는 국화빵을 굽는 제빵사 란 설정이다.

[1] 한글로는 크리샌써멈.이라 표기한다. 영어 발음은 크리샌드멈.또는 크리샌디멈.[2] 안식을 의미한다.[3] 가문의 상징인 꽃이 국화다.[4] 엄밀히 말하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일 뿐 한국의 정식 국화가 아니라고 한다.[5] 1986년 11월 20일 당시 미합중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연방법을 통해 지정했다. 사람들이 미국은 주마다 상징하는 꽃이 달라서 국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미국의 국화는 엄연히 장미이다.[6] 아직 정식 국화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사실상 미얀마의 국화로 여겨지고 있으며 미얀마인들이 가장 애호하는 꽃이라고 한다.[7] Vanda Miss Joaquim이라는 품종.[8] 한때 중국 내에서도 공식적인 국화를 정하자고 모란과 매화를 후보로 올려 국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했었으나, 양쪽 모두 40%에 가까운 기록을 보여 어느 것으로 결정할지 어려운 상황. 다만 대만이 이미 매화를 국화로 지정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모란이 약간 우세한 상황.[9] 카시아(Cassia)라고도 불리며, 태국을 대표하는 국화꽃이다.[10] 일반적으로 백합으로 알려져 있으나, 프랑스의 국화는 과거 부르봉 왕조가 사용했던 문장에 들어있는 흰붓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