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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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경제신문의 주필을 지낸 대표적인 극우 성향 논객이다. 한국경제신문에서 주로 경제 기자로 활동했으며, 모스크바 특파원, 편집국 경제부 부장, 편집국 부국장, 경제교육연구소 소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2011년부터 논설위원실 실장을 맡았다. 2015년 3월 말, 한국경제신문의 주필로 영전했다.[5] 이 외에도 금융투자협회 공익이사,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정경제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2012년부터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지원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정규재TV를 진행했다.
한국경제신문의 주필을 지낸 대표적인 우익 논객이다. 한국경제신문에서 주로 경제 기자로 활동했으며, 모스크바 특파원, 편집국 경제부 부장, 편집국 부국장, 경제교육연구소 소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2011년부터 논설위원실 실장을 맡았다. 2015년 3월 말, 한국경제신문의 주필로 임명되었다.[6] 이 외에도 금융투자협회 공익이사,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정경제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2012년부터는 인터넷 팟캐스트 정규재TV를 진행했다.
한국경제신문의 주필을 지낸 대표적인 보수성향 논객이다. 한국경제신문에서 주로 경제 기자로 활동했으며, 모스크바 특파원, 편집국 경제부 부장, 편집국 부국장, 경제교육연구소 소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2011년부터 논설위원실 실장을 맡았다. 2015년 3월 말, 한국경제신문의 주필로 영전했다.[7] 이 외에도 금융투자협회 공익이사,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공정경제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2012년부터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지원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정규재TV를 진행했다.
2015년 7월 1일부로 정규재TV는 정규재 뉴스 체제로 재편하여 매일 오후 7시부터 라이브뉴스를 진행했다. 3개월간의 서비스 기간을 거쳐 유료화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정규재 뉴스에서 발표한 평균 동시 접속자 수는 5만명이다.관련링크 5월 25일부로 다시 무료화로 전환되었다. 관련링크
박근혜 탄핵 후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강력한[8] 압력을 받아 한국경제신문을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유튜브 동영상에서 밝힌 바 있다. 해당동영상 이는 비슷한 시기의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의 퇴사(2016년 11월 말), 동아일보 권순활 논설위원 퇴사(2017년 1월 초) 등 보수 일간지의 강성 우익 성향의 언론인이 퇴출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또한 박근혜 탄핵 기정 사실화와 함께 조중동이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결국 주필 직에서 물러나 논설고문으로 발령을 받았으며#, 한국경제신문 퇴사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후 한국경제신문에서 지원하는 플랫폼이 아닌 광화문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공지가 올라 왔으며, 한동안 한국경제신문의 임원인 상태는 유지되었고, 이후 펜앤드마이크 설립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월, 언론 매체 '펜앤드마이크(PenN)'를 창간하고 주필, 대표이사를 맡았다. 정규재TV도 펜앤드마이크라는 이름으로 개편한뒤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유경제원 출신 인사들과 우익 인사들이 출연하고 있다.
우익 진영에서는 원로격 오피니언 리더로 간주된다. 우파 계열 유튜버 중 신의한수, 가로세로연구소 채널과 함께 쓰리탑을 달리고 있고 특히 탄핵정국에서 우익 진영의 언론인들 중 '''"유일하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첫 단독 인터뷰"'''를 했다. 우익 진영에서 특별한 정치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지는 않으며, 펜앤드마이크라는 일종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일부 우익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9]
2. 이력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 진학해 재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한 뒤 편집국 경제부 부장, 편집국 부국장, 한국경제교육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여러 칼럼과 기사를 쓰며 활약했고 1991년부터 주식 관련 서적과 경제 비사에 관한 책을 쓰기도 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는 MBC 100분 토론 등 각종 토론, 시사프로에 패널로 나오기 시작했고, 2011년에는 tvN에서 방영하는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나와 무상복지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보편적 복지를 위해서는 부가세를 증세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0] 보편적 복지를 위해서 상속세를 올리거나 부유세를 올리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의견이며, 보편적 복지를 위해 소수의 부유층에게 징벌적인 과세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다산로스쿨'이라는 법학전문대학원 입시학원을 운영한 적이 있다.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의 공정 경제 분과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15년 11월에는 국민경제자문회의 균형 경제 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11]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 개혁 끝장 토론에 패널로 참석해 발언하기도 했다.
3. 성향
전통적 자유주의자, 경제적으로는 보다 '''신자유주의자'''[12] 의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 386세대, 관료사회, 정치권에 깃들어 있는 좌파적 태도에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내어왔다.
- 권력자보다 그 주변 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라는 요지로, 권력의 인적(人的) 요소를 매우 중시한다. 이를테면, 대통령보다는 그 주변 사람을 물갈이 함으로써 일신(日新)할 수 있다는 것. 박근혜 정부 들어 정 주필의 이런 문제인사(人事) 척결론이 두드러졌는데 예를 들어, 박근혜의 좌클릭 경제 정책과 박근혜의 친중 외교를 비판할 때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사람들이 와야 한다거나, 그 분을 보좌하는 청와대 측근이나 장관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방식. 때문에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히틀러의 죽음의 충동에 빗대었던 사람이 우익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에둘러 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2016년 후반, 대한민국 전역을 강타한 사건이 터지면서, 단순히 에둘러서 표현한 것만은 아니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물론 하술될 '정규재TV'의 인터뷰를 보면 제대로 비판했다고 보기는 결코 쉽지 않으며, 그마저도 박근혜 탄핵 전후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옹호때문에 자유한국당 홍준표와 의견을 달리한다. 이런 점에서 진영론적 관점의 비판을 받기도 한다.
- 판검사로 대표되는 법조인의 권력 남용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인 입장. "기자 활동하면서 검사가 피의자를 성추행하는 걸 직접 보기도 했고, 판사의 법정 안에서의 소위 꼬마 독재자같은 행태에 직업들 중에서도 아주 쓰레기같다"고 하는 등 일부 문제 법조인들을 격한 수위로 비난한 것.[13] 또한 변호사 등의 전문직 계통을 '기득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 자신이 언론인이면서도 언론계에 대한 비판을 비교적 거리낌없이 하는 편인데, 좌성향 언론은 대체로 무시하거나 평가절하하며, 조선일보를 필두로 우익 언론에 대한 비판을 거세게하는 편이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전문직종을 고발하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한편 검찰, 경찰은 직업의 특성 상 지옥속에서 살아가는 직업이라고 언급하였했다.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서 그를 붙들고 심문하고 그의 밑천까지 파헤치는 과정에서 본인도 피폐해지는 데 그짓을 매일같이 하니까.
- 상속 문제에 대해서는 상속세 비율 자체에 대해[14] 국가의 약탈이라는 표현을 쓰며 비판.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변칙 상속에 대해서도 이 논지를 적용하여 애초의 과도한 상속세 요구량이 이런 변칙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논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상속세 인하 내지는 상속세 폐지론으로 이어진다.
- 몇몇 고용주가 직원을 하인 대하는 모습을 지적하는 칼럼을 실은 적이 있으며, 땅콩리턴 사건 관련해 재벌 2,3세들의 특권의식, 안 좋은 경영 능력을 고쳐야 反기업 정서가 해소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를 미숙한 재벌 후계자 일부의 개인적 문제로만 보며, 인격적인 결함은 재벌을 떠나 어떤 사회 구성원에게나 존재할 수 있다는 논리를 들며 시스템적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 새누리당에게 대해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쓰기도 했고,# 마이클 센델에 대해서는 '국제 좌파'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또한 장하준에 대해서는 “월마트가 비용을 줄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가 미국 경제에 ‘월마트 효과’가 생겼다”며 “자유무역으로 매년 5,000만 명의 중산층이 중국과 인도에서 생기고 가난했던 나라들이 부자 나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반박을 내놓고 있다.#
- 대북정책에 있어서는 원칙을 중시하는 입장으로, 현재까지의 대북 유화 노선이나 실용주의 노선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북한 정부가 위협적인 핵무기 등 대량학살무기를 처분하고, 경제를 개방하고 인권 문제가 해결되어 자유민주주의 체재로 전환되어 가지 않는 한 그 어떠한 타협도 거부하며, 외교적 매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대화록 논란과 관련해서 "노무현은 NLL을 포기하지 않고 자진상납했다" 는 강한 수위의 발언을 방송에서 한 바가 있다.# 좌익 민족주의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는 이유가 대북관에 일정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대외관계에 있어서는 반중 그리고 친미노선을 강조하고 있으며,##2 일본의 행태에 대해서도 '과거 부정의 몽롱한 세계로 회귀하고 있다' 면서# '일본인에게 8·15는 전체주의에서 민주주의로 전환한 자유의 기념일이기를 바란다.' 는 경고이자 충고를 하기도 하였다.#
- 역사관에 있어서는 식민지 수혜론으로 비춰질 수도 있는 입장인데, 조선의 자력 근대화가 불가능했다는 근거로써 1937년까지 계속된 만동묘(명나라 황제의 제사를 지내는 곳)제사와 1920년대에 향교에서 근대교육을 할 수 없다면서 학생들을 내쫓은 사건을 들면서 조선은 탈레반이나 북한처럼 정신과 물질이 모두 궁벽한 나라였고, 식민지 근대화가 아니면 근대화를 할 방법이 없었다는 칼럼을 쓴 바 있다.#[15]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의 책임을 묻기보다는 오히려 국민들이 가족이고 이웃이었던 여인들이 유린당하는걸 방관했거나,그게 아니라면 식민지 이전 조선시대 압제로 인해 풍선효과와 같이 터져나간 것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또한, 일제의 제국주의와 나치의 전체주의적인 사상과 이념은 비판한다.
- 정치에 있어서는 대중민주주의보다는 언뜻 보기에 숙의민주주의에 가까운 입장을 취하는 것처럼 보이고 본인도 그렇게 소개를 하고 있는데, 법치주의에 입각한 민주주의를 강조하면서 법률이라는 것은 그때 그때 합의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자유와 기본적 인권과 사적 소유권을 존중하고, 특정 세력의 입맛에 따라 임의로 변경할 수 없는 원칙으로써 작용하여야 한다는 것이다.##2 대중이 정치적 논리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태세를 보였는데, '민주주의는 정치란 이름을 빌려 도덕적 파탄을 정당화하는 체제', '민주주의는 부덕과 악덕, 게으름과 책임 전가, 심지어 타인 재산에 대한 약탈과 몰수를 부추긴다.'란 말을 통해 '한국인이 이런 타인의 재산을 뺏는 데에 뻔뻔해진건 민주주의 때문.'이란 결론을 내린 칼럼을 쓰기도 했다.# 한국인의 국민성 때문이라는 식의 민도론을 주장하기도 한다. 민주주의를 원론적인 시각에서 긍정적으로 이해한다기보다는 친기업, 자유시장 옹호자의 관점으로 경계하곤 한다.
- 사실 숙의민주제는 정규재의 일반적인 가치관으로는 좌파 범주에 들어갈만한 소지가 상당하다. 정규재가 싫어하는 롤스의 영향을 받았기도 하고... 문재인 정부들어 이 숙의민주제를 참고한 국민공론화위원회로 정책을 심의하자 월간조선에서는 숙의민주제를 좌파 학자들의 소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는데, 정규재도 문재인의 숙의제도에 대해 강한 일침을 가했다. 이런 사실들과 그의 그간 논설들로 미뤄볼 때 정규재는 대의제, 숙의제를 떠나서 일반 대중이 정책의 가부를 결정하는 것을 혐오하는 엘리트주의자(Elitist)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작 그 또한 경제학자나 정치학자가 아닌 기자 출신의 논객이라는 것이 맹점.
- 언론인이지만, 한국 언론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2004년 만두 파동, 포르말린 통조림 소동, 광우병 논란 등의 예를 들면서 '한국 언론은 분명히 민주주의를 타락시키고 있다.'고까지 평했다.# 또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혼란을 진정시켜야 하는 언론이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꾸짖기도 했다.[16] 기사 # ##
- 2016년 3월에는 칼럼 "트럼프, 노무현이거나 히틀러이거나"(...)를 통해 힐러리가 남편에 이어 대통령이 되려 하는 것을 비난하면서 이와 함께 미국 민주주의를 아프리카 후진국 수준에 비교하면서 강력히 비난했다. 전직 대통령의 직계 가족이 다시 대통령이 되는 것을 비판한 셈인데, 박근혜 탄핵에 강력히 반대하는 의견과는 별개로, 당시 우익 정당의 대선후보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박근혜가 되면 보수가 망하고, 문재인이 되면 나라가 망한다고 한 바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약간의 비판적인 시각을 보인 바 있다. 이후 새누리당이 참패한 20대 총선 이후 평론을 보면, 박근혜를 심판한 국민의 투표 결과가 정치 혼란의 결과이며, 나라에 이익이 되지 않으로 비판한 바 있다. 또 정규재는 마치 박근혜 대통령은 뭔가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야당이 안 도와준다는 뉘앙스의 주장을 되풀이 해왔는데,이것도 일종의 내로남불인 셈. 야당이 발목을 잡아서 여당과 정부가 뭘 못한다는 건 여당과 정부의 무능을 가리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여담으로 힐러리를 꺾고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경우 그의 대북정책을 비난한 바가 있다.
- 정규재는 모 평론에서, 대한항공 조현아의 일명 땅콩 회항 사건이나 포스코의 라면 상무와 같은 갑질 사건은, 재벌이나 기득권자, 즉 갑의 횡포가 아니라, 한국인의 근성에 내재한 썩어빠진 인간의 악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것은 비논리적인 책임 회피 논리라 볼 수 있다. 물론, 어떤 행위의 악함에 있어서, 그 악함의 크기를 집합에 비유한다면, 인간의 악한 본성은 대집합이 될 것이고, 조현아의 갑질은 거기에 속하는 하나의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갑질이 벌어진 원인을 대집합에서 찾는다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고, 행위 당사자의 책임을 느슨하게 하는데 기여한다. 따라서, 조현아의 문제를 비판할 때는, 애매모호한 대집합의 속성(인간은 누구나 천박한 근성을 가진다)보다는, 좀 더 정확하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소집합의 속성(갑질)과 연계하여 조현아를 비판해야 한다.
- 2019년 2월 18일 칼럼#에서 지만원의 518 북한군 개입설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의 헬기사격설도 강하게 비판했다.
- 환경회의주의자이다. 지구온난화에 회의적이고 환경운동을 원리주의적인 반문명주의자라는 식으로 매도하는데, 이는 미국 보수 일각의 극단적인 시각을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지구온난화는 정규재가 중요시하는 팩트에 대한 논쟁이 첨예하며, 다수의 학자들이 주장하는 바라는 것이며 미국의 주류 보수들이나 석유업계에서도 과도한 정부 규제 정도를 비판할 뿐이지 현재의 환경운동을 하나같이 매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4. 평가
다양한 통계 자료와 독서량을 바탕으로 천천히 분명하게 논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토론하기 때문에, 이 점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철학과 출신이라 확실히 서양 철학이나 정치학에서 강점을 보인다.
유명 정치인이나 대학 교수 서너 명과 붙어도 위축되는 일 없이 '''본인의 발언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서[17] 달변으로 밀어붙인다. [18]
그러나 주필로서는 지나치게 강경한 수위의 감정적 표현 및 일부 자유 시장 경제 요소와 일부 대기업에 대한 선택적이면서도 과한 옹호에 대해 반감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19] . 물론, 수위가 센 표현은 철저하게 범 민주당계나 정의당, 노동당, 민주노총 같은 좌익 진영에만 맞춰져 있으며 재벌, 보수우파 진영, 특히 친박세력에는 관대한 편이다. 그 때문에 이중잣대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참고 영상[20]
또한 홍종학[21] , 박영선과의 토론에서 삼성이 정부의 명령에 의해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하였다고 주장하였으며, 당시 삼성의 순환출자를 간소화시켜서 설명한 부분에 대해 홍종학에게 지적을 당한 적도 있다.
결론적으로 정규재라는 개인은 분명 공부를 다방면으로 많이 한 사람이며, 한국에서 신자유주의자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그가 경제적 자유에만 주로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인데, 정규재의 그간 언행을 보면 인권,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 및 특히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강조해왔는데, 박근혜 탄핵 사태에 대한 반발은 법적 절차를 마친 결과를 부정하는 태도로 볼 여지가 있다.
또한 그가 좋아하며 주로 '좌파적 세계관'을 비판하기 위해 즐겨 인용하는 철학자 존 로크는 삼권분립을 긍정하고 인위적인 불평등을 유발하는 부의 과다한 축적[22] 을 비판하기도 했는데, 심지어 이 부의 과다한 축적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개입'''할 수도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정규재는 재벌세습에 대한 온정적 태도나 상속세 반대, 이 문서 가장 위에 인용되어 있는 발언 등으로 볼 때 로크의 해당 주장을 좌파적으로 여기는 듯하다.
그 외에도 좌익교과서 비판에 덧붙인 국정교과서 지지, 박정희 유신독재를 반공과 경제개발을 위해 불가피한 리더의 선택으로 묘사, 4대강 사업 옹호를 등을 고려할 때 그가 본인이나 그의 지지자들의 주장처럼 자유주의자라는 것에는 물음표가 달리는 것이 사실이다. 케인지언식 접근법으로 볼 수 있는 4대강 사업을 옹호한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23]
4.1. 비판점
4.1.1. 색깔론
색깔론과 "~은 ~이다"고 하는 정론(定論)적인 생각의 틀을, 시류의 흐름파악이 중요한 시사 논평에 '''매우 단정적으로''' 적용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즉, 경제 기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자신의 이념을 노골적으로 설파하며 사람들을 선동한다. 특히 (자칭) 보수/우파 세력이 위기에 처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그 성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 때문에 정규재를 잘 모르던 사람들은 그를 '친박인사'로 알게 됐다.
4.1.2. 광고주에 약함
언론사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피해 가기 힘든 성향이지만, 정규재는 특히 학자에게 강하고, (잠재적) 광고주에게는 약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아래 부연되어 있는 유투브 영상을 보면, 대학교수급 지식인들과 논하는 자리에서는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발언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소강연의 장'''으로 만드는 재간을 발휘한다. 하지만, (잠재적) 광고주인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선 후보와의 문답에서는, '''"주필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는 비판을 받을만큼,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유한킴벌리 경영보고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남미 목재 수입분과 그 비중이 높은 편으로 문국현의 거짓말로 드러났는데, 언론사 운영에 있어서 주주 또는 광고주의 눈길을 외면하기 힘든 것이 아닌가 하는 모습도 보였다.[24]
4.1.2.1. 반론
일각에서는 정규재가 문국현에게 제대로 된 반박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가 광고주에 약하다고 주장하지만, 저 영상은 문국현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정치인으로 변신한 뒤인 창조한국당 대선후보 시절 제작된 것이다. 게다가 저 자리는 문국현 캠프에서 기자들을 모아놓고 개최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토론이 아니기 때문에, 질문이 끝나면 질문자의 순서도 같이 끝나게 되고, 질문권은 다른 기자들 중 한 명에게 주어지게 된다. 그런 자리에서 상대방의 발언을 끊고 반론을 하는 것은 기자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4.1.3. 낡은 논거
경제학 전공자의 관점에서 보면, 사실 정규재 주필이 글을 전개하면서 쓰는 논거들은 현대적 과학적 방법론 및 수학의 적극적 도입으로 대표되는 주류경제학과 다소 거리가 있다.[25] 실제로 강연을 들어보면, 오스트리아 학파의 거두 조지프 슘페터가 주창한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는 일이 많지만, 설명에 따르는 내용은 당시 오스트리아 학파의 주장을 넘어서지 못하고 이념 및 강한 어조로 메꾸려들곤 한다.
4.1.4.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맹신
강한 어조로 자유시장경제를 강조하는 게 지나친 나머지, '''자유시장경제를 만병통치약'''처럼 설파하는 장면도 나온다.
일례로 정 주필이 어떠한 경제문제, 사회문제를 이야기할 때 과거 50 ~ 70년대에 나타난 엽전(우리나라 사람들이 스스로를 비하했던 표현)류의 발언을 하는 경우가[26] 있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책'''은 규제에서 자유로운 자유시장경제라는 것. 그의 주장은 정부 규제를 배제하고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서는 안되며 가만히 두면 저절로 문제가 해결된다는 애덤 스미스의 자유방임주의와 가깝다. 또한 정부실패는 부작용이 매우 많지만, 독과점과 같은 시장경제의 부작용들을 지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장실패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시장실패도 부작용이 많으며 정부의 개입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엄밀한 의미의 자유지상주의자와도 거리가 멀다. 진정한 자유지상주의자라면 정부와 기업의 유착이나 관치금융에 대해서도 지적을 해야 하는데, 정규재는 이러한 점을 제대로 지적한 적이 없다. 소속 기업의 광고주인 대기업 및 지지 세력이 유리할 때만 자유지상주의를 내세운다는 의혹 및 비판이 제기될 우려가 있는 대목.
4.1.5. 가위질
속칭 가위질. 내용을 발췌요약 한다는 명분으로 제멋대로 편집을 해서 자신의 주장에 맞게 짜집기한다는 오해받을 소지가 다분한 경우가 많다.
사례1. '''"지력"'''[27] 이 부족하다는 것. "노직이 롤즈를 면도날처럼 잘라낸지 오랜데 한국 좌파들은 노직한테 밀린 롤스만 내세운다"는 요지의 주장을 포함한 칼럼을 기고한 적이 있는데, 노직이 롤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고 중요한 정치철학적 논쟁을 유발했던건 맞지만, 어느 한쪽이 이겼다는 평가가 학계에서 지배적이지는 않다. 오히려 롤스의 '''정의론이 포용된 자유주의'''가 자유지상주의나 공동체주의에 비하면 학계에서 수적으로는 우위인 경우가 많다. 물론 수적 우위가 롤스의 자유주의가 더 타당하다는 증거가 될 순 없지만, 정규재가 명백히 노직의 이론이 우월하며 그것이 학계에서도 확실한 결론인 것 처럼 서술한 점은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사례2. 정규재는 또한 201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앵거스 디턴의 저서 <위대한 탈출>을 한경(한국경제신문)BP가 왜곡, 날조했다'''는 논란에서 절정에 달했다. 당시 한국경제신문과 자유경제원이 의도적으로 디턴의 연구결과를 '불평등이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식으로 왜곡번역을 했다는 비판이 속출하자, 정규재는 도리어 '''좌익들이 디턴을 왜곡하고 조작''"했다고 강변했다.정규재 뉴스 페이스북 페이지 해당 게시물. 당시 정규재는 '자본주의를 저주하는 피케티와 자본주의가 인류를 가난에서 탈출하게 했다는 디튼이 같다'고 주장하는 건 '강간과 연애를 같은 섹스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 '350페이지짜리 책을 번역하면 분량이 아주 불어납니다. 무책임하게 그런 책을, 문자 그대로 완역해서 -한글은 더 많은 페이지가 필요하지요- 독자들에게 내놓는 것은 곤란하지요. 그런데 그것을 마치 내용의 왜곡인 것처럼 이렇게 선전을 해대니 참. 말이 안 나오네요.'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디턴 저서에 대한 정규재의 위와 같은 주장은 앵거스 디턴 교수와 프린스턴 대학교의 입장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디턴 교수 본인과 프린스턴대 출판부가 직접 한국경제 번역본을 감수한 후, 초반부 해설본에 대한 제거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틀린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해당 저서를 떠나 두 학자를 놓고 보면, 앵거스 디턴 교수는 토마 피케티의 '불평등에 관한 연구'에 대해 자신이 도움을 받은 점도 있으며, 자신과 그의 연구가 '보완적'이라고 이야기했다. '''저자 본인이''' 자신의 주장이 피케티나 기타 평등주의적인 경제학자들과 대치하는 주장이 아니라는데도 자신이 보기에는 옳다고 주장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입장도 있지만, 디턴이 대놓고 "나 피케티의 적이요"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불평등에 대한 실증 연구의 대가이며 온건한 시장주의자로서 적당히 선을 그은 것일 뿐. 디턴의 입장은 절대로 '불평등이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피케티와 입장을 굉장히 같이 한다고 볼 수도 없다. 불평등을 연구한다는 측면외에는 거의 같은 점이 없다.따라서 학자의 개괄적인 주장과 성향을 놓고 보면 정규재의 논리에 합치한다고 볼 수 있다.
사례3. 부정적 확대해석이 과한 경우가 적지 않다. 정 주필은 중우정치를 비판할 때 대중들의 '''지력 부족'''을 지적하곤 하지만, 정 주필의 경우는 이 지력이 지나치게 좋아서 오히려 문제될 소지가 있다는 것.
일례로 2017년 문재인 정부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과 2016년 촛불혁명의 정신을 헌법전문에 넣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5.18과 6월항쟁, 촛불시위까지 포함하면,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갈등과 분열, 분노와 저주, 독재와 그것에 대한 투쟁으로 일관하는 그런 나라로 완성된다."'''고 해석하는 글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칼럼에 실은 것이 있다. 물론 혁명을 실으면 자연스럽게 그 혁명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에도 눈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고난을 극복한 자랑스러운 역사"'''로도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을, "'문제적 대한민국'이라는 부정적 사고에 기반을 둔 부정의 증후군에 불과하다."고 부정적으로 확대하여 바라보는 것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헌법전문 첫 줄에 명시된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과장되게 기록"되었다고 비판하는 건, 정 주필이 지적한 제헌 헌법 당시의 갈등 중 친일 세력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이다.
4.1.6. 내로남불
이중잣대 혹은 내로남불적 발언이 매우 잦다. 일례로 정규재는 사기 또는 위증 범죄의 건수를 예시로 들어, 일본에 비해 한국이 지나치게 거짓말을 잘하는 국민성을 가졌다고 일갈한 적 있다. 그런데, 상술한 디턴의 저서 왜곡 번역 논란에 대해, "그대로 다 번역하면 책이 너무나 분량이 많아져서, 독자의 편의를 위해 '''번역량을 조절했다'''는 정 주필의 두둔 발언 거짓말로 볼 수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의 저서를 구입하는 독자층은 어느 정도 식견을 갖춘 지성인들일 가능성이 더 높은데, 필요 이상의 편의를 굳이 제공할 이유로는 다소 빈약하기 때문.
또한 본인도 삼성물산의 사외이사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재임한 경력이 있다. 문제는 정규재 본인이 사외이사 제도의 거수기화를 강력하게 비판해왔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국민은행의 경영권 논란을 다룬 2009년 한경 칼럼을 보면 "사외이사 제도 자체가 원래 80%의 허구로 채워진 이론이었지만 누이좋고 매부좋은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해왔던 것이다"식으로 사외이사 제도를 살벌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은 아무런 해명도 없이 삼성물산 사외이사로 선임돼서 3년간 활동한 것이다. 본인이 비판하였던 제도에 대해서, 어떠한 해명을 가지고 그 제도에 편입되었는지 의문사항이 존재한다.
정규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강연에서 자기가 대형마트 임원진을 상대로 했던 말을 언급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너희들이 골목상권을 점령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사명이다"라고 했던 정규재가, 삼성물산 편법합병 사례에서는, 엘리엇을 자본주의에 함몰된 벌쳐펀드로, 그리고 삼성이라는 기업에 대해서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묘사하였다.
정규재의 이중잣대/내로남불의 사례는 바로 전희경 논문표절에 대한 정규재의 접근 태도이다. 전희경의 논문 표절에 대해 윤리도덕이라는게 그렇게 명징하거나 쉽게 나의 도덕적 우위를 입증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 않다. 세상일은, 깊게 생각해주고 자중자애해주고 무엇보다 그래도 동지적 연대감을 좀 가져 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28]
정규재의 이러한 전희경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그래도 좀 봐달라는 식의 옹호성 멘트에 대해서는 보수 내에서도 거세게 논란이 돼서 정규재를 혹독하게 비판했다.[29][30]
4.1.7. 곡학아세
한때 보수의 대표적인 경제논객이였지만 현재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사건을 거치면서 정치적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아직 헌재 판결을 기다리던 당시 단독 인터뷰를 따내고 탄핵 반대에 앞장서면서 한때 보수진영의 대표 경제논객에서 (주로 친박 성향의) 보수세력 자체를 대변하는 입지로 올라섰다. 이 시점에서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도 급격히 상승했다. 보수진영의 여러 선거주자들을 팔짱끼고 면접보듯이 인터뷰할 정도로 사실상 보수우파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재야의 실세로 부상한 것이 사실이다.
본인 나름대로 박근혜에게 부적절한 일처리들이 있긴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지만 정규재의 글과 방송은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부당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렇게 되어서는 안됐었다는 감성적인 논조로 결론을 내리는 경우가 잦아졌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두루 대표적인 보수 경제논객으로 활동하면서 적어도 겉으로는 현실정치와 거리를 둬왔던 정규재였지만, 탄핵사태를 계기로 친박을 지지세력으로 마련하고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보수세력의 대부 비슷하게 되어버린 셈.
논설위원 또는 논객으로써 지금까지 쌓아온 나름의 입지를 특정 진영 내에서의 실질적인 영향력과 바꿔먹었다고 볼 수 있겠다.
4.1.8. 왜곡/선동
이쯤되면 칼럼이라기보다는 친박진영의 울분을 대변하는 프로파간다에 가깝다.거대해진 부패한 국회가 개혁 대통령을 탄핵한 사건” “광기에 사로잡힌 언론이 개혁 대통령을 구속한 ” “노동자들을 걸터앉아 흡혈귀처럼 피를 빨아먹는 강성노조가 개혁 대통령을 탄핵한 시대의 주자학에 사로잡힌 교사와 강사들이 개혁 대통령을 탄핵한 심지어 가장 극악한 범죄 집단인 북한의 하수인들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조롱하는 그리고 악마의 속삭임에 너무도 쉽게 자신의 귀를 빌려주는 어리석은 군중이 개혁 대통령을 탄핵한 탄핵한 희대의 사건은 이제 그들이 문을 열어젖히고 있는 거대한 종말과 파국의 또다른 시작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후략) - 정규재 칼럼 이제 울지 마세요.
가면 갈수록 사실관계를 왜곡/선동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과거 진보좌파의 주장의 허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였던 과거에서 현재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옹호하는 보수들이 보이는 모순과 허점들을 덮거나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게다가 군중에 대해 깔보는 발언까지 존재하는 등 상당히 위험한 발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 기타
2016년 6월 24일 많은 사람들이 비관하던 브렉시트를 정확히 예언하면서 잠시 주목받기도 했다.
주류 언론과는 다르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트럼프가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자 주목을 받았다.
2017년 1월 KBS 일요토론에 출연하여 정치인, 언론, 노조, 검찰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탄핵 여론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도 줄곧 박근혜 감싸기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정 주필이 있는 한국경제신문은 2016년 후반기 탄핵 정국에서도 정치권 소식이 아닌 재벌 소식에 지면을 대부분 할애하였으며, 탄핵 분위기가 일어나기 시작한 11월 중반에 이르러 비로소 구체적인 정치권 소식을 담기 시작했다. 또한 2016년 12월 1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통과 후에는, 정규재 논설실장이 다음과 같은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다.
2017년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탄핵 이후 최초로 박근혜 대통령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 특종(?)을 터뜨려 정규재tv의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한국경제신문 측에서는 '공정한 보도'를 믿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택했기 때문이라 자평하고 있으나, 주요 언론에서 좌우 막론하고 박근혜 자신에게 비판적이지 않은 언론은 거의 없으므로 일관되게 박근혜 정부 옹호성향을 보여온 정규재를 자신의 장외여론전의 "도구"로 골랐다고 할 수 있다. 정규재로서는 내용을 떠나 경제분야에서의 기존팬층에 더해 박근혜 지지 보수층에 대한 홍보효과를 올렸다고 할 수 있다.
이 인터뷰에서 정규재는 박 대통령의 현 심경과 세간에 떠도는 루머들, 민감한 시사현안에 대해 '''언급'''하였으나, 박근혜 탄핵의 주요 사유와는 무관하였고 박근혜가 불편해할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무수한 의혹들은 언급없이 넘어갔다. 인터뷰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답정너를 유도하는 태도를 보였다. 언론인으로서 정규재가 보인 이러한 태도는 그 동안 정치적 성향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경제분야에서 그가 쌓아온 자신의 주의주장의 근거와 정당성에도 정치적 편향성을 덧입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에 대한 답변에서는 원론적(原論的)인 내용과 그동안 문제되었던 일방소통[31] 또는 취사선택적인 시각이 거듭 나타나, 오히려 대통령에 대한 비판 소재가 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규재의 해명은 다음과 같다. 정규재가 직접 밝히길 많은 언론사들이 박근혜에게 인터뷰와 질문를 요청했는데, 그 질문이랄게 당연히 탄핵소추 정국에 관한 내용일 수 밖에 없고, 현직 대통령이라는 위치상 어떠한 답변을 해도 본의 아니게 헌재의 판단에 영향력을 끼치려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 거절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인터뷰가 방송되고 나서 정규재는 타 언론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사전에 질문지를 주고 미리 조율을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터뷰 대상이 원하는 말과 질문만 한다는 건, 저널리즘 도의를 저버렸다는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정규재tv에서 한 박근혜의 "변명"은, 헌법재판소가 '헌법수호의지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는 근거 중 하나가 됐다. 즉, 제꾀에 제가 넘어간 꼴(자승자박).
물론 민감한 질문은 제외하고 인터뷰를 하면 되긴 하지만 애초에 언론사들이 박근혜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목적은 민감한 질문을 하기 위해서(..) 이기 때문에 합의점이 찾아질 리 없는것. 그런 와중에 이러한 제약조건을 수용한 것이 정규재tv라고. 정규재tv가 높은 조회수를 얻은 건 사실이지만, 언론으로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선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
자신을 극우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반박을 내어놓았다. 다만 왜 본인이 극우주의자가 아닌지 설명하기보다는 광우병 촛불 시위류의 시위나 집회를 전체주의의 부산물로 치부하는데 중점을 뒀다. 정작 본인이 반대 세력으로부터 극우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해서는 단순히 자신이 광우병 촛불 시위나 박근혜 탄핵 촛불 집회에 반대했다는 정도로 넘어간다.
광우병 촛불 시위에 국회 의원들이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 시위는 공론장에서 발언권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치인은 빠지라고 했다.
2021년 2월 20일 본인에 대한 나무위키를 읽는 컨텐츠를 진행하였다.
나무위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진행된 컨텐츠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술된 문장의 뉘앙스 차이와 비문들을 통해 일반 대중집단에 의해 가공될 수 있는 나무위키의 특징을 짚어내었다.
6.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입장
2017년 2월 14일에 정규재 TV를 통해 고영태 녹취록을 바탕으로 고영태가 재단을 장악하기 위해 이 사태를 일으켰으며 '''박근혜, 최순실의 무죄를 주장'''했다. 더 나아가 2,300개의 증거들을 감추고 29개만 공개했다는 점 때문에 검찰이 이 음모를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친박과 세간으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들에서 공개된 녹음 파일들의 내용들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여기까지가 정규재TV에서 공개한 녹취록의 주된 내용이다. 이 녹취록들을 바탕으로 한 정규재의 주된 주장들은 이렇다.●고영태 일당이 최순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받을 게 없다고 판단하여 이 사태를 꾸몄다.
●또한 친박세력의 힘이 빠지는 게 보이니까, 이 때 국정운영에 민간인이 관여했다고 폭로하고 다른 쪽으로 붙자고 함.
●위원장(이모 씨)이 알고있는 고영태나 장관, 또는 차(은택) 감독에게 붙어서 친박세력을 없앤 후에 대권주자로 비박세력이 부상할 때 한자리씩 받자고 함.
●그 이후에 재단을 장악하고 바보를 바지사장으로 앉히자고 말함.
첫번째는 현 사태는 고영태가 무리하게 일을 벌이다 실패해서 생긴 일이며 녹취록 내용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은 '''아무 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준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고영태는 최순실을 끌어내리고 폭로한 뒤에 재단을 장악하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장악하지 못해서 실패했다고 얘기하고 있다. 문제는 어째서 박근혜 대통령이 무죄냐는 점이다.
앞서 녹취록 중에는 친박의 힘이 빠지니까 이때 비선실세를 폭로하고 다른 쪽으로 붙자는 내용이 있었다. 여기서 정규재는 고영태 일당이 재단 장악을 위해 '''없는 비선실세를 만들어서''' 폭로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친박쪽의 힘이 약해졌으니 손해보기 전에 비선실세를 폭로하고 다른 쪽으로 붙자"'''고 해석 되어야 정상이다. 즉, 기존의 의미에서 살을 붙히고 한번 꼬아서 해석한 말장난에 불과한 것이다. 또한 비선실세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유령실세였다면 현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논점들을 반박할 물증들도 같이 제시해야 되는데 정규재는 '''제시하지 않았다.'''[32]
두번째는 '''최순실은 국정개입을 하지 않았으며 본인이 실세인 것처럼 연출했다'''는 주장이다. 책상 위의 연설문도 과시용으로 올려놓은 것이고 "내 말이면 대통령도 ok"식으로 연출했으며 실상은 대통령의 코디였다는 것이다. 비선이긴 커녕 박근혜랑은 전화 한통 못했고 정호성하고만 통화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런 사실을 아마 최순실 주변의 소수만이 알고 있었으며 그 중 한명인 고영태는 최순실이 실세인 걸로 '''착각'''했다고.
하지만 통화 기록에 대해서는 이미 특검이 공개한 바가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과는 차명폰으로 무려 '''570여 차례나 통화'''했으며 '''수십 대의 차명폰을 개통'''했었다고 한다.[33] 그 외의 사실들은 보다시피 친박부류가 주로 써먹는 근거없는 뇌피셜에 불과하다. 대체 무슨 물증으로 최순실이 단순 코디였으며 무슨 이득이 된다고 비선실세인 척 연출한단 말인가. 그리고 꼭 통화기록이 아니라도 아니라도 애초에 박근혜와 최순실이 경제공동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였다는 것을 입증할 증거와 증언은 차고 넘치는 상황이다.
세번째는 검찰이 무능하다는 것이다. 해당 녹취록을 검찰이 들었을 터인데 내란 음모죄임이 명백한 고영태 일당을 수사하지 않고 묵인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고영태와 박헌영, 이성한 등은 이미 박근혜 게이트 초반에 검찰조사를 받았으며 이후에 게이트와 관련된 각종 정황과 증거들이 계속 드러나는 상황에서도 딱히 이들을 구속하거나 기소할만한 사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 수사를 받지 않은 것 뿐이다. 또한 현 시국은 일단 몸통인 박근혜와 최순실의 행적과 만행들을 밝히는 게 우선이고 고영태와 이성한 등의 내부고발자들은 오히려 그 공로를 인정하고 보호함으로써 추가적인 진실을 밝히는 것을 고려해야 될 상황이다.
결국 이런 환타지스러운 결론이 도출된 데에는 정규재 본인이 무조건 박근혜를 옹호하려는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즉 정규재는 저널리즘이 아니라 철저하게 진영논리에 입각해서 한쪽에 유리한 주장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논리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증거조차 없이. 과거에 정규재는 힐러리에 대해 전직 대통령 직계 가족이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고 맹렬히 비난한 적이 있는데 정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선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다.
현재 정규재의 주장은 검찰이나 헌재를 비롯한 국가기관과 언론에서는 아예 참고조차 하지 않고 있다. 오직 친박 성향의 사람들만 열렬히 지지하고 있으며, 그간 방어논리가 궁했던 이들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이 정규재를 "친박계의 손석희"로 대접하고 있다. 정규재 뉴스 자유게시판에 간혹 가다 '정규재를 세상에 알릴 방법이 없느냐'는 글을 쓴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 사람들은 박근혜의 무죄를 주장하며 이 사태를 고영태 게이트라고 부르고 있다.
이 정규재의 주장에 대한 논평은 고영태 항목에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7. 박근혜 탄핵에 대한 입장
헌재의 박근혜 탄핵 발표 이후, 3월 10일 정규재TV에서 헌재의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에 대해 "무식과 무지, 오만을 드러낸 판결"이라고 평했다.,
정규재는 "정규재는 "예를 들어 살인죄를 징벌함으로써 살인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든가, 대통령도 심지어 파면시킴으로써 대통령의 행동을 규율하는 헌법적 경험 측이 생기는 거냐(고 생각하나본데)"며 "저는 반대로 본다. 오히려 탄핵을 하면서 제도화되는 후진국형 정치 무질서가 폭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탄핵이 인용되면 그 뒤에 후임 대통령들이 탄핵 당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라는 것. [34] 탄핵이 삼권 분립에 따른 의회의 행정부 견제장치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35] , 이해하고 있더라도 진영논리에 따라 오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는 박근혜 탄핵에 대해 분노한 듯이 책상을 내리치기도 했다.
관련기사 : 링크 http://v.media.daum.net/v/20170310220504322
영상보기 :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nHbw5ME153U&feature=youtu.be
박근혜 구속이 되던 2017년 3월 30일 이후, 정규재TV 페이스북에 '자유민주주의는 죽었다' 면서 장문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관련링크 : 링크 https://www.facebook.com/jkjtv/posts/1275048089216965
[image]
페이스북에 또 다시 박근혜.이재용 무죄 주장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관련링크 : https://www.facebook.com/jkjtv/posts/1408811039174002
8. 관련링크
정규재TV
정규재TV 페이스북 - 윤서인이 이곳에서 만화를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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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상남도 관할 일반시에서 정부 관할 직할시로 승격된 것은 1963년이다. 이후 1995년 광역시로 개편하였다.[2] https://www.youtube.com/watch?v=7hRuqJw82Vg 참조.[3] 창당준비위원회.[4] 2020년 하반기, 2021 재보선 부산시장 출마 준비 목적으로 대표직을 사임하였다.[5] 이를 별도 언급하는 것은 주필이 신문이나 잡지 등 정기 간행물의 편집 방향과 기사 게재 결정 여부를 주관하는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이다.[6] 이를 별도 언급하는 것은 주필이 신문이나 잡지 등 정기 간행물의 편집 방향과 기사 게재 결정 여부를 주관하는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이다.[7] 이를 별도 언급하는 것은 주필이 신문이나 잡지 등 정기 간행물의 편집 방향과 기사 게재 결정 여부를 주관하는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이다.[8] 정규재 본인의 표현이다.[9] 친박 다음 카페, 웹사이트 등은 박근혜 탄핵을 반박하거나 비판하는 내용들은 논리와 명성만 있다면 어디서든, 무엇이든지 가져다 쓴다...[10] 애초에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는 진영에서는 부유세, 부가세를 비롯한 증세로 세원을 마련하고 이것으로 부의 재분배를 하자는 입장이다. 즉 중부담, 중 복지, 큰 정부를 주장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런저런 복지 하려면 세금이 엄청 올라간다.[11] 국민 경제 자문회의의 4개 분과 구성이 발족 후 개편되었다.[12] 경제적 관점과 달리 정치적 관점으로 볼 때는 자유주의자로는 보기 매우 힘든 부분이 많다.[13] 반면 기자들의 악행에 대해선 침묵하는 이중적 행태라는 비판도 정규재에 대해선 가능하다[14] 코미디언 심현섭의 집안도 이 과정을 통해 가세가 기울었다고 한다.[15] 식민지 근대화론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강점기에 근대화가 이뤄졌다는 입장이지 식민지가 아니었으면 근대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입장은 아니다.[16] 언론의 목적은 공중에 진실을 알리는 것이다.[17] 기자가 '''특종을 터뜨리듯''', 발언시간을 먼저, 그리고 최대한 오랫동안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상대의 영혼까지 탈탈 턴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거침없이 밀어붙이는데, 물론 원만한 토론을 할 때도 있지만, 본인 기준에서 참작의 여지가 없으면 대체로 자기 의견을 굽히지 않는 편. 하지만, 이런 방식은 자기 발언시간을 지켜야 하는 토론 매너에 어긋나는 것인지라, 사실 '''본받는다거나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18] 전원책 변호사, 진중권, 여배우 김여진 등과의 토론 영상. 강성(强性)인 두 전문가가 갑론을박하는 부분이 볼거리. 단, 15분 23초부터 발언하는 상속세는 꾸준히 개정되고 있으며, 정 주필이 발언한 65% 부분은 2014년 기준 30억원 초과분 50%(신고세액 공제액 감안 실질세율 45%)로 개정되었다.[19] 보통 대(大)기자나 주필 자리에 오른 언론인들은, 강약과 완급을 오가는 다양한 표현방식과 핵심을 파악해 논점을 담아내는 능력이 원숙한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다. 정규재(한국경제신문)나 김대중 주필(조선일보)처럼 일관되게 강한 어조를 쓰는 경우는 드문 편. 오태규(한겨레 신문) 논설위원실장도 칼럼에서 강한 어조를 쓰지만, 저 2사람만큼 강공일관 성향은 아니다.[20] 2014년 정 주필의 발언과(5분 58초까지), 2016년 이재명 성남 시장의 강연 내용을 비교하고 있는 동영상이다. 참고로 그리스같은 경우는 1인당 노동시간이 길고 상류층의 탈세가 문제이지, 복지 자체를 문제삼는 건 무리가 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이미 기득권을 형성한 대지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변화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농지개혁법(이승만 정부)같은 소득분배 및 산업구조 개편 취지의 개혁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21] 훗날 문재인 정부의 초대 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22] 잉여재산을 이름.[23] 신자유주의자식 접근법은, 세금을 퍼붓는게 아니라 하구 개발권을 기업들에게 불하하고 그 대신 강을 정비하도록 하는 식이었을 것이다.[24] 이 점은 한겨레신문도 사정이 비슷하다. 다만, 신문사 주주 구성에서, 일반시민들의 비중이 큰 한겨레신문과 국내 주요기업들의(즉, 거물 광고주) 비중이 큰 한국경제신문이 다르기 때문에 사건을 보도하는 관점도 다른 것.[25] 오스트리아 학파 항목을 참조.[26] "우리 국민의 피에는 무언가 싸우기 좋아하고, 화합하지 못하는, 거리에 나가고 싶어하는, 피 끓는 그런 본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원래 이렇게 발전할 국가는 아니었는데, 반짝 발전하고 말 운명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27] 주로 인문학적 지식이 부족한 대중들이 중우정치에 휘둘리는 경향이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할때 자주 사용한다.[28] 이에 일부 보수측에선 정규재의 조국의 논문 표절 의혹과 전희경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정규재의 언급을 같이 비교하면서 정규재가 이래선 안된다고 비판하며 정규재 본인의 해명을 요구했다.[29] 당연한 게 당시 전희경의 논문 표절 사건은 아무리 보수 지지자들이라 해도 진영논리로 옹호해 줄 수 있는 선을 넘어버렸다. 전희경을 옹호하는 것은 이후 보수 진영의 목을 조르는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인식될 정도로 전희경의 논문 표절의 정도가 다른 표절 사건들과 비교해도 너무나도 심각했기 때문.[30] 일부분들은 거의 복사한 수준이라 일부 보수인사들은 역대 논문을 표절한 좌파, 보수측 인사들을 통틀어도 전희경의 논문 표절 수위가 너무 지나쳤다고 혹독하게 비판했다.[31] 일례로 34분 부터 나오는 THAAD 문제 같은 경우는 중국과의 외교문제에 대해 질문했는데, 구체적으로 우리와 중국 양쪽을 만족시킬만한 노력보다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우리의 주권" 같은 대의(大義) 차원에서만 담론하는 내용이 강조되고 있다.[32] 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논점들은 해당 항목들을 참고 바란다. [33] 하지만 이에 대한 친박의 반응은 최순실은 박근혜랑 통화한 적이 없다고 '''주장만''' 하고있다.[34] 미국에서도 리처드 닉슨에 대한 탄핵안의 하원 통과와 사임이 이뤄지면서 후임 대통령들에 대한 탄핵안 발의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낮아졌다는 일부 시각이 존재한다. 하지만 미국 사회가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계기로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에 대한 도덕적, 법리적 잣대를 높이 세우게 됐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더 우세한 편. 또한 분명한 건 미국의 그 어떤 주류 정치학자도 '''닉슨에 대한 탄핵안 발의가 선례를 만들었으므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감성적일 뿐 전혀 논리적이지도 못하며, 정규재의 논리대로라면 30년 동안 대통령이 두 번 하원 탄핵 당한 미국도 후진국형 정치를 하고 있는 게 된다.[35] 이 견제장치가 없어져 나라가 두 개로 쪼개질 위기에 처한 것이 2019년 베네수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