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비판과 논란/정치적 발언 비판

 


1. 개요
2.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옹호 논란
3. 정치성향에 따른 KBS 출연정지 논란
4. 김종필 저주 발언
5. 미디어펜 인용
6. 일제강점기 쌀 판매 논란
7. 극단적 혐한 및 일본 찬양
8. 조국 교수 일가 예수 비유 논란


1. 개요


황교익은 평소에도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편이다. 스스로는 문재인지지자임을 표방하지만 친문 커뮤니티 거의 대다수 모두 황교익이 친문임을 내세워 자기에 대한 비난을 줄이려고 하는거라며 더 극렬하게 까고 있는게 현실.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그외 범친문-범민주당(이재명, 이해찬, 박원순 등)이나 정의당 등의 지지자들도 모두 등을 돌린 상태다. 다시 말해 자기가 프로파간다로 사용하려 했던 세력들 조차 그를 외면한 상태.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황교익이 진보 세력이기 때문에 황교익을 음해하는 보수 세력이 그를 비판하고 있다는 진영논리적 주장을 하고 있지만, 강한 비난을 하는 이들 중 성향적으로 더 비난하는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황교익이 비난을 받고 있는 건''' 황교익 본인이 자처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2.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옹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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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대한 옹호적인 논평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황교익은 엔트리를 늘렸으니 한국 선수는 피해보는 게 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엔트리를 늘려도 경기 참여에서 선수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이목이 집중되고 결국에는 비인기 종목을 탈출한다는 주장도 지나치게 낙관적인 주장일 수 있다.
이후 관련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우리 선수들의 기회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는 20 30대의 주장이 '''감정의 문제'''라는 궤변을 펼쳤다. 덧불여 남북 단일팀 반대여론을 등에 업고 이명박근혜 적폐세력이 준동할 기미를 보인다면서 20 30대의 문제를 해결할 정치 세력이 그들은 아닐 것이라는,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정치적 논쟁으로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3. 정치성향에 따른 KBS 출연정지 논란


황교익이 페이스북에서 2월 초 아침마당에 출연하기로 계약이 잡혀있었으나 갑작스럽게 출연이 취소되었다고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유는 황교익이 정치적 중립성을 어기고 문재인 포럼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연설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황교익 측에서는 선거 기간도 아닌 데다 정치 성향으로 인해서 표현의 자유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발언했다.
이에 KBS 측에선 최형만, 이만기를 예로 들며 과거부터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중립을 지키지 못한 연예인들을 출연하지 못하게 했으며 선거기간이 아닌데도 출연을 정지시킨 데는 박 대통령이 탄핵 심판으로 인해 대통령직 수행을 정지당한 상황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황교익은 이에 대해 "대선 후보 등록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KBS가 자의적으로 대선 기간을 판단하는 것이냐"면서 중립을 지키지 못한 연예인들을 전부터 출연 정지시켰다는 KBS의 주장에는 그 원칙이 잘 지켜졌는가에 관해 물으며 "송해 선생은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로 박근혜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런데도 출연금지는 없었다"고 예를 들었다. 실제로 송해는 대선 당시 박근혜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박근혜를 지지했던 바 있다. KBS는 이에 대해 "(송해 건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짧게 언급했다.
그러나 KBS 입장에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황교익은 포럼에서 지지연설 정도를 하는 단순 지지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황교익은 문재인을 지지하는 모임 수준을 넘어 싱크탱크라고도 불리운 더불어포럼의 23명의 공동대표 중 한 명으로 문재인 지지자들 중 대표성을 지닐 만한 위치에 있었다. 관련기사 관련기사 KBS로서는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이후 대선 기간 동안에는 더불어 포럼이 불법선거운동을 해왔다는 의혹을 받기도 하였다. 관련기사
문재인 대통령 당선 뒤에 황교익은 사람들 생각보다 더 깊이 청와대와 직접적 관련을 맺고 있다. 그는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들이 출연하여 청와대 소식을 전하는 청쓸신잡의 진행을 맡기도 하였고,# 2018년 평창올림픽 귀빈 만찬과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을 기획했다.# 그가 맛과 음식을 통해 사실상 현실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부분이다.
민주당 측은 정치적 성향이 방송 출연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언론장악방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문재인 측은 "이해할 만한 조치가 없는 한, KBS 좌담회 출연은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황교익도 고대영 KBS 사장한테 (고대영) 사장님이 사퇴하시면 저도 KBS에 안 나오겠다고 주장했다.

4. 김종필 저주 발언


김종필이 사망한 후 정부에서 김종필에게 훈장을 주는 것에 대해 반대했는데 '''"김종필은 총으로 권력을 찬탈했고, 독재 권력의 2인자로서 호의호식했으며 그러니 그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며 그의 죽음을 애도하지 마라, 이런 식이면 전두환이 죽어도 훈장 줘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1, #2 농민 신문 편집장 출신의 언론인 황교익으로서 정치인에 대한 관점과 역사적 평가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러나 단순한 훈장 수여 반대가 아니라 고인에게 "실패한 인생", "애도하지 마라"는 등의 발언은 상식 이하의 고인드립, 패드립성 발언이다. 특히 김종필이 "통일을 반대했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5. 미디어펜 인용


자신을 옹호하는 기사가 올라온 곳을 참언론 운운하며 퍼온 기사 중 극우 언론사 미디어펜도 있다. #@ 자신에게 유리한 기사다 싶으면 보이는대로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벌어진 일이지만, 그 언론에서 윤서인이 만화를 연재한 적이 있어서, 농담으로 돌던 맛서인이라는 별명이 현실화 되어버렸다.
자신이 참언론이라 칭찬했던 미디어펜이 극우 언론이라는 지적이 들어오자 황교익은 재빨리 몰랐다고 글을 수정하였다. 그런데 미디어펜의 정치 성향과 지명도 + 황교익의 정치 참여도를 조합하면, 황교익이 거짓말 한 것이거나 음식 못지 않게 정치에 대해서도 모른다는 결론밖에 안 나온다. 박근혜 정부 시기의 미디어펜은 그림으로 그린 듯한 뉴라이트 극우 언론으로 유명했기 때문이다. 특히 전경련의 입장을 그대로 반영하는 글을 써서 악명이 높았다. 애초에 윤서인이 조선일보에서도 잘린 뒤에 연재했다는 것만 봐도 저런 곳들[1]이 어떤 곳인지 짐작가고도 남는 수준이다.
기사 하나로 정치 성향을 판정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진짜 문제는 '''아주 노골적으로 정치적 논리를 내세워서 스스로를 변호했던''' 사람이 인용하기에는 영 부적절한 언론사의 기사를 들고 왔다는 점이다. 본인이 변명하는 과정에서도 그랬고 그를 감싸는 진영논리와 음모론을 광신하는 일부 진보 성향 네티즌들의 반응도 그랬다. 그런데 그나마 쉴드를 쳐줄 이유였던 김어준과는 대척점에 서 있는 언론의 기사마저 좋다고 올려, 자신을 믿어주던 사람들마저 황당하게 만드는 짓을 하고 있다. 몰랐다는 말도 결국 제대로 읽지 않고 퍼왔다는 말인데, 알아보지도 않고 인터넷 기사 하나에 본인의 평소 정치 성향상 거뜰떠도 보지 말았어야 할 언론을 호평하는 사람이 진정 정치적으로 진지한 사상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다.

6. 일제강점기 쌀 판매 논란


산미증식계획, 즉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쌀을 일본에 강제 수출한 것을 "판매"라고 표현하였다. 링크(오유) 원출처(루리웹)
일단 헐값에 팔기는 했지만 돈을 받고 팔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이영훈 교수에 따르면 '일본의 쌀값이 조선보다 비쌌기 때문에 경제적 논리에 따라 수출했으며, 헐값에 조선산 쌀을 판 게 아니라 쌀을 판 돈으로 외국(만주)에서 식량을 구매했다고 한다.
문제가 있다면 '판매'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점. 어쨌거나 산미 증식 계획 당시의 쌀 수출이 판매인지 강매인지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많다. 뉴라이트 계열 경제사학자들이 '정당한 판매'임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방송에 나와 '판매'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신중치 못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평소에 워낙 일빠 짓을 자주 하던 사람이다 보니, 산미증식계획에 '판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만으로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 쉬운 듯하다. 여러모로 의심받을 만한 말을 많이 하기도 했고...

7. 극단적 혐한 및 일본 찬양


음식 뿐만 아니라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일본과 한국을 비교한다. 심지어 일본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서 한탄조의 글을 블로그에 썼다. 블로그 @ 뭐 여기까지는 한국 아이들에게도 일상 생활에서 기본 예절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문제는 댓글이다. @2 한국과 과거 일이 없었다면 일본에게도 배울 점이 많다는 댓글에 '''유럽의 역사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라는 표현. 가까운 국가 간에 전쟁은 많이 일어난다 = 일본의 침략이 별 거 아니라는 경악스러운 뉘앙스를 보이고 있다. 혹은 어차피 제국주의 시대에 유럽 등 다른 나라들도 식민지를 가졌었는데 일본만 잘못했다고 말하기는 불공평하다는 논리.[2]
친일과 별개로 이 글은 황교익이 자신의 경험으로만 세상을 판단하는 성향임을 알 수 있다. 황교익이 어렸을 때(60년대) 한국은 전쟁 직후 가난하고 힘겨운 시기였고, 그런 배경을 감안하면 먹을 것이 보이면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 먹는 모습을 실제로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지금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위의 가고시마 여행기는 2013년 쓰여진 글인데 당연히 2010년대의 한국은 60년대의 열악한 환경이 아니다.
황교익의 역사관은 넷우익과 매우 흡사한데, '''이로 인해 일본 넷 우익들이 인용해 주장을 합리화시키는 데 아주 알차게 써 쓰는 중이다.''' 일단 국적은 분명 한국인데다 자칭 "전문가"가 한국의 음식은 모조리 일본 영향 아래 놓여 있으며, 다른 면에서도 한국을 깎아내리고 일본을 찬양하니 넷우익 입장에서는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격이다.
이러한 논란의 중에도 함부로 친일이라 하지 말라…딱지놀이 그만 작전 세력 발언까지 나왔다. 당연히 블로그와 이전의 기사에 쓴 칼럼의 성향 페이스북의 궤변들을 보면 작전 세력설은 허구이다.
황교익의 책 음식문화박물지 라는 책이 대만에 출간되었다. 문제는 커뮤니티 사이트의 평가의 야끼니쿠>불고기 이 이론을 확정해서 나온 책이라는것 황교익에 대해 아는 유저들은 나라망신이라고 한탄 중.

8. 조국 교수 일가 예수 비유 논란


'''골고다 언덕 길을 조국과 그의 가족이 걸어가고 있습니다…예수의 길입니다.'''

12월 23일 정경심 교수가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자 조국과 그의 가족이 골고다 길을 걸어가고 있다며 조국 일가를 예수와 같다며 망발과 동시에 사법부를 맹비난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검찰개혁한다고 하지 않았으면 그 길을 걷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며 그들을 두둔했지만 그들이 입시비리,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것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 반응은 친문을 제외하고서 매우 시큰둥하다. 그 이유는 일단 예수 그리스도와 조국은 애당초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 위인이자 종교적 인물인 것과 그동안 황교익은 내로남불격인 언행과 태도, 전문성도 없는 평론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신용도를 상당부분 까먹은 것으로 인해 황교익이 황교익했다며 그냥 깔끔하게 무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진중권은 드디어 '''"민주당은 단체로 실성했다. 자기들의 거짓말에 자기들이 발목 잡힌 셈"'''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1] 윤서인이 비슷한 시기 연재한 곳은, 박근혜 단독 인터뷰를 따낸 정규재TV, 박정희 박근혜 시대 이래로 관변단체로 유명한 한국자유총연맹, 그리고 미디어펜이다.[2] 당시의 일본'''만''' 잘못했다고 하는 지식인은 전혀 없다. 일본이 전쟁 문제로 까이는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 나라를 침략한 부분이 아니라 '''전후 그들의 뻔뻔스러운 태도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