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성

 


'''2대 천주교 대전교구장'''
'''황민성 베드로'''
'''黃旼性''' | '''Peter Hwang Min Sy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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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23년 8월 1일
경기도 고양군 지도면 행주리[1]
'''선종'''
1984년 2월 13일 (향년 62세)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대전성모병원
'''국적'''
대한민국 [image]
'''재임기간'''
대전교구
1965년 ~ 1984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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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톨릭 교회의 제2대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 세례명베드로이다.
1923년 8월 1일, 경기도 고양군 지도면 행주리에서 출생하였고, 1948년 성신대학졸업, 1951년 3월 24일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 뒤 프랑스 파리의 생 쉴피스 신학대학, 파리의 가톨릭대학원 신학과 및 철학과를 졸업하였고 1956년에 생 쉴피스 신학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하여 1958∼1964년까지는 가톨릭대학 교수 · 부학장 · 학장을 지내며 사제 양성에 힘썼다. 명동성당 주임신부를 거쳐 1965년 주교로 서품되어 대전교구장으로 착좌하였다.
황 주교는 천품이 온후하고 학구적인 목자라고 알려졌다. 사목업적으로는 먼저 취임 당시 교세가 미약한 대전교구를 선종 당시 53개 본당, 9만 신자의 교구로 발전시켜 놓은 데에서 찾을 수 있다. 황 주교가 재직시 이룩한 사업으로는 대전성모병원, 문화회관, 교육회관 등의 건립이 있다. 다음으로 황 주교는 복자들의 시성운동과 성지성역화 사업에도 관심을 쏟았다.
마지막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강조된 평신도사도직의 중요성을 인정하여 평신도의 조직화에 진력하였다. 전국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의 산파역을 맡았고 초대 총재주교직을 맡기도 하였다.
1983년 10월 19일 사제총회를 개최하던 중 고혈압으로 쓰러졌고 입원 중에 병발한 위암까지 겹치면서 1984년 2월 13일 대전성모병원에서 성직자의 모범을 보이며 향년 62세의 일기로 선종하였다. 황 주교의 유해는 충남 대덕군 산내면(현재 대전광역시 동구 산내동) 천주교 묘원에 안장되었다.

[1] 현 경기도 고양시 행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