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스탠바이미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지금까지의 도라에몽의 애니메이션 중, 그 어느 것과 이어지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도라에몽의 처음,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 도라에몽 극장판 사상 최초로 FULL 3D CG 극장판이다.
전작의 신 도라에몽 극장판인 신 노비타의 대마경 ~페코와 5인의 탐험대~과 동일하게 도라에몽의 원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 탄생 80주년 기념 작품이다. 2014년 10월, 지브리/디즈니 애니메이션 외에 최초로 흥행 80억엔 고지를 넘어섰다.
역대 도라에몽 극장판 중 제목에 거의 유일하게 '노비타'가 들어가지 않은 극장판이다. 노진구를 비롯한 주연 5명이 모험을 벌이는 기존 극장판과는 달리 도라에몽의 원작(코믹스)의 유명스토리 몇 개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서 그런 듯.
후속편 제작이 결정되었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참고.
2. 예고편
3. 캐치 프레이즈
- "모든 어린이 경험자인 여러분에게(すべての子供経験者の皆さんへ)."
- "함께 도라에몽과 울지 않겠습니까?(いっしょに、ドラ泣きしません?)"
4. 스토리
위의 스토리는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 것이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도라에몽과 노비타의 만남에서 이별, 그리고 시즈카와 사랑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원작 코믹스에 있던 에피소드들을 기본으로 하고 재구성을 했다고 한다. 극장판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순서대로 다음과 같다.무엇을 해도 따분한 소년 노비타의 앞에 나타난 것은
22세기에서 온 노비타의 손자의 손자인 세와시와 고양이형 로봇 도라에몽이었다.
노비타의 비참한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신세를 지게 된 도라에몽이었지만 내키지 않는 마음이었다.
거기서 세와시가 도라에몽에게 <달성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노비타를 행복하게 하지 못하면 22세기에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다.
과연 노비타는 행복해지고, 도라에몽은 22세기로 돌아갈 것인가.
- 원작 코믹스 1권 1화에 수록되어 있는 미래의 나라에서 온 친구.
- 위의 제목은 국내에 정발된 제목이다. 원작명은 '미래의 나라에서 저 멀리서(未来の国からはるばると)'이다.
- 원작 코믹스 37권에 수록되어 있는 달걀에서 나온 이슬이.
- 위의 제목은 국내에 정발된 제목이다. 원작명은 '달걀안의 시즈카(たまごの中のしずちゃん)'이다.
- 원작 코믹스 32권에 수록되어 있는 안녕 이슬아.
- 위의 제목은 국내에 정발된 제목이다. 원작명은 '시즈카 안녕(しずちゃんさようなら)'이다.
- 원작 코믹스 20권에 수록되어 있는 눈보라 속의 로맨스.
- 위의 제목은 국내에 정발된 제목이다. 원작명은 '설산의 로맨스(雪山のロマンス)'이다.
- 원작 코믹스 25권에 수록되어 있고 노비타의 우주표류기와 함께 동시개봉한 노비타의 결혼전야.
- 원래는 1981년에 방영한 오오야마 성우진의 '노비타의 결혼식?!'의 리메이크이다. 여담으로 국내에 정발된 제목은 결혼식 전날 밤으로 되어있다.
- 원작 코믹스 6권과 7권에 수록되어 있고 도라에몽의 에피소드 중 감동적인 에피소드인 안녕, 도라에몽과 돌아온 도라에몽.
5. 주요 등장인물
- 도라에몽 - 미즈타 와사비 / 문남숙
- 노비타(노진구) - 오오하라 메구미 / 김정아, 츠마부키 사토시[1] / 김혜성 (청년시절)
- 시즈카(신이슬) - 카카즈 유미 / 조현정
- 스네오(왕비실) - 세키 토모카즈 / 이현주, 김정은 (청년시절)
- 자이안(만퉁퉁) - 키무라 스바루 / 최석필
5.1. 기타 등장인물
- 데키스기 히데토시(박영민) - 하기노 시호코 / 이지현 [2]
- 노비 세와시(노장구) - 마츠모토 사치 / 이지현
- 노비 타마코(오진숙) - 미츠이시 코토노 / 임은정
- 노비 노비스케(노석구) - 마츠모토 야스노리 / 김정은
- 선생님 - 타카기 와타루 / 이장우
- 퉁퉁이 엄마 - 타케우치 미야코 / 이재현
- 쟈이코(만퉁순) - 야마자키 바닐라 / 김성연
- 시즈카 아빠 - 타하라 아루노 / 이장우
5.2. 특징
[image]
원작의 그림체를 3D풍으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6. 평가
7. 흥행
도라에몽 극장판들 중 이례적일 정도로 대박을 쳤다. 시리즈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1억달러를 돌파'''했는데 특히 '''중국'''의 수익이 본토를 넘겼다.[3] 최종적으로 5대 연례개봉 극장판 애니메이션[4] 중 16년간 깨지지 않던 뮤츠의 역습을 누르고 '''역대 1위'''에 올랐으며[5] 당시엔 역대 애니메이션 극장판 4위에 올랐다.[6] 중국 흥행이 본토보다 약 700백만달러를 앞서면서 뮤츠의 역습[7] 과 함께 본토보다 타국에서 더 크게 흥행한 드문 작품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7.1. 일본
4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선전하여 7,9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 일본 흥행비중이 50%가 안 되는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특히 흥행수익이 80억엔을 넘으며 장기연재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으로서는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7.2. '''중국'''
8,692만 달러를 쓸어담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상당한 글로벌 흥행을 챙겼다.
7.3. 대한민국
최종 국내 누적 관객수는 50만 3,968명. 합성계를 뺀다면 도라에몽의 팬덤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국내에서는 거의 기적에 가까운 스코어라는 평가다.
8. 줄거리
공부도 싫어하고, 소심하고 게으르고, 운동도 못하고, 겁많고 기억력 나쁘고 약골에 배우는 것도 느린 응석받이로 지내는[스포일러] 찌질이의 전형인 노비 노비타. 매일 혼나고 친구들에게 바보취급받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 진구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그의 손자의 손자인 세와시와 도라에몽이 노비타에게 찾아온다. 세와시는 후에 노비타가 쟈이안의 동생인 자이코와 결혼하게 되며, 자신의 회사를 차리지만[8] 파산하게 되고, 화재사건까지 겹쳐 모든 재산을 말아먹고 대대손손 가난뱅이로 지내게 된다고 일러주며 그 말을 들은 노비타는 멘붕해서 다 사라져버리라며 소리를 질러서 내쫓는다. 도라에몽은 저런 아이를 맡을 수 없다며 거부하지만 세와시는 강제적으로 도라에몽의 코의 다이얼을 돌려 '''노비타가 행복해질 때 미래로 돌아오도록''' 프로그래밍을 한다.[9][10] 그리고 도라에몽이 노비타를 행복하게 해준다면야 '''싫어도''' 미래로 돌아오게 될 거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뒤로 하고 세와시는 사라지고, 그때부터 도라에몽과 노비타의 생활이 시작된다.
"시즈카와 결혼하게 된다면 노비타는 행복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도라에몽은 미래의 도구를 이용해 노비타를 서포트하며 결점을 하나하나 보완하게 된다. 그러나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데키스기와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면서[11] 노비타는 상심하고 만다. 하지만 도라에몽의 충고를 듣고 심기일전하여 자신의 힘으로 수학시험을 준비하여 바뀐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한자 시험[12] 과 헷갈리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또다시 0점을 맞고는 다 필요없다며 좌절하게 된다.
여태 자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소망만 바랬지 진정 자신이 시즈카를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다는 생각에까지 이른 노비타는 시즈카에게 빌린 물건들을 하나 하나 정리하고 시즈카의 치마도 들추는 등 사이를 떨어트리기를 시도한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노비타에게 화를 낸 시즈카였지만 나중에 스네오와 쟈이안이 노비타가 좌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되려 걱정이 되어 노비타를 찾아온다. 그 사이, 정말 시즈카를 포기할 거냐며 도라에몽과 투닥거리던 와중에 시즈카가 찾아온 걸 본 노비타는 시즈카가 진짜로 싫어하게 해달라고 조르고 도라에몽은 할 수 없이 마신 사람을 싫어하게 만드는 분열 포션을 빌려준다. 노비타는 한 병을 원샷 해버리고, 불쾌감을 넘어 통증이 올 정도로 약효가 발생하여 도라에몽과 거실에 있던 엄마마저 도망가버리고 만다. 약의 부작용으로 본인도 쓰러져 버리지만 노비타가 진짜로 큰일이 날까 걱정하던 시즈카는 안간힘을 써서 노비타에게 다가가고 모조리 토해버리게 한다. 그리고 다시는 걱정시키지 말라고 눈물을 흘리며 노비타에게 안기고, 이 일로 인해 노비타도 많이 반성하고 앞으로 시즈카를 걱정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이타적인 생각을 하는 순간, 시즈카와 결혼하는 미래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시즈카가 데키스기와 연극 연습을 하는 등 자꾸 데키스기와 붙어다니는 일이 잦자, 노비타의 미래의 사진은 시즈카와의 결혼과 쟈이코와의 결혼사진으로 왔다갔다하는 상황이 온다. 타임 TV를 이용해 어른이 된 자신이 시즈카와 잘 지내는지 확인하려고 약혼하기로 한 시점을 보게 되는데, 여기서 미래의 자신은 시즈카가 제안한 등산으로 감기에 걸려 콧물을 흘리는 멍청한 얼굴을 하며 등산 같은 건 힘들어~ 하면서 안 간다고 하는 한심한 모습만 보이고,[13] 시즈카는 그런 한심한 노비타에게 크게 실망하고 돌아서게 된다. 그 후 진짜로 시즈카가 눈보라치는 설산에 홀로 등산을 가게 되고 정작 어른인 자신은 집에서 퍼질러 자고있는 모습을 보고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 노비타는, 타임보자기로 어른이 된 뒤 미래로 가서 쫒아가겠다고 한다. 도라에몽은 미래가 바뀔 수 있다면서 경고하지만 시즈카가 어려운데 도와주는 게 당연하다며 미래로 가버린다. 어디로든 가는 문으로 시즈카의 뒤를 쫒아와 시즈카가 크게 기뻐하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 노비타.
시즈카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일을 족족 실패하고[14] 낙담하지만 되려 시즈카는 일부러 네가 나를 위해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데 미안하다면서 호감을 가진다. 그래도 너는 돌봐줄 사람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네가 전에 했던 질문의 답은 OK'''라고 한다. 그게 뭐냐고 물어보려는 찰나, 시즈카가 어른인 자신에게 옮았던 감기로 쓰러져버린다! 시즈카를 업고 어디로 가는 문의 장소로 돌아왔으나 눈에 파묻혀 찾을 수도 없고, 도라에몽은 밖에서 퍼질러 자고 있었다(...). 이리저리 시즈카를 업고 다니다가 언덕에서 굴러버려 다리도 삐고 안경도 잃어버리고 시즈카의 심박수는 줄어드는 상황. 왜 자신은 아무것도 못하냐고 좌절하려는 찰나, 최후의 지혜를 짜내서 지금 이 상황을 반드시 기억해서 미래의 자신이 데려올 수 있도록 미래의 자신을 향해 외친다. 계획은 성공하여 미래의 자신이 미래형 오토바이를 타고 구하러 온다. 집에서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머리 속에 삽입되듯이 기억이 나버렸다고. 시즈카를 병원에 데려다준 미래의 노비타는 과거의 노비타가 의자의 앉아 자고있는 도라에몽을 보며 오랜만에 도라에몽을 만나지 않겠냐는 물음에 과거의 노비타에게 도라에몽은 어렸을 때의 친구라고, 잘 지내라는 말을 하며 오토바이를 탄다. 떠나기 직전 노비타는 미래의 노비타에게 전에 했던 질문의 답은 OK라는 사실을 말해주자 미친듯이 기뻐하는데, 그 질문이 바로....
이후 노비타와 도라에몽은 결혼식을 구경하러 타임머신을 타고 결혼 당일로 오고 이 날도 지각해서 미친듯이 질주하는 미래의 노비타를 쫒아가다가 덩달아 갖은 고생을 하며 엄청 늦은 시간에 예식장에 겨우 도착하는데, 알고보니 결혼식은 내일인데 날짜를 착각한 것이었다(...). 이때 어른이 된 데키스기가 은연 중에 아쉽다고 푸념하는 게 볼 만하다. 질투 반 진심 반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들으며 총각파티를 즐기게 된다. 한편 시즈카는 뭘 할까 하는 궁금증에 시즈카의 집으로 가는데, 예상과는 달리 시즈카는 아버지와 저녁인사만 하고 자러 들어간다. 시즈카의 진심을 알고싶었던 도라에몽은 시즈카에게 몰래 진심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레이저를 맞은 시즈카는 갑자기 아버지에게 뛰어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이유인 즉슨 부모님께 아무것도 못해드렸는데 떠나는 것에 대해 속상하다고. 그래도 아버지는 네가 태어난 것부터가 행운이었고 너와 가족으로 함께해서 행복했다, 노비타는 평범하고 잘난 거 하나 없지만 너 하나만을 바라보고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라 허락해줬다며 네가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게 곧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거라며 시즈카를 다독여주며 부녀 간의 못다한 속내를 푼다. 이런 걸 보며 결혼이 가벼이 볼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결혼식은 직접 경험하겠다며 과거로 돌아온다.
이후 잘 풀린 미래를 경험한 노비타는 도라에몽에게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도라에몽의 임무는 이제 끝나게 된다.''' 임무 완료 후 48시간 내로 돌아오도록 프로그래밍 된 도라에몽은 그간 같이 지낸 노비타를 회상하며 세와시의 말마따나 싫어도 돌아가야 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다. 그런 사실도 모른 노비타는 자이안이 파스타를 코로 먹으라며 괴롭히니 도와달라고 찡얼대니 도라에몽이 더 이상 너를 도와줄 수 없다며 화낸다. 도라에몽의 이별 소식을 안 노비타는 대성통곡을 하며 매달리다가, 여전히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도라에몽이 맘 편히 돌아가지 못할 거라 생각해 도라에몽과의 마지막 송별파티도 포기하고 자이안과 만나 한나절동안 계속 싸운다. 아무리 맞고 맞아도 7번 넘어져도 8번 일어나서 끝까지 손, 발톱, 이빨 다 동원해서 달려드는 포기를 모르고 계속 덤벼오는 노비타에게 진저리가 난 자이안 입에서 드디어 항복을 받아내고, 노비타를 찾으러 나왔다가 이 장면을 지켜본 도라에몽에게 이제 도라에몽이 없어도 괜찮다고 말하며 쓰러지고 도라에몽은 이런 노비타를 보고 대견스러워하고 감동한다. 이후 도라에몽은 자고있는 노비타를 가만히 지켜보다가 미래로 가 사라진다.
도라에몽이 떠난 이후 노비타는 도라에몽의 걱정과는 달리 그럭저럭 잘 지냈다. 하지만 스네오와 자이안의 장난이 다시 심해지는데, 하필 만우절에 자이안이 도라에몽이 돌아왔다고 거짓말을 하여 노비타의 아픈 곳을 제대로 건드린 것. 극도로 슬퍼하며 분노한 노비타는 도라에몽이 마지막으로 두고 간 캡슐을 열어 거짓말800[15][16] 이라는 약을 마시고 자신을 괴롭힌 스네오와 자이안에게 복수한 뒤 집으로 돌아온다. 이 때 "도라에몽은 만났니?"하는 엄마의 물음에 도라에몽이 돌아올 리가 없다고 말하며 방으로 들어오는데 '''정말 거짓말 같이 도라에몽이 돌아왔다'''. 거짓말 800의 효과가 아직 사라지기 전에 도라에몽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기 때문. 노비타는 울음을 터뜨리며 "하나도 기쁘지 않아, 앞으로도 영원히 같이 안 살 거야" 라고 기뻐하며 끝을 맺는다.
스태프롤 중간에 NG영상 콘셉트의 애니메이션이 삽입되어 있다. 참고로 첫 장면만 50번 찍었단다(...).[17]
9. 감독의 메시지
깨달으면 도라에몽은 항상 거기에 있었습니다.
생각하면, 정신을 차리면 도라에몽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도라에몽은 일본인의 마음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무려 한자 변환 소프트에 「도라에몽(どらえもん)」 을 입력하면 한 번에 「도라에몽(ドラえもん)」 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만큼 도라에몽은 일본인의 일상에 녹아 있는 것입니다.
너무 일상적으로 가까이 있고, 공기와 같은 존재로…… 도라에몽은 있어 주어서 당연하다…… 고,
대부분의 일본인이 느낍니다. 그러나 정말로 그런 것일까요?
당연한 것이지만 도라에몽도 시작의 이야기가 있고 또 여러 번 최종화도 그려졌습니다.
우리들은, 이번에 거기에 다시 빛을 보게 해서 『도라에몽은 미래에서 온 로봇으로,
언제든지 돌아가 버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라는 것을 다시 인식하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한 듯이 보이는 『일상의 풍경』 이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 것인가 하는 것을 반대로 조사 하는 것처럼
영화가 된다면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도라에몽과의 만남, 점차 우정이 깊어져가는 모습,
그리고 슬픈 이별을 진지하게 그려서 일상과 공상이 최고의 모습으로 손을 잡고 있는 도라에몽을 재발견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야기 류이치·야마자키 타카시
10. 주제가
- 엔딩곡: 하타 모토히로 - 해바라기의 약속(ひまわりの約束)
- 이번 스탠바이미 감독 두 사람으로부터 극구 부탁을 받고 주제가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작사 작곡도 물론 하타 모토히로 본인이 한 것. 제목에서 해바라기가 상징하는 건 동그랗고 따스한 도라에몽을 의미한다고. 가사는 노비타의 시점에서 작사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하타 모토히로 본인이 노비타가 되어 도라에몽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보면 된다. 노래 자체는 엄청난 메가히트를 거두었는데, 2016년까지 일본 노래방 차트에서 롱런하고 있고, 결국 뮤직 스테이션 연말결산 특집에서 2014년 발매곡 BEST 8위로 선정 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인기 때문인지 반다이 남코의 유명 오락실 리듬게임인 태고의 달인에도 J-POP 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코나미의 새 리듬게임인 노스탤지아에도 수록되었다. 이러한 인기를 타고 여러 리듬게임에도 J-POP 라이선스 곡으로 수록되고 있다.
11. 기타
- 이번 극장판은 감독부터 다른데 지금까지 도라에몽의 시리즈를 맡아온 감독 한 사람이 아닌 2005년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 3부작과 2013년 영원의 제로, 2015년 기생수 파트 1, 파트 2 감독직을 맡은 야마자키 타카시,[18] 2011년에 개봉한 프렌즈: 몬스터 섬의 비밀 CG 디렉터이자 감독인 야기 류이치가 이번 극장판의 감독을 같이 하게 되었다.
- 영화의 제작 기간은 3년, 캐릭터 조형에 1년 반을 보내고 동작과 표정 등을 추구했다. 거기에 대사 수록 후 사전 녹음의 목소리에 맞춰 CG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한다. 배경은 실사 모형을 사용하고 각종 최신 3D 기술 등을 사용해서 예고편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리얼한 질감을 재현했다. 시대 설정은 1970년대 중반으로 감독 자신들이 어린 시절에 본 풍경을 그렸다고 한다.
- 도라에몽이 노비타에게 온 과정이 조금 달라졌다. 그 동안의 작품들에선 도라에몽의 뜻으로 노비타와 함께 살지만, STAND BY ME에서는 도라에몽 자신은 내켜하지 않아서, 노비타가 행복을 느껴야만 도라에몽이 22세기에 돌아갈 수 있게 된다는 '달성 프로그램'을 세와시가 설정해 놓았다. 미래로 돌아갈 거라는 말을 하는 등 이 프로그램을 위반하는 행위를 하면 도라에몽의 몸에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마지못해 도라에몽은 노비타와 함께 살게 된 것이다. 강제로 살게 된 도라에몽(...).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도라에몽이 노비타에게 정이 들면서 드라마성이 부여되었다.
- 일본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은 듯하다. 가장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리서치로 조사한 결과 「노비타가 자이안을 혼자서 맞서는 장면(안녕 도라에몽)」과 「시즈카와 아버지의 에피소드(노비타의 결혼전야)」를 많이 꼽았다고 한다.
- 아무래도 본편에 있던 에피소드들을 기반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보니 극장판이면서도 퉁퉁이(자이안)가 극장판 퉁퉁이(자이안)보정을 받지 않는다.
- 국내 개봉에는 2D와 3D 그리고 4D, 더빙과 자막 버전을 모두 상영한다고 하였다.[19][20]
- 이번 국내 개봉에는 지금까지 도라에몽 극장판에 대한 수입 및 배급을 담당했던 대원미디어는 녹음 작업만 담당하고, 수입 및 배급은 넥스트월드엔터테인먼트(NEW)가 담당했다.
- 어째서인지 더빙 작업은 여태까지 담당해온 대원방송이 아닌 CIC가 맡았다. 연출은 최방옥 PD.
- 주제가가 나올 때 스태프롤이 지나가는 엔딩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극장판에서 나왔던 장면들을 NG가 난 것처럼 만들어서 모아놓은 것이다.[21] 의외로 여기에서 빵터졌다는 사람들이 많다.
- 국내 개봉 이전인 2014년 12월 중순에 인도네시아 극장 관계자가 스탠바이미 도라에몽 인도네시아어 자막판을 토렌트로 유출시켰으며,[22][23] 국내에도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곳 중심으로 어느 정도 퍼졌었다. 이로 인해 국내 흥행성적에 다소 타격이 가기도 하였다.
- 신 도라에몽 에피소드에 나온 도구가 몇몇 있다. 각인알, 미움받기, 화병을 깨트릴 때 쓴 타임보자기 등등.
- 미국 디즈니에서 방영중인 도라에몽 미국판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있는 공식계정 Doraemon USA 계정에 미국 성우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