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표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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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의 한국형 표준 전동차. 본래 위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정태보존 중이었으나, 2019년 3월경 '순간이동 우주선'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차량 외부에 장식을 붙여 마개조했다.[1] 본래의 모습을 보존한다는 취지가 무시되고 원형을 완전히 잃은 사실상의 훼손에 가깝다.[2]
'''제어방식'''
VVVF-IGBT
(IPM 2레벨 - 1C4M 제어)
'''조성량 수'''
'''4량'''(시제차, 광주1, 대전1, 부산3)
'''6량'''(대구2, 공항철도, 서울9)
'''8량'''(인천1)
'''설계 최고속도'''
100 km/h
(공항철도 2000호대 전동차 120 km/h)
'''영업 최고속도'''
80 km/h
(공항철도 2000호대 전동차 110 km/h)
'''가속도'''
3.0 km/h/s
'''감속도'''
3.5 km/h/s
'''제동장치'''
회생제동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제동
'''신호설비'''
ATC/ATO
1. 개요
2. 오해
3. 도입 노선


1. 개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제작하는 전동차 표준모델. 차츰 늘어가는 전동차 수요를 맞추고, 또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서 1995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1999년에 완성되어 2003년 이후로 도입되는 전국 각지의 도시철도 전동차량은 대부분 이 열차가 하고 있다. 차체는 알루미늄, 4량 편성에 선두부측면은 곡선부를 이루나 각지의 상황에 맞춰 개수한 모델들도 존재한다.

2. 오해


과천과학관에 전시된 시제차량은 개발 완료 후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시운전을 했던 모델로 '''대형 전동차'''이나, 최초로 광주 도시철도 1호선에 도입되어 중형 전동차로 납품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한국형 표준 전동차라고 명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철도동호인에 의해 중간에 "중형"이라는 말이 슬며시 끼게 되면서 한동안 한국형 표준 "중형" 전동차 라는 와전된 표현으로 불렸고, 양산 이전에 서울도시철도공사 대형 전동차 규격으로 제작한 시제차 조차도 한국형 표준 "중형" 전동차 시제차라고 와전되기도 했는데, 공식적으로 한국형 표준 "중형" 전동차라고 문서상에서 언급한 사례는 거의 없다. 공식 발표에서도 한국형 표준 전동차로 발표했다. # 이 한국형 표준 전동차는 "중형"이 아니라 "대형"이다.
표준 전동차 모델은 대형과 중형 모두 존재한다. 양산 이전에 제작된 시제차는 대형만 존재한다. 롱시트, 크로스시트 2종류로 제작되었다. 롱시트 사양의 시제차를 자세히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것들이 보이는데, 서울 지하철 7, 8호선 2차분 전동차를 기반으로 만든건지는 몰라도 거기에 사용된 부품들이 많이 보인다. 냉방기, 대차, 내장부품 일부, 운전석, LED 표시기, 차체 외부의 출입문 표시등, 선두차의 기기배열은 물론이고, 차체 규격도 서울 지하철 7, 8호선 2차분 전동차와 거의 같다. 게다가 시제차가 시험운행한 노선도 서울 지하철 7호선이고, 시제차 제작 직전에 서울 지하철 6호선 609편성을 이용해 추진제어장치를 시험하기도 한걸로 봐서, 인천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 1차 도입분이나 서울교통공사 7000호대 전동차 또는 서울교통공사 8000호대 전동차 2차 도입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장품의 경우는 서울교통공사 6000호대 전동차에 들어간 미쓰비시 제품과 비교했을시 VVVF 인버터 박스 형상도 거의 흡사하고 구동음은 많이 달라도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제원과 특성을 보이며, 한국형 표준전동차에 사용된 VVVF 인버터 또한 IGBT 소자 만큼은 미쓰비시 제품을 썼다는 점에서도 실제로 많은 부분을 참고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으며. 최초로 제작된 VVVF 인버터 프로토타입을 시험한 차량도 서울교통공사 6000호대 전동차의 609편성이었기 때문. 그 덕분에 일각에서는 한국형 표준전동차에 사용된 VVVF 인버터가 미쓰비시 2레벨 VVVF-IGBT 인버터의 데드카피 정도로 여기는 시선도 일부 존재한다.
시제차 2대 중 크로스시트 타입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보안구역인 공장 내부에 있기 때문에 직원 외에는 볼 수 없다. 롱시트 타입은 위 사진과 같이 2100호대 디젤기관차와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에 보존 중.

3. 도입 노선


표준
모델
도입형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
부산교통공사 3000호대 전동차
표준
모델
개수형

인천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
대구도시철도공사 2000호대 전동차
공항철도주식회사 2000호대 전동차
서울시메트로9호선 9000호대 전동차
표준모델을 그대로 도입해 사용하는 곳은 광주 도시철도 1호선,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부산 도시철도 3호선이다.
사정에 맞게 개수해서 사용하는 곳은 대구 도시철도 2호선[3], 인천 도시철도 1호선[4], 인천국제공항철도[5], 서울 지하철 9호선[6] 등이다.
[1] 이와 동시에 옆에 있는 2100호대 디젤기관차 역시 도색을 자체적으로 새로 입혔다.[2] [3] 앞문 탈출구를 삭제, 스테인레스 외장 채택, 편성이 6량으로 증가[4] 스테인레스 스틸 외장 채택, 편성이 8량으로 증가[5] 편성이 6량으로 증가[6] 외관을 크게 변형, 편성이 6량으로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