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1. 개요
2. 특징
3. 학자들이 바라보는 인간관계
4. 분류
4.1. 수직적 인간관계
4.2. 수평적 인간관계
4.2.1. 좋은 인간관계의 중요성
4.2.1.1. 좋은 인간관계 강요?
4.2.1.2. 인간관계와 성격
5. 인간관계의 종류
6. 기타
7. 서적
8. 같이 보기


1. 개요


人間關係
human relations / interpersonal relationship[1]
인간관계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관계를 포괄한다. 사회생활군대, 직장생활 등 조직 생활을 말하는 것이므로 그것보다 더 넓은 단어이다. 참고로 하나의 단어이므로 '인간 관계'라고 띄어쓰지 않는다.

2. 특징


행복, 불행과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원인 중 인간관계가 85%를 차지한다. 심리학자에게 상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간관계 때문에 상담을 한다고 한다. 이것은 그만큼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학교 공부는 정답이 있기에 그 답을 찾는 과정이 어려울 뿐이지, 원리 자체는 단순하며, 일 역시 열심히 노력만 하면 성과가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
반면 인간관계는 그렇지 않다. 정답이 없고, 본인이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 그 과정이 학교 공부 저리가라 수준으로 어려우며, 열심히 노력해도 성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인간관계라는 것이 둘이서 같이 만드는건데 혼자 잘해봤자 인간관계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자신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사회 구조적인 요인 때문에 어려움에 부딪힌다. 이러한 문제라면 노력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없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이해타산적이기 때문이다. 단, 1차적인 책임은 타인보다는 본인 스스로에게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누구 하나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 고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어려서는 사람 사귀기 쉽지만 어른이 되고 나면 사람 사귀기 힘들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정말 불필요하고, 힘들고, 귀찮고, 이득보다 손해가 커서 인간관계를 정리한다. 중고등학생 때에 사귀던 오랜 절친들도 대부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는 순간 거의 다 끊어지게 된다. 그리고 인간관계를 할 시간과 돈을 자신의 삶에 투자하지, 나와 다른 사람을 상대하면서 그 사람을 맞춰줘야 되는 것에서 발생하는 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와 소모를 굳이 참고, 감당해야 될 이유는 없다. 자연적으로 시간, 정신적 에너지를 2세 양육 등에 쓰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다. 그래서 혈연관계(잠재적 상속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는 갈수록 무관심해진다. 친족간에도, 구심점(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등)이 생존해 있는 경우에는 왕래가 있지만, 그러한 구심점들인 집안 웃어른들이 전부 다 죽고 없어지는 순간 형제자매, 사촌, 백/숙부, 고모, 이모 등 다른 친척들과의 관계는 소원해진다.
확실히 인간관계보다 차라리 수능이나 공무원 고시가 더 쉽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나마 시험공부는 정해진 내용을 암기하면 되지만, 인간관계는 워낙 변수가 많고 다양한 상황에서 천변만화하는 마치 온갖 수싸움과 심리전이 판을 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인간관계는 '항상 A라는 법칙이 성립하지 않는다'처럼 유연한 사고를 가지면서 케바케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3. 학자들이 바라보는 인간관계


개인심리학 창시자인 알프레트 아들러는 인간관계를 모든 행복의 근원이자 고민의 근원이라 말하였고, 비즈니스 관계 → 친구 관계 → 사랑 관계 이 순서대로 가면 갈수록,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크게 느껴간다고 설명하였다.
존 내쉬의 경우 게임이론이라는 것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합리적인 선택을 연구했다. 즉, 서로가 이기는 전략을 원하는 인간관계를 바라지, 과도한 경쟁을 바라지않는게 존 내쉬의 게임이론이다.

4. 분류



인간관계는 수직적 인간관계와 수평적 인간관계 두 가지 형태로 대체로 나타난다. 한국어의 존비어 문화 때문에, 한국에서는 어떤 형태의 인간관계인지 파악하기가 매우 쉽다. 몇 마디만 들어도 쉽게 갑을관계 파악이 가능하다. 반면에, 다른 언어는 대화를 상당히 많은 분량을 들어봐야 관계 파악이 가능하다.
수직적 인간관계의 경우, 대개 그 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황이 해소되면, 거의 소멸되고 연속성이 별로 없기 때문에 진정한 인간관계라고 보기 힘들다. 그냥 비즈니스 관계라고 보아야 한다.
수평적 인간관계는 흔히 말하는 친구나, 파트너, 동료, 동기 등이다. 이 경우는 그 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황이 해소된다고 해도, 연속성을 가지고 계속 관계가 이어지는 경우가 꽤 많다. 동창회 등이 대표적인 수평적 인간관계의 예시이다.

4.1. 수직적 인간관계


대한민국은 표면상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실제 각각의 조직사회는 상급자를 중심으로 한 독재 체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질서를 위해 어느 정도의 서열 관계는 필요하지만, 보통 조직 사회 내 상급자들이 원하는 서열 관계는 집단 내 질서 따위가 아니라 오직 자신들만을 위한 것이다. 일반인들은 갑보다 을의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의 안위와 가치관을 버리고 상급자에게 절대충성하며, 적당한 눈치처세술로 상급자가 주는 불이익이 자신에게 오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사회생활이다.
갑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사익을 위해 사회적 강자라는 위치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아랫사람들을 억압하고 휘두르려는 자세를 취한다. 그러기 위해 하급자들이 스스로의 사고와 주관으로 행동할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방식과 사상을 주입하려고 하며, 상명하복을 주장하여 하급자의 무조건적인 절대복종을 얻어내려 한다. 괘씸죄완곡어법으로 사회적 약자인 을의 안위를 위협하고 불합리할 정도의 불이익을 주어, 상하관계를 분명히 하려고 한다.
이렇게 억압하고 착취할수록 금전적인 이득을 마음껏 취함과 사회적 강자의 위치를 분명히 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때문에, 사회와 법률의 간섭이 없으면 을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점점 비참하고 궁색한 처지에 놓이고 갑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점점 죄책감을 상실하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을의 입장에 있는 사람이 갑의 입장에 있는 사람에게 평등한 관계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며,[3] 아랫사람들끼리 작당하고 상급자를 끌어내린다는 건 당연히 현대 사회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사회에서 사리분별이 확실하고 정의와 평등을 중요시하는 깨어 있는 청년들은 조직사회 내 높으신 분들의 집중적인 괴롭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들은 '이 부패한 집단에서 자신만은 떳떳하게 할 말을 하며 정의를 실천하겠다', '나를 하급자라는 이유만으로 괴롭힌 악질 상사의 악행들을 사회에 터뜨리겠다'는 생각으로 작게는 자신을 향한 정당하지 못한 불이익부터 크게는 사내 비리까지 은폐하지 않고 까발리곤 하는데, 상급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협하는 이런 행동들을 내부고발로 규정하고 그 주동자에게 법 따위는 좆까라 할 정도로 끔찍한 보복을 가하기도 한다.

4.2. 수평적 인간관계


말 그대로 서로 같은 위치에 있는 동등한 인간관계를 일컫는 말로, 주로 학교, 직장 동료, 동기, 동아리, 동호회 회원 등 어떤 임의의 모임에서 많이 생겨나게 된다. 다만 가끔 관계가 나쁜 쪽으로 틀어지게 되면 수직적 인간관계로 쉽게 변질되며, 이는 한 사람의 일방적인 정신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4.2.1. 좋은 인간관계의 중요성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 1명만 있으면 인생은 성공한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친구와 지인은 구분된다. 지인처럼 단지 겉으로만 화기애애하고 기뻐하는 친구가 아닌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 간에 자신을 진실되게 대해주며[4] 기쁘면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주고 슬프면 진심으로 같이 슬퍼해주며 나를 위해 정말로 충고해주거나 힘들 때 같이 있어주는 친구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지 세어보자. 실제로 그런 친구를 만들기는 굉장히 어렵다. 괜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지역에서 진짜 친구를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신이 몰락했을 때라는 씁쓸한 이야기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친구들을 가진 사람들은 전부 덕이 있거나 사람을 헤아릴 줄 알며 진심으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충고하는 사람이다. 눈치챘겠지만 그런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이전에 자신이 먼저 그런 친구가 되자. 끼리끼리 논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가 많으면 무슨 일을 당해도 든든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고를 당하거나 싸움에 휘말렸을 때, 바로 도와주지는 못하더라도 와서 위로라도 해준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간혹, 무조건 위로해주는 것이 맞는 건가? 하면서 이렇게 철학적으로 접근하지 말자. 사람 살아가는거 이성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감성도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위로해주는 친구는 진짜로 사건에 휘말린 친구가 불의에 당했다고 생각해 위로 해줄수도 있는 거겠지만은, 친구의 감정 상태를 진정시키고 마음이라도 편해지라는 측면에서 위로 해주는 것이 크다.

4.2.1.1. 좋은 인간관계 강요?

전체주의 사회,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두루두루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시각이 기본이다. 그러나 개인의 자존감, 개성, 인격, 취향을 억압하면서까지 모든 이들에게 좋은 모습만을 보여야 할까? 자신의 감정소모, 스트레스를 참아가면서 인간관계라는 것을 꼭 형성하고, 유지해야만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좋은 인간관계가 많다면 살아가는데 도움은 될 수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가 없다 해서 불편하거나 생존하기 힘들지도 않다. 문명의 발전과 복지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오히려 불필요한 인간관계 없이도 홀로 잘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고 있다. 어느 정도 문명의 발전과 함께, 복지 제도가 보편화되었거나[5], 편의점과 마트, 세탁소, 이발소, 각종 병원, 약국 등의 시스템이 발전한 국가일수록 개인주의와 함께 홀로 생활하는 문화가 발달되었다. 비교적 전체주의 사회, 집단주의 사회였었고 개인의 인권의식에 대해 늦게 눈을 뜬 일본도 1990년대 이후에는 1인 가구, 혼밥, 혼술 문화 등 홀로 문화가 확산되었다. 각종 편의시설의 등장과 자동화, 복지시스템의 확장 외에도 기계화와 인공지능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공지능 도입 이후에는 불필요한 인간관계 없이도 거의 홀로 생존이 가능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인간관계는 필요한 사람이라면 쌓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인간관계가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굳이 억지로 인맥 등을 포함한 각종 인간관계 네트워크를 반드시 형성해야 될 필요는 없다. 억지로 쌓고 억지로 유지하는 인간관계라던가, 남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한 억지 꾸밈은 반대로 자기 자신에게 큰 독이 될 수 있다.[6] 인간관계는 나 혼자 유지하고 싶다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억지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해도 본인 혹은 상대방 사이에 싸움이 벌어질 확률이 허다하며, 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전부 짊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계를 끊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끊는 것이 본인과 상대방에게 이로울 것이다.
인간관계는 친구나 가족, 연인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이 다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형성되는 경우이다. 내가 상대방과 주고 받을 것이 있어서 유지되는 관계라는 것이다. 이해관계가 떨어지게 되어서 개인적인 호감 이외에 관계를 유지해야 할 이유가 사라진다면 자연스럽게 끊긴다. 하술할 좋은 인간관계에 필요한 요소들이 부족하거나, 하다못해 외모가 잘 생기거나 대화하면 그냥 즐거운 사람이지 않은 이상은 보통 그렇다.
그러므로 인간관계에 서투른 사람, 인간관계가 다소 맞지 않는 사람은 상술한 혼밥, 혼술 문화처럼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말고 따로, 또는 홀로 살아가거나 생활하는 것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래도 정 외롭고 타인과 함께하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아낌과 동시에 상대를 존중하며 좋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4.2.1.2. 인간관계와 성격

사람마다 각자 태어나서 성장한 배경, 환경이 각자 다르다. 따라서 성격도 가치관도 천차만별이다. 이것을 한 가지로 통일할 수는 없다. 모두에게 여러 사람과 친하다는 것은 동시에 여러 사람과 친하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고, 그만큼 그 사람이 자신의 속내나 의도를 잘 숨긴다는 뜻도 될 수 있다. 거짓말이나 속임수에 능하다는 뜻도 될 수도 있고, 임기응변에 능하다는 뜻도 될 수 있다.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모두 맞추어 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잘 참아준다는 뜻이 될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내심 속으로는 불편하거나, 싫을 수도 있는데도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음흉하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싫은 사람이 있고 서로 싫어하는 것도 인간의 희노애락 감정의 한 부분이니 자연스러운 것이다. 이 것을 숨긴다는 것, 숨겨야 된다는 상황은 거래라던지, 사무적 관계라던가 그렇지 않다면 어떤 목적, 의도가 있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남을 이용하기 위해 성격, 감정 등을 숨기는 경우도 있지만 화나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4.2.2.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


친구 간에는 어떤 형태로든 서로 도움되는 것이 있어야 한다. 서로 주고받는 게 비슷해야 오래 친구로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친구뿐 아니라 연애와 같은 다른 것에도 적용되며 사회적 교환의 법칙이라 한다.[7]
학연관계
같은 학교 선후배끼리는 끌어당기는데 운동부 출신들은 선후배 관계가 매우 엄격하지만, 반대로 서로 상부상조하기가 좋다.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은 선후배 관계이며, 동갑끼리는 좋은 관계가 될 수가 없다. 금전적 이익 목적으로 동업 권유, 사업 투자를 말하기 때문에 후배의 경우 자신이 앞장서서 행동해야 하기에 부담스럽고, 선배를 깔보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간혹 있다.
학력
고졸이냐 대졸이냐로 나눈다. 고졸이 위조한 자격증으로 대졸 행세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학교 졸업의 검증 절차는 철저히 해야 한다. 적발될 시 관련 대학의 학사관리과에 신고해라. 그리고 같은 대학의 선후배끼리, 취업을 알선하던가 관련 직종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다.
스승
부모님 다음으로 중요하다. 인격 형성과 자신의 밥벌이 노하우, 가치관 등 모든 요소에 부모 못지 않게 영향을 끼친다.

금전 문제는 대인관계 트러블의 원인 중 하나이지만, 반대로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사업상 파트너끼리는 좋은 인간관계가 될 수밖에 없다.
외모
외모도 하나의 자신을 어필할 수단이다.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외모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 외모를 가꾸기도 한다.
성격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등 범죄자 마인드만 아니면 된다. 사람을 상대해보면 사회적 윤리관에 벗어난 사람치고 조직폭력배나 사기꾼의 길에 빠진 사람이라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도 없다. 성격은 연기하기 쉽지만 인간관계상 가치관에서 쉽게 탄로난다. 최소한의 도덕성은 갖춰야 좋은 인간관계를 할 수가 있다.
좋은 인간관계는 현대 사회 특성상 힘들다. 범죄 조직에 가담하든가, 다단계 투자 사기를 연구하는 인간들이 많기 때문에 대인관계를 많이 가지는 것보다 필요상 가지는 게 더 좋다. 좋은 관계란 그 사람이랑 앙심 없이 가볍게 헤어질 수 있는 게 좋은 관계이다. 조금만 사람이 어리숙하거나 미숙해보이면 상대방이 사기꾼으로 돌변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5. 인간관계의 종류



6. 기타


  •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인 사람들 외에도 다소 분위기 파악, 이른바 눈치라는 것이 부족한 사람들 역시 이런 점을 쉽게 파악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다.
  • 피해망상증환자는 이유없이 사람에게 해악을 주는 경향이 강하다. 즉 내가 물어보지도 않은 타인에 대해서 험담하거나 이유도 없이 욕설을 내뱉는다면 그 사람은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정신병자라서 거리를 크게 둬야한다. 내가 안 보는 곳에서 이유없이 나 자신을 험담할 수가 있다
  • 범죄자와 성격장애는 다르다. 범죄자는 나쁜 짓인줄 알면서도 금전적 이득을 위해 남에게 해악을 주는 존재고, 성격장애는 그 사람 개인의 문제영역이다.이게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 사회초년생의 경우 반드시 대인관계교육을 받아야 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반드시 사기꾼이 1번은 붙어오기 때문에 본인이 인간관계를 안 할 경우가 아니라면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에게 대인관계 방법을 교육받아야 한다. 대학공부보다 더 중요하다.

7. 서적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 책도 상당히 많다. 교양 심리학(인문학) 쪽에서 찾아보면 된다.
  • 관계의 달인 - 앤드루 매슈스
  • 관계 정리가 힘이다 - 윤선현
  •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 가토 다이조
  • 사람을 얻는 기술 - 레일 라운즈
  • 아직도 가야 할 길 - M. 스콧 펙
  • 카네기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 따귀 맞은 영혼 - 베르델 바르데츠키
  • Looking Out Looking In - R. B. 아들러 & R. F. 프록터 2세


8. 같이 보기



[1] 이쪽은 상당히 학술적인 용어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이 주제만 다루기 위해 두꺼운 책 한 권 분량을 뽑아낼 수 있을 정도이며, 이 키워드를 갖고 있는 논문들도 대단히 많다.[2] 물론 공부나 일도 인간관계 문제 때문에 좌절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특히 관계가 수직적인 한국의 문화를 생각하면...[3] 이는 다시 말해 '우리를 착취함으로써 얻어내는 모든 것들을 포기하라'는 소리인데 갑이 미쳤다고 그런 요구를 받아들이겠는가?[4] 진짜 친한 친구끼리는 자기 친구가 금전적으로 어려워서 쌀값이라도 하라고 사소한 도움을 줄 때조차도 친구 기분 상할까봐 노심초사하기도 한다. 어른들이 돈을 친구집에 몰래 두고 가거나 그조차도 친구가 눈치챌까봐 친구 부인에게 몰래 쥐어주며 친구에겐 제발 비밀로 해달라고 신신당부하는 경우가 아주 흔한 것도 이 때문[5] 예.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발트해권 국가들, 프랑스 등.[6] 이미 외국에선 이러한 복잡한 관계와 인간관계의 밀당이 싫증이 난 나머지, 본인 스스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경우도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갑자기 SNS를 전부 탈퇴한다던지 말도 없이 모임을 불참한다던지 전화번호부에서 진짜 친한 사람들을 제외하곤 전부 삭제하는 등.[7] Cialdini, R. B., & Goldstein, N. J. (2004). Social influence: Compliance and conformity. Annu. Rev. Psychol., 55, 59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