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호

 

黄飛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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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황비호의 유래
3. 대중문화 속의 황비호
4. 관련 항목


1. 설명


고전소설봉신연의》의 등장인물. 무성왕(武成王)의 작위를 가진 은나라의 무장이었지만 후일 주나라로 귀순한다.
7대에 거쳐 은나라를 섬겨온 명문가 황씨가문의 맏아들이다. 은나라의 무성왕으로 주왕의 희롱을 받은 아내 가씨가 투신자살하고 이를 항의하던 여동생 황귀비마저 주왕에게 살해당하자[1] 일가족을 데리고 주나라로 귀순한다.
봉신연의 원작에서 가족이 가장 많이 나오는 인물이다. 아들만 4명인데, 이 중 황천화, 황천상은 황씨 가문에서 황비호를 능가하는 비중을 갖고 있다(나이 순서로는 천록-천화-천작-천상의 순). 쌍둥이 동생으로 황비표 형제가 있다 (이름은 둘 다 황비표로 같지만 끝의 '표'를 한자로 쓰면 彪와 豹로 다르다). 백전노장의 장군 황곤을 아버지로 두었으며, 휘하장수(라고 쓰고 의형제라고 읽는) 주기, 용황, 황명, 오겸의 사대금강이 있다.
주나라에 귀순 후 은나라 때와 똑같은 무성왕의 직위를 받았으며 (주나라는 신흥국가이기 때문에 이후 개국무성왕이라고도 불린다) 이후 주나라의 장수로 은나라 정벌에 앞장선다. 창술의 달인으로 인간 중에서는 거의 만렙을 찍었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거의 인간 샌드백 수준의 취급을 받아 포로로 사로잡히기 일쑤. 최후는 면지성에서 총관 장규에 의해 북백후 숭흑호, 최영, 문빙, 장웅과 함께 살해된다.
이후 오악야 중 동악태산천제인성대제에 봉신된다. 참고로 이후 중국에서는 염라대왕과 동일시되기도 한다.[2]
워낙 체구가 거대해 보통의 은 타지 못해 오색신우라는 영수를 타고 다녔다. 이 오색신우는 전장에서 하루에 팔백 리를 달리는 영물이며, 상대방 장수의 말을 들이받아 적장을 낙마시키는 등 여러 모로 활약한다. 이 외에도 북해에서 진상한 영물인 금안신앵(金眼神鸚)을 데리고 있으나, 이 앵무새는 술에 취해 여우의 본색을 드러낸 달기의 팔을 긁어버린 것을 빼면 등장이 없다.

2. 황비호의 유래


황비호는 실존 인물이 아니라 《봉신연의》에서 창작된 인물로, 실제 사적에 그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황비호의 원형은 주나라의 군사인 강상, 즉 '''태공망일 가능성이 높다.''' 일단 황비호의 작위인 무성왕은 강상이 훗날 당나라 시기에 받은 시호이기도 하며, 강상의 는 비웅(飛雄)으로 비호(飛虎)라는 이름과 유사성을 보인다. 이런 까닭에 황비호는 강상의 일부가 독립한 인물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3. 대중문화 속의 황비호


TVB판 봉신방에선 그야말로 악당. 노비로 사들인 양전이 자신의 딸과 플래그가 꽃히자 갖은 구박을 가했고 마침내 가족의 연을 끊고 내쫓아 버렸다.

3.1. 봉신연의(만화)


은의 진국 무성왕. 나이 차이는 굉장히 많이 나지만 은의 태사 문중과 친우로 지내고 있었다. 문중이 '''비호는 내게 고독을 빼앗아가고 다른 것을 주었다'''라고 할 만큼 절친했다. 친구 문중은 원래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고된 훈련으로 선인 골격을 갖추게 된 경우인데 반해 이쪽은 태생적으로 선인 골격을 갖춘 천연도사지만 선인이 되기 위한 수련을 전혀 하지 않은 인간이다.
달기의 유혹술이 지배하는 황궁에서 천연도사 특유의 뚝심으로 버티고 있었다. 애초에 작중에서 그냥 인간의 몸으로 달기의 유혹술을 버티는 건 엄청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이후 전투에서 이성을 잃게 하는 보패에도 가뿐히 버틴다. 주왕의 폭정밑에서 그를 바른 길로 되돌리려 노력하지만 주왕 때문에 부인인 가씨[3]와 여동생인 귀비 황씨[4]를 잃자[5] 가족들을 이끌고 주로 향한다.
주로 향하던 중에 아버지를 인질로 잡혀 고전하지만 곤륜산에서 수련 중이었던 아들 황천화의 도움으로 무사히 주에 안착하여 주의 개국 무성왕이 된다.
그 뒤로 태공망 일행의 레귤러 멤버가 되어 조공명, 십천군과의 싸움에서 상당한 전과를 올린다. 그러나 선계대전 막바지, 왕천군의 음모로 홍수진안에서 문중을 정신차리게 하다가 봉신된다. 봉신대앞에서 문중을 기다려 같이 봉신대로 들어간다.
여와와의 결전에서 봉신대에서 나와 복희를 도운다.
참고로 천화, 천상 말고 아들이 두명 더 있었는데 그냥 있다고만 나오고 전혀 다뤄지지 않았다.
성우는 타나카 카즈나리/신성호(선계전), 호소야 요시마사(패궁).

4. 관련 항목



4.1. 신화 관련 정보


해당 문서 참조.

4.2. 수전전대 쿄류저의 황비호



[1] 주왕을 비난한 후 모든 일의 원흉인 달기와 싸우는데 달기는 주왕 앞에서 법술을 쓸 수 없었고 황귀비는 장군 가문의 딸이라서 완력이 좋았기에 달기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걸 주왕이 뜯어말리다가 황귀비가 주왕의 얼굴을 실수로 치고 말았다. 주왕도 원래는 켕기는 게 있어서 자신을 욕할 때는 뭐라 대꾸하지 못했지만 자신을 때린 것까지는 참을 수 없어서 황귀비를 채성루 아래로 던져버린다.[2] 동악 태산에는 원래 태산부군이라고 해서, 인근 지역의 저승왕 같은 존재가 별도의 신화로 존재했다. 이 태산부군은 뒤에 인도에서 넘어온 야마가 염라대왕으로 형성되는 것에 영향을 준 것으로도 추정 될 정도로 네임드이다. 그런데 황비호가 바로 이 동악태산에 봉신되면서 태산부군 개념과 합체 되고, 마찬가지로 태산부군의 영향도 있었던 염라대왕과도 동일시 된 것이다.[3] 성우는 여민정(선계전 봉신연의), 나카하라 마이(패궁 봉신연의).[4] 성우는 한채언(선계전 봉신연의), 코마츠 미카코(패궁 봉신연의)[5] 주왕이 가씨를 더럽히려 하자 스스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는다. 황씨는 이것을 보고 분노해 주왕에게 수정펀치를 가한 후 역시 가씨의 뒤를 따른다.