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애니메이션)
1. 개요
2015년에 드림웍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무서운 적들로부터 도망친 겁쟁이 외계인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하필이면 지구에서 찾으면서 집을 잃고 어머니와 헤어지게 된 미국 이민자 소녀와 지구에 이민 온 외계인 ‘오(Oh)’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
2. 예고편
3. 흥행
제작비는 1억 3500천만 달러. 북미에서 1억 7739만 7510달러,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2억 864만 4097달러, 합해서 3억 8604만 1607달러를 벌었다. 보통 영화는 제작비의 2배 이상 벌어야 손해가 없으니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흥행은 망했어요. 다른 스튜디오라면 몰라도 하필이면 한국에서 강세인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이 이런 성적을 냈으니 완전히 망했다. 이게 얼마나 망한거냐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중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최악의 실패작인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보다 더 망했다. 또한 같은 해에 개봉했던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1] , 디즈니의 빅 히어로는 물론, 한국에서 약세였던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의 신작인 미니언즈, 몬스터 호텔 2에게도 밀린데다, 심지어 한국에서 팬이 그렇게 없다던 도라에몽의 신작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게도 밀렸다.
여담으로 이 영화의 OST 'Feel the Light' 의 국내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한 EXID의 솔지와 하니가 이 영화가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외계인 ‘오(Oh)’ 로 분장한 채 라이브로 OST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최종 관객수는(...). 그야말로 안습.
이렇게 드림웍스는 한국에서 곤욕을 치뤘으나 다행히 다음해에 개봉한 쿵푸팬더 3가 체면을 세워줬다.
4. 평가
내용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하기는 어려웠던 작품이다(실제로 개봉 전부터 평론가들의 평이 안 좋았다). 다만 주인공 외계인 ‘오(Oh)’ 를 맡은 짐 파슨스의 연기, 그리고 그와 리아나와의 캐미는 꽤 호평.
4.1. 평론가 평
'''캐릭터 묘사에 웃고 스펙터클에 놀라고'''
- 김보연 (★★★☆)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이 때로는 귀여울 수 있다'''
- 이용철 (★★★)
5. 기타
드림웍스의 전작인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에서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이 영화를 예고하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했다.
그리고 전투씬중 BGM이 상당히 어린이 영화같지 않다. (영상, 원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