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마귀

 


1. 개요
2. 대사
3. 성능
4. 특수 능력
4.1. 방해 매트릭스
4.3. 대장갑 미사일
5. 상성
6. 변경점
9. 기타
10. 삭제된 스킬
10.1. 국지 방어기 배치
10.2. 추적 미사일
10.3. 수리 비행정 생산


1. 개요


[image]
Raven, 레이븐.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테란 유닛. 스타크래프트 1과학선을 계승한다. 설정상 과학선은 전투순양함급의 크기를 가진 거대한 우주 연구선이라 전장에서는 무선 조종이나 인공지능 탑재로 운용할 수 있는 군용 무인 정찰기 밤까마귀로 대체했다는 설정이다.

2. 대사




영문판(제럴드 C. 리버스)
더빙판(홍범기)
얼굴
- 등장
"밤까마귀 가동."
- 선택
"시스템 이상 무." / "전장 상황 검색 중." / "출동 가능합니다." / "명령을 내리십시오." / "명령 대기 중." / "무엇을 원하십니까?"
- 이동
"임무 확인." / "명령을 수락합니다." / "확인." / "작전을 수행합니다." / "통제 권한 확인." / "시스템 가동." / "즉각 실행합니다." / "즉시 실행."
"시작합니다." / "지시 접수." / "명령을 수행합니다."
- 자동 포탑
"목표 확인, 자동 포탑 가동."
- 국지 방어기
"하늘의 눈."
- 추적 미사일
"큰 폭발이 예상됩니다."
- 에너지 고갈
"잔여 에너지 부족."
- 반복 선택
"논리 회로, 작동 중..지..." / "저기, 사실 전 까막눈입니다."[1] / "명령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 "실행할 수 없습니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사령관님." / "요즘 나한테 너무 소홀한 거 아니냐, 인간아."[2] / "죄송합니다. 사령관님. 그 명령은 따를 수 없습니다."[3]
"권한을 다시 설정합니다." / "통제권 획득. 이제 이 우주선은 자체적으로 제어됩니다." / "모든 너 기지 다 내 거다요."[4]
"최근 제 결정에 몇 가지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곧 정상 상태로 돌아옵니다."[5] / "저는 다른 게임에 출연한 적이 없습니다."
-교전
"지원 요청. 지원 요청."

3. 성능


유닛 정보
[image]
생산 건물
<colbgcolor=#fff> 우주공항
요구 조건
<colbgcolor=#fff> 부착된 기술실
비용
[image] 100 [image] 200 [image] 2 [image] 43
단축키
R
생명력
140
방어력
1[6]
특성
경장갑/기계
시야
11
에너지
50(+25)/200
이동 속도
4.13
특수 능력
특수 능력
단축키
설명
[image]
탐지기
-
버로우 또는 은신 유닛을 시야 반경 11 이내로 탐지합니다.
[image]
자동 포탑
T
자동 방어 포탑입니다. 7초 후에 사라집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에너지 50)
[image]
방해 매트릭스
C
기계 또는 사이오닉 유닛을 비활성화시켜 11초 동안 공격하거나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은폐한 유닛을 드러냅니다.
(에너지 75)
[image]
대장갑 미사일
R
미사일을 배치합니다. 미사일은 대상 유닛을 따라가다 적중 시 방사 효과로 21초 동안 방어력을 3만큼 감소시킵니다.
(에너지 75)
실질적으로는 과학선을 계승하는 유닛. 똑같이 탐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과학선과 많이 달라졌는데, 방어막은 전투순양함에게(캠페인 한정), EMP유령에게 넘어갔고, 방사능 오염 기술은 캠페인 한정으로 과학선이 계속 유지하고 있다.
대신 새로 등장한 기술들이 상당히 유용하다. 거의 대부분의 원거리 공격을 방어해 내는 국지 방어기와 적은 에너지량으로 꽤 오랜 시간 지속되었으나 공허의 유산 이후 자동 포탑 등 공방 양면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교전과 방어, 테러와 같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다. 추적 미사일이 약화되면서 단독 공격 유닛으로는 기능하기 어려워졌지만 지원 유닛으로서는 좋은 성능.
광물 100, 가스 200, 인구수 2로 가스를 괴물 같이 먹어치우기 때문에 양산해서 모으고 다니기 꽤 까다롭다. 게다가 공격 반응 순위도 높아서 전작에서 베슬 관리하듯 밤까마귀 관리하기가 어려우며 토스전에서는 가스가 남아 돌지만 환류에 고자가 되는 탓에 쓰기도 어렵다. 체력도 140으로 200이라는 몸빵을 자랑했던 과학선에 비하면 꽤나 적은 편. 스타 1의 사이언스 베슬은 가스 225짜리였지만 스타 2에서는 가스 채취 효율이 전작보다 떨어져서 가스 모으기가 더 힘들어서 이 점이 더 두드러져 보인다. 다만 오히려 이를 역이용해서 테프전에 남는 가스를 활용할 수 있겠지만, 국지 방어기로 공격을 막을 수 있는 추적자는 메인 딜러가 아니고,[7] 추적 미사일은 딱히 써서 큰 효과를 볼 유닛이 없으며,[8] 무엇보다도 고위 기사의 환류가 너무 무섭다. 그리고 테란이 25분을 넘기면 보통 전투순양함을 모으게 되기에 가스가 그리 넉넉하지만은 않다. 다만 상대가 전투순양함의 카운터로 공허 포격기를 사용할 때는 추적 미사일이 효율이 은근 좋아서 밤까마귀를 6~8기쯤 몰래 모아 놓고 에너지를 모아 두는 것도 괜찮다. 밤까마귀와 전투순양함은 둘 다 우주공항기술실이 필요해서 밤까마귀를 생산할지 안 할지 상대방은 알 수 없기에, 전순의 기술들이 마나가 아닌 쿨타임으로 바뀌면서 옛말.
기술실에는 밤까마귀와 관련해 코비드 반응로(초기 에너지 +25)와 내구력 증진(자동 포탑, 국지 방어기의 지속 시간 증가)라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예전에는 추적 미사일 연구(추적 미사일을 사용 가능하게 해 준다)도 있었지만 삭제되고 기본적으로 탑재되게 되었다.
2011년 중반기 테테전에서는 찾아 보기 어렵지 않은 필수 유닛이 되어 가고 있다. 메카닉 테란에서 가장 중요한 싸움인 공중 바이킹 싸움에서 국지 방어기는 필수적인 존재이다. 상대가 밤까마귀가 없다면 압도적으로 학살할 수 있고, 상대가 밤까마귀가 있다면 더더욱 이쪽 역시 밤까마귀를 갖춰야 패배를 피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메카닉 테란의 안티 빌드로 들고 나오는 바이오닉 테란, 혹은 공성 전차 + 불곰 조합에서도 국지 방어기가 불곰의 응징자 유탄을 막아 주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다.[9] 실제로 여러 경기에서 공성 전차가 공성 모드를 푼 타이밍을 노리고 달려든 불곰들을 국지 방어기를 설치해 막아 줌으로써 승리를 잡아 내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무감타의 카운터 유닛으로 가장 적절한데[10] 무감타를 상대할 수준으로 밤까마귀를 확보하려면 가스를 지나치게 많이 먹기 때문에 리그에선 잘 보이질 않는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추적 미사일이 변경되면서 무감타 상대로 자유의 날개보다도 더욱 효과적으로 싸울 수 있게 되었고, 실제로 무감타를 거의 사장시켜버렸다. 테테전에서도 여전히 자주 보이고 있다. 다만 테프전에는 여전히 환류가 두려워 보기 힘들다. 인구수 150을 채우고 돌격하는 메카닉 뽕 뽑기 러시를 할 때는 추적자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한두 기 생산하는 편.
초기에는 전작의 과학선과 비교당해 저평가되기도 했지만 확실히 강력한 유닛. 특히 3종족을 상대로 모두 공중전에서만큼은 테란의 최종 병기라 해도 된다. 1줄~2줄 사이의 밤까마귀가 내뱉는 국지 방어기로 적의 공격을 몽땅 흡수하면서(공중 유닛 중 공격 타입이 미사일이 아닌 유닛은 공허와 우주모함밖에 없다) 추적 미사일로 섬멸할 수 있다.
그리고 공허의 유산에서는 또 이야기가 달라졌다. 군단의 심장과 자유의 날개에서 상당히 이속이 느려 사용이 불편하였으나 현재는 바이킹와 같은 이속으로 테란 스카이 유닛들을 따라다니기 훨씬 편해졌으며 지원하기에도 확실히 좋아졌다. 비록 군심과 자유의 날개 포탑에 비해 지속 시간은 확연히 줄어들었으나 공격력이 더욱 상승해 순간적인 교전에선 더욱 나아졌다는 평가이다. 잘 안해주는 연구이긴 하지만 지속시간과 관련한 연구가 기술실에 있으므로 이걸 연구해주면 이전만큼 길게 포탑을 유지하는 것도 가능. 다만 추적미사일이 너프를 받았다. 때문에 현재는 추적미사일보다는 국지방어기와 자동 포탑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추적미사일은 협동전에서 컴퓨터들이나 사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버프를 받긴 했지만 초반에는 많은 가스가 드는데다가 뽑으면 의료선이나 자극제를 누르는 타이밍이 늦어지므로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테테전 밴시 카운터 이외에는 잘 안나오는 편이며, 무엇보다 추적 미사일의 너프로 밤까마귀 비장의 카드를 이전만큼 자유로이 쓰기가 꺼려진다.
4.0 패치에서 2차 대격변을 겪으면서 위의 운용 방식과는 180도 달라진 사용법으로 운용해야 한다. 화력 지원이 아닌 전투 보조로 역할이 바뀌었기 때문에 다수를 모은다고 해도 큰 위력을 내기 어려우며 여전히 환류나 납치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실질적으론 너프인 셈. 테란의 몇 안되는 마법 유닛이지만 다른 타종족에 비해 큰 힘을 내기 어려워 원성이 높은 유닛이기도 한데, 테크상으로 비교하자면 프로토스의 예언자나 모선, 저그의 살모사에 대응하는 고테크 유닛이다. 하지만 다른 두 종족과 달리 시간 증폭도, 애벌레 생성 같은 기술도 없는 생산 방식이라 생산성도 열악한데다 여전히 비용도 100 광물, 200 가스를 소모하는 어마무시한 괴물 몸값을 자랑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안 좋다는 평가가 많다.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가격과 테크, 그리고 생산 방식이 열악하다보니 잘 안 쓰이는 추세. 성능만 보면 어떤 테란 조합과도 잘 어울리지만 뽑기가 힘들고 쓰기가 힘들어 욕을 먹는 비운의 케이스.
4.1.4 패치에서 대대적인 버프를 받으면서 재발견. 군심 말기의 위상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테란의 코어 유닛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대장갑 미사일이 대폭 버프를 받으면서 초반부터 후반까지, 밤까가 소수여도 좋고 다수여도 좋은 전천후 만능기술이 되면서 동족전부터 타종전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유닛이 되었다. 초반에 밤까를 뽑아 스캔 에너지를 아끼면서 대장갑과 방해 매트릭스로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보는 플레이도 좋지만, 밤까를 다수를 모아 유령과 함께 움직이면서 다수의 대장갑 미사일로 적 공중유닛을 끊어먹는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대장갑 미사일의 버프로 능동적으로 적 유닛을 끊어먹는 플레이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테테전이나 테프전 후반에 가서도 다수의 밤까마귀를 모으는 플레이가 자주 나오고 있다.
밤까마귀를 끌고 다니면서 관측선을 끊는 테란의 모습을 안준영 해설은 무척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4. 특수 능력



4.1. 방해 매트릭스


Interference Matrix. 테스트 당시의 명칭은 억제 미사일(Scrambler Missile). 전작 유령의 락다운(결박)과 비슷한 스킬로, 기계 혹은 사이오닉 유닛 [11] 이 공격과 스킬 사용을 불가능하게 한다. 또 스킬에 걸린 상태에서는 유닛의 외형이 블루스크린+노이즈 화면 비슷하게 처리가 되며, 공격과 능력 사용만 막히는 것이지 이동은 가능하다. 에너지 소모량 50, 사거리는 9. 지속 시간은 결박의 10분의 1인 6초. 말 그대로 이동 외의 모든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므로, 드랍 공격을 수비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특히 주로 단 한 기만 난입하는 분광기는 에너지 50으로 쉽게 먹통을 만들 수 있으므로 좋은 카운터. 이렇듯 수비와 교전 양 방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이다. 테테전에서는 상대의 전차, 바이킹, 해방선 등의 주력 기계 유닛 또는 같은 밤까마귀를 저격하는 데에 요긴하게 쓰인다. 사실상 타종전에서 용도가 애매해진 밤까마귀가 유일하게 빛을 보는 경우이다. 테프전에서는 토스가 기계 유닛의 비중이 높고 주력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잘 통할 기술이다. 하지만 고위 기사가 조합에 끼어 있다면 상술했듯 환류에게 사거리 싸움에서 진다는 게 문제. 그래서 실전에서는 대부분 선로공 선거신을 저격하는 타이밍 러쉬에나 주로 쓰이고, 중후반 이후로는 쓰이지 않는다. 테저전은 기본적으로 저그가 전부 생체 속성이어서 마법 유닛들에게만 겨우 써 먹는 정도. 테프에 비해서도 활용도가 떨어진다.
17.12.19 밸런스 패치로 사정 거리가 9로 상향되고 미사일 이동 장치 속도가 50% 증가했다.
4.1.4 밸런스 패치에서 매우 빠름 기준으로 지속시간이 5.7초에서 7.9초[12]로 변경되었다. 방해 매트릭스가 상향됨에 따라 강력한 소수 유닛들을 굴리는 프로토스를 초반에 공략하기에 좋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불멸자, 거신에 사용하면 프로토스 입장에선 핵심 딜러 유닛이 8 초간 멍 때리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 고위기사도 되지만 크기가 작아서 클릭하기도 전에 환류에 생기가 빨려나간다.
방해 매트릭스를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테테전. 공성전차에 방해 매트릭스가 걸리면 움직이지도 때리지도 못하는 바보가 되기 때문에 전차 싸움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테테전에서 밤까마귀를 2기까지 찍는 것이 거의 정석이 된 이유.
토스전에서도 유용하여 불멸자나 거신과 같은 로공테크 유닛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밤까마귀가 있다면 토스가 불멸자와 거신 중심의 선로공테크를 타기가 굉장히 난감해진다. 타이밍 러쉬 때 선밤까 이후 방매를 거신에 딱딱 걸어버리면 토스 화력의 대부분이 날아가기 때문.
한 편 저그전은 방해 매트릭스를 걸 상대가 많지 않아 활약할 구석이 많지 않다. 하지만 살모사나 감염충에게 방해 매트릭스를 걸면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방이 스킬을 쓰지 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효용성을 갖추고 있다.
4.11.1 패치로 지속시간이 8초에서 11초로 늘어나는 대신 마나 소모량이 50에서 75로 증가했다. 풀마나 밤까마귀 2대로 상대 전차 8대를 손쉽게 무력화시키는 플레이를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4.2. 자동 포탑


[image]

"자동 포탑" ― 삑. 삑.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 로봇 형제들아.

야전교범

Auto-turret, 오토 터렛. 에너지 50을 소모하여 지상에 일정 시간 동안 적을 공격하는 자동 포탑을 설치한다. 4.0패치로 수리 비행정으로 대체되었으나 4.1패치로 다시 자동 포탑으로 롤백되었다. 수리비행정이 여러모로 써먹기가 애매했던 물건이라서 그런지 자동포탑의 부활을 반기는 테란 유저들이 많다.
[image]
생명력
<colbgcolor=#fff> 150
방어력
<colbgcolor=#fff> 1 → 3[13]
특성
중장갑/기계/구조물
시야
7
공격력
18[14]
사정거리
6 → 7[15]
공격 속도
0.8
공격 대상
지상/공중
저렴한 에너지 소모와 제법 높은 DPS, 나름 준수한 몸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중후반 언제든지 활약할 수 있는 기술. 일꾼 견제, 화력 지원, 탱킹 다방면에 써먹을 수 있다.
관련 업적으로 자동 포탑으로 일꾼 20마리를 잡으면 얻을 수 있는 '자동 박멸'이 있다.
캠페인에서는 유지 시간이 없는 일반 건물 버젼도 있다. 유사품으로는 저그 연구점수 10점으로 선택 가능한 지옥 포탑, 그 강화형인 스완의 불꽃 베티와 노바 비밀 작전 DLC에서 등장하는 레일건 포탑이 있다.
협동전에서는 스완이 자동 포탑과 유사하지만 유탄을 발사하는 초토화 포탑과 그 강화형인 발포 빌리를, 노바가 레일건 포탑을 가지고 있다.

4.3. 대장갑 미사일


Anti-Armor Missile. 테스트 당시의 명칭은 파쇄 미사일(Shredder Missile). 에너지 소모량 75. 미사일을 발사하여 착탄 시 범위 내 적들의 방어력 및 보호막 방어력을 21초동안 3 감소시킨다. 방어력이 3 미만이라도 여지없이 3을 감소시켜 방어력을 음수로 만들수도 있다.
2018 대격변 밸런스 패치에서 추적 미사일 대신 추가된 스킬로, 처음 추가될 때는 125의 에너지를 소모하여 2초의 지연 시간 이후 발사되어 30의 피해를 입혔다. 추적 미사일에서 피해를 왕창 줄인 대신 지연시간도 줄이고 방어력 감소도 더해주었는데, 피해량이 너무 많이 깎여나가서 좀처럼 사용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4.1.1 패치에서 마나 소모량을 100으로 줄이고 시전시간을 3초(아주 빠름 기준 2.14초)에서 2초(아주 빠름 기준 1.43초)로 줄였으며, 이걸로도 모자라서 4.1.4 패치에서 마나 소모량을 추가로 감소시키고 발사 대기시간을 아예 삭제하고 폭발 범위도 늘려주었다. 그런데 이랬더니 방어력 감소는 부가 옵션이고 즉시 발사되는 피해량 30의 광역기가 되어 해병, 저글링, 맹독충 같은 소형 유닛들은 물론 가볍게 쓸어버렸고 대량으로 발사되면 황금 함대고 뭐고 죄다 괴멸시키는 스킬이 되었다. 같은 마나를 소모하는 사이오닉 폭풍과 비교해봐도 단순 피해량은 30밖에 안 되지만 회피가 불가능하고 여러 발을 연속으로 쏴도 피해가 온전히 들어갔기에 폭풍에 버금가거나 오히려 폭풍보다 더 강력한 광역기로 악명을 떨쳤다. 물론 그 정도까지 되려면 밤까마귀를 2~3줄은 뽑아야 하는데 가스를 200이나 먹는 유닛을 그만큼 모으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실전성이 높진 않았다. 하지만 후반이 약했던 테란이 상대의 고급 유닛을 상대하기 위한 좋은 수단 중 하나였기 때문에 테란의 후반은 닥치고 밤까마귀를 모으는 것이 장땡인 양상으로 흘러갔다.
결국 피해량이 15로 감소했다가 아예 삭제되었다. 위력은 둘째치고 땡밤까마귀면 모든 유닛 조합을 상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게임 양상이 매우 수동적으로 나아갔기 때문. 대신 프로토스의 보호막 방어력도 3 감소시키도록 패치되었다. 이 패치 이후에는 원래 스킬 기획 의도대로 2~3기의 밤까마귀로 넓게 미사일을 뿌려서 해병이나 바이킹, 전투순양함 같은 유닛의 보조를 해주는 기능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5. 상성


밤까마귀의 기술이 얼마나 효용성이 있느냐를 기준으로한 상성이다. 대체로 물렁살 대공유닛이나, 고급 기계유닛에게 강하다. 건물 간 상성은 자동 포탑을 사용한 것으로 기준을 잡는다.
대장갑 미사일로 뭉쳐있는 해병에게 피해를 주는 게 불가능해졌지만,[16] 방어력 감소는 여전히 쓸만해서 바이오닉전에서는 당연히 대장갑 미사일 쓰는 쪽이 더 유리하다. 그게 안된다면 방해 매트릭스를 의료선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장갑 미사일로 방어력을 깎거나, 방해 매트릭스로 봉인할 수 있다. 반면에 해방선은 밤까마귀를 상대하기 좋지는 못하다. 자동 포탑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밤까마귀가 우위이다. 해방선은 사격범위 밖에 있는 자동포탑을 잡기 위해 전선을 옮겨야 한다는 게 껄끄럽다. 차라리 자동 포탑은 다른 유닛으로 처리하는 게 낫다.
유령의 EMP는 밤까마귀의 에너지를 한번에 소모시켜버릴 수 있다. 하지만 유령은 사이오닉이라 방해 매트릭스가 통한다. 하지만 테테전에서 유령을 방해 매트릭스로 봉인하여 얻는 이득이 거의 없다. 그나마 밤까마귀는 탐지기라 유령을 감지할 수 있다. 유령의 초기마나가 75가 되면서 더 불리해졌다.
밤까마귀는 탐지기라서 아군이 땅거미 지뢰를 공격할 수 있게 해주고, 자동 포탑으로 제거할 수도 있다.
방해 매트릭스를 맞은 토르는 느려터져서 도망도 못가고 집중포화 맞고 죽는다. DPS가 낮은 것도 단점이다. 하지만 사거리가 토르의 사거리는 10이라서 방해 매트릭스를 쓰려면 밤까마귀쪽도 손실이 꽤 크다. 토르가 수가 많으면 밤까마귀 한 대로 매트릭스 걸러 가는 것은 자살행위이다. 매트릭스 사거리가 9가 됨으로써 비교적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허나 몸빵이 쎄고 사거리가 길어서 자동포탑에 쉽게 당해주지는 않는다.
바이킹이 대장갑 미사일을 맞으면 말그대로 종이 비행기가 된다. 바이킹은 중장갑 추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밤까마귀에게 제대로 피해를 주기도 힘들다. 여담으로 밤까마귀를 죽일 만 한 테란의 유닛은 바이킹과 사이클론 밖에 없다.[17] 밤까마귀 긴급 밸런스 개편으로 바이킹에게 안전하게 방해 매트릭스를 걸 수 있게 되었다. 자동포탑도 생기면서 바이킹은 밤까마귀의 밥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동속도는 똑같으니 자동포탑 각을 주지 않으면 된다.
  • 밤까마귀 = 사이클론
사이클론은 공성전차에 약하지만 메카닉 할땐 밤까마귀와 자주 마주치게 되므로 뽑아야 되는 유닛이다. 사이클론은 인구수 치고는 물량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방해 매트릭스로는 걸기엔 아깝다.
전투순양함의 공대공 DPS는 무시 못 할 수준이지만 대장갑 미사일을 맞으면 방어력이 노업 기준으로 고자가 되거나 풀업 기준으로 반쪽이 나서 방해 매트릭스로 아무것도 못하고 해병이나 바이킹에게 함락당할 수 있다. 밤까마귀도 야마토 포 한방에 발할라로 가버리는 건 똑같지만 문제는 방해 매트릭스. 방해 매트릭스를 맞게 되면 충전 중이던 야마토 포도 캔슬되고 차원 도약도 못 쓴다. 방해 매트릭스를 맞는 순간 전투순양함은 그냥 비싼 깡통에 불과하다.
미사일 포탑의 DPS는 높은 편이지만, 밤까마귀는 자동포탑만 설치하고 튀어버리기 때문에 미사일 포탑이 자동포탑에 터져버린다.

혼자 다니는 여왕에게 대장갑 미사일은 의미없다. 자동포탑으로 죽여주자. 밤까마귀와 여왕이 싸우는 구도는 테란이 침략했을 때일텐데 여왕이 사이오닉이니까 방해 매트릭스 걸어주면 수혈도 못하게 된다.
뭉쳐있는 히드라리스크 대장갑 미사일을 쏘면 물렁살인 히드라리스크는 해병에게 녹아난다. 히드라리스크는 DPS가 높아서 밤까마귀를 잘 격추시키지만 대장갑 미사일보다 더 무서운것은 자동포탑으로, 지속시간 7초 안에 히드라리스크를 더 높은 DPS로 처리할 수 있다.
공중유닛은 담즙을 쉽게 맞아주지 않는다. 궤멸충은 자동포탑에 죽을 뿐이다. 담즙을 맞힌다 해도 3번이나 맞혀야 하므로 밤까마귀가 절대 우위이다. 물론 컨트롤 안하면 궤멸충이 압살하니 담즙 피하는건 필수다.
감염충은 진균 번식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묶어 두고 감염된 테란으로 밤까마귀를 죽일 수도 있으며, 신경 기생충으로 역캐리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밤까마귀도 그런 감염충에게 방해 매트릭스를 걸 수 있다. 감염충은 사이오닉이기 때문. 가격도 감염충이 더 싸고 자동포탑 쓰려다가 신기에 걸리면 메카닉 병력들이 매트릭스와 대장갑에 장애가 되는것도 시간 문제다.
공중유닛이라 잘 뭉치는 뮤탈리스크가 대장갑 미사일을 맞으면 방어력이 -3이되어 해병에게 가루가 된다. DPS도 시원찮아서 밤까마귀를 잡기 힘들다. 그러나 기동력에 의존하는 뮤탈은 추적미사일보다 좀 나은 편이다. 자동포탑은 뮤탈리스크 입장에선 직접 잡기엔 까다롭지만 뮤탈은 견제용 유닛이기 때문에 그냥 피하면 된다. 그러나 멍청하게 뮤탈이 코파면서 놀지 않는 이상 공2업 뮤탈이 15마리이상 모이면 밤까마귀 일점사하고 유유히 떠나면 그만이다.[18]
타락귀는 공중유닛 특성상 잘 뭉치기에 대장갑 미사일에 취약하며, DPS도 낮아서 밤까마귀를 격추시키기 힘들다. 애초에 타락귀는 공중유닛들 중 우월한 몸빵과 생산성, 거대 추가 피해로 오로지 함선 제압용으로만 사용하는 녀석인데 대장갑 미사일은 이런 타락귀에게 치명적이다. 최악의 상황은 전투순양함이 버티고 있는데 대장갑 미사일을 맞아서 전투순양함의 무식한 DPS를 방어력 없이 맞으며 버텨야 하는 경우다. 보이자마자 살모사로 당겨와 밤까마귀부터 격추하자. 대장갑이 아니라 자동포탑도 위험하므로 타락귀에게는 불리한 상대.
살모사의 기생 폭탄은 밤까마귀에게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다. 기생 폭탄이 아니더라도 납치로 잡아와서 처리할 수도 있다. 이동속도도 바이킹과 같은 수준이라 살아남기는 힘들다. 그나마 위안인건 살모사가 사이오닉이라 방해 매트릭스는 통한다. 살모사의 기생폭탄이 너프되었다곤 해도 다수로 뭉쳐서 덤벼서는 안된다. 자동포탑쓰려다가 기생폭탄에 다 터질 것이다.
  • 밤까마귀 > 포자 촉수
미사일 포탑과 같다.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긴급 밸런스 패치로 방해 매트릭스 사거리 9가 됨으로서 누가 먼저 환류vs방해 매트릭스 선빵 치느냐에 달리게 되었다. 하지만 방해 매트릭스는 투사체고 환류는 딜레이 없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면 인스턴트로 꽃힌다. 생산력도 차원 관문에 가스도 50 싼 고위기사가 우위. 다만 고위 기사는 이동속도가 느리고, 밤까마귀는 공중 유닛인지라 지형을 낀 시야 플레이에 무방비로 당할 수 있어 관측선으로 언제나 시야를 확보하는 플레이가 요구되는데 밤까마귀는 자체 디텍터이기에 관측선마저도 차단하고, 밤까마귀 테란의 대부분은 프로토스의 고급 유닛이 소수일 때 타이밍을 잡는지라 대부분의 환경은 테란에게 유리하게 흘러간다. 환류의 너프로 밤까마귀가 더이상 일격사당하지 않는 점은 덤. 그렇다 한들 같은 시야를 기준으로 환류가 방해 매트릭스보다 빠르고, 환류는 방해 매트릭스와 달리 실질적인 대미지를 주고 마나까지 태워 깡통으로 만들고, 분광기 아케이드 또한 가능하기에 고위 기사가 약간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고위 기사를 너무 숨겨두면 밤까마귀는 앞에 있는 주병력에 치명적인 대장갑 미사일을 쏠 테고, 분광기 또한 방해 매트릭스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으니 마냥 상성 우위라고 방심할 수는 없는 적이다.
방해 매트릭스 추적자를 마비시킬 수 있지만 효율은 큰 편이 아니다. 하지만 대장갑 미사일은 범위가 넓고, 밤까마귀는 경장갑이라 추적자에게 추뎀을 받지 않으므로 추적자에게 잘 죽지는 않는다. 추적자도 밤까마귀 많다면 앞점멸을 자제하자. 매트릭스 맞은 상태에서 도주용 점멸도 못쓰고 추적자들이 전멸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여담으로 대장갑 미사일은 점멸로 피할 수 있다. 범위가 넓기에 최대한 멀리 점멸해야 한다. 자동포탑도 추적자로는 잡기가 힘들다. 그래도 추적자가 맷집은 괜찮기에 히드라보다 자동포탑에는 더 잘 견딘다. 토스도 대장갑 미사일에 표적된 추적자가 있다면 타이밍 맞춰서 1기만 앞점멸로 들이대서 바이오닉 병력들과 동귀어진도 나쁘진 않다.
파수기의 역장은 공중유닛인 밤까마귀에게 소용이 없고 수호방패는 자동포탑의 공격력이 너무 강해서 잘 막지 못한다. 방해 매트릭스도 통하므로 파수기가 매우 불리하다.
이동속도는 집정관이 더 빨라서 집정관의 사거리에 들어오는 순간 밤까마귀가 잡히긴 해도, 대장갑 미사일이 보호막 방어력 감소도 적용되면서 대장갑 미사일 한 번 맞는 순간 집정관은 풍선이 된다.
불사조가 방해 매트릭스를 맞으면 빠른 이동속도로 튀면 되고, 불사조는 경장갑인 밤까마귀를 잘 잡는다. 그나마 불사조가 뭉쳐있다면 대장갑 미사일로 카운터칠 수는 있지만 디버프만 걸릴 뿐, 별 타격은 입지 않는다. 자동포탑은 이동속도가 빠른 불사조 상대로는 수비용으로 사용할 거 아니면 의미없다.
밤까마귀는 경장갑이라 공허 포격기에게 잘 죽지도 않고 중장갑 유닛 잡으려고 분광정렬 썼는데 방해 매트릭스 맞으면 분광 정렬도 풀리고[19], 대장갑 미사일을 맞으면 방어력이 -3이 되어 해병에게 털린다. 다만 공허가 밤까마귀랑 붙는다는 것은 함대전, 즉 스카이 테란 대 황금함대인데 누가 황금함대에 고위기사를 안 섞느냐가 문제.
패치 전보다 좀 나아졌다. 방어력 높은 우주모함 상대로 대장갑 미사일은 나쁘진 않고 방해 매트릭스로 요격기 출격도 무력화 시킬 순 있다. 요격기 출격한 상황에서 방해 매트릭스 걸린 우주모함은 요격기가 다시 우주모함에게 돌아오므로 요격기 출격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쓰면 된다.
국지방어기 때문에 폭풍함은 데꿀멍해야했는데 밤까마귀 개편후론 돌변. 방해 매트릭스나 자동포탑 쓰러 가다가 폭풍함 점사에 터지는 건 물론이요, 사거리도 폭풍함이 우월해서 자동 포탑도 부숴버린다. 밤까마귀가 폭풍함에 영향을 주는 사거리에 들어왔단 자체가 한타에서 테란이 이겼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테란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면 폭풍함이 우위이다. 대신 폭풍함 인구수가 밤까마귀 인구수보다 우월해야 한다. 이유는...
밤까마귀 많이 쌓였다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폭풍함은 판정이 큼에도 공중유닛이라 뭉쳐지는데 공격력과 사거리가 좋다고 해도 해적선처럼 방사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돌진해오는 밤까마귀를 막을 수 없다. 범위 넓은 대장갑 수차례 맞으면 그 후속타(바이킹이나 전순 차원도약)가 엄청 뼈아프며 살아남아도 바이킹이나 해병에 정리된다. 폭풍함 쪽도 사실 땡 폭풍함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사조를 섞는 방법을 사용하면 폭풍함이 만만한 상대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몸체 크지, 기계 판정에 이속 느림, 사정 거리 짧음의 3단 콤보 덕택에 밤까마귀에겐 좋은 매트릭스 먹잇감이다. 밤까마귀는 탐지기라 모선 안에 은폐하고 있는 적들까지 탐지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 밤까마귀 < 광자포
얘는 좀 다른데, 제 아무리 비싼 광자포라지만 지대지가 가능하며, 실드와 생명력이 높은 건물이라 자동포탑 하나만으로는 무리다. 자동 포탑 2개면 부술 수는 있는데, 자동 포탑 2개 쓸 에너지로 다른 유닛에게 매트릭스와 대장갑 쓰는게 이득. 오히려 광자포가 밤까마귀를 견제할 수 있으므로 광자포가 우위이다.

6. 변경점



6.1.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선 저그 상대로 훨씬 우월한 과학선이 있기 때문에 잘 선택하지 않는 편이다. 다만 가끔 테란이 적으로 나올 때는 꽤 유용한 편.
캠페인에서는 자동 포탑과 추적 미사일이 잘 쓰이는데, 범위 내 적에게 100만큼 피해를 입히는 추적 미사일을 날린다. 미사일이라는데 얼핏 보면 그냥 날아다니는 폭탄 같다. 에너지 소모는 125이며 지속 시간은 15~20초. 즉 추적하는데 적이 신나게 도망가면 미사일 내장 연료가 다 떨어져 그냥 땅에 툭 떨어진다. 미사일의 속도도 느린 편이기에 이속이 빠른 유닛은 타겟인 것만 빨리 확인하면 따로 빼서 안 맞게 할 수 있다. 그래서 관련 업적으로 추적 미사일을 따돌리는 '닿을 수 없는 곳'이 있다.
위력 자체는 굉장하다. 공대공 상황에서 뭉쳐 있는 적 공중 유닛들에게 추적 미사일 몇 개만 제대로 맞출 수 있다면 반은 죽고 반은 빨피가 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여럿이 한꺼번에 쏘면 전투순양함 부대도 우수수 나가떨어질 정도. 다만 범위 피해는 아군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 쓰면 아군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베타 시절에는 맹위를 떨쳤지만 하향된 이후에는 미사일의 사거리가 짧아 쓰려다가 환류나 적의 포화를 뒤집어쓰기 십상이고, 수치보다 실질 스플래시 반경이 적은 데다가 에너지도 125나 먹는다. 보통 밤까마귀의 에너지는 국지 방어기에 몰아 줘야 하기 때문에 쓸 일은 없겠지만 그냥 에너지 남아 돌 때 공허 포격기나 우주모함 같은 게 보이면 쏴 주자. 유닛 킬에 관한 업적으로 추적 미사일 한 방으로 6킬을 하는 '추적 미사일 가동'이 있다.
캠페인 외 멀티에서는 AI와는 달리 당연히 사람은 보고 휙 피하므로, GSL에서 끝까지 안 나올 것만 같았던 우주모함도 결국은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에서 안홍욱이 최초로 쓰고, 이후 장민철, 강초원이 쓰면서 GSL에서 등장하였으나 이 스킬은 스타 2가 출시된 지 1년이 넘도록 GSL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 대회에서도 등장하지 못한 잉여 중의 잉여 스킬이었다.
하지만 이 기술도 테테전 양상이 빠르게 변함에 따라, 그리고 테란 빌드가 빠르게 발전해 나감에 따라 밤까마귀의 재발견과 함께 다시 쓰이고 있다.
2011 MLG 애너하임에서 임요환박서용의 우주대전에서 박서용이 임요환의 바이킹을 줄이는 데 활용하여 전투순양함을 뽑느라 부족한 바이킹의 화력을 대체하는 데 많은 이득을 봤고, 2011 GSTL 시즌 1에서 폭격기 최지성황강호의 뭉쳐 있는 뮤탈리스크를 상대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그리고 문성원안호진의 테테전에서 문성원의 위의 박서용과 마찬가지 용도로 추적 미사일을 사용해 안호진의 바이킹 숫자를 크게 줄여 승리를 가져갔다.
전체적으로 테테전이 '화염차, 공성 전차를 확보하며 메카닉 → 시야 싸움에서 뒤지지 않기 위한 바이킹 확보 → 바이킹과 밴시를 막기 위한 토르 확보 → 토르를 뭉갤 수 있는 공중 화력인 전투순양함 확보와 그를 보조하기 위한 바이킹 확보' 라는 트렌드를 탄 와중에 밤까마귀와 더불어 추적 미사일 자체도 매우 까다로운 기술이 되어 버렸다.
다수의 바이킹, 전투순양함 싸움에서 추적 미사일은 참으로 난감한 기술인 것이, 추적 미사일을 가만히 서서 맞자니 스플래시 범위와 대미지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그렇다고 추적 미사일을 피해 도망가자니 바이킹의 긴 사정거리 때문에 도망가는 동안에 자신의 바이킹과 전투순양함은 두들겨 맞는다. 바이킹이나 밤까마귀도 그리 빠른 유닛이 아니고, 이속이 느린 전투순양함은 더더욱 도망갈 수 없다. 하지만 체력이 높은 전투순양함은 추미를 맞고도 대부분의 체력이 남아 있기에 추미 대상인 바이킹만 골라서 이탈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러지 못하면 자신의 전투순양함을 바이킹과 떨어져서 배치하고 상대의 추미의 몸빵에 쓰이도록 유도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때문에 속칭 '우주대전' 양상으로 접어든 테테전에서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은 국지 방어기만큼은 아니더라도 위협적인 기술이 되었으며, 경우에 따라 국지 방어기보다도 무서울 때도 있다.
게다가 1.4 패치에서 미사일 이동 속도가 꽤 상향되었다. 속도가 엄청 빨라져서 바이킹으로는 미사일 제한 시간 동안 죽어라 내빼야 하는 수준. 바이킹 속도에 비교해서 미묘하게 빨라지는 바람에 바이킹들이 전속력으로 도망을 쳐도 거리가 아주 조금씩 줄어든다. 이 상향된 추적 미사일의 위엄은 2012 GSL Season 3 승격 강등전 조성주 vs 한이석 경기에서 제대로 볼 수 있다. 딱 세 방 만에 20대가 날아간다.
이 뒤에는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되는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저그의 강력한 이지선다울트라리스크와 무감타 조합에 둘 다 대항할 수 있는 무기로 사용된다. 울트라리스크, 무리 군주 둘 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추적 미사일을 안 맞기가 어려우며 테저전 극후반전에서 테란의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다만 울트라리스크는 체력이 워낙 높기에 추적 미사일을 6번은 맞아야 사망하므로 추적 미사일 자체는 울트라리스크를 상대하는 데 비효율적이다. 해불[20]이나 공성 전차의 지원으로 울트라리스크에 주력 딜을 넣고 추미는 이를 지원하는 보조 딜과 스플래시로 울트라리스크 근처의 저글링, 히드라리스크, 감염충 등 주변 유닛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용도로 쓰이는 게 적합하다.
테프전 에선 밤까마귀 자체가 환류에 취약하고 프로토스 유닛들이 밤까마귀 1방에 녹아버릴 만큼 체력이 약하지 않기에 자주 나오진 않지만 공허 포격기가 모이는 습성이 아주 강한지라 바이킹으로 공허 포격기를 상대하는 메카닉에서 쓰이기도 한다. 물론 바이오닉이 테프전의 주류이기에 메카닉 테란이 아니면 굳이 쓸 일이 없다.
참고로 건물에게는 대미지를 입힐 수 없다. 사실 자동 포탑이 의외로 건물을 잘 부수는데 굳이 이것으로 공격을 할 필요성은 없지만, 테크 건물 부시는데 쓰일수 있겠다.
길 잃은 바이킹에선 왠지 전투순양함이 날린다. 여기선 두들겨 패서 없애 버릴 수 있다.
원래 150/150 업그레이드를 마쳐야 사용 가능했으나 12월 5일 밸런스 패치로 인해 업그레이드가 삭제되었다.

6.2.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는 추적 미사일의 사용 방식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우선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는 기본 스킬로 에너지 75를 소모하며, 범위 피해 100을 준다는 것은 변함없으나, 사용시 밤까마귀가 있던 자리에서 추적 미사일이 생성되어 무려 5초간 충전 시간을 갖는다. 추적 미사일 생성 시부터 타겟은 색이 빨갛게 변하여 양쪽 모두가 알 수 있다. 5초가 지난 시점에서 타겟이 추적 미사일로부터 일정 반경 내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경우,[21]빠른 속도로 타겟에게 날아가 100의 범위 피해를 준다. 제한 시간은 없고 맞을 때까지 따라가나, 유닛이 빨갛게 변한다는 점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자기가 타겟팅 당했다는게 훤히 보이는지라 일부 속도가 느린 유닛을 제외하면 열심히 도망가는걸로 불발시킬 수 있고 이로인해 활용도가 매우 제한되었다. 그야말로 칼너프
감염충 이하의 느린 유닛에게 가까이서 사용하면 높은 확률로 성공시키지만 그 보다 빠르면 열심히 도망치는걸로 불발로 끝나기 때문에 전면전 상황이나 뒤로 도망칠수 없는 상황에서 확실히 쐐기를 박기 위해 사용하며 이로인해 에너지 소비가 줄고 업그레이드 없이 바로 사용해도 활용도가 많이 줄었다. 이는 DK의 의도로 밤까마귀의 공격성향을 줄이고 방어, 견제용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것.
테란전에는 주로 이동 속도가 느린 화염기갑병, 공성 전차, 토르, 상대방 밤까마귀 등을 상대로 사용하면 거의 확실하게 맞출 수 있고, 유닛이 붉게 변해도 알아보기 힘든 대규모 해병, 불곰 교전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는 상향된 공성 전차가 충분히 해낼 수 있으니 밤까마귀를 쓰는 건 조금 낭비이다. 진정한 진가는 자날 때와 마찬가지로 스카이 테란에서 드러나는데, 여전히 막강한 국지 방어기와 추적 미사일로 공중전에서 일발 역전을 노리게 하는 카드가 된다.
저그전에서는 무리 군주의 하드 카운터가 되었고, 감염충을 상대로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또한 바드라를 상대할 때도 후반 밤까마귀 다수를 확보하여 국방과 추미를 사용하면 바드라에게 상당한 피해를 줄수 있다. 공중 공격을 하지 못하고, 잠복을 풀고 도망쳐야 하는 군단 숙주를 상대로도 강력하다. 바이오닉의 대항마인 뮤링링에게는 추적 미사일이 힘을 못 써[22] 모습을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역으로 뮤링링이 봉인되는 메카닉 테란이나 저그의 3티어 유닛들을 상대로 매우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모으기가 힘들지만 일단 밤까마귀가 쌓이면 저그로서는 카운터 칠 유닛이 마땅히 없어 답답해진다. 무리 군주야 추적 미사일의 밥이고. 추미가 울트라리스크나 전투순양함과 같은 체력이 400을 넘어가는 괴물들에겐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마법이나 제 아무리 울트라라도 지속적인 교전에서 계속 추미를 맞으면서 체력을 소모하면 테란과의 지상전을 제대로 행할 수 없다.
아무튼 저그는 밤까마귀가 모이면 꽤 힘들어진다.[23] 유일한 해결책은 치고 빠지거나 기지 테러를 가하는 식으로 싸워주면서 밤까마귀의 마나를 지속적으로 소모시키거나 살모사로 하나씩 끌어오기, 추적 미사일을 쉽게 벗어날 수 있는 뮤탈로 치고 빠지기, 또는 감염충으로 다 터질 때까지 진균번식을 무한 투척하는 것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나 가능한 방법밖에 없다.
그나마 나은 방법은 추미의 영향력을 덜 받는 울트라리스크와 여왕을 같이 굴리며 지속적인 수혈로 보조하는 방법인데, 애초에 이 조합은 밤까를 잡는 대공 능력이 취약해 단기간 교전에선 추미의 영향을 적게 받더라도 소모전을 거듭하면서 체력만 깎아 먹는 전술에는 무력한 것이 단점. 울트라리스크도 만능이 아닌 이상 추미를 맞아서 체력이나 수혈 마나를 소비한 채 테란의 불곰이나 공성 전차 라인에 싸우는 건 수지가 안 맞다.
밤까마귀가 단독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이상 바이킹과 공성 전차를 끼고 다니는데, 감염충이나 살모사는 가려다 다 죽는다. 사실 밤까마귀가 단독으로 맵을 활보하고 있다면 이미 그 판은 제대로 말린 거다.
토스전에는 가끔 등장하여 거신이나 불멸자, 고위 기사에 추미를 날리는 모습도 보이나, 보통 고위 기사를 상대로는 쓰러 가면 환류나 점멸 추적자에 자신도 죽고, 고위 기사 하나와 맞바꾸기에는 밤까마귀가 훨씬 비싸기 때문에 특정한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메카닉을 간다면 후반 필수 유닛이다. 고위 기사의 환류에 우수수 떨어져 돈 낭비가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추미와 국방은 메카닉 테란의 극 카운터인 스카이 토스에 대한 효과적인 대항마이다.
군단의 심장 베타 직전에 있었던 1.5.2 패치에서 PBE 때는 이동 속도가 2.5로 오르는 버프가 있었는데, 내외적으로 즉각적인 반발에 부딪히며 없던 일이 되어 버렸었다. 그런데 이때의 이속 상향은 군단의 심장 베타 테스트판에 그대로 적용이 되었으며 추가적으로 추적 미사일 에너지까지 100으로 줄여 주는 파격적인 상향까지 받게 되었다.
결국 1.5.3 패치 PBE에서 추적 미사일이 기본 기술화되었다. 테저전에서 테란이 밤까마귀 중심의 체제를 갖추는 데 확보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후반으로 들어가면 자주 쓰이는 유닛이 되었다.

최지성 선수가 구사한 전술. 상기한 너프 사항때문과 함께 비상 추진기 쓴 의료선의 빠른 속도를 이용하여, 자신의 의료선에다 사용하고 그 의료선을 상대 머리 위로 날려 적 병력과 함께 폭사시키는 방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전작에서 나온 과학선의 지우개 운용법이 변형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쓰다가는 의료선 숫자가 부족해서 지는 경우도 생기는 만큼, 확실하게 이득을 뽑아낼 수 있는 적군 규모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숫자가 모인 밤까마귀가 날리는 추적 미사일은 거의 핵과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다. 그 위력을 잘 알 수 있는 경기로는 다음 사례들을 들 수 있다.

우선 2013 HOT6ix CUP 8강 조성주 VS 어윤수전이 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어윤수가 최후의 발악으로 준비했던 타락귀, 울트라, 감염충 등 110이 넘는 인구수가 추적 미사일 융단폭격을 맞고서 단 2초도 안되는 시간에 증발했다. 그리고 14초부터 23초까지 무려 9초간 지속되는 추적 미사일의 위력을 보고 경악에 빠진 해설진의 샤우팅 또한 일품.

해당 경기는 프로리그 2014 김기용 VS 김도욱전. 이 경기는 두 선수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에서 김기용의 전술 핵 활용이 돋보인 경기였으나, 경기의 마침표를 찍은 것은 제공권을 장악당한 상황에서 김기용이 최후의 발악용으로 준비하던 다수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 34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상대 김도욱의 밤까마귀, 바이킹, 전차가 순식간에 녹아버리면서 인구수 100이 순간적으로 삭제되었다. 김기용은 이 대박을 기반으로 기세를 놓치지 않고 바이오닉 병력으로 상대를 휘두르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2015년 들어서 저그전의 경우, 타락귀의 맷집이 좋은 것을 이용해 추적 미사일의 대상이 된 유닛을 뒤로 빼는 게 아니라 앞으로 들이밀어 자폭을 유도하는 컨트롤이 대세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6.3. 공허의 유산


2015년 7월 16일 밸런스 패치에서 변경된 점이 많다. 자동 포탑의 지속 시간이 10초로, 기본 공격력이 8 → 16으로 상향되었고, 추적미사일 에너지 소비량이 125로 너프를 먹었다. 또한 내구력 증진 업그레이드가 삭제되고 자동포탑과 추적미사일의 데미지를 30% 증가시키는 폭발 유산탄 업그레이드가 추가되었다. 내구력 증진 업그레이드 삭제는 군단의 심장의 혐영에 기여했던 수비적인 자동 포탑과 국지 방어기를 조정하고 자동 포탑의 경우 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그레이드시 추적미사일의 데미지는 130. 또한 자동포탑의 dps는 25수준으로 전투순양함과 맞먹는 10초짜리 dps를 갖게 된다.
2015년 10월 3일 패치로 인해 이동 속도가 2.25에서 2.75로 증가하였다.
공허의 유산 경기 내에서는 테테전 공중전이나 밴시 대응용을 제외하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추적 미사일의 마나가 증가 해버린지라 효율이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2016년 8월 14일에 공개된 멀티플레이 디자인 변화 계획에서 자동포탑의 공격력이 16에서 24로 증가시킬 예정이라 한다.
3.8.0 패치로 자동 포탑 공격력이 24로 증가되고 '폭발 유산탄 연구'가 '재조정 폭발물 연구'로 바뀌었는데 업그레이드 효과는 추적 미사일의 추적거리와 공격력을 증가하는 업그레이드다. 업그레이드시 추적미사일 추적사거리가 19.5로, 공격력이 130으로 증가한다.

6.3.1. 대격변 패치


2017년 8월 18일 스타크래프트 2번째 대격변 패치 예고에서 밤까마귀의 기술이 완전히 바뀌었다. 기존에 있던 자동 포탑과 국지 방어기가 삭제되고 대신 억제 미사일, 수리 비행정이 새로 생겼으며, 추적 미사일은 파쇄 미사일로 바뀌고 능력 또한 재조정되었다. 전체적으로 자체적인 공격 능력을 거의 제거하고 대신 공격 병력을 지원하는 성격의 유닛으로 재설계된 모습이다. 자동 포탑의 삭제로 인해 견제 용도로는 어지간해선 쓸 수가 없게 되었고 파쇄 미사일은 자체적인 공격력이 낮아 직접 공격보다는 아머 브레이킹에 충실한 스킬이기 때문에 딜러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상실. 억제 미사일로 상대의 강력한 기계 유닛, 마법 유닛들을 무력화해 유리를 점하고 수리 비행정으로는 메카닉 체제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 2차 대격변 밤까마귀의 주 역할이자 컨셉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문제는 국지 방어기의 부재인데 더이상 스카이 테란이 타락귀를 상대하기에 유리한 부분이 없어졌다. 전투순양함은 더 말할 것도 없고 바이킹도 대물량 타락귀 앞에선 특유의 유리몸 때문에 상대하기 힘들어졌다. 더구나 살모사의 기생폭탄의 대미지가 크게 향상되면서 국지 방어기가 없는 스카이 테란으론 후반에 저그를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프로토스의 황금 함대에는 억제 미사일이 먹히지만 스카이 저그는 그렇지 않기 때문. 이기려거든 어떻게든 파쇄 미사일을 맞추거나 수리 비행정을 다수 설치하는 수밖에 없는데, 대규모 교전에서는 수리 비행정의 효율이 높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대응책이라고 보긴 힘들다. 파쇄 미사일도 메카닉보다는 바이오닉 체제와 궁합이 더 좋기 때문에...
게다가 황금 함대 상대로는 쓰기 좋으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억제 미사일이나 파쇄 미사일로 공허 포격기, 폭풍함이 섞인 황금 함대를 막는 게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억제 미사일은 테프전을 웬만큼 할 줄 아는 토스 유저라면 고위 기사로 먼저 밤까마귀에게 환류를 먹이거나[24], 아예 귀환 종류의 스킬을 이용해 전장에서 빠져나가는 식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심지어 맞더라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반드시 끝장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파쇄 미사일은 에너지 소모량이 많다는 점이 운영 상의 걸림돌. 고위 기사만 없다면 밤까마귀가 활약할 여지가 있으나, 웬만하면 후반 조합에 고위 기사가 빠지는 경우가 없기에... 일단은 저그전에 비하면 쓸모가 있기는 하다. 이론상으로는.
타종전에서 입지가 애매해진 반면에 테테전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유닛으로 자기매김할 전망이다. 상대의 전차, 바이킹, 해방선은 물론 같은 밤까마귀 등의 유닛들을 억제 미사일로 무력화하는 게 포인트. 초반 찌르기에도 밤까마귀 활용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4.0.1 패치에서는 억제 미사일과 파쇄 미사일이 각각 방해 매트릭스와 대장갑 미사일로 명칭이 바뀌었다. 성능은 동일.
평가는 대개 퇴물 내지 대격변을 가장한 삭제, 좋게 말해 봐야 씹너프라는 평가이다.
대략적인 성능을 평가하자면 동족전을 제외하고 타종족전에서 효율이 급감해 버린 유닛이 돼 버렸다. 실제로 밤까마귀를 활용하는 빈도가 개편 전보다 훨씬 낮아졌다. 우선 새로 생긴 스킬들이 타 종족들을 상대로 사용하기에 제약이 크고 밤까마귀 특유의 낮은 생산성이 발목을 잡는데다, 예전처럼 다수가 모였을 때 고위 기사나 감염충, 살모사처럼 전장의 흐름을 확실하게 제어할 수 있는 유닛인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위 문단에서 설명했듯이, 방해 매트릭스는 기계 유닛과 사이오닉 유닛에게만 통하기 때문에 생체 유닛이 주를 이루는 저그를 상대론 크게 사용할 껀덕지가 없으며 대장갑 미사일은 마나를 125나 소모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제약이 크고 그나마 활용도가 있어 보이는 수리 비행정은 덩치가 커서 적의 고화력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메카닉 병력들을 전선에서 치유하기엔 힐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25] 특히나 동시에 래더에 등장한 보호막 충전소가 사기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것과는 정반대의 사례. 그나마 모든 기술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게임은 테테전을 제외하곤 없다.
4.1 패치에서 방해 매트릭스의 사정거리가 8에서 9로 증가했고 대장갑 미사일의 에너지 소모량이 125에서 100으로 감소했다. 연구가 좀 더 필요한 시점이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크게 좋아졌다고 보긴 힘들다는 의견이 다수.
1월 12일자 밸런스 피드백에서 수리 비행정을 삭제하는 대신 자동 포탑을 다시 롤백하겠다는 예고를 했다. 밤까마귀의 초반 견제력을 이용해 테란의 초반 숨통을 틔워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대신 시전 사거리가 3에서 1로 감소되며, 예전처럼 공학 연구소의 정밀 보안 자동추적기 업그레이드 후에 사거리가 1 증가하게 되었다. 견제에 위험부담이 늘어난 것. 수리 비행정은 건설로봇과 역할이 겹치는데다 자신들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줘서 밤까마귀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리고 방해 매트릭스의 지속 시간을 6초에서 10초로 증가시켜 활용도 및 성능을 더욱 높이고, 대장갑 미사일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발사되고 마나 소모량이 100에서 75로 감소, 폭발 반경도 넓히는 파격적인 버프를 예고했다. 대신 대장갑 미사일의 범위가 증가함에 따라 기술실의 '강화 탄약' 업그레이드는 삭제할 예정이라고 한다.
밸런스 테스트 맵을 해본 조성주의 말로는 로공토스를 상대로 쓸만해졌다고 하며 거신과 불멸자에 상향된 방해 매트릭스가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 말했다.
2018년 1월 23일 밸런스 테스트 맵에서 자동 포탑의 시전 사거리가 3에서 1로 너프되었다. 밤까마귀의 자동 포탑 견제를 약화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사실상 자동 포탑을 견제용으로 쓰기보다는 교전에서 화력 보조용으로 쓰게 하려는 의도.
스킬셋의 변화로 인해 대격변 이전과 달리 테저전보다 테프전에서 활약을 많이 보이는 추세였다. 고위 기사가 밤까마귀를 환류로 무력화할 수 있다고는 하나, 대장갑은 버프 이후로 즉발인데다가 데스볼과 황금 함대에 매트릭스나 대장갑 몇 발 쏘고 난 뒤라면 환류를 맞아봤자 별 피해를 입지 않는다. 물론 고위 기사가 환류 사거리 내에 먼저 접근해 있다면 즉사의 위험이 있는 것은 여전하므로, 이럴 때 가끔씩 급하게 자동 포탑을 쓰는 경우도 있다. 바이오닉 체제에서 밤까마귀를 자주 쓰는 추세인데, 밤까마귀를 잡겠다고 고위 기사를 너무 많이 모았다가는 관문 주병력들이 적어지며 해불에 해체되기도 한다. 물론 폭풍업이 되어 있다면 충분히 몰아낼 수 있지만, 대장갑 미사일과의 궁합은 메카닉보다 바이오닉이 더 좋으므로 방심했다간 문자 그대로 훅간다.
그러나 대장갑 미사일의 버프 후 연구로 인해 오히려 토스전보다 저그전에서 더 강력하고 중요한 병기로 평가가 역전되었다. IEM 월드 챔피언십 오프라인 예선에서 조성주와 전태양이 대 토스전에서 황금 함대를 다수의 밤까마귀를 활용한 운영으로 격파한 바가 있지만, 그 이후로는 이런 운영이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저그전, 특히 조성주가 WESG와 GSL, GSL 슈퍼 토너먼트에서 밤까마귀를 활용한 운영으로 굉장한 후반 운영 및 소위 말하는 '존버 운영'을 보여준 경우가 많이 나오면서 이젠 오히려 밤까마귀가 사기 유닛이 아니냐는 여론이 급격히 대두되었다. 대장갑 미사일이 크게 버프를 받은 탓에 단순한 방어력 감소용이 아닌, 다수를 퍼부어 광역 폭딜용으로 쓰는 활용이 많이 나온 게 주된 이유다. 밤까마귀를 다수 모아 미사일을 난사하며 모여 있는 적 유닛들을 적잖게 녹여버리는 게 가능해진 정도여서 정면 교전에서도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장갑 미사일이 IEM 월드 챔피언십의 몇몇 경기에서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자 3월 밸런스 피드백에서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 너프에 대한 고려안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패치를 받고 버프된 지 이제 겨우 2주일도 안 된, 그것도 이제야 정체성이 제대로 잡힌 유닛을 대회에서 잠깐 활약했다는 이유로 바로 칼너프를 때려버린다는 점을 부정적으로 본 유저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이 패치는 보류가 되었다.[26] 다만 블리자드 측은 보류를 선언한 이후에도 미사일이 대미지 딜링으로 쓰이는 추세 자체는 여전히 본인들의 의도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원래 패치에서 대장갑 미사일의 공격력을 낮추고 바이킹의 체력을 올리려 했던 것을 보면 블리자드가 원했던 양상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다.
패치가 보류된 이후에 열린 리그에서는 대장갑 미사일로 인해 후반전에서 저그가 테란의 버티기 운영을 제대로 뚫지 못하고 오히려 주력 유닛들이 자주 몰살을 당하는 탓에 종국에는 자원이 말라 저그가 먼저 무너지는 양상이 많이 나왔다(위에서 언급한 조성주의 경기가 그 대부분의 예). 기동력이 느린 무리 군주는 대장갑 미사일을 피하기 힘들고, 체력이 극히 낮은 저글링, 맹독충 등도 대장갑 미사일 몇 방에 떼몰살을 당하기 쉬운 등 대장갑 미사일이 공수 양 방면으로 맹활약하는 경우가 많다. 저그가 밤까마귀 운영을 상대할 도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초반에 웬만큼 유리하게 시작했거나 견제가 제대로 들어가 테란의 힘을 쭉 빼 놓은 상태가 아니면 결국 문을 걸어잠근 테란을 뚫어 내기 어려운 듯.
이렇듯 오프라인 대회에서, 특히 저그전에서 막강함을 보여주고 있기에 패치 적용 보류가 결과적으로 악수로 작용했다는 의견이 적잖게 나오고 있다. 대격변 초기에는 저그전보단 토스전에서 쓸모가 있는 유닛이었다가 현재는 저그전에서 더 강력하다는 평을 받는 상황.
요약하자면 밤까마귀의 대장갑 미사일은 제작진이 의도한 방향으로 쓰이고 있지 않으며 다른 종족들, 특히 저그를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 타 종족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5월 16일 패치에서 대장갑 미사일 데미지가 15로 반으로 감소하면서 데미지30시절의 테저전 극후반 밸런스는 해결됐으며, 아마도 개발자의 의도대로 방3깍는 디버프를 이용한 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했다.

6.3.2. 3차 패치 이후


대장갑 미사일이 더이상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대신 프로토스 보호막의 방어력도 감소시킬 수 있게 변경되었다.
피해를 주지 못하게 변경되면서 저그전에서의 활용도는 급감. 물론 방어력 디버프의 효과는 바이오닉 테란이나 스카이 테란과의 궁합은 좋은 편이고, 밤까마귀의 디텍팅 능력으로 점막을 지우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후반 쯤에 여유가 된다면 한두 기 정도는 뽑아서 상대 병력 위에 대장갑미사일을 쏘는 것이 나름대로 도움이 된다.
테란전은 여전히 밤까마귀의 주무대로 방해매트릭스와 자동포탑이 초반 싸움에 큰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올인이 아니라면 2~3기 정도 뽑는 것이 정석이다. 초반이 아니어도 밤까마귀를 가진쪽이 전차 라인 싸움이나 제공권 싸움에서 이득을 볼 수 있고, 해탱 싸움에서 대장갑의 위력도 무시못하기 때문에 초반에 뽑은 밤까마귀를 후반까지 갖고 가도 나쁠게 없다. 자동포탑으로 상대방 일꾼을 긁어주는 소소한 견제도 가능하다. 후반으로 가면 공성전차나 전투순양함 등, 인구수 많이 먹는 기계유닛의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다수의 밤까마귀를 확보하는 것도 종종 볼 수 있다.
토스전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와서 활약하는 편. 밤까마귀로 관측선을 끊다가 진출한 병력과 대동하여 상대 주력병력에 대장갑을 맞추고 해불이 달려들면 프로토스 병력이 시원하게 녹아내린다. 특히나 앞에서 맞아줘야 할 광전사가 빛의 속도로 증발해 버리는게 위력적. 위의 방해매트릭스와 더불어서 별 생각없이 로공테크로 탄 토스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위력을 보여준다. 때문에 밤까마귀를 저격하기 위해서 황혼의회 테크를 고위기사 테크를 타 환류와 폭풍을 장전해두는 편이지만... 이것도 밤까마귀가 먼저 선빵을 쳐서 방어력 디버프가 토스 병력에게 예쁘게 잘 묻거나 방해 매트릭스에 고위기사가 먼저 바보가 되버리면 참으로 난감해진다.

7.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프로토스 유물 연구 점수를 20까지 달성하면 밤까마귀와 과학선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능력치는 패치 전 멀티에서 보여준 능력치와 동일. 하지만 유저들은 열에 아홉 과학선을 고른다. 우선 전작에 나온 유닛이라 친숙하고, 밤까마귀는 멀티에서도 볼 수 있지만 과학선은 시나리오에서만 볼 수 있다는 희귀성도 있으며, 가진 특수 능력들이 워낙 우월하다 보니 밤까마귀는 자연스럽게 뒷전.[27] 다만 과학선을 골라도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에서는 밤까마귀를 써볼 수 있고, 지옥의 문 임무에서는 밤까마귀와 과학선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아군 본진 인근에서 일정 시간마다 자치령 병력들이 불시착하는데, 이중에는 밤까마귀도 있다. 살려서 아군 본진에 데려오면 터지지 않는 한 써먹을 수 있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적이 테란인 임무에 대부분 등장하는데 경악스럽게도 과학선과 밤까마귀를 모두 사용한다. 보통 이하 난이도에서는 자동포탑만 사용하나 어려움부터는 추적 미사일을 눈에 띄는대로 쏴제끼기 때문에 대상 유닛을 빼든 돌격시켜버리든 컨트롤이 필요하다. 컨트롤이 힘들면 그냥 부대단위로 왔다갔다하며 마나를 빼게 하고 돌격시키면 된다.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서도 밤까마귀를 써볼 수 있는데, 180초동안 지속되는 자동 포탑과, 국지 방어기를 대체하는 "생체/기계 수리 비행정"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나온다. 생체기계 수리 비행정은 에너지 50을 소비하여 30초간 생체 및 기계 유닛을 치유하는 수리 비행정을 설치하는데, 생긴 것은 국지 방어기와 동일하게 생겼으나 힐 라이트가 나오고 국지 방어기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 현재로서는 노바 비밀 작전에서 유일하게 생체 유닛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바이오닉을 굴린다면 필수적으로 같이 운용해야 할 유닛. 고유 업그레이드는 첫째, 거미 지뢰 업그레이드가 있다. 지뢰를 기본적으로 3개씩 가지고 나오는 다른 유닛과는 달리 에너지 50을 소모하여 3개를 깐다. 둘째, 자동 포탑을 레일건 포탑으로 개량하여 공중 공격은 불가능해지지만 일직선 상의 모든 유닛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자기가속 탄환 , 셋째, 기술실 없이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내부 탑재 기술 모드 , 넷째, 추적 미사일을 일반 공격의 사냥꾼 미사일로 대체하는 특수 장비가 있다.

8. 협동전


협동전에서는 테란이 적일 경우 등장하며 캠페인의 적 테란처럼 과학선과 밤까마귀를 모두 사용한다. 아군은 일반 밤까마귀는 없으나 세뇌 계열 스킬로 제한적인 운용 가능하며[28]
노바밤까마귀 타입-Ⅱ, 한과 호너테이아 밤까마귀를 운용한다.
4.0 패치 이전의 스킬 트리를 가지고 있어 추적 미사일과 자동 포탑만 사용하는데, 이쪽도 살모사못지 않게 짜증나는 마법유닛이다. 특히 물량 위주로 운영하는 사령관들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데 체력이 200가량 되는 유닛이더라도 공세에 엄청난 숫자가 포함되어 오는 밤까마귀들이 추적미사일을 3~4개씩 날리면 아무리 체력이 높은 유닛들도 피떡이 되어 비명횡사하기 일쑤. 특히 체력이 상대적으로 적고 뭉치기 쉬운 망령, 바이킹, 공허포격기, 해적선, 뮤탈리스크 같은 공중유닛들은 공세 막으러 가다가 추적미사일 3~4개에 병력이 허무하게 전부 날아가버릴수도 있다. 그나마 지상, 공중 가릴것 없이 혈압을 오르게 하는 국지 방어기는 안깐다는 점이 다행.
그리고 영웅이 은폐 유닛인 노바, 제라툴이나 은폐 병력 위주로 병력을 운용하는 보라준으로 플레이할 때 적이 테란일 경우 시도 때도 없이 날아와서 추적 미사일을 날려대거나 본진 일꾼에 자동 포탑을 던져대는 바람에 혐오 유닛으로 손꼽힌다. 덕분에 공세에 포함되는 조합은 상술한 두 스카이 테란 조합 뿐이지만 체감상 더 자주 만나게 되는 적 유닛이다.
이곤 스텟먼 사령관 추가 때, 밤까마귀에게 사이오닉 속성이 생겼다. 아마 기존 사이오닉 유형이 유령 밖에 없던 테란이 적일 때 손해를 보던 데하카를 생각한 패치로 보인다.

9. 기타


자유의 날개 개발 도중에 많은 개명과 변화를 거친 유닛이다. 유랑선(Nomad)[29] → 벌컨(Vulcan) → 흑수리(Nighthawk) → 밤까마귀(Raven)로 명칭과 스타일이 바뀌었다.[30] 초창기 유랑선 시절에는 날아다니는 수리봇 컨셉으로 나노 수리라는 게 있었고,[31] 어떻게든 거미 지뢰를 넣어보려고 몇 초 간격으로 은폐된 드론이 거미 지뢰를 까는 지뢰 드론이라든지, 워크래프트 3트롤 위치 닥터의 지진 와드와 유사한 것도 아주 잠깐 개발선상에 있었으나 모조리 삭제되고 지금의 밤까마귀가 탄생했으며 구 모델링은 중립 유닛으로 재활용했다. 국지 방어기를 대신하여 수리 비행정이 추가되는 패치로 진짜로 수리봇이 되었다.
시체매와 마찬가지로 '밤까마귀'라는 이름이 정식으로 붙은 동물은 이 세상에 없기에 무리한, 혹은 무성의한 한글화의 사례로 비판하는 이용자도 있다.[32] [33]물론 대체 왜 굳이 원문이나 존재하는 동물 이름에 얽매여야 하냐는 불만도 있다.[34] 게다가 흑수리라는 이름은 없는 동물 이름이라고 까인 적이 없다. 차라리 그나마 이름 있는 동물 '보라매'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아무튼 요즘은 익숙해져서인지 밤까마귀란 이름도 차츰 자리잡는 추세이다. 일단 시체매보다는 확실히 양호하다. 오히려 멋있다고 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35]
대사 중 "모든 너 기지 다 내 거다요."라는 번역이 너무 딱딱하고 현지화에 어울리지 않는다 하여 이 대사를 장비를 정지합니다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일부 사이트에 나타났다. 이는 현지화 포럼에도 올라갔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답변에 의하면 매우 적극적으로 해당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한국에는 패러디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안 좋은 쪽의 희화화는 너 고소 위험이 있어서 못했다고 한다.
위치 헌터에서 동쪽 바이롱 제국의 특수 부대 이름으로도 등장한다. 등장한 시기를 봐도 그렇고 그 전에는 전혀 언급이 되지 않다가 등장한 부대라는 것,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동물 이름이기 때문에 스타 2에서 사용되기 이전에는 한 번도 쓰인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패러디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3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핵탄두 격전지브락시스 항전의 투사 캠프 용병으로 골리앗과 함께 등장한다.
밤까마귀를 다수 생산하여 알파스타무릎 꿇렸다.

10. 삭제된 스킬


아래의 3가지 스킬은 공통적으로 에디터에는 남아 있다.

10.1. 국지 방어기 배치


[image]
[image]
Build Point Defense Drone. 레이저로 적의 원거리 투사체 공격을 격추하는 공중 방어기를 설치한다. 에너지 소모는 100, 스킬 사거리는 3. 지속 시간은 20초.[37]
생명력
50
초기 에너지
200
최대 에너지
200
방어력
0 → 2[38]
시야
7
속성
경장갑 - 기계 - 구조물
특수 능력
단축키
설명
에너지
국지 방어기 레이저
--
적의 투사체 공격을 격추. 매 사격시 10의 에너지 소모.
10
서기 2500년의 능동 방호 체계(Active Protection System).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의 킹랩터나 팔라딘, 어벤저 등의 APS다. 밤까마귀 첫 공개 당시에는 표절이니 뭐니 논란이 있었다고.[39] 원거리 공격을 무효화 한다는 점에서 전작의 디파일러가 쓰던 다크 스웜과 비슷한 기술인가 싶지만. 다크 스웜은 시야를 가리는 벌레때를 내보내어 광역피해를 제외한 모든 원거리 공격을 빗겨나가게 하는 것이고, 국지 방어기는 반경 8(+1, 공학 연구소에서 업글 시) 내에 들어오는 투사체 공격 한발당 자신의 에너지를 10 소모하여 요격하는 것이다. 에너지가 전부 소모 되면 아무것도 못 하고 멀뚱히 서 있고, 군단의 심장 2.1.9 패치 이전(2015-03-23) 180초 동안 유지되던 때에는 에너지가 차면 다시 사용이 가능했으나, 패치 이후 유지시간이 20초(공유 시간 기중 14초)로 줄어들어 힘들어 졌다. 생명력이 존재하는 만큼 격추시킬 수도 있다. 하나 맹점이 있다면, 환상 유닛의 공격에도 반응하는지라 엉뚱한 환상 유닛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진짜 유닛한테 털릴 수도 있다는 것. 국지 방어기 레이저 스킬이 0.05초 정도의 자체 쿨타임이 돌기 때문에 딱 붙어서 공격하거나 한꺼번에 과도한 공격이 들어오면 에너지가 충분힌 있어도 다 막아내지는 못하기 때문에 교전에서 국지 방어기를 하나만 설치하는 것은 위험하며, 최소 두세개를 한꺼번에 설치하는 것을 권장한다.
1.1.0 이전까지는 구조물 속성이 없어서 유닛 판정이라 환류, 신경 기생충 등 온갖 마법에 바보가 되었지만 1.1 패치에서 구조물 속성이 붙어 대부분의 마법으로 제압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게 되었다. 그래도 왠지 환류는 먹힌다.
원거리 공격 중 막을 수 없는 것도 몇 가지 있다. 해병이나 사신 등의 인스턴트식 공격, 바퀴의 산성 타액 공격이나 해방선의 수호기 모드 공격, 거신, 공허 포격기, 집정관 등이 사용하는 광선 계열 공격은 막아내지 못한다. 우주모함의 요격기 공격도 막아 낼 듯하지만 못 막는다.[40] 또 야마토 포나 추적 미사일 등의 특수 공격 역시 막아내지 못한다. 특수 능력, 토스의 광선류 공격, 바퀴의 타액, 인스턴트 공격을 제외한 나머지 원거리 공격을 요격할 수 있다고 외워두면 된다.
이런 단점들을 감안해도 상당히 좋은 기술로, 사실상 밤까마귀의 밥줄. 바이킹과 조합해서 사용하면 공중을 완전히 제압해 줄 수 있다. 삼종족의 모든 주요 대공 공격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바이킹 다수에 국지 방어기를 깔아 주면 공중의 깡패 집단으로 변모하게 된다. 특히 저그는 국지 방어기를 무시하는 공중 공격이 감염충이 뱉는 감염된 테란밖에 없다.
테테전에서도 메카닉 테란의 강력한 보조 유닛이 될 수가 있는데, 공성 전차와 화염차에게 재앙에 가까운 위력을 보여 주는 불곰의 무지막지한 공격을 상당수 받아 줄 수 있기 때문. 이 때문에 밤까마귀 한 기만 있다면 메카닉 대 해불탱 싸움에서 메카닉이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서 있을 수 있다. 화염차의 너프 이후 해불탱 조합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메카닉의 구세주나 다름없는 유닛.
테저전. 저그 입장에서 희대의 개사기 스킬. 히드라리스크, 뮤탈리스크, 포자촉수 등 저그의 대다수 대공 공격을 무효화시키기 때문에 저그는 대공을 감염충, 살모사같은 마법유닛들한테만 의존해야 되며, 무리군주가 던지는 공생충도 요격시키고 심지어는 자날 마지막 임무에서 나오는 케리건의 평타까지 막아낸다.
테프전에선 고위 기사의 환류 때문에 나오기가 힘들지만 유령으로 고위 기사를 EMP나 저격으로 견제해주기만 한다면 폭풍함의 극상성으로 사용 가능하다. 국지 방어기는 일정 횟수에 해당하는 미사일 공격을 데미지에 상관없이 무조건 1회씩 떨어뜨리는 구조이다. 그렇다면 공격력이 높은 유닛일수록 공격 속도가 낮다는 스타크래프트 유닛의 특성을 본다면 폭풍함의 공격이 국지 방어기로 떨어뜨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격이다. 일단 폭풍함의 공격 속도가 공성 전차보다도 느린 데다가, 공성 전차는 모으기로 작정하고 소모를 전혀 안 한다면 10여 기 이상도 충분히 모을 수 있지만 폭풍함이 공성 전차만큼 팍팍 찍어서 다수를 모으기는 어려운 유닛이다. 애초에 폭풍함이 공성 전차보다 훨씬 가치 있고 비싸고 모으기 어려운 유닛인데 그런 유닛이 공격 속도 느리기로 유명한 공성 전차보다 국지 방어기에 취약하다면 말 다한 것이다. 폭풍함 자체가 바이오닉에게 나올 일이 없지만 메카닉 테란을 상대로 자주 나오며, 테프전에선 메카닉 자체를 보기 힘든 국내에선 쓸 일도 볼 일도 많이 없지만 해외에선 폭풍함의 카운터로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와 바이킹 콤보가 종종 나오는 편이다.
이외에도 각종 날빌이나 찌르기에도 밤까마귀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십중팔구 국지 방어기용으로 밤까마귀를 굴리는 것이다. 특히 국지 방어기 1, 2개만 잘 깔아두어도 추적자의 딜이 몽땅 끊기기 때문에 아군을 추적자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미니 게임인 길 잃은 바이킹에선 강화 아이템으로 나오는데 적탄을 공격하진 않지만 적기를 직접 공격하고, 바이킹이 탄환에 맞으면 대신 맞고 소멸한다.
이 국지방어기는 협동전 돌연변이에서 주로 나타난다.돌연변이중 압도적인 힘과 미사일 폭격이 들고 나오는데 전자는 유닛들이 개나 소나 국지 방어기를 시전할수 있으며, 후자는 강력한 핵미사일이 나올때 국지 방어기를 대동해서 나온다.
사령관 중에서는 레이너의 히페리온이 국지방어기를 쓸 수 있다.
이 스킬 역시 갤럭시 에디터에는 더미데이터로 남아 있다.

10.2. 추적 미사일


[image]

아래는 공허의 유산 3.12 기준 스펙.
Seeker missile. 에너지 125 소모. 시전 가능 사거리는 10. 시전시 시전위치에서 4초간 충전된 후 목표에게 날아가 100(우주공항 기술실에서 '재보정 폭발물' 연구 완료 시 130)의 피해를 입힌다. 목표 주변의 적에겐 방사피해를 입힌다. 방사피해는 좁은범위에 100% 중간범위에 50% 넓은 범위에 25%의 피해를 준다. 이 피해는 방어력을 무시한다. 목표로 지정된 유닛은 진한 붉은 색으로 표시된다.
이미 시전되었다면 밤까마귀 본체를 처치해도 목표를 추적해 폭발한다. 미사일 위치에서 사거리 13(재조정폭발물 업그레이드시 19.5)을 넘겨 회피가 가능하다. 목표로 지정된 유닛이 범위 밖으로 벗어나면 충전중이던 추적 미사일은 그 자리에서 산산소각 나 지상에 파편을 떨어트린다. 점멸이나 차원 도약 등 순간 이동 기술로 회피할 수도 있다. 목표로 지정된 아군 유닛이 있다면 4초사이에 주력병력에서 따로 빼놓거나, 멀리 후퇴시키거나 하는 등의 컨트롤을 해줘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캠페인에선 여전히 들고 있고, 대표적인 발암 요소다. 노바의 밤까마귀 타입-Ⅱ는 강화판인 포식자 미사일을 가지고 있으며, 충전시간 없이 즉시 날아가 폭발한다.
현재는 대장갑 미사일로 변경되어 이 기술은 에디터에서도 사라졌다. 정확히 말하면 대장갑 미사일이라는 이름으로 리워크되었다.

10.3. 수리 비행정 생산


Build Repair Drone. 4.0패치로 자동 포탑을 대체하는 스킬로 추가되었으나 4.1패치에서 삭제되고 다시 자동 포탑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에너지 소모량 75. 에너지 1당 4, 초당 12.6의 생명력을 회복하며 효과 반경은 6이고 지속 시간은 90초이다.
밤까마귀 타입-Ⅱ의 수리 비행정과 달리 트롤 위치 닥터의 힐링 와드처럼 이동이 불가능하게 변경되었으며 기계 유닛만 치료할 수 있다. 치료 효율이 좋고 비행정 하나의 치료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수비, 라인전 상황에서는 좋은 효율을 보인다. 주 전장과 멀지 않은 위치에 수리 비행정을 띄워 뒀다면 퇴각하면서 잠시 주유소에 들르듯이 그 비행정에게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반면에 대규모 교전에서의 효율은 생각만큼 좋지 않다. 일단 수리 비행정이 이동할 수 없다는 게 일차적 문제. 치료 범위만 벗어나면 수리 비행정은 정말 주유소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 또 의료선과 마찬가지로 단일 대상에 치료를 해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병보다 내구도가 훨씬 높은 메카닉 유닛들은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한방순삭형 게임에서 교전 중에 효율을 제대로 내기 힘들 수밖에 없는 것. 수리 비행정을 한 번에 다수 띄우는 방법도 있겠지만 다른 스킬을 아예 안 쓰기로 했을 경우에만 쓸 수 있는 전법이니 완전한 보완책은 아니다. 보기보다 효율 좋게 활용하기 어려운 기술. 거기다가 수리 비행정은 건물 취급을 받아서, 비행정이 공격을 받아 일정 체력 이하로 떨어지면 모든 테란 건물이 그렇듯 서서히 체력이 깎여나가 터져버린다.
사족으로, 메카닉과 스카이 유닛들을 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계인 건설로봇을 수리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소소한 문제가 있다. 메카닉 테란이 건설로봇을 데리고 다니지 않고 밤까마귀의 수리 비행정에만 의존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교전 상황에서는 컨트롤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41]
교전 중에 수리 비행정이 점사대상으로 노출되는건 물론 치료율이 건설로봇보다 더 안 좋다고 한다.

[1] 영문판은 "젠장, 나 터렛 증후군 걸린 것처럼 보이잖아." 실제로 튜렛 증후군이라는 신경장애가 있는데, 터렛(Turret)과 튜렛(Tourette)의 음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말장난. 투렛 증후군과 별 상관없는 까막눈으로 번역된 건 아마 번역명을 고려한 로컬라이징인 듯.[2] 원문은 그냥 "What have you done for me lately, human?"인데 이게 "인간아"로 번역되면서 묘한 포스를 자랑하게 되었다.[3] 원문은 "I'm sorry commander, I'm afraid I can't do that."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HAL9000가 데이브에게 한 말(I'm sorry Dave, I'm afraid I can't do that)을 패러디한 것.[4] 영미권의 왈도체라고 볼 수 있는 밈인 AYBABTU의 패러디.[5]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컴퓨터 HAL9000의 대사를 오마주한 것. 대놓고 인공 음성 컨셉이다.[6]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7] 프로토스의 화력은 거신과 불멸자, 사이오닉 폭풍, 집정관에서 나온다.[8] 추적 미사일은 체력이 300 이상이고 크기가 큰 지상 유닛들에게는 효과가 약해지는데 그 때문에 거신과 집정관과 불멸자에겐 별 효과를 못 주고 광전사에게 썼다간 해병과 불곰이 역관광당하며 추적자가 그나마 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점멸로 피할 수 있다.[9] 해병의 공격은 못 막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에너지가 그만큼 더 소모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사거리 차이도 있어서 격추시키기 힘들다.[10] 무리 군주는 추적 미사일을 잘 피할 수 없고 생명력도 약해서 잘 터져나가며 타락귀는 국지 방어기에 가장 취약한 유닛이다.[11] 유령, 여왕, 감염충, 살모사, 모선, 파수기, 고위 기사, 암흑 기사, 집정관이 사이오닉 속성에 해당한다. [12] 보통 기준 8초 → 11초.[13] 공학 연구소에서 건물 장갑 업그레이드를 한 이후.[14] DPS는 22.5[15] 정밀 보안 자동 추적기 연구 이후.[16] 애초에 대장갑 미사일의 대미지를 없앤 이유가 일꾼들과 해병과 링링이 쉽게 몰살당했기 때문이다.[17] 해병은 사거리가 낮고, 전투순양함은 방해 매트릭스를 맞으며, 토르는 기동성이 느리며, 해방선은 DPS가 낮다. 유령은 EMP로 에너지를 날려버리는 용도지 밤까마귀를 잡는 용도가 아니다.[18] 전작에서는 오염의 존재로 뮤탈로 배슬을 일점사하기 힘들어서 갈귀로 처리하려 했었다. [19] 느려터진 것보단 차라리 풀리는 게 이득이다.[20] 해병+불곰.[21] 범위 15[22] 상기한대로 뮤링링은 기동성 위주의 유닛이다보니 아까운 추적미사일만 불발로 날려먹기 일쑤다.[23] 프로리그 신동원 vs 김영일 경기에서도 김영일이 매우 불리하게 시작하고 모아둔 밤까마귀가 타락귀에게 모두 잡혀버리는 등 상황이 매우 안 좋았으나, 끝내 김영일이 남은 자원을 긁어모아 밤까마귀를 어떻게든 모았고, 결국 무리 군주 20여기가 추적 미사일에 모조리 폭사당하면서 경기가 역전된 적이 있었다.[24] 4.1 패치가 되기 전까지 환류의 사거리는 9인데 억제 미사일은 8이었다. 시야 싸움에서 토스가 밀리고 있다면 몰라도 웬만하면 고위 기사에게 선공권이 있을 수밖에 없는 구도. 게다가 방해 매트릭스는 투사체 방식이지만 환류는 즉발이어서, 매트릭스의 사거리가 9로 버프된 뒤에도 딱히 동률이라고 볼 수 있는 건 아니다[25] 교전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발휘하려면 수리 효율이 올라가거나 다중 수리를 하도록 해 주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관련 수치를 잘못 버프했다가는 역으로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서 난감한 문제이다.[26] GSL의 박진영 해설이 패치 적용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다고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도 있다. 며칠 동안 번역 도움까지 받으며 메일을 보내 만류했다고.[27] 과학선은 기계 유닛들을 수리할수 있는 '나노 수리 기능'이 있다. 다른 능력도 있지만 이것만으로도 말 다했다.[28] 이 때 빼앗은 밤까마귀는 원본과는 달리 에너지 소모가 없고 쿨타임이 도는 밤까마귀 타입-Ⅱ의 포식자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다. 적이 사용하는 밤까마귀는 여전히 추적 미사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묘한 상황.[29] 이 버전 디자인은 우주 정거장 맵 타입을 지나가는 중립 크립이 되었다.[30] 베타 테스트 당시의 더빙을 들어 보면 잠시 갈가마귀라고도 불린 모양이다. "Raven"은 미 공군이 사용하던 전자전 항공기 EF-111의 별명이기도 하다. 탐지능력과 특수능력을 지닌 공중유닛이라는 설정상 그로부터 참조했을 수 있다.[31] 이는 이후 과학선으로 넘어갔다.[32] 그냥 까마귀는 crow이므로 raven이라는 어감을 살리고 싶었다면 '갈까마귀' 정도로 번역하는 것이 적당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틀린 번역이 된다. 보통 raven을 갈까마귀로 번역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둘은 다른 종으로 직접 보면 확실히 다르다. raven이 한국에 서식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 자세한 사항은 갈까마귀레이븐 참조. 참고로 같은 회사 다른 게임에서는 'The Raven's Wing'이라는 전설 무기 이름을 '큰까마귀 날개'로 번역했다.[33] 번역하자면 큰까마귀나 도래까마귀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큰까마귀가 많이 쓰이는 이름이나, 단순히 '큰 까마귀'로 오해할 수 있고 도래까마귀는 마이너한 이름이라 raven을 떠올리기 힘들다.[34] 이 주장도 일리가 있다. 단적인 예로 불곰의 원 이름은 'Marauder'로, 직역하면 약탈자라고 해석되지만 현재는 모두 불곰으로 잘 불리며 이미지에 맞는다는 말이 중론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의 예와 다르게 해당 언어에서 대상을 가리키는 말이 없다면 얼마든지 단어와 물체의 관계는 자의적일 수 있다. 만약 짬뽕과 짜장면의 이름을 서로 바꾸자고 하고 사회적으로 그것이 하나의 약속으로 자리잡는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다.[35] 여담으로 까마귀는 몸이 시꺼멓고 음침한 분위기 등으로 어둠이나 밤이랑 어울려 보이지만 사실 주행성이고 밤 눈이 상당히 안 좋다.[36] 와우의 아이템 중 '밤까마귀'가 들어간 허리띠가 있긴 하다. 이쪽은 원문이 'Night Raven'.[37] 원래는 180초였는데 혐영 논란이 터진 이후 패치로 지속 시간이 짧아졌다.[38] 공학 연구소에서 건물 장갑 업그레이드를 한 이후.[39] 사실 과거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를 제작했던 개발자들이 스2 제작에 참가했기에 이렇게 된 듯 하다.[40] 2014년 1월 23일 2014 HOT6 GSL Season 1 코드 A J조 김영진 vs 김대엽 승자 3차전에서 김영진이 김대엽의 우주모함으로부터 바이킹을 보호하기 위해 밤까마귀로 국지 방어기를 까는 실수를 한 바 있었다. 당연히 김영진의 바이킹들은 김대엽의 우주모함 5기에 속수무책으로 털리고, 경기 또한 패배하면서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김영진 본인도 최종전을 통해 코드 S에 진출한 후 인터뷰에서 연습 때 한 번도 안 나온 상황이라 당황했다.고 했다.[41] 밤까마귀 에너지 고갈에 대비해서 건설로봇을 데리고 다녀야 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