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헌터/헌터 시험 편

 




개요
연재분
1 ~ 43화
단행본
1 ~ 5권
구작 애니메이션
1 ~ 36화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1 ~ 25화
1. 개요
2. 전개 내용
2.1. 헌터 시험 편
2.1.1. 제1차 시험
2.1.2. 제2차 시험
2.1.3. 제3차 시험
2.1.3.1. 제3차 시험 엑스트라
2.1.4. 제4차 시험
2.1.5. 최종 시험
2.2. 조르딕 가문 편
2.2.1. 쿠쿠르 마운틴


1. 개요


만화 헌터×헌터의 첫 번째 메인 에피소드.
주인공 곤을 비롯해 키르아, 크라피카, 레오리오, 히소카, 이르미 등 핵심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이후에 다뤄질 에피소드들의 근간이 되었다.

2. 전개 내용


[image]
'''1~5권'''
고래섬에 사는 소년 은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인 미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헌터의 전설이라는 아버지 진을 좇아 헌터가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배에는 헌터 시험에 지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지만, 거친 태풍이 닥쳐오자 모두 포기하고 결국 곤을 포함하여 세 사람만이 남는다. 그들이 바로 레오리오크라피카. 레오리오와 크라피카는 처음에는 서로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배에서 추락할 뻔한 선원을 세 사람이 힘을 합쳐 구한 이후로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어 친해지게 된다. 세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 배의 선장은 그들을 시험장으로 가는 가까운 항구에 내려준다. 두근두근 OX퀴즈와, 마수 키리코가 내는 시험도 모두 통과하여 세 사람은 헌터 시험장에 도착하게 된다.

2.1. 헌터 시험 편



2.1.1. 제1차 시험


시험관은 사토츠. 시험 내용은 단순히 사토츠를 따라서 2차 시험 장소까지 도착하는 것.
겉보기엔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허접해 보이지만, 프로헌터인 사토츠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몇 시간이고 꾸준히 달렸기 때문에 지구력&체력이 약한 어중이떠중이 수험생들이 일찌감치 떨어져 나간다. 이 과정에서 곤은 동갑내기인 키르아를 만나고 금세 친해진다.
1차시험 전반부인 지하통로를 탈출한 수험생들은 후반부인 야수들이 사는 안개숲을 지나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히소카와 안면을 트게된다. 안개로 시야가 가려진 틈을 타 히소카는 시험관 놀이라면서 주변 수험생들을 공격하고, 곤과 레오리오까지 히소카에게 당할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히소카는 곤과 레오리오가 마음에 든다며 두 사람을 살려준다.

2.1.2. 제2차 시험


시험관은 멘치브하라. 시험관이 요구하는 음식을 만들어 오는 것이 이번 시험의 내용이다.
전반부 시험은 조리가 간단한 '통돼지구이'라서 기본적인 전투력이 있는 수험생들은 거대 멧돼지를 쉽게 사냥할 수 있었기에 무난히 통과한다. 하지만 다음은 까다로운 '초밥 만들기'. 초밥의 기본적인 형태조차 모르는 수험생들은 우왕좌왕하고, 오로지 일본 출신 닌자인 한조만이 자신만만해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본래의 시험 의의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설상가상으로 한조가 멘치를 무시하고 미식 헌터를 깔보는 발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열받은 멘치가 수험생 전부를 탈락시켜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1]
이 소식을 듣고 뒤늦게 날아온 헌터 협회 네테로 회장의 중재로 겨우 불합격을 무효화시키고, 초밥 만들기 대신 엄청나게 가파른 절벽에 사는 독수리의 알을 가져오는 시험으로 변경된다. 도구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도전 + 독수리 알을 획득해도 절벽위로 다시 올라오기 위해서 감각적으로 돌풍을 타야하는 센스가 필요해 이 부분이 부족한 이들이 대거 탈락한다. 물론 곤 일행은 손쉽게 통과.

2.1.3. 제3차 시험


시험관은 릿포. 시험 내용은 72시간 내에 트릭 타워 옥상에서 1층까지 무사히 내려오는 것.[2]
곤, 레오리오, 크라피카, 키르아는 넷이서 팀을 맺고, 뒤늦게 합류한 통파와 함께 다수결의 길을 통해 트릭 타워를 공략하기 시작한다. 트릭 타워 중간에서는 장기 복역중인 죄수인 벤도트&세드캉&마지타니&레루트&죠네스 5인방과 5판 3선승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1차전 출전을 자처한 통파는 애초에 주인공 일행을 엿 먹이는 것이 목표였던터라 의도적으로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기권패를 선언한다.[3] 곤은 새드캉을 상대로 오래 타는 촛불 고르기 승부에서 상대의 촛불을 꺼서 승리. 크라피카는 환영여단인 척 하는 죄수 마지타니를 한방에 KO시켜서 승리. 레오리오는 레루트를 상대로 시간을 걸고 내기했지만 패배. 마지막으로 키르아가 해체범 죠네스의 심장을 가볍게 뽑아내며 최종적으로 3:2로 승리하게 된다.
이후 레오리오가 내기에서 진 패널티로 50시간을 버렸고, 남은 10시간 동안 통파의 계략에 휘말려기도 하며 촉박해진 시간 때문에 5명 전원이 불합격이 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지만, 마지막에는 곤의 기지로 트릭 타워의 벽을 파괴하여 쉽고 빠른길로 1층에 도착하는 데 성공. 5명 모두 무사히 통과한다.

2.1.3.1. 제3차 시험 엑스트라

구작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시험. 시험관은 3차와 마찬가지로 릿포. 특이하게도 수험생들에게 시험의 목적은 커녕, 존재조차도 가르쳐주지 않고 실시했다. 3차 시험 종료후 4차 시험장인 제빌섬으로 가기 전, 수험생들을 군함도라는 섬까지 비행선으로 데려다주고, 거기 있는 군함을 개조한 호텔에서 3일간 휴식을 취하라고 하였다. 그런데 평범한 휴식이 아니기 때문에 이래저래 수험생들을 시험하는 요소가 숨겨져 있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군함호텔의 지배인을 맡고 있는 노부부는 투숙 비용으로 1,000만 제니라는 큰 돈 요구하고는 현찰이 없는 사람은 현물로 받겠다며 근처에 있는 난파선이나 바닷속을 뒤져서 보물을 찾아오게 시키고, 그 보물에 맞춰 방을 배정해준다. 여기서 크라피카가 환영여단의 습격을 피해 도망치다 난파한 쿠르타족의 배를 발견하고 유품을 대강 수습한 뒤 불을 질러서 조촐한 장례식일 치뤄줌과 동시에 다시금 환영여단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는 등의 짧은 사건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시험생 모두가 저마다의 보물을 찾아 방을 배정받는 데 성공.
2. 그러나 그 날 밤, 지배인 노부부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수험생들이 타고온 비행선을 타고 배를 떠나버린다. 덩그러니 남겨진 수험생들은 배 안에 있는 단서를 통해 제빌섬으로 오라는 게 시험일 거라고 추정하며 저마다 떠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진짜 시험 내용은 '''섬을 통째로 삼키는 두 번의 바다 회오리'''에서 살아남는 거였다. 이에 독자적으로 먼저 가겠다고 움직이던 수험생들은 어찌할 도리도 없이 첫 번째 회오리로 빨려들어가 사망.
3. 남은 수험생들은 첫 번째보다도 더 거대하고, 군함도를 통째로 삼켜버리는 두 번째 회오리가 온다는 사실을 알아내곤[4] 살아남기 위하여 전원이 협력해 자신들이 묵고 있던 호텔로 개조되었던 전함을 다시금 재가동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리더 한조/부리더 크라피카의 지휘아래 수험생들 각자의 특기나 지식을 살려 무사히 탈출에 성공.
오리지널 에피소드인데도 완성도가 상당한 편으로 특히 서로를 구하려고 협력하던 인원들이 다시금 서로를 노리고 움직여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잘 묘사했다. 다만, 서로간의 협력과정이 조금 지나치게 묘사되다보니 수험생들 엿먹이는데 혈안이 된 통파가 곤을 구하려고 진심으로 노력한다든가, 이르미가 크라피카가 기절한 조종실에 와서 원래 모습을 원작보다도 더 빨리 선보이며 키를 대신 잡아주고는, 크라피카의 머리에다 붕대까지 감아주고 떠난다든가 하는 캐릭터 붕괴스러운 상황이 나오기도 하였다.[5]

2.1.4. 제4차 시험


시험 내용은 '''서바이벌 번호표 사냥'''. 이전의 시험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와 다양한 전력을 구사해야 하는 두뇌싸움이 결합된게 특징이며, 세부적인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헌터협회에서 마련한 거대 무인도인 제빌섬에서 모든 수험생은 '''1주일'''간 머물러야 하며, '''뽑은 상대 수험생의 번호표를 빼앗음과 동시에 자신의 번호표도 지켜야 하는게'''[6] 클리어 조건.
'''2.''' '''타겟의 번호표는 3점 / 자신의 번호표는 3점 / 타겟이 아닌 다른 수험생의 번호표는 1점''' 판정이며, '''총 6점 분량의 번호표를 보유하면 클리어'''. 즉, 기본적으로 타켓의 번호표 + 자신의 번호표를 가지고 있으면 통과이며, 만약 둘 중 하나가 없더라도 다른 수험생의 번호표 3개를 빼앗으면 OK. 둘 다 없더라도 다른 수험생의 번호표 6개를 빼앗으면 통과다.
'''3.''' 이전의 시험들과 달리 다른 수험생을 공격해 목숨을 빼앗는게 허용된다. 또한 다른 수험생과 동맹을 맺어서 행동하는 것도 OK.
주인공 곤은 하필이면 이전 시험부터 다른 수험생들과 차원이 다른 강함과 광기를 어필하던 히소카가 타겟으로 낙점되었다. 당연히 직접적으로 싸워서는 수험표 빼앗는건 고사하고 간단히 목숨을 빼앗길게 뻔하니 그가 방심하는 절묘한 타이밍을 노려 낚싯대로 번호표를 낚아챌 계획을 세운다. 이를 위해서 곤은 기회만을 엿보며 몇날 며칠 동안 피나는 연습을 한다.
한편, 레오리오는 통파와 소미#s-3.1에게 속아서 번호표를 빼앗기지만, 숨어서 지켜보던 크라피카의 도움을 받아[7] 통파와 소미를 쓰러트리고 크라피카와 동행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운 나쁘게도 히소카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크라피카의 기지로 히소카는 잉여 번호표만을 받고 두 사람을 보내준다. 하지만 그 두 사람 때문에 히소카는 살해 욕구를 풀기 위해 근처의 아무 수험생을 발견하자마자 죽이려고 달려든다.
그런데 이걸 모두 지켜보고 있었던 곤이 히소카가 살기를 뿜어내며 수험생에게 달려드는 찰나의 빈틈을 노려 낚싯대로 번호표를 빼앗는데 성공. 하지만 곧바로 곤을 계속 노리던 게레타의 독침을 맞고 번호표를 모두 빼앗기고 만다. 그런데 곧 뒤따라온 히소카가 게레타를 끔살시키고,[8] 곤을 극찬하면서 자기 번호표를 선심 쓰듯 내주어 강제로 빚을 지게 만든다.[9] 자괴감에 빠져 있던 곤은 크라피카를 만나 바본의 함정에 빠진 폰즈와 레오리오를 구해주었고, 곤, 크라피카, 레오리오는 모두 무사히 통과한다. 한편, 키르아 역시 아모르 3형제를 상대로 손쉽게 번호표를 빼앗아서 4차 시험을 가볍게 통과한다.

2.1.5. 최종 시험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되, 1승을 하면 바로 합격하고, 패자가 위로 올라가는 역 토너먼트 시스템. 승리 방법은 상대가 졌다고 말하게 하는 것. 단, 상대를 죽이면 무조건 패배로 하고 그 시점에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합격. 대진표는 최종 수험생들과의 면담을 거쳐 네테로의 독단으로 작성되었다.[10] 제1회전은 '''곤 vs 한조'''. 애초에 실력으로 한조를 이길 가능성이 제로였던 곤은 죽을 때까지 졌다는 말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근성을 어필하고, 결국 곤의 고집에 꺾인 한조가 패배 선언을 하면서 곤이 승리. 곤은 제287회 헌터 시험의 첫 번째 합격자가 된다. 제2회전은 '''크라피카 vs 히소카'''. 두 사람은 어느 정도 싸우다가 갑자기 히소카가 크라피카에게 의문의 귓속말[11]을 하고 히소카가 기권패. 크라피카가 두 번째 합격자가 된다. 제3회전은 '''한조 vs 포클'''. 한조를 이길 가능성이 없었던 포클은 곤처럼 의지와 근성으로 버텨보려고 하지만, 한조의 '미안하지만 너는 봐주지 않는다'는 말에 겁먹어서 바로 패배를 선언한다. 제4회전은 '''히소카 vs 보도로'''. 크라피카와 싸울 때처럼 어느 정도 싸우다가 히소카가 보도로에게 귓속말을 하고, 이번에는 보도로가 패배를 선언한다.[12] 제5회전은 '''키르아 vs 포클'''. 키르아는 포클에게 '너랑은 싸우고 싶지 않아(싸워도 재미없을 테니까)'라면서 대결을 포기, 제6회전에서 '''키르아 vs 기타라클'''이 싸우게 된다. 그런데 기타라클의 정체는 바로 키르아의 형이었던 것. 공포에 떠는 키르아에게 이르미는 '넌 헌터가 아니라 암살자'라면서, 친구를 만들 자격이 없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협박한다. 이르미의 말에 한동안 정신이 멍하던 키르아는 시험장에서 보도로를 죽이고 스스로 불합격 처리되어 집으로 돌아간다.
제287기 헌터 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다음과 같다.
'''곤'''
'''크라피카'''
'''한조'''
'''히소카'''
'''포클'''
''' 이르미'''
'''레오리오'''
이렇게 7명. 뒤늦게 키르아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곤은 기타라클을 찾아가 대놓고 용서할 수 없다고 화를 낸다. 그리고 정식 헌터 자격이 부여되는 모든 절차가 끝난 뒤, 곤, 레오리오, 크라피카는 키르아를 찾아서 쿠쿠르 마운틴으로 향한다.

2.2. 조르딕 가문 편



2.2.1. 쿠쿠르 마운틴


세 사람이 찾아간 쿠쿠르 마운틴의 조르딕 일가는 이미 관광지화되어 있었다. 하지만 볼 수 있는 것은 거대한 정문 뿐. 안으로 침입하면 미케라는 거대한 개(마수)에게 먹혀서 죽게 된다. 미케는 모든 동물과 소통할 수 있다고 자신하던 곤이 포기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괴물. 하지만 직접 정문을 열 수 있다면 조르딕가에 들어올 자격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미케가 공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세 사람은 조르딕가의 고용인 숙소에 머무르며 직접 문을 열 수 있을 때까지 수련한다. 3주 후 모두 스스로가 문을 열 수 있게 되었고, 이후에 조르딕가 저택을 찾아서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이번에는 집사 견습생 카나리아가 일행을 막아선다. 한편, 저택에서는 제노와 실버가 그동안 갇혀서 고문을 받던 키르아를 내보내준다.[13] 집사 숙소에서 집사인 고트와 살벌한 동전던지기 게임을 하던 곤, 레오리오, 크라피카는 키르아와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네 사람은 히소카와 환영여단이 온다는 요크신 시티에서 9월에 만나기로 하고, 각각 제 갈 길을 찾아 흩어진다.[14] 곤과 키르아는 돈도 벌고 수련도 할 겸 천공격투장으로 향한다.

[1] 사실은 히소카가 계속 자기한테 살기를 뿜어내기에 거슬려서 홧김에 그랬다고.[2] 1등은 히소카, 2등은 기타라클, 3등은 한조[3] 그런데 통파가 기권패를 한 것이 결과적으로 주인공 4인방에건 잘 된 일이였다 . 1차전 룰이 데스매치였는데, 대전상대인 벤도트는 통파를 반죽여서놔서 기권소리도 못하게 만들어 시간을 엄청 때우려는 속셈이였기 때문. 이때 통파가 벤도트의 노림수대로 당했다면 손도 못쓰고 3차 시험은 탈락이였다.[4] 과거 군함의 함장이였던 사람이 남긴 일지를 통해 이를 파악했다.[5] 다만 후자의 경우 히소카가 부탁해줘서 도와줬을 가능성이 크다.[6] 제비뽑기때 사용한 장치에 특수칩이 내장되어 있어 누가 누구의 타겟인지 정확히 기록되었기에 중간에 조작은 불가능.[7] 크라피카의 번호표 타겟이 바로 통파였다.[8] 히소카의 번호표 타겟이 게라타였다.[9] 이에 곤은 헌터 시험에 합격한 후에도 히소카에게 빚을 갚기 전까지는 헌터 자격증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할 정도로 설욕을 맛보았고, 히소카와 곤의 적도, 아군도 아닌 미묘한 관계가 형성된다.[10] 우수한 성적일수록 더 많이 싸울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었는데, 한조-곤, 히소카-크라피카까지가 상위권이었다.[11] 크라피카가 환영여단을 노린다는 것을 아는 히소카가 떡밥을 던진 것. 여단이 9월 요크신 시티에 온다는 정보를 흘린 것이 이때이다.[12] 크라피카와 달리 히소카가 이때 보도로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13] 아버지 실버 조르딕은 마치 자식의 말을 잘 들어주는 자상한 아버지처럼 보여지지만, 그는 어차피 키르아는 뼛속까지 암살자이니 결국 돌아올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었다.[14] 레오리오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러 떠나고, 크라피카는 환영여단에 복수를 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고용인을 찾아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