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라
1. 개요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의 등장인물.'''"너도 참 꼬였다. 호의를 받아들일 줄 모르고."'''
2. 작중 행적
명문 입시 학원 체인의 대표 우은혜의 딸. 음대 피아노과 입시생.
명문 입시 학원의 대표인 엄마 덕분에 친구들이 인기 강좌에 자신을 넣어 달라는 부탁하는 등,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한국대학교 교수에게 직접 피아노 과외를 받으며 명문 음대 입시를 준비하고 있고, 입시에 유리하도록 조미주에게 생활기록부 관리를 맡겼다.
유범진과는 학교 공식 커플. 과거 수아가 범진과 밀회를 나누는 모습을 본 뒤 수아를 괴롭혀왔다. 그러나 자신의 생기부 조작을 눈치챈 정수아가 이를 빌미로 협박하자 괴롭힘을 그만뒀다. 범진과의 삼각관계 때문에 수아의 이름만 들어도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쪽도 정수아에 대해 캐고 다니는 기강제를 껄끄러워 한다. 하지만 조미주가 학교를 그만두고 자신의 생기부 조작을 기강제가 맡게 되자 당장 바꿔 달라고 한다. 결국 생기부 및 스펙 조작을 기강제가 맡게 되자 앞으로 수아든 한수든 신경 쓰지 말고 내 생기부 관리나 똑바로 하라고 경고한다. 당연히 기강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알겠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후 기강제의 정체를 알게 되자 앞으로는 자기 생기부에서 손 떼라고 으름장을 놓지만, 기강제에게 역관광을 당한다. 이후 생기부 조작이 어느 정도 기사화가 되자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익명으로 보도되었지만 나예리가 뉴스의 주인공이 한태라라는 것을 단체 채팅방에 퍼뜨린다. 결국 다음 날 학교 내에서 학생들의 수근거림을 들으면서 공포에 질리지만, 유범진이 나예리가 '어대숲' 운영자인 걸 폭로해버리면서 까지 자신을 도와주자 그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진다.
이로 인해 13화에서 기무혁에게 유범진이 위험하다는 충고를 듣지만 이를 전혀 귀담아듣지 않는다. 그리고 유범진의 연락을 받고 불려나갔다가 의문의 추락사를 당하는데 후에 밝혀진 정황에 따르면 정수아 살인사건 당시 알리바이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을 우려한[1] 유범진이 그녀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난다.'''
3. 여담
[1] 유범진과 함께 영화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잠에서 깼을 때 유범진은 자리에 없었다. 유범진은 한태라가 이 사실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한태라가 기무혁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유범진에게 전하며 ‘네가 나갔다 온건 얘기 안 했어’라고 말한다. 기무혁은 유범진의 예상 시나리오를 시뮬레이팅하고 유일하게 알리바이를 증명할 한태라가 이 사건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라고 말한다.[2] 시간이 없는 사람은 1분 25초부터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