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페이시

 



허페이시 (안후이성)

1. 개요
2. 역사
3. 출신 인물
4. 교통
5. 산업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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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合肥 (Héféi)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안휘성) 중부 차오후호(巢湖) 북쪽에 있는 성도(省都). 삼국지의 여느 주요 지역들과 같이 한국인들에겐 한국 한자음으로 잘 알려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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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임에도 현대의 중국에서는 매우 저개발된 지역의 하나이다. 동부 해안지역에서는 가장 가난한 동네라고. 중국에서 손꼽는 명문대인 중국과학기술대학 (중국판 KAIST)이 여기에 위치해있다.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약 745만 명이다.

2. 역사


예로부터 중원(中原)과 강남(江南)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서 노주(蘆州)라 불렀으며 합비라는 지명은 한나라 때부터 불렸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성이 제대로 구축된 건 위나라유복양주자사로 부임한 다음부터. 유복이 아니었으면 합비는 성다운 성도 되지 못했을 것이고, 합비공방도 벌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삼국지에서는 장강의 항구 중 하나이자 양주-형주 일대의 국경이 되는 요충지 중 하나였고, 그렇기 때문에 손권이 노리고 위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려고 했다. 위-진 측면에도 대오공격의 최적의 군사위치였다. 위나라명장 장료가 수천 명의 병사 중 800명의 정예 보병으로 오나라의 10만 대군을 발라버린 합비 공방전을 벌였던 장소로 유명하며, 만총의 제안으로 만든 합비신성도 있다. 손권을 비롯한 오나라의 후계자들이 오매불망 얻고 싶어했던 곳. 한편 남북조 시대의 남조 국가들은 최약체였던 진(陳)나라조차도 잠시 합비를 소유할 정도로 이 합비 지역을 계속 장악하고 있었으니 그 소망을 이룬 셈? 일부 남조 국가들은 합비를 넘어 후한시대의 청주, 서주 지역까지 차지했지만 북방진출은 쉬운 일이 아니었고 북조의 역량에 점차 밀리게 되었다.

3. 출신 인물


판관 포청천이 이곳 합비 출신이며 그의 무덤이 있다. 청나라 말기의 정치가였던 이홍장도 합비 출신이다.

4. 교통


지하철로는 허페이 지하철이 있다.
성청 소재지로는 드물게 교통이 많이 뒤쳐져 있으며, 철도의 중심지는 120킬로미터 떨어진 벙부시(蚌埠市)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허페이는 쇠퇴하고 벙부는 뜨는 추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5. 산업


허페이는 전통적으로 농업이 기반이었으며 등의 곡물생산과 면화재배가 성행하였다. 그러다 1955년에 사영기업(私營企業)인 상하이(上海)의 전펑(振豊) 면방직 공장이 옮겨오면서부터 공업도시로 발달하여 알루미늄·고무·플라스틱·화학비료·전기(電機) 등 공업이 일어났으며, 인구도 급격히 늘었다. 시가지는 난페이강(南底河)의 곡류부에 위치하여 해자(垓字)에 둘러싸인 구시가에는 샤오야오진(逍遙津) 공원 등이 있다.

6. 기타


  • 부동산 거품을 포함해서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