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8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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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지하철 8호선에서 운행되는 차량. 원래 22개 편성이 재적되었으나 현재 20개 편성이 재적되었다. 각 노선의 고유 도색과, 6량 편성인 점을 제외하면 7호선 1~2차분 전동차와 '''사양이 완전히 동일하다.''' 철산역 화재 사고로 전소된 752편성을 복구하기 위해 821~822편성이 7호선으로 차출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2. 편성
- 일부 편성은 앞과 뒤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1]
3. 역사
서울교통공사 5000호대 전동차와 마찬가지로 도입 당시부터 LED 행선 안내판이 장착되었다. 출입문 위에 박힌 내부용 안내판도 도입 당시에는 LED 전광판이었지만, 2010년부터 LCD 모니터로 교체되면서 현재는 전 편성에 적용되었다.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불연재로 개조할 당시 구 서울메트로 전동차처럼 스테인레스 시트를 적용했다가 5~7호선 전동차와 마찬가지로 2010년 전 편성 안정 부분에 난연재 모켓 천을 덧씌우는 작업을 완료했다.
2017년 7월 23일, 서울교통공사에서 8호선 1차분 전동차 90량(801~815편성)을 교체한다는 기사가 떴으며, 2019년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462423|교체 계획이 발표되어 2021년에 발주가 들어갈 예정이다. 2차분 전동차 30량(816~820편성)은 2025년에 발주에 들어가게 되어 교체될 예정이다.
2017년 11월 초반부터 서울교통공사 로고를 부착하였다.
2차분 차량한정으로 전면부 행선안내기가 맑은고딕체로 변경되지 않았다. 2023년 남양주 별내 연장 개통 이후에 행선안내기가 변경이 될 듯.
4. 분류
4.1. 1차 도입분 (1995~1996)
- 801편성~815편성 (15개 편성)
1차 개통 구간 운행과 함께 도입되었으며, 1995년 12월 28일 첫 도입을 시작으로 1996년 7월 31일까지 반입되었다.
1차분 801~803편성의 경우 1995년 당시 5호선 전 구간의 노반이 완공되지 않은 상태여서 전동차 반입과정이 다소 까다로웠는데, 금정역 - 4호선 - 충무로역 연결선을 거쳐 3호선 수서역에서 향후 연장을 대비해 탄천까지 건설된 터널구간까지 열차를 끌고온 후, 크레인으로 수직공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나서 지상 임시선로로 이동해 가락시장역 임시터널 입구로 진입 후 8호선 임시 연결선 그리고 8호선으로 통해 모란차랑사업소까지 이동했다.[3] 이후 1996년에 5호선 전구간 노반이 완공되면서 804~815편성은 국철 선로 - 신설동역 연결선 - 2호선 - 까치산역 연결선 - 방화차랑사업소 - 오금역연결선 - 가락시장역 연결선 - 모란차랑사업소 를 통하여 유치하였다.
도입 당시 5호선 1차분 전동차와 외관이 비슷 하지만 전장품이 다르고 출입문 무늬도 5호선 2차분 같이 단청형으로 되어있다. 또한, 5호선 1차분 전동차와 동일한 반계폐형 창문이 적용되었으나 불연재 개조와 함께 모든 창문이 통유리로 개조되었다.
1996년 도입 당시 2000년까지 전면부 도색은 5호선, 7호선 전동차와 매우 동일한 일자형이었다가 2차분 도입과 함께 7호선 전동차와 같이 곡선으로 변경되었다.
7호선은 2차분이 압도적으로 많지만[4] , 8호선은 그 반대로 1차분이 압도적으로 많다.[5]
813편성의 8113호는 선로 검측기가 달려있다.
현재, 815편성은 차체 하부결함으로 운행중지중이다.
4.2. 2차 도입분 (1999)
- 816편성 ~ 822편성 (7개 편성) 도입. 다만, 현재 821~822편성은 7호선으로 이적하였다.[6]
2차 개통 구간 운행과 함께 도입되었으며, 1999년 3월부터 도입되었다.
차체 공법이 비드가 없는 판판한 민짜였다. 이러한 차체 공법은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VVVF 전동차 2차분에도 사용되었다.
IGBT 2레벨 인버터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이며,[8] IGBT 소자를 사용한 전동차 중에서는 한국 전동차에서는 영업운전도 최초다.[9]
전반적인 차체 베이스는 부산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를 베이스로 하였으나, 창문은 달리 처음으로 일체형 통유리를 사용하였으며 한국철도공사 311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19000호대 전동차,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VVVF 전동차보다 앞선 스펙이고, 서울교통공사 6000호대 전동차와 함께 한국형 표준 전동차 개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10] 특히 서울시 신조 차량들은 이 후 일체형 통유리로 줄줄이 도입하기 시작했다.[11]
다만 전기식 출입문, 유선형 전두부 디자인, 경량화된 히터로 내부 디자인을 개선한 인천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와 달리 이 차량은 아쉽게도 기존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디자인, 공기식 출입문을 그대로 적용하였고 내부도 기존 히터를 적용했는데. 반년정도 먼저 제작된 전동차가 혁신적인 요소는 다 적용했고, 심지어 같은 시기에 반입된 같은 집의 옆친구도 JR 히가시니혼 209계 전동차와 비슷한 실내 인테리어로 혁신을 꿰한것을 생각해보면 실로 이해가 안되는 대목.
2005년 화재 사고로 전소된 752편성을 복구하기 위해 822편성 3량이 대체되면서 822편성이 휴차되었다. 이후 821편성, 남은 822편성 2량이 763편성으로 조합되면서 7호선으로 이적되고 8022호가 SR 전동차 목업으로 활용되면서 현재 총 5개 편성(816~820편성)이 운행하고 있다.
이 차량이 한참 제작되고 있던[12] 1998년에 도시철도차량 표준규격을 사실상 이 전동차 사양을 기준으로 정하였다. 2005년 이후 변경된 사양도 있지만, 기초적 사양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8호선 2차분 전동차 사양에 고정되었다. 그러나 부산의 1000호대 신형 차량이 견인전동기를 PMSM를 적용하면서 그 당시 정립된 표준 사양은 19년 만에 깨졌다.
여담으로 ATO 주행 시 정차 흐름이 매우 불안정한 경우가 간혹 있다. 급제동이 걸리다 정차 직전에 천천히 제동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다 진입 속도도 더뎌서 위와 같이 중간에 급제동이 한 번씩은 걸릴 때가 잦다.
4.3. 3차 도입분 (2023)
- 821~829편성 (9개 편성)
차량 디자인
4.4. 4차 도입분 (?~2026)
- 15개 편성 (801~815편성)
4.5. 5차 도입분 (?~2029)
- 5개 편성 (816~820편성)
5. 기타
2013년에 모든 차량의 방향을 역방향으로 바꾸었다가, 805편성만 2017년 말에 8호선 차량 중에서 유일하게 정방향으로 바꾸었다. 현재는 나머지 19개 편성도 805편성과 동일한 방향으로 바꾸었다. 차륜 편마모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802, 804~805, 815~816편성은 자전거 전용칸이 장착되어있다.
이 차량은 2020년 6~9월경에 출입문 열림 안내방송이 은영선성우에서 강희선성우로 개정되었다.
[1] 차륜 편마모 방지를 위해 방향전환을 하는데 모란차량사업소내 방향전환용 루프선이나 삼각선이 존재하지 않아 길동삼각선을 거쳐 5호선 고덕차량사업소까지 공차 회송 후 기지 내 루프선을 이용하여 방향전환 후 다시 길동삼각선을 거쳐 모란차량사업소로 공차회송한다.[2] 8호선에서 모란차량사업소를 제외한 유일한 지상 구간인 복정 ~ 산성 구간으로, 현재 8호선에 지상 역사는 없지만 추후에 이곳에 추가역이 신설될 예정이다.[3] 현재는 탄천쪽 수직구와 가락시장역 임시터널은 철거상태다. 임시터널 연결 선로의 흔적은 8호선 가락시장역 회차선을 지나서 또 다른 빈 공간이 나오는데 그 쪽이 바로 임시터널 출구 연결선로의 흔적이다. 물론 현재는 철거로 의해 매몰되어서 막혀있다.[4] 72개 편성중 46편성이 2차분, 17편성이 1차분, 7대가 SR전동차, 2대는 석남연장분.[5] 20개 편성중 15대가 1차분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1차분 차량 개체수 자체는 7호선 1차분쪽이 조금 더 많은데, 7호선과 8호선의 연장구간 범위가 압도적으로 7호선쪽이 길었던지라 2차분 차량이 들어온 수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게 된 것.[6] 현재 752편성 3량, 763편성.[7] 이후 대한민국 철도차량 제작사의 통폐합과 함께 KOROS으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현대로템으로 변경되었다.[8] IGBT 2레벨 인버터 도입은 1999년 6월에 도입한 일본 도쿄 도영지하철 6300형 3차 도입분이나 1999년 10월에 도입한 영단지하철 9000계 4차 도입분 보다는 빨랐으나 애석하게도 1998년 8월에 도입하여 운행을 개시한 삿포로 지하철 8000형 보다는 6개월 늦었다. 다만 삿포로 지하철 8000형 전동차는 70kw급 저출력 전동기를 사용했던 고무차륜 전동차인 만큼 150kw급 이상의 고출력 전동기를 사용한 IGBT 2레벨 철차륜 전동차로 한정하면 최초라고 할 수 있다.[9] 한국 전동차 최초로 IGBT 소자를 채용한 전동차는 1998년 12월부터 반입된 인천지하철 1호선 1차분 전동차지만, 1레벨 IGBT여서 사실상 2레벨 IGBT로 넘어가는 과도기 작품이었다.. 대신에 2차분 차량 비중은 이 노선보다 조금 늦게 도입된 7호선쪽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7호선 개통구간의 과반 이상이 2000년에 개통되었기 때문이다. 8호선 2차분은 7호선 SR차량보다 댓수가 적다.[10] 실제로 한국형 표준 전동차의 시제차를 보면 인테리어, 운전대, 냉방기, 대차가 7~8호선 전동차와 동일하고 그 외의 행선지 표시기나 차체 외부의 표시등 배열도 거의 유사하다.[11] 다만 서울교통공사 1호선은 예외[12] 사양은 1997년에 확정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