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즈
1. 유니레버의 화장품 브랜드
POND'S
유니레버에서 제조한 화장품 브랜드.
1846년 미국 뉴욕 우티카의 약사 테런 T. 폰드(1800~1852)가 발명해 1849년 'T.T. 폰드 사'를 세웠다. 1914년 '폰즈 엑스트랙트 사'가 됐다가, 1955년 체이스브로 사에 인수합병되어 '체이스브로-폰즈'가 됐으나 1987년 영국 유니레버에 매각됐다.
한국에서는 1983년 애경유지가 체이스브로-폰즈 사로부터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시판했고, 1985년 애경폰즈로 분사했다가 1988년 애경산업에 합병된 후, 1993년부터는 유니레버코리아가 판매취급을 하고 있다.[1]
폰즈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폰즈 인스티튜트가 있다.
2. 일본 조미료의 일종
ポン酢, ぽん酢(일본어)
간단히 말해 일본식 초간장. 과즙을 가리키는 네덜란드어 Pons(정확히는 과일 칵테일의 일종인 폰즈 펀치(Pons Punch)에서.)에 보존성 향상을 위해 식초(酢)를 섞은 것을 가리키는 말. 또는 폰즈를 간장에 섞은 조미료인 폰즈쇼유(ポン酢醤油, 폰즈 간장)의 약칭이기도 한데, 일반적으로 폰즈라 하면 이쪽을 가리킨다. 사용하는 과일은 주로 시트러스류(=감귤류. 유자, 레몬 등)의 과즙이다. 새콤 짭짤한 맛이라 입맛을 돋워주고 음식의 느끼한 맛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샤브샤브, 튀김, 타코야키, 만두 등등 온갖 음식을 찍어먹을 수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식초를 빼고 생과즙 비중을 늘려 만든 나마폰즈(生ポン酢)라는 것이 있다.
여담으로, 요리하는 도중에는 향을 내야 한다는 특수한 목적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요리하는 도중에는 쓰지 않는 것이 이롭다. 요리하는 도중에 쓰게 되면 간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폰즈 소스는 주로 조리가 완성된 요리에 끼얹거나 찍어먹는 용도로 따로 내놓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물론, 매번 폰즈를 쓰는 특이 취향인 경우도 존재한다.[2]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의 유메오오지 후미가 자취생에게 든든한 아군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어떤 음식에든 뿌리기만 하면 맛있어지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라고 한다.
3.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image]
사진은 헌터x헌터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의 폰즈.
'''ポンズ'''
제287, 288기 헌터 시험 응시자. 성우는 구판이 텐진 우미(天神有海) / 이영아.리메이크판이 쿠도 하루카 / 배정미 / 레바 불.
곤과 키르아 조르딕이 만난 헌터 시험 때 응시한 수험자 중 한명이다. 커다란 모자를 쓴 미소녀로 기본적인 전법은 약과 함정을 이용한 공격.
능력은 벌들을 다루는 것으로, 그녀의 커다란 모자 안에는 수백, 수천마리의 벌들이 살고 있어서 그녀가 명령하는 동작에 따라 상대를 공격한다. 무기는 약으로 통파의 말에 따르면 여러가지 약품을 사용하여 함정을 만드는 것이라 한다. 체질상 조작계 쪽으로 추정된다.
통파의 평가로는 약물을 다루는 능력을 제외하면 평범한 여성이기에 쉽게 제압할수 있는 상대라고 평가했지만 4차 시험까지는 무난하게 치고 올라온걸로 보면 이 처자도 신체적으로 보나 정신적으로 보나 평범한 인간수준은 한참전에 초월했다. 이후 동굴에서 뱀 술사 바본의 번호표를 빼앗으려 했지만 그의 뱀이 그녀를 건드리게 되고 방어 스위치가 작동해 벌들이 공격, 아나필락시 쇼크를 일으킨 바본은 사망한다. 그러나 그것이 또한 바본의 방어 스위치를 건드려서 수백 마리의 뱀이 동굴에 가득차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동굴에 갇혀 있었다.
이후 곤의 활약으로 탈출하는 것은 성공하나, 대신 이미 기절한데다 레오리오가 그녀의 번호표를 받아가서 이 시점에서 헌터 시험을 탈락했다.
한참 등장이 없다가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서 288기 헌터시험에 응시한듯 딱 한 컷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288기의 합격자는 키르아 한 명뿐이므로 자연스럽게 이번에도 탈락의 고배를 마셧다. 하지만 이후 연출을 보면 넨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 같고, 보조적으로나마 활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아 다른 응시자들과는 일선을 달리하는 기량을 갖추고 있었을 거라 추정된다. 키르아가 너무 개캐라 문제지.
그리고 키메라 앤트 편에서 포클과 같이 NGL의 위기 사태를 헌터 협회에 알리려는 모습으로 등장.
NGL에서 포클을 제외한 일행 둘이 파이크에게 사망, 포클이 쟈잔한테 당할 때 본인은 나무뒤에 숨어있었는데 포클이 잡혀가는 걸 보고 자기 혼자힘으론 구할 수 없고 도움을 청해야한다며 도주한다. 포클이 아직 살아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고 벌 한 마리에게 쪽지를 써서 좀 더 강한 헌터에게 편지를 보내달라는 말을 하고 본인은 키메라 앤트 한 마리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장기가 뜯겨나가는 최후를 맞이했다.[3] 게다가 여왕에게 먹히지도 않아서 부활 가능성도 없다.(...)
그나마 위안삼을 만한건 그녀를 죽이고 잡아먹은 병사 개미는 나중에 환영여단의 멤버인 보노레노프한테 그녀만큼이나 처참하게 끔살당했다는 것.
포클과 무슨 관계인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데 아무런 복선도 없이 둘이 함께 출현했기 때문. 대체로 연인관계, 혹은 남매라고 추정중이나 자세한 설명이 안 나와서 알 수 없다. 아마도 작가가 구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함께 어떤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거기에 대한 팬서비스로 보인다. 리메이크에선 처음부터 상당히 알고있는 것 같은 상황으로 묘사했다. 79화에서 폰즈가 포클 등에 기대고 미소를 띄는 걸 보면 사귀는 듯.
여담으로 죽은 지 한참 되었지만 이 캐릭터의 의의는 바로 마미루의 시초격 캐릭터, 실제로 사망했을 당시 국내외 독자들에게 충격을 줬던 캐릭터이고 지금도 5ch나 기타 사이트에서도 회자가 될정도로 임팩트를 준 캐릭터다.이에 비견되는 사망신은 스파이더맨시리즈의 그웬 스테이시의 죽음이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마미루 정도, 이때문에 5ch에서는 이쁜 캐릭터가 죽으면 폰즈 축제('외모가 예쁜 여자캐릭터 → 팬이 늘어난다 → 비참한게 죽는다 → 폰즈 축제의 재래')라는 얘기가 나올정도, 물론 많은 여캐들이 허무하게 죽었지만 폰즈에 비하면 임팩트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후가 최후인만큼 특히 법적으로 총기의 사용에 관대한 만큼 그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외국쪽에서도 일본 만화에서 충격적인 사망씬에서 top 10안에 들정도로 얘기가 많은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