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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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 도시철도 1호선에서 운행되는 전동차. 현재 34개 편성이 재적되어 있다. 1차분은 1998년~1999년, 2차분은 2007년~2008년에 도입되었다.
1.1. 1차 도입분(1998~1999)
'''101~125편성'''
1998년 9월부터 1999년 6월까지 개통에 대비하여 반입된 전동차. 101~125편성이며, 총 25개 편성이 반입되었다. 제작사는 대우중공업.[1] 한국 최초로 유선형 전면부가 적용된 것이 특징.[2] 또한 출입문 구동 방식도 공기식으로 대동단결이었던 관례를 깨고 스크류모터식 출입문이 적용되었다.[3] 이것도 아시아 최초. 심지어 제어방식 또한 현재까지도 유용하게 쓰이는 VVVF-IGBT 인버터 방식의 선구자이며, 측면 일체형 통유리 창문도 최초이다.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전동차와 더불어 이래저래 '최초'나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은 전동차.[4]
신호 제어 장치 및 열차 정보 장치는 독일 지멘스 사의 부품을 채용하였으나, 추진제어 장치(인버터)와 주전동기는 GEC/알스톰의 IGBT 1레벨 인버터와 G354AV 모터를 채용하였다.[5] 그러나 IGBT 이면서 알스톰의 GTO 같은 구동음은 여전하다. 알스톰 GTO 인버터와의 차이점은 구동음이 시작되는 음계가 수도권 전철 4호선에서 운행되는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VVVF 전동차와 같은 'G'이 아니라 저 멀리 런던 지하철 주빌리선의 1996년형 전동차와 비슷한 'D'라는 것. 현재 101~110, 112~116, 118, 120~121편성의 인버터가 알스톰 IGBT에서 히타치의 3,300V 1,500A급 IGBT 소자로 교체되였다.
차내 안내 장치도 도입 초기에는 8색 PDP 패널 전광판을 사용하여 LED 전광판을 사용했던 동 세대의 다른 전동차들에 비해 전광판이 상당히 컬러풀하였다. 8색 PDP LED 작동영상. 그러나 2004년 내장재를 불연재로 개조하면서 서울의 전동차와 같은 LCD로 교체하여 현재는 볼 수 없다. 불연재 개조는 전국의 도시철도/광역철도 가운데 상당히 빨리 이루어진 편이다.
한편, 기사에 나온 내용을 보면, 인천교통공사도 해당 차량 대차 계획이 있어 보인다. 이 글에 의하면 2023년부터 2024년 사이에 해당 차량 전량을 대차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귤현차량사업소는 경인 아라뱃길과 가깝고 송도 구간도 바다와 가깝다 보니 해풍으로 인한 산화,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어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한다. 알스톰 인버터도 결함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 부산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와 같은 부품 수급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 보니 대차가 계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버터 개조 작업은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중이라고 한다. 3차 도입분으로 대차되는 시기는 대략 검단 연장 구간이 개통하는 시기와 맞물리는데 이렇게 될 경우 검단 연장 구간에서는 해당 차량을 사실살 볼 수 없게 된다.
2019년, 객실 좌석시트를 교체하였다. #
1.2. 2차 도입분(2007~2008)
'''126~134편성'''
송도국제도시 연장에 대비하여 반입된 전동차. 126~134편성이며, 총 9개 편성이 반입되었다. 제작사는 현대로템. 311000호대 3세대의 전면부를 기초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생김새가 비슷하다. 내장재는 처음부터 불연재로 제작되었다. LED 전자노선도와 함께 8색 PDP 안내 패널 대신 LCD TV가 장착됐다. 인버터도 IGBT 2레벨 IPM 인버터가 사용되는 등 많이 흡사하다. 구동음은 서울교통공사 2000호대 VVVF 전동차 1~2차분,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VVVF 전동차 1차분, 서울시메트로9호선 9000호대 전동차와 동일하다.
2007년에 도입된 126편성은 주식회사 로템, 2008년에 도입된 127~134편성은 현대로템 제작분이다.
1차 도입분과는 다르게 종이노선도 대신 LED 전자노선도가 채택되었다. 또, 좌석 색깔이 1차분은 남색이고 2차분은 하늘색이다. 그리고, 바닥 색깔이 다르다. 1차분은 하늘색이고 2차분은 민트색이다. 또, 2차분에만 노약자석에 선반이 설치되어 있다.
도입 전 디자인 총 3안
1.3. 3차 도입분(2023~2024)
'''8량 25편성'''
101~125편성 대차분
기사에 나온 내용을 보면, 인천교통공사는 대우중공업산 98년~99년식 1차분 차량 전량을 대차 계획이 있어 보인다. 이 글에 의하면 대략 검단 연장시기와 비슷한 2023년 ~ 2024년 사이에 1차분 차량 전량을 대차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앞에서 서술했지만 바다와 가까운 구간이 많아 유독 부식이 심해진다고 한다. 제작사는 현재 아직 미정.[6]
2. 기타
- 수도권 전철에서 운행되는 전동차 중 유일한 중형 전동차이다.
- 2016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모든 전동차의 연결통로 문위에 태극기를 부착하였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된 인천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 역시 모든 차량에 태극기가 부착되었다.
- 1차분 111편성은 개통 당시 기념화환을 달고 운행했고, 불연재 개조도 첫 번째로 되었다.
- 2020년 국제업무지구~송도달빛축제공원 연장으로 전면부 행선표출의 글자가 바탕체로 변경되었다.
3. 관련 문서
[1] 현 두산인프라코어[2] 이후 이 금형을 전두부 문만 제거하고 적용한 게 대구도시철도공사 2000호대 전동차다. [3] 그것도 저소음 방식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2005년 이후의 전동차들은 대부분 스크류모터식 출입문이 적용되었다.[4] 반면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한국철도공사 311000호대 전동차 3차분(311B28~311B41편성)과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VVVF 전동차 1차분(101~106편성)은 각진 전면부에 측면의 2단 창문, 출입문 구동방식도 공압식, GTO 소자 등등 구형 전동차들과 별 차이가 없다. 바로 뒤에 나온 한국철도공사 311000호대 전동차 4차분(311B42~311B47편성)과 5차분(311B48~311B63편성), 서울교통공사 7000호대 전동차 2차분(718~763편성)부터 각각 유선형 선두부와 측면 통유리, IGBT를 적용하였으며 2005, 2007년에 스크류모터식 출입문을 적용하는 등 인천교통공사는 한국철도공사나 서울교통공사에 비해 신기술 도입이 한 발 빠른 편.[5]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VVVF 전동차 중 대우중공업 제작 편성에 채용된 G354AZ의 개량형[6] 아마 현대로템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